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에서 시온은 예루살렘의 남단에 위치한 가장 높은 산을 뜻한다. 시온 지도 참조(55). 이 산은 지중해로부터 750미터 높이에 있었고 이 산의 골짜기로부터는 60-90미터 정도 높았다. 이 산의 북쪽에는 아크라가 북동쪽에는 모리아 산이 있었고 서쪽에는 기혼 골짜기가 남동쪽에는 기드론 골짜기가 있었다. 모리아 산 지도 참조(54). 이곳은 다윗에 의해 정복되기까지 여부스 족속들의 강화 도시였고 정복된 이후에는 종종 다윗의 도시라 불렸다(삼하5:7; 왕상8:1).   다윗은 이곳의 아름다움과 튼튼함에 매료된 것 같으며 그래서 다음과 같이 시온을 표현하고 있다. “시온 산은 아름답게 위치하여 온 땅의 기쁨이 되나니 곧 북쪽의 옆면에 있는 위대한 왕의 도시로다…보라, 왕들이 모여서 함께 지나가다가 그것을 보고 그처럼 놀라며 근심하고 서둘러 사라졌도다.” “시온을 거닐면서 그녀의 주위를 다녀 보고 그녀의 망대들을 세어 볼지어다. 너희는 그녀의 보루들을 자세히 보고 그녀의 궁궐들을 깊이 살펴보아 뒤따르는 세대에게 그것을 일러 줄지어다”(시48:2-5; 12-13). 이 산과 모리아 그리고 오벨은 첫 번째 성벽에 의해 둘러싸였으며 요새들로 강화되었다(대상11:5). 바로 이곳에 솔로몬의 궁이 세워졌고 후에는 헤롯의 궁이 세워졌다. 시온과 시온의 딸들은 종종 모리아와 성전을 포함한 전체 도시를 가리키기도 한다(시2:6; 9:11; 74:2; 사1:8; 렘8:19; 욜2:23). 예루살렘 참조.    

  헤르몬 산등성이의 정상 중 하나(신4:48).

  이집트 남부 경계의 도시. 믹돌에서부터 시에네에 이르는 지역은 한 마디로 이집트 전역을 뜻한다(겔29:10; 30:6).

  하솔 왕 야빈의 군대 장관. 그는 바락과 드보라를 치러 왔다가 패하여 걸어서 도망하다가 야엘에 의해 죽임을 당하였다(삿4:1-24; 5:1-31). 야엘 참조.    

  엔게디 근처의 통로. 이곳을 통해 모압 족속과 암몬 족속이 사해의 연안으로부터 올라와 여호사밧 왕을 치려 하였다(대하20:16).    

  르호보암의 통치 제5년에 그를 치려고 싸움을 한 이집트의 왕. 그는 이집트와 룹과 숙과 이디오피아의 수많은 사람을 이끌고 유다의 강한 도시들을 치고 주님의 집과 왕의 집에서 귀중한 물건을 많이 빼앗아갔다. 여로보암은 시삭의 호의를 입었으므로 그는 그의 영토를 치지 않았다(왕상11:40; 14:25-26; 대하12:2-9). 파라오 참조.    

  히브리 종교력의 3월, 민간력의 9월(에8:9). 달 참조.

  사울의 청지기. 다윗은 시바로 하여금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을 섬기게 하였다(삼하9:2-10). 후에 다윗은 므비보셋에게 주었던 땅을 시바에게 주었으나 사실을 확인한 뒤에 자기가 성급히 결정을 내린 것을 깨닫고 그 땅을 둘로 나누어 각각에게 주었다(삼하16:1-4; 19:24-30).    

  인간 사회의 공익과 질서를 위해 주 하나님께서 정하신 기관(출18:21-22). 시민 정부는 노아의 홍수가 끝난 뒤부터 시작되었다(창9:6). 계획적인 살인에 대한 형벌인 사형 제도는 성경에 나오는 대로 정부가 집행해야 할 제도 중 하나이다(창9:6; 롬13:3-4). 성도들은 행정관들을 위해 기도해야 하며 성도들의 양심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뜻에 위배되지 않는 한 위에 있는 권세에 순종하고 정부의 일을 하는 사람들을 존경해야 한다(삼하23:3; 단3:17-18; 마22:21; 롬13:1-7; 행4:19-20; 5:29; 23:5).    

