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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4장 12-13절에 대해 잠시 설명하겠습니다.   먼저 12-13절을 보겠습니다.   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권능이 있으며 양날 달린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둘로 나누기까지 하고 또 마음의 생각과 의도를 분별하는 분이시니   13 그분의 눈앞에서 드러나지 아니하는 창조물이 하나도 없고 모든 것이 우리와 상관하시는 분의 눈에 벌거벗은 채 드러나 있느니라.   위에서 보듯이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은 12절을 번역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은...의도를 분별하는 분이시니”라고 번역하였습니다.   즉 하나님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분별하는 분이라고 하였고 연이어 13절은 그분의 눈앞에서 모든 것이 드러난다고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그분으로 번역하였습니다.   어떤 분들이 이것에 대해 의아해하기에 잠시 설명을 드립니다.   이를 위해서는 영어를 보아야 합니다.   12 For the word of God is quick, and powerful, and sharper than any twoedged sword, piercing even to the dividing asunder of soul and spirit, and of the joints and marrow, and is a discerner of the thoughts and intents of the heart.   13 Neither is there any creature that is not manifest in his sight: but all things are naked and opened unto the eyes of him with whom we have to do.   영어로 12절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The word of God is quick, and powerfu... and is a discerner of the thoughts and intents of the heart.   이 부분의 뒤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은 discerner입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이 discerner(분별하는 자 혹은 분별하는 분)로 의인화되어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 13절이 나오며 앞부분에 in his sight가 나옵니다. 여기의 his 역시 의인화된 discerner를 가리킵니다(물론 하나님으로 보아도 됩니다).   그래서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은 영어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을 의인화한 것을 따라 형식적 일치를 위해 그렇게 번역하였습니다.   그러면 영어 성경은 왜 의인화를 했을까요?   1-11절을 보면 바울 사도는 히브리 성도들 가운데 아무도 불신이라는 죄의 본을 따라 넘어지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 12절은 원래 ‘왜냐하면’의 for로 시작합니다. 바울의 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있고 권능이 있으며 양날 달린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둘로 나누기까지 하고 또 마음의 생각과 의도를 분별하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또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드러나지 아니하는 창조물이 하나도 없고 모든 것이 우리와 상관하시는 말씀 앞에 벌거벗은 채 드러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문맥을 고려하고 의인화된 discerner를 생각하면서 이 부분을 읽으면 이 부분을 이해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히브리서 4장 12절 주석
2021-12-14 10:15:09 | 관리자
히브리서 13장 10-16절의 이해   히브리서 13장 10-16절은 신경을 쓰지 않고 그냥 읽으면 앞뒤 문맥상 조금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10절이 왜 갑자기 나오는지 이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일단 13:9-16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9 여러 가지 이상한 교리들에 끌려다니지 말라. 음식이 아니라 은혜로 마음을 굳게 함이 선한 일이니 음식에 전념한 자들에게 음식이 유익을 끼치지 못하였느니라.   10 우리에게 제단이 있는데 성막을 섬기는 자들은 그 제단에서 나오는 것을 먹을 권리가 없느니라.   11 그 짐승들의 피는 죄로 인해 대제사장이 성소 안으로 가지고 들어가고 그것들의 몸은 진영 밖에서 불사르나니   12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도 친히 자신의 피로 백성을 거룩히 구별하시기 위해 성문 밖에서 고난을 당하셨느니라.   13 그러므로 우리가 그분의 치욕을 짊어지고 진영 밖에 계신 그분께 나아가자.   14 여기에는 우리에게 영구한 도시가 없고 오히려 우리가 다가올 도시를 찾나니   15 그러므로 우리가 그분으로 말미암아 계속해서 찬양의 희생을 하나님께 드리자. 그것은 곧 그분의 이름에 감사를 드리는 우리 입술의 열매니라.   16 더욱이 선을 행하는 것과 나누어 주는 것을 잊지 말라. 하나님께서는 이 같은 희생을 매우 기뻐하시느니라.   잘 아시는 것처럼 히브리서는 사도 바울이 구약과 신약을 비교하면서, 유대인들 가운데 주님을 믿게 된 자들에게 그리스도와 신약의 우월성을 보여 주어 그들이 배도하지 않고 끝까지 믿음을 지키게 하도록 하기 위해 쓴 서신입니다.   10-16절에서 사도는 히브리서를 마감하면서 또다시 구약과 신약의 비교를 통해 신약 성도들의 장점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10절에서 사도는 신약 성도들에게 특별한 제단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성막을 섬기는 자들 즉 구약 시대 제사장들이나 구약의 율법을 지키는 유대인들은 그 제단에서 나오는 것을 먹을 권리가 없습니다. 즉 신약 성도들은 그 제단에서 나오는 것을 먹을 수 있는 권리가 있지만 구약식으로 예배드리는 자들에게는 그런 권리가 없습니다.   그런데 왜 여기서 갑자기 먹는 이야기가 나올까요?   9절에서 음식 이야기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사도는 음식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신약 및 구약 성도들의 차이를 먹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여기의 제단은 무엇일까요? 두 가지 견해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는 갈보리 십자가로 보는 견해이고 다른 하나는 예수 그리스도 그분 자체로 보는 견해입니다.   여하튼 구약식으로 경배하는 자들은 우리가 가진 제단에서 나오는 음식을 먹지 못합니다. 이 음식은 성령님께서 주시는 영적 음식으로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11절은 10절에 대한 설명입니다. 즉 구약 시대 제사장들이 제단에서 나오는 것을 먹지 못하였음을 보여 줍니다.   12절은 11절에 대한 부연 설명입니다.    13절 역시 12절에 대한 부연 설명입니다.   14절에서 사도는 당시 핍박당하고 있는 성도들에게 이 땅이 아니라 하늘을 바라보며 살아야 함을 촉구합니다.   15절은 신약 시대에는 구약식 짐승의 희생이 아니라 우리 입으로 드리는 찬양의 희생이 있어야 함을 말합니다.   16절은 신약 시대 성도들의 선행의 희생을 말합니다.   이런 것들을 배경으로 이해하고 이 부분을 읽으면 이해하는 데 조금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별히 10절이 갑자기 나오는 이유를 알게 될 것입니다.   히브리서 13장 10절 주석  
2021-12-14 09:49:33 | 관리자
욥36:5, 딤후4:1의 the+형용사 단수 및 복수 문제   우리말은 단수 복수 구분이 애매모호한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에 원어, 영어 성경 등을 읽으면 단수 복수가 명확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에 발간한 마제스티 에디션에서는 가능한 한 단수 복수를 명확히 구분하려고 애를 썼습니다.   단수 복수 관련해서 먼저 우리말의 문제와 한계를 보겠습니다.   복수를 지칭하는 형용사와 연결되면 그 다음 단어가 단수든 복수든 모두 복수가 됩니다.   1. 모든 사람이 왔다. 모든 사람들이 왔다.   국어 연구원에서 이야기하는 대로 ‘모든 사람’이나 ‘모든 사람들’이나 둘 다 사용 가능합니다.   2. 저기 아름다운 꽃 다섯 송이가 있다. 꽃들 다섯 송이들이 있다.    ‘꽃들 다섯 송이들이 있다’ 식으로는 아무도 쓰지 않습니다. 사실 정확성을 기한다고 하면서 후자처럼 번역하면 졸역이 됩니다.   여하튼 우리말의 용례와 한계 안에서 단수 복수 구분이 되면 좋으므로 마제스티 에디션에서는 가능하면 복수를 복수로 처리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원어, 영어에서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은 ‘the+형용사’입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말이 성경에는 자주, 많이 나옵니다.   The rich, the poor, the wicked, the just, the living, the dead, the sick   사실 이런 말들이 단수인지 복수인지 영어로는 구분이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히브리서 12장 the firstborn 문제   그런데 원어를 보면 단수인지 복수인지 금세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의 마제스티 에디션에서는 ‘the+형용사’ 표현 수 백 군데를 다 원어를 참조하여 이것들의 단수와 복수를 구분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공인 본문을 사용하는 슈퍼바이블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였습니다.   에를 들어 욥36:15를 보겠습니다.   영어 킹제임스   He delivereth the poor in his affliction, and openeth their ears in oppression.   이 구절에서 앞의 the poor는 단수이고(바로 뒤의 his 참조), 뒤는 복수(their)입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이 번역해야 합니다.   그분께서는 가난한 자가 고난당할 때 그를 구출하시며 압제당할 때 그들의 귀를 여시나니   욥36:6을 보겠습니다.   He preserveth not the life of the wicked: but giveth right to the poor.   이런 구절의 the wicked, the poor는 영어로만 보면 단수 복수 구분이 불가능합니다.   슈퍼 바이블을 사용해서 원어의 단수 복수를 고려하면 번역이 다음과 같이 됩니다.   그분께서는 사악한 자(단수)의 생명을 보존하지 아니하시고 가난한 자들(복수)에게 정당한 것을 주시며   이런 문제는 시가서에 특히 많습니다.   물론 신약 성경에도 매우 많습니다. 다음은 한 예입니다.   딤후4:1을 보겠습니다.   I charge thee therefore before God, and the Lord Jesus Christ, who shall judge the quick and the dead at his appearing and his kingdom;   그러므로 내가 하나님 앞과 또 친히 나타나실 때에 자신의 왕국에서 살아 있는 자들과 죽은 자들을 심판하실 주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네게 명하노니   기존 성경들은 대부분 the living과 the dead를 산 자와 죽은 자로 단수 처리하였습니다,   베드로전서 3장 18절을 보겠습니다.   For Christ also hath once suffered for sins, the just(단수) for the unjust(복수), that he might bring us to God, being put to death in the flesh, but quickened by the Spirit:   그리스도께서도 죄들로 인해 한 번 고난받으사 의로운 자로서 불의한 자들을 대신하셨으니 이것은 그분께서 육체 안에서 죽임을 당하셨으나 성령에 의해 살아나셔서 우리를 하나님께 데려가려 하심이라.   이런 식으로 이번의 마제스티 에디션에서는 ‘the+형용사’를 다 찾아서 가능한 한 다 단수와 복수를 구분하여 표기하였습니다.
