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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제임스 성경 사본학에 대하여 하나하나 알아가는 기쁨을 더해가는 가운데 킹제임스 성경에 대한 확신을 넘어서 먼저 안 자로서 널리 전해야겠다는 생각이 커집니다. 영어 킹제임스 성경에 데나리온을 페니로 번역한 예와 우리말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에 데나리온으로 번역한 것이야말로 지극히 상식적이며 정확한 번역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지와 상식이 부족한데서 비롯되는 오류를 뒤집어서 바른 것을 오류라고 주장하는 분들에 대해 안타까울 뿐입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2016-05-15 02:36:09 | 김상희
공인본문을 공격하려는 마귀의 술수는 참으로 다양하네요. 다수본문들의 일부만 추려서 다수본문이라 하니 내용을 모르면 당연히 다수본문과 같은 것으로 착각할 것 같습니다. 제목만 가지고도 충분히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알아야 산다' 소중한 자료 감사합니다.
2016-05-14 13:26:37 | 김상희
저도 대화의 소통을 위해 스마트폰의 번역기 앱을 이용하려다 너무 엉뚱한 문장이 나와서 앱을 지워버린 경험이 있습니다. 차라리 영어사전에서 단어를 찾아 손짓 발짓으로 하는게 낫겠다 싶어서 말이죠.. 사람은 하나님께서 만드셨고 기계는 사람이 만들었으니 과학이 발달하여 최첨단 인공지능을 운운하지만 기계가 사람을 능가할 수 있으랴?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2016-05-14 13:06:19 | 김상희
기계적 일치 기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영어 킹제임스 성경이라는 완전한 열매의 껍질을 까서 먹을 수 있도록 우리 말로 충실하게 번역된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이 지금 이시간 저와 우리의 손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제가 살아있는 동안에 우리나라 한국에서 킹제임스 성경 운동이 일어나 한글로 번역되어진 일이 제게는 기적입니다.
2016-05-14 12:47:54 | 김상희
안녕하세요? 오늘은 네덜란드의 밴 브루겐 박사(Dr. Jacob Van Bruggen)가 지은 신약성경의 고대 본문(The Ancient Text of the New Testamen)라는 유명한 책을 올립니다. 이것은 사본학에서 늘 언급되는 중요한 책입니다.         15년 전 쯤에 신학을 공부하러 펜사콜라 크리스천 대학에 갔을 때 가장 인상에 남은 것은 방대한 양의 도서였습니다. 특히 킹제임스 성경과 관련된 수없이 많은 자료를 직접 대할 수 있어서 매우 행복했고 많은 자료들을 복사해서 읽곤 하였습니다. 자료를 찾으니 펜사콜라 대학 도서관 직인이 보여 그때가 그리워집니다. 국내에도 이제는 이런 자료들이 있으면 좋은데 사실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희 사이트 상단 녹색 메뉴 중 킹제임스 성경 메뉴에 KJB 사본학이라는 분류를 만들어 사본과 관련된 자료들을 모아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비록 영어로 되어 있지만 아무래도 문제의 근원을 보여 주는 자료들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제가 이 일을 그만 두더라도 누군가가 이어서 하기 위해서는 이런 자료들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님의 평안이 넘치기를 원합니다. 샬롬 패스터 
2016-05-13 10:19:03 | 관리자
안녕하세요?   오늘은 마덴(D.K.Madden)이 지은 뉴킹제임스 성경 분석 자료를 올립니다.         15년 전 쯤에 신학을 공부하러 펜사콜라 크리스천 대학에 갔을 때 가장 인상에 남은 것은 방대한 양의 도서였습니다. 특히 킹제임스 성경과 관련된 수없이 많은 자료를 직접 대할 수 있어서 매우 행복했고 많은 자료들을 복사해서 읽곤 하였습니다. 자료를 찾으니 펜사콜라 대학 도서관 직인이 보여 그때가 그리워집니다.   국내에도 이제는 이런 자료들이 있으면 좋은데 사실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희 사이트 상단 녹색 메뉴 중 킹제임스 성경 메뉴에 KJB 사본학이라는 분류를 만들어 사본과 관련된 자료들을 모아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비록 영어로 되어 있지만 아무래도 문제의 근원을 보여 주는 자료들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제가 이 일을 그만 두더라도 누군가가 이어서 하기 위해서는 이런 자료들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님의 평안이 넘치기를 원합니다.   샬롬   패스터  