  I. 사울의 친족인 베냐민 사람. 그는 다윗이 압살롬을 피해 도망할 때 그를 모욕하고 후에 그가 돌아올 때 겸손히 무릎을 꿇었다. 이 두 경우에 다윗은 그를 살려 주고 용서하였으나 죽으면서 솔로몬에게 명령을 내려 그가 평안히 죽지 못하게 하였다. 시므이는 결코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도망간 자기 종을 찾으러 예루살렘 밖으로 나갔다가 죽임을 당하였다(삼하16:5-14; 19:16-23; 왕상2:8-9, 36-46). II. 다윗의 관원. 그는 솔로몬 때까지 있던 것으로 보인다(왕상1:8; 4:18). III. 예루살렘의 좋은 가문(슥12:13).    

  I. 야곱과 레아의 아들(창29:33; 출6:15). 어떤 이들은 그가 다른 형제들보다 요셉을 더 심하게 다루어서 인질로 남았다고 주장하지만(창37:20; 42:24; 43:23) 아마도 그가 나이 든 사람들 중의 하나였으므로 인질로 남았을 가능성이 더 크다. 시므온과 레위 지파는 야곱의 예언대로 이스라엘 땅에 흩어져서 거하였는데 이것은 그들이 자기들의 누이 디나의 일로 끔찍한 일을 행하였기 때문이다(창34:1-31; 49:5). 레위는 약속의 땅에서 상속 몫이 없었고 시므온은 유다의 땅에서 일부와 유다 지파가 세일 산과 그돌 사막 등지에서 얻은 땅의 일부를 차지하였다(대상4:24, 39, 42).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와 시므온 지파 지도 참조(19, 20). 시므온의 몫은 유다의 몫에서 서쪽과 남쪽에 있었고 그들의 북서쪽에는 블레셋이, 남쪽에는 사막이 있었다(수19:1-9). 이 지파는 광야에서 40년간 살면서 59,300명에서 24,000명으로 수가 줄었는데(민1:23; 26:14) 아마도 이것은 그들의 통치자 시므리가 모압의 우상숭배에 참여하였기 때문이거나 다른 죄 때문일 것이다(민25:1-18). 그들의 이야기는 성경에 거의 없으며 그들은 다윗에게 충성을 보였고(대상12:25) 아사에게 충성을 보였으며(대하15:9) 대개는 유다에 의해 흡수되었다. 모세는 죽으면서 축복할 때에 이 지파를 뺐지만(신33:1-29) 이스라엘에서 이 지파의 위치는 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에 의해 천년왕국 때에 분명히 회복될 것이다(겔48:24; 계7:7). II. 이스라엘의 구속과 메시아를 기다리던 예루살렘의 구약 성도(눅2:25-35). 그는 주님으로부터 그토록 고대하던 메시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않으리라는 계시를 받았고 성령님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 요셉과 마리아가 율법에 따라 예수님을 드리는 것을 보았으며 그분을 품에 안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요셉과 마리아를 축복하였다. III. 니게르라는 이름의 제자(행13:1). 그는 안디옥에 있던 교사들과 대언자들 중 하나였다. 어떤 이들은 그가 구레네 시몬이라고 주장한다.    

  I. 시므온 지파의 통치자. 그는 모압 평야에서 미디안 여인과 간음하다가 비느하스에 의해 죽임을 당하였다(민25:14). II. 이스라엘 왕 엘라의 병거 절반을 다스린 장군. 그는 자기 주인을 대적하여 반역하고 죽인 뒤 그의 왕국을 차지하였으며 그의 친구나 친족 중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죽였다. 이로써 엘라의 아버지 바아사에게 대언자 예후가 선포한 주님의 말씀이 성취되었다. 시므리는 단지 이레 동안 통치하였는데 그 이유는 블레셋 사람들의 도시 깁브돈을 포위하던 이스라엘 군대가 자기들의 대장 오므리를 왕으로 삼고 디르사에 있던 시므리를 포위하였기 때문이다. 이를 본 시므리는 왕의 집으로 들어가 불을 놓고 그 가운데서 죽었다(왕상16:1-20). III. 이들 외에도 이 이름을 가진 다른 사람들은 대상2:6; 8:33-36 등에 언급되어 있다.    

