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검색
  • 전체게시글 검색

검색결과

  • 사이트검색
검색결과 약630개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공지한 대로   http://www.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notice&write_id=688   저희는 이번에 LIFOVE와 거의 동일한 "안드로이드 무료 성경 읽기 앱 킵바이블(KeepBible)"을 구글 플레이에 등록하였습니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org.keepbible.android.keepbible   앱 이름, 로고 등 몇 가지만 제외하고는 기존의 LIFOVE와 동일합니다.   먼저 LIFOVE의 소스를 공개해 주신 개발자 JC 형제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이 앱에는 흠정역, 바른 성경, 개역성경, 영어 KJV가 들어 있고 기존의 베들레헴 성경 파일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에 다니는 허찬 형제가 이 일을 맡아서 처리해 주셨습니다. 이것은 기본적인 성경 읽기 앱이므로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더 이상의 메뉴 개발 등은 없을 것입니다.   기존의 LIFOVE 사용자께서는 그것을 지우지 마시고 그대로 두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허 형제가 아이폰 용 무료 앱도 올릴 것입니다. 이미 여러 차례 올렸는데 IOS가 바뀌면서 지금은 서비스가 중단된 상태입니다.   다른 분들에게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샬롬  
2015-06-18 10:00:37 | 관리자
안녕하세요?   지난 몇 년 동안 흠정역 성경은 LIFOVE(리포브)라는 안드로이드 무료 앱(성경 읽기)에 설치되어 널리 확산되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LIFOVE 앱이 사라져서 저희도 당혹스럽습니다.   http://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notice&write_id=40   그래서 조만간 KeepBible이라는 무료 어플을 만들어 구글 플레이에 올리려고 합니다. 기능, 스크린 배열, 사용법 등은 LIFOVE와 거의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작업 중에 있으니 완료되면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샬롬   패스터 
2015-06-05 10:17:53 | 관리자
    안녕하세요?   이번에 모리스 박사님의 책을 출간하였습니다.   재림과 휴거: 역사와 영원의 파노라마(헨리 모리스 저) http://www.keepbiblemall.com/product/detail.html?product_no=49&cate_no=1&display_group=2   이 책은 재림과 휴거의 모든 것을 보여 줍니다.   샬롬   패스터     재림과 휴거: 역사와 영원의 파노라마 목차   제1부: 창조와 재림    저자 서문  6 역자 서문  9  1. 마지막 때가 되었음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12 2. 성경의 영토 안에서의 소동  30 3. 이스라엘의 놀라운 부흥  43 4. 바벨로 되돌아감  59 5. 7년 환난기  73 6. 과학과 재림  90 7. 거룩한 도시에서의 삶  108     제2부: 재림과 휴거 바로 알기  1. 재림 이야기  136 2. 재림의 징조들  141 17. 포도즙 틀 심판  215 18. 결 론  220 부록 1. 재림의 사건들 개요   227부록 2. 천국의 특징  248부록 3. 그리스도의 초림과 재림  272부록 4. 성경의 부활  284부록 5. 성경의 심판  290 추천참고도서  302
2015-06-03 14:33:55 | 관리자
안녕하세요?   미국에 계시는 한 목사님께서 다음의 4종류 전도지에서 사랑침례교회를 빼고본인 교회 주소와 전화번호를 넣어달라고 하시기에 그렇게 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렇게 고쳐서 인쇄용 PDF 파일을 만들어 드리면 미국 등 어디에서도 쉽게 인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요청하신 분은 다음과 같이 처리하기를 원하셨습니다.   달라스 말씀침례교회담임목사 : 조규성전화: 214-493-0406, 214-789-84372625 Old Denton Rd # 572Carrollton, TX 75007우리 교회는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사용합니다.         주소를 바꿔 위와 같이 변경되었습니다.     이분은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에 사시므로 Google에서 Printing company Dallas라고 치면 다음을 포함해서 여러 곳의 인쇄소가 나옵니다.   https://www.google.co.kr/?gfe_rd=cr&ei=t0FkVeLrEpHD8Af-9YGoBw&gws_rd=ssl#newwindow=1&q=printing+company+dallas   이런 데(집에서 가까운 곳) 직접 2-3 군데 가서 파일을 주고 견본을 주면 그대로 만들어 줍니다. 물론 가격도 싸겠지요.   이렇게 하면 누구라도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 거의 대부분의 국가에서 자기 주변의 인쇄소를 찾아 원하는 만큼 인쇄할 수 있습니다.   국내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교회든지 이 전도지에서 교회 이름을 바꾸어 인쇄하기 원하시면 webmaster@KeepBible.com으로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가장 저렴하게 인쇄할 수 있는 곳도 알려드리겠습니다.   참고로 국내에서는 4000장(1연) 인쇄가 기본이고 다 접어서 택배로 보내드리는 데 20만원 정도 듭니다. 원하시면 한기만 형제님(매싼 인쇄소, 010-4009-1611)에게 직접 전화해서 인쇄하기 바랍니다.   다만 전도지의 내용은 바꾸지 못합니다.   원하시는 분 혹은 교회는 webmaster@KeepBible.com으로 이메일을 보내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처리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샬롬   패스터 정동수   전도지 종류 ------   1. 구원의 원리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mission&write_id=117   2. 성경적인 교회 지금도 가능한가http://www.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pe&write_id=234   3. 예수 그리스도의 내 교회http://www.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qt&write_id=137&page=22   4. 어디로 가고 계십니까?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mission&write_id=7   5. 종교의 도시를 떠나라. 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mission&write_id=8   6. 우리의 믿음http://www.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pe&write_id=233   7. 침례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mission&write_id=172   8. 침례성도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mission&write_id=173
2015-06-02 17:50:43 | 관리자
안녕하세요?   성도님들이 요한계시록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4시간에 걸쳐 요한계시록 맥잡기를 강해하였습니다.   계시록의 총 22장이 무엇을 말하며 어떻게 전개되는가를 이해하면, 요한계시록 어렵지 않아요. 시간을 내서 1번 강해에 있는 강해 노트와 함께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계시록은 읽고 듣기만 해도 복이 되는 귀한 책입니다.   이 대언의 말씀들을 읽는 자와 듣고 그 안에 기록된 그것들을 지키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이는 때가 가깝기 때문이라(계1:3).   주변 성도님들에게도 알려주세요.   샬롬   패스터   요한계시록 맥잡기 01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ermon2&write_id=765   요한계시록 맥잡기 02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ermon2&write_id=766   요한계시록 맥잡기 03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ermon2&write_id=785   요한계시록 맥잡기 04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ermon2&write_id=786
2015-05-14 10:51:11 | 관리자
안녕하세요?   올해에도 국내 최고의 성경 소프트웨어인 딜럭스바이블 인터내셔날 버전을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다음을 참조하시고 거기 있는 대로 구매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notice&write_id=552   http://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2_02&write_id=639   http://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free&write_id=13204   샬롬
2015-04-28 12:05:24 | 관리자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주에 갈라디아서 강해를 모두 마쳤습니다. 마지막 2시간 강해 영상은 다음 주에 올리도록 할 것입니다.   앞으로는 몇 주에 걸쳐  한마음 미션에서 매주 목요일에 성경 맥잡기 시리즈를 강해하려고 합니다.   이 시리즈에서는 요한계시록, 모세5경의 5권, 여호수아, 사시기, 욥기, 이사야, 마태복음, 요한복음, 로마서 등의 책을 각각 2시간 정도에 걸쳐 설명하려고 합니다.   핵심 내용을 이렇게 소개하면 독자들께서 성경을 읽을 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샬롬   패스터
2015-04-28 12:01:42 | 관리자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어 킹제임스 성경 단어들의 뜻을 바르게 찾는 방법에 대해 잠시 글을 쓰며 재창조 논쟁을 마무리하려 합니다.   어떤 분이 ‘replenish’라는 단어가 14세기부터 ‘다시 채우다’의 뜻으로 쓰였다는 글을 보았는데 이것이 사실이냐고 묻기에 오늘은 양심이 약한 지체들을 도와야 할 책무가 있는 목사로서 어쩔 수 없이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킹제임스 성경을 전하다 보면 히브리어와 그리스어 원어 성경을 제시하며 자신의 지식을 자랑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특히 신학교 등에서 1-2년 원어 공부를 했다고 마치 자기가 원어를 다 아는 것처럼 자랑하며 영어 킹제임스 성경을 무시합니다. 20-21세기의 원어학자들이 아무리 똑똑해도 16-17세기 영국의 성경학자들보다 원어를 더 잘 알 수는 없습니다. 이것은 마치 15-16세기의 조선 학자들 즉 조선 시대의 과거 제도 아래서 합격하여 부귀영화를 누리기 위해 두세 살부터 오로지 한자/중국문학만 공부한 사람들이 현시대 그 어떤 한학자보다 사서삼경, 논어 등을 정확하게 잘 이해한 것과 비슷합니다. 그들은 한자/한문 자체를 내 나라말처럼 쓸 정도로 박식하였습니다. 16-17세기 영국의 성경학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도 두세 살 때부터 그리스어/히브리어 교육을 받아 결국 왕실의 귀족이 되고 성경학자/목사 등이 되었기에 원어 구사/번역/해석의 모든 면에서 20-21세기 원어학자들보다 당연히 나을 수밖에 없습니다.   http://keepbible.com/KJB2/View/2Vx?page=6   http://keepbible.com/KJB2/View/2Wf?page=2   이런 간단한 논리는 잘 이해하면서도 단지 영어를 조금 배웠거나 혹은 한국에서 영어 교사/학원 강사 등을 했다는 이유로 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미국/영국인을 무시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의외로 상당히 많습니다. 물론 미국 사람들 중에는 영어 문법을 잘 모르는 이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어려서부터 많은 책들을 읽고 대학 교육을 받은 사람들의 상당수는 당연히 우리보다 영어 실력이 훨씬 더 나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이런 지식층의 미국 사람들마저 우습게 여기는 사람들의 지식은 그들이 실제로 구사하는 말과 문화 그리고 그들이 실제로 해당 언어에 대해 가지고 있는 교양에서 온 것이 아니라 그들이 애지중지하는 사전에서 온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사전 저자의 생각이나 시대적 배경이 사전의 단어들을 정의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간과합니다. 그래서 특히 영어 킹제임스 성경을 번역/해석할 때는 16-17세기 영국 사람들의 영어 용례를 잘 보여 주는 좋은 사전을 선택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실제 당시에 있었던 어떤 사건이 한 단어의 의미를 조금 바꾸어 놓을 수 있음도 기억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재창조론자들이 자주 거론하며 논쟁의 소재로 삼는 ‘replenish’를 봅시다. 