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식 형제님께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글이나 댓글로 논쟁중에 ^^와 같은 이모티콘을 쓰는 행위는 상대에 대한 무시의 뜻입니다. 알고 쓰셨는지 모르고 쓰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글을 보신다면 자제해주셨으면 합니다.
2010-11-08 19:09:55 | 백승구
샬롬! 오해가 없는 곳에 평안을.^^ 개역성경의 사실적이지 않은, 왜곡된 화려함은 진실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는 취지였습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성경에 관하여는 정확한 진실 보다 아름다운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의 아름다움은 부수적인 것이죠.
2010-11-08 16:27:57 | 류인선
김주선님 감사합니다.
자매님 같기도하고 형제님 같기도하고 ...^^
답글 감사합니다.
찾던 답은 아니지만
그것도 모르고 있던거라 잘 알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을 뒤져도 여기에 대한 얘기는 없어서 궁금했는데
다들 모르는 내용인가 봅니다.
하여간 또 뵈요 ^^
2010-11-08 10:20:36 | 한용희
저도 기억하는 말씀과 흠정역 성경의 말씀이 [동조]가 잘 되지 않아 성경 찾을 때 시간이 많이 걸리기는 하지만 차츰 적응이 되겠지요.
어제는 영상자료실에 있는 교회사 자료 44편을 1시간 가량 걸려서 내려받은 후 자매와 함께 5편까지를 연속으로 들었습니다. 밤이 늦어 더 보지는 못했지만 저희 자매 왈, "대한민국 땅에 우리와 같은 믿음을 가지고 신앙생활 하시는 분들이 더 있다는 것을 알게 되니 왠지 배가 부른 느낌이 든다."고 하더군요.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흠정역 성경이 아직 익숙치 않은 형제 자매님들을 위해서는 개인적으로 많이 보기도 해야겠지만, 교회에서 자주 사용을 해야 하는데, 주님께서 도와주시고 계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늘, 목사님께 흠정역 한영대역 성경을 한 권 드렸더니, 이 성경이 언제 나왔느냐고 물으시면서 관심있게 살펴보시더군요.
"매우 성경적인 침례교회에서 15년간이나 고생해가며 만들었는데, 매우 잘 만든 성경 같습니다." 하고 간단하게 설명을 드린 후 잠간 교제를 하다가 유학시절에 학교(밥존스 대학 신학대학원)에서 어떤 성경을 보셨는지 여쭤봤더니 킹제임스 성경을 보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수요예배 때 시범적으로 킹제임스 성경을 사용해보겠습니다." 고 했더니 아무 거부감 없이 고개를 끄덕끄덕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맡은 시간에는(월 2~3회) 킹제임스 흠정역으로 예배나 성경공부를 진행할 여건이 순조롭게 마련이 되었습니다.
또, 형제 자매님들 몇분께, "수요일에 킹제임스 성경 가지고 오세요" 라고 말씀드렸더니 역시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셨습니다.
여러 형제 자매님들께서 기도해주신 결과가 아닌가 생각하며 매우 감사한 오후를 보냈습니다.
모두 믿음으로 강건하시고 주님안에서 소원하시는 일이 형통하시기를 빕니다.
2010-11-07 21:10:22 | 류인선
지금은 주님 품에계십니다.
바른 믿음이 아니면 대화를 안하시는 분이시며
교회를 20개 넘게 개척하시고 자기 자신을 위해서는 단돈 1원을 아껴서
교회 세우는 데 헌신하신 신실한 선교사님이십니다
2010-11-07 17:30:31 | 김주선
성서침례교회의 성침트리뷴 가을호에 실린 사진입니다.
본명은 아이작 포스터이시고
성서침례교회를 한국에 처음 세우신 분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진을 유심히 보니 흠정역성경을 들고 계시더군요.
혹시 이분과 흠정역성경의 사연을 아시는분 계시나요?
중요한건 아니지만 필요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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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7 02:40:29 | 한용희
형제님 반가와요.
