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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참 좋은 글을 읽었습니다. 시간을 내서 읽고 소화하면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올림픽 대표팀의 리더십 비결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3/05/2010030501255.html?Dep0=chosunnews&Dep1=hotnews&Dep2=news02[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19 11:50:41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2010-03-06 16:26:10 | 관리자
송재근형제님, 김** 형제님, 김문수 형제님, 이정순자매님 제글에 답글을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공지사항을 보고서 이제야 감사를 표합니다. 사실 다른 싸이트나 블로그, 카페에서는 댓글에 대한 표현을 잘 하지 않고 정보 공유만 주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댓글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 어색하였습니다. 이점도 양해해 주십시요. 나름대로 다시 새롭게 각 주재별로 인식을 다시 해 보고 있습니다. 많은 형제, 자매님들의 기도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10-03-06 11:49:12 | 노영기
  여름 방학이던 2005년 7월, 대학 시절에 찍어 놨던 추억의 사진입니다. 교내 기독교 동아리에서 복음을 전하거나 교회를 알리는 자보를 붙이는 건 많이 봐 왔지만, 개인이, 그것도 2학년밖에 안 된 학부 여학생이 이렇게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는 건 처음 봤답니다. (학부 식당 앞) 사진상으로는 모자이크 처리했지만, 자기 전화번호도 공개했죠. ^^   성경 구절이라든가 죄, 심판 같은 단어까지 들어가길 바라는 건 너무 큰 욕심인지 모르겠지만, 참 기특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누군가가 '얼굴 보고'(예쁘면 같이 교회 나가겠다)라고 자보에다 낙서를 해 놨습니다. ㅋ[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19 11:50:41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2010-03-06 01:16:42 | 김용묵
형제님의 글을 자꾸 읽게 되고 찡하니 마음이 움직여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올립니다 곧바른 자에게는 주께서 주의 곧바르심을 보이시며, 순수한 자에게는 주께서 주의 순수하심을 보이신다는 말씀처럼 형제님을 지으신 분께서 주의 순전하신 말씀을 만나게 하셨군요.. 저도 22년넘게 익숙해온 기존의 것들을 모두 버리는 작업을 하고 있어요. 쉽지 않지만, 변개없는 하나님의 말씀인 것을 알고나선 이사이트의 모든 성경강해를 하나씩 매일 들어가고 있지요. 게시판의 글들도 다시 하나씩 읽어나가고 있고요. 처음 성경을 대하는 어린아이같은 마음으로 주님을 더 알기원하는 마음이에요. 처음에는 익숙한 개역성경과 비교하곤했지만 나중엔 부질없는?짓을 안하게 되더라고요. 목사님의 교회관도 너무 합하고요. 정착하셨으면 좋겠네요. 기본 출발이 올바른 성경인것에 제마음이 동의가 되니까 모든것을 단순하게 받아들이게 되던데요. 참된 교회를 찾는 같은 떠돌이의 심정이었던 형제들이 노영기 형제님한테 많은 위로가 될 것 같아요.
2010-03-05 10:40:49 | 이정순
긴 삶의 여정 속에서 진리에 대한 갈급함이 묻어나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살다보면 때로는 지난 날이 후회되고 아쉬운 마음이 들 때도 있지만, 진리를 향해 발걸음을 돌이키는 기회는 언제든지 열려 있습니다. 주님께서 주신 진리의 말씀를 사모하고 주변에도 널리 전하시기 바랍니다.
