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건산 저 "성경 바로알기" 80페이지에 보면
헬라어 신약성경의 사본을 필사하는 과정에서 눅23:43절에서 쉼표(,)가 잘못 삽입하므로(추정) 그 뜻이 오해되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오류) I say to you, today you will be with me in paradise
(정확) I say to you today, you will be with me in paradise
잘못된 번역을 근거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신 그 날 낙원에 들어 가셨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해이며,
게다가 그 날 강도도 그리스도와 함께 낙원에 들어가게 되었다고 해석하는 것은 오류라는 지적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죽으신후 3일간 죽음(하나님과 관계의 단절) 속에 계시다 부활하신 후 40일동안 땅에 계시다
승천하셨으며(행1:3),
요20:17 "나를 만지지 말라 내가 아직 아버지께 올라가지 못 하였노라"는 말씀 등을 근거로 저자께서 주장하십니다.
아무리 죄를 많이 지은 흉악한 사람이라도 죽기 직전에 회개하면 천국에 가고 천국은 모두가 평등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면, 이는 진리와 거리가 멀 뿐만 아니라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실제로 어떤 이들은 전도하는 자에게 "골치 아프게 뭐 벌써 믿어요? 즉기 직전에 예수 믿고 천당갈꺼요"라고
빈정거리기도 합니다(본문 중에서)
흠정역에도 쉼표가 오늘 앞에 찍혀 있네요. 성경해석이란 성령님께 의지하여 보아야 하는데 정말 조심스럽네요.
문맥과 성경 전체의 흐름상으로 볼 때 한건산 자비량 전도자님의 설명이 상당히 설득력을 갖네요.[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20 12:58:29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2010-10-17 23:46:27 | 양희석
성막과 정기 강해가 goodtv(C3TV)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자막과 그림 자료가 모두 적절한 때에 화면에 배치되어 나오므로 보기에 아주 좋습니다.
성막과 절기를 듣지 못하신 분들은 유료이긴 하지만 인터넷 goodtv를 보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http://tv.c3tv.com/lambon/skin/skin.asp?program_id=P20100825161334&vod_id=V20100928134240&player_screen_mode=HIGH
2010-10-16 17:22:21 | 관리자
전 오늘 워싱턴에 사시는 자매님들과 통화를 했습니다. 이 싸이트를 4년 또 1년을 꾸준히
듣고 보던 형제 자매님들이 드디어 모이게 되었다는 좋은 소식을 들었지요.
그동안 서로 마음과 믿음을 합쳐 이 사이트를 빛내 주신 여러분들이 함께 기뻐 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두 분 다 60이 넘으신 분들이지만 맑은 정신과 분명한 믿음으로 말씀을 따르는 지혜로운 분들이라
저도 더 정신을 차리고 살아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000명 돌파를 위해 케잌까지 마련하신 김형제님의 깜짝 이벤트에 미소를 지었습니다.^^
2010-10-14 20:10:13 | 정혜미
정말 모두 귀한 분들입니다.
그간 이 사이트를 통해 귀한 지식들을 주신 하나님께 깊은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
또한 이런 귀한 내용을 전달하고 연구하고 선포해 준 관리자님을 비롯한 많은 지체들께 감사드립니다.
2010-10-14 18:49:45 | 김재욱
카페 회원수 2000 돌파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회원수 10만을 바라보며 화이팅! 입니다.
2010-10-14 18:25:38 | 송재근
우리 모두 축하합시다 !!!!!!
진짜로 먹을 수 있는 "신발 케익"입니다.
특이하지요, 앞으로 열심히 달리시라고 제가 준비했습니다.
이제 Keepbible의 회원수 2,000명이 넘게 되었습니다.
한국,일본,중국,미국,유럽 등지에서 많은 분들이 본 사이트를 통해서 많은 유익을 얻고 계신 줄로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본 사이트를 통하여 진정한 영적인 유익을 얻으셨다면 이제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나누어 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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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킹제임스 흠정역을 모르시는 분들께 성경책을 "보급"하고 "홍보"하기 위해서는 많은 물질이 들어갑니다.각자가 얻은 유익을 우리의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고자 자발적으로 결성된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 후원회"에서는여러분의 작은 나눔의 손길을 기다립니다.금액의 액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본인의 유익을 같이 나누어 주려는 마음이 중요한 것입니다.
