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목은 한참 찾아야 될 만큼 뒤로 쳐져 있었지만 제 마음속에 늘 숙제로 남아 있었습니다.
장문의 간증이 될 것 같기도 하고 해서 어디부터 어떻게 쓸 까 마음한구석에서 떠나고 있지 않았지요. 그리고 또한 다른 사람들의 상황도 궁금하게 여겨지는 제목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적지 않은 수의 사람들이 킹제임스를 읽고 인정했었는데 어느 새
킹제임스를 부인..아니 성경의 무오함과 보존을 도외시하는 교회로 옮겨 아무 갈등없이 (?)
교회생활을 하는 것이 의아하게 여겨졌기때문이지요.
그러니까 그 분들은 아직도 킹제임스 성경을 믿고 있는지...아님 아예 처음부터 의심을 가졌었는지 제게는 아직도 의문으로 남아 있어서 교회보다도 중요한 것은 성경에 대한 믿음이
급선무가 아닐까 생각하고 살고 있습니다.
이만 간략하고
저 같은 경우엔 시편12편 7절의 말씀 (오 주여 주께서 그것들을 지키시며 주께서 그것들을 이 세대로부터 영원히 보존하시리이다)을 믿고 많은 분들이 같은 말과 태도를 갖듯이
일단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내 생각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구원받기전에는 성경에 대한 상식이 별로 없었기에 갈등을 일으킬만큼
가진 지식도 없었고요.
어쨌든 저는 요즘 많은 분들의 수고와 용기와 헌신으로 더욱 성경의 무오함과 보존을 밝혀주셔서 감사할 따름인데 혹시라도 킹제임스성경은 믿는데 좀 더 정확한 근거와 이유를 몰라
나중에라도 교회안의 갈등으로 인해 킹제임스성경까지도 부인하는 사태가 생기지 않도록 좀더 교회들이 킹제임스성경에 대한 자세한 가르침이 있었음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2010-01-21 13:07:20 | 정혜미
일명 관리자님은 말씀을 위해 시간을 아끼지 않는 형제자매님들을 위해
잠깐이라도 휴식을 취하시라고 이런 일을 하셨나봅니다.
화질이 굉장히 좋군요,
저는 돋보기를 끼고 보니 더욱 현미경으로 보듯 선명하게 보이네요.ㅎㅎ
낼은 킵바이블에 들어 오던 형제가 마침 이곳 볼티모어에 산다기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인해 이렇게 신기한 만남과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감사하지요.
미국, 일본 ,한국이 그리 멀지 않게 느껴집니다.
모두들 사랑합니다.....
2010-01-21 12:29:00 | 정혜미
이런 색감과 조형미와 질감 등은 화가가 만들 수 없는 것이지요.
눈과 머리가 청소되는(?) 느낌이네요. 감사합니다.^ ^
2010-01-21 11:33:34 | 김재욱
하나님께서 만든 자연은 그분의 신비를 잘 보여 줍니다.
우리 집의 개(보스턴 테리어)를 보면 얼마나 창조의 신비가 대단한지 알 수 있습니다.
잠시 시간을 내서 이 비디오를 한 번 보기 바랍니다.
주님의 은혜가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정동수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19 11:48:26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2010-01-21 05:26:19 | 관리자
꼭~ 보고싶은 영화입니다. 인천에서도 상영했으면...
2010-01-20 17:36:53 | 허광무
샬롬~!!
목사님 말씀잘듣고 있는 청년입니다.
말씀을 듣다가 이런생각이 들어서 질문드립니다.
은사주의 은동 바로알기에서..베니힌이라든가 여라 오순절 은사운동주의에 대해서
저도 목사님말씀처럼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자웃음소리,장풍등등 저도 동의하는바입니다.
현재 한국교회에 이런문제점이 많이 있다고 한다는것입니다.
교회에서 쓰러지고 머 이런건 많이 볼수있죠.
이런 은사운동이 마귀적인것을 알고있습니다
제가 궁굼한것은..
