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월 26일(수)에 열기로 한 김재근 목사님의 성경 세미나는 주최 교회의 사정으로 연기되었습니다.
http://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notice&write_id=697
일정이 다시 잡히면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샬롬
패스터
2015-08-24 22:05:54 | 관리자
안녕하세요?
다음 주 수요일(8월 26일) 저녁 7시 30분부터 2시간에 걸쳐 김재근 목사님께서 "성경의 역사 ~ 개역성경분석"이라는 제목으로 서울 사당동에 있는 한마음 침례 교회에서 성경 세미나를 여십니다.
강사: 김재근 목사시간: 8월 26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2시간장소: 서울 한마음 침례교회(사당동 총신대 부근, 7호선 남성역 4번 출구, 20m 앞, 15번 마을 버스승차 후 “LG 자이아파트 상가 입구”역 하차
※지하철 7호선 남성역에서 도보 15분 소요 / 주차장은 건물 지하에 있습니다.
연락처: 노인균 형제님(010-5380-2753)http://www.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5_04&write_id=63
참가 비용: 없음
저녁 6시 30분부터 저녁 식사를 제공하려 하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큰 평안이 넘치기를 원합니다.
샬롬
패스터
2015-08-18 15:17:20 | 관리자
신약성경에 [주]피터 라는 데이터상의 오류가 났었는데
제작하시는 분이 바로잡아 주셨습니다.
적용이 되려면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치면 됩니다.
왼쪽 하단 버튼 ㅡ 더 보기 ㅡ 설정 및 데이터 관리 ㅡ 데이터 관리 ㅡ 맨밑 성경 데이터 업데이트 ㅡ 흠정역 다운로드
애써주신 앱 관리자 형제님께 감사드립니다.
2015-07-28 21:00:07 | 관리자
주차장은 한마음침례교회가 있는 건물 지하에 있습니다. 지하 출구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2015-07-21 12:18:12 | 관리자
식사는 조금 앞당겨 6시부터 제공한다 하니 식사하실 분들은 010-5380-2753으로 미리 연락주시면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2015-07-21 09:40:21 | 관리자
안녕하세요?
다음 주 수요일(7월 22일)부터 4주에 걸쳐 서울 사당동의 한마음 침례교회에서 매주 2시간씩 성경론 세미나를 엽니다.
성경의 계시, 영감, 보존, 정경, 번역, 역사 등을 통해 하나님께서 보존해 주신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에 대한 확신을 갖기 원하는 분은 누구나 환영합니다.
세미나 제목: 성경론강사: 정동수시간: 7월 22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총 4주 8시간장소: 서울 한마음 침례교회(사당동 총신대 부근, 7호선 남성역 4번 출구, 20m 앞, 15번 마을 버스승차 후 “LG 자이아파트 상가 입구”역 하차
※지하철 7호선 남성역에서 도보 15분 소요 / 주차장은 건물 지하에 있습니다.
연락처: 노인균 형제님(010-5380-2753)http://www.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5_04&write_id=63참가 비용: 없음
저녁 6시 30분부터 저녁 식사를 제공하려 하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큰 평안이 넘치기를 원합니다.
샬롬
패스터
2015-07-16 10:42:09 | 관리자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공지한 대로
http://www.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notice&write_id=688
저희는 이번에 LIFOVE와 거의 동일한 "안드로이드 무료 성경 읽기 앱 킵바이블(KeepBible)"을 구글 플레이에 등록하였습니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org.keepbible.android.keepbible
앱 이름, 로고 등 몇 가지만 제외하고는 기존의 LIFOVE와 동일합니다.
먼저 LIFOVE의 소스를 공개해 주신 개발자 JC 형제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이 앱에는 흠정역, 바른 성경, 개역성경, 영어 KJV가 들어 있고 기존의 베들레헴 성경 파일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에 다니는 허찬 형제가 이 일을 맡아서 처리해 주셨습니다.
이것은 기본적인 성경 읽기 앱이므로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더 이상의 메뉴 개발 등은 없을 것입니다.
기존의 LIFOVE 사용자께서는 그것을 지우지 마시고 그대로 두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허 형제가 아이폰 용 무료 앱도 올릴 것입니다.
이미 여러 차례 올렸는데 IOS가 바뀌면서 지금은 서비스가 중단된 상태입니다.
다른 분들에게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샬롬
2015-06-18 10:00:37 | 관리자
다음 3개를 추가하였습니다.
우리의 믿음
http://www.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pe&write_id=233
침례
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mission&write_id=172
침례성도
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mission&write_id=173
2015-06-12 18:54:24 | 관리자
안녕하세요?
지난 몇 년 동안 흠정역 성경은 LIFOVE(리포브)라는 안드로이드 무료 앱(성경 읽기)에 설치되어 널리 확산되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LIFOVE 앱이 사라져서 저희도 당혹스럽습니다.
http://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notice&write_id=40
그래서 조만간 KeepBible이라는 무료 어플을 만들어 구글 플레이에 올리려고 합니다. 기능, 스크린 배열, 사용법 등은 LIFOVE와 거의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작업 중에 있으니 완료되면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샬롬
패스터
2015-06-05 10:17:53 | 관리자
안녕하세요?
이번에 모리스 박사님의 책을 출간하였습니다.
재림과 휴거: 역사와 영원의 파노라마(헨리 모리스 저)
http://www.keepbiblemall.com/product/detail.html?product_no=49&cate_no=1&display_group=2
이 책은 재림과 휴거의 모든 것을 보여 줍니다.
샬롬
패스터
재림과 휴거: 역사와 영원의 파노라마 목차
제1부: 창조와 재림
저자 서문 6 역자 서문 9
1. 마지막 때가 되었음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12 2. 성경의 영토 안에서의 소동 30 3. 이스라엘의 놀라운 부흥 43 4. 바벨로 되돌아감 59 5. 7년 환난기 73 6. 과학과 재림 90 7. 거룩한 도시에서의 삶 108
제2부: 재림과 휴거 바로 알기 1. 재림 이야기 136 2. 재림의 징조들 141 17. 포도즙 틀 심판 215 18. 결 론 220 부록 1. 재림의 사건들 개요 227부록 2. 천국의 특징 248부록 3. 그리스도의 초림과 재림 272부록 4. 성경의 부활 284부록 5. 성경의 심판 290
추천참고도서 302
2015-06-03 14:33:55 | 관리자
안녕하세요?
미국에 계시는 한 목사님께서 다음의 4종류 전도지에서 사랑침례교회를 빼고본인 교회 주소와 전화번호를 넣어달라고 하시기에 그렇게 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렇게 고쳐서 인쇄용 PDF 파일을 만들어 드리면 미국 등 어디에서도 쉽게 인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요청하신 분은 다음과 같이 처리하기를 원하셨습니다.
달라스 말씀침례교회담임목사 : 조규성전화: 214-493-0406, 214-789-84372625 Old Denton Rd # 572Carrollton, TX 75007우리 교회는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사용합니다.
주소를 바꿔 위와 같이 변경되었습니다.
이분은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에 사시므로 Google에서 Printing company Dallas라고 치면 다음을 포함해서 여러 곳의 인쇄소가 나옵니다.
https://www.google.co.kr/?gfe_rd=cr&ei=t0FkVeLrEpHD8Af-9YGoBw&gws_rd=ssl#newwindow=1&q=printing+company+dallas
이런 데(집에서 가까운 곳) 직접 2-3 군데 가서 파일을 주고 견본을 주면 그대로 만들어 줍니다.
물론 가격도 싸겠지요.
이렇게 하면 누구라도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 거의 대부분의 국가에서 자기 주변의 인쇄소를 찾아 원하는 만큼 인쇄할 수 있습니다.
국내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교회든지 이 전도지에서 교회 이름을 바꾸어 인쇄하기 원하시면 webmaster@KeepBible.com으로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가장 저렴하게 인쇄할 수 있는 곳도 알려드리겠습니다.
참고로 국내에서는 4000장(1연) 인쇄가 기본이고 다 접어서 택배로 보내드리는 데 20만원 정도 듭니다.
원하시면 한기만 형제님(매싼 인쇄소, 010-4009-1611)에게 직접 전화해서 인쇄하기 바랍니다.
다만 전도지의 내용은 바꾸지 못합니다.