  I. 열두 제자 중 하나. 베드로 참조. II. 열두 제자 중 하나. 가나안 사람 혹은 셀롯. 셀롯 참조. III. 예수님의 형제들 중의 하나(마13:55; 막6:3). 어떤 이들은 그가 셀롯 시몬이라고 말한다. IV. 강제로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고 간 구레네 사람(마27:32). 그는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버지였다(막15:21). 바울의 친절한 문안 인사로 보아(롬16:13) 그의 가족은 후에 로마에 산 것으로 보이며 그들의 사랑의 수고를 하나님은 잊지 않으셨다. V. 자기 집에서 식사를 하자고 예수님을 초청한 바리새인(눅7:36-50). VI. 베다니의 나병 환자. 그 역시 예수님과 함께 식사를 하였다(마26:6; 막14:3, 요12:1-11 비교). VII. 욥바에 살던 무두장이. 베드로는 그의 집에 거하였다(행9:43; 10:6, 17, 32). VIII. 사마리아의 마법사. 그는 보통 시몬 마구스(Simon Magus)라 불리는데 이는 마술사를 뜻한다. 이 사람은 철학과 의학과 물리와 천문학 등으로 사마리아 사람들을 홀려 추앙을 받았으나 빌립의 기적과 복음 선포로 많은 이들이 그리스도께로 돌아서자 복음에 큰 능력이 있음을 확신하게 되었다. 그 뒤 그는 사도들의 영적 선물(은사)들을 개인적인 용도로 쓰기 위해 돈을 주고 사려 하였지만 베드로는 그를 책망하며 그의 위선을 드러내었다(행8:9-24). 영어에서는 이렇게 영적인 선물들을 돈으로 사고파는 것을 그의 이름을 따서 ‘사이모니’(Simony)라고 부른다. IX. 가룟 유다의 아버지(요6:71; 13:2, 26).    

  시돈 사람들은 헤르몬 산을 시리온이라 불렀으며(신3:9) 이곳은 시29:6의 시룐과 같은 산으로 추정된다.

  이곳은 히브리말로 아람이며 지중해와 타우르스 산과 티그리스 사이의 지역을 포함하므로 히브리말로 ‘두 강의 시리아’를 뜻하는 메소포타미아도 포함한다. 아람 참조. 레바논 산지를 제외하면 이곳은 평지이다. 시리아는 로마 제국에 넘어간 후에 총독이 다스리는 지역이 되었고 유대 땅은 비록 다른 총독이 있었지만 시리아에 부속된 상태였다. 그래서 시리아의 총독은 유대 땅의 총독을 제거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었다.    

  시실리 섬의 동부 해안에 있던 큰 도시. 시라큐스는 유명한 수학자 아르키메데스의 출생지였으며 바울은 멜리데에서 로마로 가면서 여기에서 사흘을 보냈다(행28:12). 사도 바울의 로마 이송 지도 참조(44).    