비유가 적절한 듯해요. 카메라는 잘 모르지만도.
교회안에 흠정역이 서서히 정착 되어갈 것 같네요.
개역을 보아온 습관이 남아있어서 아직도 암송은 개역으로 나오고 있지만
흠정역 정말 쉬워요.
외우고 있는 말씀도 흠정역으로 고쳐야 하는데 너무 고정되어 있는 기억이라
조금 시간이 걸릴 듯해요.
이렇게 자주 올려 주셔서 감사해요.
샬롬.
2010-11-06 23:33:03 | 이정순
이런 비유가 적당할진 모르겠지만
개역성경을 보다가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보니 카메라가 바뀐 느낌입니다.
제가 쓰는 기종은 초기 보급형 dslr이라서
요즘은 카메라 연습하는 사람에게 그냥 줘도 고맙다는 말을 못들을 기종입니다.
이 카메라의 장점은 색감이 좋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초점이 잘 맞지를 않습니다.(어떤 카메라인지 아실 분은 아실겁니다.)
사진을 찍을 때마다 초점 맞추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만
10장 중에 2~3장은 꼭 실패작이 나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항상 RAW로 촬영하고 DPP로 보정을 한 다음
JPG로 변환을 해서 포토샾으로 다시 손질을 합니다.
교회에서 행사 한 번 하고 나면 거의 날을 새다시피 하게 됩니다.
이 작업과정이 그동안 개역성경을 보며 성경공부 준비를 해오던 과정과 너무 흡사합니다.
그런데 다른 메이커 dslr 카메라는 초점이 매우 정확한 게 소위 ‘면도날 핀’이더군요.
거의 손볼게 없습니다. 단 색감이 사실보다 예뻐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 점은 흠정역과 닮았습니다.
개역을 보는 것이 색상은 화려하지만 초점이 맞지 않는 사진을 보는 것 같았다면
흠정역은 색상이 사실적이고 초점이 정확한 사진을 보는 느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예술사진이 아니라 정확성이 생명인 보도사진 같아야 합니다.
어제는 우리 교회 형제님 한 분이(구원 받으신지 1년 쯤 된 분인데)
개역성경을 보다가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이 있을 때
흠정역 성경을 보면 훨씬 잘 이해된다고 하더군요.
여러 형제, 자매님들이 한 자리에 계셔서 씨-익 웃고 말았지만
제 마음은 이렇게 말하고 있었습니다.
‘당연 하지요. 구원 받은 지 30년 된 사람도 쉬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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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6 20:48:31 | 류인선
좋은 교제의 시간을 가지셨군요. 섬기는 일은 항상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2010-11-06 00:09:47 | 류인선
아주 소박하고 정겨운 모습이군요.
그러고 보니 목사님 얼굴도 궁금합니다.^^
다음엔 할머님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 주세요~.
2010-11-05 20:09:27 | 김재욱
오늘 오랫만에 우리 집에서 물만두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이왕이면 교회에 할머님들을 모셔 다 같이 만들어 먹자고 아내와 토론이 되어서
할머님들을 불렀습니다.
그리고 같이 만들어 점심을 같이 먹었습니다.
비록 그냥 물만두에다가 차려놓은 반찬은 김치 두 가지이지만 할머님들이 그렇게
맛있게 잡수시는 것을 보면서 제 마음이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김경선 모친님 남편되시는 분도 오라고 해서 같이 먹었습니다.
비록 그분이 교회에는 아직 나오지 않지만 교회에 대해 마음을 많이 열고 있습니다.
비록 할머님들이지만 참으로 주안에서 귀한 분들입니다.
할머님들과 같이 만두를 만들어 함께 먹으니 오늘 정말 주님께 감사가 되었고
함께 먹는 마음이 즐거웠습니다.
할머님들은 저희들보다 마음이 많이 순수합니다.
만두를 빚으면서 찬송도 하고 또 이런 저런 말도 나누고 ......