원하시는 분 혹은 교회는 webmaster@KeepBible.com으로 이메일을 보내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처리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샬롬
패스터 정동수
전도지 종류 ------
1. 구원의 원리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mission&write_id=117
2. 성경적인 교회 지금도 가능한가http://www.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pe&write_id=234
3. 예수 그리스도의 내 교회http://www.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qt&write_id=137&page=22
4. 어디로 가고 계십니까?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mission&write_id=7
5. 종교의 도시를 떠나라. 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mission&write_id=8
6. 우리의 믿음http://www.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pe&write_id=233
7. 침례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mission&write_id=172
8. 침례성도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mission&write_id=173
2015-06-02 17:50:43 | 관리자
안녕하세요? 이번에 사랑침례교회에서는 2015년 미디어 선교 사역의 일환으로 책자와 MP3 설교/강해 CD를 무료로 배포합니다.
참조하시고 주문해 주세요.
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news&write_id=1603
샬롬
패스터 정동수
2015-05-25 14:33:59 | 관리자
안녕하세요?
성도님들이 요한계시록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4시간에 걸쳐 요한계시록 맥잡기를 강해하였습니다.
계시록의 총 22장이 무엇을 말하며 어떻게 전개되는가를 이해하면, 요한계시록 어렵지 않아요. 시간을 내서 1번 강해에 있는 강해 노트와 함께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계시록은 읽고 듣기만 해도 복이 되는 귀한 책입니다.
이 대언의 말씀들을 읽는 자와 듣고 그 안에 기록된 그것들을 지키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이는 때가 가깝기 때문이라(계1:3).
주변 성도님들에게도 알려주세요.
샬롬
패스터
요한계시록 맥잡기 01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ermon2&write_id=765
요한계시록 맥잡기 02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ermon2&write_id=766
요한계시록 맥잡기 03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ermon2&write_id=785
요한계시록 맥잡기 04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ermon2&write_id=786
2015-05-14 10:51:11 | 관리자
안녕하세요?
올해에도 국내 최고의 성경 소프트웨어인 딜럭스바이블 인터내셔날 버전을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다음을 참조하시고 거기 있는 대로 구매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notice&write_id=552
http://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2_02&write_id=639
http://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free&write_id=13204
샬롬
2015-04-28 12:05:24 | 관리자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주에 갈라디아서 강해를 모두 마쳤습니다.
마지막 2시간 강해 영상은 다음 주에 올리도록 할 것입니다.
앞으로는 몇 주에 걸쳐 한마음 미션에서 매주 목요일에 성경 맥잡기 시리즈를 강해하려고 합니다.
이 시리즈에서는 요한계시록, 모세5경의 5권, 여호수아, 사시기, 욥기, 이사야, 마태복음, 요한복음, 로마서 등의 책을 각각 2시간 정도에 걸쳐 설명하려고 합니다.
핵심 내용을 이렇게 소개하면 독자들께서 성경을 읽을 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샬롬
패스터
2015-04-28 12:01:42 | 관리자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어 킹제임스 성경 단어들의 뜻을 바르게 찾는 방법에 대해 잠시 글을 쓰며 재창조 논쟁을 마무리하려 합니다.
어떤 분이 ‘replenish’라는 단어가 14세기부터 ‘다시 채우다’의 뜻으로 쓰였다는 글을 보았는데 이것이 사실이냐고 묻기에 오늘은 양심이 약한 지체들을 도와야 할 책무가 있는 목사로서 어쩔 수 없이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킹제임스 성경을 전하다 보면 히브리어와 그리스어 원어 성경을 제시하며 자신의 지식을 자랑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특히 신학교 등에서 1-2년 원어 공부를 했다고 마치 자기가 원어를 다 아는 것처럼 자랑하며 영어 킹제임스 성경을 무시합니다. 20-21세기의 원어학자들이 아무리 똑똑해도 16-17세기 영국의 성경학자들보다 원어를 더 잘 알 수는 없습니다. 이것은 마치 15-16세기의 조선 학자들 즉 조선 시대의 과거 제도 아래서 합격하여 부귀영화를 누리기 위해 두세 살부터 오로지 한자/중국문학만 공부한 사람들이 현시대 그 어떤 한학자보다 사서삼경, 논어 등을 정확하게 잘 이해한 것과 비슷합니다. 그들은 한자/한문 자체를 내 나라말처럼 쓸 정도로 박식하였습니다. 16-17세기 영국의 성경학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도 두세 살 때부터 그리스어/히브리어 교육을 받아 결국 왕실의 귀족이 되고 성경학자/목사 등이 되었기에 원어 구사/번역/해석의 모든 면에서 20-21세기 원어학자들보다 당연히 나을 수밖에 없습니다.
http://keepbible.com/KJB2/View/2Vx?page=6
http://keepbible.com/KJB2/View/2Wf?page=2
이런 간단한 논리는 잘 이해하면서도 단지 영어를 조금 배웠거나 혹은 한국에서 영어 교사/학원 강사 등을 했다는 이유로 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미국/영국인을 무시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의외로 상당히 많습니다. 물론 미국 사람들 중에는 영어 문법을 잘 모르는 이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어려서부터 많은 책들을 읽고 대학 교육을 받은 사람들의 상당수는 당연히 우리보다 영어 실력이 훨씬 더 나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이런 지식층의 미국 사람들마저 우습게 여기는 사람들의 지식은 그들이 실제로 구사하는 말과 문화 그리고 그들이 실제로 해당 언어에 대해 가지고 있는 교양에서 온 것이 아니라 그들이 애지중지하는 사전에서 온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사전 저자의 생각이나 시대적 배경이 사전의 단어들을 정의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간과합니다. 그래서 특히 영어 킹제임스 성경을 번역/해석할 때는 16-17세기 영국 사람들의 영어 용례를 잘 보여 주는 좋은 사전을 선택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실제 당시에 있었던 어떤 사건이 한 단어의 의미를 조금 바꾸어 놓을 수 있음도 기억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재창조론자들이 자주 거론하며 논쟁의 소재로 삼는 ‘replenish’를 봅시다. 이 단어는 진화/윤회/재창조 등이 일부 지식인들에 의해 서구 사회에 소개되던 1850년 이후로 뜻이 추가되거나 다소 바뀌면서 과거에는 없었거나 거의 사용되지 않던 ‘다시 채우다’라는 뜻이 추가되고 사용 빈도가 증가하였습니다. 그러므로 1611년 영어 킹제임스 성경에서 이런 단어를 접하면 1600년대 그 당시의 뜻이 무엇인지 또 1850년 이전의 미국/영국 사람들은 그 단어를 실제로 어떻게 이해했는지 살펴보고 바로 그 당시의 뜻대로 이해해야 오류 없이 바르게 번역하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21세기를 사는 한국 사람이 아무리 영어를 잘해도 1800년대 미국 영어 문법의 기초를 놓은 웹스터(Noah Webster, 1758~1843) 같은 언어학자 겸 사전 편찬자를 따라갈 수는 없습니다. 그는 예일 대학교를 졸업한 후 정치에 흥미를 가지고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그 뒤 미국의 독자적인 교과서의 필요성을 느끼고 1783년 ~ 1785년 <영문법 강화> 3권을 펴냈습니다. 또한 그는 1806년 백과사전적인 영어 사전을 발행하였고, 1828년 마침내 <노아 웹스터 영어 사전>을 간행하여 사서 편찬에 큰 업적을 남겼습니다. 그 밖에도 그는 미국 역사 교과서를 만들어 역사 교육에도 공헌하였습니다. 더불어 훌륭한 성도였던 그는 미국 국민들이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사전을 편찬하면서 많은 애를 썼습니다. 그래서 영미권에서는 그의 이름을 따라 <웹스터 사전>이라는 귀중한 사전이 오랫동안 사용되었습니다.
http://en.wikipedia.org/wiki/Noah_Webster
흥미롭게도 그는 사전에 나오는 단어들의 용례를 설명할 때에 그 단어가 킹제임스 성경에 있으면 해당 단어의 킹제임스 성경 구절의 용례를 사전에 집어넣었습니다. 그 이유는 그 당시에 보통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책이 몇 권 되지 않았고 그중에 한 권이 바로 영어 킹제임스 성경이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역사학자들이 인정하듯이 사실 오늘날의 미국을 형성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책은 다름 아닌 킹제임스 성경이었습니다.
그러면 1611년에 킹제임스 성경이 나온 이래로 200년이 지난 시점에 웹스터와 미국 사람들은 ‘replenish’에 대해 어떻게 이해했을까요?
