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보존을 믿는 것은 성도로서 당연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원어성경이 영어로 번역되고, 지금 우리의 손에 우리 한글로 번역되어 오류가 없는 말씀으로 주어짐에 다시한번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2016-04-26 21:53:24 | 임연수
번역의 구체적인 예를들어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는 것이 힘이 됨을 깨닫고 있습니다!
2016-04-26 21:44:23 | 임연수
보통의 말과 하나님의 말씀은 구별되는 것이 당연하겠습니다.
(1) 보통의 말
히브리어에서 말(word), 율법(law), 증언(testimony), 명령(commandment),, 법규(statute) 등은 여성 명사인데 왜 그럴까요?
자세히 알지 못하지만, 우리 주변에서 사람들이 무슨 일로 서로 싸우면 "싸우지 말고 말로 해!"라고 하듯이, 말은 거친 것이 아니라 부드럽고, 전쟁이 아니라 평화로운 분위기를 나타낸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말에 관련된 많은 단어들이 여성 명사라고 하는 것이 납득이 됩니다.
(2)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의 말과는 확연히 다른 특징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말씀이 사람의 말과는 다르며, 우리에게 다르게 나타나고 인식되기를 바라십니다.
(렘 23:29) {주}가 말하노라. 내 말이 불 같지 아니하냐? 바위를 산산조각 부수는 쇠망치 같지 아니하냐?
-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이 불처럼 파워풀하고 쇠망치처럼 강력하다고 하시며, 또 그처럼 보이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히 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권능이 있으며 양날 달린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둘로 나누기까지 하고 또 마음의 생각과 의도를 분별하는 분이시니
-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권능이 있습니다. (the word of God is quick, and powerful)
- 하나님의 말씀은 마음의 생각과 의도를 분별하는 분이십니다. 즉 하나님이십니다.
(요 1:1) 처음에 [말씀]이 계셨고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며 [말씀]이 [하나님]이셨더라.
- 말씀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the words of the LORD)'이란 말에 남성적 특성 또는 의미를 부여하고자 하신 것 같습니다.
2016-04-26 13:43:11 | 최상만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번역에 대한 이해와 깊이가 전혀 없으니 킹제임스성경에 대해, 흠정역에 대해, 저리도 용감하게 흠집을 잡는구나 란 생각을 했습니다. 정말 편하게 성경을 읽고 있지만, 이 글을 보면서 얼마나 번역 작업을 하시면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 안에서 연구하시고 고민하시고 힘쓰셨을 지가 상상이 되면서 숙연해 지기도 하고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번역이란 작업에 대해서 더 깊이 있게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제가 읽고 있는 이 한글 흠정역 성경이 더욱 감사하게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04-26 11:19:11 | 성호현
킹제임스 독자에게 드리는 글(서문)에서 단어 대 단어 번역을 하지 않았단 단락이 있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고 그 글을 읽어 보고 무슨 이야기인가 정확히 몰라 궁금함이 있었는데, 이제 정확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말씀 보존에 대한 믿음 안에서 전혀 흔들림은 없지만, 그 믿음 위에 지식이 쌓이니 알수록 감동도 되고 믿음의 견고해짐이 느껴져서 참 유익하고 좋습니다. 좋은 글 읽을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2016-04-26 11:04:40 | 성호현
기계적 일치와 형식적 일치의 의미를 잘 이해했습니다.
기계적 일치는 구글번역기나 컴퓨터프로그램이 하는 것처럼 오류가 나올 수 밖에 없군요. 감사합니다.
2016-04-26 06:34:01 | 하원범
과거 개역성경을 읽을 때에 성경에 "귀신"이 왜 나올까 하는 궁금증이 있었습니다. "귀신"이 존재한다면 사람이 죽은 후에도 그 사람의 혼이 천국이나 지옥이 아닌 이 세상을 떠돌아 다닌다는 의미인데, 그것은 교리에 맞지않아 참 혼란스러웠습니다. 그 만큼 번역이라고 하는 일이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 같습니다.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읽으면 안심이 됩니다. 믿음을 갖게 됩니다.