이 단어는 진화/윤회/재창조 등이 일부 지식인들에 의해 서구 사회에 소개되던 1850년 이후로 뜻이 추가되거나 다소 바뀌면서 과거에는 없었거나 거의 사용되지 않던 ‘다시 채우다’라는 뜻이 추가되고 사용 빈도가 증가하였습니다. 그러므로 1611년 영어 킹제임스 성경에서 이런 단어를 접하면 1600년대 그 당시의 뜻이 무엇인지 또 1850년 이전의 미국/영국 사람들은 그 단어를 실제로 어떻게 이해했는지 살펴보고 바로 그 당시의 뜻대로 이해해야 오류 없이 바르게 번역하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21세기를 사는 한국 사람이 아무리 영어를 잘해도 1800년대 미국 영어 문법의 기초를 놓은 웹스터(Noah Webster, 1758~1843) 같은 언어학자 겸 사전 편찬자를 따라갈 수는 없습니다. 그는 예일 대학교를 졸업한 후 정치에 흥미를 가지고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그 뒤 미국의 독자적인 교과서의 필요성을 느끼고 1783년 ~ 1785년 <영문법 강화> 3권을 펴냈습니다. 또한 그는 1806년 백과사전적인 영어 사전을 발행하였고, 1828년 마침내 <노아 웹스터 영어 사전>을 간행하여 사서 편찬에 큰 업적을 남겼습니다. 그 밖에도 그는 미국 역사 교과서를 만들어 역사 교육에도 공헌하였습니다. 더불어 훌륭한 성도였던 그는 미국 국민들이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사전을 편찬하면서 많은 애를 썼습니다. 그래서 영미권에서는 그의 이름을 따라 <웹스터 사전>이라는 귀중한 사전이 오랫동안 사용되었습니다.   http://en.wikipedia.org/wiki/Noah_Webster   흥미롭게도 그는 사전에 나오는 단어들의 용례를 설명할 때에 그 단어가 킹제임스 성경에 있으면 해당 단어의 킹제임스 성경 구절의 용례를 사전에 집어넣었습니다. 그 이유는 그 당시에 보통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책이 몇 권 되지 않았고 그중에 한 권이 바로 영어 킹제임스 성경이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역사학자들이 인정하듯이 사실 오늘날의 미국을 형성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책은 다름 아닌 킹제임스 성경이었습니다.    그러면 1611년에 킹제임스 성경이 나온 이래로 200년이 지난 시점에 웹스터와 미국 사람들은 ‘replenish’에 대해 어떻게 이해했을까요?   온라인에 공개된 무료 <웹스터 사전>을 살펴보도록 합시다.   http://webstersdictionary1828.com/   이 사전은 ‘replenish’를 다음과 같이 정의합니다.   REPLEN'ISH, verb transitive [Latin re and plenus, full.]1. To fill; to stock with numbers or abundance. The magazines are replenished with corn. The springs are replenished with water.Multiply and replenish the earth. Genesis 1:28(창1:28).2. To finish; to complete. [Not in use.]   여기서 보듯이 1811년까지 ‘replenish’는 ‘채우다’(fill) 외에 다른 뜻이 없었습니다. 웹스터는 재창조론자들의 애용 구절인 창세기 1장 28절 즉 ‘다산하고 번성하여 땅을 채우라’를 ‘replenish’의 용례로 들고 있습니다. 어떤 한국 사람이 영어를 조금 안다고 해서 웹스터 같은 대가보다 잘 알 수 있을까요? 영어 성경 외에는 다른 책을 거의 구하지 못하던 그 당시 미국 사람들은 그 단어를 그렇게 이해하였습니다.   저는 지금 성경 원어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영어 킹제임스 성경의 영어 단어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웹스터가 죽은 이후에 <웹스터 사전>은 다른 사람들에 의해 편찬되며 1900년 이후에 나오는 것들은 ‘replenish’의 뜻에 ‘다시 채우다’를 넣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뜻은 여전히 ‘채우다’라는 본래의 뜻이 먼저 나온 다음에 제시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최근에 나오는 메리암-웹스터 사전이 ‘replenish’에 대해 정의한 것입니다.   http://www.merriam-webster.com/dictionary/replenish   replenish: 1 a :  to fill with persons or animals :  stock  b archaic :  to supply fully :  perfect  c :  to fill with inspiration or power :  nourish 2 a :  to fill or build up again <replenished his glass>  b :  to make good :  replace   여기서도 ‘replenish’의 1, 2차 뜻은 ‘채우다’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보여 주지 않고 무조건 ‘다시 채우다’라고 주장하면 진실을 호도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 사전 및 뒤에 언급될 ‘옥스퍼드 영어 사전’(Oxford English Dictionary, OED)에 보면 ‘replenish’의 어원이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replenish: Middle English replenisshen, from Anglo-French repleniss-, stem of replenir to fill, from re- + plein full, from Latin plenus — more at fullFirst Known Use: 14th century   여기에 보면 ‘replenish’는 뜻이 ‘more at full’ 즉 ‘full에서 더 많이’ 즉 ‘가득 채우다’로 되어 있고 14세기에 처음 사용된 용례가 있다고 말합니다. 이것이 ‘replenish’의 정의입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14세기부터 ‘replenish’가 ‘다시 채우다’로 사용된 것으로 이야기하면 그것은 정직한 일이 아닙니다. 조금 뒤에 옥스퍼드 사전을 통해 보여 드리겠지만 14세기부터 ‘replenish’는 거의 전적으로 ‘채우다’의 의미로만 사용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아래아한글 소프트웨어를 쓰시면 그 안의 내장 사전을 보시기 바랍니다.   replenish: replenish [ripléniʃ] vt.① 『∼ +목/ +목+전+명』 채우다; 다시 채우다; (연료를) 계속 공급하다, 대다; 새로 보충[보급]하다(with).② (사람·동물이 땅에) 살다, (땅을) 사람으로[동물로] 가득 채우다.┈┈•∼ one's wardrobe 의상을 사들이다.① ┈┈•∼ the fire with fuel 불에 연료를 지피다.㉺∼ed [-t] ―a. (다시) 가득해진, 가득 찬.㉺∼ment [-mənt] ―n. 보충, 보급; 보급물.replenish [ripléniʃ] vt.   일반 사전도 ‘replenish’의 1차 의미가 ‘채우다’, ‘보급하다’임을 보여 줍니다. ‘다시 채우다’는 최근에 이루어진 정의이기 때문에 2차 의미로 나와 있습니다.   동아출판사 사전도 마찬가지입니다.   replenish: 1. 보충[보급]하다 2. <난로 등에> (연료를) 공급하다[대다] ((with))  3. 채우다; 다시 채우다(refill) ((with))  컵에 커피를 다시 채우다4. <토지를> 사람으로[동물로] 가득 채우다   자, 이렇게 역사의 사실을 알려주고 이야기해도 끝까지 고집을 피우는 분들이 있으므로 이제는 영어 사전의 원조요, 이 세상에서 가장 방대한 양의 정보를 담은 ‘옥스퍼드 영어 사전’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이 사전은 1000년경부터 영어가 형성되면서 모든 단어들이 사용된 용례를 문헌별, 연도별로 보여 줍니다. 깨알 같은 글씨로 된 20권(한 권이 보통 1500페이지 정도 됨)의 이 사전에는 50만 개의 단어와 250만 개의 인용 문헌이 들어 있습니다.   http://www.amazon.com/Dictionary-Complete-Reproduced-Micrographically-slipcase/dp/0198612583/ref=sr_1_1?s=books&ie=UTF8&qid=1429246894&sr=1-1&keywords=complete+oxford+english+dictionary   컴퓨터가 없던 시절, 미국에서 영어를(우리나라로 말하면 국어를) 공부하려는 사람들은 다 이 사전 세트를 구매해서 공부했습니다. 이후 컴퓨터 시대가 열리면서 이 책들의 모든 데이터와 지난 20여 년의 용례 데이터를 담은 DVD가 발매되어 현재 4판까지 나와 있습니다.  http://www.amazon.com/Oxford-English-Dictionary-Version-Windows/dp/0199563837/ref=sr_1_11?s=books&ie=UTF8&qid=1429246795&sr=1-11&keywords=oxford+english+dictionary         영어 킹제임스 성경을 볼 때 어떤 단어의 뜻이 이해가 안 되면 누구라도 이 사전으로 가서 1600년경 당시의 용례를 확인하면 쉽게 답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사전은 어떤 특정 신학/사상을 반영하지 않습니다. 한 단어의 시대별 용례가 그 당시 문헌과 함께 있는 그대로 모두 나옵니다. 사실 이런 사전을 가진 국가는 없습니다. 이런 독특한 특성으로 인해 영어가 만국의 공용어가 되었고, 하나님께서도 이 공용어를 써서 자신의 말씀들을 보존하셨습니다.   OED는 여러 인용 자료를 보여 주면서 1611년 킹제임스 성경은 아예 ‘바이블’(Bible)로 표기해 놓았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 그림에서 보듯이 ‘create’라는 단어를 치면 다음과 같은 정의와 용례가 뜹니다.     물론 어떤 사전이든 한 단어의 정의는 그 단어의 가장 중요한 뜻부터 맨 먼저 보여 줍니다.   1.a 정의: 무에서 유를 만들다.용례: 1386년 초서(Chaucer)의 ‘Para. T’ 144쪽……1535년 커버데일 성경(Coverdale) 창1:1…드디어 1611년 바이블(Bible) 시51:10……   이러한 사실을 통해 이미 영국 사람들에게는(또 그들이 지배한 대영제국에서는) 지금까지도 ‘킹제임스 성경’만이 ‘유일한 바이블’(Bible)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다른 성경 역본들은 모두 틴데일, 커버데일 등으로 표기되었고 오직 킹제임스 성경만 1611년이라는 연도와 함께 바이블 그 자체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할렐루야!    이러한 정의는 1.b, 1.c, 2., 3., 4., 5.로 이어집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create’라는 단어의 원뜻(1차 의미)이 무엇이고, 영어 문헌에서 그 단어가 어떤 의미로 쓰였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영어 성경에 나오는 어떤 단어의 뜻을 가장 정확히 이해하려면 OED를 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한국 사람이 제아무리 영어를 잘한다고 해도 OED 사전 편찬자나 웹스터 같은 분을 능가할 수 있을까요?   자기가 신봉하는 특정 신학이나 교리를 관철하기 위해 현대판 사전들(그중에서도 특히 자기가 원하는 정의를 담은 것)을 이용하면서 더욱이 1차 뜻은 무시하고 후대에 파생된 2차, 3차 뜻으로 성경의 단어들을 왜곡하려는 분들이 더러 있기에 이번에는 ‘replenish’를 찾아보겠습니다.   다음은 OED에 기록된 ‘replenish’의 정의입니다(논쟁을 불식시키기 위해 정의 자체를 통째로 올리지만 양이 많아서 글 맨 뒤에 기록하였음).   이 단어는 총 10개의 뜻(정의)을 가지고 있고 용례는 1340년부터 나옵니다. 즉 이 단어는 14세기경에 영어로 유입된 것으로 보이며 이는 위에서 메리암-웹스터 사전이 말하는 것과 동일합니다. 사실 메리암-웹스트 사전 등의 원천은 OED입니다.  이 말의 1차 뜻은 1-8번, 그리고 10번 정의가 보여 주듯이 ‘채우다’입니다. 이 말은 14세기부터 그렇게 쓰였습니다.   9번의 정의는 ‘다시 채우다’인데 이 용례는 킹제임스 성경 반포 이듬해인 1612년 이후에 있습니다. 이것들이 영어 단어 ‘replenish’의 뜻입니다.   그 어떤 사전을 보든지 한 단어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뜻은 많은 정의들 중에서 가장 앞에 들어 있습니다. 끝으로 갈수록 예외적이거나 실생활에서 거의 쓰이지 않는 정의들이 나오게 마련입니다.   어떤 분은 접두어 ‘re’ 무조건 ‘다시’로 번역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이것 또한 사실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replenish'와 비슷한 ‘replete’란 단어를 보면 그 뜻은 ‘가득 찬’, ‘충만한’입니다. 여기에는 ‘다시’라는 뜻이 없습니다.   OED나 메리암 웹스터 사전은 ‘replete’ 역시 기원이 ‘replenish’처럼 프랑스어이며 ‘re’라는 접두어가 붙어서 ‘가득 채우다’(more at full)라고 말합니다.   replete: Middle English, from Middle French & Latin; Middle French replet, from Latin repletus, past participle of replēre to fill up, from re- + plēre to fill — more at fullFirst Known Use: 14th century   즉 ‘re’는 ‘다시’가 아니라 ‘뜻을 강하게 하는’ 의미의 접두어입니다(more at full). 동일 사전들은 ‘replenish’도 정확히 ‘가득 채우다’(more at full)라고 말하지 않습니까? 접두어 ‘re’는 여러 뜻을 갖습니다. 다음은 아래아한글 소프트웨어의 정의입니다.   ① 라틴계의 낱말이 붙어서 ‘반복, 강의(强意), 되, 서로, 반대, 뒤, 비밀, 격리, 가버린, 아래의, 많은, 아닌, 비(非)’ 따위의 뜻을 나타냄: recognize, recede, recompense   OED는 ‘plenish’도 ‘replenish’와 동일하게 ‘채우다’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OED의 전체 용례를 보면 ‘replenish’, ‘replete’ 등의 경우 ‘강의(强意)’ 즉 ‘뜻을 강하게 하는’ 접두어 ‘re’가 붙은 것입니다. 