  I. 유다의 20대 왕이자 마지막 왕. 그는 요시야와 하무달의 아들이었으며 그의 선임 왕인 여고니야의 삼촌이었다(왕하24:17, 19; 렘52:1). 느부갓네살은 예루살렘을 탈취하고 여고니야와 그의 아내들과 아이들과 관원들과 숙련공들을 바빌론으로 데리고 갔으며 그를 대신하여 그의 삼촌인 맛다니야를 왕으로 삼고 그의 이름을 시드기야로 바꾸고는 그가 자기에게 충성을 다할 것을 맹세하게 하였다. 그는 21세에 왕위에 올라 11년 동안 예루살렘에서 통치하였지만 주님 앞에서 악을 행하고 여호야김의 범죄와 같은 범죄를 범하였다(왕하24:18-20; 대하36:11-13, 렘29:16-19; 34:1-22; 38:5; 겔17:12, 14, 18 비교). 자신의 통치 제9년에 그는 느부갓네살에게 반역을 일으키고 이집트의 파라오호브라를 의지하였으나 그는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하였다. 또 그는 예레미야 대언자의 충성어린 권고를 무시하였다(렘37:2-10). 그 결과 느부갓네살은 자기 군대를 유대로 보내 요새들을 취하고 결국 그의 통치 제11년 4월 9일에 예루살렘을 함락시켰다. 이때 왕과 백성은 밤에 도주하였으나 갈대아 사람들이 그들을 추격하여 여리고 평야에서 사로잡았다. 시드기야도 붙잡혀서 그때 시리아의 리블라에 있던 느부갓네살에게 보내졌으며 그는 그가 보는 앞에서 그의 자녀들을 죽이고 그의 눈을 빼고 사슬로 그를 묶어 바빌론으로 보냈다(왕하25:1-30; 렘39:1-18; 52:1-34; 겔19:1-14). 이 모든 일은 예레미야와 에스겔 대언자의 예언을 그대로 성취한 것이다. 시드기야가 눈멀게 된 것과 관련해서는 렘34:3; 겔12:13을 비교하기 바란다. II. 거짓 대언자. 그는 아합 왕을 부추겨서 시리아 사람들과 싸우게 하였고 이때에 미가야 대언자에 의해 거짓 대언자로 드러나게 되었다(왕상22:11-37). 그의 운명은 왕상22:25에 이미 잘 드러나 있다. III. 예레미야가 책망한 또 다른 거짓 대언자(렘29:21-22).    

  지중해 연안에 있던 페니키아의 유명한 도시. 이곳은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들 가운데 하나이며(창49:13) 두로에서 북쪽으로 32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었고 가나안의 맏아들인 시돈이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창10:15; 49:13). 페니키아 지도 참조(29). 시돈 사람들은 무역과 장사에 능해서 부유했으며 또 항해와 건축 기술이 뛰어났다.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을 배분한 뒤에 이곳은 아셀의 몫으로 떨어졌으나(수11:8; 19:28) 아셀은 이곳을 소유한 적이 없다(삿1:31; 3:3; 10:12). 시돈 사람들은 자기들의 왕과 정부 밑에서 지속되었고 후에는 바빌론, 이집트, 그리스, 로마에 의해 정복되었으며 로마는 그들의 자유를 박탈하였다. 시돈의 거주민 가운데 많은 이들이 그리스도의 추종자가 되었고(막3:8) 그분도 친히 이곳의 경계를 방문하셨다. 또 그들 가운데 여럿이 갈릴리로 그분에게 나아왔다(눅6:17). 스데반의 죽음 이후에 시돈에 거하는 유대인들에게 복음이 선포되었다(행11:19). 여기에는 기독교회가 있어서 바울이 로마로 가는 길에 방문하기도 하였다(행27:3). 우리 주님은 유대인들이 두로와 시돈보다 더 큰 은혜를 받고도 배은망덕하게 행하는 것을 꾸짖으면서 이 두 도시를 언급하셨다(마11:22). 시돈 사람이란 페니키아 사람뿐만 아니라 시돈의 거주민들을 포함하였다.    

  사49:12에 나오는 이 말은 가나안 땅에서 매우 먼 지역을 가리키며 대부분의 주석가들은 이곳이 초기부터 서아시아 사람들에게 알려진 중국을 가리킨다고 생각한다.    

  홍해의 두 팔이 형성하는 반도의 산 혹은 산지. 시내 반도 지도 참조(48). 이곳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에게 율법을 주신 장소로 유명하다(출19:1-민10:33). 주 하나님은 여기에서 불타는 가시덤불 가운데서 모세에게 나타나셨고(출3:1-22; 4:1-31) 또 600여 년이 지난 뒤에 이세벨의 복수를 두려워하여 도망하던 엘리야 대언자에게 나타나셨다(왕상19:1-21). 성경에는 주님께서 여기에서 율법을 주시는 영광스런 장면이 자주 언급되며(삿5:5; 시68:8, 17; 합3:3) 신약성경에서는 오순절 성령 강림과 그리스도의 복음 선포가 같은 날 주님께서 시내 산에서 율법을 주신 것과 비교되어 있다(갈4:24-25; 히12: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