2010-03-03 13:24:22 | 김문수
마흔살이 저랑 친구가 되었습니다. 이모양 저모양 살다가 여기까지 왔습니다.   무언가 내 안의 진실과 말씀과 은혜를 쫓아 여기까지 왔습니다.   어떻하다가 진실아닌 진실을 보게되어 그것 쫓아 여기까지 왔습니다.   오다보니 이제는 목사님들과 교회들이 너무도 멀어졌습니다.   아니 그들은 그대로 있는데 제가 멀리 온것 같습니다.   지금은 사랑침례교회를 왔습니다. 아직 정착은 못하고 기웃기웃 하고 있습니다.   목사님이 누구인가 어떤 분인가 말씀은 어떠한가를 계속 보고 있습니다.   목사님의 지난  설교들은 들으니 지금까지 내가 발견해온 모든것을 설교하고 계셨습니다.   참으로 놀랍고 놀라웠습니다.    싫은 소리, 이단취급받는 그런 소리 하고 다닌다고 부모님과 주변의 사람들이 눈치를 주어도 나는 이것을 전해야만 했습니다. 욕먹는것은 신경도 안썼습니다.   그런데 정동수 목사님은 나의 작은 견해로 떠들던 것들을 아주 큰 스케일로 천지창조와 재림의 모든 연대를 들어가며 하나님의 크심과 무한하심, 두려운 하나님을 선포 하셨습니다.   속으로 찾아다. 이분이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마음이 무겁습니다.   목사님 설교는 분명 다 맞는 것 같이 내게 들립니다. 그런데   제 마음은 무겁습니다   제가 그릇이 너무 작다는 것과 목사님 설교가 감당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아마도 제가 대한 예수교 장로회 통합측 교단에서 모태신앙으로 자라왔으며 그 나름대로 교회안에서 성장하면서 정체성을 가지게 되었는데 그런 모든 사고와 기억과 행위의 삶과 대치되는 말씀들이 있기 때문에 그러한 면도 있는것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목사님은 돈키호테가 되어 마치 세상같은 풍차를 상대로 홀로 싸우는 흑기사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물론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만 저의 작은 안목으로는 목사님과 더불어 힘을 다하여야 할 영적 싸움이 장난아닌 정말 심각한 최전방이라는 것이 저를 황당하게 합니다.   킹제임스 성경을 접한것은 불과 한 달정도 된것 같습니다.   과연 목사님의 사명은 무엇일까? 내가 이 목사님과 더불어 어떤 비젼을 나눌수 있으며 내 삶을 나눌수 있을까?  고민해 보았습니다.   'KeepBible" 말 그대로 성경을 보전하며 지키고 전하는 것이 목사님의 사명이라는 생각을 가질때 나는 아직 "필"도 않꼿혔는데 내가 어찌하여야 하는가! 라는 생각도 나에게 거룩한(?)  부담이 됩니다.   뭐가 몬지 모르겠고 들여다 보아야 할 것이 갑자기 많아져서 지금은 급하게 밥먹는 기분입니다.   아직은 분명 떠돌이 인것 같습니다.   제가 지금 하고있는 것이 어린아이의 신앙일지라도 주께서 내 중심을 아시니 주님의지하며 성숙해 지기를 소망합니다.   "어찌하여 주님의 은혜 값으리! 쓸모없는자 위하여 사랑베푸셨네...  나이제 새 소망이 있음은 주님의 은혜라 하나님께 영광, 하나님께 영광, 하나님께 영과 영원히 영원히 그피로  날구하사 죄에서 건지셨네 하나님께 영과 영원히 영원히 !!!    사망의 그늘에 앉아 죽어가는 나의 백성들    절망과 굶주림에 갖힌 저들은 내마음에 오랜슬픔  고통에 멍에를 메고 울고 있는 나의 자녀들,... 나는 이제 일어나 저들의 멍에를 끊고 눈물 씻기기 원하는데    누가 나를 위해 가서 저들을 구원케 할까 누가 나를 위해 가서 나의 사랑을 전할까?     나는 이제 보기원하네 나의 자녀들 살아나는 그날 기쁜 찬송 소리 하늘에  웃음,,,,,,  가득한 세상 "   가사가 잘 생각이 안나서....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19 11:41:55 자유게시판에서 복사 됨]
2010-03-02 18:13:20 | 노영기
이번 겨울에 미국 교회에 갔다가 침례 주는 것을 찍어 왔습니다.부부가 받는 모습입니다.부인은 간단히 간증을 했고 남편은 간증을 안하고 침례를 받았습니다. 침례탕은 목사의 설교단 뒤에 높이 솟아 있고 유리로 앞 부분이 되어 있어서 잠기는 것을 멀리서도 볼 수 있습니다.나중에 장소가 허락되면 우리도 이런 식으로 침례탕을 만들어서 예수님의 침례를 시각적으로 보이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미국 사람이 한다고 해서 다 옳지는 않습니다.성도들은 이 점을 조심해야 합니다. 상식적이며 성경적인 것만 받아들여야 합니다.예수님의 교회와 교회의 교리에는 미국식 한국식이 따로 없습니다.오직 성경식만 있습니다.그러므로 모든 실행에서 성경과 양심과 상식이 통해야 합니다.즉 한국 사람이든 미국 사람이든 성경적인 것을 가르치고 행해야 우리는 따를 수 있습니다. 샬롬.