따라서 그 뜻을 조금 더 풀면 ‘확실히 가득히 채우라’가 됩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는데도 아니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있어 하나만 더 예를 들겠습니다. 아래아한글 소프트웨어의 ‘re’ 정의에 보면 ‘recognize’가 있습니다. 이것도 ‘다시 안다’가 아니라 ‘안다’입니다. 그런데 접두어 ‘re’가 붙어서 ‘확실히 안다’는 뜻을 갖습니다.   OED나 메리암 웹스터 사전은 ‘recognize’의 기원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recognize: modification of Anglo-French reconois-, stem of reconoistre, from Latin recognoscere, from re- + cognoscere to know — more at cognition   다시 말씀드리지만 여기의 ‘re’는 ‘다시’가 아니라 ‘more’ 즉 ‘더 확실히’를 뜻합니다. 사실 영어에서는 ‘fill’과 ‘refill’처럼 접두어 ‘re’가 분명하게 ‘다시’를 뜻하는 경우보다는 ‘강의(强意)’ 즉 ‘뜻을 강하게 하는’ 경우로 사용된 예들이 훨씬 많습니다.   이처럼 영어에서 ‘replenish’는, 1828년의 웹스터가 내린 정의처럼, 1611년부터 1828년까지 200년 이상 오직 ‘채우라’는 뜻으로만 쓰였고, 그래서 어떤 주석서도 창세기의 ‘replenish’를 ‘재창조’의 근거로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아예 재창조는 그 누구도 생각해 보지 못한 개념입니다. 재창조라는 사상 자체가 유대교에 없습니다. 재창조 가능성은 1850년 이후에 진화론의 출현과 함께 과학을 신봉하는 세상 사람들의 입맛에 맞추어 성경과 과학을 타협하려는 시도에서 나온 것입니다(비록 촐머스(혹은 찰머스) 등이 선한 뜻으로 시도했다 해도). 그 이전에는 신학 서적 어디에도 이런 개념이 없습니다. 이것은 역사적 사실입니다.   지금까지 나온 주석서 중에 성경을 대하는 경건함으로 인해 가장 널리 읽히는 주석서는 매튜 헨리의 주석서일 것입니다. 헨리는 1662-1714년까지 살면서 깨알 같은 글씨로 총 6권에 달하는 주석서를 기록하였습니다. 컴퓨터가 없던 시절에 그는 영어 성경 자체를 거의 외우다시피 한 훌륭한 성경 신자입니다. 그 역시 창1:28의 ‘replenish’를 땅을 충만히 채우는 것으로 이해하였습니다. 그 단어는 ‘채우다’ 외에 다른 뜻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http://en.wikipedia.org/wiki/Matthew_Henry   또한 미국에서는 1798-1870년까지 반즈(Albert Barnes)라는 훌륭한 주석가가 있었습니다. 이분 역시 대단한 규모의 주석서를 지었는데 창1:28의 주석을 보면 재창조에 대한 언급 자체가 없습니다. 그 역시 헨리처럼 사람이 번성해서 땅을 충만히 채울 것에 대해서만 기록합니다.   http://en.wikipedia.org/wiki/Albert_Barnes_(theologian) 참고로 헨리나 반즈는 청교도/장로교의 배경이 있어서 이스라엘과 교회를 구분하지 못하는 해석을 여러 군데 기록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런 데를 빼면 어느 누구의 주석보다 경건하고 아름답게 글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들은 인격과 덕 그리고 학문의 측면에서는 저나 럭크맨 등이 도저히 따라올 수 없는 경지에 있는 분들입니다. 이런 분들이 다 ‘replenish’를 ‘채우다’로 이해하고 그렇게 주석을 썼습니다. 최소한 1870년까지는 그 뜻 외에 다른 뜻은 ‘replenish’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히브리말 자체에도 ‘다시 채우다’라는 뜻은 전혀 없습니다.   ‘replenish’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말레’(male, 스트롱 번호 4390)는 처음부터 끝까지 ‘채우다’의 의미로만 쓰였습니다.   OT:4390 male' (maw-lay'); or mala' (Est 7:5) (maw-law'); a primitive root, to fill or (intransitively) be full of, in a wide application (literally and figuratively):   KJV - accomplish, confirm,  consecrate, be at an end, be expired, be fenced, fill, fulfil, (be, become,  draw, give in, go) full (-ly, -ly set, tale), [over-] flow, fulness, furnish, gather (selves, together), presume, replenish, satisfy, set, space, take a [hand-] full,  have wholly.   이 단어는 구약에만 253회 나오며 다음 그림은 창세기 1장부터 레위기 12장까지의 예를 순서대로 보여 줍니다. 지면 관계상 예는 이 정도로 하고 생략합니다.       그래서 유대인 역사가 요세푸스를 비롯해서 어떤 정통파 유대교 랍비도 ‘재창조’ 등을 가르친 것이 없습니다. 히브리어 ‘말레’에는 ‘다시’라는 뜻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이제 결론을 말씀드립니다.   영어 킹제임스 성경에 나오는 어떤 단어의 뜻을 정확히 알려면 먼저 OED 사전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거기에서 그 단어의 여러 정의 중 첫 번째로 제시된 정의로 가서 1600년대 용례를 보면 그 단어의 뜻을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특정 신학의 틀 밖에서 중립적으로 성경 말씀의 의미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합당한 내적/외적 증거 위에서 영어 킹제임스 성경을 최종권위로 믿는다고 할 때 그 사람의 믿음이 온전한 것입니다.   라킨과 럭크맨의 후예들 소수를 제외하고 지금 미국에서 킹제임스 성경을 사용하는 성경 신자들 가운데 ‘replenish’를 ‘다시 채우다’로 해석하며 재창조를 믿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재창조는 사실상 구시대에 과학과 성경을 조화시키려는 유신론적 진화론에 그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이것은 역사적 사실입니다. 킹제임스 성경은 결코 그런 것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저는 믿습니다.   다음은 이 문제에 대해 제가 내린 결론입니다. 저와 의견이 달라도 상관이 없습니다. 다만 객관적 사실의 토대 위에 신학을 정립함이 옳기에 제가 살펴본 것들을 정리해서 올립니다.    1. 히브리말이 재창조를 지지하지 않는다.2. 영어가 재창조를 지지하지 않는다.3. 예수님께서 재창조를 지지하지 않으신다(막10:6).4. 성경이 재창조를 지지하지 않는다(말 자체가 없고 재창조론자들이 증거라고 하는 구절/단어들 역시 문맥 밖에서 인간의 상상력을 가미해 왜곡된 것들임).5. 화석의 증거들이 재창조를 지지하지 않는다.6. 역사적 유대교/기독교 주석가들의 견해가 전혀 재창조를 지지하지 않는다.7. 재창조는 신학적으로도 맞지 않는다. 이 땅의 죄는 아담으로 인해 들어왔고 그 이후에 사망이 생겼다(롬5:12). 9. 재창조는 19세 중후반 이후에 진화론의 노도의 물결을 막기 위해 성도들이 선한 의도로 창조해 낸 허구(fiction)이다.   마치 킹제임스 성경만이 유일하게 재창조를 입증해 주는 성경으로 광고하면 그것 자체가 킹제임스 성경의 진로를 가로막습니다. 과거에 말씀보존학회가 기존 교단들에 의해 이단 정죄를 받은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창1:28을 ‘다시 채우다’로 번역하여 재창조를 주장하였기 때문입니다. ‘다시 채우다’는 결코 킹제임스 성경만의 독특함이 아닙니다. 마르틴 루터를 포함해서 틴데일 등 15-17세기의 성경 번역자들 가운데 아무도 재창조를 믿지 않았습니다. 아니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습니다. 부디 이제는 유익 없는 재창조 논쟁은 접어두고 킹제임스 성경으로 은혜의 복음을 전하는  데 우리 모두 매진하면 좋겠습니다.   자! 이제 독자 스스로 판단을 내려 신학을 잘 정립하시기 바랍니다. 목사인 저에게 연약한 지체들이 이런 것들을 묻기에 저는 아는 대로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하였습니다.   우리 주 예수님의 긍휼이 성경을 사랑하는 모든 성도들과 함께하기를 원합니다.   샬롬   패스터   ------------ 참고 링크(재창조 반박 글 모음) --------------  정상적으로 창세기 1장과 2장 읽기http://new.cbck.org/BoardRedirect/sermon2/892 럭크맨의 극단적 세대주의를 경계해야 한다!http://keepbible.com/Cmn2/View/4CU  창조인가요, 재창조인가요?(간극 이론, 갭 이론)http://www.keepbible.com/BQNA01/View/4Nz 재창조 간극 이론 사실인가, 허구인가?http://www.keepbible.com/BQNA01/View/4O2 스코필드 성경의 창세기 재해석  http://www.keepbible.com/BQNA01/View/4O0 히11:3에서 말하는 '세상들'이란?http://www.keepbible.com/Cmn1/View/42t 재창조론에 관한 7가지 의문   http://www.keepbible.com/BQNA01/View/4O1 And’를 살려 창세기 1장 읽기  http://www.keepbible.com/BQNA01/View/4OH 왜 둘째날에는 '좋았더라'가 없을까?http://www.keepbible.com/Cmn1/View/42u 누가 화석더미를 말했는가?http://keepbible.com/Cmn1/View/43L#c_14090 제가 알아본 replenish의 뜻http://www.keepbible.com/Cmn1/View/43G 작금의 논쟁 배경 설명 http://www.keepbible.com/Cmn2/View/4CW   나쁜 평판과 좋은 평판을 동시에 들으면서 http://www.keepbible.com/Study5/View/3Zr   'replenish’의 진실과 성경의 창조 정리(재창조 반박 글 모음) http://keepbible.com/Cmn2/View/4CX?page=2   -------------- OED Replenish 정의 --------------- Replenish, v. (rɪˈplɛnɪʃ) Forms: 4–5 replenys, 5 -ysch, 5–6 -ysh(e, -yssh(e; 4–5 replenisch, -issh, 6 -ishe, 4– replenish (also 5 -esch, 6 -esh; 5 repleinsch, -pleynsch, 6 ? replynyssh). See also repleshed and replevish v.2 [f. OF. repleniss-, lengthened stem of replenir: see re- and plenish.] I.I In pa. pple., denoting a condition or state. 1.I.1 Fully or abundantly stocked with things or animals (†also sometimes extended to persons). ? Obs. (very common c 1535–1660, in a great variety of contexts.)    1340 Hampole Pr. Consc. 8908 Fayr bygyngs on ilka syde,‥with alkyn ryches replenyst.    c 1400 Mandeville (Roxb.) vii. 25 Þus es all þe cuntree replenyscht with swilk maner of fewles.    1432–50 tr. Higden (Rolls) III. 169 When kynge Cirus hade fixede his tentes‥repleneschede with victelles [etc.].    1532 G. Hervet Xenophon's Househ. (1768) 17 That these gardeines maye be‥well replenyshed with trees, and all maner of thynges.    1577 B. Googe Heresbach's Husb. iv. (1586) 171 b, A Country replenished with Gentlemen of good houses, and good house keepers.    1631 Weever Anc. Funeral Mon. 421 This religious house was‥replenished with blacke Nunnes.    1696 Whiston Th. Earth iv. (1722) 362 The Waters of the Antediluvian Earth were much more replenish'd, nay, crouded with Fish than now they are.    1741 Watts Improv. Mind i. (1801) 127 It is probable they are replenished with intellectual beings dwelling in bodies. b.I.1.b Provided, furnished, or supplied with something. Also without const. ? Obs.    1533–4 Act 25 Hen. VIII, c. 11 §1 At suche time as the saide olde fowle be mouted and not replenished with fethers to flie.    1588 Shakes. L.L.L. iv. ii. 27 His intellect is not replenished hee is onely an animall.    1650 Bulwer Anthropomet. 137 Whence Infants speak not before their mouths are replenished with teeth.    1707 Mortimer Husb. (1721) I. 266 Cattle and Fowl, wherewith the Country-Farmer is replenished.    1796 Morse Amer. Geog. I. 367 These vast and irregular heights, being copiously replenished with water.   †2.I.2 Filled, fully imbued, pervaded or possessed, with some quality or condition. Obs.    c 1374 Chaucer Boeth. i. pr. iv. 12 (Camb. MS.), They trowen þat I haue had affinite to malefice,‥bycause þat I am replenysshed and fulfylled [L. imbutus] with thy thechinges.    1483 Caxton Gold. Leg 63/1 Iosue the sone of Num was replenyssyd with the spyrite of wisdom.    1502 W. Atkynson tr. De Imitatione i. xxiv. 174 Couetyse persons shalbe replenysshed with all confusyon & penury.    1558 Warde tr. Alexis' Secr. i. 44 Death‥is‥an entring into an eternal life replenished with all joye, solace, and pleasure.    1604 T. Wright Passions iv. ii. §1. 127 A soule altogether depriued of vertue, and replenished with vice.    1633 Bp. Hall Occas. Medit. 271 How happily is hee replenished with knowledge and goodnesse!    1702 Echard Eccl. Hist. (1710) 226 Peter being now replenish'd with the Holy Ghost.   3.I.3 Physically or materially filled with some thing or things, people, etc. Also (in later use) without const.    1490 Caxton Eneydos xiv. 52, I shalle sodaynly make the ayer to wexe obscure‥replenysshed with hayle.    1555 Eden Decades Pref. (Arb.) 55 Suche owlde caues of the mynes as haue byn dygged, are ageyne replenysshed with vre.    1578 T. N. tr. Conq. W. India 74 All the streetes were replenished with people which stoode gaping and wondering.    1612 Woodall Surg. Mate Wks. (1653) 221 Generally all the earth is replenished with Brimstone.    1671 J. Webster Metallogr. xvii. 246 The Ore of Copper‥hath a leaden colour, replenished with certain yellow veins.    1727 Swift Baucis & Philem. 33 They found, 'Twas still replenish'd to the top, As if they ne'er had touch'd a drop.    1791 Cowper Iliad iv. 308 Thou alone‥Drink'st not by measure. No, thy goblet stands Replenish'd still.   †4.I.4 Full, made full, of something. Obs.    c 1400 Mandeville (Roxb.) xxi. 93 A gude ile and full replenischt of many maners of ricches.    c 1450 Lovelich Grail l. 695 Every day Repleinsched they were Of the holy gost.    1494 Fabyan Chron. v. lxxxii. 60 At sondry tymes whenne the sayd Countre was replenyshed of people.    1568 Grafton Chron. II. 684 Of whose valiaunt actes‥their eares had manye times bene fylled and replenished.†b.I.4.b Possessed of something. Obs. rare—1.    1482 Rolls of Parlt. VI. 224/1 Forsomoche that as well the Kyng‥, as other Lordes herebefore have ben gretely replenysshed of Markes and Games of Swannes. II.II In ordinary transitive uses. †5.II.5 To make full of, to fill, to stock or store abundantly with, persons or animals. = fill v. 5.    c 1386 Chaucer Pars. T. ⁋ 846 Trewe effect of mariage‥replenysseth hooly chirche of good lynage.    c 1400 Mandeville (1839) ix. 102 Thei wolde lye with here Fadre‥for to replenyschen the World aȝen with Peple.    1494 Fabyan Chron. vii. ccxxii. 247 This man made the newe forest‥and replenysshed it with wylde bestes.    1530 Palsgr. 687/1, I have replenysshed my pastours with catall, and my pondes with fysshe.    1596 Bacon Max. & Use Com. Law i. iv. (1636) 23 But [I] am without any remedy except I replenish the ground again with Deere.†b.II.5.b To provide fully with something. Obs.    1526 Pilgr. Perf. (W. de W. 1531) 4 b, God wrought‥the effectes of his mercy in replenysshynge them with his benefytes.    1535 Coverdale Ecclus. xxxii. 13 Geue thanks vnto him that hath‥replenished the with his goodes.    1582 Bentley Mon. Matrones ii. 30 His riches doo replenish eurie one with his goods.   †6.II.6 To occupy (a place) as inhabitants or settlers, to inhabit; to people. Obs.    c 1400 Destr. Troy 12414 Mony weghes thedur went, & wond in the toune, And Replenisshed the place & the playn londis.    1590 Spenser F.Q. iii. vi. 36 Daily they grow, and daily forth are sent Into the world, it to replenish more.    1605 Verstegan Dec. Intell. i. (1628) 13 They were mightily increased in‥Germanie, replenishing euerie quarter and part thereof.    1788 Gibbon Decl. & F. lii. V. 460 The vacant habitations were replenished by a new colony. b.II.6.b To occupy the whole of (a space or thing); = fill v. 7. Now rare.    1563 Homilies ii. Idolatry iii. (1859) 216 God is a pure Spirit, infinite, who replenisheth Heaven and Earth.    1593 Shakes. Lucr. 1357 The more she saw the blood his cheeks replenish The more she thought [etc.].    1664 Power Exp. Philos. 93 The Quicksilver cannot totally replenish and fill the Tube again.    1675 Traherne Chr. Ethics 295 Nothing but honour, and kindness, and contentment would replenish the world.    1829 Landor Imag. Conv., Scipio Æmilianus, etc., Wks. 1853 II. 249/2 A light, the pure radiance of which cheered and replenished the whole heart.   †7.II.7 To fill with food; to satisfy, satiate. Also transf. and fig. Obs.    c 1450 Lovelich Grail xlviii. 377 Nethir mete ne drynk haue we non;‥For the vessel vs repleynscheth not here.    1526 Pilgr. Perf. (W. de W. 1531) 8 All the appetytes of man shall be replenysshed with all goodnes.    1566 W. Adlington Apuleius x. (1893) 51 When I had wel replenished my self with wine.    1665 Bunyan Holy Citie 251 Wherewith she is watered and replenished, as the Earth with rain from Heaven.   †8.II.8 To fill (a place or space) with something. = fill v. 1. Obs.    c 1477 Caxton Jason 28 Ye are worthy that the ayer be replenisshed with callynges and of voyses.    a 1548 Hall Chron., Rich. III 28 b, With pitefull scriches she repleneshyd the hole mancion.    1613 Purchas Pilgrimage iv. vii. (1614) 372 Replenishing the way betweene the Temple and Pallace, with offerings of gold, siluer [etc.].    1615 G. Sandys Trav. 134 They drew out the brains at the nostrils,‥replenishing the same with preseruatiue spices. †b.II.8.b To fill (a person, the heart, etc.) with some feeling or quality. Obs.    c 1529 Wolsey in Ellis Orig. Lett. Ser. i. II. 7 The delay wherof so replenyssheth my herte with hevynes, that I can take no reste.    1552 Bk. Com. Prayer, Ordering Deacons, Replenishe them so with the trueth of thy doctryne.    1635 R. N. Camden's Hist. Eliz. i. 68 The immortall joy wherewith shee should replenish all her subjects. †c.II.8.c To fill (the mind) with some occupation.    a 1548 Hall Chron., Hen. V 35 b, Thei determined‥to replenishe the kynges brayne with some pleasante study.   9.II.9 To fill up again; to restore to the former amount or condition.    1612 Drayton Poly-olb. ii. 38 The naked Sea Nymphs ride Within the ouzie pooles, replenisht euery Tide.    1666 Pepys Diary 19 July, Full of wants of money and much stores to buy, for to replenish the stores, and no money to do it with.    1748 Anson's Voy. iii. viii. 370 His stores replenished, and an additional stock of provisions on board.    1776 Adam Smith W.N. ii. ii. (1869) I. 301 The coffers of such a company‥must require‥a more constant and uninterrupted exertion of expense in order to replenish them.    1832 H. Martineau Homes Abroad v. 68 Susan was always ready‥to replenish the wallets and fill the cans.    1883 C. J. Wills Mod. Persia 185 She took the little silver spoon, and replenished my inkstand with water. †b.II.9.b To fill up (a vacant office). Obs. rare.    1632 Sir T. Hawkins tr. Mathieu's Unhappy Prosperitie ii. 229 Petrus Moronus, whom Charles had drawen from the Cell, to replenish the vacant See.    1651 C. Cartwright Cert. Relig. i. 40 Though all vacancies are replenished by Ministers of the Gospel, yet the succession of the Authority was in the Bishops.   III. 10.III.10 intr. To become filled; to attain to fullness; to increase. rare.    1579–80 North Plutarch (1676) 76 The City of Athens began to replenish daily more and more, by mens repairing thither from all parts.    1673 H. Stubbe Further Vind. Dutch War 80 Her Coffers began to replenish, Her Subjects were rich.    1814 W. Taylor in Monthly Rev. LXXIV. 308 He does not luxuriate and replenish, and promise to bloom again.