2016-05-13 10:11:58 | 관리자
죽은 키텔이 어떻게 성경을 내나?   NIV, NASV 등 현대 역본들의 구약성경 번역 대본은 보통 루돌프 키텔(Rudolf Kittel, 1853-1929)의 히브리어 성경 즉 「비블리아 헤브라이카」 3판(Biblia Hebraica)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키 백과에 있는 대로 키텔은 독일의 튜빙겐 대학에서 공부하고 라이프치히 대학에서 구약학 교수로 지내다가 1929년에 죽었습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Rudolf_Kittel   처음에 그는 영어 킹제임스 성경의 구약 본문 번역에 사용된 ‘벤 카임 마소라 본문’(Ben Chayyim Masoretic Text)을 사용하여 1906년에 「비블리아 헤브라이카」 1판을 냈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는 ‘비평 장치’(critical apparatus)를 각주 형태로 모든 페이지의 하단에 도입하여, 전통 히브리어 마소라 성경 본문과 배치되는 이문(異文)들을 삽입함으로써 신학자들이 전통 구약성경 자체를 의심하고 고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그는 각주라 하지 않고 비평 장치라고 하여 무언가 그럴듯하게 만들었지만 그 내용은 본문을 의심하게 하는 난외주입니다(다음 사진에서 각주를 보기 바람, 이런 각주가 페이지마다 10개 정도 됨).       키텔은 1913년에 1판을 수정하여 2판을 냈습니다. 그리고 1929년에 라이프치히에서 사망합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Biblia_Hebraica_(Kittel)   그런데 보통 ‘키텔 성경 3판’이라 불리는 「비블리아 헤브라이카」 3판은 그가 죽은 지 8년 만인 1937년에 나왔습니다. 어떻게 이미 죽은 사람이 자기 이름으로 불리는 성경을 낼 수 있을까요? 실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키텔이 죽은 뒤 독일의 위템베르크(Württemberg) 성서 공회는 그의 「비블리아 헤브라이카」 1, 2판 저작권을 산 뒤 칼레(Paul. E. Kahle, 1875-1964)를 시켜 ‘벤카임 전통 마소라 본문’을 ‘벤 아세르 마소라 본문’(Ben Asher Masoretic Text)으로 바꾸고는 마치 키텔이 편찬한 것처럼 그의 이름으로 불리는 1937년 판 「비블리아 헤브라이카」 3판으로 출간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1935년에 독일의 라이프치히 대학교는 레닌그라드 코덱스(Codex Leningradensis)라 불리는(주후 1008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 사본을 2년 동안 칼레 등에게 대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레닌그라드 코덱스는 ‘벤 아세르 마소라 본문’(Ben Asher Masoretic Text)으로 많은 부분이 변개된 사본입니다.   히브리어 성경 출판자들은 키텔의 이름을 사용해야만 성경이 더 팔릴 것으로 확신하고는, 그 일을 주도한 칼레 대신 이미 8년 전에 죽은 키텔의 이름을 붙여 1937년에 키텔 성경을 출간한 것입니다. 그 이후로 키텔의 이름으로 불리는 「비블리아 헤브라이카」 3판(BHK)은 현대 학자들이 현대 역본들의 구약성경 번역을 위해 사용하는 표준 히브리어 본문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우리는 쉽게 아마존 등에서 키텔의 이름이 붙은 1937년 판 히브리어 키텔 성경을 구할 수 있습니다.   http://www.amazon.com/BIBLIA-HEBRAICA-HEBREW-BIBLE-Kittel/dp/B000ODLV5Q/ref=sr_1_3?ie=UTF8&qid=1462959108&sr=8-3&keywords=kittel+hebraica   이것은 사실상 사기 행각입니다.   죽은 사람이 어떻게 자기 이름의 책을 낼 수 있단 말입니까? 더욱이 이름은 키텔 성경이지만 그 3판은 본문 자체가 ‘벤 카임 마소라 본문’에서 ‘벤 아세르 마소라 본문’으로 바뀌었으니 히브리어 구약성경 본문의 부패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해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웨이트 박사는 칼레의 본문 바꿔치기와 키텔의 비평 장치를 통해 구약성경 전체에서 20,000~30,000 군데의 부패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보고하기도 했습니다.   