온라인에 공개된 무료 <웹스터 사전>을 살펴보도록 합시다.
http://webstersdictionary1828.com/
이 사전은 ‘replenish’를 다음과 같이 정의합니다.
REPLEN'ISH, verb transitive [Latin re and plenus, full.]1. To fill; to stock with numbers or abundance. The magazines are replenished with corn. The springs are replenished with water.Multiply and replenish the earth. Genesis 1:28(창1:28).2. To finish; to complete. [Not in use.]
여기서 보듯이 1811년까지 ‘replenish’는 ‘채우다’(fill) 외에 다른 뜻이 없었습니다. 웹스터는 재창조론자들의 애용 구절인 창세기 1장 28절 즉 ‘다산하고 번성하여 땅을 채우라’를 ‘replenish’의 용례로 들고 있습니다. 어떤 한국 사람이 영어를 조금 안다고 해서 웹스터 같은 대가보다 잘 알 수 있을까요? 영어 성경 외에는 다른 책을 거의 구하지 못하던 그 당시 미국 사람들은 그 단어를 그렇게 이해하였습니다.
저는 지금 성경 원어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영어 킹제임스 성경의 영어 단어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웹스터가 죽은 이후에 <웹스터 사전>은 다른 사람들에 의해 편찬되며 1900년 이후에 나오는 것들은 ‘replenish’의 뜻에 ‘다시 채우다’를 넣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뜻은 여전히 ‘채우다’라는 본래의 뜻이 먼저 나온 다음에 제시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최근에 나오는 메리암-웹스터 사전이 ‘replenish’에 대해 정의한 것입니다.
http://www.merriam-webster.com/dictionary/replenish
replenish: 1 a : to fill with persons or animals : stock b archaic : to supply fully : perfect c : to fill with inspiration or power : nourish 2 a : to fill or build up again <replenished his glass> b : to make good : replace
여기서도 ‘replenish’의 1, 2차 뜻은 ‘채우다’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보여 주지 않고 무조건 ‘다시 채우다’라고 주장하면 진실을 호도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 사전 및 뒤에 언급될 ‘옥스퍼드 영어 사전’(Oxford English Dictionary, OED)에 보면 ‘replenish’의 어원이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replenish: Middle English replenisshen, from Anglo-French repleniss-, stem of replenir to fill, from re- + plein full, from Latin plenus — more at fullFirst Known Use: 14th century
여기에 보면 ‘replenish’는 뜻이 ‘more at full’ 즉 ‘full에서 더 많이’ 즉 ‘가득 채우다’로 되어 있고 14세기에 처음 사용된 용례가 있다고 말합니다. 이것이 ‘replenish’의 정의입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14세기부터 ‘replenish’가 ‘다시 채우다’로 사용된 것으로 이야기하면 그것은 정직한 일이 아닙니다. 조금 뒤에 옥스퍼드 사전을 통해 보여 드리겠지만 14세기부터 ‘replenish’는 거의 전적으로 ‘채우다’의 의미로만 사용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아래아한글 소프트웨어를 쓰시면 그 안의 내장 사전을 보시기 바랍니다.
replenish: replenish [ripléniʃ] vt.① 『∼ +목/ +목+전+명』 채우다; 다시 채우다; (연료를) 계속 공급하다, 대다; 새로 보충[보급]하다(with).② (사람·동물이 땅에) 살다, (땅을) 사람으로[동물로] 가득 채우다.┈┈•∼ one's wardrobe 의상을 사들이다.① ┈┈•∼ the fire with fuel 불에 연료를 지피다.㉺∼ed [-t] ―a. (다시) 가득해진, 가득 찬.㉺∼ment [-mənt] ―n. 보충, 보급; 보급물.replenish [ripléniʃ] vt.
일반 사전도 ‘replenish’의 1차 의미가 ‘채우다’, ‘보급하다’임을 보여 줍니다. ‘다시 채우다’는 최근에 이루어진 정의이기 때문에 2차 의미로 나와 있습니다.
동아출판사 사전도 마찬가지입니다.
replenish: 1. 보충[보급]하다 2. <난로 등에> (연료를) 공급하다[대다] ((with)) 3. 채우다; 다시 채우다(refill) ((with)) 컵에 커피를 다시 채우다4. <토지를> 사람으로[동물로] 가득 채우다
자, 이렇게 역사의 사실을 알려주고 이야기해도 끝까지 고집을 피우는 분들이 있으므로 이제는 영어 사전의 원조요, 이 세상에서 가장 방대한 양의 정보를 담은 ‘옥스퍼드 영어 사전’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이 사전은 1000년경부터 영어가 형성되면서 모든 단어들이 사용된 용례를 문헌별, 연도별로 보여 줍니다. 깨알 같은 글씨로 된 20권(한 권이 보통 1500페이지 정도 됨)의 이 사전에는 50만 개의 단어와 250만 개의 인용 문헌이 들어 있습니다.
http://www.amazon.com/Dictionary-Complete-Reproduced-Micrographically-slipcase/dp/0198612583/ref=sr_1_1?s=books&ie=UTF8&qid=1429246894&sr=1-1&keywords=complete+oxford+english+dictionary
컴퓨터가 없던 시절, 미국에서 영어를(우리나라로 말하면 국어를) 공부하려는 사람들은 다 이 사전 세트를 구매해서 공부했습니다. 이후 컴퓨터 시대가 열리면서 이 책들의 모든 데이터와 지난 20여 년의 용례 데이터를 담은 DVD가 발매되어 현재 4판까지 나와 있습니다. http://www.amazon.com/Oxford-English-Dictionary-Version-Windows/dp/0199563837/ref=sr_1_11?s=books&ie=UTF8&qid=1429246795&sr=1-11&keywords=oxford+english+dictionary
영어 킹제임스 성경을 볼 때 어떤 단어의 뜻이 이해가 안 되면 누구라도 이 사전으로 가서 1600년경 당시의 용례를 확인하면 쉽게 답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사전은 어떤 특정 신학/사상을 반영하지 않습니다. 한 단어의 시대별 용례가 그 당시 문헌과 함께 있는 그대로 모두 나옵니다. 사실 이런 사전을 가진 국가는 없습니다. 이런 독특한 특성으로 인해 영어가 만국의 공용어가 되었고, 하나님께서도 이 공용어를 써서 자신의 말씀들을 보존하셨습니다.
OED는 여러 인용 자료를 보여 주면서 1611년 킹제임스 성경은 아예 ‘바이블’(Bible)로 표기해 놓았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 그림에서 보듯이 ‘create’라는 단어를 치면 다음과 같은 정의와 용례가 뜹니다.
물론 어떤 사전이든 한 단어의 정의는 그 단어의 가장 중요한 뜻부터 맨 먼저 보여 줍니다.
1.a 정의: 무에서 유를 만들다.용례: 1386년 초서(Chaucer)의 ‘Para. T’ 144쪽……1535년 커버데일 성경(Coverdale) 창1:1…드디어 1611년 바이블(Bible) 시51:10……
이러한 사실을 통해 이미 영국 사람들에게는(또 그들이 지배한 대영제국에서는) 지금까지도 ‘킹제임스 성경’만이 ‘유일한 바이블’(Bible)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다른 성경 역본들은 모두 틴데일, 커버데일 등으로 표기되었고 오직 킹제임스 성경만 1611년이라는 연도와 함께 바이블 그 자체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할렐루야!
이러한 정의는 1.b, 1.c, 2., 3., 4., 5.로 이어집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create’라는 단어의 원뜻(1차 의미)이 무엇이고, 영어 문헌에서 그 단어가 어떤 의미로 쓰였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영어 성경에 나오는 어떤 단어의 뜻을 가장 정확히 이해하려면 OED를 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한국 사람이 제아무리 영어를 잘한다고 해도 OED 사전 편찬자나 웹스터 같은 분을 능가할 수 있을까요?
자기가 신봉하는 특정 신학이나 교리를 관철하기 위해 현대판 사전들(그중에서도 특히 자기가 원하는 정의를 담은 것)을 이용하면서 더욱이 1차 뜻은 무시하고 후대에 파생된 2차, 3차 뜻으로 성경의 단어들을 왜곡하려는 분들이 더러 있기에 이번에는 ‘replenish’를 찾아보겠습니다.
다음은 OED에 기록된 ‘replenish’의 정의입니다(논쟁을 불식시키기 위해 정의 자체를 통째로 올리지만 양이 많아서 글 맨 뒤에 기록하였음).