그런데 이런 체험을 통해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느끼고 회계하고 돌아오는 형제자매도 있을것입니다.
다른 이교도들도 또한 여러 중복적인 기도라던가(만트라) 이런경험으로 인해서 자기들의 신에게 다가가고 있다는것을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기독교에서 베니힌 목사 은사운동에서 회계하고 구원의 감격으로 기쁨을 누리는 사람이 있을것입니다.
또한 이단중에 이초석목사의 집회에서 회계하고 기쁨의 눈물을 흘린사람도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불법을 행하는자라고 하시겠지요.
그럼 베니힌 목사님도 불법을 행하는자(이단)라 해야하나요?
제가왜 이런질문을 하냐면..
저또한 어려서 그런 체험을 경험했었습니다.
제가 어렷을때 부흥회 설교말씀듣고 하나님께서 살아계시고 구원에 확신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목사님께서 사람들을 나오라고 하시더니 쓰러트리고,또한 방언(반복해서 할렐루야를 빨리해라 이런식)을 시키는것이었지요
10여년전 당시에 경험이 생각나서 이렇게 목사님 설교말씀듣는중에 궁굼해서 글을 씁니다.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시고,혼돈하시는 하나님이 아니신걸 우리는 성경을 통해 알수있습니다.
각자각자의 주관적으로 느껴지는,확신받았던 그경험과 하나님을 아실것입니다.
한목사가 지나가면 성도들이 쭉넘어지고, 장풍을 하면 넘어지는 현상은
전 성령님의 역사라 생각지 않습니다.
이런사람들은 (그 마귀적인 상황)속에서 넘어지고 울부짖는 그 사람, 그상황속에서 구원에 확신이 드는 사람, 예수님을 영접한사람,결심한사람.
하나님을 만났다고하고, 하나님께로 눈물로 회계하고 돌아오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느꼇다고 사람들에게 간증
하고,하나님을 전하는 전도자가 되겠다고 결심을 한다면,
아니야 아니야 그상황과 경험은 모두 마귀은 장난이야
이렇게 얘기해아할까요?? 어떻게해야할까요?
두서없이 적었습니다. 자세한 답변부탁드릴께요.[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19 11:26:44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2010-01-20 11:18:56 | 허형규
독립영화인 관계로 상영 장소는 매우 제한돼 있습니다. 현재는 명동 씨너스(명동역 6-7번 출구 사이에 바로)가 유일하고요.
서울에서 관객이 많아야 지방 상영도 유력해진다고 하니, 많이 관람해 주세요. ^^
http://www.restorationthemovie.com/ 에서 영화 시놉시스, 상영 정보 등을 볼 수 있습니다.
2010-01-20 09:35:27 | 김용묵
리뷰 대단히 감사합니다.
밑에 있는 내 이메일로 상영관 등의 정보를 보내 주세요. 정동수.
2010-01-20 02:54:48 | 관리자
http://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3_05&write_id=225&page=8
http://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3_05&write_id=234&page=8
데이빗 가우어의 은사주의에 관한 답변 중 성령침례에 관한 것입니다.
'이름'으로 '가우어'를 검색하시면 다른 주제들도 명쾌하게 성경적으로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2010-01-19 12:53:15 | 김재욱
요약하자면,
(1) 저는,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을 때에 성령님께서도 우리속에 내주하시며, 그 이후에 내주하시는 성령님과의 인격적인 교제의 체험은 사람마다 다르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2) 그런데 어떠분은, 사도행전에 나오는 믿고 난후 성령을 받는 사건을 들면서 예수님을 믿을때의 성령의 역사는 밖에서 하시는 역사이고, 성령님이 내주하게 되는 사건은 믿음과 별개로 그 이후에 있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제가 과도기의 사건이므로 교리화 할 수는 없지않는가..라고 했더니 어떤 사건은 오순절성령강림후 20년이 지나서 발생한 사건이라며 과도기라고 말하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고 하고요..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이 논란은 오래전부터 있는 것이더군요.