그 이후 1967년과 1977년에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키텔의 「비블리아 헤브라이카」 3판을 개정한 「비블리아 헤브라이카 슈투트가르트」(BHS)가 출간되었는데 이 마소라 성경 역시 레닌그라드 사본에 기초한 ‘벤 아세르 마소라 본문’을 사용한 것입니다.     NIV, NASV, NKJV 같은 현대 역본들의 구약성경은 키텔의 히브리어 성경 3판 혹은 BHS 등에서 비평 장치를 동원하여 번역되었으므로 킹제임스 성경과는 자연히 많은 차이를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새로 출간되는 성경들에 대한 광고를 보면 NIV, NASV의 역자들도 자신들이 ‘전통 마소라 본문’을 사용하여 구약성경을 번역했다고 주장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당연히 이 내용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순진한 독자들은 이들도 KJB의 ‘전통 마소라 본문’을 사용한 것으로 믿게 됩니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마소라 본문에도 두 종류가 있으며 KJB의 ‘마소라 본문’과 NIV, NASV 등 현대 역본의 ‘마소라 본문’이 매우 다릅니다. 이들이 ‘마소라 본문’을 사용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독자들을 현혹시켜 KJB를 보지 못하게 하려는 시도에 지나지 않습니다.   비평 장치를 도입하여 구약성경 부패를 가져온 키텔의 아들 게하르트 키텔(Gerhard Kittel, 1888-1948)은 자기 아버지로부터 반유대주의 사상을 물려받아 나치 히틀러를 돕다가 제2차 세계대전 후 전쟁 관련 소송에 회부되어 수백만의 사람들을 죽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Gerhard_Kittel   역사의 이런 진실을 보면서 이제는 그리스도인들이 깨어 분별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성경의 번역과 출간 과정에 다시는 이런 속임수가 없어야겠습니다.   샬롬   패스터
2016-05-12 10:53:19 | 관리자
안녕하세요?   요즘 어떤 분이 킹제임스 성경의 오류를 지적한다는 책을 짓고는 그 안에서 본문과는 거의 상관없는 동전 이야기로 페이지를 채우는 것을 보고 한마음 미션의 한 분이 <산토끼, 놋, 이스터> 책에 들어 있는 무어맨 박사님의 글 <페니와 데나리온>을 번역해 주셨습니다.   http://www.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manus&write_id=104   물론 킹제임스 성경의 우수성을 아는 분도 잘 모르면 이런 부분을 오해할 수 있지만, 악의적으로 공격하기 위해 쓴 글을 보면서 ‘우물 안 개구리’라는 우리말 속담이 떠올랐습니다. 영어와 영어의 역사에 대해 바르게 알고 진실을 말하는 것이 모든 독자를 위한 글입니다. 무어맨 박사님은 현재 영국 런던에 살고 계시니 아마도 그분의 말은 믿어도 좋을 것입니다. 정확한 근거를 가지고 이야기하니까요. 성경 변호를 위한 좋은 자료이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페니와 데나리온>   질문: 킹제임스 성경 번역자들이 그리스어 ‘데나리온’을 ‘페니’로 번역한 것은 독자들에게 완전히 잘못된 인상을 심어 주었습니다. 어떻게 페니가 (데나리온과 마찬가지로) 하루 임금과 동등한 것으로 여겨질 수 있단 말인가요? 참고로 우리말 성경들은 대개 그리스어를 그대로 살려 ‘데나리온’이라고 번역했는데 영어 킹제임스 성경은 ‘페니’라고 번역하였습니다. 흠정역도 그렇게 번역했는데 어떻게 영어 킹제임스에서 단어 대 단어로 옮겼다고 할 수 있나요? And When he had agreed with the labourers for a penny a day, he sent them into his vineyard (마태복음 20 장 2절). Shall we go and buy two hundred pennyworth of bread, and give them to eat? (마가복음 6장 37절) Why was this waste of the ointment made? For it might have been sold for more than three hundred pence, and have been given to the poor (마가복음 14장 4-5절). … he took out two pence, and gave them to the host, and said unto him, Take care of him; and whatsoever thou spendest more, when I come again, I will repay thee (누가복음 10장 35절). A measure of wheat for a penny, and three measure of barley for a penny (요한계시록 6장 6절). 