2021-12-13 15:50:59 | 관리자
디모데전서 3장 16절, 시편 1편, 로마서 1장 등에 나오는 godly, ungodly 등의 번역   성경을 번역할 때 참으로 번역하기 어려운 단어 중 하나가 godly 혹은 ungodly입니다.   성경 전체에서 이 단어들의 사용 빈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godly:15회(시4:3-요삼6), godliness 15회(딤전2:2-벧후3:11), 총 30회 ungodly: 27회(삼하22:5-유18), ungodliness 4회(롬1:18-딛2:12), 31회   godly 혹은 ungodly 총 61회   개역성경 등에는 이 말이 주로 경건하다, 불경건하다, 악인 등으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옥스퍼드 사전과 한영사전에서 godly의 뜻은 다음과 같습니다.   OED: Of or pertaining to God; coming from God; divine; spiritual. Obs. exc. arch.   한영사전: 신을 공경하는, 고어: 하나님에게 속한, 신성한   그러니까 원래대로 하면 godly는 하나님께 속한,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등의 뜻입니다.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은 2011년 400주념 기념판까지 이미 61회의 반 수 이상을 그렇게 번역하였고 개역성경도 피치 못하게 몇 군데는 그렇게 번역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고후7:10을 보겠습니다.   For godly sorrow worketh repentance to salvation not to be repented of: but the sorrow of the world worketh death.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회개를 이루어 다시 돌이킬 수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지만 세상의 근심은 사망을 이루느니라.   개역성경도 마찬가지 이 부분은 마찬가지입니다.   딤전3:16을 보겠습니다.   영어 킹제임스 And without controversy great is the mystery of godliness: God was manifest in the flesh, justified in the Spirit, seen of angels, preached unto the Gentiles, believed on in the world, received up into glory.   킹제임스 마제스티  논쟁의 여지가 없이 하나님의 성품의 신비는 위대하도다. 하나님께서 육체 안에 나타나시고 성령 안에서 의롭다 인정받으시고 천사들에게 보이시고 이방인들에게 선포되시고 세상에서 사람들이 믿는 분이 되시고 들려서 영광으로 들어가셨느니라.   개역개정 등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그렇지 않다 하는 이 없도다 그는 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시고 영으로 의롭다 하심을 입으시고 천사들에게 보이시고 만국에서 전파되시고 세상에서 믿은 바 되시고 영광 가운데서 올리우셨음이니라   16절 후반부는 그리스도의 성육신, 처녀탄생, 인성과 신성의 존재, 믿음의 대상, 승천 등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그 전에 나오는 Godliness입니다.   이런 데 나오는 godly를 경건으로 번역되면 참으로 큰 문제입니다. 그런 식으로는 도무지 뜻을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성품은 성질이나 됨됨이를 뜻합니다. 그래서 이런 데의 godliness는 하나님의 성품 혹은 하나님에 대한 진리의 신비 등으로 번역되어야만 합니다.   한편 시1:1, 1:4, 1:6 등에는 godly가 잘 번역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Blessed is the man that walketh not in the counsel of the ungodly, nor standeth in the way of sinners, nor sitteth in the seat of the scornful.   킹제임스 400주년   경건치 아니한 자들의 계획대로 걷지 아니하고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조롱하는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는 사람은 복이 있나니..   개역성경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개역성경은 등은 이 단어를 악인들로 번역하였습니다.   사실 경건치 아니한 자들이나 악인들은 둘 다 원래 뜻을 반영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마제스티 에디션에서는 있는 그대로 번역하기로 하고 이런 데를 하나님을 따르지 않는 자들(ungodly)로 번역하였습니다.   킹제임스 마제스티   1:1 하나님을 따르지 않는 자들의 계획대로 걷지 아니하고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조롱하는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는 사람은 복이 있나니..   1:4 하나님을 따르지 않는 자들은 그렇지 아니하며 오직 바람에 날리는 겨와 같도다.   1:6 의로운 자들의 길은 {주}께서 아시나 하나님을 따르지 않는 자들의 길은 망하리로다.   여기에는 중대한 의미가 있습니다. 이 시편은 단순히 악한 자와 선한 자를 비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구원받은 자들 가운데도 하나님을 따르지 않는 자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겨와 같고 (1:4) 이들의 길은 결국 망한다고(구원을 잃는 것이 아니라) 성경은 말합니다.   아마도 사울과 같은 사람이 이런 부류에 속할 것입니다.   로마서 1장 18절도 이와 비슷합니다.   For the wrath of God is revealed from heaven against all ungodliness and unrighteousness of men, who hold the truth in unrighteousness;   킹제임스 400주년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 안에서 진리를 붙잡아 두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치 아니한 것과 불의를 대적하여 하늘로부터 계시되었나니   킹제임스 마제스티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 안에서 진리를 붙잡아 두는 사람들의 하나님을 따르지 않는 모든 것과 불의를 대적하여 하늘로부터 계시되었나니   이렇게 해야 1장 19절과 자연스럽게 연결이 됩니다.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분명히 드러나 있기 때문이라. 하나님께서 그것을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   물론 godly, ungodly를 번역할 때는 하나님을 명조체로 번역하였습니다. God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런 식으로 마제스티 에디션에서는 성경 전체의 godly, ungodly를 번역하여 원래의 뜻을 그대로 반영하였습니다.  
2021-12-13 15:29:19 | 관리자
군대들의 주, 만군의 주, 만군의 여호와(Lord of Hosts) 설명   우리가 약 30년 동안 성경 단어들을 바르게 번역하려는 노력을 많이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성경의 영향, 비기독교 세상의 한계 등으로 2011년 400주년 기념판까지 제대로 고치지 못한 단어들이 더러 있었습니다.   그중 하나는 ‘만군의 주’(기존 성경의 만군의 여호와)입니다.   성경에는 군대를 나타내는 말 host가 단수와 복수로 총 491회 기록되어 있습니다.   Host(192), hosts(299), 총 491회   이 host는 LORD of hosts의 용례를 빼고는 모두 군대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LORD of hosts는 구약성경에 삼상1:3-말4:3까지 245회 나오고 기존 성경에서는 만군의 여호와(하나님), 킹제임스 성경 400주년 판에서는 만군의 주로 번역되었습니다.   한편 이 표현은 신약성경 롬9:29와 약5:4에도 두 번 나오고 모두 만군의 여호와 혹은 주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대다수 성도들은 지금까지 성경을 읽으면서 만군의 하나님, 만군의 주의 뜻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그냥 그렇게 읽어 왔습니다. 여러 사람들에게 물어보았는데 만군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러면 여기의 만군은 무엇을 뜻할까요? 만군은 참으로 어려운 말입니다. 일상생활에서 한 번도 쓰이지 않는 말입니다. 어른들도 어려운데 아이들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성경을 성경으로 풀어야 하는데 여기의 hosts를 만군으로 하고 다른 데는 군대로 하면 성경 해석이 어려워지거나 불가능해집니다.   이제 Host라는 단어의 뜻을 살펴보겠습니다.   이 말은 창2:1에 처음 나옵니다.   영어 킹제임스 Thus the heavens and the earth were finished, and all the host of them.   킹제임스 마제스티 이같이 하늘들과 땅과 그것들의 모든 군대가 완성되니라.   말씀보존학회 한글 킹제임스 그리하여 하늘들과 땅이 완성되었고 하늘들의 군상들도 그러하니라.   개역 개정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니라   일단 개역 개정의 문제점을 보겠습니다. 2장 1절은 단순히 천지를 말하지 않습니다. 하늘들이라는 복수에 주목해야 합니다. 또한 그저 만물이 아닙니다.   1장에서 하나님은 6일 동안 우주 공간(첫째 하늘과 둘째 하늘), 지구, 그리고 이것들 안의 모든 것을 창조하십니다.   이 모든 창조 행위의 결론이 창2:1-2입니다.   원어 사전으로 가서 host라는 말을 찾아보면 이 말은 전쟁을 위해서 조직된 무리 즉 군대를 뜻합니다.   우리말 사전에는 다음과 같이 되어 있습니다: 많은 사람, 많은 떼, 다수《of》; 《고어》 군세, 군대 분명히 고어로는 군대라고 되어 있습니다.   영어 옥스퍼드 사전 역시 이 말이 군대임을 보여 줍니다.     OED: An armed company or multitude of men; an army. Now arch. and poet.    그러므로 host는 군대를 뜻합니다. 이것이 창2:1의 의미입니다.   따라서 말씀보존학회처럼 이 말을 군상으로 처리하면 안됩니다. 그러면 말씀 보존이 안됩니다.   원어 사전의 용례 역시 이를 지지합니다.   (Sabaoth, 쌔베요스) 군대들. ‘여호와 사바오쓰’(Jehovah Sabaoth)는 ‘군대들의 주’(The LORD of hosts)이며 기존 성경에서는 이를 ‘만군의 여호와’로 표현하였다. 이 말의 ‘군대들’에는 하늘의 군대인 천사들과 일월성신 군대 즉 천체들과 땅의 군대들과 심지어 메뚜기, 까마귀, 메추라기, 자벌레 같은 창조물 군대도 모두 포함한다. 주님께서는 이 모든 군대를 치리하며 조절하셔서 자신의 뜻을 이루신다. 또한 주님께서는 신약과 구약 시대의 하나님의 백성 즉 하나님의 군대의 대장이시다(삼하6:2; 시24:10; 롬9:29; 약5:4).   군대들의 주는 삼상1:3에 처음 나오며 연이어 한나의 기도에 나옵니다(1:11). 여기의 군대들의 주는 우리의 어려움을 모든 군대들로 물리칠 수 있는 하나님을 뜻합니다. 아들의 수태가 불가능한 한나의 경우 아들을 수태하게 해 주는 권능의 하나님을 뜻합니다.   이사야서와 계시록은 하나님의 창조물들이 하나님 앞에서 계속해서 밤낮으로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군대들의 주여!”라고 외치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사6:3; 계4:8).   즉 하나님은 온 세상과 우주 공간의 모든 군대들을 치리하는 분입니다.   다윗과 골리앗의 전투 장면의 대화를 보겠습니다(삼상17:45).    이에 다윗이 그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방패를 가지고 내게 오지만 나는 네가 도전한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 곧 군대들의 주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   Then said David to the Philistine, Thou comest to me with a sword, and with a spear, and with a shield: but I come to thee in the name of the LORD of hosts, the God of the armies of Israel, whom thou hast defied.   여기서 army와 host가 같은 뜻으로 쓰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모든 것을 고려하여 이번 마제스티 에디션에서는 285회에 걸쳐 나오는 만군의 주, 만군의 하나님을 모두 군대들의 주, 군대들의 하나님으로 교정하였습니다.   기존 용어에 사람들이 익숙해 있어도 익숙함보다는 정확함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다음 세대의 중고등학교 아이들을 위해 이렇게 바꾸었습니다. 그러면 참으로 이해하기에 쉽습니다.  