궁굼하여 문의드리오니 자세한 가르침을 부탁드립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19 11:26:44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2010-01-19 12:17:39 | 박진선
이런 영화가 있었는지 몰랐습니다. 꼭 한 번 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2010-01-19 11:14:36 | 김재욱
※ 요약
1월 17일 오전 예배 때 우리 교회 목사님으로부터 소개 받은 독립영화 <회복>(김종철 감독)을 그 날 저녁에 청년부 명의로 단체 관람을 했다. (뭐 그래 봤자 본인 포함해 총 5인이었지만..)
정말 돈과 시간이 아깝지 않은 내용이었으며 깊은 감명을 받았다.이런 기독교 컨텐츠가 외국물 번역이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의 손으로 만들어졌다는 게 정말 믿어지지 않으며 대단하고 자랑스럽다.일제 강점기 교회 수난사라든가 북한/조선족 지하 교회 이야기처럼 민족주의 정서(?)가 전혀 없이도 이렇게 감명 깊은 영상물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걸 배웠다.이스라엘의 문자적 회복을 믿고 예수님의 전천년 재림을 사모하는 바이블 빌리버라면 누구라도 볼 가치가 있음을 본인의 이름을 걸고 추천하는 바이다.
이 정도의 감격은, 본인이 KJV 초창기에 읽은 바 있는 <에큐메니즘의 이상과 우상>(구영재 저) 이래로 처음인 것 같다. 이것도 번역서가 아닌 국내 저서라는 게 믿기 어려운 수준인 책인데, 그 책이 다루는 분야는 유럽의 종교 역사 내지 국제 정세인 반면, 저 영화는 이스라엘이라는 점이 차이이다.
※ 첫인상
목사님께서 처음에 이 영화에 대해 언급하셨을 때 본인은,뭐 또 할리우드에서 쉰들러리스트라든가 아니면 비슷한 급의 시사/다큐멘터리 영화가 나왔나.. 유대인 관련 음모론은 다루나.. 그 정도로 짐작만 했을 뿐, 정보가 없었다.
제목이 '회복'이라고 하기에, 주찬양 선교단 극렬 매니아인 본인의 머리에 바로 뜨는 인덱싱 결과는, 그저 10집 앨범 <회복>뿐이었다.그런데 그런 게 아니고, 이 <회복>은 놀랍게도 국내에서 제작된 독립영화이다. 감독은 수십 회의 이스라엘 방문 경력을 지닌 이스라엘 전문가였다.관람하는 사람들은 거의가 크리스천들이고 교회에서 추천을 받아서 보거나 아니면 아예 단체 관람을 하는 경우였다.할리우드 영화를 볼 때면 영화 상영 전에 거의 10~15분은 온갖 광고들이 나오는데 역시 독립 영화이다 보니 그런 게 전혀 없는 게 매우 인상적이었다.
본인은 예전엔 영화관의 내부 모습이 철도역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다.하지만 지금은 공항과 더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영화 상영 도중에 일부 사람들이 나가거나 들어가지는 않는다는 것(정차역). 들어갈 때 사람이 표를 검사한다는 것, 처음에 비상시 대처 요령이 방송된다는 것 등이 공항 내지 비행기 여행과 매우 비슷하다. ^^ 역시 경험이 안목을 키우는 것 같다.
※ 영화 내용
예수님을 믿는 어느 유대인 가정이 괴한으로부터 폭탄 테러를 당하는 얘기를 소개하는 것으로 영화는 시작된다.이런 짓은 90% 이상 이스라엘을 싫어하는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의 소행으로 치부하기 쉬운데 놀랍게도 그렇지 않았다.폭발 현장을 분석한 결과 이것은 팔레스타인이 아니라 이스라엘 군대를 전역한 사람의 소행으로 판명된 것이다.
잘 알다시피 이스라엘은 사방이 적국으로 둘러싸여 있다. 여자까지 군대로 징집해야 할 정도로 국방이 위태롭다.그런데 서로 그렇게도 사이가 나쁜 이스라엘과 인근 팔레스타인 국가들은 그래도 일말의 공통분모를 공유하는 게 있다. 바로 예수님을 안 믿으며, 기독교를 싫어한다는 것이다.