말씀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 후원회"의 회원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 후원회 카페 http://cafe.daum.net/KJB1611
감사합니다.
2010-10-14 12:38:34 | 김학준
글 잘 읽었습니다.
유익을 나누어줘서 감사합니다.^^
2010-10-14 09:47:02 | 김학준
http://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free&write_id=3596 의 글을 추천합니다. 샬롬!
2010-10-13 12:29:16 | 송재근
잘 읽었어요. 송 형제님, 본격 논객 등단을 축하합니다. ㅋㅋㅋ
변개된 성경들은 하나님의 말씀에다 모순을 버젓이 만들어 놓고 있죠.
자매품으로 "유월절인가, 이스터인가?"도 아주 좋은 주제입니다.
2010-10-12 23:04:44 | 김용묵
송형제님의 이런 글을 보니 무척 반가운 걸요?
화이팅 입니다.
2010-10-12 21:55:25 | 노영기
강해를 들으면서 흠정역의 고귀함을 느꼈는데, 형제님께서 다시 풀이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올려 주세요. 샬롬.
2010-10-12 12:24:47 | 김태수
좋은 분석의 글에 감사합니다.
샬롬.
2010-10-12 10:13:57 | 관리자
원래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고, 김문수 형제님 스타일과 비슷한 것 같지만 또 다른 스타일인데요??
사람은 누구나 개성있게 창조되었기 때문에 이 글에서도 송 형제님 스타일이 나오네요.^^
앞으로 더 많은 성경 연구자와 대언자들이 나오기를 바랍니다. 잘 보았습니다~.
2010-10-12 10:03:17 | 김재욱
오우! 형제님 요즘 안그래도 김문수형제님이 바쁘신가 했는데 제 2(?) 제 3(?)의 분석가들이
등장하니 반갑네요. 형제님의 포스도 이젠 점점 강해짐이 보입니다.
듣기는 쉬워도 이렇게 정리하기란 어려운 일이고 게다가 이렇게 드러내기란 범상치 않은
의지가 있어야 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2010-10-12 07:35:59 | 정혜미
선지자 이사야의 글인가? 대언자들의 글인가? (막 1:2~3)
어제 정동수 목사님의 마태복음 특강을 듣다가 개역성경및 개역개정성경의 오류를 발견한것을 가지고 김문수 형제님 스타일로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개역개정
2.선지자 이사야의 글에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길을 준비하리라
3.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기록된 것과 같이 (막1:2~3)
킹제임스 흠정역
2.대언자들의 글에 기록된바,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얼굴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앞에서 네 길을 예비하리라.
3.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기를,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분의 행로들을 곧게 하라, 한 것 같이
NIV
2.It is written in Isaiah the prophet: "I will send my messenger ahead of you, who will prepare your way"--
3."a voice of one calling in the desert, 'Prepare the way for the Lord, make straight paths for him.' "
KJV
2.As it is written in the prophets, Behold, I send my messenger before thy face, which shall prepare thy way before thee.3.The voice of one crying in the wilderness, Prepare ye the way of the Lord, make his paths straight
위구절을 읽어보시면 많은 차이를 느끼실수 있습니다.
일단 개역성경이나 개역개정 및 NIV 까지도 대언자 이사야 라고 단수 지칭이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은 대언자들이라고 복수로 되어 있습니다.
자 그럼 여러분은 여기서 두역본의 차이점을 발견하셨습니까?
왜?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은 대언자들이라는 복수를 사용했고
개역성경이나 NIV 는 이사야 대언자 한사람만을 지칭했을까요? 과연 어느 역본이 맞을까요?
정말 흥미 진진합니다.
3절말씀은
이사야 40:3절의 말씀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기를,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을 위해 큰길을 곧게 만들라. -라는 구절을 사용했기 때문에 이사야 대언자의말이 맞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바로 그앞전에 나왔었던 문제의 구절 2절입니다. 자 그럼 2절을 살펴볼까요?
개역개정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길을 준비하리라
흠정역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얼굴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앞에서 네 길을 예비하리라.
이말은 이사야 대언자가 한 말이 아니고 말라기 대언자가 한 말입니다.
