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무게가 더 늘어 난 기분입니다.
가족에 관한 문제는 참 해결이 쉽지 않습니다.
2010-04-26 11:46:43 | 한용희
가족을 전도하는 것이 생각외로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나중에 형님께서 주님을 제대로 믿고 받아들이는 모습을 생각을 하시면서 말씀을 전하시면 한결 힘도 덜 드실 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2010-04-26 08:27:29 | 김학준
귀한 간증 감사합니다. "남과 다른 재주없고 세상 명예도 없는 나 주님께서 자녀 삼으심 감사하네" 라는 찬양이 생각납니다. 목사님 힘내세요 샬롬!
2010-04-25 07:53:54 | 송재근
큰 형님을 찾아갔다가...
저는 사남일녀 중 막내입니다.
위에 두 형님이 있고 위에 누님 한분이 있습니다.
저의 형제들 중 둘째 형님이나 누님이나 저는 다 고중도 졸업하지 못했지만 유일하게 큰 형님만 대학을 졸업하고 좋은 직장을 만나서 편한 생활을 했습니다.
저의 큰 형님은 많이 배운 덕에 우리 형제들 중 제일 똑똑한 사람으로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의 큰 형님이 저를 보았을 적에 늘 저는 막둥이 어리광이이고 늘 자기보다 못한 [자신에게 은혜 입을 자]인 것입니다.
저도 세상지식으로는 큰 형님과 비하면 너무 부족하기 때문에 형님의 말이라면 무조건 맞는 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우리 집에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제가 제일 먼저 구원을 받고 그 다음 아버지 어머님, 그리고 둘째 형님과 누님이 다 구원을 받았습니다.
유독 큰 형님만 구원을 받지 못했습니다.
큰 형님이 보았을 적에 저희는 무식해서 하나님을 믿고 자신은 똑똑해서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제가 하나님을 알고 구원을 받고 난 후에 큰 형님을 보니 세상 적으로 똑똑한 것이 똑똑한 것이 아니고 진정으로 똑똑한 자가 바로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은 자가 바로 제일 똑똑한 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의 아버지가 2000년도에 암으로 돌아가셨는데 돌아 가시기전 저보고 녹음테이프로 아버지 말씀을 녹음하라고 해서 아버지가 큰 형님을 향하여 하나님이 정말 살아계시니 꼭 구원을 받아야 한다고 유언을 녹음을 해서 남겨놓았는데 그 녹음테이프를 큰 형님에게 들려드렸더니 큰 형님이 아버지 미쳤다고 콧방귀를 뀝니다.
우리 가족식구들은 늘 저의 큰 형님의 구원을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작년 봄에 형님 회사에서 신체검사를 했는데 신체검사에서 형님의 간에 암이 생긴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형님은 암을 고치기 위해서 좋다는 것은 다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수많은 병원에 다니면서 수많은 의원을 만나 치료를 해보았지만 병은 고치기는커녕 점점 더 중해갔습니다.
이제는 암 말기라 간에 뿐만 아니라 여러 곳에 전이가 되었고 심지어 뼈에 까지도 암이 전이되었습니다.
저는 형님을 보면서 열두해 혈루증을 앓던 여자가 생각났습니다.
[열 두해 동안이나 혈루증을 앓던 어떤 여자가 있었는데 그녀가 많은 의사에게 많은 일들로 고통을 받고 가진 것도 다 허비하였으니 조금도 좋아지지 않고 도리어 더 심해지던 차에](막5:25-26)
형님은 많은 병원을 찾아다녔고 많은 의원을 만나서 치료를 했지만 오히려 병만 더 키웠고 있던 돈도 다 말아먹었습니다.
그런데 마가복음에 나오는 여자는 다행히 구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저의 큰 형님은 아직 구원을 받지 못했습니다.
저는 자주 형님집에 찾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처음에는 하나님이 어데 있느냐고 펄펄 뛰더니 이제는 병이 점점 중해지면서 마음이 점점 낮아지면서 하나님이 계심을 인정하는데 그것도 단번에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고 조금 조금 받아들입니다.
어제는 이즈음이면 마음을 낮추고 복음을 받아들이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믿는데 자신이 죄가 많아서 천국에 못 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 복음을 듣겠지 해서 복음을 전해주려 했는데 도저히 지금 듣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참 여전히 교만에 꽉 차 있었습니다.
주님의 십자가 앞에 용서받지 못할 죄가 어데 있습니까?
죄가 많아서 천국 못간 다고 하면서 복음을 듣지 않겠다고 하니 이것 또한 지극히 교만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형님을 볼 적에 참 불쌍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기도가 되었습니다.
저는 저의 큰 형님을 보면서 자녀들에게 세상적으로 많이 공부를 시키고 출세를 시키려 하기보다 많은 공부를 시키지 못하고 세상적인 출세를 시켜주지 못했지만 자녀들에게 진짜 가르쳐 줄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 주고 신앙을 배워주는 것이 진정 자녀를 복되게 하는 것이란 것을 더욱 느끼게 됩니다.