유대인의 진정한 우군인 크리스천들에 대해서 온갖 나쁜 감정을 갖고 있고 오히려 적군과 그런 사이라니!마치 빌라도와 헤롯이 전에는 원수였다가 예수님으로 인해 친구가 되었듯이(눅 23:12), 이들 사이의 불의한 동맹은 적그리스도에게 낚여서 그를 메시야로 받아들일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대다수의 불신자들이 천주교와 기독교를 분간할 줄 모르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들도 천주교니 개신교 나부랭이 따위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 그저 구교 신교 할 것 없이 자신들을 예수님을 죽인 민족이라고 정죄하고 괴롭히고, 십자가 내밀면서 못살게 군 코쟁이 원수일 뿐이다. 까놓고 말해 그들은 히틀러도 기독교의 교리대로 유대인들을 학살했다고 믿는다. 그러니 기독교 얼마나 싫어하겠는가?
이스라엘 내부에서 정통 유대교는 국교로 강제된 것은 아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 그렇게 메시야를 기다리면서 정통 율법주의자인 것은 아니다. 그들 중 일부가 그렇다는 거지, 이스라엘 내부에도 무신론자, 불가지론자, 자유주의자 등 별별 사람들이 다 있다. 그렇기 때문에 거기서 예수를 믿는다고 해서 나라 법에 의해서 박해 내지 벌을 받는 건 아니다. 단지 왕따가 되고 그런 유대교 신봉자들로부터 사회적 배척을 받게 되는 것이다.배척하는 짓이 너무 오버이다 싶으면 이스라엘 경찰이 출동해서 제지도 하긴 하지만.. 그들도 이런 일에서는 좀 손 떼고 싶어한다.
배척을 어느 정도 받는가 하면, 마을 사람들이 예수 믿는 사람 얼굴을 사진 찍어 간 후 전단지를 마을에다 뿌린다. 이 사람은 요주의 인물이고 '당신들을 설득하여 거의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는' 불순분자이니 조심하라는 내용으로 말이다. 그리고 크리스천의 집 앞에서 농성도 하고, "2천 년 전에 죽은 사람을 숭배하는 우상 숭배자", "당신네 종교 때문에 히틀러는 지금도 외롭지 않을 거다" 같은 폭언 악담도 한다.심지어는 교회 앞에서 죽치고 앉아 농성을 하거나 예배 진행을 못 하게 난동을 부리고, 예배당을 드나드는 사람에게 위압감을 주려고 1인 시위, 침묵 시위 별 걸 다 하더라. 그 중에 엄청 과격한 사람들은 아까처럼 폭탄 배달까지..
사람이 인간의 육신을 자극하는 종교 하나에 심취하면 저렇게 된다는 걸 느꼈다.새까만 정장과 모자에 긴 턱수염을 한 랍비 아저씨가 평소에는 그래도 일말의 멋이 있어 보였는데.. 저러는 모습을 보니까 싸이코처럼 보였다. -_-;;유대교 회당의 모습을 대조적으로 보여주기도 했는데, 거기는 오히려 천주교 성당과 분위기가 비슷해 보였다. 기도문 암송하고, 남녀 할 것 없이 머리에 면사포 뒤집어쓰고..
그들은 진짜로 예수님에 대해서는 그냥 2천 년 전에 죽은 사람 내지, 기존 유대교 체계에 반발하여 새로운 종교를 만든 이단아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것으로 여기고 있었다. 자기네 나름대로 메시야의 조건을 규정해 놓고 있는데, 지금까지 몇몇 랍비는 그 조건 중의 일부만을 충족한 경우가 있으나 완전한 메시야는 아직 안 왔다는 식이다.신약 성경도 내용을 모르는 건 아니지만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지 않았다. 유대인에게 예수님을 전하는 도구는 구약 성경뿐인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기독교와는 도저히 어울릴 수 없는 유대교 환경에서, 그것도 2, 30년 전만 해도 전국에서 정말 몇백 명에 불과하던 "메시야닉 쥬" -- 예수님을 영접한 유대인 -- 가 지금은 1만 4천여 명 수준으로 불어났다고 한다. 로마서 11장 내용이 진짜 자기네 이야기라는 것을 아는 유대인의 인터뷰를 보게 될 줄이야! 이런 사람들의 영향으로 대환란 때 14만 4천 명의 유대인 환란 성도가 준비되지 않을까 싶다.