2015-04-23 12:26:05 | 관리자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2주 동안 사이트에서 전혀 뜻하지 않게 형제들 간에 논쟁이 일어나 의아하게 여기는 분들이 있어 배경을 잠시 설명하고자 합니다.   현재 저희 교회에는 자발적으로 성경 암송반이 형성되어 주일 오전에 모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모임의 성도들이 제게 와서, 요즘 저와 뜻하지 않게 논쟁을 벌이는 형제님의 책(성경 암송, 기도 관련)을 두세 권 제본해서 제게 주면서 읽어도 좋으냐고 문의하기에 굳이 내게 묻지 않아도 되니 자율적으로 하라고 했습니다.   이러는 가운데 외부의 몇몇 형제님들이, ‘재창조’를 주장하는 분들이 세를 모으면서 재창조가 되게 성경을 다시 내야 한다고 주장하니 이에 대해 무언가 조치를 취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조언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일단 아무 반응을 하지 않기로 하고 그저 잠잠히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평소 신문 기사와 자료 검색 등의 용도 외에는 인터넷을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시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여러 일을 하다 보니 다른 교회, 다른 사람의 사이트, 블러그 등을 볼 시간의 여유를 내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외국에 계시는 어떤 분들이 똑같은 이야기를 하면서 그런 주장의 연결 링크 하나를 보내 주었습니다. 저는 그제야 처음으로 이 일을 강하게 추진하는 분이 바로 성경 암송 반에서 만들어 보고 있는 책의 저자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이미 2014년 말에 그분에게 이메일을 써서 그런 일이 있다고 하니 자제해 주면 좋겠다고 정중하게 부탁하였는데 그때 그분은 분명하게 자신은 그런 일을 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런 일은 안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한 외부 성도들이, 심지어 우리 교회에도 그분의 주장에 동조하는 분들이 더러 있다고 알려주어 그때야 비로소 제가 모르는 사이에 이 주장이 널리 퍼져나간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형제님은 어쨌든 흠정역 성경으로 사역하는 형제들 가운데 한 분이기에 중대한 사안이 아니라면 반응을 자제하고 잠잠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것은 몰라도 중요 교리에서 흠정역 성경이 틀렸다고 공개적으로 반복해서 지적하고 가르치니 저로서는 도저히 그냥 묵과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곤혹스럽지만 어쩔 수 없이 반박하는 글을 쓰게 되었고 결국 그 형제님과 할 수만 있다면 피하고 싶었던, 원치 않는 논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지난 2주간 제가 사이트에 올린 글들은 구체적으로 어느 누군가를 지목해 반박하는 글은 아니었습니다. 그저 재창조와 간극 이론 자체를 반박하는 글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교리를 믿는 분들 중 가장 강력하게 주장하며 많은 분들을 가르치는 사람이 바로 그 형제님이기에 저절로 논란이 조금 커졌습니다.   사실 저는 그 형제님을 개인적으로는 잘 알지 못하며, 다만 말씀보존학회에 있으면서 럭크맨의 영향을 받아 재창조를 주장한다는 것만 알고 있습니다(물론 본인은 누군가의 영향이 아니라 킹제임스 영어성경을 그대로 본 결과 그렇게 깨닫게 되었다고도 합니다.) 그 형제님이 10여 년 전쯤에는 제게 ‘1913년 웹스터 사전’을 보여 주며 ‘다시 채우다’가 맞는다고 주장하기에 제가 ‘1828년 웹스터 사전’과 ‘옥스퍼드 사전’을 보여 주며 아니라고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당시에는 별 무리가 없이 그렇게 조용히 지나갔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논쟁이 진행되자 그분께서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며 자신의 의견에 찬동하는 분들과 함께 저를 가리켜 ‘문맹자’, ‘속임수를 쓰는 사람’, ‘의도적으로 성경을 변개하는 사람’ ‘사악한....’ 등으로 부르며 과격한 인신공격을 했다고 합니다. 입다에 관한 논란에서는 반드시 저를 지칭한 것은 아니겠지만 반대 입장에 있는 이들을 배교자라고도 표현했다고 합니다. 그런 일련의 과정에서 어떤 형제님이 그런 악의적 표현이 들어 있는 그 형제와 동조하는 형제들의 글을 캡처하여 보내주었습니다. 그 캡처 자료를 보내 준 형제는 다른 의도는 없고 다만 사안이 이 정도니 일단 당사자인 제가 꼭 알아야 할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 형제가 보내 준 자료의 내용은 저로서는 참으로 감당하기 힘든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쩔 수 없이 더는 그분과 교제할 수 없겠다는 취지의 간단한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사실 저희 교회에서는 그 형제님에게 지난 몇 년간 소액의 선교 헌금을 매달 보내드렸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제가 교제 중단을 요청한 가장 큰 이유는 저희 교회 성도들이 이런 상황을 알게 되면 어떻게 이런 반대 입장에 있는 분을 계속 지원할 수 있는가에 대해 도저히 해명할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그 형제님을 평소에 뒷조사한 적이 없으며 그저 그런 자료가 왔기에 증거를 제시한 것이고 그것도 제가 받은 원본 그대로 보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 자료를 받은 그분은 재반박하는 글에서 정작 본인이 저를 모욕한 부분은 다 빼고 자신에게 유리한 부분만 편집해서 올렸다고 합니다. 제가 보낸 증거자료에는 그분과 교제하는 분들이 흠정역 성경의 주 번역자인 저를 두고 ‘사악한 변개자’, ‘문맹자’ 등으로 표현한 내용들이 있었습니다. 이런 것이 어쩔 수 없이 교제 중단을 하게 된 이유입니다.   그런데 교제 중단을 요청하는 이메일을 보낸 이후 제가 보낸 메일에 대해 그분은 아래와 같이 심한 모욕을 담은 글을 보내왔습니다. 무려 열 살 가까이 어린 형제로부터 이런 이메일을 받고 저와 제 아내는 큰 충격과 당혹감에 빠졌고 특히 제 아이들을 생각하며 저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 매우 힘들었습니다.   “형제님이 성경 번역을 했다는 한 가지 일 빼고는 아무것도 아닌 자임을 아셔야 합니다. 아울러 독한 시기심, 쓴 뿌리, 질투를 버리시기 바랍니다. 영적으로 어리고 신앙 연륜도 없는 분이 성경 번역이란 큰일을 하셔서 늘 안쓰러웠습니다.형제님이 많이 성장하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최소한 형제님이 정죄하는 말보회의 이** 형제보다는 낫도록 말입니다.”   이런 내용과 함께 그분은 심지어 저를 교황에까지 비유했습니다. 의도치는 않았지만 어쨌든 이렇게까지 제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악하게 비쳐진 것에 대해 일단 반성을 하고 앞으로 더 바르게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저는 이번 사안이 단순히 그 형제님과 저 둘만의 일이 아니며 흠정역 성경을 사용하는 모든 성도들이 연관된 일임이 분명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이 일을 공적인 현안으로 판단하고 대응하는 글을 킵바이블 사이트에 올리게 된 것입니다.   사실 이번 논쟁을 갈무리하는 이 글을 올리는 것에 대해서 몇 날 며칠을 고민했습니다. 혹여 이 글로 인해 또 어떤 반박이 나올지 알 수 없지만 사건의 전개 과정을 투명하게 알리고 제가 해결할 것은 해결하고 반성할 것을 반성하며 바르게 처신해야겠다는 생각에서 글을 올립니다.   끝으로 제 주변에는 비록 저와 다르게 재창조를 믿지만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통해 진리를 전하는 귀한 목사님들이 여러분 계십니다. 사실 그분들이 지금까지 흠정역 사역을 지지해 주시고 함께해 주셨음을 저는 한시도 잊지 않고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대개 그분들은 재창조를 하나의 다른 견해로 보고 각자의 교회 성도들에게 온유하게 설명해 주시는 것으로 압니다. 그래서 흠정역 성경 1판이 나온 이래로 지난 15년 동안 이 문제로 서로 얼굴을 붉히거나 교제를 중단한 적은 없었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그러리라고 소망합니다.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히지만, 이번 논쟁은 목회 사역자인 저 자신에 대한 공격을 한참이나 넘어서 흠정역 성경이 오역된 성경이라는 치명적인 주장을 공개적으로 함에 따라 어쩔 수 없이 대응하게 된 일입니다. 가뜩이나 성경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심약한 지체들이 검증되지도 않은 글에 노출되어 불안해하는 것을 도저히 그대로 보고만 있을 수 없기에 이처럼 대응하게 되었습니다.   그간 흠정역 성경이 출간된 이후에 맺은 선한 열매들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흠정역 성경은 출간 당시에는 전혀 예상치 못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한국말로 번역된 킹제임스 성경으로서는 이제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압도적으로 판매되고 많이 읽히는 성경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만약 흠정역 성경이 오역 논란으로 신인도가 급격히 추락하게 된다면 그것은 적어도 한국말을 쓰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심지어 영어 킹제임스 성경 자체의 권위와 신인도 추락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지금까지 저를 비롯한 킹제임스 성경으로 한국말을 쓰는 사람들에게 진리를 전하며 목회 사역을 감당해 온 많은 국내외 선량한 목사님들은 결코 이런 결과를 원치 않으리라고 믿습니다.   며칠 전 킵바이블 사이트에 제가 올린 ‘럭크맨의 극단적 세대주의를 경계해야 한다!’는 글은 말씀보존학회 자체를 공격하거나 과거에 그곳과 잠깐이라도 관계를 맺었던 분들 그리고 피터 럭크맨을 좋은 성경 교사로 인정하고 따르는 분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기 위함이 절대 아닙니다. 말씀보존학회도 나름대로 킹제임스 성경 확산에 일조하였고 그 안에는 언행이 과격하지 않은 선한 분들도 있다고 믿습니다. 다만 럭크맨 일변도의 급격한 세대주의 교리 확산과 무분별한 인신공격과 비난/비방 등이 킹제임스 성경을 쓰는 성도들의 표준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오랫동안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쓰게 되었습니다. 특히 ‘믿음+행위’로 구원받는 사람들이 있다는 럭크맨의 교리는 이단 교리입니다.    http://www.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notice&write_id=672   럭크맨은 희대의 천재요 대단히 훌륭한 성경 교사임이 분명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과격하고 급진적인 점까지 과거처럼 본받는 일이 앞으로도 계속된다면 킹제임스 성경을 통해 진리가 전파되는 사역에까지 큰 걸림돌이 될 것이 분명하기에 부득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 점 또한 부디 너그럽게 헤아려 주십시오.   끝으로 저는 지금까지 한 번도 다른 사람이나 교회에 영향을 미쳐 그들의 해석/믿음의 자유를 꺾은 적이 없습니다(사실 그럴 능력도 없습니다). 저희 교회는 지금까지 몇몇 교회를 지원했고 지원하고 있지만 한 번도 그분들 교회에 사소한 것이라도 영향을 미친 적이 없습니다. 또한 저희 교회 성도들에게도 어떤 저자의 무슨 책이든 자유롭게 판단하여 읽어도 된다고 해 왔고, 도서관에 300여 권의 책을 사다 놓고 읽게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럭크맨, 낙스, 라킨, 위어스비, 존 맥아더, 핑크 외에도 여러 개신교 목사님들의 저서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희 교회가 추구하는 것은 영혼의 자유입니다. 저는 같은 교제권에 있는 두 교회가 출간하는 낙스의 책들도 거의 대부분 출간되는 즉시 수십 권(어떤 경우 수백 권)씩 가져다가 성도들이 구매해서 읽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혹시 제가 다른 사람의 영혼의 자유를 가로막은 것으로 비쳐진 점이 있다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저도 한 지역 교회의 목사이므로 제가 믿고 옳다고 확신하는 바를 저희 교회에서는 담대하게 가르칠 수 있지 않습니까? 