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있는 줄 몰랐었네요. 감사합니다. ^^
2011-09-15 10:31:01 | 조두현
여호야긴은 몇 살부터 통치하기 시작했을까요?
답: 다음 자료를 보기 바랍니다.
http://www.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qna&write_id=322&page=&cate_name=&sfl=&stx=&sst=&sod=&spt=&page=
2011-09-13 12:08:30 | 관리자
유다 왕 여호야긴에 대한 것입니다.
그는 언제부터 통치하기 시작했습니까?
열왕기하 24장 8절에는 그가 18세때 부터 통치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역대기하 36장 9절에는 그가 8세때 부터 통치했다고 되어 있습니다.
답: 여호야긴은 자기 아버지가 쫓겨난 뒤에 여덟 살에 유다의 왕이 되었습니다(대하36:9). 그러나 그의 어머니가 왕비로서 그를 대신해서 그가 열여덟 살이 될 때까지 통치했습니다(왕하24:8). 그리고 세 달 뒤에 왕인 그와 그의 어머니 역시 추방을 당했습니다(왕하24:12).
이런 연대기 문제는 다음을 참조하면 이해하기가 쉬울 것입니다.
http://www.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qna&write_id=69&page=&cate_name=%EC%97%B4%EC%99%95%EA%B8%B0%ED%95%98&sfl=&stx=&sst=&sod=&spt=&page=
2011-09-13 12:06:28 | 관리자
이것은 아하시야의 나이에 대한 문제입니다.
다음을 참조하기 바랍니다.
http://www.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qna&write_id=69&cate_name=%EC%97%B4%EC%99%95%EA%B8%B0%ED%95%98
2011-09-13 11:50:57 | 관리자
이미 이 질문에 대해서는 답변 자료가 등록되어 있습니다. 아래 게시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qna&write_id=69
2011-09-12 12:57:03 | 김문수
아는 동생이 제게 역대하 22장 2절에 대해 물어왔습니다.
(대하 22:2) - 아하시야가 통치하기 시작할 때에 나이가 사십이 세더라. 그가 예루살렘에서 일 년 동안 통치하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 역시 오므리의 손녀 아달랴더라.
대하 22장 2절에서는 아사시야가 통치할 때의 나이가 사십이 세라고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대하 21장 20절을 보면 여호람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대하 21장:20) - 여호람이 통치하기 시작할 때에 나이가 삼십이 세더라. 그가 예루살렘에서 팔 년 동안 통치하다가 원하는 자가 없이 떠났더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왕들의 돌무덤에 두지는 아니하였더라.
그런데 여호람은 아하시야의 아버지입니다.
(대하 22:1) - 예루살렘 거주민들이 여호람을 대신하여 그의 막내아들 아하시야를 왕으로 삼았더라. 전에 아라비아 사람들과 함께 진영에 이른 사람들의 무리가 그보다 나이가 많은 자들을 다 죽였더라. 이처럼 유다 왕 여호람의 아들 아하시야가 통치하니라.
한마디로, 여호람이 통치하기 시작할 때는 나이가 삼십이 세였습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에서 팔 년 동안 통치했습니다. 그럼 사십 세일 때 통치를 그만뒀겠군요.
그런데 여호람의 아들 아하시야가 그의 뒤를 이어받았는데 그가 통치하기 시작할 때의 나이는 사십이 세였습니다. 여호람의 아들인데도 불구하고 여호람보다 두 살이 많습니다.(아들이 아버지보다 나이가 많습니다;;)
열왕기하 8장에도 여호람의 아들 아하시야에 대해 나옵니다.
(왕하 8:25-26) 이스라엘 왕 아합의 아들 요람의 제이십년에 유다 왕 여호람의 아들 아하시야가 통치하기 시작하니라.
아하시야가 통치하기 시작할 때에 나이가 이십이 세더라. 그가 예루살렘에서 일 년 동안 통치하니라. 그
의 어머니의 이름은 이스라엘 왕 오므리의 손녀 아달랴더라.
왕하 8장 25-26절은 아하시야가 통치하기 시작할 때의 나이가 이십이 세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분명히 여호람의 아들이고요.