이 단어는 총 10개의 뜻(정의)을 가지고 있고 용례는 1340년부터 나옵니다. 즉 이 단어는 14세기경에 영어로 유입된 것으로 보이며 이는 위에서 메리암-웹스터 사전이 말하는 것과 동일합니다. 사실 메리암-웹스트 사전 등의 원천은 OED입니다. 이 말의 1차 뜻은 1-8번, 그리고 10번 정의가 보여 주듯이 ‘채우다’입니다. 이 말은 14세기부터 그렇게 쓰였습니다.
9번의 정의는 ‘다시 채우다’인데 이 용례는 킹제임스 성경 반포 이듬해인 1612년 이후에 있습니다.
이것들이 영어 단어 ‘replenish’의 뜻입니다.
그 어떤 사전을 보든지 한 단어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뜻은 많은 정의들 중에서 가장 앞에 들어 있습니다. 끝으로 갈수록 예외적이거나 실생활에서 거의 쓰이지 않는 정의들이 나오게 마련입니다.
어떤 분은 접두어 ‘re’ 무조건 ‘다시’로 번역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이것 또한 사실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replenish'와 비슷한 ‘replete’란 단어를 보면 그 뜻은 ‘가득 찬’, ‘충만한’입니다. 여기에는 ‘다시’라는 뜻이 없습니다.
OED나 메리암 웹스터 사전은 ‘replete’ 역시 기원이 ‘replenish’처럼 프랑스어이며 ‘re’라는 접두어가 붙어서 ‘가득 채우다’(more at full)라고 말합니다.
replete: Middle English, from Middle French & Latin; Middle French replet, from Latin repletus, past participle of replēre to fill up, from re- + plēre to fill — more at fullFirst Known Use: 14th century
즉 ‘re’는 ‘다시’가 아니라 ‘뜻을 강하게 하는’ 의미의 접두어입니다(more at full). 동일 사전들은 ‘replenish’도 정확히 ‘가득 채우다’(more at full)라고 말하지 않습니까?
접두어 ‘re’는 여러 뜻을 갖습니다. 다음은 아래아한글 소프트웨어의 정의입니다.
① 라틴계의 낱말이 붙어서 ‘반복, 강의(强意), 되, 서로, 반대, 뒤, 비밀, 격리, 가버린, 아래의, 많은, 아닌, 비(非)’ 따위의 뜻을 나타냄: recognize, recede, recompense
OED는 ‘plenish’도 ‘replenish’와 동일하게 ‘채우다’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OED의 전체 용례를 보면 ‘replenish’, ‘replete’ 등의 경우 ‘강의(强意)’ 즉 ‘뜻을 강하게 하는’ 접두어 ‘re’가 붙은 것입니다. 따라서 그 뜻을 조금 더 풀면 ‘확실히 가득히 채우라’가 됩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는데도 아니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있어 하나만 더 예를 들겠습니다. 아래아한글 소프트웨어의 ‘re’ 정의에 보면 ‘recognize’가 있습니다. 이것도 ‘다시 안다’가 아니라 ‘안다’입니다. 그런데 접두어 ‘re’가 붙어서 ‘확실히 안다’는 뜻을 갖습니다.
OED나 메리암 웹스터 사전은 ‘recognize’의 기원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recognize: modification of Anglo-French reconois-, stem of reconoistre, from Latin recognoscere, from re- + cognoscere to know — more at cognition
다시 말씀드리지만 여기의 ‘re’는 ‘다시’가 아니라 ‘more’ 즉 ‘더 확실히’를 뜻합니다. 사실 영어에서는 ‘fill’과 ‘refill’처럼 접두어 ‘re’가 분명하게 ‘다시’를 뜻하는 경우보다는 ‘강의(强意)’ 즉 ‘뜻을 강하게 하는’ 경우로 사용된 예들이 훨씬 많습니다.
이처럼 영어에서 ‘replenish’는, 1828년의 웹스터가 내린 정의처럼, 1611년부터 1828년까지 200년 이상 오직 ‘채우라’는 뜻으로만 쓰였고, 그래서 어떤 주석서도 창세기의 ‘replenish’를 ‘재창조’의 근거로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아예 재창조는 그 누구도 생각해 보지 못한 개념입니다. 재창조라는 사상 자체가 유대교에 없습니다. 재창조 가능성은 1850년 이후에 진화론의 출현과 함께 과학을 신봉하는 세상 사람들의 입맛에 맞추어 성경과 과학을 타협하려는 시도에서 나온 것입니다(비록 촐머스(혹은 찰머스) 등이 선한 뜻으로 시도했다 해도). 그 이전에는 신학 서적 어디에도 이런 개념이 없습니다. 이것은 역사적 사실입니다.
지금까지 나온 주석서 중에 성경을 대하는 경건함으로 인해 가장 널리 읽히는 주석서는 매튜 헨리의 주석서일 것입니다. 헨리는 1662-1714년까지 살면서 깨알 같은 글씨로 총 6권에 달하는 주석서를 기록하였습니다. 컴퓨터가 없던 시절에 그는 영어 성경 자체를 거의 외우다시피 한 훌륭한 성경 신자입니다. 그 역시 창1:28의 ‘replenish’를 땅을 충만히 채우는 것으로 이해하였습니다. 그 단어는 ‘채우다’ 외에 다른 뜻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http://en.wikipedia.org/wiki/Matthew_Henry
또한 미국에서는 1798-1870년까지 반즈(Albert Barnes)라는 훌륭한 주석가가 있었습니다. 이분 역시 대단한 규모의 주석서를 지었는데 창1:28의 주석을 보면 재창조에 대한 언급 자체가 없습니다. 그 역시 헨리처럼 사람이 번성해서 땅을 충만히 채울 것에 대해서만 기록합니다.
http://en.wikipedia.org/wiki/Albert_Barnes_(theologian) 참고로 헨리나 반즈는 청교도/장로교의 배경이 있어서 이스라엘과 교회를 구분하지 못하는 해석을 여러 군데 기록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런 데를 빼면 어느 누구의 주석보다 경건하고 아름답게 글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들은 인격과 덕 그리고 학문의 측면에서는 저나 럭크맨 등이 도저히 따라올 수 없는 경지에 있는 분들입니다. 이런 분들이 다 ‘replenish’를 ‘채우다’로 이해하고 그렇게 주석을 썼습니다. 최소한 1870년까지는 그 뜻 외에 다른 뜻은 ‘replenish’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히브리말 자체에도 ‘다시 채우다’라는 뜻은 전혀 없습니다.
‘replenish’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말레’(male, 스트롱 번호 4390)는 처음부터 끝까지 ‘채우다’의 의미로만 쓰였습니다.
OT:4390 male' (maw-lay'); or mala' (Est 7:5) (maw-law'); a primitive root, to fill or (intransitively) be full of, in a wide application (literally and figuratively):
KJV - accomplish, confirm, consecrate, be at an end, be expired, be fenced, fill, fulfil, (be, become, draw, give in, go) full (-ly, -ly set, tale), [over-] flow, fulness, furnish, gather (selves, together), presume, replenish, satisfy, set, space, take a [hand-] full, have wholly.
이 단어는 구약에만 253회 나오며 다음 그림은 창세기 1장부터 레위기 12장까지의 예를 순서대로 보여 줍니다. 지면 관계상 예는 이 정도로 하고 생략합니다.
그래서 유대인 역사가 요세푸스를 비롯해서 어떤 정통파 유대교 랍비도 ‘재창조’ 등을 가르친 것이 없습니다. 히브리어 ‘말레’에는 ‘다시’라는 뜻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이제 결론을 말씀드립니다.
영어 킹제임스 성경에 나오는 어떤 단어의 뜻을 정확히 알려면 먼저 OED 사전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거기에서 그 단어의 여러 정의 중 첫 번째로 제시된 정의로 가서 1600년대 용례를 보면 그 단어의 뜻을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특정 신학의 틀 밖에서 중립적으로 성경 말씀의 의미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합당한 내적/외적 증거 위에서 영어 킹제임스 성경을 최종권위로 믿는다고 할 때 그 사람의 믿음이 온전한 것입니다.
라킨과 럭크맨의 후예들 소수를 제외하고 지금 미국에서 킹제임스 성경을 사용하는 성경 신자들 가운데 ‘replenish’를 ‘다시 채우다’로 해석하며 재창조를 믿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재창조는 사실상 구시대에 과학과 성경을 조화시키려는 유신론적 진화론에 그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이것은 역사적 사실입니다. 킹제임스 성경은 결코 그런 것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저는 믿습니다.
