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올라온 글들이 읽어보니 저도 참 기쁩니다. 차트로 만들어져서 나오고요 ^^
(논쟁이 아닌 서로의 부족함을 채우는 귀한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한가지 질문을 드렸으면 합니다. 제가 잘못 아는 것이라면 고쳤으면 합니다.
1) 유월절(14일) 이후에 무교절(15일)이 오는데요, 무교절 첫날은 안식일이라고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 이것으로 시간 계산을 해보면,
유월절 (수요일 일몰 ~ 목요일 일몰), 무교절(목요일 일몰 ~ 금요일 일몰),
토요일 안식일(금요일 일몰 ~ 토요일 일몰)이 되어
"안식일(유월절)이 지났을 때에(막16장1절) 마리아 막달라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살로메가 죽으신 예수님몸에 기름을 바르려고 향품을 사두었슴"이라는
시간이 나오지가 않습니다.
이 무교절을 어떻게 봐야하는지요 ?
2010-04-21 09:34:58 | 김학준
알면 알수록 답답함도 커지고 고뇌도 많아지는 법이라 하지요.
깨달아 알게 된 사실을 사람들에게 외쳐 고하여도
들을 귀가 없어서, 혹은 듣지 않으려 작정을 한 탓에 여전히 그릇된 길을 가는 저들의 모습에서
그 옛날, 눈물의 대언자라 불리우던 예레미야의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서글픈 현실이지요.
2010-04-21 08:52:04 | 이은희
하나님을 두려워 할줄 모르는 사람들이죠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 사람은 절대로 그럴수 없습니다.
이제 /성령]께서 분명히 말씀하시기를 마지막 때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유혹하는 영들과 마귀들의 교리에 주의를 기울이리라 하셨는데 이들은 위선으로 거짓말을 하며 자기 양심을 뜨거운 인두로 지진 자들이라. 디모데전서 4:1~2
2010-04-21 08:48:46 | 송재근
그러게요. 따라하지 말라는 경고자막은 꼭 나가야 할 것 같아요.
일부러 그 시간까지 깨어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제게는 하루 24시간이 너무 짧은 것 같네요.^^;;
그나저나 김형제님도 요즘 많이 바쁘시다고 하더니, 이 시간까지도 일하시나 봅니다.
아무조록 건강 잘 챙기세요.
2010-04-21 08:15:09 | 이은희
그렇군요. 그 또한 영화 같은 이야기네요.
조심스러운 이야기지만 그 친구분 경우처럼 사람이 자살을 결정하고 시도한 후에도
숨이 바로 끊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회개할 시간이 있으므로
섣불리 지옥갔다고 말하는 것은 경솔한 판단이라고 하는 이야기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일리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주님 이후로 용서받지 못할 죄란 없으니까요.
그러나 이런 이야기를 할 때마다 조심스럽습니다.
행여 너무 힘든 분들이 부정적인 위안을 받을까봐 말입니다.
(따라하지 말라는 경고 자막이 나가야겠네요.^^)
아무튼 육신도 소중한 선물이니 가슴 아픈 결정과 결말은 정말 없어야겠습니다...
...근데 이 자매님은 이 시간까지 안 주무세요??? ^^
2010-04-21 02:53:48 | 김재욱
그러게요. 계산해보니, 김형제님의 말씀대로 토요일 저녁 6시 경이 가장 정확한 것 같습니다.^^
2010-04-21 02:21:03 | 이은희
차한 박사님의 글을 읽고 자살에 관한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네요.
신실하게 믿음 생활을 하였지만, 고통을 견디지 못해 일찌기 자살한 친구가 생각나서
그나마 큰 위로가 되었다고나 할까요?
너무도 순수하고 좋은 친구였는데, 가난한 환경과 오빠의 학대를 견디지 못해서
우발적으로 약을 먹고 자살했던, 저의 옛 친구가 생각납니다.