저는 큰 형님처럼 배운 것도 적고 아는 것도 적지만 저는 하나님을 알게 되었고 저는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내가 정말 똑똑한 자고 내가 정말 복된 자라는 것을 저는 형님을 보면서 더욱 느끼게 됩니다.
몇 일 있다 또 형님에게 가서 하나님 말씀을 전해 주려 합니다.
오늘 형님을 찾아갔다가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서 들어지는 마음을 이렇게 순서없이 적어봅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20 12:07:54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2010-04-24 22:13:10 | 홍승현
주안에서 힘내세요... 홧팅!!!
2010-04-24 20:26:12 | 하두환
교회사 34 정수영 목사님 목사님이 저술한 새교회사 1과 2를 중심으로 신약 교회의 발전과 타락의 역사를 공부합니다. 참된 신약 교회가 무엇인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34회에서는 쯔빙글리와 '재침례성도들' 간의 유아세례 문제가 나옵니다.
성경대로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잘 보여 줍니다.
이것은 대단히 중요한 주제이니 경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0-04-24 16:54:37 | 관리자
교회사 33 정수영 목사님 목사님이 저술한 새교회사 1과 2를 중심으로 신약 교회의 발전과 타락의 역사를 공부합니다. 참된 신약 교회가 무엇인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이번 강의에 나오는 쯔빙글리와 재침례교도의 역사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특히 34번 강의는 중요합니다.
두고두고 반복해서 들으면 유익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10-04-24 16:52:52 | 관리자
제가 추가 댓글을 달겠습니다. 오해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
아시다시피, 청교도, 개혁주의 목회하시는 분은 대부분 칼빈주의이십니다.
그러나 오목사님도 칼빈주의이시만 저희와 공통으로 로마카톨릭에 대해서 거의 목숨걸고 반대하고 계십니다. 저도 자유의지와 칼빈예정론에 대해서 오인용목사님 사이트에서 갑론을박을 했었던 경험이 있고, 칼빈의 예정론을 지지하는 곳이라 제가 약간 경고를 받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도 오인용 목사님덕에 상처를 받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오목사님이 장로교이시지만, keepbible 일부 책과 흠정역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하셔서 주변에 추천하시는 분이시기도 하니, 이런 점들을 두루 참조하여 좋다고 판단되시는 부분만 받아들이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10-04-24 06:39:41 | 김학준
좋은 자료네요.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성경을 읽으면서 그런 "난제"에 대해 전혀 고민도 하지 않고, 문제의식도 없고, 관심도 없다는 것이 더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저런 문제에 대해서 의문을 품고 고민이라도 하는 사람은 성경 말씀을 통해서 올바른 진리를 깨달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 때는 성경에 나오는 난제 풀이에 도전한 적도 있습니다. 아직 모든 것을 다 알지는 못하나, 성경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이고 이것이 옳다는 믿음만 있으면 대부분의 난제는 다 해결이 된다고 봅니다. 물론, 가장 큰 전제조건은 올바른 성경을 가지고 있느냐 하는 것이지요.
2010-04-24 00:15:50 | 김문수
귀한글 감사합니다. 샬롬!
2010-04-24 00:11:44 | 송재근
답글을 달아주신 형제님들과 자매님의 댓글에 공감을 가집니다.
마음한편에 남아있는 것이 있어 몇자 적습니다.
비록 지금은 많이 변하고 다르게 간 부분도 있지만 사실 저도 그러한 행사나 프로그램을 만들어내는 자였기에 지금의 교회현실을 보면 마음이 아픕니다.
아이들이 큰 행사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할때면 그 준비하는 아이들이 그일들로 인해서 예수의 피 흘림의 은혜와 사랑을 깨닫기를 눈물어린 마음으로 주님께 기도할때가 많았고 그 행사나 프로그램들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청소년들이 주께 나아와 그들의 영혼에 구원의 길이 열리기를 눈물 뿌려가며 기도도 하였습니다.
새로 등록하는 아이들을 향해 축복송을 불러 줄때면 저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저들에게 긍율을 베풀어 달라고 속으로 흐느끼기도 했습니다.
지금 우리는 때론 칼빈주의나 오순절, 기성교회들의 문제들을 지적하면서 문제들을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런것 저런것 모르고 오로지 그것을 믿는 맘으로 지금도 살고 있는 형제,자매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첫사랑을 잃어버린 교회와 교인들이 점점더 많아 지는 것을 보면서 지금 우리형제 자매님들이 같이 바라보는 이 문제가 가장 주요한 이유와 원인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2010-04-23 23:51:11 | 노영기
네, 칼빈은 주의해야지요.
칼빈의 사상은 로마카톨릭에 뿌리를 두고 있어서
성경적이지 못하고, 그릇된 부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10-04-23 10:02:40 | 이은희
직접 공부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그러나 처음 성경을 접하는 분들은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을 것 입니다.