2021-12-13 14:09:36 | 관리자
안녕하세요?   사랑침례교회에서는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처음 접하고 이것을 읽거나 참조하기 원하는 목회자들을 위해 무료로 성경을 보내 드리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무료 성경 증정 대상: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처음 접하는 개 교회 목사, 전도사 그리고 신학대학원 재학생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처음 접한 뒤 이것을 무료로 받아 읽고 참조하기 원하시는 목회자 및 신학대학원 학생들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서 받으실분의 성함,핸드폰 전화번호(반드시 핸드폰 번호),주소를 입력해주시고 주보, 학생증 등 증빙 자료를 사진으로 찍은 뒤 첨부해 주시기 바랍니다.   (*) 킹제임스 흠정역 신청 링크   (*) 교회로 직접 전화하는 것은 사양합니다.  (*) 배송은 1주일 내로 완료할 것입니다. (*) 한 교회나 집 주소로 여러 명이 신청하면 보내지 않습니다. 이번 무료 증정 프로그램은 누구에게나 주는 프로그램이 아니며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처음 접하는 목회자들과 예비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니 대상자만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프로그램 시행 이후 대상이 아닌 분들이 계속 신청을 하거나 이 프로그램을 악용하는 분들이 있어 문제가 되고 있으므로 반드시 적합한 대상자만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부디 우리의 선한 의도가 믿음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 악용되지 않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스터디 오픈 성경 혹은 지퍼 성경 무작위로 보냄(정가 53,000원): 지퍼는 블랙과 버건디가 있고 역시 무작위로 보냄 (*) 성경 연구를 위해서는 스터디 바이블이 목회자들에게 훨씬 더 유용함   2 한영대역 오픈 성경 혹은 지퍼 성경 무작위로 보냄(정가 53,000원: 지퍼는 블랙과 버건디가 있고 역시 무작위로 보냄   이 성경들에 대한 안내는 다음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킹제임스 오픈 및 지퍼 성경    이 성경들은 현재 생명의 말씀사에서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생명의 말씀사 스터디 오픈 성경 판매   생명의 말씀사 스터디 지퍼 성경   (*) 이 프로그램은 사랑침례교회에서 책정한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만 진행합니다. (*) 또한 국내에 계시는 분들에게만 저희가 직접 보내 드립니다. 외국에 계시는 분들은 해당되지 않으니 국내 분이 대신 받아서 보내는 것 등은 안 됩니다.   감사합니다.   샬롬   패스터   (*) 구체적인 번역 사례, 차이 등은 킵바이블 사이트를 통해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킵바이블 사이트    
2021-12-10 12:06:57 | 관리자
히브리서 12장 23절의 firstborn은 누구인가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단수복수에 대해 잠시 말씀드리겠습니다.   특별히 영어만을 가지고 무언가를 해석하는 분들에게서 발견되는 오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히12:23   영어 KJV   To the general assembly and church of the firstborn, which are written in heaven, and to God the Judge of all, and to the spirits of just men made perfect,   킹제임스 마제스티   하늘에 기록된, 처음 난 자들의 총회와 교회와 모든 자들의 심판자이신 하나님과 완전하게 된 의인들의 영들과   이 부분은 신약 시대 성도들이 도달한 곳을 말하며 23절은 그곳 중 하나가 처음 난 자들의 교회라고 말합니다. 영어로 23절을 보면 firstborn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영어 킹제임스 성경의 최종 권위를 주장하는 사람들 가운데는 이 firstborn이 처음나신 분이신 예수님이라고 말하며 따라서 단수를 써서 처음난 자의 총회로 번역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사실 이런 주장은 무식한 주장입니다. 구절의 단어들 구성과 시제 단수복수 면에서 영어는 원어를 넘어가지 못합니다. 킹제임스 성경의 근간이 된 그리스어 공인 본문은 여기의 firstborn이 분명하게 남성 복수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이 firstborn은 복수로 번역되어야만 합니다. 단수로 번역되면 명백한 오역입니다. 다음은 슈퍼 바이블의 내용입니다.   4416  prwtotovko"   prototokos  {pro-tot-ok'-os} 4413과 5088의 대체어에서 유래; 문자적으로 혹은 상징적으로‘먼저 태어남’(일반적으로 명사로서), 처음난 <롬 8:29; 골 1:15>형. firstborn;   형용사, 형용대명사, 소유격, 남성 복수   그런데 오늘 아침에 이 글을 쓰면서 보니 참으로 이상하게도 말씀보존학회는 이 단어를 단수로 번역하였습니다.   말씀보존학회 한글 킹제임스   하늘에 기록된 첫째로 난 자의 총회와 교회, 모든 것의 심판자이신 하나님에게와, 온전하게 된 의인들의 영들에게와,   그들이 무슨 이유로 명백한 복수를 단수로 번역했는지 저는 잘 모릅니다. 그들이 열렬히 추종하는 럭크맨 박사의 히브리서 주석을 보니 여기의 firstborn이 단수도 되고 복수도 되며 단수복수에 따라 여기의 총회가 교회도 되고 이스라엘도 된다는 해석을 해 놓았습니다. 그러나 이런 것은 교리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것이므로 단수로 하면 결코 안 됩니다. 영어 킹제임스 성경을 지지하는 사람들, 특히 럭크맨같이 여러 중요한 경우에 사적 해석으로 오류를 범하는 사람들의 말을 따르면 안 됩니다.    단수 복수 문제    이와 관련해서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럭크맨을 추종하는 사람들은 히브리서가 신약시대 교회와는 상관이 없고 환난기의 유대인들에게만 해당된다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은 히브리서의 수신자들인 히브리 크리스천들이 교회에 이르렀다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이들 역시 주님의 교회에 속한 자들이며 따라서 히브리서의 모든 내용은 신약 시대 성도들에게 해당됩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바르게 나눈다고 하면서 극단적인 세대주의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중요한 말씀을 보지 못하게 만드는 죄를 짓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야고보서 등의 일반 서신도 모두 현 시대 교회의 크리스천들을 향한 주님의 귀중한 말씀입니다. 이런 보화를 빼앗아가려는 마귀의 계략들에 대해 우리는 무지하지 않습니다(고후2:11). 히브리서와 야고보서는 신약 시대 크리스천들에게 없어서는 아니 될 매우 귀중한 말씀입니다.   큰 평안을 기원합니다.   샬롬   패스터
2021-12-09 12:37:10 | 관리자
창세기 22장 8절의 provide oneself는 어떻게 번역해야 합니까?   안녕하세요?   갑자기 한 분이 창세기 22장 8절 번역에 대해 설명해 달라고 해서 글을 올립니다.   설명을 위해 먼저 여러 번역을 소개하겠습니다.   영어 KJV    And Abraham said, My son, God will provide himself a lamb for a burnt offering: so they went both of them together.   킹제임스 마제스티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 아들아, 번제 헌물로 쓸 어린양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위하여 예비하시리라, 하고 이렇게 그들 두 사람이 함께 가서   개역개정, 공동, 바른 성경 등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 아들아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하고 두 사람이 함께 나아가서   영어 NIV   Abraham answered, "God himself will provide the lamb for the burnt offering, my son." And the two of them went on together.     영어 NASB   And Abraham said, "God will provide for Himself the lamb for the burnt offering, my son." So the two of them walked on together.   보시는 바와 같이 세상의 모든 성경들은 ‘God will provide himself a lamb’을 ‘하나님이 친히 어린양을 예비하시리라’ 혹은 ‘하나님이 자신을 위하여 어린양을 예비하시리라’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핵심은 이것입니다.   이분이 문제를 제기한 것은 말씀보존학회의 번역 때문입니다.   말씀보존학회 한글 킹제임스   아브라함이 말하기를 "내 아들아, 하나님께서 자신을 번제에 쓸 어린 양으로 마련하실 것이라." 하고 두 사람이 함께 가더라.   말씀보존학회 성경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어린 양으로 마련하실 것이라."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즉 여기의 himself를 목적어로 취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우리의 대답은 30년 전부터 동일합니다.    우리는 영어 provide의 사전적 용례와 성경의 용례에 따라 이렇게 번역하였습니다. 영어 원문은 “God will provide himself a lamb.”으로 되어 있습니다. 옥스퍼드 영어 사전을 비롯한 여러 사전에서 ‘provide’를 살펴보면 우리의 본문 용례 즉 “provide oneself something”의 구체적인 용례가 없습니다.    다만 다음과 같이 자기 자신이, 자기를 위해 등으로 번역될 수 있는 사례들이 더러 나와 있습니다.   To equip or prepare oneself, to make oneself ready, prepare (to do something, for or against something). Cf. 3 and 4. Obs.    여하튼 여러 개의 영어 사전들을 살펴보았지만 provide oneself의 oneself를 목적어로 취하는 사례는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모두다 다 그것을 재귀 대명사로 보고 ‘친히, 자기를 위하여’ 등의 의미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모든 영어 성경들이 그렇게 번역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성경을 성경으로 푼다는 것을 원칙으로 삼습니다. 또한 킹제임스 성경의 내장 사전이 최종적인 권위라고 믿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성경에서 ‘provide’를 포함하는 구절 중에 “provide oneself something”의 용례를 찾아서 어느 것이 맞는지 성경으로 비교해서 결론을 내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문제의 경우 다행히도 창세기를 포함해서 성경에 두 번 그 용례가 나와 있습니다. 눅12:33에서 우리 주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Sell that ye have, and give alms; provide yourselves bags which wax not old, a treasure in the heavens that faileth not, where no thief approacheth, neither moth corrupteth.   너희가 가진 것을 팔아 구제하며 너희 자신을 위해 낡지 않는 가방들 곧 하늘들에서 없어지지 않는 보물을 예비하라. 거기서는 도둑도 가까이 오지 못하고 좀도 부패시키지 못하느니라.   이 구절은 정확하게 provide oneself something의 구조 즉 provide yourselves bags의 용례를 담고 있습니다. 따라서 말씀보존학회가 일관성 있게 번역하려면 다음과 같이 해야 합니다.   너희가 가진 것을 팔아 구제하며 너희 자신을 낡지 않는 가방들로 예비하라.   그런데 이런 번역은 말이 안 됩니다.   심지어 말씀보존학회도 다음과 같이 이 부분을 ‘너희 자신을 위하여’로 번역하였습니다.   너희가 가진 것을 팔아서 구제하고, 너희 자신을 위하여 해어지지 않는 돈주머니를 만들라. 고갈되지 아니하는 하늘들의 보물이니, 거기에는 도둑도 접근하지 못하고 좀도 손상시키지 못하느니라.     