2016-04-26 06:24:44 | 하원범
형제님 감사합니다!
피조물들이 짧은 원어 지식으로 감히 창조주 하나님의 말씀들에 오류가 있다고 주장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되겠습니다!
http://www.bbcn.org/files/Resources/Articles/Bible%20Doctrines/Bibliology/Preservation/Psalm-12-Expanded.pdf
위에 링크에 들어가시면 Dr. Thomas M. Strouse 박사님의
" The Permanent Preservation of God's Words: Psalm 12:6-7 Expanded "
읽어보실수 있습니다.
2016-04-25 23:29:53 | 김종설
성경 보존 교리를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글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2016-04-25 23:23:51 | 양희석
하나님께서 온전히 보존해 주신 킹제임스 흠정역과 같은 형식적 일치 기법으로 한글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번역해 주신것에 감사드립니다. 더욱더 자주 말씀을 읽고 소중히 여기는 성경신자가 되어야겠습니다.
2016-04-25 22:54:37 | 홍성호
공인본문의 단어를 변개나 삭제없이 단어대 단어의 형식적 일치를 통한 번역이 무엇인지, 또한 이것이 왜 중요한지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킹제임스 흠정역성경을 통한 하나님의 말씀보존과 전파의 계획하심을 더욱 확실히 믿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자녀들이 이를 바로 알기를 소망해 봅니다.
2016-04-25 22:32:04 | 홍성호
오랜 시간동안 의역이 많은 성경을 읽으며 영해까지 하느라 어려움이 많았었습니다.
앞뒤 문맥에 맞게, 형식적 일치기법으로 번역된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읽으며 정확하게 이해하고 하나하나 바로잡아 가고 있습니다. 바른 믿음은 바른 번역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합니다.
2016-04-25 21:20:35 | 임연수
(4) 7절을 말씀 보존의 약속이 아니라고 하는 주장의 오류에 대해
6-7절
The words of the LORD are pure words: as silver tried in a furnace of earth, purified seven times. Thou shalt keep them, O LORD, thou shalt preserve them from this generation for ever.
위의 7절에 있는 두 개의 'them'이 원어인 히브리어의 문법에 따르면 6절의 'The words of the LORD({주}의 말씀들)'이 아니라 5절의 'the poor (가난한 자)'와 'the needy(궁핍한 자)'를 가리키는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7절이 말하는 보존 약속은 '하나님의 말씀'을 보존하신다는 약속이 아니라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보존하신다는 약속이라고 하고, 그러므로 'them'을 '그것들을'로 번역한 것은 잘못된 것이니 '그들을'로 고쳐야 한다고 부조리한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것이 부조리한 이유는
첫째,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가 시편 12편을 쓴 다윗의 세대로부터 영원히 보존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100년도 살지 못하는 사람들을 '영원히'라는 표현을 쓰시면서 보존하신다고 하셨을 리가 없습니다.
둘째, 'them'이 6절을 건너 뛰어 그 앞의 5절에 있는 'the poor (가난한 자)'와 'the needy(궁핍한 자)'를 가리키는 것이라고 한다면, 6절이 5절과 7절 사이에 끼어 있는 이유를 설명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6절은 개 밥의 도토리 신세가 되고 맙니다.
셋째, 그들이 제기하는 히브리어 문법상의 문제란 7절의 대명사 'them'에 해당되는 히브리어가 남성복수형이므로 그것이 가리키는 명사는 그와 일치하게 남성복수형이라야 하는데 'The words of LORD'의 'words'는 여성복수형이므로 'them'이 가리키는 명사가 될 수 없다는 주장입니다만, 그것은 그들이 히브리어의 성경적 특별 문법과 그 사용 용례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제기하는 주장이기 때문입니다.