병원으로 옮겨져서 위 세척을 하였는데도, 결국엔 목숨을 잃었지요.
그 친구.., 소식을 듣고 급하게 찾아오신 목사님 앞에서 펑펑 울면서
잘못했다고, 하나님 죄송하다고, 살려달라고... 고통가운데 울부짖던 애처로운 그 모습이 생각나서
저도 또한 이 시간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하지만 새롭게 알게 된 사실로 인해 가슴이 마구 뛰네요.
그 친구 자살했으니, 지옥에 갔으리라는 생각에 늘 마음이 아팠었는데
천국에 갔을 때, 그 친구를 다시 만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무어라 말을 할 수가 없을 만큼 기쁘고 큰 위로가 됩니다.
(위의 글을 소개해주신 김형제님께 또한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형제님께서도 많이 슬프시겠지만, 이로서 주님의 위로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누구나 자살을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누구나 자살하는 것은 아니지요.
저도 과거에는 여러번 죽기를 구하였었는데..
자살하면 지옥간다고 하길래, 이를 악물고 견디었다고나 할까요? ^^;;
그래도 오늘날까지 나의 삶을 붙들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우리가 자살하지 말아야 할 이유들을 깊이 생각하고, 견딜 수 있는 힘을 달라고
우리들 모두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해야겠습니다. 샬롬. 평안하시길.. )
2010-04-21 02:08:37 | 이은희
목숨을 스스로 끊는 것은 큰 죄일 것이지만 오죽하면 그랬을까 싶기도 합니다.
또 마귀과 불과 물에 던지듯 악한 영에 사로잡혀 저지른 실수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생명을 선물받은 사람이 자살한다는 것은 어폐가 있지만
성경 속 믿음의 인물들도 죽기를 구했듯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일 수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과거에 구원 받은 사람은 취소되어 지옥에 가는 것이 아니므로...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의 위로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차한 박사님의 '자살'이라는 글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http://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4_02&write_id=42
2010-04-21 01:37:47 | 김재욱
많은 사람들이 마귀에게 속아서 저토록 어리석고 무지하게들 살고 있는데
그들 가운데 두지 아니하시고, 바른 말씀 가운데로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네요.
하지만 너무도 많은 목자들과 성도들이 무지한 중에 마귀를 따르면서도 그 사실 조차 모르고 있으니..
'이것이 옳은 길이다' 분명하게 말을 해줘도, 귀를 막고 듣지 않으려 하는 현실에, 그저 마음이 무겁고 아프기만 합니다.
주의 날이 이르기 전에, 그들도 속히 돌이킬 수 있도록 주께서 긍휼을 베풀어 주시기 만을 간절히 바랄뿐이지요.
2010-04-21 01:33:33 | 이은희
그들의 말이 자기들의 논리 안에서조차 일관성이 없을 정도라서 성도들은 계속 진리의 언저리만 떠도는 것 같습니다.
적은 누룩이 온 덩어리를 뜨게 하는 줄을 알아야 할 텐데요..
2010-04-21 01:29:26 | 김재욱
텍스트로 표까지 정확히 그려주셨네요.^^
다 맞는데 정확히 표현하면 일요일에는 빈 무덤을 발견한 것이고, 부활은 우리 시간으로 토요일 저녁이지요.
3일낮, 3일밤... 수요일 오후 6시 '유월절 안식일의 시작'부터 72시간만 정확히 계산하면
안식일이 끝나는 토요일 오후 6시가 됩니다.
그때 부활하셨고, 주의 첫날이 밝아올 때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갔던 것이죠.
그런데 이 주제는 볼 때마다 머리가 복잡하긴 하네요.^^ 또 한 번 복습했습니다~.