다음은 이 문제에 대해 제가 내린 결론입니다. 저와 의견이 달라도 상관이 없습니다. 다만 객관적 사실의 토대 위에 신학을 정립함이 옳기에 제가 살펴본 것들을 정리해서 올립니다.
1. 히브리말이 재창조를 지지하지 않는다.2. 영어가 재창조를 지지하지 않는다.3. 예수님께서 재창조를 지지하지 않으신다(막10:6).4. 성경이 재창조를 지지하지 않는다(말 자체가 없고 재창조론자들이 증거라고 하는 구절/단어들 역시 문맥 밖에서 인간의 상상력을 가미해 왜곡된 것들임).5. 화석의 증거들이 재창조를 지지하지 않는다.6. 역사적 유대교/기독교 주석가들의 견해가 전혀 재창조를 지지하지 않는다.7. 재창조는 신학적으로도 맞지 않는다. 이 땅의 죄는 아담으로 인해 들어왔고 그 이후에 사망이 생겼다(롬5:12). 9. 재창조는 19세 중후반 이후에 진화론의 노도의 물결을 막기 위해 성도들이 선한 의도로 창조해 낸 허구(fiction)이다.
마치 킹제임스 성경만이 유일하게 재창조를 입증해 주는 성경으로 광고하면 그것 자체가 킹제임스 성경의 진로를 가로막습니다. 과거에 말씀보존학회가 기존 교단들에 의해 이단 정죄를 받은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창1:28을 ‘다시 채우다’로 번역하여 재창조를 주장하였기 때문입니다. ‘다시 채우다’는 결코 킹제임스 성경만의 독특함이 아닙니다. 마르틴 루터를 포함해서 틴데일 등 15-17세기의 성경 번역자들 가운데 아무도 재창조를 믿지 않았습니다. 아니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습니다. 부디 이제는 유익 없는 재창조 논쟁은 접어두고 킹제임스 성경으로 은혜의 복음을 전하는 데 우리 모두 매진하면 좋겠습니다.
자! 이제 독자 스스로 판단을 내려 신학을 잘 정립하시기 바랍니다.
목사인 저에게 연약한 지체들이 이런 것들을 묻기에 저는 아는 대로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하였습니다.
우리 주 예수님의 긍휼이 성경을 사랑하는 모든 성도들과 함께하기를 원합니다.
샬롬
패스터
------------ 참고 링크(재창조 반박 글 모음) --------------
정상적으로 창세기 1장과 2장 읽기http://new.cbck.org/BoardRedirect/sermon2/892
럭크맨의 극단적 세대주의를 경계해야 한다!http://keepbible.com/Cmn2/View/4CU
창조인가요, 재창조인가요?(간극 이론, 갭 이론)http://www.keepbible.com/BQNA01/View/4Nz 재창조 간극 이론 사실인가, 허구인가?http://www.keepbible.com/BQNA01/View/4O2 스코필드 성경의 창세기 재해석 http://www.keepbible.com/BQNA01/View/4O0 히11:3에서 말하는 '세상들'이란?http://www.keepbible.com/Cmn1/View/42t 재창조론에 관한 7가지 의문 http://www.keepbible.com/BQNA01/View/4O1 And’를 살려 창세기 1장 읽기 http://www.keepbible.com/BQNA01/View/4OH 왜 둘째날에는 '좋았더라'가 없을까?http://www.keepbible.com/Cmn1/View/42u 누가 화석더미를 말했는가?http://keepbible.com/Cmn1/View/43L#c_14090 제가 알아본 replenish의 뜻http://www.keepbible.com/Cmn1/View/43G 작금의 논쟁 배경 설명
http://www.keepbible.com/Cmn2/View/4CW
나쁜 평판과 좋은 평판을 동시에 들으면서
http://www.keepbible.com/Study5/View/3Zr
'replenish’의 진실과 성경의 창조 정리(재창조 반박 글 모음)
http://keepbible.com/Cmn2/View/4CX?page=2
-------------- OED Replenish 정의 --------------- Replenish, v. (rɪˈplɛnɪʃ) Forms: 4–5 replenys, 5 -ysch, 5–6 -ysh(e, -yssh(e; 4–5 replenisch, -issh, 6 -ishe, 4– replenish (also 5 -esch, 6 -esh; 5 repleinsch, -pleynsch, 6 ? replynyssh). See also repleshed and replevish v.2 [f. OF. repleniss-, lengthened stem of replenir: see re- and plenish.]
I.I In pa. pple., denoting a condition or state.
1.I.1 Fully or abundantly stocked with things or animals (†also sometimes extended to persons). ? Obs. (very common c 1535–1660, in a great variety of contexts.)
1340 Hampole Pr. Consc. 8908 Fayr bygyngs on ilka syde,‥with alkyn ryches replenyst. c 1400 Mandeville (Roxb.) vii. 25 Þus es all þe cuntree replenyscht with swilk maner of fewles. 1432–50 tr. Higden (Rolls) III. 169 When kynge Cirus hade fixede his tentes‥repleneschede with victelles [etc.]. 1532 G. Hervet Xenophon's Househ. (1768) 17 That these gardeines maye be‥well replenyshed with trees, and all maner of thynges. 1577 B. Googe Heresbach's Husb. iv. (1586) 171 b, A Country replenished with Gentlemen of good houses, and good house keepers. 1631 Weever Anc. Funeral Mon. 421 This religious house was‥replenished with blacke Nunnes. 1696 Whiston Th. Earth iv. (1722) 362 The Waters of the Antediluvian Earth were much more replenish'd, nay, crouded with Fish than now they are. 1741 Watts Improv. Mind i. (1801) 127 It is probable they are replenished with intellectual beings dwelling in bodies.
b.I.1.b Provided, furnished, or supplied with something. Also without const. ? Obs. 1533–4 Act 25 Hen. VIII, c. 11 §1 At suche time as the saide olde fowle be mouted and not replenished with fethers to flie. 1588 Shakes. L.L.L. iv. ii. 27 His intellect is not replenished hee is onely an animall. 1650 Bulwer Anthropomet. 137 Whence Infants speak not before their mouths are replenished with teeth. 1707 Mortimer Husb. (1721) I. 266 Cattle and Fowl, wherewith the Country-Farmer is replenished. 1796 Morse Amer. Geog. I. 367 These vast and irregular heights, being copiously replenished with water.
†2.I.2 Filled, fully imbued, pervaded or possessed, with some quality or condition. Obs. c 1374 Chaucer Boeth. i. pr. iv. 12 (Camb. MS.), They trowen þat I haue had affinite to malefice,‥bycause þat I am replenysshed and fulfylled [L. imbutus] with thy thechinges. 1483 Caxton Gold. Leg 63/1 Iosue the sone of Num was replenyssyd with the spyrite of wisdom. 1502 W. Atkynson tr. De Imitatione i. xxiv. 174 Couetyse persons shalbe replenysshed with all confusyon & penury. 1558 Warde tr. Alexis' Secr. i. 44 Death‥is‥an entring into an eternal life replenished with all joye, solace, and pleasure. 1604 T. Wright Passions iv. ii. §1. 127 A soule altogether depriued of vertue, and replenished with vice. 1633 Bp. Hall Occas. Medit. 271 How happily is hee replenished with knowledge and goodnesse! 1702 Echard Eccl. Hist. (1710) 226 Peter being now replenish'd with the Holy Ghost.
3.I.3 Physically or materially filled with some thing or things, people, etc. Also (in later use) without const. 1490 Caxton Eneydos xiv. 52, I shalle sodaynly make the ayer to wexe obscure‥replenysshed with hayle. 1555 Eden Decades Pref. (Arb.) 55 Suche owlde caues of the mynes as haue byn dygged, are ageyne replenysshed with vre. 1578 T. N. tr. Conq. W. India 74 All the streetes were replenished with people which stoode gaping and wondering. 1612 Woodall Surg. Mate Wks. (1653) 221 Generally all the earth is replenished with Brimstone. 1671 J. Webster Metallogr. xvii. 246 The Ore of Copper‥hath a leaden colour, replenished with certain yellow veins. 1727 Swift Baucis & Philem. 33 They found, 'Twas still replenish'd to the top, As if they ne'er had touch'd a drop. 1791 Cowper Iliad iv. 308 Thou alone‥Drink'st not by measure. No, thy goblet stands Replenish'd still.