어느 정도 뼈대의 확립이 필요하죠...성경의 전체적인 체계가 바로 섰다가 생각되면 그 때 부터 본인이 직접 읽고, 연구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처음 배울 때 만나는 맨토가 너무너무 중요한 것 갚습니다...^^
2010-04-23 09:55:05 | 박준화
칼빈과 루터의 책을 읽게 하고 위대한 스펄젼와 마틴 로이드 존스의 설교를 읽도록 지도하라 - 칼빈이라....
칼빈에 대해서는 좀더 신중할 필요가 있을겁니다.
2010-04-23 08:24:52 | 윤영원
우아 좋은 글이네요 그림이라 더 이해하기 편해요 감사합니다
2010-04-23 08:21:36 | 변경진
커가는 아이를 보면서, 늘 고민되는 것이 이 부분입니다.
어떻게 하면 올바른 신앙교육을 할 수 있을까?
요즘 아이들에 비해 순수하고 순종적인 아이임에도 불구하고
이따금 제멋대로 행동하고 말하려드는 아이의 모습을 볼 때마다
부모로서의 무력감을 느끼곤 기도하게 됩니다.
올바른 말씀으로 잘 양육하고, 부모인 우리가 먼저 신앙의 본을 보이는 것이
아이들을 바르게 양육할 수 있는 가장 확고하고 기초적인 방법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신앙의 본을 보인다는 것이, 어디 말처럼 그리 쉬운 것이던가요?
그래도 무력하고 헛점투성이인 저 자신을 발견할 때마다
무릎꿇고 도움을 구할 수 있는 하나님이 계신다는 사실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오직 하나님 만이 우리의 아이들을 바르게 양육하실 수 있고,
어지럽고 어그러진 이 세대에서 소중한 아이들을 지키실 수 있으리라 믿기에
든든한 마음으로 오직 아버지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의지하렵니다. 고맙습니다.
2010-04-23 02:08:52 | 이은희
바른 말씀이 없으니, 그것을 대체할 수 있는 시각적이고 역동적인 프로그램들을 개발하는 것이
문명화 된 사회 안에서 교회가 살아남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 결과물인거죠.
사랑침례교회에 가기 전에 제법 대형화된 교회라고 할 수 있는 모 장로교회를 저도 다녔는데요,
교회에 나오는 청소년들의 수가 너무 적고 전도마저 되지 않아서 고민하는 타교회들과는 달리
그 지역의 아이들을 모두 끌어 모으기라도 한 듯, 참 많은 청소년들이 그 교회에 출석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이유는, 청소년의 구미에 맞게 잘 짜여진 다양하고도 시각적이며 역동적인 프로그램의 효과라 할 수 있었지요.
그야말로 그곳에서는 따로 문화생활을 하지 않아도 될 만큼, 뮤지컬, 댄스, 고전무용, 찬양, 연극, 연주..
처음 교회에 간 사람일지라도 생각을 초월한 대단한 프로그램에 반하여 선듯 등록하고 교인이 되었을 만큼
보암직도 하고, 가슴을 설레이게 하는 신나는 프로그램들이 교회부흥에 큰 역할을 하였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들을 붙잡고 한 아이, 한 아이를 살피다보면
이건 아닌데.. 싶을 정도로, 말씀에 무지하여 있는 모습들을 보게됩니다.
무어라 말을 하면 좋을까요? 겉으로는 무척 알차고 대단해 보이는데, 정작 중요한 것이 빠져있는
빈껍데기 같은 모습뿐이라고 말을 하면 옳을까요?
그야말로 교회에 나가는 이유가 '세상보다 더 재미있으니까!' 였지요.
어서 속히 바른성경이 교회들에 들어가게 되고
그것을 가지고 올바르게 가르칠 수 있는 능력있는 목자와 교사들이 나타나는 것이
너무도 필요한 오늘의 현실이라 말하지 않을 수 없네요.
먼저 목자들이 바로서고, 교회들이 바로서는 진정한 의미의 교회개혁이
반드시 필요한 세대인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2010-04-23 01:47:21 | 이은희
귀한 자료를 이렇게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0-04-23 01:36:15 | 김학준
거짓이 왕노릇을 하는 세상이니
진리가 거짓으로 인해 고난 당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요즘 현실인 것 같아요.
성경의 난제를 극복하는 법, 이해하기 쉽게 잘 표현해 놓으셨네요.
고맙습니다. ^^
2010-04-23 00:53:07 | 이은희
한 몇 년 전에 만든 발표 자료의 일부입니다.
그림만으로도 무슨 말인지 전달이 다 됐을 것입니다.
저는 이렇게 성경을 공부하는 방법을 알고서 하나님의 말씀에 논리와 체계가 있다는 깨달아 얼마나 기뻤는지 모르는데,
요즘은 숫제 "성경의 우상화, 문자 맹신주의" 그러면서 성경을 성경대로 믿는 게 오히려 이단으로 몰리고 있는가 봅니다.[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20 12:07:54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2010-04-23 00:40:15 | 김용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