2010-04-21 01:23:00 | 김재욱
질문하신 자매님도 그렇지만, 꼼꼼하게 답변해주시는 형제님들 또한 정말 대단하십니다. ^^*
덕분에 저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넘어가네요. 고맙습니다~
2010-04-21 01:18:41 | 이은희
사람들이 많은 성경에도 없는 교리를 세워놓고 그것을 놓고 지키니 안 지키니 머리터지게 싸우는데 성경을 이리 고치고 저리 고치는 것에 대해서는 그것을 놓고 싸우지 않습니다. 이것은 예수님 당시에도 마찬가지 였는데 그것을 놓고 싸우지 않는 것은 그들의 아버지가 같기 때문입니다.
2010-04-20 23:27:26 | 홍승현
저도 이 글로 인해 성경에 눈을 뜨기 시작했거든요! 저에게는 꽤 중요한 이슈였습니다.
그래픽적 요소가 가미 되면 더 확실히 알텐데 그리는 어렵고 저도 이김에 스토리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화요일(막14장 12절 : 누룩 없는 빵을 먹는 첫날, 유월절 어린양을 잡는 날, 유월절 예비일) *** 화요일 저녁(큰 다락방에서 예수님과 제자들 누룩없는 빵과 포도주를 먹음(꼭 지켜야하는 예비일 행위) *** 저녁식사후 찬송 하나를 부르고 올리브 산에 감,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러 3번 기도하심, 제자들 곤히잠 *** 그밤중에 수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이 칼과 몽둥이를 들고와 예수님을 잡아감 *** 대제사장과 모든 수제상들과 장로들과 서기관들이 모여 있는 장소에서 심문(침 뱃고 때리는 청문회?) *** 수탉이 2번 울음, 베드로 사도도 울음 *** 수요일 이른아침(6시)= 빌라도재판 *** 수요일 세시(오전9시)= 십자가에 예수님 못박히심 *** 수요일 아홉시(오후3시)= 숨을 거두심 *** 수요일 저녁이 되었을 때(막 15장 42절) 아리마대의 요셉이 빌라도에게 담대히 요구해 죽은사실 확인후 예수의 몸을 아마포로 싸고 바위 속에 판 돌무덤 속에 그분을 두고 돌을 굴려 돌무덤 입구에 놓음, 그리고 유월절을 맞이함 *** 목요일 해지기전까지 유월절 즉, 큰안식일을 보냄 *** 안식일이 지났을 때에(막16장1절) 마리아 막달라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살로메가 죽으신 예수님몸에 기름을 바르려고 향품을 사두었슴 (추정시간:금요일 오전부터 저녁전까지) *** 금요일 해지면서 안식일(토요일)이 시작, 토요일 해지면서 안식일 끝 *** 토요일 해가 진후, 안식후 첫날 매우 이른 아침(막16장2절)=(새벽 3시~5시정도?)에 언급된 그들(여자들)이 돌무덤에 감 *** 예수님은 이미 부활 하셨고 긴 흰옷을 입은 청년이 오른쪽에 앉아서 놀라지 말라 하면서 부활 소식을 전함, 그들(여자들)은 떨며 심히 놀라서 도망하고 두려워서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하더라(막16장 4절~8절) *** 안식후 첫날 일찍 일곱 마귀를 내쫓아 주신 마리아 막달라 에게 처음 나타나심 (막16장 9절)
현재시간 / 2000년전 유대력 ( 해지는 6시~ 다음날 해지기전 6시가 하루 (대략)
월 화 수 목 금 토 일
|------------|-----------|----------|----------|-----------|-----------|---------
다락방만찬 십자가 유월절(큰안식일) 안식일 부활
pm6 pm6 pm6 pm6 pm6 pm6 pm6
유대인의 시간과 이방인의시간 또는 현재 우리가 느끼는 시간의 차이
이른아침= 오전6시, 세시(제삼시) = 오전9시 , 여섯시(제육시) = 정오(12시), 아홉시(제구시) = 오후3시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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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아침 세시 여섯시 아홉시 열두시
오전6시 오전9시 정오12시 오후3시 오후6시
빌라도재판 십자가형집행 예수님 죽으심
무덤에 장사 | 유월절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
십자가 1밤 1낮 1밤 1낮 1밤 1낮 부활
pm6 pm6 pm6 pm6 pm6
* 밤과 낮으로 3일 (문자하나 안틀리고 순서까지 정확하게 3일입니다. )
김문수 형제님의 글은 포인트가 밤낮으로 사흘후 정확하게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글이며 적절한 몇 구절만을 사용한 것입니다. 자매님이 고민하는 포인트에 대한 이해는 위 김문수 형제님의 글로 충분하리라 보여 집니다.