대하 22장 1-2절에 보면 여호람의 막내아들 아하시야가 통치하기 시작할 때에 나이가 사십이 세라고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그 동생은 매우 혼란스러웠다고 합니다. 목사님께 여쭤보니
'하나님이 성경을 완전하게 주셨는데 사람들이 옮겨 적으면서 실수가 있어서 그렇다'
이런 식으로 설명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건 말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말씀만으로 온 세상과 땅과 하늘, 바다를 지으시고 온갖 동식물을 만드신 분께서, 빛과 어두움과 모든 것을 만드신 분께서 자신의 말씀을 보존할 능력이 없으시다는 건 전 믿지 못하겠습니다.
(시 12:6-7) 주의 말씀들은 순수한 말씀들이니 흙 도가니에서 정제하여 일곱 번 순수하게 만든 은 같도다.
오 주여, 주께서 그것들을 지키시며 주게서 그것들을 이 세대로부터 영원히 보존하시리이다.
(마 24:35) 하늘과 땅은 없어지겠으나 내 말들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마 5:18)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과 땅이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 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마침내 다 성취되리라.
(사 40:8)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토록 서리라, 하라.
(창 1:1) 처음에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시니라.
저는 성경 말씀이 진리인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예수님을 보내주시고, 죄 없으신 예수님께서 나의 죄 때문에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시고 삼일만에 부활하신 것을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혼이 구원받고 그 안에 성령님이 항상 함께 계심을 믿습니다.
저는 분명히 하나님께서 자신의 말씀을 보존하셨고, 그 보존된 말씀을 우리에게 전해주셨으리라 믿습니다. 하나님은 능력이 있는 분이시니까요.
아는 동생이 이것때문에 고민에 빠졌는데, 저는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그 동생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어서 안타깝네요. 공부 좀 할걸 하고 요즘 많이 후회하고 있습니다.
제 성경 실력으로는 이 구절이 왜 이렇게 나와 있는지, 그 연유를 알기 어려웠습니다.
혹시 대하 22:2와 왕하 8장 26절이 왜 차이가 나는지 아는 분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주 왔던것도 아니고 가끔 와서 이렇게 질문하니 죄송스럽네요. 한 줄도 좋고 양이 많아도 좋으니, 이것에 대해 아는 분이 있으시면 조금이라도 알려주세요. 그 동생 신앙이 흔들렸었다고 하네요. 도와주고 싶은데 저는 능력이 안 돼서···. 전 읽어도 이게 왜 이렇게 적혀 있는지 모르겠거든요.
혹시 아시는 분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21 15:44:06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2011-09-12 12:15:01 | 조두현
여기의 천사는 하늘에 있는 천사를 뜻하지 않습니다.
이것을 이해하려면 유대인들의 회당을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회당은 원래 집회를 뜻하지만 교회와 비슷하게 후에는 유대인들이 주님께 경배하기 위해 집회를 갖는 장소를 뜻하게 되었습니다. 회당은 대개 높은 곳에 지었으며 건물은 두 부분으로 나뉘어서 서쪽 편은 율법서가 담긴 궤가 있으므로 신전이라 불렸고 동쪽 편은 사람이 모이므로 회당의 몸이라 불렸습니다. 사람들은 성전이 있는 곳을 바라보며 앉았고 장로들은 사람들을 마주 보고 반대편에 앉았습니다. 장로들이 앉는 곳은 좀 더 귀한 곳으로 생각되어 회당의 높은 자리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마23:6). 여인들은 격자창 등으로 구분된 발코니에 앉았습니다.
모든 회당에는 직분을 가진 열 사람이 있었고 그 중에서 회당의 치리자는 모든 것을 주관하였으며 그 다음으로는 회당의 천사라는 이름을 가진 회중의 사역자가 있었는데 그들은 기도와 말씀 선포 등을 담당하였습니다. 그래서 계시록에 나오는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의 목사들은 이런 연유로 천사로 불린 것으로 보입니다(계2:3).
2011-09-05 14:08:06 | 관리자
킹제임스성경에 큰 관심을 보여주시니 감사합니다.