2010-03-02 12:10:20 | 관리자
무척이나 속 상하고 가슴 아픈 일을 겪으신 모양입니다. 사람들이 비방하고 조롱하더라도 주께서는 다 지켜보고 계시며 판단하실 겁니다. 용기를 내시고 하나님께서 부르시고 이끄시는대로 계속 나아가십시오. 당신의 마음속에 있는 대로 다 행하시오며 몸을 돌이키소서. 보소서, 당신의 마음에 따라 내가 당신과 함께 하나이다(삼상 14:7) 요나단의 병기 든 자가 요나단과 마음을 같이 하여 그를 따라 싸우러 나갔을 때, 하나님께서 큰 승리를 주셨습니다. 목사님께서 주께서 맡기신 이 귀중한 사역을 하고 계시며 주께서 목사님과 함께 일하고 계시는 것을 보고 있기 때문에 저도, 또 많은 형제 자매들도 마음을 같이 하며 따르고 있습니다. 하시는 일이 힘드시거든 언제든지 일거리를 나눠 주십시오.
2010-03-02 09:44:15 | 김문수
저의가족도 저도 킹제임스 흠정역성경과 예수님을 바르게 가르쳐주심으로 온전하게 하나님을 믿게되었습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웃에게 또 사람들에게 바른성경을 전하면서 느끼는 바가 많습니다. 그런데 요즘 에스겔 3장 말씀이 가슴에 와닿습니다. 목사님 힘내세요.
2010-03-02 04:17:25 | 채희녀
목사님을 3번 만났습니다. 그런데 위 글을 보니 제 마음이 달려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목사님 힘네세요! 비록 지금은 아무것도 아니며 아무것도 장담할수 없지만 꼭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참 3월말이면 백수 되는데 그전에 한번 굴국밥 드시러 오세요 글고 목사님 계신곳 한번 놀러 가겠습니다. 그래도 될까요? 이왕 말나온 김에 알바비 주시면 시다바리도 할수 있는데 .....ㅎㅎㅎ ^^:: 제가 분위기 파악을 잘 못해서리 죄송!!! 사랑합니다.
2010-03-01 20:01:53 | 노영기
비록 표현은 하지 못해도, 목사님께 아무런 위로가 되어드리지 못해도 언제나 목사님을 사랑하며, 지지하며, 함께 하기 원하는 형제와 자매들이 있다는 것을.. 인간이기에 나약하고, 못났고, 힘이 되어드리기 보다는 거치는 것이 되고 말 때가 있다지만 그래도 주님 안에서 목사님을 지켜보며 침묵으로 응원하는 이들이 적지 않으리라고 믿습니다. 힘내세요, 목사님.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시는 귀한 그 일이 목사님을 통하여 작게든 크게든 주의 뜻 가운데 이루게 되리라 믿습니다.
2010-03-01 18:54:35 | 이은희
이번에 정년퇴임을 하는 은사 교수님이 저를 만나더니 이런 말씀을 했습니다.   “정 박사, 지금까지 65년을 살면서 수많은 사람을 만났는데 그 중에서 은혜 받은 것을 감사히 여기고 신의를 지키는 사람은 채 15%가 안 되더군.”   사람은 누구나 자기의 꿈을 펴며 살고 싶어 합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그런 일을 억지로 무리하게 하면 본인이 나중에 다치게 됩니다. 지금까지 저도 인생을 살면서 여러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공명정대하지 않게 남을 비방하며 인륜을 무시하면서 신의를 지키지 않은 사람들의 끝을 몇 차례 보았습니다. 모두 신실하게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며 나름대로 큰 소리로 외치고 사람들을 끌어 모으면서 비방을 했는데 이상하게도 오랜 시간 뒤에 일의 끝은 그들에게 불리하게 나타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심지어 어떤 경우에는 불리한 정도가 아니라 오히려 비방을 한 당사자가 도저히 신용 회복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자멸하는 것을 보기도 했습니다. 한편 비방을 받으면서도 조용히 지낸 사람은 끝에 정당한 것으로 밝혀짐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긴 시간 동안 비방을 받을 때에 곁에서 신실하게 믿어 주고 따라주는 사람은 많지 않더군요. 저도 사람인지라 그런 시간이 쉽지 않았습니다.   요즘도 저는 혀의 말다툼 속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목사와 성경 번역자로서 이런 저런 비방을 듣고 있습니다. 인터넷 세상에서 또한 동료로 알았던 사람들로부터 세상적으로 말하면 ‘말도 안 되는 일들’을 듣고 지냅니다.   교회에서 진솔한 마음을 이야기해도 목사가 자기 사업을 발전시키려 하는가 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말과 시선을 대하면 같은 마음을 가지고 사역을 한다는 것이 참으로 어려운 일임을 느낍니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 조용히 있지만 그래도 마음은 편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한 형제에게서 한 줄 편지가 왔습니다.   