답변: 영국식 화폐 시스템인 파운드, 실링, 그리고 페니(혹은 복수형인 펜스)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1971년 전까지 페니가 ‘d’(데나리온의 두문자어)를 뜻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깜짝 놀랄지도 모릅니다. 그 당시 50페니는 ‘50d’라고 쓰였습니다. 물론 여기에 쓰인 ‘d’는 데나리온을 뜻합니다. 로마의 데나리온에 기반을 두는 영국의 페니는, 잘 알려지지 않은, 앵글로색슨족에 속한 두 명의 켄트 왕에 의해 은 동전(페니)으로 8세기에 도입되었고, 막강했던 머시아의 오파 왕에 의해 보급되었다. 상승하는 은 가격과 통상 무역의 증대로 필요한 동전의 수가 급증하면서 은 페니의 크기는 꾸준히 줄어들었다. 엘리자베스 1세 시대(1558-1603)에 사용되던 페니의 무게는 윌리엄 1세 시대에 사용되던 것의 3분의 1밖에 되지 않았고, 금속의 품질도 많이 저하되었다. 왕권의 최초 카퍼(구리) 페니는 1797년이 되어서야 발행되었다. (“Coin”: 1989 Year Book). 영국이 로마 제국의 식민지였기 때문에 영국의 페니는 로마 제국의 데나리온으로부터 직계로 전해 내려온 것이었는데 이 데나리온은 신약시대 로마 제국의 주요 동전이었습니다. 아우구스투스 시대에는 은 1파운드에서 평균 곡물 60알(8분의 1온스) 정도의 무게가 되는 84데나리온이 나왔다. 네로 황제는 이러한 체계를 1파운드에서 96데나리온을 빼내는 것으로 만들어 표준 무게를 곡물 52알 정도로 줄였다. 그러나 그 기간에 사용된 주화들을 살펴보고 확인한 결과, 그것은 표준에 정확하게 충실하지는 않은 것이었다. 신약시대 팔레스타인 지역 화폐 연구 결과를 보면, 데나리온이 주로 은 화폐 체계를 형성했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또한, 포도원의 품꾼 비유를 통해 데나리온이 그 당시 통상적인 하루 임금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Ungers Bible Dictionary, 724 페이지). 수세기에 걸쳐 은 페니(d)는 영국에서 사용된 주요 동전 혹은 유일한 동전이었습니다. 페니가 반으로 나뉘고(반 페니), 4분의 1(파딩 – 구 페니의 4분의 1에 해당하던 영국의 옛 화폐)로 나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당시 페니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페니는 위조되기까지 했습니다.   “은 재료에 박아 넣은 위조 페니는 폴라드라고 불렸고 에드워드 1세 통치 기간 동안 유럽에서 수입되었다” (1272-1307) (“Coin”). 페니의 구매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750년경, 런던 노동자의 평균 주급은 10실링 (12페니가 1실링)이 조금 안 되었고 농장 일꾼들의 주급은 7실링 정도였습니다(Chambers 백과사전의“Wages and Salaries” 참고). 반면에 킹제임스 성경이 보급되기 이전 시대로 돌아가 보면, 농업 노동자들은 숙박을 제공 받고 주급으로 1실링(12페니)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마태복음 20장에 나와 있는 대로 하루에 1페니를 받는 임금 제도에 상당히 가까이 다가간 편입니다. [즉 이전 시대로 돌아가면 갈수록 노동자의 임금은 하루에 1페니 수준이 됨]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고려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킹제임스 성경에 쓰인 ‘페니’는 특정 시대에 통용된 페니의 가치에 대한 문제로 보는 것보다 더 넓은 문맥에서 이해하여야 합니다. 14세기에 ‘페니웨이트’(은 페니의 무게)는 트로이 시스템에서 귀중한 금속이나 동전의 무게를 달 때 사용되던 측정 단위가 되었습니다. 트로이 시스템의 무게 형량(금, 은, 보석 등에 쓰이는 형량)에서 1파운드에는 12온스가 함유되어 있다(참고로 현재는 1 파운드에 16 온스이다). 1 온스는 20 페니웨이트와 동등하고 1페니웨이트는 24개의 곡물 낟알과 동등하다. (“Troy Weight,” World Book Encyclopedia). 더 나아가, 단어 ‘페니’는 어떤 면에서는 일반적으로 무게 단위를 표현하는 용어였습니다. 