※ 말씀(word)이나 이와 동류의 단어들(율법/law, 증언/testimony, 명령/commandment,, 법규/statute 등)은 여성 명사이므로 이것을 가리키는 대명사를 여성형으로 사용하는 것이 문법적으로는 옳지만, 성경의 여러 곳에서는 이런 통상적인 문법적 틀에 매이지 아니하고 남성형으로 대명사를 사용함으로써 하나님의 말씀(word)이나 동류의 단어들에 남성적 특성 또는 의미를 의도적으로 부여하고자 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에 해당하는 사례들은 시 12:6-7 외에도 수 1:7, 시 78:5, 시 119:111, 시 119:129, 시 119:152, 시 119:167, 레 22:31, 레 26:3, 민 15:39, 왕상 6:12, 레 20:8, 레 26:3, 겔 5:6, 겔 18:19, 겔 37:24 등에서 찾아 볼 수 있으며, 지극히 정상적이고 성경적 현상(the Biblical phenomenon)인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 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갈 것은, 말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이며, 하나님께서는 우리처럼 어떤 말의 틀에 매이지 않으시고 임의로 필요하신 대로 말을 사용하신다는 점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하나님을 뜻하는 엘로힘은 복수형이지만 문법적으로는 단수형으로 취급해서 사용하시는 것이 그 한 가지 예입니다. 통상적으로 여성형 대명사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성경 여러 곳에서 남성적 특성 또는 의미를 부각시키고자 남성형 대명사를 쓰신 것도 하나님의 권한임을 우리는 알아야 하겠습니다.
넷째, 대칭으로 교차배열된 시의 구성에 비추어 보면, 하늘색으로 표시한 2~3절과 6~7절은 교차배열된 것인데, 앞서 '(2) 시의 구성'에서 언급하였다시피 2절과 6절은 사람들의 말들과 {주}의 말씀들이 '성격적인 면'에서 교차대비되고 있고, 3절과 7절은 사람들의 말들과 {주}의 말씀들이 '시간적인 면'에서 교차대비되고 있으며 그것이 시의 구성으로 볼 때 바른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7절의 '그것들'이 '{주}의 말씀들'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가리키는 것이라고 보고 '그들'로 고쳐 번역한다면 교차대비되는 내용이 '사람들의 말들과 가난한자와 궁핍한 자'로 되어 말들과 사람들이 대비되는 형식으로 바뀌어 시편 12편의 전체 구성에 어긋나며, 시 전체가 망가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아니라 '그것들'이 옳은 번역입니다.
다섯째, 하나님의 성품에 따른 교리가 바른 교리이기 때문입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선하시고 전능하시므로 "사람이 하나님의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고 하셨으면, 우리가 그렇게 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보존하셔서 우리가 그것으로 살 수 있게 해 주심을 믿는 것이 바른 교리입니다.
(눅 4:4)
사람이 빵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That man shall not live by bread alone, but by every word of God.)
(5) 난외주를 잘못 해석하는 오류에 대해
1611 킹제임스 성경에는 시 12:7 preserve 다음의 'them'에 난외주가 있습니다.
(시 12:6,7)
The words of the LORD are pure words: as silver tried in a furnace of earth, purified seven times.
Thou shalt keep them, O LORD, thou shalt preserve them from this generation for ever.
(them에 대한 난외주)
Hebr. him. i. every one of them.
하나님의 말씀 보존을 부정하려는 자들은 위의 난외주를 보고 이렇게 말하기도 합니다. "봐라. 'them'이 '하나님의 말씀(The words of the LORD)'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사람들이 오해할까 봐 킹제임스 성경 번역자들이 일부러 난외주에 히브리어로는 'him'이라고 알려 주고 있지 않느냐. '말씀'이 아니라 '사람'을 가리키는 것이다."라고 말입니다. 그러고는 'him'은 곧 'every one of them(그들 모두)'란 뜻이라고까지 밝혀주고 있다고 추가합니다.
여기서 속아 넘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영어는 성별 구분을 남성, 여성, 중성으로 하므로 him, her, it과 같이 대명사를 사용하지만, 히브리어에는 중성 대명사가 없습니다. 그래서 난외주에 히브리어로는 him이라고 적혀 있다고 해서 그것을 가지고써 'them'이 사람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데에 사용하면 히브리어를 모르는 사람들을 속이는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사기치는 것이죠.
그렇다면, 난외주를 통해 킹제임스 성경 번역자들이 알려 주려고 한 것은 무엇알까요?
