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탉이 매 같은 새들로부터 자기 새끼들을 보호하는 것은 로마 사람들의 독재와 종교 지도자들의 압제 밑에서 신음하는 유대인들을 보호하려는 우리 주님의 따뜻한 보살핌을 보여 주는 좋은 예가 된다(마23:37).    

  어떤 일의 숨은 장애물.

  암사슴은 뿔이 없으며 경쾌함과 우아함의 상징으로 쓰였다. 창49:21에서 납달리는 자유롭게 움직이는 암사슴에 비교되었으며 잠5:19는 신실하고 사랑스런 아내를 암사슴에 비교하고 삼하22:34; 합3:19는 날쌘 사람을 암사슴으로 비유한다.    

  I. 유다 지파에 속한 아람의 아들. 그는 나손의 아버지로서 그리스도의 직계 조상이었으며 그의 딸 엘리세바는 아론의 아내였다(출6:23; 룻4:20). 신약성경에서 이 이름은 아미나답으로 쓰였다(마1:4). 암미나딥(아6:12)은 암미나답의 다른 형태이며 ‘암미나딥의 수레’(아6:12)라는 표현은 그 당시에 수레를 잘 몰던 사람을 연상시키면서 빠르게 경쾌하게 움직이는 것을 묘사한 것으로 보인다. II. 고핫의 아들(대상6:22).    

  이스라엘이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올 때 그분께서 그들에게 호의를 베푸실 것을 상징하는 이름(호2:1). 로암미, 로루하마, 루하마 참조.    

  롯의 아들 벤암미 즉 암몬의 후손. 그들은 유다의 동부 지역에 거하던 거인들인 삼숨 족속을 멸하고 그들의 땅을 차지하였다(신2:19-21). 그들의 영토는 아르논에서부터 얍복까지 또 요르단에서부터 아라비아까지 이어졌으며 그들의 수도는 얍복에 위치한 랍바 혹은 랍바스 암몬이었다. 암몬 지도 참조(27). 모세 시대에 그들은 아모리 족속에 의해 동쪽으로 밀려났으며(민21:21-35; 32:33) 가나안으로 가면서 모세는 주님으로부터 그들을 공격하지 말라는 명령을 받았다(신2:19). 그들은 극심한 우상숭배자들이었으며 특히 몰렉 신을 섬겼는데 이것은 농경 신 새턴이다(왕상11:5-7; 왕하23:13). 재판관들의 시대에 암몬 사람들은 모압 왕 에글론이 이스라엘을 침략하는 것을 도왔고(삿3:13) 그 후에 길르앗을 정복하려 하였으나 길르앗 사람 재판관 입다가 이들을 크게 살육하여 격퇴시켰다(삿11:4-36; 12:1-3). 그 이후에도 암몬 족속은 여러 차례 이스라엘을 위협하고 괴롭혔으며 이로 인해 대언자들은 그들에게 주님의 준엄한 심판을 경고했다(렘49:1-6; 겔25:2-10). 이방 여인들을 사랑한 솔로몬은 암몬 여인 나아마를 첩으로 삼고 암몬 사람들의 가증한 신 밀곰을 섬겼으며 그녀로 말미암아 르호보암을 얻었다(왕상11:1, 5; 14:21, 31).    

  근친상간에 의해 태어난 롯의 둘째 아들(창19:38).

  예스르엘 여인 아히노암이 다윗에게 낳은 그의 맏아들. 그는 압살롬의 누이 다말을 강간한 일로만 성경에 기록되었고 그 일로 인해 2년 뒤에 압살롬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삼하13:1-39).    

  I. 작은 야고보의 아버지(마10:3; 눅6:15). 이 사람은 그리스도의 어머니의 자매인 다른 마리아의 남편으로 알려져 있다(요19:25). 마리아 참조. 요19:25, 눅24:18, 마10:3을 비교하면 알패오가 글로바임을 알 수 있다. 즉 알패오는 그리스 이름이고 글로바는 히브리 혹은 시리아 이름이다. II. 성도 마태 혹은 레위의 아버지(막2:14).    