바이블 빌리버(Bible Biliver)에게 성경을 바꾼다는 것만큼 중요하고 힘든일이 있을까요? 큰 혼동이 있을 줄 압니다.
올바른 결정을 내리시길 기도드립니다.
객관적으로 살펴주시고 주님 앞에서 판단하시어 최복립형제님의 교회에도 "킹제임스흠정역성경"을 사용하시는 기쁜 날이 오기를 기도드립니다. "샬롬"
2011-09-05 07:32:35 | 윤범용
그리고 대한성서공회의 번역의 두 저본이 무엇인지는 모르겟습니다만 알란드의 UBS로 알고 있습니다.
그 저본에서는 첫째에게 가고, 그 다음에는 다른 아들이라고 나옵니다. 그런데 어디서 대한성서공회의 번역이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헬라어 성경은 스테파누스의 성경이던가 아니면 알란드의 UBS일텐데 말입니다.
2011-09-02 09:53:00 | 이형준
그 두가지 사본이 모두 네슬 알란드 3판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번역이 중간 어느 때인가 바뀌어져 버린 것입니다.
1887년 예수셩교젼셔 마태복음 21:28 이하에서도 개역, 개정과 다르게 번역되어 있습니다.
올바로 붙이기가 안되어 있으나 신경쓰셔서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28 ᄒᆞᆫ 사ᄅᆞᆷ이 두 아달이 잇ᄂᆞᆫᄃᆡ 그 맛아달의게 가 갈오ᄃᆡ 포도원
가셔 오날 일 ᄒᆞ라 하니
29 ᄃᆡ답하여 갈오되 안이가갓나이다 하고 후에 누이처 가고
30 둘ᄌᆡ 아달의게 가 ᄯᅩ 이갓치 말하니 ᄃᆡ답하여 갈오되 가갓나이
다 하고 후에 가지 안아ᄉᆞ니
31 너희 ᄯᅳᆺ에 어ᄂᆡ 거시 아밤의 ᄯᅳᆺᄋᆞᆯ 좃ᄂᆞ냐 갈오ᄃᆡ 맛아달이라 예
수 갈오샤ᄃᆡ ᄂᆡ 실노 너희게 일오나니 셰관과 챵기가 너희보담
만져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문
32 요안ᄂᆡ가 올은 도로 너희게 나아가ᄆᆡ 너희ᄂᆞᆫ 밋지 ᄋᆞᆫ아ᄉᆞ되 셰
관과 챵기ᄂᆞᆫ 밋엇고 너희 ᄯᅩ 이거슬 보고도 후에 누이처써 밋지
ᄋᆞᆫ으미라
28 한 사람이 두 아달이 있는데 그 맏아달의게 가 갈오되 포도원에 가셔 오날 일하라 하니
29 대답하여 갈오되 안이 가갓나이다 하고 후에 누이쳐(뉘우쳐) 가고
30 둘째 아달의게 가 또 이갓지 말하니 대답하여 갈오되 가갓나이다 하고 후에 가지 안아스니
2011-09-02 09:12:33 | 이형준
같은 물음에 사본이 두 종류가 있는데 그 중에서 개역은 한 사본을 택한 것 뿐이므로
이 번역이 옳고 저 번역은 틀리다 라고 말할 수 없다는 성서공회의 답글을 읽고서 실망한
적이 있었습니다.
오늘에야 형제님께서 전후 문맥을 정리해주시고, 풀어주시니 이해를 하게 됩니다.
감사드립니다.
2011-09-01 08:36:33 | 양희석
성령님께서는 소멸될 수 없으신 분이심을 믿습니다.
"소멸시키는 불"로 더욱더 정제되길 원합니다.
답글에 감사드립니다.
2011-09-01 08:01:58 | 이용상
이 비유에서 첫째 아들은 순종하겠다고 말하고 실제로는 하지 않았고, 둘째 아들은 처음에는 불순종했지만 나중에는 뜻을 돌이켜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였을 것이라고 믿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거기에는 아마 두 가지 이유가 있을 겁니다.