2010-04-20 23:01:46 | 노영기
아 감사합니다 길게 설명을 자세히 써주셨네요 ^^ 명확하게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0-04-20 23:01:42 | 변경진
저도 이전에 거듭나기 전에 이런 식으로 살았다는 마음이 들고 이런 종교적인 삶에서 바른 신앙생활을 하게 하신 하나님에 대해서 다시 한번 감사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좋은 말씀 또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0-04-20 22:58:43 | 홍승현
안녕하십니까?
저는 미국 뉴져지에 사는 양동현입니다.
이곳을 통하여 많은것을 배우고 있읍니다.
고국에서 들려오는 많은 소식가운데 자살이란 소식이 최근 많이 들렸었지요.
미국 교포 사회에서도 쉬쉬 하지만 자살이란 소식이 많이 있읍니다.
교회내에서는 들어 내놓고 말 하지 못하는 부고의 사연중 하나입니다.
지난 주중에는 젊은 청년의 돌연사가 있었읍니다. 안타깝게도 자살이었읍니다.
글을 쓰고 있으면서도 무엇을 쓰고 있는지 잠시 멍해집니다.
가슴이 답답합니다.
눈물이 납니다.
구할수 없었던 생명인가요?
교회안에 들어 온 영혼이었는데...
무엇인가 우리의 잘못으로 그 사람을 실족하게 한것은 아니 었는지..
회개합니다.
한 교회에서 같이 앉아 예배드린 사람으로 많이 슬픕니다.
다시는 이런 자살의 소식이 교회안에서 만큼은 없었으면 합니다.[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20 12:25:25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2010-04-20 21:39:35 | 양동현
가짜 휘발유 만들 때 제일 많이 들어가는 원료가 진짜 휘발유랍니다. 대충이라도 차가 움직일만한 연료를 이것저것 섞어 팔아야지 100% 물만 넣어주고 휘발유라고 속이면 사람들이 안 삽니다.
사탄도 바보가 아닙니다. 성경을 100% 엉터리로 만들면 사람들이 의심을 하고 그것을 성경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알아차리지 못하게 5% 정도 되는 부분만 슬그머니 바꾸되, 중요한 구원의 교리와 하나님의 신성과 능력 등의 중요한 부분들을 교묘하게 삭제, 추가, 변개하는 겁니다.
2010-04-20 21:35:57 | 김문수
예수님께서 유월절에 유월절 만찬을 드시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유월절 어린양이신 예수님은 유월절이 시작되기 전 저녁 무렵에 이미 죽어 무덤에 장사되셨기 때문입니다. 주의 만찬은 하나님의 어린양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기 전에 제자들과 함께 식사를 하신 것인데, 이것은 유월절의 예비일에 있었던 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만찬을 드신 후에 겟세마네로 가서 기도하셨고, 대제사장이 보낸 무리들에게 붙들려 대제사장의 집으로 재판정으로 끌려가셨습니다.
그 뒤에 그들이 예수님을 가야바에게서 데려다가 재판정으로 끌고 갔는데 때는 이른 아침이더라. 그들이 자신을 더럽히지 아니하고 유월절 어린양을 먹기 위해 재판정으로 들어가지 아니하더라(요18:28).