그것은 'them'이라고 번역한 단어의 히브리어는 'him'이라는 3인칭 남성 단수 대명사로서 앞에 나온 남성 단수 명사를 가리키는 것인데, 그 의미는 앞에 나온 '남성적 의미'의 복수형 명사(the words of the LORD)의 모두를 하나하나 개별적으로(every one) 가리키는 것이라고 난외주는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3인칭 단수 대명사 'it'로 번역하지 않고 'them'으로 번역했을까요? 'every one'은 문법적으로 단수 취급하는데…
그것은 everyone이라는 단어가 문법적으로는 단수이지만 의미상으로는 복수이므로 다음과 같이 쓸 수 있다는 것을 알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 I love everyone. I love them. (복수 개념)
* Everyone is here. (단수 취급)
킹제임스 성경 번역자들은 'every one of the words of the LORD'를 가리키는 지시대명사로서 'it'가 아니라 'them'을 사용함으로써 'every one'에 포함된 (전체+개별)적 개념을 명시하려 하였고, 이처럼 번역한 이유를 알리기 위해 난외주를 적어 놓았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미흡한 성경 히브리어 문법 지식과 엉터리 난외주 해석으로 하나님의 말씀 보존 약속을 부정하려고 하는 자들의 사기 술책에 조금도 동요되지 말고 단호히 대응하여 마귀와 함께하는 그들의 계략을 분쇄하여야 하겠습니다.
(6) 말씀 보존은 상식
지금까지 여러 측면에서 시 12:6,7이 말씀 보존을 확증하는 내용임을 기술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처럼 복잡하게 또 자세하게 살펴볼 것도 없습니다.
(눅 4:4) 사람이 빵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 하나님의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고 하셨으면, 하나님의 모든 말씀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은 당연지사! 그러려면 보존해 주시는 것도 당연지사!
(마 5:18)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과 땅이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에서 일 점 일 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마침내 다 성취되리라.
- 일 점 일 획도 결코 없어지지 않는다고 예수님께서 진실로 말씀하셨습니다.
(벧전 1:25) 오직 [주]의 말씀은 영원토록 지속되나니 복음으로 너희에게 선포된 말씀이 이 말씀이니라.
- 우리에게 선포된 말씀은 영원토록 지속된다고 하셨습니다.
(신 4:2)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말에 더하거나 거기에서 빼지 말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주} 너희 [하나님]의 명령들을 지키라.
(계 22:19, 20) 만일 어떤 사람이 이것들에다 더하면 [하나님]께서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만일 어떤 사람이 이 대언의 책의 말씀들에서 빼면 [하나님]께서 생명책과 거룩한 도시와 이 책에 기록된 것들로부터 그의 부분을 빼시리라.
- 말씀을 보존하시려고 더하거나 빼지 말라고 하셨지요.
그런데도 사람들이 더하거나 빼서 보존되지 않게 되어 버린다면 무능한 하나님이시죠. 그런 하나님을 당신은 하나님으로 믿습니까?
※ 이상의 글은 여러 성도님들의 글을 참고하거나 인용하였습니다.
음영진 목사님: 위에서 예시한 성경적 현상(the Biblical phenomenon)을 확인할 수 있는 여러 구절들의 개별적인 설명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firstbaptist.or.kr/default/product/01.php?com_board_basic=read_form&com_board_idx=15&top=3&sub=0&&com_board_search_code=&com_board_search_value1=&com_board_search_value2=&com_board_page
김문수 목사님: https://youtu.be/GGkTsQwKKH4
고정인 자매님: http://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manus&write_id=1
2016-04-25 20:22:45 | 최상만
시편 12편의 말씀 보존 약속
(1) 본문
1
(스미닛에 맞추어 악장에게 준 다윗의 시)
{주}여, 도우소서.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이 끊어지고 신실한 자들이 사람들의 자녀들 가운데서 없어지나이다.
Help, LORD; for the godly man ceaseth; for the faithful fail from among the children of men.
2
그들이 저마다 자기 이웃과 더불어 헛것을 말하며 아첨하는 입술과 두 마음으로 말하나이다.