옥스퍼드 사전(OED)은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은 페니가 수백 년 동안 유통되던 주요 동전 혹은 유일한 동전이었다는 사실을 참고해 볼 때, 페니라는 이름 자체가 크게는 ‘동전’ 혹은 ‘돈의 구성단위’의 동의어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OED) 그러므로 1611년 이후로 물가 상승률이 페니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와는 상관없이 화폐 단위로서의 페니의 중요성은 오랫동안 확립되었고 이러한 사실은 킹제임스 성경 번역본에 정확하게 반영되어 있습니다. ------   참고로 옥스퍼드 사전은 정확하게 페니가 성경적 용례로는 데나리온을 나타낸다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Penny: B.I.2.a Rendering L. denarius (see denarius); also occasionally argenteus (‘piece of silver’), and nummus (= nummus sestertius, sesterce). Chiefly, now only, in Biblical use and allusions thereto.   옥스퍼드 사전에 가서 데나리온(denarius)을 살펴보니 다음과 같이 정의가 내려져 있습니다.   그리스의 드라크마에 해당하는 은 동전, 영어에서는 페니이고 짧게는 ‘d’로 표기한다.3.3 The weight of the silver denarius used as a measure of weight, nearly equivalent to the Greek drachma. ¶In English monetary reckoning used for ‘penny’, and abbreviated d.; see D III. 1.   영어 킹제임스 성경은 말 그대로 1611년에 다시 영국인들을 위해 번역된 성경입니다. 그러므로 번역자들은 그 당시의 페니가 로마의 데나리온을 그대로 반영하므로 데나리온 대신 페니를 사용한 것입니다. 지금도 그들의 사전 자체가 페니의 성경적 용례가 무엇인지 정확히 보여 주므로 영어 킹제임스 성경을 사용하는 영국인 혹은 미국인 가운데 1페니를 10원, 20원으로 생각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킹제임스 성경 본문을 반대하는 영미권의 학자들도 이런 것을 들어 영어 킹제임스 성경이 틀렸다고 하면 웃음거리가 됩니다.   그러나 우리말의 경우는 다릅니다. 우리는 페니 같은 시스템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므로 가장 좋은 것은 원어 그대로 데나리온이라고 번역하는 것입니다.   영어 킹제임스 성경을 번역하였다고 하면서 왜 페니를 데나리온으로 번역했느냐고 누가 묻거든 다음과 같이 대답하면 됩니다.   “영국 사람들에게는 페니가 데나리온을 뜻하므로 그리 번역한 것에 문제가 없지만 우리나라에는 데나리온과 동일시되는 화폐 단위가 없어서 원어 그대로 음역하였다.”   이에 대해서는 이미 김재근 목사님께서 글을 써 주셨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free&write_id=13925   파운드 단위에 대해서는 다음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2_06&write_id=507   데나리온으로 음역할 것인가, 페니로 번역할 것인가는 수용 언어를 사용하는 나라의 역사 및 문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돈이나 무게 등의 단위는 수용 언어가 원어를 그대로 반영하면 수용 언어의 단위로 바꾸는 것이 독자들의 이해를 도와줄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단위 문제로 본문 비평을 하는 것은 시간낭비입니다.   우리는 ‘NIV, NASV 같은 현대 역본들의 신약성경에 왜 13구절이 통째로 빠졌는가?’ 등과 같은 근본적인 본문 문제에 시간을 써야 할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개역성경 역시 13구절이 빠져 있습니다. 성경 번역에서 가장 중요한 이런 문제는 전혀 언급하지 않으면서 쓸데없는 동전 문제로 본질을 흐리는 것은 바른 일이 아닙니다.     존귀하신 창조자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우리의 구원자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위로자 성령님의 큰 평안이 임할 줄로 확신합니다. 하늘과 땅은 없어지겠으나 내 말들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마24:35).Heaven and earth shall pass away, but my words shall not pass away.  6 {주}의 말씀들은 순수한 말씀들이니 흙 도가니에서 정제하여 일곱 번 순수하게 만든 은 같도다. 7 오 {주}여, 주께서 그것들을 지키시며 주께서 그것들을 이 세대로부터 영원히 보존하시리이다(시12:6-7). 6 The words of the LORD [are] pure words: [as] silver tried in a furnace of earth, purified seven times. 7 Thou shalt keep them, O LORD, thou shalt preserve them from this generation for ever. 