그 날은 유월절의 예비일이요 때는 여섯 시쯤이더라. 그가 유대인들에게 이르되, 너희 왕을 보라! 하거늘(요19:14)
그런즉 그 날은 예비일이므로 유대인들이 안식일에 그 몸들을 십자가에 남겨 두려 하지 아니하여 빌라도에게 그들의 다리를 꺾어 치워 달라고 간청하니 (이는 그 안식일이 큰 날이었기 때문이라.)(요19:31)
위 말씀들을 살펴보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던 날은 아직 유월절이 되기 전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유대인들은 자신을 더럽히지 않고 유월절 양을 먹으려고 재판정으로 들어가지도 않았고, 큰 안식일(유월절)에 시체를 십자가에 남겨두지 않으려고 했던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달려 죽으신 날 해가 지면(수요일 저녁 6시), 그 때부터가 유월절입니다. 유월절 어린양은 유월절에 잡는 것이 아니라, 유월절의 예비일이 끝날 무렵 즉 해가 질 무렵에 잡습니다(출12:6).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유월절이 시작되기 전 날의 저녁이 될 무렵에 무덤에 장사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유월절 어린양으로서 자신의 살과 피를 우리에게 내어주기 위해서 오신 분입니다. 그래서 그분은 유월절이 되기 전에 우리를 위해 죽으셔서 유월절 당일에는 유월절 만찬을 먹지 못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양을 먹기 원하셨지만, 유월절에는 이미 예수님의 몸이 시체가 되어 무덤에 들어가 계시기 때문에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식사를 하실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분께서는 십자가의 "고난을 받기 전에"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어린양 먹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어린양 먹기를 바라고 또 바랐노라(눅22:15)
누가복음 22장 15절 말씀에 나오는 "유월절 어린양"(passover)은 예수님께서 유월절 음식인 어린양을 드셨다는 뜻이지 "어린양을 유월절에 먹었다"는 뜻이 아닙니다. 안식일의 주(主)가 되시는 예수님께서 유월절 전날에 어린양을 드시는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마12:8, 눅6:5).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유월절 전날에 만찬을 드시면서 그것을 "이 유월절 어린양"이라고 하셨습니다(눅22:15). 예수님이 그렇게 말씀하셨다면 그 음식은 유월절 어린양이 맞습니다. 그러므로 흠정역 성경에서 이해를 돕기 위해 소제목으로 [예수님께서 유월절을 지킴] [왕이 유월절을 지킴]이라고 표기한 것도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주의 만찬은 주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날에 있었고(고전11:23),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것은 유월절 전날이었다고 성경에 분명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요19:14).
예수님께서는 유월절에 유월절 양고기를 드시며 잔치를 하신 것이 아니라, 사람들을 위하여 유월절 예비일에 자신을 유월절 어린양으로 내어주셨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요일이나 날짜를 따지지 않고 사건이 진행된 순서를 알기 원하신다면 이 정도로 살펴보면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10-04-20 21:29:27 | 김문수
저는 수요일에 돌아가셨느냐 아니냐는 중요하지 않고요 금요일이라고 주장도 안함니다 제가 궁금한거는 그런것이 아니라 마태 마가 누가를 보면 예수님 저녁만찬을 하신날이 유월절로 나오는데 요한복음을 보면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는 날이 요 19:14에 유월절 예비일로 나온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게 도대체 어떤 상황인지 잘 이해가 안가서 물어보는건데요 제가 이글 올리고 스터디바이블 흠정역에 부록 봤는데요 거기 유월절 찾아서 보니까 유월절이 이틀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일만한 설명을 봤어요 그러니까 김문수님 말씀대로 유월절 안식일이라는 표현이 맞다라는 거죠 그 설명을 저는 첨본거라 몰랐어요 거기 설명에는 예수님이 돌아가신날의 저녁은 안식일이며 유대인들은 유월절로 지켰다라고 되어있거든요 아마 유월절이 이틀인가봐요 아닌가 아 모르겠네요~정말 어디 가면 이거 자세히 설명되있나요 아 궁금해요
2010-04-20 19:42:44 | 변경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