동일한 provide oneself something의 oneself를 한 구절에서는 ‘자기를’로 번역하고 다른 데서는 ‘자기를 위하여’로 번역하면 안 됩니다. 1611년 당시 동일한 영어 성경 번역자들이 provide의 동일한 용례를 사용하여 일관성 있게 번역하였기 때문입니다.   너희 자신을 가방들로 예비하라가 말이 될까요? 이것은 말이 되지 않으며 이런 사례를 통해 우리는 provide oneself something의 oneself가 재귀 대명사로서 '자기가 직접' 혹은 '자기를 위하여'로 번역되어야만 함을 알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성경과 영어 사전의 용례를 따라 지금 있는 것처럼 창22:8을 번역하였습니다.   그러면 말씀보존학회는 왜 이렇게 번역하였을까요?   럭크맨, 리플링거, 사무엘 깁 등 킹제임스 성경을 옹호하는 분들이 그렇게 번역하는 것이 맞는다고 주장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 당시 아브라함에게 예비해 주신 것은 어린양이 아니라 13절에 있듯이 숫양이기 때문에 창22:8은 하나님께서 친히 세상 죄를 제거하시는 어린양이 되실 것을 보여 주는 예언의 말씀이라고 주장합니다. 레이시 목사님도 이렇게 생각하십니다.   그러나 이것은 자기 생각을 번역에 넣으려는 것이지 성경 본문이 이야기하는 바가 아닙니다. 이런 식으로 잘못된 것을 주장하면 주변의 동료들에게 단순한 영어 문장을 왜곡해서 보는 사람이라는 비판을 받기 쉽습니다.   이 구절이 아니라도 하나님이 성육신하신다는 것을 보여 주는 구절은 많습니다. 그러므로 영어 문법 자체와 성경의 용례가 지지하지 않는 구절들을 근거로 영어 킹제임스 성경이 다른 영어 성경보다 우수하다거나 원문보다 향상된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이것은 그냥 억지를 부리는 것입니다. 이런 것이 오히려 영어 킹제임스 성경의 신뢰를 떨어뜨린다는 것을 알면 좋겠습니다.   굳이 이 구절을 말씀보존학회처럼 번역하여 이해하려고 한다면 앞으로 창22:8을 논할 때 우리 성경을 오역(誤譯)이라 하지 말고 이역(異譯)이라 하기 바랍니다.   참고로 영어만을 가지고 무언가를 해석하는 분들에게서 발견되는, 이와 비슷한 오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히12:23   영어 KJV   To the general assembly and church of the firstborn, which are written in heaven, and to God the Judge of all, and to the spirits of just men made perfect,   킹제임스 마제스티   하늘에 기록된, 처음 난 자들의 총회와 교회와 모든 자들의 심판자이신 하나님과 완전하게 된 의인들의 영들과   이 부분은 신약 시대 성도들이 도달한 곳을 말하며 23절은 그곳 중 하나가 처음 난 자들의 교회라고 말합니다. 영어로 23절을 보면 firstborn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영어 킹제임스 성경의 최종 권위를 주장하는 사람들 가운데는 이 firstborn이 처음나신 분이신 예수님이라고 말하며 따라서 단수를 써서 처음난 자의 총회로 번역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사실 이런 주장은 무지한 주장입니다. 구절의 단어들 구성과 시제 단수복수 면에서 영어는 원어를 넘어가지 못합니다. 킹제임스 성경의 근간이 된 그리스어 공인 본문은 여기의 firstborn이 분명하게 남성 복수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이 firstborn은 복수로 번역되어야만 합니다. 단수로 번역되면 명백한 오역입니다. 다음은 슈퍼 바이블의 내용입니다.   4416  prwtotovko"   prototokos  {pro-tot-ok'-os} 4413과 5088의 대체어에서 유래; 문자적으로 혹은 상징적으로‘먼저 태어남’(일반적으로 명사로서), 처음난 <롬 8:29; 골 1:15>형. firstborn;   형용사, 형용대명사, 소유격, 남성 복수   그런데 오늘 아침에 이 글을 쓰면서 보니 참으로 이상하게도 말씀보존학회는 이 단어를 단수로 번역하였습니다.   말씀보존학회 한글 킹제임스   하늘에 기록된 첫째로 난 자의 총회와 교회, 모든 것의 심판자이신 하나님에게와, 온전하게 된 의인들의 영들에게와,   그들이 무슨 이유로 명백한 복수를 단수로 번역했는지 알 수 없지만, 그들이 열렬히 추종하는 럭크맨 박사의 히브리서 주석을 보니 여기의 firstborn이 단수도 되고 복수도 되며 단수복수에 따라 여기의 총회가 교회도 되고 이스라엘도 된다는 해석을 해 놓았습니다. 그러나 이런 것은 교리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것이므로 단수로 하면 결코 안 됩니다. 영어 킹제임스 성경을 지지하는 사람들, 특히 럭크맨같이 여러 중요한 경우에 사적 해석으로 오류를 범하는 사람들의 말을 따르면 안 됩니다.    우리는 처음부터 창22:8의 번역이 이렇게 되어야 함을 한영대역 성경 부록에 밝혔습니다(부록 70쪽, 한글성경 용어 설명)   이렇게 설명해도 럭크맨을 추종하는 말씀보존학회의 번역과 주장이 맞는다고 생각하면 그대로 믿기 바랍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이 땅에서 마음껏 누릴 자유입니다.   큰 평안을 기원합니다.   샬롬   패스터
2021-12-09 12:32:20 | 관리자
히브리서 4장 8절의 예수는 여호수아로 보는 것이 좋다(사도행전 7장 45절도).   킹제임스 성경으로 히브리서 4장 8절을 보면 예수라는 말이 나옵니다.   킹제임스 마제스티   만일 예수가 그들에게 안식을 주었더라면 그분께서 그 뒤에 다른 날을 말씀하려 하지 아니하셨으리라.   영어 KJV   For if Jesus had given them rest, then would he not afterward have spoken of another day.   개역 개정, 바른 성경 등은 여기의 예수를 여호수아라고 번역하였습니다.   개역 개정 등   만일 여호수아가 저희에게 안식을 주었더라면 그 후에 다른 날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리라   앞뒤 문맥상 여기의 Jesus가 구약 시대 여호수아를 가리킨다는 것은 누구라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물론 구약의 이름 여호수아가 신약에서는 예수로 표현된다는 것도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즉 구약의 여호수아라는 이름이 신약 식으로 예수라고 표현되었습니다.   여기의 예수를 주의 천사로 보고 예수님이라고 해석하려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도행전 7장 45절의 예수가 보여 주듯이 이 예수는 여호수아로 보는 것이 문맥적으로 합당합니다.   그 뒤에 일어난 우리 조상들이 하나님께서 우리 조상들의 얼굴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인들의 소유지 안으로 예수와 함께 또한 그것을 가지고 들어가 다윗의 시대까지 이르렀느니라.   영어 킹제임스 신약성경으로 가면 구약 시대 사람들의 이름이 그리스식으로 바뀌어 표기되었습니다.   1. 이사야, 구약 Isaiah, 신약 Esaias(마13:14 등) 2. 엘리야, 구약 Elijah, 신약 Elias(마11:14 등) 3. 호세아, 구약 Hosea, 신약 Osee(롬9:25)   마태복음 1장과 누가복음 3장에 나오는 예수님의 계보에 속한 사람들의 이름을 구약 성경과 신약 성경으로 가서 비교해 보시면 구약식 이름과 신약식 이름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누구라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구약의 Joshua가 신약에서 Jesus로 표기됨을 알 수 있습니다.   4. 여호수아, 구약 Joshua, 신약 Jesus(행7:45; 히4:8), 신약 성경에는 Joshua가 한 번도 나오지 않음   이처럼 구약과 신약의 이름 표기가 달라도 성경 번역을 할 때는 독자들의 이해를 위해 신구약 모두 이사야, 호세아 등으로 통일하였습니다. 이것은 어느 면에서 당연한 것입니다.   그런데 다만 한 가지 미제스티 성경 번역에서 예외로 둔 것은 히4:8과 행7:45의 여호수아 사례입니다. 여기에 나오는 이름 Jesus는 예수로 두어야 신약과 구약의 예수를 비교해 보일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여호수아라 하지 않고 예수로 두었습니다.   이 점을 이해하고 이 두 구절의 예수는 1차적으로 여호수아로 읽고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   이 두 곳의 예수를 주의 천사이신 예수님으로 이해하려는 분들도 있는데 그것은 그들의 자유입니다. 다만 우리는 반드시 그렇게 해석해야만 한다는 주장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신구약 이름의 용례와 시간적으로 배열되는 문장의 구조가 후자보다는 전자를 지지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거의 100% 모든 주석이 이 두 구절의 예수를 여호수아로 보고 있습니다.   평안을 기원합니다.   샬롬
2021-12-08 14:50:54 | 관리자
히브리서 2장 5절 이하의 문맥과 의미   히브리서 1-2장을 읽다 보면 2장 5절부터가 어디에 연결되었는지, 왜 갑자기 여기에 이런 말이 나오는지 등에 대해 의문이 생깁니다.   오늘은 여기에 대해 잠시 이야기하겠습니다.   히브리서 1-2장에서 사도 바울은 예수님께서 천사들보다 훨씬 더 뛰어난 분이심을 보입니다. 히브리서 1장을 보면 누구라도 쉽게 이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 2장 1-4절은 사실 바울이 기독교의 구원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기 위해 천사들과 예수님을 비교하는 문맥 밖에서 삽입한 구절로 보면 자연스럽습니다.   그러니까 1장 1-14절 다음에 2장 5절이 나오면 문맥이 더욱 자연스럽습니다. 즉 2장 5절부터 그 뒷부분은 1장에 이어서 예수님이 천사들보다 훨씬 더 뛰어나다는 것을 계속해서 보여 줍니다. 사실 2장 1-4절은 1장 14절에 나오는 구원을 강조해서 이야기하며 사람이 반드시 구원받아야 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2장 5절부터 사도 바울은 1장에 이어서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님에게, 천사들에게는 주신 적이 없는 큰 영예를 주셨음을 보여 줍니다.   그것은 5절에 있듯이 하나님 아버지께서 다가오는 세상 (곧 천년 왕국 세상)을 천사들에게 복종시키지 아니하시고 자기 아들이신 예수님께 복종시키심으로써 큰 영예를 그분에게 주신 것을 통해 잘 드러납니다.   6-8절은 세상의 통치가 원래는 사람에게 주어졌지만 실상은 그리스도에 의해 구현됨을 보여 줍니다.   이에 대해 유대인들이 “예수님은 사람이 아니냐? 그분께는 모세와 같은 영광도 없다”라고 주장하므로 사도 바울은 그 이후에 예수님 성육신의 필요와 목적을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9절).   또한 그분이 고난도 당하고 슬픔을 알아야 함도 보입니다(2:10-17).   2장 16절은 죽기 위해 반드시 사람이 되어야만 하시는 예수님을 잘 보여 줍니다.    그런데 이런 중요한 부분이 현대 역본들에서는 완전히 다 파괴되었습니다.   킹제임스 마제스티   진실로 그분께서는 자기 위에 천사들의 본성을 취하지 아니하시고 자기 위에 아브라함의 씨를 취하셨도다(즉 예수님은 죽을 수 없는 천사가 아니라 죽을 수 있는 사람이 되셨음).   개역 개정   이는 확실히 천사들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아브라함의 자손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라   공동 번역 등   예수께서는 천사들을 보살펴 주신 것이 아니라 분명히 아브라함의 후손들을 보살펴 주셨습니다.    