만군의 {주}가 말하노라.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예비할 것이요, 또 너희가 구하는 [주]가 갑자기 자신의 성전에 임하리니 곧 너희가 기뻐하는 언약의 사자라. 보라, 그가 임하리로다. (말3:1)
그런데 개역성경이나 NIV 는 이것을 이사야 대언자 한사람이 말했다고 기록을 해놓았고
흠정역은 말라기 대언자와 이사야 대언자 2사람을 지칭하여 대언자들이라고 복수로 정확히 기술한것입니다.
이렇게 성경문제는 정말 중요합니다.
위 사례는 그동안 김문수 형제님게서 밝혀주셨었던 개역성경의 많은 오류중 하나 입니다.
자 이래도 개역성경이 옳다고 우기시겠습니까?
다음에 개역개정이라는 검색어를 치면 질문코너에
왜 사람들이 흠정역성경이 개역개정성경보다 더 잘 보존된 성경이라고 하나요?
라는 질문을 어떤분이 해 놓았고 질문자가 선택한 답변은
저도 흠정역을 참고로 하기 위해여 가지고 있지만 지금 은 개정개역을 보편적으로 보기 때문에
개정개역이 가장 좋은 번역성경이라 생각합니다.
원문들을 다 살펴서 확인하지는 못하였지만 잘못된 무리가 없는한 그래도 보편적인것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어떡하나요? 개역성경이나 개역개정성경은 잘못된 무리가 너무나 많은것을요 -_-;
우문우답의 대표적인 케이스를 봤습니다. 오늘날 교인들의 수준을 한마디로 보여주는 사례라 씁쓸함을 금할길이 없습니다.
아직도 바른성경이 무엇인지 알려주어도 믿으려 하지않고 잘못된 것을 고집하는 교회다니는 분들에게
하나님 말씀 한구절을 선물해 드립니다.
너는 진리의 말씀을 바르게 나누어 네 자신을 하나님께
인정받은 자로,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나타내도록 연구하라. 딤후2:15[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20 12:55:38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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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1 23:21:27 | 송재근
오늘 아침에 읽은 전자신문 기사입니다.
"중국이 `한글공정`에 나섰다. 고구려와 발해 등 우리 역사를 왜곡한 `동북공정(東北工程)`에 이어 조선족이 사용하는 `조선어`를 자국 언어라고 우기며,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첨단 정보기기 한글 입력방식의 국제 표준 제정을 추진 중"이라고 하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한국은 개개인 특허의 이해관계가 얽혀 진행이 느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참 우려스럽지요, 한글은 우리 것인데 중국에서 앞서 국제 표준을 만들어 버리면 우리 제품은 거기에 맞추어야 하는 상황이 벌여질지도 모르니까 말이지요.
2010-10-11 09:34:50 | 김학준
마태복음 강해 15번이 나왔습니다.
14번과 함께 보시면 성경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막혀 있던 부분이 뚫릴 것입니다.
샬롬
2010-10-11 08:15:53 | 관리자
잘 읽었습니다. 한글을 생각하면 차오르는 자부심으로 인해 가슴이 뿌듯해져요.
하지만 한글날이 공휴일에서 제외된 것은 못내 아쉽고 서운하기만 합니다.
한글날을 다시 공휴일로 지정해서 한글의 소중함과 위대함을 후대에 알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10-10-09 13:29:56 | 이은희
우리말은 영어와 달리 매우 유동적입니다.
그래서 문법에 맞게 글을 쓰는 것이 심히 어렵습니다.
성경 번역도 마찬가지지요.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분의 말씀을 담을 수 있는 글을 우리 민족에게 주신 것은 대단한 복입니다.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2010-10-09 11:37:17 | 관리자
故 제임스 맥콜리 James D. McCawley (1938~1999)는 시카고 대학의 언어학과 교수였다.흔히 언어학자 하면 노암 촘스키가 본좌로 취급받는다. 그런데 맥콜리는 그 촘스키의 제자이며 스승 만만찮은 천재 언어학자였다. 박사 학위를 주고받은 촘스키와 맥콜리의 나이 차는 겨우 10살에 불과했다.
위키백과의 설명에 따르면, 그는 학창 시절에 여러 학년을 월반한 끝에 만 16세의 나이로 시카고 대학에 진학했다. 아는 분도 있겠지만 시카고 대학은 과거에 석유왕 록펠러-_-가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는 자선 사업 차원에서 설립한 학교로, 설립 취지야 어떻든지간에, 미국에서 인문· 사회 계열이 강세인 상당한 명문 사학이다.