그 중 하나는 성경에서 가인-아벨, 이스마엘-이삭, 에서-야곱, 므낫세-에브라임, 아담-예수 그리스도 등의 경우와 같이 첫째 아들보다는 둘째 아들이 최종적으로 하나님으로부터 인정을 받기 때문입니다. 흥부전, 아기돼지 삼형제, 리어왕 이야기, 바릿공주 이야기, 신데렐라 등에서 둘째나 막내가 선한 주인공으로 묘사되는 것도 첫번째 인물의 부족한 점이나 문제점을 두번째 오는 사람이 바로잡는다는 이야기 구조에 들어맞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런 생각을 가진 자들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이 비유에서도 첫째 아들보다 둘째 아들의 손을 들어주는 것이 옳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성경 말씀을 자기들의 생각대로 고친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한사코 잘못을 뉘우치고 돌이킨 것은 첫째 아들이 아니라 둘째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두번째 이유는 아마도 그들이 믿고 싶어하는 교리 때문일 겁니다.
첫째 아들은 아버지의 뜻대로 하겠다고 약속하고도 그대로 행치 않은 자들이며, 둘째 아들은 처음에는 죄를 지었으나 나중에는 돌이키고 돌아온 자들입니다. 만약 예수님의 비유가 이런 이야기 구조를 가지고 있다면 이것이야말로 언약주의 신학자들의 입맛에 딱 들어맞기 때문입니다.
그들에 의하면, 첫째 아들이란 처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그대로 행하겠다고 약속했다가 그것을 저버린 이스라엘이며, 둘째 아들이란 하나님의 말씀도 그분의 뜻도 모르고 죄 가운데서 살다가 나중에 뉘우치고 하나님께 돌아온 이방인 교회라는 설명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의 율법의 말씀을 받고도 그대로 살지 않고 메시아를 죽인 첫째 아들 이스라엘은 하나님으로부터 저주를 받아 떨어져 나갔고, 뒤늦게 예수님을 믿고 돌아온 신약 교회가 이스라엘의 자리를 대체하게 되었다는 이스라엘 대체 신학을 내세우는 겁니다.
그러나 이 비유는 마태복음 21장의 문맥, 그리고 마태복음 전체의 문맥 가운데서 파악하는 것이 옳습니다. 전후 문맥을 읽어보면 아시겠지만 이 본문 말씀의 어디에도 "이스라엘 민족 대 신약 교회"라는 대립 쌍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비유를 말씀하신 맥락은 불순종하다가 회개한 죄인들과 입으로 하나님을 따른다고 하면서 주님께로 돌이키지 않는 종교 지도자들을 대비시켜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2011-09-01 05:40:51 | 김문수
마태복음21:28~32에는 두 아들 비유가 나옵니다. 이 비유가 왜 등장하게 되었으며 그 두 아들이 누구를 말하는지는 전후 문맥을 살펴보면 알 수 있습니다. 마21:23에서 제사장들과 장로들이 예수님의 권위에 도전을 하였고, 예수님은 24-27절에서 요한의 침례가 어디에서 왔느냐는 질문을 던지셨습니다. 그 후에 예수님께서 두 아들의 비유를 말씀하셨고, 32절에서 비유를 설명하면서 두 아들은 요한의 침례에 대해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인 두 부류의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요한이 의의 길로 너희에게 왔어도 너희는 그를 믿지 아니하였으나 세리들과 창녀들은 그를 믿었으며 너희는 그것을 보고도 그 뒤에 뜻을 돌이켜 그를 믿으려 하지 아니하였느니라(마21:32).
그렇다면 침례자 요한이 사역을 하던 마태복음 3장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5] 그때에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요르단 사방의 온 지역이 그에게 나아가
[6] 자기 죄들을 자백하며 요르단 속에서 그에게 침례를 받더라.
[7] 그러나 요한이 많은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자기에게 침례를 받으러 오는 것을 보고 그들에게 이르되, 오 독사들의 세대야, 누가 너희에게 경고하여 다가오는 진노를 피하게 하더냐?(마3:5-7)
첫째 아들은 아버지의 말씀에 불순종했다가 나중에 뜻을 돌이키고 돌아왔습니다. 이것은 마3:6절에 나오는 죄인들, 마21:32에 나오는 세리들과 창녀들을 말합니다.