이들은 길거리에서 전도지 나눠 주고, 도로변에 현수막을 펼치면서 정말 과감하게 복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방해도 많이 받았다. 예수님의 승천 후, 복음은 지금까지 세계를 한 바퀴 돌고 나서 다시 이스라엘로 돌아온 거라 한다.유럽은 이제 교회에 노인들밖에 안 남았고 오히려 아시아에서 역선교를 해 온다. 동방의 예루살렘이라던 한국도 100년 전의 평양 대부흥은 이제 안드로메다로 갔고, 크리스천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그러는 중에 정작 예수님을 배척했던 이스라엘이 꿈틀꿈틀 각성 중이다. 정말 이제 이방인 경륜은 끝이 얼마 안 남았다!
유대인의 실족과 실패만으로도 이방인들에게 얼마나 큰 유익을 끼쳤는데, 하물며 이들이 나서서 예수님을 알아보고 그분으로부터 받은 복을 세상으로 나눈다면 세상은 얼마나 더 밝아지고 그들은 일등 선민 노릇을 하게 될까? (롬 11:12)메시야닉 쥬들은.. 자기 동족이 지금까지 이방인들로부터 당한 설움을 이제 자기들한테 똑같이 되풀이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그들을 미워하지 않으며 동족을 위해 기도한다. 그들은 자기를 박해하는 게 신명기 13장을 충실하게 이행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우리는 신명기 13장이 아니라 신명기 18:15가 적용된다는 걸 증명하는 일이 아니겠는가.
역시 유대인들은 지금도 표적을 요구할 권리가 있는 민족인가 보다. 예수님을 좀 보여달라고 했더니 꿈에서 나타났다고 한다. 체험으로 표적을 보고 곧장 예수님을 영접했다는 사람들의 인터뷰가 영화 중에 줄을 잇는다. 영화 앞부분에서 폭탄 테러를 당한 그 사람도 정말 기적적으로 치유를 받았다.물론 이들이 다 바르게 믿는 것은 아닐 수도 있다. 영화에서 언급되지는 않지만, 예수 믿고 구원은 받았는데 아직 교리적으로 정확하게 알지 못해서 여전히 사도행전 15장처럼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고 들었다.
예수님을 배출하였으나 수천 년을 예수님 없이 지내 온 이스라엘 내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 새로운 흐름!모세오경을 골수로 암기하면서 자란 그들이 스스로 홍해가 갈라진 기적이나 여리고 성이 무너진 기적보다 더 대단한 일이라고 평가한다.유대인의 덕을 본 이방인 중 하나로서, 본인에게 큰 도전과 유익이 되는 다큐멘터리가 아닐 수 없었다.
국민 대다수가 영어 무진장 잘 한다는 건 엄청 부러웠다. 예수님이 어떻게 하나님이냐 하는 말싸움까지 유창한 영어로... =_=;;영화 중에는 예루살렘의 구원을 위해 기도해 달라는 내용이 계속 반복되는데, 원래 오리지널 구절은 이렇다.
예루살렘의 화평을 위하여 기도하라. 너를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 (시 122:6)
이상 이것으로 리뷰를 마치고자 한다.[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19 11:26:44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2010-01-19 10:50:51 | 김용묵
좋은 지적이었습니다. 실제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렇게 화제가 되는 영화들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신앙적 관점에서의 비평은 좋은 백신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뉴에이지적인 영화들이라면 아바타 말고도 '반지의 제왕','넘버', '듄' 등 수도 없이 많지요. 요즘 나오는 거의 모든 공상과학영화들은 뉴에지적인 요소를 듬뿍듬뿍 담고 있는데 아바타같은 경우는 특히 심한듯 합니다. 저는 이 영화를 보고나서 역겨운 감정이 들었습니다.
