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들어 달라고 애처롭게 빎.

  슬픈 심정을 읊은 노래. 특별히 예레미야의 애가는 예루살렘에 대한 절망적인 슬픔을 표현하면서 그것을 과부가 되어 불명예스럽게 된 공주로 묘사하고 있다. 주후 70년 로마에 의한 예루살렘 멸망 후에 로마 장군 디도의 정복을 기념하여 세워진 개선문에는 유다가 슬픔에 잠긴 채 땅바닥에 주저앉아 머리를 풀어 헤치고 울부짖는 여인으로 묘사되어 있는데 이것은 예레미야의 애가에 나오는 예루살렘 즉 바빌론에게 포로로 잡혀가는 예루살렘과 비슷하다 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예루살렘의 딸들이 죽음에 이른 예수님에 대하여 이러한 애가를 부르려 했던 것이 이해가 된다(눅23:27-31). 어떤 면에서 예레미야 애가의 일부는 그리스도의 수난에 꼭 들어맞는 것으로 이해되어 왔다. 이러한 민족적 시가의 사용은 유대 민족이 자신들의 성읍 멸망에 대한 종교적 해석을 인정했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유대인들은 본서를 주요 기념일에 낭독되는 다섯 두루마리 즉 ‘메길로스’에 포함시키고 있다. 애가는 도시가 불타버린 것을 기념하는 날에 낭독되었다.    

  아담과 이브는 죄를 지은 후 무화과 잎으로 ‘앞만 가리는 치마’를 입었다(창3:7). 이것이 바로 자기 행위로 죄를 가리려는 이 세상 사람들의 종교의 특징이다.    

  이것은 옆으로 둘러치는 휘장이 아니고 언약궤를 가리기 위해 그 위에 덮는 휘장이다(출26:1-5).

  포도주 찌꺼기. 보통 포도즙을 찌끼 위에 오랫동안 있게 하면 색과 냄새가 좋아지며 그래서 이런 포도즙은 복된 소식의 축복의 상징으로 사용되었고(사25:6) 또한 번영과 사치 속에 살면서 결국 육적인 안전에 안주한 민족이나 사회를 나타내기도 한다(렘48:11; 습1:12). 하나님의 진노의 잔의 찌꺼기를 마시는 것은 그것을 끝까지 마시는 것을 뜻한다(시75:8; 사51:17).    

  무시아의 항구. 여기서 바울은 미둘레네로 가는 배를 탔다(행20:13).

  로마 화폐의 일종. 이것은 참새의 가격으로만 나온다(마10:29; 눅12:6).

  밤빌리아의 항구. 바울과 바나바는 버가에서 안디옥으로 가면서 이곳을 방문했다(행14:25).

  마아가가 다윗에게 낳은 유일한 아들(삼하3:3). 그는 용모가 뛰어나고 아름다운 머리털을 지닌 것으로 유명했다(삼하14:25). 그는 필요할 때에 머리털을 잘랐는데 그 무게가 200세겔(약 5.5킬로그램)이었다고 하니 가히 놀랄 만하다. 그는 자기의 이복 형 암논이 자기 누이 다말을 겁탈하자 그를 죽인 뒤에 자기의 할아버지 달매가 왕으로 있던 그술로 도망했다. 3년 뒤에 요압의 중재로 다윗은 그를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하고 그에게 호의를 베풀었다(삼하14:1-33). 그러나 압살롬은 자기 아버지의 친절을 남용하고 왕을 대적할 계략을 세워 백성들의 마음을 도둑질하여 헤브론에서 왕이 되었다. 이에 다윗은 예루살렘에서 도망하고 압살롬은 그를 추격하였으나 전쟁에서 그의 군대는 참패를 당하고 그는 머리털이 나무에 걸려 매달려 있다가 요압에게 죽임을 당했다. 그러나 다윗은 그로 인해 크게 애곡하였다(삼하18:33). 이 사건은 허영심, 야망, 비열한 열정, 불순종 등의 죄를 짓기 쉬운 젊은이들에게 아주 좋은 교훈을 준다.    

  어떤 이들은 이 여인이 빌레몬의 아내라고 생각한다(몬2).