둘째 아들은 입술로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겠다고 하면서 그대로 행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마3:7절에 나오는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며, 마21:32에서 예수님께서 "너희는 그것을 보고도 그 뒤에 뜻을 돌이켜 그를 믿으려 하지 아니하였느니라"라고 말씀하신 바로 그 돌이키지 않은 자들을 말합니다.
공인본문 그리스어 성경에도 마21:31에 "첫째"(Gr. 프로토스, 4413)라고 되어 있고, 이것은 영어 킹제임스 성경에서 그대로 first 라고 번역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킹제임스 성경을 신뢰하시면 됩니다.
2011-09-01 05:35:07 | 김문수
이렇게 게시판을 통해서 같은 믿음을 가진 형제님들을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quench에는 여러가지 뜻이 있습니다.
1.to satisfy (one's thirst, desires, etc); slake
2.to put out (a fire, flame, etc); extinguish
3.to put down or quell; suppress: to quench a rebellion
4.to cool (hot metal) by plunging it into cold water
갈증이나 욕구를 해소하는 것도, 불을 끄는 것도, 진압하는 것(억누르다)도, 금속을 냉각시키는 것도 모두 quench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해당 본문의 문맥에 가장 적합한 표현은 무엇인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만약 성령님께서 에너지, 기운, 욕구, 동기력과 같은 힘이나 영향력이라면 "끄다, 소멸하다"라고 해도 별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성령님은 살아계신 인격체이시기 때문에 끄거나 소멸될 수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그리고 "성령을 소멸치 말라"라고 번역하면 이것은 성령님도 소멸된다는 뜻이 되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영원성, 불변성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포기해야 합니다.
성경 말씀에 의하면, 하나님은 소멸하는(이 번역은 "사라져 없어지는"으로 읽힐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함) 불이 아니라 오히려 소멸시키는 불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에 비추어 볼 때 성령님이 소멸된다라는 번역은 잘못된 것입니다.
개역: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니라(히12:29)
흠정역: 우리 하나님은 소멸시키는 불이시니라.
KJV: For our God is a consuming fire.
물론 "성령을 소멸치 말라"라는 표현을 성령님께서 주신 좋은 동기력이나 의지 등을 헛되이 없애지 말라는 뜻으로 이해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원래의 본문이 "성령님께서 주신 동기력" , "성령님의 불"이라고 되어 있다면 "소멸치 말라"라는 번역도 적당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본문에는 성령님이 주신 동기력이나 성령님의 불이라는 단어는 없고, 인격체이신 "성령님"만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에 없는 단어를 억지로 덧붙이거나 의역을 하는 것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단어를 그대로 번역을 하되, 영원하시고 변함이 없으시며 사람들의 불순종에 의해서 꺼져버리거나 하지 않는, 인격체이신 성령님께 적합한 단어를 선택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이런 점들을 고려할 때, "성령을 소멸치 말라"라는 번역보다 "성령을 억누르지 말라"라는 번역이 더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2011-09-01 05:05:20 | 김문수
안녕하세요. 김문수 형제님^^
항상 좋은 글들을 써주셔서 많은 유익을 얻고 있습니다. 형제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희미한 거울을 보는 듯 하던 것이 더 또렸해 보이는 많은 경험들을 하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 하나를 해도 될지요.
전 구원받았고, 성령님의 영원한 내주하심을 믿습니다. 그리고 KJB만이 유일한 최종권위임을 믿습니다.
앞에나온 "quench"를 "소멸시키다" 또는 "억누르다"로 해석할 경우 하늘과 땅차이 정도의 차이를 보이게됩니다.