(저도 SF,전쟁영화 팬이라 안볼 수는 없었지요:))
아프리카의 토속신앙(샤마니즘)을 주 모티브로 하고 현대문명에 대비해 상대적으로 도덕적 우월감을 부여하는 괴상한 플롯이었습니다.
2010-01-18 18:37:36 | 최성국
전 고린도전서 15장 45절, 첫사람 아담이 살아있는 영이라는 개역을 여러번 읽으면서 왜 살아있는 영인데 살려주는 영 필요한 것인지 머리에 쥐가 났었죠. 그런데 너무도 허망한 오역임을 알았을 땐...
그리고 벧전 2:2절을 개역으로 읽으면서 '아 꼭 카톨릭구원교리처럼 써졌네, 역쉬 성경은 문자적으로 그대로 보면 안돼"라고 나름대로 결론을 내렸었는데 알고보니 복음을 듣고 배운대로 원래는 씌여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을 때죠.
그리고 비교되는 모든 구절들에서 항상 개역은 주님을 낮추고 잘못된 오류의 방향의 말씀이었고 더 오래된 킹제임스 구절들은 완벽하고 완전하고 정확함을 알게 되었죠.
그런데 정말 한 단어 단어들을 정확히 보존하셨을까 하는 확신은
히브리어 일점이 없어질 때 바뀌는 내용이나
단복수 구별이 없는 히브리어에서 바울이 씨냐 씨들이냐라고 말한 점 등등....
그리고 인간이나 생물체의 DNA를 생각하면서 더 확실히 믿게 되었죠.
썩어 없어질 육신의 DNA코드도 조금만 바뀌어도 개체가 사망을 하거나 치명적인 유전병이 생기기에 하나님께서 기가막힌 보존 프로그램으로 보존을 하시는데
영생을 주는 생명의 코드인 말씀을 하나님께서 자신의 말씀처럼 어찌 보존안하시겠는가 하는 믿음이 생기더군요.
개역성경을 읽으면서 93%변개되지 않은 말씀의 역사로 구원받고 하나님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많은 성도들이 있지만
개역성경을 읽으면서 습득되는 가장 치명적인 것은 자신도 모르게 "성경은 문자적으로 보는게 아니고 뭔가 불완전하며 누군가 해석을 해줘야하는 책이다"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너무도 개역성경의 잘못된 개념에 젖어있는데 개역성경을 읽으면서 심각한 고민이나 갈등이 없었던 분들 즉 이런 knockdown 구절들이 특별히 없는 사람들은 아무리 개역성경의 문제점을 말해주어도 별 반응이 없는 것 같더군요.
한동안은 혹시 제가 이상한 사람이어서 그리고 저처럼 이상한 사람들만 킹제임스 성경에 끌리나 생각이 들기도 했지요.
그러나 가만 생각하면 이것도 다 하나님의 은혜임을 압니다.
지금은 잘모르는 사람들도 성경문제에 충분히 고민하고 비교해볼 기회만 있다면 바르게 깨달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마 처음부터 킹제임스 성경으로 바르게 배웠다면 그리 안할분들이겠죠.
주님은 참으로 오래 참으시는 분이심을 저를 보아도 알게됩니다.
2010-01-18 16:13:17 | 최형규
사소한 일상에서 일어 나는 일을 놓치지 않고 진리로 인도하는 글을 접할 수 있는
이곳이 있어 든든합니다.
흔히 일어나던 일에서의 깨달음을 경홀히 여기지 말아야할텐데
많은 사람들이 영적인 환각상태 (이렇게 얘기하면 제가 교만해 보여 죄송...)에서
올고 그름을 분별하지 못하는 것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저는 하루새에 미국에 와 있지만 여느 때와 다름없는 세상에 있습니다.
장소만 바뀌었을 뿐 달라지는 것은 없네요...