They speak vanity every one with his neighbour: with flattering lips and with a double heart do they speak.
3
{주}께서 아첨하는 모든 입술과 교만한 것들을 말하는 혀를 끊으시리니
The LORD shall cut off all flattering lips, and the tongue that speaketh proud things:
4
그들이 말하기를, 우리가 우리 혀로 이기리라. 우리 입술은 우리 것이니 누가 우리를 주관하리요? 하였도다.
Who have said, With our tongue will we prevail; our lips are our own: who is lord over us?
--------------------------------
5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가난한 자의 학대받는 것과 궁핍한 자의 탄식하는 것으로 인하여 이제 내가 일어나 그를 향해 우쭐대는 자로부터 그를 떼 내어 안전하게 두리라, 하시는도다.
For the oppression of the poor, for the sighing of the needy, now will I arise, saith the LORD; I will set him in safety from him that puffeth at him.
6
{주}의 말씀들은 순수한 말씀들이니 흙 도가니에서 정제하여 일곱 번 순수하게 만든 은 같도다.
The words of the LORD are pure words: as silver tried in a furnace of earth, purified seven times.
7
오 {주}여, 주께서 그것들을 지키시며 주께서 그것들을 이 세대로부터 영원히 보존하시리이다.
Thou shalt keep them, O LORD, thou shalt preserve them from this generation for ever.
8
가장 비열한 자들이 높여질 때에는 사악한 자들이 사방에서 활보하는도다.
The wicked walk on every side, when the vilest men are exalted.
(2) 시의 구성
시편 12편 성경 본문은 대칭으로 교차배열된 구조의 시로서, 처음에는 연두색, 하늘색, 노란색 순으로 세 가지 주제를 펼쳐 보이고 나서, 그것을 거꾸로 되짚어 가면서 노란색, 하늘색, 연두색 순으로 다시금 각 주제를 언급하되 처음과는 교차대비되는 내용을 기술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가: 연두색) 1절과 8절이 서로 대칭이 되는 위치에서 교차대비되고 있으며,
(나: 하늘색) 2~3절과 6~7절이 서로 대칭이 되는 위치에서 교차대비되고 있고,
(다: 노란색) 4절과 5절이 또한 서로 대칭이 되는 위치에서 교차대비되고 있습니다.
이것을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가: 연두색)
1절: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 신실한 자들이 없어집니다.
8절: 비열한 자들, 사악한 자들이 활보합니다.
※ 1절과 8절은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과 비열한 자들이 교차대비되고 있습니다. 또, 없어지는 것과 활보하는 것도 교차대비되고 있습니다.
(나: 하늘색)
2절: 사람들이 헛것을 말하며 아첨하는 입술과 두 마음으로 말합니다.
6절: {주}께서는 순수한 말씀들을 말씀하십니다.
※ 사람들의 말들과 {주}의 말씀들이 성격적인 면에서 교차대비되고 있습니다.
3절: 아첨하는 입술과 교만한 말 하는 혀를 끊으실 것입니다.
7절: {주}의 말씀들을 지키시며 영원히 보존하실 것입니다.
※ 사람들의 말들과 {주}의 말씀들이 시간적인 면에서 교차대비되고 있습니다.
(다: 노란색)
4절: 그들은 말합니다. "우리가 우리 혀로 이기리라. 우리 마음대로 말하리라."
5절: {주}께서 말씀하십니다. "그들의 혀로 학대받고 탄식하는 자를 떼 내어 안전하게 두리라."
※ 가난하고 궁핍한 자에 대한 태도들(사람들의 태도와 하나님의 태도)이 교차대비되고 있습니다.
(3) 내용 파악
시의 구성을 감안하여 전체 내용을 정리하여 보았습니다.