2016-05-12 10:02:50 | 관리자
핫지스 등의 다순 본문은 천주교 소수 본문과는 달리 다수 사본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런데 다수 사본들 안에서 소수로 다수 사본들 안에서 다수를 누르려 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이름을 교묘히 다수 본문이라고 하니까요). 즉 400년간 하나님이 지켜 주신 킹제임스 성경의 권위를 교묘히 해체시키려는 것이 문제이지요. 그런데 아무도 그것을 읽지 않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본문이 될 수 없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아무도 안 읽습니다.
2016-05-10 10:15:52 | 관리자
안녕하세요?   오늘은 '다수 본문'이라는 주제를 잠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신약성경의 경우 지금까지 5800개의 그리스어 사본이 발견되었고 이 중에서 99%는 서로 일치합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Biblical_manuscript#New_Testament_manuscripts   서로 일치하는 사본이 다수이기 때문에 그런 사본들은 대개 다수 사본이라 불리고 자연스레 나머지는 소수 사본이라 불립니다(천주교 바티칸 사본, 시내 사본 등).       이런 두 종류의 사본들을 통합하면 두 개의 본문이 나오고 자연스레 우리는 이 둘을 다수 본문, 소수 본문이라 부릅니다. 루터 성경, 킹제임스 성경, 올리베땅 성경 등은 다수 사본(본문)에서 번역되었고 그 본문의 이름은 ‘공인 본문’(Textus Receptus, TR)으로 온 세상에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서 ‘공인’은 1세기 이후로 대다수 교회와 성도들이 이 본문만을 공통적으로 인정하고 수용하며 사용했다는 의미의 공인이지 누가 공적으로 인정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http://www.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2_02&write_id=102   그런데 1970년대 이후로 미국에서 성경 논쟁이 벌어지던 때에 미국 댈러스 신학교의 핫지스(Zane C. Hodges)와 파르스태드(Arthur L. Farstad)는 공인 본문과 천주교 소수 본문의 중간 쯤 되는 하이브리드 본문 즉 ‘다수 본문’이라는 또 다른 본문을 내놓았습니다. 이들의 ‘다수 본문’은 영어로 ‘The Majority Text’로 불립니다.   원래 이들이 낸 책의 제목은 <The Greek New Testament According to The Majority Text>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이 책을 보면 이들의 ‘다수 본문’이 공인 본분의 또 다른 이름인 줄로 생각할 독자들이 많을 것입니다.   이들은 바로 이렇게 교묘한 술수를 써서 공인 본문을 무너뜨리려 하였습니다. 사실 이들은 5800개 사본들 중 다수인 99% 사본들(약 5742개) 가운데 소수인 1800개 정도의 사본만 추려서 자신들의 본문을 만들고는 그 이름을 ‘다수 본문’이라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이들의 본문은 5742개 사본들의 다수인 약 4000개 사본들과 비교할 때 1500 군데나 차이가 납니다. 물론 공인 본문을 기반으로 한 킹제임스 성경과도 그 정도의 차이를 보입니다.   최근에 킹제임스 성경을 지지한다고 하는 사람들 가운데 교묘히 핫지스와 파르스태드(Arthur L. Farstad)의 ‘다수 본문’(The Majority Text)을 이용하여 실제로 킹제임스 성경을 공격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으므로 대단히 조심해야 합니다. 이번에 올리는 이 자료는 무어맨 박사님께서 킹제임스 성경과 핫지스 등의 ‘다수 본문’의 차이가 무엇인지 연구해서 만든 책입니다. 요즘 이런 저럼 사람들이 여러 모양으로 교묘히 성경을 공격하기에 이 자료를 올리니 필요한 독자들은 다운받아 읽고 사용하기 바랍니다.   샬롬   패스터    