형제님의 글쓰기 달란트가 부럽지만 글을 읽고 깨달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겠지요...ㅎㅎ
2010-01-18 14:03:47 | 정혜미
도킨스에게 진화론은 '바라는 것들의 실체이며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입니다.
그에게는 신앙이며 믿음이고 종교니까요. 불쌍한 사람입니다.
그는 창조된 듯 보이는 자연 속 지적 설계의 증거들이 너무 놀라웠지만
이내 그것을 '강력한 환상'이라고 했답니다.
마치 꿈속의 주인공이 현실을 보면서 꿈이라고 여기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생명 탄생에 있어서 창조와 진화가 선과 악, 천국과 지옥, OX퀴즈처럼 양갈래 길밖에 없다는 사실이 참 신기하지요.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01-18 10:52:06 | 김재욱
흥미로운 영상입니다.
진화론의 거두인 도킨스가 진화의 증거를 묻는 질문에 한참을 고민합니다.
마지막에 뭐라고 하는것 같은데 영어 울렁증이 있는 저로서는 잘 모르겟구요 출처가 궁금하기도 합니다.
하튼 진화론진영의 선두에 서 있는 도킨스 조차 즉각적으로 대답할 진화의 증거가 없다는 것이
참 흥미롭네요^^
http://tvpot.daum.net/my/ClipView.do?ownerid=gQ5ptBmBE1Q0&clipid=8205839&lu=v_title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19 11:26:44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2010-01-18 06:28:45 | 박종철
이기형
개역한글판은 정확하지 않은 부분이 많습니다.
그러나 발목 힘줄을 끊다를 이렇게 이해할 수도 있습니다.
네발짐승의 발목 힘줄 즉 오금줄은 뒷다리 오금 위의 뒤쪽 힘줄입니다. 이 힘줄 곧 오금줄을 끊으면 동물은 절름거리게 되어 일을 시킬 수도 전투에 이용할 수도 없게 됩니다. 야곱의 아들들인 시므온과 레위가 수소의 오금줄을 끊은 것을 보면 그들이 얼마나 제멋대로 행동하였는지 알 수 있는데, 아마도 이 일은 세겜의 히위 사람들에게 복수할 때에 있었을 것입니다. (창세기 49:5, 6) 전시에 작전을 수행하면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적들의 말의 오금줄을 끊었는데, 여호수아도 여호와로부터 그렇게 하라는 특별한 지시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여호수아 11:6, 9; 사무엘하 8:3, 4; 역대기상 18:3, 4) 이것은 말을 전투에서 쓸 수 없게 만드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었습니다. 이렇게 말을 무력화시킨 후에는 아마도 죽여서 병거와 함께 없애 버렸을 것입니다. 이처럼 적들의 말을 자신들의 것으로 삼아 전쟁에 사용하는 일을 하지 않음으로써 이스라엘 사람들은 보호받기 위해 여호와가 아니라 말에 의지하는 올무에 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신명기 17:16; 이사야 31:1, 3 비교해 보시면 도움이 되시겠지요.
2010-01-17 19:09:20 | 이기형
http://www.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qna&write_id=43&cate_name=%EC%B0%BD%EC%84%B8%EA%B8%B0
본 사이트에서 검색해 보시면 위 게시물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창 34:28-29에 의하면 그들은 양과 소와 나귀들을 빼앗았다고 하는데 "소의 발목 힘줄을 끊어서" 가축을 쓸모없게 만들 리가 없지요.
2010-01-17 17:51:25 | 김문수
(질문)창세기 49장 6절 말씀의 끝부분에 "그들이 분노 중에 사람을 죽이고 자기들의 의지대로 벽을 파내려 갔도다."라는 말씀이 있는데 벽을 파내려갔다는 말씀의 뜻이 의미하는 바를 잘 모르겠습니다. 반면에 개역에서는 그 혈기대로 소의 발목 힘줄을 끊었음이로다 라고 되어있는데 비교 설명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19 11:28:37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2010-01-17 15:10:36 | 양경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