†4.I.4 Full, made full, of something. Obs. c 1400 Mandeville (Roxb.) xxi. 93 A gude ile and full replenischt of many maners of ricches. c 1450 Lovelich Grail l. 695 Every day Repleinsched they were Of the holy gost. 1494 Fabyan Chron. v. lxxxii. 60 At sondry tymes whenne the sayd Countre was replenyshed of people. 1568 Grafton Chron. II. 684 Of whose valiaunt actes‥their eares had manye times bene fylled and replenished.†b.I.4.b Possessed of something. Obs. rare—1. 1482 Rolls of Parlt. VI. 224/1 Forsomoche that as well the Kyng‥, as other Lordes herebefore have ben gretely replenysshed of Markes and Games of Swannes.
II.II In ordinary transitive uses.
†5.II.5 To make full of, to fill, to stock or store abundantly with, persons or animals. = fill v. 5. c 1386 Chaucer Pars. T. ⁋ 846 Trewe effect of mariage‥replenysseth hooly chirche of good lynage. c 1400 Mandeville (1839) ix. 102 Thei wolde lye with here Fadre‥for to replenyschen the World aȝen with Peple. 1494 Fabyan Chron. vii. ccxxii. 247 This man made the newe forest‥and replenysshed it with wylde bestes. 1530 Palsgr. 687/1, I have replenysshed my pastours with catall, and my pondes with fysshe. 1596 Bacon Max. & Use Com. Law i. iv. (1636) 23 But [I] am without any remedy except I replenish the ground again with Deere.†b.II.5.b To provide fully with something. Obs. 1526 Pilgr. Perf. (W. de W. 1531) 4 b, God wrought‥the effectes of his mercy in replenysshynge them with his benefytes. 1535 Coverdale Ecclus. xxxii. 13 Geue thanks vnto him that hath‥replenished the with his goodes. 1582 Bentley Mon. Matrones ii. 30 His riches doo replenish eurie one with his goods.
†6.II.6 To occupy (a place) as inhabitants or settlers, to inhabit; to people. Obs. c 1400 Destr. Troy 12414 Mony weghes thedur went, & wond in the toune, And Replenisshed the place & the playn londis. 1590 Spenser F.Q. iii. vi. 36 Daily they grow, and daily forth are sent Into the world, it to replenish more. 1605 Verstegan Dec. Intell. i. (1628) 13 They were mightily increased in‥Germanie, replenishing euerie quarter and part thereof. 1788 Gibbon Decl. & F. lii. V. 460 The vacant habitations were replenished by a new colony.
b.II.6.b To occupy the whole of (a space or thing); = fill v. 7. Now rare. 1563 Homilies ii. Idolatry iii. (1859) 216 God is a pure Spirit, infinite, who replenisheth Heaven and Earth. 1593 Shakes. Lucr. 1357 The more she saw the blood his cheeks replenish The more she thought [etc.]. 1664 Power Exp. Philos. 93 The Quicksilver cannot totally replenish and fill the Tube again. 1675 Traherne Chr. Ethics 295 Nothing but honour, and kindness, and contentment would replenish the world. 1829 Landor Imag. Conv., Scipio Æmilianus, etc., Wks. 1853 II. 249/2 A light, the pure radiance of which cheered and replenished the whole heart.
†7.II.7 To fill with food; to satisfy, satiate. Also transf. and fig. Obs. c 1450 Lovelich Grail xlviii. 377 Nethir mete ne drynk haue we non;‥For the vessel vs repleynscheth not here. 1526 Pilgr. Perf. (W. de W. 1531) 8 All the appetytes of man shall be replenysshed with all goodnes. 1566 W. Adlington Apuleius x. (1893) 51 When I had wel replenished my self with wine. 1665 Bunyan Holy Citie 251 Wherewith she is watered and replenished, as the Earth with rain from Heaven.
†8.II.8 To fill (a place or space) with something. = fill v. 1. Obs. c 1477 Caxton Jason 28 Ye are worthy that the ayer be replenisshed with callynges and of voyses. a 1548 Hall Chron., Rich. III 28 b, With pitefull scriches she repleneshyd the hole mancion. 1613 Purchas Pilgrimage iv. vii. (1614) 372 Replenishing the way betweene the Temple and Pallace, with offerings of gold, siluer [etc.]. 1615 G. Sandys Trav. 134 They drew out the brains at the nostrils,‥replenishing the same with preseruatiue spices.
†b.II.8.b To fill (a person, the heart, etc.) with some feeling or quality. Obs. c 1529 Wolsey in Ellis Orig. Lett. Ser. i. II. 7 The delay wherof so replenyssheth my herte with hevynes, that I can take no reste. 1552 Bk. Com. Prayer, Ordering Deacons, Replenishe them so with the trueth of thy doctryne. 1635 R. N. Camden's Hist. Eliz. i. 68 The immortall joy wherewith shee should replenish all her subjects.
†c.II.8.c To fill (the mind) with some occupation. a 1548 Hall Chron., Hen. V 35 b, Thei determined‥to replenishe the kynges brayne with some pleasante study.
9.II.9 To fill up again; to restore to the former amount or condition. 1612 Drayton Poly-olb. ii. 38 The naked Sea Nymphs ride Within the ouzie pooles, replenisht euery Tide. 1666 Pepys Diary 19 July, Full of wants of money and much stores to buy, for to replenish the stores, and no money to do it with. 1748 Anson's Voy. iii. viii. 370 His stores replenished, and an additional stock of provisions on board. 1776 Adam Smith W.N. ii. ii. (1869) I. 301 The coffers of such a company‥must require‥a more constant and uninterrupted exertion of expense in order to replenish them. 1832 H. Martineau Homes Abroad v. 68 Susan was always ready‥to replenish the wallets and fill the cans. 1883 C. J. Wills Mod. Persia 185 She took the little silver spoon, and replenished my inkstand with water.
†b.II.9.b To fill up (a vacant office). Obs. rare. 1632 Sir T. Hawkins tr. Mathieu's Unhappy Prosperitie ii. 229 Petrus Moronus, whom Charles had drawen from the Cell, to replenish the vacant See. 1651 C. Cartwright Cert. Relig. i. 40 Though all vacancies are replenished by Ministers of the Gospel, yet the succession of the Authority was in the Bishops.
III. 10.III.10 intr. To become filled; to attain to fullness; to increase. rare. 1579–80 North Plutarch (1676) 76 The City of Athens began to replenish daily more and more, by mens repairing thither from all parts. 1673 H. Stubbe Further Vind. Dutch War 80 Her Coffers began to replenish, Her Subjects were rich. 1814 W. Taylor in Monthly Rev. LXXIV. 308 He does not luxuriate and replenish, and promise to bloom again.
2015-04-23 12:26:05 | 관리자
안녕하세요?
이 블러그에 가시거든 항상 이스라엘 사태에 주의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세상의 모든 역사는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일어납니다.
샬롬
패스터
2015-04-17 09:24:23 | 관리자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2주 동안 사이트에서 전혀 뜻하지 않게 형제들 간에 논쟁이 일어나 의아하게 여기는 분들이 있어 배경을 잠시 설명하고자 합니다.
현재 저희 교회에는 자발적으로 성경 암송반이 형성되어 주일 오전에 모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모임의 성도들이 제게 와서, 요즘 저와 뜻하지 않게 논쟁을 벌이는 형제님의 책(성경 암송, 기도 관련)을 두세 권 제본해서 제게 주면서 읽어도 좋으냐고 문의하기에 굳이 내게 묻지 않아도 되니 자율적으로 하라고 했습니다.