또한 흠정역 성경이 재창조 등을 수용하지 않아 틀렸다고 하는 분들이 있기에 그 성경을 출간하는 사람으로 당연히 거기에 반박할 수는 있지 않습니까? 그런 저의 가르침을 수용하느냐 거부하느냐 하는 것은 성도 개개인의 몫이지 제 몫은 아닙니다.   앞으로 저는 늘 해오고 있듯이 책들을 정비해서 출간하고 설교 및 강해 등을 준비하며 한 지역 교회의 목회자로 지낼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분이 흠정역 성경이 틀렸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하는 것을 알게 되면 그때는 어쩔 수 없이 흠정역 성경을 변호하는 글을 쓸 것입니다. 또한 ‘입다의 딸’ 등에 관한 성경 해석의 경우 어떤 분의 해석이 우리 교회 성도들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한 다루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분의 해석이 우리 교회 성도들을 혼동 속으로 밀어 넣는 것으로 드러나면 어쩔 수 없이 제 공간에서 목사로서 저의 견해를 밝힐 것입니다.   이번의 논쟁을 통해 어찌 되었든지 저 자신의 무능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주어지는 대로 저 자신을 살피고 혹시라도 무언가 합당치 않은 교리를 고집하고 가르쳐서 저희 교회 및 교회 밖의 성도들의 영혼의 자유를 가로막은 점이 있다면 고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누구나 예상하듯이 세상의 마지막 때에 관한 여러 징조가 더욱 뚜렷해질수록 앞으로 우리가 감당해야 할 영적 싸움 또한 갈수록 치열해 질 겁니다. 이러한 때에 킹제임스 성경의 진리들이 우리 모두의 선한 언행을 통해 널리 전달되기를 원합니다. 현시대를 살아가는 성경 신자요 동시에 한국 사람인 우리 모두가 영적 전쟁터의 최전방을 지키는 사람이라는 막중한 책무를 분명하게 인식하고 성도답게 처신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완전한 말씀인 킹제임스 성경을 전하고 사람들을 살리는 일에 힘을 합하여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그 날까지 우리에게 맡겨진 거룩한 일 즉 은혜의 복음을 선포하는 것을 신실하게 감당하게 되기만을 간절히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패스터 정동수   ------------ 참고 링크(재창조 반박 글 모음) -------------- 정상적으로 창세기 1장과 2장 읽기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ermon2&write_id=892 럭크맨의 극단적 세대주의를 경계해야 한다!http://www.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notice&write_id=672  창조인가요, 재창조인가요?(간극 이론, 갭 이론)http://www.keepbible.com/BQNA01/View/4Nz 재창조 간극 이론 사실인가, 허구인가?http://www.keepbible.com/BQNA01/View/4O2 스코필드 성경의 창세기 재해석  http://www.keepbible.com/BQNA01/View/4O0 히11:3에서 말하는 '세상들'이란?http://www.keepbible.com/Cmn1/View/42t 재창조론에 관한 7가지 의문   http://www.keepbible.com/BQNA01/View/4O1 And’를 살려 창세기 1장 읽기  http://www.keepbible.com/BQNA01/View/4OH 왜 둘째날에는 '좋았더라'가 없을까?http://www.keepbible.com/Cmn1/View/42u 누가 화석더미를 말했는가?http://keepbible.com/Cmn1/View/43L#c_14090 제가 알아본 replenish의 뜻http://www.keepbible.com/Cmn1/View/43G 작금의 논쟁 배경 설명 http://www.keepbible.com/Cmn2/View/4CW   나쁜 평판과 좋은 평판을 동시에 들으면서 http://www.keepbible.com/Study5/View/3Zr   'replenish’의 진실과 성경의 창조 정리(재창조 반박 글 모음) http://keepbible.com/Cmn2/View/4CX?page=2
2015-04-15 13:35:52 | 관리자
안녕하세요?   어제 저는 솔로몬의 배은망덕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을 살펴보았습니다.   성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입니다.지혜와 능력이 많아도 자신을 의지하면 결국 멸망할 수밖에 없음을 성경은 잘 보여 줍니다. 그래서 성경의 메시지는 매우 단순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솔로몬처럼 다 안다고 하면서 호언장담하고 남을 무시하면 결국 패망에 이릅니다. 이번 주에는 왕상1-11장을 읽으면서 솔로몬을 잘 살펴보기 바랍니다.   인터넷은 참으로 좋은 도구입니다. 그런데 잘못 이용하면 패망에 이르기 쉽습니다. 지식의 교만을 드러내며 남을 비하하고 쓸데없는 논쟁을 일삼는 사이트에 들어가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좋은 사이트를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신문, 검색을 빼고는 인터넷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단 한 가지 예외가 있다면 1주일에 한두 번 ‘이 세대가 가기 전에’라는 블러그에 들어가 세상의 변화를 보는 것입니다.   http://blog.naver.com/esedae/   이 블러그는 일반 교회 목사님이 운영하는 것인데 전 세계의 마귀 숭배 추세를 매우 잘 보여 줍니다. 어떤 때는 너무 과한 면도 있지만 성도들이 거를 것은 거르고 가끔씩 보면 좋은 내용이 많습니다. 특히 세상 욕심이 불현듯 일어나거나 교만한 맘이 생기거나 남을 비하하려는 맘이 생기면 거기의 뉴스들을 보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재림의 징조를 보면 그런 악들을 버리고 제대로 살아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자동으로 들 것입니다. 저도 어제 지난주의 글들을 보고는 더욱더 바르게 살아야겠다고 결심하였습니다.   전 세계 어디에도 이렇게 귀한 정보를 매주 업데이트 해 주는 블러그는 거의 없습니다. 다만 여기에 푹 빠져 매일 일루미나티, 프리메이슨 이야기만 하고 다닐까 봐 내심 큰 염려가 됩니다.   그러나 현명한 킵바이블 독자들 중에는 그런 분들이 없을 줄로 믿고 소개하니 가끔씩 보면서 경각심을 갖기 바랍니다.   주님의 큰 평안이 넘치기를 원합니다.   샬롬   패스터 정동수
2015-04-13 16:57:30 | 관리자
안녕하세요?   저는 1992년 미국에서의 유학생활을 정리하고 귀국했습니다. 그리고 그즈음에 럭크맨(Peter Ruckman)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그분의 주석서에는 킹제임스 성경을 옹호하는 내용이 많아서 반가웠습니다. 더구나 그분은 다른 사람들이 가르쳐주지 않는 성경의 감추어진 보화들을 명석한 두뇌와 포기할 줄 모르는 강철 같은 소신으로 캐내어 보여 주었습니다. 그러니 절로 럭크맨의 책에 손이 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대단히 안타깝게도 그분의 책의 3분의 1 정도는 자신의 생각과 성경 해석 및 교리가 다른 이들을 헐뜯고 비방하는 내용으로 가득했습니다.   처음에는 그런 것도 빠짐없이 읽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것이 저에게 영적 양식이 되지 않고 오히려 독이 됨을 깨닫고 그 후로는 그런 부분이 나오면 통째로 뛰어넘어 읽었습니다. 이러는 가운데 20년 이상의 세월이 흐르면서 저는 럭크맨의 좋은 점은 닮지 않고 독선과 독설 그리고 비방에 심취하여 결국 믿음 생활에서 크게 실족하고 어려움을 겪는 사람의 삶의 추이를 자연스럽게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귀국하면서 저는 또한 럭크맨이 지원하는 말씀보존학회(이하 말보회)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전혀 안면이 없던 말보회 대표로부터 도저히 입에 담을 수 없는 상스럽고 거친 욕설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인즉슨 제가 미국에서 럭크맨을 직접 만나 말보회가 킹제임스 성경이 아니라 그리스어 공인본문으로 성경을 번역한다는 사실을 보여 주었다는 것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실은 제가 꾸며낸 것이 아니라 말보회에서 펴낸 성경의 앞부분에 이미 그렇게 표기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단지 한국말을 모르는 럭크맨을 만날 기회가 있어 있는 그대로 알려주었을 뿐입니다.   그 뒤 저와 함께 성경을 공부하던 학생들도 무심코 책을 구매하러 그곳에 갔다가 역시 비슷한 욕설을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어떻게 저러한 분이 성경을, 그것도 킹제임스 성경을 번역하고 목회 사역을 감당할 수 있을까?” 하며 안타까움과 함께 강한 의구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묘하게도 럭크맨이라는 불굴의 의지(혹은 고집)를 가진 천재로부터 시작된 독물이 가득한 옹달샘은 그 한 사람에게 그치지 않고 대해를 건너와 현재까지 말보회에 몸담고 있거나 혹은 과거 한때 몸담았던 여러 사람에게 흘러들어가 대단히 악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오랜 세월을 두고 관찰한바 그들은 모두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중요한 특징이 있습니다. 그것은 한 마디로 사람을 안하무인의 자세로 대한다는 겁니다. 이들은 자신 혹은 자신과 생각을 같이하는 사람들만이 성경을 가장 잘 이해하고 해석하며 그 외 모든 사람들은 자신들에게서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에 동조하지 않거나 반대하는 사람에게는 서슴없이 인신공격과 함께 거친 말을 쏟아냅니다.   “이러한 언행을 보여주는 사람들이 과연 성화되는 성도일까?”“도대체 왜 말보회에 연루되기만 하면 이런 악한 현상이 반복되고 확산될까?”   지난 20년 동안 제 안에는 이런 의문이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안타까운 현실을 지켜보며 긴 시간이 지난 뒤 결국 이 모든 악한 현상의 뿌리는 극단적 세대주의(Hyper dispensationalism)라는 지식의 교만에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럭크맨과 그의 추종자들은 한 마디로 ‘극단적 세대주의’를 가르칩니다. 물론 럭크맨 본인은 아니라고 부인하지만 이것은 사실입니다. 저뿐만 아니라 국내외 많은 선량한 성경 신자들이 그렇게 평가합니다. 또한 럭크맨 추종자들은 대개 그런 지식을 럭크맨에게서 직접 배우지 않고 오직 킹제임스 성경에서 배웠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그들의 극단적 주장이 카세트테이프를 틀어 놓은 것처럼 혹은 사람의 말을 따라 하는 앵무새처럼 하나같이 동일하며 결국엔 럭크맨과 같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럭크맨의 책을 읽을 때는 정신을 차리고 조심해서 악한 양식은 걸러내며 읽어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럭크맨의 좋은 점뿐만 아니라 그의 거칠고 공격적이며 독선적인 인품까지 절로 독자의 내면에 스며들게 됩니다. 그래서 어떤 책, 특히 어떤 경건 서적을 읽느냐 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에게 대단히 중요한 일입니다.   저를 비롯한 성경을 문자 그대로 읽고 해석하려는 세대주의자들은 다음의 말씀을 애용합니다.   너는 진리의 말씀을 바르게 나누어 네 자신을 [하나님]께 인정받은 자로,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나타내도록 연구하라(딤후2:15).   여기의 ‘나누다’는 ‘divide’입니다. 이 말은 말 그대로 쪼갠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고 쪼개는 일에 도가 지나쳐서 더는 쪼개지 말아야 할 부분을 쪼개기 시작하면 바로 그것이 ‘극단적 세대주의자’가 되는 길입니다.   여러 차례 말씀드렸듯이 저는 말씀 강해를 준비할 때 가능한 한 여러 사람의 주석을 봅니다. 그것은 혹시라도 편향된 것을 가르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성경을 해석함에 있어 저보다 뛰어난 분들의 가르침을 성도들에게 전달해 주기 위해서입니다. 마치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타 멀리 바라보듯이 좋은 목사와 성경 교사는 겸손한 자세로 치우침 없이 여러 믿음의 선배들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많은 경우 럭크맨의 주석서도 참조합니다.   http://www.cbck.org/ExpositoryBible1-9/View/23c   지난주부터 저는 야고보서를 강해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럭크맨은 수신자 부분을 다루면서 약1:1만 인용하며 특별 강조를 합니다.