위의 본문을 읽고나서, KJB에서 "quench"가 쓰인 용례를 찾아보니 - 민수기 11:2, 사무엘하 14:7, 시편 104:11...등등 - 주로 불을 "끄다", 갈증을 "풀다" 로 해석되었습니다. 사용된 경우가 많아서 전부를 찾아보지는 못 했습니다. 그리고 네이버사전에는 위의 의미가 주된 것이였고, 부차적으로 금속의 물리적 성질을 강화하기 위해 달군 금속을 빨리 식히는 것 정도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언뜻 보기에는 "소멸"이라는 뜻이 더 가까워 보이는데, "억누르다"로 번역될 수 있는 근거를 알게되면 개역성경을 읽는 주변분들께 흔들림 없는 영원한 구원에 대한 소식을 더 확신있게 설명드릴 수 있게될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유학 중이신 줄로 압니다. 남은 기간도 형제님과 형제님의 가정에 예수님안에서의 기쁨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2011-09-01 03:12:34 | 이용상
마태복음21:28~32절 두 아들 비유에서요,,,(공동,바른,표준. 쉬운,킹제임스등등)
첫째------가지않겠나이다하고 돌이켜 갔고,
둘째------가겠나이다하고 가지않았고
누가아버지 뜻을 행하였느냐하시며 첫째아들이라 하셨잖아요,,,
근데 첫째와 둘째가 딴성경들엔 바껴있어요,,(개역,개정)
첫째------가겠나이다하고 가지않고
둘째------가지않겠나이다하고 돌이켜갔고
누가아버지뜻을 행하였느냐하시며 둘째아들이라 이렇게요,,,
항상 둘째에게 관심많다는 정동수목사님말씀도 생각나고, 번역본들도 다르고해서 궁금증이 생겼어요,,,
킹제임스가 옳다 믿지만 옳다면 첫째 둘째가 차이나는이유는뭔지 참궁금하네요,,,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21 15:39:36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2011-08-31 18:39:18 | 최복립
아! 성령이 소멸된다는 말이 개역성경에서 나온말이었군요! 귀한답변 감사드립니다^^
2011-08-31 12:08:56 | 최홍진
개역: 성령을 소멸치 말며(살전5:19)
흠정역: 성령을 억누르지 말라.
KJV: Quench not the Spirit.
개역은 성령이 소멸된다고 하지만, 성령님은 영원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우리의 행동 여하에 따라서 소멸되는 존재가 아닙니다. 또한 그 분은 믿는 자 안에 들어와 영원토록 거하시는 분이지 우리가 죄를 지었다고 떠나가시는 분이 아닙니다.
내가 아버지께 구할 터인즉 그분께서 다른 위로자를 너희에게 주사 그분께서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거하게 하시리니(요14:16)
이런 진리의 말씀을 알지 못하면, 구약 시대 다윗의 시편에 나오는 말씀을 자기에게 적용하여 "주의 성령을 거두지 마소서"라는 노래를 부르며 불안에 떨 수밖에 없습니다.
나를 주의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고 주의 거룩한 영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시51:11).
하나님의 은혜로 바른 진리의 말씀 안에서 자유를 누리게 된 것에 대해 항상 감사합니다.
2011-08-30 22:09:05 | 김문수
(요 3:6) 육에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에게서 난 것은 영이니
(요 3:7) 내가 네게 이르기를, 너희가 반드시 다시 태어나야 하리라, 한 것에 놀라지 말라.
사람은 몸과 영과 혼으로 이루어져있는데(살전5:23) 요한복음 3장 6절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영이 영과 혼을 포함해서 해서 "영적인 것"을 말씀하신것인지, 아니면 정말 구별해서 혼이 아닌 "영"만 말씀하신것인지
솔직하게 저도 잘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그냥 저는 전자의 개념으로 받아들이고 글을 썻습니다.
어느 목사님설교에서는 성령님이 소멸될수도 있다는 말씀도 하시던데요..
교회시대에는 성령님이 떠나시지 않는다고 알고있는데,
소멸된다는 개념은 ...글쌔요..그럴까요? 목사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는데.. 하여튼, 전 잘모르겠네요..^^;
확실한것은 이미 구원받은사람은 그 구원이 취소되지 않는다는것만 확실하게 믿고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예전에 지옥갈까봐 두려움 가운데 눌려살때-
히브리서를 읽고 율법과 은혜가 서로 다른 체계시스템이라는 것을 알고나서 진리 가운데 참 자유를 누리게됬습니다.
2011-08-30 00:54:18 | 최홍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