2016-05-09 11:56:21 | 관리자
지금 제 책상 위에 놓여 있는 이 작은 책 한 권이 얼마나 놀라운 섭리를 통해 태어난 것인지를 강의를 통해 듣는 것 만으로도 매우 감격스럽습니다. 더불어 창조주 하나님께서 역사를 이끌어가시는 큰 발걸음을 사탄이나 사람의 계략이 결코 막을 수 없음을 보면서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2016-05-08 18:36:47 | 조은영
이 강의도 을 볼 때와 마찬가지로 숙연해지게 합니다. 감옥에서 열악한 환경에서도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최선을 다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고자 했던 틴데일의 모습을 보며 많은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2016-05-08 17:10:15 | 조은영
새로 산 개역개정 성경을 들고 예배에 참석했던 첫 날이 생각납니다. 부푼 마음으로 한참을 골라서 새로 산 성경책을 들고 앉았는데, 당시 다니던 교회 목사님이 "뭐, 번역이 상당히 좋지 않지만..."이라고 하시면서 계속 설교하시던 모습에 너무 충격을 받아서 굉장히 혼란스럽고 우울한 마음으로 돌아왔었습니다. 한참 동안의 고통과 방황 끝에 흠정역 킹제임스 성경을 만나서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허공에 떠있던 발이 굳건한 땅을 밟고 안도한 느낌입니다. 완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완전한 번역을 위해 애써주신 분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립니다.
2016-05-08 15:39:58 | 조은영
오래전에 어떤 영화 자막이 장례식 장면에 등장하는 late husband 를 '최근 남편'이라고 번역해 놓은 것을 보고 아연실색했던 기억이 납니다. '최근 남편'이라면 얼핏 이 미망인에게 남편이 여러 명 있었다는 뉘앙스로 들리기도 합니다. 영어를 모국어로 쓰셔서 한국어를 잘 못하시는 분이 번역을 했나보다 하고 생각하며 웃었던 것 같습니다. 영화에서조차 잘못된 번역이 황당한 오해를 낳을 수 있는데 하물며 하나님의 말씀의 번역 문제의 중요성은 얼마나 큰지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원어나 영어 뿐만 아니라 수용언어인 한국어까지 훌륭한 지식을 가진 분들을 통해 귀한 말씀을 일점일획도 틀림없이 우리 손에 들려주셨음을 확신하고 이에 감사드립니다.
2016-05-08 14:59:58 | 조은영
한 분이 파일을 압축해서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웹하드 이용하지 마시고 바로 위에서 다운 받아도 됩니다. 그러나 압축된 것과 원본 해상도에 차이가 있을지 모르니 독자께서 판단해서 쓰시기 바랍니다. 샬롬
2016-05-06 15:56:32 | 관리자
한 분이 파일을 압축해서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웹하드 이용하지 마시고 바로 위에서 다운 받아도 됩니다. 그러나 압축된 것과 원본 해상도에 차이가 있을지 모르니 독자께서 판단해서 쓰시기 바랍니다. 샬롬
2016-05-06 15:54:56 | 관리자
안녕하세요? <8,000개의 차이> 저자이신 무어맨 박사님(Dr. Jack Moorman)께서는 장기간 NIV 등 여러 개의 현대 역본들과 KJB를 비교한 뒤 <산토끼, 놋, 이스터>라는 제목의 설명 책자를 내셨습니다. http://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manus&write_id=3 46쪽 책자에는 산토끼, 놋, 이스터, 마귀, 작은 숲, 페니 등 20여 개 질문들에 대한 답변이 들어 있습니다.   다른 분들이 물을 때 잘 대답하는 것도 중요하므로 공부하면 좋을 것입니다. 영어로 되어 있어 대단히 죄송하지만 참고 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샬롬 패스터    
2016-05-06 15:22:16 |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