개역 개정, 공동 번역 식으로 이 구절이 번역되면 하나님이 보여 주시려는 목적 즉 예수님의 성육신이 전혀 드러나지 않습니다 도무지 무슨 뜻인지 아무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영어 킹제임스 성경, 루터 성경 등 하나님께서 보존해 주신 다수 사본 성경을 보아야만 합니다.   2장 5절 이하의 문맥에 대해서는 반즈 주석을 보기 바랍니다.   2장 5절 이하 반즈 주석   For unto the angels hath he not put in subjection - In this verse the apostle returns to the subject which he had been discussing in Hebrews 1:1-14 - the superiority of the Messiah to the angels. From that subject he had been diverted Hebrews 2:1-4, by showing them what must be the consequences of defection from Christianity, and the danger of neglecting it. Having shown that, he now proceeds with the discussion, and shows that an honor had been conferred on the Lord Jesus which had never been bestowed on the angels - to wit, the "supremacy over this world." This he does by proving from the Old Testament that such a dominion was given to "man" Hebrews 2:6-8, and that this dominion was in fact exercised by the Lord Jesus; Hebrews 2:9. At the same time, he meets an objection which a Jew would be likely to make. It is, that Jesus appeared to be far inferior to the angels. He was a man of a humble condition. He was poor, and despised. He had none of the external honor which was shown to Moses - the founder of the Jewish economy; none of the apparent honor which belonged to angelic beings. This implied objection he removes by showing the reason why he became so. It was proper, since he came to redeem man, that he should be a man, and not take on himself the nature of angels; and for the same reason it was proper that he should be subjected to sufferings, and be made a man of sorrows; Hebrews 2:10-17. The remark of the apostle in the verse before us is, that God had never put the world in subjection to the angels as he had to the Lord Jesus. They had no jurisdiction over it; they were mere ministering spirits; but the world had been put under the dominion of the Lord Jesus.   평안을 기원합니다.   샬롬   패스터
2021-12-08 14:07:09 | 관리자
안녕하세요?   디모데후서 2장 12-13절에 대해 의문을 가진 분들이 많아 글을 씁니다.   사실 이 구절들에 대해서는 주석가들의 의견도 분분합니다.   12절을 보겠습니다.   12절 우리가 고난을 당하면 또한 그분과 함께 통치하리라. 우리가 그분을 부인하면 그분도 우리를 부인하시리라.   12절 후반부에 보면 우리가 그분을 부인하면 그분께서도 우리를 부인하신다는 말이 있습니다.   성경에는 이런 묘한 구절들이 나옵니다. 이런 구절을 제시하면서, 우리가 잘 믿다가도 주님을 부인하면 구원을 잃는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는데 이런 사람들을 우리는 조심해야 합니다.   성경을 해석할 때는 문맥에 맞게 그리고 성경 전체의 사상과 맞게 해야 합니다.   성경은 한 사람이 성경적으로 구원을 받으면 그 사람은 영원히 안전하다고 분명히 말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구원의 영원한 안전 보장’이라고 말합니다. 아무도 결코 구원을 잃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도가 구원을 잃을 것처럼 말하는 구절들이 나오면 절대로 그럴 리가 없으니 문맥을 잘 보기 바랍니다.   12절은 11절에 있는 신실한 말의 일부입니다.    다음에서 보듯이 그 신실한 말은 11절 후반부부터 13절까지입니다. 그리고 14절의 결론이 나오고 15절은 이런 말들로 인해 다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16절은 구원을 잃는다 등의 헛된 말장난의 결과가 무엇인지 등을 보여 줍니다.   11 그것은 신실한 말이로다. 우리가 그분과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분과 함께 살리라. 12 우리가 고난을 당하면 또한 그분과 함께 통치하리라. 우리가 그분을 부인하면 그분도 우리를 부인하시리라. 13 우리가 믿지 아니하여도 그분은 항상 신실하시니 그분은 자신을 부인하실 수 없느니라. 14 그들에게 이것들을 기억하게 하고 그들이 말들로 인해 다투지 말 것을 주 앞에서 그들에게 명하라. 그것은 아무 유익도 끼치지 못하며 오히려 듣는 자들을 멸망시키느니라. 15 너는 진리의 말씀을 바르게 나누어 너 자신을 하나님께 인정받은 자로,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나타내도록 연구하라. 16 그러나 속되고 헛된 말장난들을 피하라. 그것들은 커져서 더욱더 하나님의 성품에 위배되는 것에 이르리라.   이제 신실한 말 부분만 보겠습니다.   A. 우리가 그분과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분과 함께 살리라.     B. 우리가 고난을 당하면 또한 그분과 함께 통치하리라.      C. 우리가 그분을 부인하면 그분도 우리를 부인하시리라. D. 우리가 믿지 아니하여도 그분은 항상 신실하시니 그분은 자신을 부인하실 수 없느니라.   A는 구원받은 성도들이 영원히 살 것을 말합니다.   B는 구원받은 성도들이 그분으로 인해 고난을 당하면 그분과 함께 통치하는 영광을 누릴 것을 말합니다.   C는 살다가 우리가 그분을 부인하면 그분이 우리를 버림으로 우리가 지옥으로 간다는 말이 아닙니다. 여기의 우리는 바울과 디모데를 포함한 신약 시대의 모든 성도들입니다. 그 당시는 로마 제국의 핍박이 심하던 시대였습니다. 이런 때에 믿음을 지키며 살다가 어쩔 수 없어서 그분을 부인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사용된 deny는 다음과 같은 용례를 가지고 있습니다.   She can deny her son nothing.= She can deny nothing to her son. 그녀는 아들의 요구는 뭐든지 들어준다.   직역하면 "그녀는 자기 아들에게 [그가 요구하는] 어떤 것도 거절할 수 없다."입니다.    즉 deny 다음에 사람이 나오면 그 다음에 다른 목적어가 나오는 것이 정상적인 표현이고 이것은 누구에게 무엇을 거부하다의 의미로 해석됩니다.   C의 경우 우리가 그분을 부인하면 그분께서 B에 있는 대로 우리가 자신과 함께 통치하는 것을 들어주지 않는다(거부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D는 또다시 구원의 영원한 안전 보장을 말합니다. 극심한 핍박이 와서 우리가 그분을 신뢰하지 못하는 일이 생겨도 그분은 자신(즉 자신의 말)을 부인할 수 없음을 보여 줍니다.   그분의 말씀은 요10:28-29, 롬8:38-39 등입니다.   내가 그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노니 그들이 결코 멸망하지 않을 것이요 또 아무도 내 손에서 그들을 빼앗지 못하리라. 그들을 내게 주신 내 아버지는 모든 것보다 크시매 아무도 내 아버지 손에서 그들을 빼앗을 수 없느니라(요10:28-29).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력들이나 권능들이나 현재 있는 것들이나 장래 있을 것들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창조물이라도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떼어 놓을 수 없으리라(롬8:38-39).   그러니까 A와 D는 구원의 영원한 안전 보장을 B와 C는 그리스도인의 보상을 말합니다.    이런 구절들을 잘 해결하려면 15절에 있는 것처럼 성경을 부지런히 연구하고 이것이 구원에 대한 구절인가, 보상에 대한 구절인가 등을 바르게 나누어 보아야 합니다. 12절 후반부는 보상에 대한 것입니다.   성경적으로 구원받은 사람은 결코 구원을 잃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려면 마귀나 우리가 하나님보다 강해야 합니다.    다음을 보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영어 자료   https://bible.org/article/if-we-deny-him-he-also-will-deny-us-2-timothy-212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연구해야 합니다.   평안을 기원합니다.   샬롬   패스터  
2021-12-08 13:30:23 | 관리자
안녕하세요?   임회장이라는 분이 이런 글을 주셨습니다. 이런 것에 일일이 답을 할 필요는 없지만 영어를 가지고 이런 불필요한 일에 빠져 시간을 낭비하는 분들이 있을까 봐 간략히 적습니다.   임회장의 글:   수고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영어 킹제임스 계21:16 And the city lieth foursquare, and the length is as large as the breadth: and he measured the city with the reed, twelve thousand furlongs. The length and the breadth and the height of it are equal.   킹제임스 마제스티 그 도시는 네모반듯하게 놓여 있고 길이가 너비만큼 크니라. 그가 그 갈대로 도시를 측량하였더니 만 이천 스타디온이었으며 그것의 길이와 너비와 높이가 같으니라.   여기서 And the city lieth foursquare라고 되어 있는데 lieth의 뜻이 무엇인가요?   Old English로 찾아보니까 Archaic third-person singular simple present indicative form of lie라고 나옵니다.   Lie는 거짓말한다는 뜻인데 그러면 네모반듯한 게 거짓말이라는 건가요? 다른 뜻이 있습니까?    추가: 영어 킹제임스 성경을 읽다 보면 동사의 어미에 -th, -eth가 붙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영어 킹제임스 성경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이것이 고어체 스타일의 표현이라고 싫어하는데 이것은 3인칭 단수 현재 시제라는 것을 정확하게 표현하기 위한 것이므로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이것에 주의하지 않고 대충 읽고 번역하면 개역이나 말씀보존학회 한글 킹제임스성경처럼 스가랴서 3장 2절을 엉터리로 번역하게 됩니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에 별도로 소개하겠습니다라는 그것을 어디서 보았는데 이것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나요?   영어 킹제임스:  And the LORD said unto Satan, The LORD rebuke thee, O Satan; even the LORD that hath chosen Jerusalem rebuke thee: is not this a brand plucked out of the fire?   개역 개정: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여호와께서 너를 책망하노라 예루살렘을 택한 여호와께서 너를 책망하노라 이는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가 아니냐 하실 때에   말씀보존학회 킹제임스:  그리고 주께서 사탄에게 말씀하시기를 "오 사탄아, 주가 너를 책망하노라. 예루살렘을 택한 주가 너를 책망하노라. 이것이 불에서 꺼낸 나무가 아니냐?" 하시니라.   킹제임스 마제스티: 주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오 사탄아, 주께서 너를 책망하시기 원하노라. 곧 예루살렘을 택하신 주께서 너를 책망하시기 원하노라. 이것은 불 속에서 잡아챈 그슬린 나무 조각이 아니냐? 하시더라.   답 1   1. lie에는 크게 두 가지 뜻이 있습니다.   아래아한글 영한 사전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Lie의 1번 용례: †lie¹ [lai] vi. (lay [lei]; lain [lein]; ly·ing [láiiŋ])   ① (사람·동물 따위가) 눕다, 드러〔가로〕눕다, 누워 있다; 엎드리다, 자다《down》; (새가) 웅크리다 ~ on the bed 침대에 눕다 He lɑy down on the grass. 그는 잔디 위에 누웠다. ② 기대다(recline), 의지하다《ɑgɑinst》 a ladder lying ɑgɑinst the wall 벽에 세워져 있는 사닥다리 ~ bɑck in an arm chair 안락 의자의 등받이에 기대다. ③ (사람·시체가) 묻혀 있다, (지하에) 잠들고 있다 His ancestors ~ in the cemetery. 그의 조상은 공동 묘지에 묻혀 있다. ④ (물건이) 가로놓이다, 놓여 있다 the book lying on the table 테이블 위에 놓여 있는 책 Snow lɑy on the ground. 눈이 지면에 쌓여 있었다....   Lie의 2번 용례: †lie¹ [lai] vi. (lay [lei]; lain [lein]; ly·ing [láiiŋ])   ① 거짓말을 하여 …하게 하다《into》; 거짓말을 하여 (…을) 빼앗다《out of》 ~ a person into signing a document 아무에게 거짓말을 하여 서류에 서명하게 하다 ~ a person out of his rights 아무에게 거짓말을 하여 권리를 빼앗다. ② ⦗~ oneself 또는 ~ one’s way로⦘ 거짓말을 하여 …을 벗어나다《out of》 He ~d himself 〔his wɑy〕 out of the accusation. 그는 거짓말을 해서 비난을 모면했다.   계21:16은 당연히 1번 용례의 lie를 말하고 있습니다.   답 2    다음 글을 보시기 바랍니다.   킹제임스 성경의 언어   https://keepbible.com/KJB2/View/2WF?page=3     질문하기 전에 keepbible.com에 오셔서 직접 먼저 찾아보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1-12-06 11:50:56 | 관리자
