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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의 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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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곧 생명의 빵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것이요, 나를 믿는 자는 결코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요한복음 6장 35절)

  • 오캄의 면도날(Ockham's Razor) 조회수 : 6540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9년 5월 1일 16시 31분 12초
  • 오캄의 면도날(Ockham's Razor)
     
    중세 철학의 일반적인 원리인 ‘오캄의 면도날’은 오늘날까지 인문학뿐 아니라 과학 분야에서도 주요한 논리적 잣대가 되어 왔다. 즉 ‘복잡한 의견을 불필요로 하는 원리’(the principle of unnecessary plurality), ‘절약의 원리’(the principle of parsimony), ‘단순성의 원리’(the principle of simplicity) 등으로도 불려지는 이 ‘오캄의 면도날’은 사실 의학적 판단을 비롯한 모든 이성적 사고의 영역에서 전가(傳家)의 보도(寶刀)처럼 사용이 되고 있다.
    예를 들어 요즈음 유행하고 있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경우를 보자. 이 폐렴에서는 다형홍반, 간염, 용혈 빈혈, 수막뇌염 등 호흡기 이외의 장기들에도 합병증이 잘 생길 수 있다. 그런데 이때 여러 가지 다른 원인들에 의해서 이와 같이 다양한 질환들이 발생했다고 생각하는 것보다는 단지 마이코플라즈마 균 하나에 의해 다양한 합병증이 생겼다고 이해하는 것이 훨씬 논리적이다.
    다시 말해 동일한 현상에 대해서 여러 가지 설명이 가능하다면 그 중 가장 간단한 가설이 가장 진리일 확률이 높다는 것이 ‘오캄의 면도날’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개념은 모든 질병의 원인을 찾는데도 적용이 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그렇지만 유감스럽게도 현대의학에서는 우리가 겪는 온갖 유형의 질병에 대해 환원론적인 이해만 있을 뿐 그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고찰은 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가 왜 질병을 앓게 된 것인지 그 근본이유에 대해 명쾌히 설명을 하고 있다(창3:17-19). 즉 아담의 범죄, 곧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불순종의 결과로 땅이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냄과 동시에 인간에게 유해한 마이코플라즈마 같은 균들이 창궐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허락을 하셨기 때문에 우리가 각종 질병에 걸리게 됨을 밝히고 있다. 그래서 창조의 질서가 깨지면서 무질서도(entropy)가 증가하는 열역학 제2법칙이 이 지구상에 시작됨으로 인해 우리 몸도 쇠퇴하기 시작하여 건강을 잃게 됨을 우리는 성경을 통해 이해하게 된다.
    원인을 알면 치료가 쉬워진다. 우리가 온전한 건강을 얻으려면 먼저 우리의 죄 문제를 해결 받아야 한다(롬3:23; 6:23; 10:9,10). 그렇게 되면 우리가 언제 어떠한 모양으로 이 세상을 떠나가더라도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하며 어떠한 질병도 존재하지 않는 천국에서 건강한 삶을 영원토록 누릴 수 있다(계21:4; 22:3,4).
    아울러 우리는 구원받은 후 주님께서 허락하신 이 세상에서의 삶을 살아갈 때에 아담의 불순종을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아야 한다. 앞으로 이 성서건강학 칼럼들을 통해서 계속 살펴보겠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확실하게 건강한 삶을 보장받는 방법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말씀에 순종할 때 우리에게 진정한 치유자가 되어주실 것을 약속하셨기 때문이다(출15:26; 23:25).
    “이르시되, 네가 주 네 하나님의 음성에 부지런히 귀를 기울이고 그의 눈앞에서 옳은 것을 행하며 그의 명령들을 귀담아 듣고 그의 모든 법규를 지키면 내가 이집트 사람들에게 내린 이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를 치유하는 주니라, 하시니라.”(출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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