  그리스어 알파벳의 첫 글자. 히브리어 알파벳의 첫 글자는 ‘알레프’이다. 히브리 사람들과 그리스 사람들은 알파벳을 숫자로도 사용하였으며 따라서 알파와 알레프는 1 혹은 첫 번째를 뜻하였다. 그러므로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시작과 끝마침이요 처음과 마지막이다.”라는 주님의 말씀은 그분이 영원한 분이며 만물의 기원이요 끝이 되시는 분임을 보여 준다(계1:8; 11; 21:6; 22:13; 비교 사44:6; 48:12; 골1:15-18). 그리스어, 히브리어 참조.    

  아테네 사람들의 경배 대상 중 하나. 바울은 이 도시를 방문해서 도시를 돌아다니다가 그들이 매우 미신적이며 심지어 ‘알지 못하는 신’에게 경배 드리는 것을 발견하고 그 신이 바로 참 하나님임을 선포하며 그리스도의 부활을 선포하였다(행17:23).    

  호르 산에서 모압 평야로 이동하던 이스라엘 백성이 진을 친 곳 중 한 군데(민33:46).

  리브가의 유모가 매장된 곳(창35:8).

  이것은 동방 인디언 나무로서 2.4-3.0미터로 자라나서 아름다운 향기를 냈다(시45:8; 잠 7:17; 아4:14). 헤로도토스는 이집트 사람들이 죽은 사람을 매장할 때에 알로에 나무를 사용했다고 전하는데 이것은 니고데모가 예수님을 장사지내기 위해 알로에를 가져온 것을 잘 설명해 준다(요19:39).    

  지중해와 마레오티스 호수 사이에 위치한 이집트의 유명한 도시. 이곳은 나일 강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었으며 주전 332년에 알렉산더 대제가 세운 도시로 많은 그리스 사람들과 유대인들이 거주하였다. 그리스 제국 지도 참조(37). 이곳은 번영의 장소로 부각되었고 동서 무역의 중심지로 자리 매김하면서 예수님 당시에는 로마 다음으로 큰 도시가 되었다. 알렉산더 대제가 죽은 이후에 그의 몸은 이곳에 묻혔고 이곳은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수도가 되어 영화를 누렸다. 그 결과 그 당시 유명하다는 철학자들이 여기로 모여들었고 프톨레마이오스 1세는 그 당시 세계 최대의 도서관을 건립하였다. 주전 26년 클레오파트라가 죽은 뒤에 이곳은 로마 사람들의 손에 넘어갔고 주후 646년에 이슬람 세력에 넘어갔다. 현재 이곳은 스칸데리아라 불리며 크기는 과거의 팔분의 일 수준이다. 유대인들 가운데 헬레니즘 문화에 동화된 사람들이 알렉산드리아로 이주해서 유대교와 헬레니즘 문화를 접목시키려 했으며 알렉산더 대제가 친히 그들을 위해 특별 구획을 마련해 주고 그리스 사람들과 동등한 권리와 특권을 주었다고 한다. 한편 성경과 관련해서 소위 칠십인역이라 불리는 그리스어 히브리 구약성경이 이곳에서 번역되었다는 전설(혹은 신화)이 있으나 과연 히브리 사람들이 자기들만을 위한 경전을 이방인들을 위해 번역했겠는가 하는 의문이 따르며 여러 학자들은 주후 3세기에 살았던 오리겐의 부패된 그리스어 성경이 곧 칠십인역이라 믿고 있다. 칠십인역 참조. 한편 알렉산드리아에서는 비유해석 혹은 영적해석을 중시하는 알렉산드리아 학파가 태어났다. 그들은 성경을 문자 그대로 보지 않고 실제적인 사건을 다 영적인 것으로 보려고 했다. 여기에 속한 사람들로는 예수님 당시에 살았던 필로와 그 이후에 실제로 알렉산드리아 학교를 세운 판테누스, 오리겐, 유세비우스 등이 있으며 그들의 잘못된 성경관과 해석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 부패된 ‘알렉산드리아 계열’의 성경 사본을 만들어 내었고 이것들이 NIV, NASB 등과 같은 모든 현대역본들의 번역 대본이 되었다.    