안녕하세요?   성경에는 번역이 쉽지 않은 부분이 더러 있습니다. 문맥을 파악하지 못하면 더욱더 번역이 어렵습니다.   딤전2:6 후반부는 이런 사례 중 하나입니다.   영어 킹제임스   6 Who gave himself a ransom for all, to be testified in due time. 7 Whereunto I am ordained a preacher, and an apostle, (I speak the truth in Christ, and lie not;) a teacher of the Gentiles in faith and verity   킹제임스 마제스티   6 그분께서 모든 사람을 위한 대속물로 자신을 주셨는데 이것은 정해진 때에 확증될 것이며 7 그 일을 위해 내가 선포자와 사도로 임명을 받았고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진실을 말하며 거짓말하지 아니하노니) 믿음과 진리 안에서 이방인들의 교사가 되었노라.   개역개정   그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기를 대속물로 주셨으니 기약이 이르러 주신 증거니라   공동번역   그분은 자기 자신을 모든 사람을 위한 대속물로 바치셨습니다. 이렇게 해서 하느님의 뜻을 적절한 시기에 분명히 나타내 주셨습니다.   영어로 6절을 보면 뒤에 to be testified in due time이라는 말이 있고 이것의 번역이 조금 어렵습니다.   일단 4절부터 읽어 보면 문맥을 금세 알 수 있습니다.   4절: 그분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이 말씀 다음에 6절이 나옵니다.   6절: 그분께서 모든 사람을 위한 대속물로 자신을 주셨는데 이것은 정해진 때에 확증될 것이며   즉 4-6절 이 부분은 예수님께서 모든 사람을 위해 대신 죽으셔서 온 인류의 구원자가 되셨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바울과 디모데를 포함하여 다수의 유대인들은 그리스도가 유대인들의 메시아라고만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예수님을 만난 뒤 이제 경륜이 변하여 신약시대에는 예수님이 온 세상 모든 사람을 위한 메시아라는 것을 정확히 알게 되었고 7절에서는 자기가 그 일을 알리기 위해 온 세상(이방인 세상)을 두루 다녔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7절: 그 일을 위해 내가 선포자와 사도로 임명을 받았고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진실을 말하며 거짓말하지 아니하노니) 믿음과 진리 안에서 이방인들의 교사가 되었노라.   그러므로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 사실 즉 그리스도께서 일부의 유대인이나 소수의 선택받은 자들(칼빈주의자들의 주장)만의 구원자가 아니라 온 세상 모든 사람의 구원자이심을 강조해서 말하면서 그가 이 사실을 명확히 가르치고 선포하는 복음 전도자가 될 것을 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바울은 6절 뒷부분 즉 to be testified in due time을 말하는데 이것은 "그분께서 모든 사람을 위한 대속물로 자신을 주셨다는 사실"이 정해진 때에 온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확증될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즉 그는 이 사실을 모든 사람에게 알리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그럼에도 결국은 이 사실이 모두에게 확증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고 2000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이 사실이 확증되었음을 보고 있습니다.   바로 이런 것이 드러나도록 번역하는 것이 6절 후반부의 바른 번역일 것입니다.   대다수 성경 주석들이 이것을 보여 주고 있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딤전2:6 주석   주석들은 대개 성경을 가장 많이 연구한 분들에 의해 기록되었습니다. 즉 일생을 성경 연구에 바친 분들이 주석들을 썼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의 주석이 다 옳지는 않지만 다수가 같은 이야기를 하면 그것을 경청할 필요가 있습니다(평생을 매진한 분들이니). 물론 칼빈주의자들의 특정 구절 주석의 경우 칼빈의 영향을 받은 분들의 주석은 조심해야 합니다.    Barnes, Poole, Gill 등의 주석은 많은 경우 편견이 없습니다.   한편 주석들을 무시하며 그것들을 볼 필요가 없다고 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우리는 크게 조심해야 합니다. 대개 그런 사람들은 자기가 성경을 다 안다고 하는 독선적인 사람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사람들에게서 일찌감치 멀리 피하는 것이 영적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여하튼 주석들을 조심해서 잘 보면 큰 도움이 됩니다.   샬롬
2021-12-06 11:20:34 | 관리자
요한일서 5장 6-8절 해석 요한일서 5장 6-8절은 해석이 어려운 부분입니다. 제가 읽고 미국의 켄달 박사님과 주고받은 이메일 편지들을 근거로 다음과 같이 해석하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영지주의 문제 요한일서가 기록될 당시에는 그리스도께서 육신을 입고 오지 않았다는 영지주의가 널리 파급되어 있었으므로 요한은 성도들이 이런 이단 사상에 빠지지 않도록 교리적인 지침을 준다(4:1­-3).   1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그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는지 그것들을 시험하라. 이는 많은 거짓 대언자들이 나와서 세상에 들어왔기 때문이라. 2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라.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 안에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하였으며 3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 안에 오신 것을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나니 이것이 적그리스도의 그 영이니라.   사실 그는 서신을 시작하면서부터 이 점을 강조하고 있다.   1. 처음부터 계셨던 그것 즉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그것을 우리가 들었고 우리 눈으로 보았으며 자세히 살펴보았고 우리 손으로 만졌노라. 2. (그 생명이 나타나시매 우리가 그것을 보았고 또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에게 나타나신 그 영원한 생명을 증언하며 너희에게 보이노라.)   영지주의자들은 예수님은 영이었고 몸을 소유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였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아무도 구원받을 수 없다. 왜냐하면 몸을 지니고 있는 사람이 우리를 대신해서 나무 위에 달려 죽어 저주가 되어야만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 안에 오신 것에 대한 주제는 매우 중요하며 특별히 요한이서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요한이서 7-11절 요이 7-11절은 다음과 같이 이해될 수 있다.   7 속이는 자들이 세상에 많이 들어왔는데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 안에 오신 것을 시인하지 아니하느니라. 이런 자가 속이는 자요 적그리스도니라.      당시의 속이는 자들은 영지주의자들이다.   8 너희 자신을 살필지니 이로써 우리가 이룬 그것들을 우리가 잃지 아니하고 충분한 보상을 받으리라.      7절에 있는 성도들의 믿음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 안에 오신 것을 시인하는 믿음을 지켜야 우리가 보상을 받는다.   9 누구든지 죄를 지으며 그리스도의 교리에 거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이 없고 그리스도의 교리 안에 거하는 자에게는 [아버지]와 [아들]이 둘 다 있느니라.      7절에 있는 성도들의 믿음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 안에 오신 것을 시인하는 것이 그리스도의 교리이다. 이 교리가 있어야 진정으로 아버지와 아들이 있는 성도들이다.   10-11 어떤 사람이 너희에게 오면서 이 교리를 가져오지 아니하거든 그를 너희 집에 받아들이지 말고 그에게 축복 인사도 하지 말라. 그에게 축복 인사를 하는 자는 그의 악한 행위들에 참여하는 자니라.      7절에 있는 성도들의 믿음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 안에 오신 것을 시인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받은 자이므로 상대하지도 말라. 요한일서 5장 6-8절 요한일서 5장 1-5절은 그리스도인들은 명령들을 지키는 사람들이며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곧 우리의 믿음임을 말한다. 이 믿음은 5절에 있는 믿음 즉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믿음이다.   그런데 6-8절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몸을 입고 육체 안에 오신 분이심을 강조한다. 즉 그분이 단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에 그치면 안 되고 그분이 육신을 입고 오신 분임을 시인해야 온전한 믿음이다. 지금 우리에게 이것은 당연한 믿음이지만 그 당시에는 영지주의자들로 인해 이 믿음을 버리는 자들이 생겨났다.   6 이분은 물과 피로 오신 분이시니 곧 예수 그리스도시라. 물로만 오지 아니하시고 물과 피로 오셨느니라. 증언하시는 이는 성령이시니 이는 성령께서 진리이시기 때문이라.      이분은 5절의 하나님의 아들을 말한다. 그런데 하나님의 아들은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즉 물과 피로 오셨다(모든 아기들의 출생 때의 물과 피를 보라). 앞뒤 문맥상 물과 피는 육신적 출생 혹은 몸을 입은 것을 뜻한다.      동일한 기록자 요한은 요한복음 19장에 기록된 십자가 처형에서도 이것을 기록한다.      그러나 군사들 중의 하나가 창으로 그분의 옆구리를 찌르니 즉시로 거기서 피와 물이 나오더라(요19:34).      요한복음은 요한 1,2,3서가 기록된 비슷한 시기 즉 영지주의자들이 나타나 문제를 일으키던 시기에 기록되었다. 따라서 요한복음이나 요한일서의 물과 피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적 출생을 통해 몸을 지니신 것을 보여 주기 위한 표현으로 보인다. 즉 예수님은 당시 영지주의자들의 주장처럼 단지 영으로만 와서 몸은 소유하지 않은 분이 아니라 물과 피로 즉 인간의 출생을 통해 와서 몸을 가지신 분이다. 요한은 물과 피 두 개를 육체적 출생으로 보고 이 두 개를 통해 와야만 완전한 인간으로 보았고 이 두 단어를 요한복음과 요한일서에 기록한다. 즉 예수님은 물 하나로만 오신 분이 아니라 물과 피 두 개로 완전한 출생을 통해 이 땅에 몸을 입고 오신 분이시다. 이에 대해서는 성령님이 증언해 주신다.   7 하늘에 증언하는 세 분이 계시니 곧 [아버지]와 [말씀]과 [성령님]이시라. 또 이 세 분은 하나이시니라.      하늘에서는 삼위일체 하나님이 이에 대해 증언하신다.   8 땅에 증언하는 셋이 있으니 영과 물과 피라. 또 이 셋은 하나로 일치하느니라.      여기의 영과 물과 피는 6절의 물과 피와 성령님을 말하는 것으로 보이며 이 셋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 안에 오신 것을 시인하는 점에서 하나로 일치한다.      9-10절의 증언도 비슷한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고 11절은 이런 증언이 곧 육체로 오신 예수님 안에 생명이 있다는 것으로 귀결된다. 즉 예수님을 단순히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그분이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오신 분이라는 고백이 있어야 필요충분조건이 만족이 되고 바로 그 예수님 즉 참 하나님이시고 참 사람이신 분 안에 생명이 있다.   요일5:6-8은 대략적으로 이런 구조로 이해하면 좋을 것입니다.   물론 달리 해석하는 것도 가능하리라 봅니다. 그러나 어떤 해석이든 요한이 당시의 영지주의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는 점이 드러나는 해석이라야 문맥에 맞는 해석이 될 것입니다.