  바울과 실라가 지나간 마케도니아의 도시(행17:1).

  암탉이 매 같은 새들로부터 자기 새끼들을 보호하는 것은 로마 사람들의 독재와 종교 지도자들의 압제 밑에서 신음하는 유대인들을 보호하려는 우리 주님의 따뜻한 보살핌을 보여 주는 좋은 예가 된다(마23:37).    

  어떤 일의 숨은 장애물.

  암사슴은 뿔이 없으며 경쾌함과 우아함의 상징으로 쓰였다. 창49:21에서 납달리는 자유롭게 움직이는 암사슴에 비교되었으며 잠5:19는 신실하고 사랑스런 아내를 암사슴에 비교하고 삼하22:34; 합3:19는 날쌘 사람을 암사슴으로 비유한다.    

  I. 유다 지파에 속한 아람의 아들. 그는 나손의 아버지로서 그리스도의 직계 조상이었으며 그의 딸 엘리세바는 아론의 아내였다(출6:23; 룻4:20). 신약성경에서 이 이름은 아미나답으로 쓰였다(마1:4). 암미나딥(아6:12)은 암미나답의 다른 형태이며 ‘암미나딥의 수레’(아6:12)라는 표현은 그 당시에 수레를 잘 몰던 사람을 연상시키면서 빠르게 경쾌하게 움직이는 것을 묘사한 것으로 보인다. II. 고핫의 아들(대상6:22).    

  이스라엘이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올 때 그분께서 그들에게 호의를 베푸실 것을 상징하는 이름(호2:1). 로암미, 로루하마, 루하마 참조.    

  롯의 아들 벤암미 즉 암몬의 후손. 그들은 유다의 동부 지역에 거하던 거인들인 삼숨 족속을 멸하고 그들의 땅을 차지하였다(신2:19-21). 그들의 영토는 아르논에서부터 얍복까지 또 요르단에서부터 아라비아까지 이어졌으며 그들의 수도는 얍복에 위치한 랍바 혹은 랍바스 암몬이었다. 암몬 지도 참조(27). 모세 시대에 그들은 아모리 족속에 의해 동쪽으로 밀려났으며(민21:21-35; 32:33) 가나안으로 가면서 모세는 주님으로부터 그들을 공격하지 말라는 명령을 받았다(신2:19). 그들은 극심한 우상숭배자들이었으며 특히 몰렉 신을 섬겼는데 이것은 농경 신 새턴이다(왕상11:5-7; 왕하23:13). 재판관들의 시대에 암몬 사람들은 모압 왕 에글론이 이스라엘을 침략하는 것을 도왔고(삿3:13) 그 후에 길르앗을 정복하려 하였으나 길르앗 사람 재판관 입다가 이들을 크게 살육하여 격퇴시켰다(삿11:4-36; 12:1-3). 그 이후에도 암몬 족속은 여러 차례 이스라엘을 위협하고 괴롭혔으며 이로 인해 대언자들은 그들에게 주님의 준엄한 심판을 경고했다(렘49:1-6; 겔25:2-10). 이방 여인들을 사랑한 솔로몬은 암몬 여인 나아마를 첩으로 삼고 암몬 사람들의 가증한 신 밀곰을 섬겼으며 그녀로 말미암아 르호보암을 얻었다(왕상11:1, 5; 14:21, 31).    

  근친상간에 의해 태어난 롯의 둘째 아들(창19:38).

  예스르엘 여인 아히노암이 다윗에게 낳은 그의 맏아들. 그는 압살롬의 누이 다말을 강간한 일로만 성경에 기록되었고 그 일로 인해 2년 뒤에 압살롬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삼하13:1-39).    

  I. 작은 야고보의 아버지(마10:3; 눅6:15). 이 사람은 그리스도의 어머니의 자매인 다른 마리아의 남편으로 알려져 있다(요19:25). 마리아 참조. 요19:25, 눅24:18, 마10:3을 비교하면 알패오가 글로바임을 알 수 있다. 즉 알패오는 그리스 이름이고 글로바는 히브리 혹은 시리아 이름이다. II. 성도 마태 혹은 레위의 아버지(막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