맥콜리는 어릴 적부터 수학, 논리학, 언어학 이런 쪽으로 완전 천부적인 소질을 보였으며, 덕분에 나중에 대학원은 촘스키가 있는 MIT로 가게 된다.
그 후 그는 1964년, 겨우 20대 중반의 나이로 모교인 시카고 대학의 언어학과 교수로 부임했으며, 생성 문법(generative grammar)의 확립에 큰 업적을 남겼다.그런데 이 천재의 시선을 완전히 사로잡은 게 있었으니 바로 한글이었다. 한글이 얼마나 대단한지가 그 좋은 머리로 바로 실감이 갔던 모양이다.
대충 영어를 해석하자면, “한글은 킹왕짱이고 세계의 문자들 중에 독특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렇게 정교한 음소문자가 1440년대에 발명됐다는 건 정말 놀라운 언어학 업적이 아닐 수 없다.” 정도.
그래서 그는 한글 덕후가 됐다.동영상에서 1분 10초 이후부터가 유명한 대사이다. “전세계 언어학계는 이 한글의 창제일을 마땅히 경축해야만 할 것이다. 그래서 나는 한 20년 전부터 지금까지, 매해 10월 9일엔 내 강의를 쉬고 동료 교수와 학생들을 우리집에 초청하여 한글날 잔치를 벌여 왔다.” (정작 한글을 쓰는 나라에서는 한글날을 공휴일에서 빼 버렸는데 말이다! ㄲㄲㄲㄲ)
참고로 저 인터뷰는 1995~1996년에 행해졌다. 그러니 저분의 한글날 잔치도 대략 1970년대부터 시작되었다는 얘기.지난 1996년, 국어 정보학회에서는 한일 은행(지금 우리 은행의 전신)의 후원으로 한글 반포 550주년을 기념하여(since 1446) <세계로 한글로>라는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한글 관련 논술 공모를 했다. 인터뷰 동영상은 거기에 나오는 영상의 일부이다.
그 당시 국어 정보학회 회장이던 한양대 국문과 서정수 교수가 직접 미국까지 날아가서 맥콜리 교수와 저렇게 인터뷰를 했다. 서 교수님 모습은 저기 화면에도 잠깐 나온다. 지금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맥콜리 교수 관련 한글날 루머(?)는 루머가 아니라 사실이며, 그 정확한 출처가 바로 저 영상물임을 기억하기 바란다.아, 그리고 본인은 그 당시 저 한글 논술에서 중등부 격려상을 받았다. 그때 이미 세벌식이 어떻고 조합형이 어떻고 하는 허접 논설문을 써서... ㅋㅋㅋ 지금 본인은 그 당시 저 다큐멘터리의 연출 감독을 맡은 분하고도 잘 아는 사이이다.
맥콜리 교수와 덩달아 거론되는 대표적인 한글 예찬론자 외국 석학으로 영국의 제프리 샘슨 교수가 있다. 한글이 ‘자질문자’라고 칭송한 바 있다.
맥콜리 교수는 그 후 1999년 4월, 환갑을 갓 넘긴 나이에 돌연사로 생을 마감했다. 스승인 촘스키보다 먼저 세상을 떠났다.아울러 서정수 교수도 이미 2007년에 고인이 되었다. 그런데 국문학과 교수이고 한양대 인문대 학장을 역임한 이분도 실은 서울대 물리학과 출신이라는 충격적인 이력이 있으신 분이다. 그 후 대학원을 연세대 국문과로 가셨으니 어? 지금 본인의 진로와 비슷하나?? ㄲㄲ
한글이 지금과 같은 형태 그대로 무슨 IPA를 대체할 만한 음성 부호라거나, 로마자를 대체 가능한 만능 도깨비 방망이 문자라는 말은 아니다.한글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언어이네 하는 식의 부정확하고 안일하고 막연한 찬사도 피해야 한다.한글이 무슨 쇼비니즘의 표상이 돼서도 안 된다.
그러나 한글은 객관적으로 얼마나 대단하고 고마운 문자인지 모른다. 우리는 한글에 대해 자부심을 품을 권리가 있으며 마땅히 그렇게 해야만 한다. 이것도 머리가 어지간히 좋지 않아서는 얼마나 대단한지 실감을 못 할 것이다.[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20 12:55:38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2010-10-09 01:19:31 | 김용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