  I. 마케도니아의 필립 왕의 아들. 그는 주전 336년에 자기 아버지 필립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고 12년 동안에 시리아, 팔레스타인, 이집트를 정복하고 이집트에 알렉산드리아를 세웠으며 페르시아를 정복하고 인도에까지 들어갔다. 그러나 그는 무절제한 생활로 인해 32세에 죽었으며 그의 장군 4명이 그의 제국을 나누어 다스렸다. 그리스 제국 지도 참조(37). 그는 큰 힘을 가지고 빠르게 정복하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 다니엘서에서 네 날개를 가진 표범으로, 뿔이 하나 달린 숫염소로 묘사되었다(단7:6; 8:4-7). 그는 하나님에게 임명을 받아 페르시아 왕국을 멸하고 그리스 제국을 건설했으며 그의 왕국은 느부갓네살의 꿈에 나타난 형상에서 놋으로 된 배 부분으로 표현되었다(단2:39). 알렉산드리아 참조. 다섯 가지 세상 왕국 선도 참조(76).    II. 구레네 사람 시몬의 아들(막15:21). 그는 초대 교회의 유명한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하나였다. III. 베드로와 요한을 정죄한 공회의 회원 중 한 사람(행4:6). IV. 에베소의 유대인. 그는 바울에 관하여 일어난 소동을 잠잠하게 하려 했으나 그것을 이루지 못했다(행19:33). V. 배도한 구리 세공업자(딤전1:20; 딤후4:14).    

  음악 용어. 이것은 여자의 음성과 관련이 있는 음악을 뜻한 것으로 보인다(시46:1; 대상15:20).

  가나안의 후손. 그들은 시돈의 계열에 속하며 레바논 산의 서북부 기슭에 위치한 아르카라는 지역에 정착했다(창10:17; 대상1:15).    

  주전 175-164년에 헬레니즘 시리아 왕국의 셀레우코스 왕조를 이끈 왕. 그리스 제국 지도 참조(37). 그는 그리스 문화와 제도를 장려한 군주로 매우 유명하며 유대교를 억압한 결과 마카비 전쟁을 야기했다. 그는 주전 169년에 이집트의 수도 알렉산드리아를 제외한 이집트 전역을 점령했으나 팔레스타인에서 일어난 소요 때문에 시리아로 되돌아갔다. 그 뒤 주전 168년에 그는 이집트를 다시 침략하여 점령하고 알렉산드리아 외곽에 진을 쳤으며 주전 168-167년경에 유대인들에 대한 헬레니즘 정책을 강화하여 예루살렘 신전에 주피터(제우스) 형상을 모셔 놓고 우상예배를 강요했다. 그러나 마카비가(家)의 시조인 모딘의 제사장 마타티아스는 백성을 규합하여 시리아군에 대한 유격전을 벌였고 이 같은 항전은 그의 아들 유다, 요나단, 시몬에게 계승되어 주전 142년 마침내 유대인의 종교적, 정치적 독립이 성취되었다. 마카비, 가증한 것 참조. 그는 단11:31에 언급된 멸망의 가증한 것을 성전에 세운 인물로서 7년 환난기에 유대인들의 성전에 멸망의 가증한 것을 세울 적그리스도의 예표로 볼 수 있다(마24:15; 살후2:4).    

  예루살렘 동쪽, 성전 북쪽에 위치한 정방형의 요새. 여기에는 구석마다 높은 탑이 있었고 높은 성벽과 도랑으로 외부와 격리되어 있었다. 이곳 역시 헤롯 대왕이 재건했으며 마크 안토니의 이름을 따라 안토니아라 불렀다. 바로 이 성채에서 군인들이 나와 성전에서 유대인들에게 봉변을 당하고 있던 바울을 구출했으며 이곳의 계단에서 그는 무리들에게 연설을 했다(행21:31-40). 그리스도 당시의 예루살렘 선도 참조(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