친구는 언제나 사랑하며 형제는 어려운 때를 위하여 태어났느니라(잠17:17). A friend loveth at all times, and a brother is born for adversity(Prov 17:17).   이 짧은 글과 함께 나와 함께한다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주었기에 참으로 고마웠습니다.   오늘은 참 이런 친구와 형제가 그립네요.   많은 사람이 “목사님, 제가 기도하겠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참으로 감사한 말이지만 이런 피상적인 말은 전혀 도움이 안 되더군요. 어려운 일이기에 함께하고 함께 생각하며 행동하고 내 일로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도와주는 사람을 찾기가 참으로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예전이나 지금이나 사정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사도 바울은 교회들을 세우러 다니면서 곳곳에서 많은 비방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변함없이 그를 지지해 주는 한 사람이 그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19 그러나 내가 속히 디모데를 너희에게 보내기를 [주] 예수님 안에서 바람은 너희 형편을 알게 되어 나도 좋은 위로를 받으려 함이니 20 같은 마음으로 너희 형편을 자발적으로 돌아볼 자가 내게 아무도 없느니라. 21 모든 사람이 자기의 일을 추구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일들을 추구하지 아니하되 22 오직 디모데의 증거를 너희가 아나니 아들이 아버지에게 하듯 그가 나와 함께 복음 안에서 섬겨 왔느니라(빌2:19-22).   우리 교회 안에, 출판 사역 속에 나와 함께 같은 마음으로 목회를 하고 성경 출간과 보급을 하는 사람이 더 많이 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특별히 삼일절에 아무도 없는 학교 사무실에 홀로 앉아 있는 내게 간절히 듭니다.   내 자신이 부족하기에 이런 글도 쓰며 어려움을 겪지만 정말로 요즘은 다음의 말씀이 절실하게 느껴집니다.   친구는 언제나 사랑하며 형제는 어려운 때를 위하여 태어났느니라(잠17:17).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19 11:44:58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2010-03-01 12:43:50 | 관리자
"욕을 먹고 핍박은 받더라도, 복음에 대해서 정확하게 전달은 제대로" 해야하는데 욕은 아니지만 오해도 저는 부담을 느낄정도로 부족합니다. 에스겔 3:17~19는 저도 읽기가 부담이 되는 구절이지만 도전이 되는 구절이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2010-02-28 08:30:11 | 김학준
처음 구약성경을 읽으면서 가장 마음에 부담이 되고 또한 전도의 동기력이 되었던 말씀이 에스겔 3:17-19 말씀입니다. 이 말씀이 제가 가족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었지요. 그리고 또 다른 말씀이 잠언 24:11-12 말씀이었지요.
2010-02-27 21:08:11 | 김문수
예수님과 사도들이 인정한 가장 성경적이고 효과적인 복음 전파/구령(전도) 방법은 가정 방문과 거리 설교이다.하지만 통탄스럽게도 오늘날 이 방법을 제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곳은 거의 전부 이단들, 아니면 교회 간판만 달고 있으면서 전혀 건전하지 못한(은사주의 등) 교회들이다.   한쪽 집단에서는 기독교라는 타이틀과 역사적 정체성을 도둑질해 간 반면, 전도는 저렇게 극성스럽게 안 하기 때문에 불신자들로부터 그런 쪽의 반감을 사지는 않는다. 아무리 봐도 진짜 머리 좋게 전술을 구사하고 있는 곳이다. (저기가 어딘지는 이곳의 교리 노선에 공감하는 분이라면 아주 쉽게 눈치챌 것이다)   그런데 또 반대편 집단에서는 이거 뭐 정말 복음을 전해야 하는 건전한 교회들이 차마 전파를 엄두를 못 내게 만들 정도로, 구령을 가장한 찌질한 짓은 전부 도맡아 해 놨으니, 지능안티도 정말 분야별로 골고루 다 한다. 이런 시국에서 진짜배기 예수쟁이들은 세상을 향해 복음을 어떻게 전해야 하는 것일까?   예수 천당 불신 지옥이라고 띠 두르고 있는 것까지는 좋다. 그건 맞는 말이니까.