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 야고보는 널리 흩어져 있는 열두 지파에게 인사하노라(약1:1).   강조의 내용은 야고보서의 수신자가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 즉 유대인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야고보서는 유대인들 특히 환난기에 들어가는 유대인들을 위한 것이지 지금의 교회 성도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자신 외에는 아무도 성경에서 이런 부분을 가르쳐주지 못했다며 은근히 자기 자랑을 늘어놓습니다.   그분의 글을 읽으면서 우리는 바로 이런 미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제아무리 천재라고 해도 럭크맨의 이 가르침은 맞지 않습니다.야고보서는 교회 시대의 모든 성도들을 위한 글입니다.   야고보서 2장 1절이 무어라 말합니까?   내 형제들아, 영광의 [주]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을 가지고서 사람들의 외모를 중시하지 말라.   물론 야고보서가 기록될 당시에 그리스도인은 대부분 유대인 성도들이었습니다. 그러나 본질적으로 야고보서의 수신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을 가진 형제요 모든 신약 성도들입니다. 그러므로 야보고서의 내용은 교회 시대 전체에 두루 적용되는 실생활 교리를 가르쳐주는 대단히 중요한 책입니다. 그래서 야고보서는 구원받은 성도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더없이 분명하게 가르쳐 줍니다.   구원받은 성도라면 특히 3장에 있는 대로 자신의 혀를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1-12절을 자세히 보기 바랍니다.   9 그것(혀)으로 우리가 [하나님] 곧 [아버지]를 찬송하며 또 그것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모양대로 만들어진 사람들을 저주하느니라. 10 같은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거니와, 내 형제들아, 이런 것들이 결코 그래서는 아니 되느니라. 11 샘이 같은 곳에서 단물과 쓴물을 내느냐?   어떤 분처럼 거룩한 성경 말씀을 전하는 입으로 상스러운 욕설을 내뱉고 자기를 섬기다가 잘못된 점과 부패를 도저히 참을 수 없어 등을 돌리고 나가면 서슴없이 “그는 구원받지 못한 자다.”라고 정죄하며 악담을 퍼붓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자기를 따르고 섬기면 구원받은 사람이고 섬기다가 나가면 구원받지 못한 사람이라니, 그것은 곧 구원을 잃어버릴 수 있다는 말이 아닙니까?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그분은 구원은 잃어버릴 수 없다고 가르칩니다.   럭크맨은 야고보서뿐만 아니라 히브리서도 ‘히브리 사람들에게 보내는 서신’이므로 교회와는 교리적으로 상관없다고 말합니다. 정말로 그럴까요? 아닙니다.   히브리서 12장 18-24절은 분명히 히브리서의 수신자들이 교회라고 이야기합니다.   18 너희[히브리서 수신자들]는 만질 수 있는 산과 불이 붙은 산에 이르지 아니하였고 캄캄함과 어둠과 폭풍과(즉 그들은 구약 언약하에 있는 자들이 아니라는 말입니다.)…22 그러나 너희는 시온 산과 살아 계신 [하나님]의 도시 곧 하늘에 있는 예루살렘과 무수한 천사들의 무리와 23 총회와 하늘에 기록된 처음 난 자들의 교회와 …24 뿌리는 피에 이르렀느니라.   히브리서의 수신자들은 구약 성도들이 아니고 신약 교회의 성도들입니다.   그래서 럭크맨과 같은 희대의 천재가 아닐지라도 성경을 맑은 정신으로 단순하게 읽으면 히브리서는 교회 시대 모든 성도들을 위해 기록되었다는 사실을 누구나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현시대의 성경 신자들은 럭크맨만을 추종하며 앵무새처럼 그분의 말을 흉내 내는 사람들을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이들은 럭크맨의 교리뿐만 아니라 럭크맨의 거친 말까지 본받아 성도의 품행에 결코 합당하지 않은 말을 쏟아냅니다.   킹제임스 성경을 사용하면서 마치 자신이 모든 것을 다 아는 것처럼 행세하는 분들의 온라인 공간 등에 들어가거든 가장 먼저 그들의 말을 자세히 살펴보기 바랍니다. 그래서 만약 자기와 의견이 다르면 즉각 상대가 누구든지 상관없이 ‘문맹자’, ‘속임수를 쓰는 사람’ 등의 과격한 인신공격을 하거든 그의 가르침에 전염되기 전에 속히 그곳에서 빠져나와야 합니다. 그런 말의 독은 마치 영적 전염병처럼 옮아서 어느새 독자도 모르는 사이에 독자를 똑같은 사람으로 변질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또한 자기들의 주장을 합리화하기 위해서 성경의 단어를 쪼개는 데도 명수입니다. 이들에게는 평범한 보통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들 즉 간극들이 잘 보입니다.   요즘 저는 어쩔 수 없이 필요에 의해 ‘창조인가, 재창조인가?’에 대한 글을 썼습니다.   http://keepbible.com/BQNA01/View/4Nz   http://keepbible.com/BQNA01/View/4O2   예수님께서는 분명히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마19:4, 그분께서 대답하여 그들에게 이르시되, 처음에(at the beginning) 그들을 만드신 분께서 그들을 남성과 여성으로 만드시고  막10:6, 창조의 시작부터(from the beginning of creation)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남성과 여성으로 만드셨으니   독자께서는 여기의 ‘창조’, ‘시작’, ‘처음’이 무어라고 믿으십니까?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이런 말이 다 창세기 1장 1절부터 시작되어 2장 1절에 요약된 창조요, 시작이라고 믿을 것입니다.   창1:1, 처음에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시니라.   성경에는 재창조가 없습니다! 예수님은 오직 단 한 번의 창조만 아시며 그 창조가 시작되던 때에 좀 더 구체적으로는 여섯째 날에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만드셨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극단적 세대주의자들은 성경의 창조를 둘로 쪼개어 나눕니다.먼저 그들은 마19:4와 막10:6 등의 창조는 ‘사람을 창조하실 때 그 창조’만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여기의 ‘처음’ 혹은 ‘시작’은 ‘원 창조’ 이후 재창조 때의 여섯째 날이 됩니다.이들의 눈에만 이런 것이 자연스럽게 보입니다.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전혀 보이지 않는데도 말입니다.   또한 ‘재창조’가 아니라 ‘창조’로 되어 있으므로 누가 창조라고 이야기하면 창조라는 말에 위압을 느끼고는 여기의 요점은 창조/재창조가 아니라 하나님이 그들을 중성체 등이 아닌 남자와 여자로 만든 것을 뜻한다고 교묘하게 합리화를 합니다. 자기의 이론을 합리화하기 위해 혹은 그 이론에 얽매여서 성경을 상식적으로 보지 않는 것, 바로 이것이 극단적 세대주의의 가장 무서운 독입니다.   이에 대해 한 독자가 글을 보냈습니다.   “이런 분들은 전체적인 문맥을 보지 않고 ‘처음에’, ‘입다’, ‘간극이론’ 등 아리송한 이슈들로 마치 추리소설같이 성경을 보고 있습니다. 사람들을 구원에 이르도록 가르치고 설교해야 할 사역자가 참 안 됐습니다.”   성경 신자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이 바로 이런 것입니다. 추리소설처럼 성경을 읽고 해석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합당한 자세가 아닙니다.사람이 계속해서 이런 자세를 취하며 자신의 지식으로 성경을 재단하면 진리는 멀어지고 결국 판타지 소설 같은 교리에만 중독되게 됩니다.   같은 창조를 두고 마19:4, 막10:6의 창조는 ‘사람의 창조’만 가리킨다고 하면 과연 어느 누가 이에 동의하겠습니까? 이것이 바로 전형적인 극단적 세대주의입니다. 나누면 안 되는 것까지 무리하게 나누면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까? 누가 봐도 그 두 구절의 창조는 세상의 창조이며 거기의 ‘시작’(beginning) 혹은 ‘처음’ 역시 창1:1의 ‘처음’입니다.   이렇게 무리한 해석을 하기 위해 그들은 창2:5의 ‘세대들’과 히1:2; 11:3의 ‘세상들’이 두 번 창조를 나타낸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문맥을 따라 성경을 보는 평범한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그런 것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자기의 편견을 마음대로 성경의 줄과 줄 사이에, 단수와 복수 사이에 넣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황당한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더 나아가 우리말 성경이 창세기 1장 1절 다음의 2절에 나오는 첫 글자 ‘And’를 번역하지 않아서 재창조의 교리가 성립이 안 된다고 억지 주장합니다. 창세기 1장 3-31절까지 27절을 제외하면 모두 ‘And’로 시작하는데 그러면 이 모든 구절이 재창조를 이야기합니까? 그러면 도대체 재창조가 몇 번이나 있었다는 말입니까? 히브리 학자/성도, 그리스 학자/성도, 영어 학자/성도, 한국어 학자/성도들에게는 전혀 보이지 않는 것들이 왜 이들의 눈에만 보일까요? 그 이유는 그들이 바로 극단적 세대주의에 빠져 있기 때문입니다. 나누지 말아야 할 것을 극단적으로 나누면, 오히려 성경을 제대로 나누지 않아 교리적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들 이상의 폐해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런 분들은 자기들만 아는 지식으로 우쭐해져서 대개 안하무인으로 사람을 대합니다.    성경은 그 안에 ‘내장 사전’(a built-in dictionary)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같은 문맥에서 쓰인 단어들을 조사하여 비교해 보면 한 단어의 뜻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성경의 내장 사전을 가지고 성경을 이해해야 한다는 것을 주장하면서도 막상 내장 사전이 자기들이 추구하는 뜻과 반대가 되면 교묘하게도 슬그머니 못 본 척하거나 함구합니다.   그러면 창세기 1장 22절과 28절을 비교해 봅시다.   하나님께서 그것들에게 복을 주시며 이르시되, 다산하고 번성하여 바다의 물들을 채우고(fill) 날짐승은 땅에서 번성하라, 하시니라(창1:22). And God blessed them, saying, Be fruitful, and multiply, and fill the waters in the seas, and let fowl multiply in the earth.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다산하고 번성하여 땅을 채우라(replenish). 땅을 정복하라(창1:28). And God blessed them, and God said unto them, Be fruitful, and multiply, and replenish the earth, and subdue it:   이 두 구절은 같은 문맥에서 “Be fruitful, and multiply, and fill(or replenish)…”라는 동일한 구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22절은 ‘fill’이니까 창조이고 28절은 ‘replenish’이니까 재창조라고 말할 근거가 도대체 어디에 있습니까? 똑같은 문맥이며 심지어 히브리어도 두 구절이 동일합니다. 이 같은 성경의 ‘내장 사전’을 통해서도 우리는 28절의 ‘replenish’가 22절의 ‘fill’과 같음을 성경으로 더없이 명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럭크맨 추종자들이 그토록 즐겨 주장하는, 킹제임스 성경만이 주는 ‘내장 사전’(Built-in dictionary) 기능입니다.   그런데 앞서 말했듯이 이 내장 사전이 자신들의 주장과 일치하지 않으면 이들은 어쩐 일인지 일언반구도 없이 조용합니다.   그동안 극단적 세대주의자를 파급시킨 말보회는 몇 가지 치명적인 악한 씨앗을 뿌렸습니다.   1. 한글킹제임스 성경이 최종 권위이다.   그들은 심지어 영어 킹제임스 성경보다 한글 킹제임스 성경을 위에 두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것이 과연 정상적인 사고인가요? 영어 킹제임스 성경은 한 번도 개정된 적이 없고 그들이 출간한 한글킹제임스 성경은 여러 차례 개정되었는데 그러면 최종 권위가 그렇게 자주 바뀝니까? 또한 이들은 실제로는 그리스어 공인본문을 번역해 놓고서 그것이 킹제임스 성경이라고 말하며 명칭까지 킹제임스로 하는 바람에 많은 오해를 불러왔습니다.   요한복음 12장 43절을 보겠습니다.   흠정역: 이는 그들이 사람들의 칭찬을 [하나님]의 칭찬보다 더 사랑하였기 때문이더라.