이러는 가운데 외부의 몇몇 형제님들이, ‘재창조’를 주장하는 분들이 세를 모으면서 재창조가 되게 성경을 다시 내야 한다고 주장하니 이에 대해 무언가 조치를 취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조언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일단 아무 반응을 하지 않기로 하고 그저 잠잠히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평소 신문 기사와 자료 검색 등의 용도 외에는 인터넷을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시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여러 일을 하다 보니 다른 교회, 다른 사람의 사이트, 블러그 등을 볼 시간의 여유를 내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외국에 계시는 어떤 분들이 똑같은 이야기를 하면서 그런 주장의 연결 링크 하나를 보내 주었습니다. 저는 그제야 처음으로 이 일을 강하게 추진하는 분이 바로 성경 암송 반에서 만들어 보고 있는 책의 저자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이미 2014년 말에 그분에게 이메일을 써서 그런 일이 있다고 하니 자제해 주면 좋겠다고 정중하게 부탁하였는데 그때 그분은 분명하게 자신은 그런 일을 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런 일은 안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한 외부 성도들이, 심지어 우리 교회에도 그분의 주장에 동조하는 분들이 더러 있다고 알려주어 그때야 비로소 제가 모르는 사이에 이 주장이 널리 퍼져나간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형제님은 어쨌든 흠정역 성경으로 사역하는 형제들 가운데 한 분이기에 중대한 사안이 아니라면 반응을 자제하고 잠잠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것은 몰라도 중요 교리에서 흠정역 성경이 틀렸다고 공개적으로 반복해서 지적하고 가르치니 저로서는 도저히 그냥 묵과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곤혹스럽지만 어쩔 수 없이 반박하는 글을 쓰게 되었고 결국 그 형제님과 할 수만 있다면 피하고 싶었던, 원치 않는 논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지난 2주간 제가 사이트에 올린 글들은 구체적으로 어느 누군가를 지목해 반박하는 글은 아니었습니다. 그저 재창조와 간극 이론 자체를 반박하는 글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교리를 믿는 분들 중 가장 강력하게 주장하며 많은 분들을 가르치는 사람이 바로 그 형제님이기에 저절로 논란이 조금 커졌습니다.
사실 저는 그 형제님을 개인적으로는 잘 알지 못하며, 다만 말씀보존학회에 있으면서 럭크맨의 영향을 받아 재창조를 주장한다는 것만 알고 있습니다(물론 본인은 누군가의 영향이 아니라 킹제임스 영어성경을 그대로 본 결과 그렇게 깨닫게 되었다고도 합니다.) 그 형제님이 10여 년 전쯤에는 제게 ‘1913년 웹스터 사전’을 보여 주며 ‘다시 채우다’가 맞는다고 주장하기에 제가 ‘1828년 웹스터 사전’과 ‘옥스퍼드 사전’을 보여 주며 아니라고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당시에는 별 무리가 없이 그렇게 조용히 지나갔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논쟁이 진행되자 그분께서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며 자신의 의견에 찬동하는 분들과 함께 저를 가리켜 ‘문맹자’, ‘속임수를 쓰는 사람’, ‘의도적으로 성경을 변개하는 사람’ ‘사악한....’ 등으로 부르며 과격한 인신공격을 했다고 합니다. 입다에 관한 논란에서는 반드시 저를 지칭한 것은 아니겠지만 반대 입장에 있는 이들을 배교자라고도 표현했다고 합니다. 그런 일련의 과정에서 어떤 형제님이 그런 악의적 표현이 들어 있는 그 형제와 동조하는 형제들의 글을 캡처하여 보내주었습니다. 그 캡처 자료를 보내 준 형제는 다른 의도는 없고 다만 사안이 이 정도니 일단 당사자인 제가 꼭 알아야 할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 형제가 보내 준 자료의 내용은 저로서는 참으로 감당하기 힘든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쩔 수 없이 더는 그분과 교제할 수 없겠다는 취지의 간단한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사실 저희 교회에서는 그 형제님에게 지난 몇 년간 소액의 선교 헌금을 매달 보내드렸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제가 교제 중단을 요청한 가장 큰 이유는 저희 교회 성도들이 이런 상황을 알게 되면 어떻게 이런 반대 입장에 있는 분을 계속 지원할 수 있는가에 대해 도저히 해명할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그 형제님을 평소에 뒷조사한 적이 없으며 그저 그런 자료가 왔기에 증거를 제시한 것이고 그것도 제가 받은 원본 그대로 보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 자료를 받은 그분은 재반박하는 글에서 정작 본인이 저를 모욕한 부분은 다 빼고 자신에게 유리한 부분만 편집해서 올렸다고 합니다. 제가 보낸 증거자료에는 그분과 교제하는 분들이 흠정역 성경의 주 번역자인 저를 두고 ‘사악한 변개자’, ‘문맹자’ 등으로 표현한 내용들이 있었습니다. 이런 것이 어쩔 수 없이 교제 중단을 하게 된 이유입니다.
그런데 교제 중단을 요청하는 이메일을 보낸 이후 제가 보낸 메일에 대해 그분은 아래와 같이 심한 모욕을 담은 글을 보내왔습니다. 무려 열 살 가까이 어린 형제로부터 이런 이메일을 받고 저와 제 아내는 큰 충격과 당혹감에 빠졌고 특히 제 아이들을 생각하며 저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 매우 힘들었습니다.
“형제님이 성경 번역을 했다는 한 가지 일 빼고는 아무것도 아닌 자임을 아셔야 합니다. 아울러 독한 시기심, 쓴 뿌리, 질투를 버리시기 바랍니다. 영적으로 어리고 신앙 연륜도 없는 분이 성경 번역이란 큰일을 하셔서 늘 안쓰러웠습니다.형제님이 많이 성장하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최소한 형제님이 정죄하는 말보회의 이** 형제보다는 낫도록 말입니다.”
이런 내용과 함께 그분은 심지어 저를 교황에까지 비유했습니다. 의도치는 않았지만 어쨌든 이렇게까지 제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악하게 비쳐진 것에 대해 일단 반성을 하고 앞으로 더 바르게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저는 이번 사안이 단순히 그 형제님과 저 둘만의 일이 아니며 흠정역 성경을 사용하는 모든 성도들이 연관된 일임이 분명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이 일을 공적인 현안으로 판단하고 대응하는 글을 킵바이블 사이트에 올리게 된 것입니다.
사실 이번 논쟁을 갈무리하는 이 글을 올리는 것에 대해서 몇 날 며칠을 고민했습니다. 혹여 이 글로 인해 또 어떤 반박이 나올지 알 수 없지만 사건의 전개 과정을 투명하게 알리고 제가 해결할 것은 해결하고 반성할 것을 반성하며 바르게 처신해야겠다는 생각에서 글을 올립니다.
끝으로 제 주변에는 비록 저와 다르게 재창조를 믿지만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통해 진리를 전하는 귀한 목사님들이 여러분 계십니다. 사실 그분들이 지금까지 흠정역 사역을 지지해 주시고 함께해 주셨음을 저는 한시도 잊지 않고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대개 그분들은 재창조를 하나의 다른 견해로 보고 각자의 교회 성도들에게 온유하게 설명해 주시는 것으로 압니다. 그래서 흠정역 성경 1판이 나온 이래로 지난 15년 동안 이 문제로 서로 얼굴을 붉히거나 교제를 중단한 적은 없었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그러리라고 소망합니다.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히지만, 이번 논쟁은 목회 사역자인 저 자신에 대한 공격을 한참이나 넘어서 흠정역 성경이 오역된 성경이라는 치명적인 주장을 공개적으로 함에 따라 어쩔 수 없이 대응하게 된 일입니다. 가뜩이나 성경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심약한 지체들이 검증되지도 않은 글에 노출되어 불안해하는 것을 도저히 그대로 보고만 있을 수 없기에 이처럼 대응하게 되었습니다.
그간 흠정역 성경이 출간된 이후에 맺은 선한 열매들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흠정역 성경은 출간 당시에는 전혀 예상치 못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한국말로 번역된 킹제임스 성경으로서는 이제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압도적으로 판매되고 많이 읽히는 성경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만약 흠정역 성경이 오역 논란으로 신인도가 급격히 추락하게 된다면 그것은 적어도 한국말을 쓰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심지어 영어 킹제임스 성경 자체의 권위와 신인도 추락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지금까지 저를 비롯한 킹제임스 성경으로 한국말을 쓰는 사람들에게 진리를 전하며 목회 사역을 감당해 온 많은 국내외 선량한 목사님들은 결코 이런 결과를 원치 않으리라고 믿습니다.