가장 비열한 자들이 높여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악한 자들이 사방에서 활보하고 있습니다. (8절)
그들은 자기 이웃과 더불어 헛것을 말하며, 아첨하는 말을 하며, 두 마음으로 말합니다. (2절)
그러면서 그들은 마음대로 내뱉는 자기들의 언사(言事, words)를 부끄러워하기보다 오히려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을 억눌러 이기는 무기로 남용하는 것을 그치려 하지 않습니다. (4절)
사람들의 자녀들이 이처럼 행하므로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이 끊어지고 신실한 자들이 없어지고 있습니다. {주}여, 도와 주소서. (1절)
내 기도에 {주}께서 말씀하십니다. "가난한 자가 학대받고 궁핍한 자가 탄식하니 이제 내가 일어나 그를 향해 우쭐대는 자로부터 그를 떼 내어 안전하게 두리라." (5절)
사람들의 자녀들의 말들과는 달리, {주}의 말씀들은 순수한 말씀들입니다. 마치 흙도가니에서 정제하여 일곱 번 순수하게 만든 은 같이 순수합니다. (6절)
주께서 {주}의 말씀들을 지키시며 이 세대로부터 영원히 보존하실 것입니다. (7절)
{주}께서 아첨하는 모든 입술과 교만한 것들을 말하는 혀를 끊으실 것입니다. (3절)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의 자녀들의 말들은 끊으실 것이니 우리는 개념치 말고, 오히려 영원히 보존해 주시는 순수한 하나님의 말씀들을 마음에 담고 또 간직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그들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질 것입니다.)
2016-04-25 20:09:26 | 최상만
좋은 나무가 변질된 열매를 맺지 아니하며 변질된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지 아니하느니라.(눅6:43)
킹제임스 성경이 맺은 열매와 학자들이 칭송하는 현대 역본들이 맺은 열매를 보면
누구라도 순수하고 완전한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인지 금방 알 수 있을 겁니다.
킹제임스 성경과 영어 성경의 역사를 통해 이를 통쾌하게 입증해 주셔서
이 자료가 앞으로 많은 사람에게 진리의 등대가 될 줄로 확신합니다.
2016-04-25 19:54:01 | 김대용
어느 시대이건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사람을 사용하셔서 말씀을 보존하시고
도도한 진리의 강이 끊어지지 않고 흐르게 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그분의 말씀이 영원히 보존됨을 믿습니다.
이러한 성경 신자의 단순하고 명확한 믿음임을 귀한 강해로 입증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2016-04-25 19:47:36 | 김대용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믿음의 문제, 하나님께서 오늘날 우리손에 완전하게 보존된 성경을 주셨는가?라는 문제에서 출발하고 도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문제의 출발할 때 가정은 "Yes"(그렇다 하나님께서 우리손에 완전한 성경을 주셨다)"라는 부푼 기대를 갖고 시작하는 것과
"No"(아니다, 부족한 사람들, 시간이 많이 흐름 등의 이유로 아직도 없기에 계속해서 찾아가야 한다.) 라고 비판적으로 시작하는 것..
어떤 가정을 가지고 출발해도 결론은 우리손에 완전한 성경을 주셨다는 결론이 나와야 성도들 뿐 아니라 온인류에게 희망과 기쁨의 메시지가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마귀의 가라지들에 속고, 위선의 탈을 쓰며, 종교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한 회칠한 무덤같은 부류의 사람들은 예나 지금이나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우리손에 온전한 성경을 보존해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2016-04-25 14:39:16 | 오광일
안녕하세요?
한 형제님이 다음과 같이 매우 의미 있는 덧글을 남겼기에 간단히 글을 씁니다.
--------구글 번역기를 통해서 하고 싶은 문장을 넣고 번역을 해 보면 기계적 번역의 한계가 무엇인지 금방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제가 누군가에게 “어머님의 사랑은 긴 장마 끝에 비치는 아침 햇살과 같다.”는 문장의 번역을 의뢰하였는데, 그 번역하시는 분이 그것을 그대로 번역하지 않고 자기 생각을 넣어 “어머님의 사랑은 아주 특별하고 소중하다.”라고 번역을 하면 전달하려는 내용은 비슷할지 모르나 제가 어머님께 드리려고 했던 말은 아닙니다.
진짜 하나님이 하셨던 말씀들을 듣고자 하시는 분은 이것이 무엇인지 금세 이해하시리라 생각됩니다.