개역: 저희는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였더라한글킹: 이는 그들이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였음이더라.KJB: For they loved the praise of men more than the praise of God.NIV: for they loved praise from men more than praise from God.ASV: for they loved the glory (that is) of men more than the glory (that is) of God.   영어는 분명히 ‘칭찬’(praise)이라 말하는데 개역과 한글킹제임스는 ‘영광’(glory)이라고 말합니다. 심지어 NIV도 칭찬으로 번역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고린도후서 1장 12절을 보겠습니다.   흠정역: 우리가 세상에서 생활할 때에 단순함과 하나님께 속한 진실함으로 하였고 육체의 지혜로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하였으며 또 너희를 향하여는 더욱더 그리하였노니 이것이 우리의 기쁨이요 또 우리의 양심이 증언하는 바라.개역: 이것이 우리의 자랑이라한글킹: 우리의 자랑이 이것이니KJB: For our rejoicing is this, the testimony of our conscience, that in simplicity and godly sincerity, not with fleshly wisdom, but by the grace of God, we have had our conversation in the world, and more abundantly to you-ward. NIV: Now this is our boast:   바울은 절대 자랑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개역, 한글킹제임스, NIV는 바울이 자랑(boast 혹은 glory)한 것으로 바꾸었습니다. 그러므로 한글 킹제임스 성경은 영어 킹제임스 성경을 번역한 것이 아닙니다.그런데 이상하게도 바로 2절 다음에 나오는 고후1:14에서는 ‘rejoicing’을 기쁨이라고 번역했습니다. 이 외에도 고전15:31, 갈6:4, 빌2:19에서 ‘rejoicing’을 자랑으로 번역하였습니다.   또한 요한복음 14장 18절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흠정역: 내가 너희를 위로 없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개역: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한글킹: 내가 너희를 고아로 남겨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 오리라KJV:  I will not leave you comfortless: I will come to you.   킹제임스 성경이라면 반드시 이 구절이 ‘위로 없이’로 번역되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위로자 성령님께서 오시기 때문입니다.   내가 [아버지]께 구할 터인즉 그분께서 다른 [위로자]를 너희에게 주사 그분께서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거하게 하시리니(요14:16)   ‘고아’로 번역한 것은 킹제임스 성경이 아닙니다(참고로 제가 본 것은 2011년 3월에 나온 한글 킹제임스 한영대역 성경입니다).   왜 이런 일이 생길까요? 영어 킹제임스 성경만을 정직하게 번역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2. 구약 시대와 환난기에는 ‘믿음 + 행위’로 구원받는다. 이것은 럭크맨의 가르침으로서 저주받을 이단 교리입니다(갈1:8-9). 어느 시대 사람이든 하나님 앞에서 자기 행위를 내세울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보통 사람에게는 너무나 평범하고 단순한 진리가 럭크맨같이 성경을 필요 이상으로 쪼개고 나누려는 천재(?)에게는 실족하게 하는 돌이 되고 맙니다. 자기 행위를 자랑하고 내세우는 자는 어느 시대의 어느 누구든지 결코 하나님 앞에 바른 모습으로 설 수 없습니다. 이것 역시 또 하나의 극단적 세대주의 교리입니다.   3. 창조가 아니라 재창조다.   이것 역시 몇몇 성경 교사들을 거쳐 럭크맨이 강조하는 교리입니다. 성경에는 재창조라는 말이나 개념이 없습니다. 처음에(시작에)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습니다. 창조는 한 번밖에 없습니다.   4. 성화의 삶을 살아가는 성도로서 합당한 거룩하고 품위 있는 말을 쓰지 않는다.   이들은 자기들과 조금만 다르면 럭크맨을 따라 성도에게 결코 합당치 않은 거친 말을 쏟아 붓습니다.   너희 말을 소금으로 간 맞추어 항상 은혜롭게 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각 사람에게 어떻게 마땅히 대답해야 할지 알게 되리라(골4:6). 너희 가운데 어떤 사람이 신앙심이 있어 보이되 자기 혀를 제어하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신앙 행위는 헛것이니라(약1:26).   대부분의 독자들이 알고 있듯이 오래전부터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이 말보회의 한글 킹제임스 성경을 누르고 킹제임스 성경 독자들의 주류 성경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러자 급기야 저들은 저에 대한 인신공격을 펴기 시작했습니다.   ‘흠정역 정동수 목사에 대해 아십니까?’  https://www.youtube.com/watch?v=E03_jKFst-8   이런 비디오를 만든 분은 시작부터 바이블 빌리버(성경 신자) 운운하며 자기 말을 합리화하려 합니다. 지금도 이분은 구약시대에는 ‘믿음+행위’가 있어야 한다는 극단적 세대주의 가르침을 공공연하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시간이 있는 분들은 한번 동영상 전체를 보시기 바랍니다. 과연 이분의 주장을 듣고 그쪽으로 기울어질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무언가를 이야기하려면 핵심을 집어서 논리적으로 상대를 설득할만한 정확한 증거를 대야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전혀 그러지 못하기 때문에 - 분별이 너무 없는 사람들은 오해를 할 수도 있지만 - 이분의 동영상은 뜻밖에 역화(backfire) 작용을 일으켜 오히려 이것을 보고는 흠정역 성경으로 돌아오는 분들이 많이 생겨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분의 동영상 클릭 수가 늘면 늘수록 흠정역 성경 판매가 비례해서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생명의 말씀사 판매 기록을 보시면 알지만 실제 출판 시장은 이분들이 원하는 것과는 정반대로 돌아갑니다. 말보회 성경은 하나도 보이지 않고 흠정역 성경이 가장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동영상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짝퉁성경에 속지말라] 흠xx에 속지말라https://www.youtube.com/watch?v=ccSnKKfEyGQ   누가 보기에도 이분의 언행은 비신사적이며 어두침침하여 사람들을 설득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누구에게나 자유롭게 진리를 찾을 특권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인터넷이든 책이든 그 누구에게도 구애받지 말고 마음대로 가서 찾아보고 진리를 분별하며 탐구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우리 교회 모든 성도들에게 단 한 번도 이런 자유를 구속한 적이 없습니다. 따라서 저를 포함해서 그 누구라도 하나님께서 신약 성도들에게 주신 이 영혼의 자유를 구속하려 하거든 경계해야 합니다.   이렇게 영혼의 자유를 따라 마음대로 하되 한 가지 중요한 것은 기억해야 합니다. 책이나 사이트에서 오가는 대화가 지저분하고 고상하지 않으며 또 저자나 운영자가 모든 것을 아는 것처럼 최종 심판자로 앉아서 보통 사람들의 판단에도 극단적이고 비합리적인 주장을 펴면 속히 그런 데서 나와야 합니다. 럭크맨 같은 분들을 통해 그런 분들에게 전달된 ‘극단적 세대주의’의 독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곧장 독자에게 전염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라킨(Clarence Larkin), 럭크맨(Peter Ruckman), 낙스(James Knox)의 잘못된 부분을 집요하게 관철하기 위해 성경을 인위적으로 비틀고 왜곡하는 분의 글이나 말에 속아 넘어가면 결국 그런 분을 추종하는 독자들만 골탕을 먹고 실족하게 됩니다.   명백하고 단순한 진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내 생각이 성경과 대조해서 맞지 않으면 추호도 미련을 두거나 주저하지 않고 과감하게 내다 버리는 사람이 바로 진정한 성경 신자입니다.   부디 우리 모두에게 거룩하신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나오는 맑은 정신과 바른 지각이 확고하게 뿌리내리기만을 간절히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내게 주신 은혜를 힘입어 너희 가운데 있는 각 사람에게 내가 말하노니 각 사람은 자기가 마땅히 생각할 것보다 더 높이 자기에 대하여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믿음의 분량을 나누어 주신대로 맑은 정신으로 생각하라(롬12:3).   ------------ 참고 링크(재창조 반박 글 모음) -------------- 창조인가요, 재창조인가요?(간극 이론, 갭 이론)http://www.keepbible.com/BQNA01/View/4Nz 재창조 간극 이론 사실인가, 허구인가?http://www.keepbible.com/BQNA01/View/4O2 스코필드 성경의 창세기 재해석  http://www.keepbible.com/BQNA01/View/4O0 히11:3에서 말하는 '세상들'이란?http://www.keepbible.com/Cmn1/View/42t 재창조론에 관한 7가지 의문   http://www.keepbible.com/BQNA01/View/4O1 And’를 살려 창세기 1장 읽기  http://www.keepbible.com/BQNA01/View/4OH 왜 둘째날에는 '좋았더라'가 없을까?http://www.keepbible.com/Cmn1/View/42u 누가 화석더미를 말했는가?http://keepbible.com/Cmn1/View/43L#c_14090 제가 알아본 replenish의 뜻http://www.keepbible.com/Cmn1/View/43G 작금의 논쟁 배경 설명 http://www.keepbible.com/Cmn2/View/4CW   나쁜 평판과 좋은 평판을 동시에 들으면서 http://www.keepbible.com/Study5/View/3Zr   'replenish’의 진실과 성경의 창조 정리(재창조 반박 글 모음) http://keepbible.com/Cmn2/View/4CX?page=2  
2015-04-11 14:13:56 | 관리자
안녕하세요?   지난 주 금요일 저녁부터 야고보서를 강해하고 있습니다. 야고보서는 교리 서신이 아니라 실행 서신입니다. 즉 구원받은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보여 주는 매우 유용한 책입니다.   구원받은 분은 언행이 선해야 합니다.   말이 거칠고 행동이 난폭하면 정말로 구원받았는지 스스로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야고보서를 통해 몇 달 동안 좋은 강해와 교제가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   샬롬   패스터
2015-03-31 13:01:34 | 관리자
안녕하세요?   2015년 3월 5일(목)부터 저는 서울 한마음 미션에서 매주 2시간씩 갈라디아서 강해를 진행합니다. 모든 강해는 노트와 함께 상단 녹색 메뉴의 설교와 말씀의 강해 말씀 안에 올릴 것입니다.   첫 두 시간 강해는 이미 올렸습니다.   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ermon2&write_id=727  주님의 말씀을 가감없이 잘 전하도록 기도해 주시고 킹제임스 성경을 사랑하는 젊은이들의 모임인 한마음 미션도 발전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샬롬   패스터 정동수 
2015-03-12 12:59:24 | 관리자
안녕하세요? 2014년 말에 저희는 144개 성경 구절을 담은 성경암송카드를 만들어 배포하였습니다. http://www.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dodat&write_id=242 그 뒤 호주에 사시는 최상만 형제님께서 144 구절을 암송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을 만들겠다고 약속하시고 드디어 만드셨습니다. 사용하기 원하시는 분들은 다음을 참조하세요.   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news&write_id=1501 매우 훌륭한 앱을 만드느라 수고해 주신 최상만 형제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샬롬 패스터 정동수
2015-02-23 12:42:41 |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