2021-09-27 16:28:42 | 관리자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치려 했을 때 이삭의 나이는 얼마였을까?(창22:2) 많은 사람들은 이삭이 10세 정도의 소년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위키 백과 등 여러 자료는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치려 했을 때 이삭의 나이는 20-37세 정도라고 합니다.   아담 클락, 플로으디 존스 등은 33세라고 합니다.   이들의 주장에는 다 근거가 있습니다.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이삭이 어린나이의 아이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Isaac   https://www.gotquestions.org/how-old-was-Isaac.html   https://www.aish.com/atr/Isaac-Age-at-the-Binding-Akeidah.html  
2021-09-13 12:15:32 | 관리자
안녕하세요?   성경을 읽다가 중요한 구절이 나오면 밑줄을 그어서 기억하거나 암송하기 원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성경은 박엽지에 인쇄되므로 일반 펜으로 밑줄을 그으면 종이가 망가질 가능성이 큽니다.   구글 등을 찾아보니 성경 박엽지에는 SAKURA PIGMA MICRON 사쿠라 피그마 마이크론 (캘리그라피/일러스트) 펜을 사용하면 번지지도 않고 다음 장에 비치지도 않는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직접 구매하여 사용해 보았더니 매우 좋습니다.   일단 저는 400개 암송 구절에 밑줄을 그으려고 합니다.   펜의 굵기는 여러 개가 있는데 01은 선 두께가 0.25mm, 02는 0.3mm입니다. 써 보니 한영 대역에는 01이 좋고 아마 큰 글자 성경이나 스터디 성경에는 02가 좋을 것 같습니다.   붉은 색이나 파란 색 펜을 사용하면 밑줄을 긋고 외우기가 좋습니다.   개당 1200-1500원 정도합니다.   다음을 참조하세요.   샬롬   패스터   구매처 예시   (*) 그리고 구부러지는 자를 사서 10cm 정도로 잘라서 대고 줄을 치면 아주 좋습니다.   구매처 예시
2021-09-10 17:15:01 | 관리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주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면서 교회에 주신 가장 큰 사명은 세상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선포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교회의 존재 목적 중 가장 큰 목적은 ‘영혼 구원’(Soul winning)입니다. 영혼 구원을 위해서는 먼저 복음이 무엇인지 바로 알고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면서 그것을 논리적으로 확신 있게 제시해야 합니다. 본 부록은 믿지 않는 분들을 위해서 썼습니다. 이미 믿고 구원받으신 분들은 다시 한 번 복음을 확인한다는 생각으로 끝까지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이 안의 내용을 잘 정리하고 숙지한 뒤에 다른 이들에게 복음을 제시하면 매우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혹시 구원받지 못한 분이 이 글을 읽으시면 반드시 예수님을 구원자로, 주님으로 받아들여 구원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거저 주시는 은혜를 충만히 누리시기 바랍니다. 다른 사람의 영혼을 구원하려는 분들은 성령님의 도우심이 없이 사람의 힘만으로 사람을 변화시킬 수 없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하나님의 권능이시요, 지혜이심을 기억하고 복음 전파 사명에 임하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영혼을 사랑하여 구령의 열정을 가진 성도들에게 복음 선포의 권능을 충만하게 부여하시리라 확신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성경의 메시지는 하나님과 함께 시작됩니다! 따라서 당신이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이해하고 믿을 수 있도록 그분의 복음을 제시하기에 앞서 당신은 먼저 하늘과 땅의 창조자이신 저 위대하신 하나님에 대해 알아야만 합니다. 하나님은 만물의 창조자이십니다! 성경의 첫 구절이 “처음에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시니라.”로 되어 있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창1:1; 행4:24; 골1:16; 계10:6). 지금 존재하고 있는 모든 것은 우연히 생긴 것이 아니고 전능자 하나님께서 손수 계획하시고 창조하신 것입니다. 당신의 시계나 핸드폰을 보시기 바랍니다. 이런 것이 우연히 생겼다고 믿을 사람이 있겠습니까? 그렇다면 시계나 핸드폰보다 훨씬 더 복잡한 우주 만물 및 사람은 결코 우연히 생길 수 없으며 고도의 설계자가 정교한 청사진을 만들어 창조한 것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위해 말씀으로 해와 달과 별들과 동물, 식물 등 온 우주에 존재하는 만물을 엿새 동안에 친히 창조하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창조물 중 으뜸이 되는 것은 사람이었습니다! “주 하나님께서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명의 숨을 그의 콧구멍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살아 있는 혼(魂)이 되니라”(창2:7).    하나님께서 친히 온 우주 만물을 만드셨다는 성경의 가르침은 곧 당신과 온 세상이 하나님의 소유이며 바로 그분께서 지금 이 시간에도 당신을 지탱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히1:3). 하나님은 당신과 온 세상과 상관없이 홀로 독립적으로 존재하시지만 당신과 온 세상은 매 순간 그분께 의존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만드셨으므로 당신은 그분의 소유이며 그분께서 당신에 대하여 권리를 행사하실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창조의 진리는 다른 많은 진리에 다다를 수 있는 초석이 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실까요? 그렇다면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실까요?  먼저 그분은 절대적으로 영원하신 존재입니다(신33:27; 시90:2; 93:2). 다시 말해 그분께는 시작이 없으며 또한 생명이 다하는 때도 없습니다. 욥은 그분의 연수를 파악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욥36:26). 이것은 곧 그분께서 하나님이 아니신 적이 결코 없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친히 이사야 대언자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처음이요, 나는 마지막이니라. 나 외에는 신이 없느니라…나 외에 신이 있느냐? 참으로 신은 없나니 나는 다른 신을 알지 못하노라”(사44:6, 8). 그분은 항상 존재해 오신 분이며 지금도 계시고 앞으로도 영원 무궁히 계실 분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친히 “하나님은 영이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4:24). 이것은 곧 하나님께서 영적 존재임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이라는 인격체의 본질은 영(靈)이십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본질적 측면에서 볼 때 물질적 요소가 없는 분이십니다. 이 말은 그분께서 본질적으로 우리같이 눈에 보이는 몸을 갖고 있지 않음을 의미합니다(민23:19; 사31:3; 눅24:39; 요4:24).   하나님은 순수한 영이시므로 눈에 보이지 않으며(롬1:20; 딤전1:17) 따라서 그분의 형체를 그려 볼 수도 없고(신4:15-23; 사40:25) 물리적 수단으로 그분을 이해할 수도 없습니다(요4:24; 행17:25). 또한 하나님은 영이시므로 시간이나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으시며 한 곳에만 묶여 있을 수도 없습니다(왕상8:27; 행7:48, 49; 17:24).    또한 하나님께서는 무소부재하시므로 그분의 앞을 떠나 숨을 수 있는 존재는 하나도 없습니다(시139:7-12; 렘23:23, 24). 당신이 비밀리에 혹은 공개적으로 어떤 말을 하거나 행동을 해도 하나님께서는 어느 곳에나 계시기 때문에 그 모든 것을 보시며 다 알고 계십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만물을 다 알고 계십니다(시139:1-6; 잠15:3; 사46:10; 요일3:20). 하나님은 삼위일체이십니다. 우리 주변의 사물들 중에는 우리가 다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많습니다. 이 사실을 염두에 둘 때 우리는 하나님에 대해서도 우리의 유한한 지각으로 다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만이 모든 것을 아시며 만일 우리가 하나님에 대하여 완전히 알고 이해한다면 하나님이 더 이상 하나님이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절대 확실한 말씀인 성경은 한 하나님이 존재함을 분명하게 가르칩니다(신6:4; 사43:10; 44:6, 8; 45:5, 6, 21, 22, 46:9; 막12:28-32; 고전 8:4; 딤전2:5; 약2:19). 그런데 한 하나님은 세 분 즉 아버지, 아들(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성령님으로 존재하십니다(마28:19; 요1:1, 2, 14; 5:18; 20:28; 행5:3, 4; 요일5:7; 요이9).   이 세 분은 본질, 권능, 영광 등 모든 면에서 하나님이신데 세 하나님이 아니고 한 하나님이십니다! 삼위일체를 설명하기 위해 시간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시간에는 과거, 현재, 미래가 있는데 과거도 시간이며 현재도 시간이고 미래도 시간입니다. 그런데 결코 세 개의 시간이 있는 것이 아니라 시간은 단 하나입니다. 동시에 이 셋 가운데 하나라도 없으면 시간이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세 분이 다 하나님이며 이 세 분 중 하나라도 없으면 더 이상 하나님이 아닙니다. 삼위일체의 개념이 언뜻 모순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권위 있는 말씀에 의존하여 성경이 가르치는 바를 그대로 믿어야 할 것입니다. 어떤 작가는 하나님의 삼위일체 진리를 가리켜 ‘크리스천 신앙의 최종적이고도 지고한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성경은 이러한 삼위일체 하나님의 교리를 믿지 않는 사람은 그리스도인이 아니며 그리스도인이 될 수도 없음을 분명하게 보여 줍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십니다. 하나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능을 쥐고 계십니다. 그분은 말씀으로 온 우주 만물을 무에서 유로 창조하신 분으로서 자신의 창조 세계, 자연 만물, 사람과 그들의 행동을 다 다스리시며 심지어 사탄 역시 그분의 권능과 제재하에 있습니다. 성경은 이 세상에 생기는 모든 일이 하나님에 의해 결정되었음을 보여 줍니다(욥1:7-12; 시107:25-29; 잠21:1, 31; 단2:21-22; 나1:3-6; 마4:10, 11; 엡1:11). 성경의 하나님께는 그 어떤 일도 어렵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언자 다니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분께서는 땅의 모든 거주민들을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여기시며 하늘의 군대 안에서든지 땅의 거주민들 가운데서든지 자기 뜻대로 행하시나니 아무도 그분의 손을 멈추게 하거나 그분께 이르기를, 당신이 무엇을 하시나이까? 할 수 없느니라”(단4:35; 참조 시115:3; 렘32:17; 마19:26; 눅1:37). 하나님은 거룩하고 의로우십니다.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의 속성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그분의 거룩함입니다. 거룩하다는 말은 구분되어 있음을 뜻하며 따라서 하나님의 거룩함은 곧 그분께서 자신이 창조한 모든 창조물들과 다르고 그것들로부터 분리되어 있음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그분은 순수하고 선하며 의로우십니다. “그런즉 우리가 그분에게서 듣고 너희에게 밝히 드러내는 소식은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며 그분 안에는 전혀 어둠이 없다는 것이라”(요일1:5). 하나님은 눈이 정결하시므로 차마 악을 보지 못하시며 또 차마 불법을 보지 못하시므로 더럽거나 악한 것은 결코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없습니다(합1:13).   