--------
NIV, 리빙 바이블, 메시지 같은 성경들(?)과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의 차이가 바로 이것입니다.
킹제임스 흠정역: “어머님의 사랑은 긴 장마 끝에 비치는 아침 햇살과 같다.”NIV, 리빙 바이블, 메시지 등: “어머님의 사랑은 아주 특별하고 소중하다.”
그래서 형식적 일치와 문맥을 보고 동일한 단어를 잘 구분해서 번역하는 일이 성경 번역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축자 영감, 축자 보존, 축자 번역” 여기의 축자는 ‘모든 단어’를 뜻합니다.
성경 번역을 전혀 해 보지도 않고 단어 몇 개 들먹이며 이러쿵저러쿵하는 것으로는 사람들의 마음을 잠시 살 수 있으나 곧 그 마음이 떠납니다.
지난 400년의 데이터와 역사를 이기지 못하니까요.
“왕의 말씀이 있는 곳에 권능이 있나니 누가 왕에게 이르기를, 왕께서 무엇을 하시나이까? 할 수 있으랴?”(전8:4)
이 왕의 말씀이 고스란히 킹제임스 성경에 들어 있습니다.
할렐루야!
이 점을 기억하며 다음의 글을 유심히 주의 깊게 다시 읽어보기 바랍니다.
‘단어 대 단어’(word for word) 즉 일대일 번역의 의미http://www.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manus&write_id=52 동일 원어를 기계적으로 일치시키면 졸역이나 오역이 나온다!http://www.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manus&write_id=59
번역과 반역 사이에서: 기계적 일치 번역은 안 된다http://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2_06&write_id=512 원어를 과도하게 의지하면 안 되는 이유(원어 소프트웨어)http://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2_02&write_id=639
원어, 좋은 것이지만 정도를 벗어나면 독약이 된다!http://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2_06&write_id=466
‘킹제임스 성경에 관한 불편한 진실’에 대하여: 난외주와 대소문자http://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2_02&write_id=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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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귀하신 창조자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우리의 구원자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위로자 성령님의 큰 평안이 임할 줄로 확신합니다. 하늘과 땅은 없어지겠으나 내 말들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마24:35).Heaven and earth shall pass away, but my words shall not pass away. 6 {주}의 말씀들은 순수한 말씀들이니 흙 도가니에서 정제하여 일곱 번 순수하게 만든 은 같도다. 7 오 {주}여, 주께서 그것들을 지키시며 주께서 그것들을 이 세대로부터 영원히 보존하시리이다(시12:6-7). 6 The words of the LORD [are] pure words: [as] silver tried in a furnace of earth, purified seven times. 7 Thou shalt keep them, O LORD, thou shalt preserve them from this generation for ever.
2016-04-25 12:22:24 | 관리자
다음을 참조하세요.하나님은 정확히 무엇을 보존하시나요?http://www.keepbible.com/KJB2/View/2WK
샬롬
2016-04-25 12:16:43 | 관리자
영국의 역사를 통해 스코틀랜드의 왕이었던 제임스왕이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통일 왕국의 왕이 된 배경과 위클리프성경, 틴데일성경, 커버데일성경, 제네바성경, 비숍성경을 거쳐 킹제임스 성경이 탄생하게 된 배경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킹제임스 성경의 번역위원회의 구성, 번역과정, 번역자들의 자세, 번역의 목표(하나의 으뜸가는 좋은 성경 만들기), 번역자들의 철학과 사상 등을 통해서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이 얼마나 정확하고 하나님의 뜻에 맞게 번역되도록 노력했는지도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카톨릭 계열의 소수사본을 통해 본문을 만들어 현대역본을 탄생시킨 학자들(호르트외 웨스트코트, 알랑드 등)의 성경에 대한 잘못된 신앙관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로 기록되고, 보존되고, 번역된 완전한 성경인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우리들 손에 넣어 주시고 바른 신앙생활을 하게 해 주신 주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우리말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이 한글을 사용하는 모든 분들에게 읽혀지고 사랑받는 성경이 되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2016-04-23 23:49:05 | 이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