이 할머님들이 오래 살아계셔서 늘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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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5 16:25:23 | 시님사람
저도 메릴 엉거의 세대주의에 관한 견해가 매우 성경적이며, 객관적이고, 온전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는 메릴 엉거의 저술이 많이 소개되지 않아서 아쉬움이 큽니다. 근래에는 아마 한 권 찾아보기도 힘들겁니다. 다만 메릴 엉거(달라스신학교 출신)가 킹제임스 성경을 폄하하고 비웃는 경향이 있어 한 편으로는 염려스러운 점이 있습니다.
2010-11-05 12:08:47 | 류인선
네.
2010-11-04 11:43:24 | 류인선
좋은글 감사합니다.
2010-11-04 09:43:44 | 전명규
그러네요. 한 문장을 바꾸면 일관성때문에 다른 문장과도 괴리가 생기게 되니... 설명 감사합니다. ^^;
2010-11-03 16:27:35 | 조두현
저도 아직 절반도 못 읽었지요... 빨리 읽어야 할텐데... ^^;
2010-11-03 16:25:22 | 조두현
댓글 읽는 것도 은혜가 되네요!!!!
주경선 자매님 환영합니다.
저도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왕이면 빠른 시일안에 해소되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런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처음에 음성자료든, 영상사료든 다운 받아서 말씀들을 계속해서 틀어놓고 여러번씩 들었습니다. 말씀들 가운데 교리가 분명하게 녹아있고 역사에 대한 바른 이해와 성경말씀에 대한 신뢰가 점점 더해갔던것 같습니다.
아울러 저도 그런 과정을 겪으면서 정신적으로 힘들때 설교말씀이 극복하는 힘이 되더라구요. 그밖에는 위에 언급하신 형제, 자매님들이 말 한 것들안에 해답이라고 하면 해답인 것이 다 있는 듯 합니다.
힘내세요!!!
2010-11-03 13:41:04 | 노영기
성경과 좋은 책들을 통해 바르고 귀한 교회를 만들어나가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2010-11-03 13:24:18 | 김재욱
형제님의 마음이 제 마음에 와 닷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님안에서 승리하는 삶 되세요!
2010-11-03 12:48:42 | 노영기
샬롬!
형제님의 관심과 염려에 감사드립니다.
다 소중한 글들이고 사랑의 표현이라 믿습니다.
(사실은 믿을 필요까지는 없죠. 그냥 사실이니까)
버리고 비워야 다시 채워지는게 맞습니다.
익숙한 것을 버리는 것은 쉽지않지만, 잘 못 알았던 것을 시인하고 버리는건 제가 잘 하는 일 중에 하나이므로 별로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그동안 알고 있던 것들이 완전하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다만, 할 수 있는 한도 안에서 최선을 추구했고, 그 점에 있어 부끄러움은 없습니다.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도 우리나라에서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제법 긴 시간동안 성경과 관련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지금 당장이라도 교회예배용 성경까지 한번에 다 바꾸고 싶지만, 다른 분들이 놀라거나 거부감이 들까봐 속도조절을 하고 있습니다. 일은, 서두르는 것보다는 일이 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답답한 것은 제가 오늘도 개역성경으로 성경공부를 진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이러니가 아닐 수없는데,
좌우간 오늘부터 1인당 1권씩 가지게 되었으니서서히 변화가 일어나리라 믿습니다.
여기 올리는 글들을 나중에(혹은 지금도) 우리교회 성도들이 다 보게 될텐데 무슨 음모?를 가지고 킹제임스 성경을 홍보했다는 오해를 받을 수도 있지만, 언젠가는 진심을 이해해 주리라 믿고 글들을 남기고 있습니다.
중심으로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의 방법대로 옳은 길을 가고자 하면, 어떤 환경에서도 성령님의 인도하심이 계실 것을 믿습니다.
우리 모두 주님의 능력을 힘입어 승리하는 삶이 되기를!!
2010-11-03 12:37:38 | 류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