그런데 인간적으로 빨간 조끼, 붉은 십자가 차림은 안 했으면 좋겠다. ㅜㅜ그런 차림은 한 1900년대에 우리나라에 복음이 처음 들어올 때 최권능 목사 같은 사람이 했으면 효과가 있었을지 모르나, 지금은 약발이 너무 떨어졌다. =_=;;   주변으로부터 복음에 대해 온갖 삐딱한 편견으로 세뇌돼 있는 다른 불신자들의 눈높이도 좀 생각해라.차라리 단정한 검은 정장 차림이 낫다.   지하철 안에서 가끔 나이 지긋하신 중년 신사가 성경책 들고 선교 행위(?) 하는 걸 보면 참 애증이 교차한다.본인은 복음을 부끄러워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리고 복음 전파에 관한 한, 내가 적극적으로 참여는 못할망정, 남을 뒷다리 잡고 김 빠뜨리고 분위기 깨는 짓은 절대로 안 한다. "나도 교회 다녀요, 안 주셔도 돼요"하고 전도자를 매몰차게 피하는 게 아니라, "아멘 할렐루야, 수고하십니다" 이런 격려 정도는 주변에서 누가 보든 말든 해 줄 준비가 돼 있다. 누군가가 똑바로 복음만 제대로 전한다면 말이다.   그런데 복음 전한다는 사람이 좀비가 연상될 정도로 흐리멍덩한 눈빛. 개그만화 표현을 빌리자면 눈이 죽어 있다. (메가신데루. -_-)염불하는 듯한 어눌한 말투.. 이건 뭐 구원은커녕 기겁을 하고 달아날 그런 인상이다. 담대한 것과 무례한 것은 서로 완전히 다른 개념이다.   복음 전파는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해야 할 일임에도 불구하고, 저런 것만 자꾸 보다 보면, 전도란 광신자 미친놈, 맛이 간 이단들밖에 안 한다는 인상을 심어 주기에 이보다 좋을 수가 없다!   지하철에서 그렇게 뭔가를 선포하고 전도지 나눠 주는 것은 어지간한 담력 없이는 못 할 일인데, 그렇게까지 하고서 겨우 한다는 말이 죄와 심판에 대한 선포는 없고 예수님의 무슨 면모를 믿으라는 말도 없고... 나눠주는 전도지를 보면 그냥 자기네 교회 자랑에다, 목사인지 무당인지 분간이 안 되는 영험하고 신령한(?) 목사 프로필들. 여자 목사 사진까지 보면 정말 민망함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그러니 심은 대로 거두는 것이다. 창궐하는 이단들과 극심한 반기독교 정서가 지난날 한국 교회의 양적 성장과 팽창을 완전히 무력화시켜 놓았다. 하나님은 아무리 자신의 뜻이 이뤄지길 원하신다고 해도 그 과정을 결코 등한시하지 않으신다. 그래서 내가 믿는 성경의 하나님은 섬뜩할 정도로, 꼭 그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공의로우신 분이다. 이스라엘 백성이라고 해서, 교회라고 해서 죄를 묵인하고 자신의 법을 범해 가면서까지 자신의 뜻을 성급히 이루게 하시지 않는다는 뜻이다. 또한 반대로 자기 편인 애들에게까지 공정하고 엄격하신 하나님이, 자신의 사랑과 은혜를 거절한 진짜 거듭나지 못한 죄인들에게는 얼마나 추상 같은 심판주가 되실지를 우리는 다시 한번 묵상하면서 떨어야 한다.   우리는 예수님이 아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읽어서 자동으로 때에 적절한 말을 준비할 능력이 없다. 복음 전파를 위해 믿음의 선배들을 경험적으로 구축해 놓은 많은 매뉴얼(로마서의 대로 같은)과 노하우가 존재하겠으나, 결국 최종적으로는 지금도 살아 계신 주님, 즉 인간의 위기를 자신의 기회로 언제나 뒤바꿔 놓는 그분의 능력을 기도로 구하고 불신자들의 마음밭을 갈아 놓는 초기화 단계가 필요할 것이다. 욕을 먹고 핍박은 받더라도, 복음에 대해서 정확하게 전달은 제대로 하고서 그 전달에 대한 반응으로 반발을 받아야 하나님의 명령을 제대로 이행한 것이며, 겔 3:19가 말하는 면책 사유가 성립하여 수고에 대한 보상이 있지 않겠는가.[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19 11:41:55 자유게시판에서 복사 됨]
2010-02-27 20:18:41 | 김용묵
정목사님, 그러셨군요. 혹시나 오시지 않았나 하고 내심 기다리기도 했었는데 아쉽네요...ㅠㅠ 기회가 되는대로 글을 올리겠습니다만 여기에서 사역하시는 분들이 다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깊이있게 살피시는 분들이라서 저는 되도록이면 배우겠습니다. 샬롬~~
2010-02-27 09:47:57 | 이재연
keepbible에 훌륭하신 분들이 많으셔서 좋은글들 다 읽으면서 잘 지내고 있었고요, 이번에 옮긴 교회는 아내,아이들 모두 좋아해서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아침 뉴스에서 동부 지역에 또 폭설이 왔다고 하던데 잘 계시다가 오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02-27 08:09:11 | 김학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