며칠 전 킵바이블 사이트에 제가 올린 ‘럭크맨의 극단적 세대주의를 경계해야 한다!’는 글은 말씀보존학회 자체를 공격하거나 과거에 그곳과 잠깐이라도 관계를 맺었던 분들 그리고 피터 럭크맨을 좋은 성경 교사로 인정하고 따르는 분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기 위함이 절대 아닙니다. 말씀보존학회도 나름대로 킹제임스 성경 확산에 일조하였고 그 안에는 언행이 과격하지 않은 선한 분들도 있다고 믿습니다. 다만 럭크맨 일변도의 급격한 세대주의 교리 확산과 무분별한 인신공격과 비난/비방 등이 킹제임스 성경을 쓰는 성도들의 표준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오랫동안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쓰게 되었습니다. 특히 ‘믿음+행위’로 구원받는 사람들이 있다는 럭크맨의 교리는 이단 교리입니다.
http://www.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notice&write_id=672
럭크맨은 희대의 천재요 대단히 훌륭한 성경 교사임이 분명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과격하고 급진적인 점까지 과거처럼 본받는 일이 앞으로도 계속된다면 킹제임스 성경을 통해 진리가 전파되는 사역에까지 큰 걸림돌이 될 것이 분명하기에 부득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 점 또한 부디 너그럽게 헤아려 주십시오.
끝으로 저는 지금까지 한 번도 다른 사람이나 교회에 영향을 미쳐 그들의 해석/믿음의 자유를 꺾은 적이 없습니다(사실 그럴 능력도 없습니다). 저희 교회는 지금까지 몇몇 교회를 지원했고 지원하고 있지만 한 번도 그분들 교회에 사소한 것이라도 영향을 미친 적이 없습니다. 또한 저희 교회 성도들에게도 어떤 저자의 무슨 책이든 자유롭게 판단하여 읽어도 된다고 해 왔고, 도서관에 300여 권의 책을 사다 놓고 읽게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럭크맨, 낙스, 라킨, 위어스비, 존 맥아더, 핑크 외에도 여러 개신교 목사님들의 저서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희 교회가 추구하는 것은 영혼의 자유입니다. 저는 같은 교제권에 있는 두 교회가 출간하는 낙스의 책들도 거의 대부분 출간되는 즉시 수십 권(어떤 경우 수백 권)씩 가져다가 성도들이 구매해서 읽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혹시 제가 다른 사람의 영혼의 자유를 가로막은 것으로 비쳐진 점이 있다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저도 한 지역 교회의 목사이므로 제가 믿고 옳다고 확신하는 바를 저희 교회에서는 담대하게 가르칠 수 있지 않습니까? 또한 흠정역 성경이 재창조 등을 수용하지 않아 틀렸다고 하는 분들이 있기에 그 성경을 출간하는 사람으로 당연히 거기에 반박할 수는 있지 않습니까? 그런 저의 가르침을 수용하느냐 거부하느냐 하는 것은 성도 개개인의 몫이지 제 몫은 아닙니다.
앞으로 저는 늘 해오고 있듯이 책들을 정비해서 출간하고 설교 및 강해 등을 준비하며 한 지역 교회의 목회자로 지낼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분이 흠정역 성경이 틀렸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하는 것을 알게 되면 그때는 어쩔 수 없이 흠정역 성경을 변호하는 글을 쓸 것입니다. 또한 ‘입다의 딸’ 등에 관한 성경 해석의 경우 어떤 분의 해석이 우리 교회 성도들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한 다루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분의 해석이 우리 교회 성도들을 혼동 속으로 밀어 넣는 것으로 드러나면 어쩔 수 없이 제 공간에서 목사로서 저의 견해를 밝힐 것입니다.
이번의 논쟁을 통해 어찌 되었든지 저 자신의 무능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주어지는 대로 저 자신을 살피고 혹시라도 무언가 합당치 않은 교리를 고집하고 가르쳐서 저희 교회 및 교회 밖의 성도들의 영혼의 자유를 가로막은 점이 있다면 고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누구나 예상하듯이 세상의 마지막 때에 관한 여러 징조가 더욱 뚜렷해질수록 앞으로 우리가 감당해야 할 영적 싸움 또한 갈수록 치열해 질 겁니다. 이러한 때에 킹제임스 성경의 진리들이 우리 모두의 선한 언행을 통해 널리 전달되기를 원합니다. 현시대를 살아가는 성경 신자요 동시에 한국 사람인 우리 모두가 영적 전쟁터의 최전방을 지키는 사람이라는 막중한 책무를 분명하게 인식하고 성도답게 처신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완전한 말씀인 킹제임스 성경을 전하고 사람들을 살리는 일에 힘을 합하여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그 날까지 우리에게 맡겨진 거룩한 일 즉 은혜의 복음을 선포하는 것을 신실하게 감당하게 되기만을 간절히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패스터 정동수
------------ 참고 링크(재창조 반박 글 모음) -------------- 정상적으로 창세기 1장과 2장 읽기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ermon2&write_id=892
럭크맨의 극단적 세대주의를 경계해야 한다!http://www.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notice&write_id=672
창조인가요, 재창조인가요?(간극 이론, 갭 이론)http://www.keepbible.com/BQNA01/View/4Nz 재창조 간극 이론 사실인가, 허구인가?http://www.keepbible.com/BQNA01/View/4O2 스코필드 성경의 창세기 재해석 http://www.keepbible.com/BQNA01/View/4O0 히11:3에서 말하는 '세상들'이란?http://www.keepbible.com/Cmn1/View/42t 재창조론에 관한 7가지 의문 http://www.keepbible.com/BQNA01/View/4O1 And’를 살려 창세기 1장 읽기 http://www.keepbible.com/BQNA01/View/4OH 왜 둘째날에는 '좋았더라'가 없을까?http://www.keepbible.com/Cmn1/View/42u 누가 화석더미를 말했는가?http://keepbible.com/Cmn1/View/43L#c_14090 제가 알아본 replenish의 뜻http://www.keepbible.com/Cmn1/View/43G 작금의 논쟁 배경 설명
http://www.keepbible.com/Cmn2/View/4CW
나쁜 평판과 좋은 평판을 동시에 들으면서
http://www.keepbible.com/Study5/View/3Zr
'replenish’의 진실과 성경의 창조 정리(재창조 반박 글 모음)
http://keepbible.com/Cmn2/View/4CX?page=2
2015-04-15 13:35:52 | 관리자
안녕하세요?
어제 저는 솔로몬의 배은망덕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을 살펴보았습니다.
성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입니다.지혜와 능력이 많아도 자신을 의지하면 결국 멸망할 수밖에 없음을 성경은 잘 보여 줍니다. 그래서 성경의 메시지는 매우 단순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솔로몬처럼 다 안다고 하면서 호언장담하고 남을 무시하면 결국 패망에 이릅니다.
이번 주에는 왕상1-11장을 읽으면서 솔로몬을 잘 살펴보기 바랍니다.
인터넷은 참으로 좋은 도구입니다. 그런데 잘못 이용하면 패망에 이르기 쉽습니다.
지식의 교만을 드러내며 남을 비하하고 쓸데없는 논쟁을 일삼는 사이트에 들어가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좋은 사이트를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신문, 검색을 빼고는 인터넷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단 한 가지 예외가 있다면 1주일에 한두 번 ‘이 세대가 가기 전에’라는 블러그에 들어가 세상의 변화를 보는 것입니다.
http://blog.naver.com/esedae/
이 블러그는 일반 교회 목사님이 운영하는 것인데 전 세계의 마귀 숭배 추세를 매우 잘 보여 줍니다. 어떤 때는 너무 과한 면도 있지만 성도들이 거를 것은 거르고 가끔씩 보면 좋은 내용이 많습니다. 특히 세상 욕심이 불현듯 일어나거나 교만한 맘이 생기거나 남을 비하하려는 맘이 생기면 거기의 뉴스들을 보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재림의 징조를 보면 그런 악들을 버리고 제대로 살아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자동으로 들 것입니다. 저도 어제 지난주의 글들을 보고는 더욱더 바르게 살아야겠다고 결심하였습니다.
전 세계 어디에도 이렇게 귀한 정보를 매주 업데이트 해 주는 블러그는 거의 없습니다.
다만 여기에 푹 빠져 매일 일루미나티, 프리메이슨 이야기만 하고 다닐까 봐 내심 큰 염려가 됩니다.
그러나 현명한 킵바이블 독자들 중에는 그런 분들이 없을 줄로 믿고 소개하니 가끔씩 보면서 경각심을 갖기 바랍니다.
주님의 큰 평안이 넘치기를 원합니다.
샬롬
패스터 정동수
2015-04-13 16:57:30 | 관리자
다음의 두 글도 참조하기 바랍니다.
왜 둘째 날에는 '좋았더라'가 없을까?
http://www.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free&write_id=13937
재창조론에 관한 7가지 의문
http://www.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qna&write_id=2079
2015-04-13 09:41:52 |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