정결하게 씻을 것을 규정한 모세의 율법 체계; 성막의 구분; 하나님께 나아갈 때 짐승의 희생물을 바칠 것; 모세와 여호수아에게 신을 벗으라고 명령하신 것(출3:5; 수5:15); 고라, 다단, 아비람의 죽음(민16:1-33); 나답과 아비후의 죽음(레10:1-3) 등은 모두 하나님께서 지극히 거룩하신 분이심을 보여 주고 이스라엘 사람들의 마음과 생각에 그분의 거룩함을 새겨 주기 위한 교훈들이다(R. A. 토레이).   그래서 하늘의 하나님의 왕좌 위에 서 있는 스랍들은 계속해서 밤낮으로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군대들의 주여!”라고 외치고 있습니다(사6:3; 계4:8).   하나님께서는 거룩하시기 때문에 친히 행하시는 모든 일에 공평하십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온 땅의 심판자께서 의롭게 행하셔야 하지 아니하리이까?”라고 말했습니다(창18:25). 그렇습니다. 그분께서는 공의로우시며 그분께서 행하시는 일은 다 의롭습니다. 이처럼 공의로우시므로 하나님께서는 모든 죄와 불법을 징계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결코 거룩하지 못한 죄와 불법을 묵과하지 아니하시고 공의롭게 판단하시고 징계하십니다. 그러므로 정한 때가 되어 하나님께서는 공의로 온 세상을 심판하실 것입니다(사45:21-25; 요5:30; 행17:31; 계15:3-4).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이제 당신이 하나님의 또 다른 속성인 사랑에 대해서 생각해 보면 크게 놀라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미워하는 자들을 불쌍히 여기시며 친절을 베푸십니다. 그래서 그분께서는 심지어 자신의 원수들에게도 선을 베푸시며 사랑을 보이십니다.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를 사랑하실 때 사용하신 자신의 크신 사랑으로 인해 참으로 우리가 죄들 가운데서 죽었을 때에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받았느니라)”(엡2:4-5; 참조 마5:45; 요3:16).  사람과 첫 번째 죄 하나님께서는 첫 사람 아담과 이브를 창조하시고 그들을 에덴동산이라고 하는 완전한 곳에 두셨습니다. 그들은 단 한 가지를 제외하고는 모든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이 자신의 말에 순종하는지 순종하지 않는지 알아보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명령하신 것은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에게는 이것만이 유일한 제약 조건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주 엄숙하게 명령하셨습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에서 나는 것은 먹지 말라. 네가 그 나무에서 나는 것을 먹는 날에 반드시 죽으리라”(창2:17).   그런데 이브는 그 나무가 먹음직도 하고 눈으로 보기에도 좋으며 지혜롭게 할 만큼 좋은 것을 보고 그 열매를 먹고 자기 남편에게도 주었습니다. 바로 이것이 사람이 하나님을 거슬러 행한 첫 번째 죄요, 반역이었습니다. 바로 이 죄와 불순종으로 인해 온 인류는 죄성을 지닌 채 태어나 영적으로 죽었고 하나님의 저주 아래 있게 되었으며 결국 육체적인 죽음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롬5:12, 18; 엡2:1). 죄란 무엇인가? 구약 시대에 하나님께서는 십계명이라 불리는 율법을 주셨습니다. 이 율법은 선하고 거룩한 것이며 다음과 같이 요약 될 수 있습니다. 1. 너는 내 앞에서 다른 신들을 취하지 말라.  2. 너는 너를 위해 어떤 새긴 형상도 만들지 말라.  3. 너는 주 네 하나님의 이름을 헛되이 취하지 말라. 4.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5. 네 부모를 공경하라. 6. 너는 살인하지 말라. 7. 너는 간음하지 말라.  8. 너는 도둑질하지 말라.  9. 너는 네 이웃을 대적하여 거짓 증언하지 말라.  10. 너는 네 이웃의 것을 탐내지 말라.    죄는 한 마디로 율법을 어기는 것이며 이런 율법 조항 중 하나라도 어기면 율법 전체를 어기는 것입니다(롬3:20; 갈3:10-12; 요일3:4; 약2:10-11).    예수님께서는 신약 성경에서 율법을 더 엄격하게 해석하셨으며 율법의 두 가지 핵심 원리를 다음과 같이 요약해서 보여 주셨습니다.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너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눅10:27; 참조 마5:21-32; 막12:30-31). 나와 당신은 모두 죄인입니다! 이제 십계명을 자세히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당신이 열 가지를 다 어기지는 않았지만 최소한 한 가지는 어겼음을 곧 인정하실 것입니다. 죄 문제의 심각성은 당신이 고의로 이런 율법들을 어겼다는 데 있습니다. 다시 말해 당신은 하나님의 법을 어긴 사람이며 본질적으로 죄인이고 또한 의도적으로 이런 일을 행한 사람입니다(시51:5; 사64:6; 롬3:9-19, 23; 엡2:2,3). 당신의 죄들로 인해 당신은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져 있으며 당신 스스로의 능력으로는 이 같은 상태를 변화시키거나 치유할 수 없습니다(사64:7; 렘10:23; 13:23; 요1:12, 13; 롬7:18).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날마다 죄인들에게 분노하고 계심을 분명히 보여 줍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므로 죄를 범하는 혼은 반드시 죽습니다(시7:11; 겔18:4, 20; 롬6:23).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 안에서 진리를 붙잡아 두는 사람들의 하나님을 따르지 않는 모든 것과 불의를 대적하여 하늘로부터 계시되었나니”(롬1:18). 따라서 당신이 죽기 전에 그분의 진노를 되돌리지 않으면 당신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불 호수에 던져져서 영원토록 하나님의 진노를 맛볼 것입니다. 성경은 이것을 가리켜 둘째 사망이라고 합니다(마25:31-46; 요3:36; 롬1:18; 계20:11-15; 21:8). 지옥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되는가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사람이 죽으면 다 없어지고 만다고 말하며 어떤 이들은 모든 사람이 천국에 간다고 말합니다. 또 다른 사람들은 하나님이 연옥을 마련해서 죽은 이후에 다시 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 중 어떤 의견도 지지하지 않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한 번 죽는 것은 사람들에게 정해진 것이요 이것 뒤에는 심판이 있나니”(히9:27).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은 사람들은 천국에 들어가 영원히 영화롭게 살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눈앞을 떠나 영존하는 파멸의 형벌을 받을 것입니다. 성경은 이처럼 사람이 영원토록 형벌 받는 장소를 지옥이라고 부릅니다.   ● 지옥은 사실입니다. 지옥은 결코 그리스도인들이 상상해서 만들어 낸 곳이 아닙니다. 성경은 천국보다 지옥에 대해 더 상세하게 말하며 그곳이 실제로 존재하는 장소임을 분명히 보여 줍니다. 성경은 지옥의 정죄와 또 지옥에 갈 사람들에 대해 분명히 말합니다.    ● 지옥은 두려운 곳입니다. 지옥은 고통의 장소요, 용광로요, 꺼지지 않는 불이 영원토록 타는 곳입니다. 이곳은 고통을 받는 장소로서 사람들이 슬피 울며 이를 가는 곳입니다. 또 이곳에는 밤낮으로 영원히 안식이 없습니다. 참으로 지옥은 무서운 곳이며 지옥에 거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 모든 좋은 것에서부터 격리되어 안식과 평안이 없이 거할 것입니다.   ● 지옥은 최종 장소입니다. 지옥에 이르는 길들은 다 일방통행입니다. 다시 말해 출구가 없습니다. 천국과 지옥은 멀리 떨어져 있어서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갈 수가 없습니다. 지옥의 공포나 외로움 혹은 고통은 사람을 정화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징벌하기 위한 것입니다.   ● 지옥은 정당한 곳입니다. 성경은 세상을 심판하는 하나님께서 의로우신 분이라고 말합니다. 다시 말해 그분께서 믿지 않는 죄인들을 지옥으로 보내는 것은 아주 의로운 일입니다. 지옥에 들어가는 사람들은 스스로 그곳을 선택하였습니다. 그들은 이 땅에서 하나님을 거부했으며 그분께서는 지옥에서 그들을 거부하실 것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떠난 삶을 살기 원하므로 그분께서는 그들이 선택한 것을 영원토록 확정해 주십니다.   지옥에 대한 이 같은 사실들을 고려해 보면서 이제 당신은 신약 시대의 어떤 사람들에게 예수님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 것을 신중하게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어찌 너희가 지옥 정죄를 피할 수 있느냐?”(마23:33) 종교가 해결해 주지 않을까요? 사람은 종교심이 많은 존재입니다. 「종교 및 윤리 백과사전」을 보면 사람들이 자기들의 종교적 갈망을 만족시키기 위해 수백 가지 방법을 시도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해, 달, 별, 지구, 물, 불을 숭배해 왔고 또 돌, 나무, 금은 등으로 우상을 만들어 그것들에 경배해 왔으며 또 물고기, 새, 짐승 등을 숭배해 왔습니다. 그들은 마음속으로 수많은 신이나 영을 상상해내어 그것들을 숭배해 왔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희생물, 예식, 성사, 봉사 등을 통해 참 하나님께 경배를 드리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그러나 종교는 아무리 진지하다 해도 다음의 몇 가지 이유 때문에 사람의 죄 문제를 풀 수 없습니다.    ● 첫째로 종교는 결코 하나님을 만족시킬 수 없습니다. 종교는 사람이 스스로의 노력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르게 해 보려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이 아무리 최선을 다해 노력해도 거기에는 흠이 있으므로 하나님께서 그런 것을 받으실 수 없으며 따라서 사람의 이 같은 노력은 허사입니다. 성경은 이에 대해 분명하게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다 부정한 물건 같고 우리의 모든 의는 더러운 누더기 같으며”(사64:6). 거룩하신 하나님은 완전한 것을 요구하시며 사람의 종교는 결코 이것을 만족시키지 못합니다.    ● 둘째로 종교는 결코 죄를 제거하지 못합니다. 당신의 선행은 결코 악행을 없애지 못합니다. 당신의 미덕은 결코 당신의 악을 취소하지 못합니다. 사람이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가지려 해도 행위를 통해서는 불가능합니다. 유아 세례, 견진 성사, 침례, 세례, 주의 만찬, 교회 참석, 기도, 헌금, 성경 읽기, 기도 등과 같은 종교 행위나 경험은 결코 여러분의 죄를 제거하지 못합니다.   ● 셋째로 종교는 결코 사람의 죄성을 바꾸지 못합니다. 사람의 행위는 죄로 인한 현상이지 죄 문제 자체가 아닙니다. 사람의 문제의 핵심은 사람의 속마음에 있으며 본질적으로 사람의 속마음은 부패되고 변질되어 있습니다. “마음은 모든 것보다 거짓되고 극도로 사악하니 누가 그것을 알 수 있으리오?”(렘17:9) 교회에 가서 종교 행위에 참여하면 기분은 좋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런 행위가 당신을 선한 사람으로, 의인으로 만들지 못합니다. “누가 정결한 것을 부정한 것 가운데서 가져올 수 있나이까? 아무도 없나이다”(욥14:4).   위에서 언급한 종교 행위 중 어떤 것은 그 자체만으로 보면 좋은 것입니다. 예를 들어 교회에 가고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 것은 좋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구원받은 성도들에게 그렇게 하라고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직 당신이 구원받지 않았다면 결코 이런 행위들을 통해 구원받으려고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런 행위들로는 결코 구원받을 수 없으며 이런 것들을 의지하면 오히려 당신의 죄와 저주만 늘어날 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사람이 처한 상태가 이처럼 비참하기 때문에 긍휼과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께서는 아주 놀라운 일을 행하셨습니다. 그 일은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람이 되신 것입니다. 그분께서는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남자 없이 마리아의 태에서 기적적으로 수태되시고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셨습니다(처녀탄생). 이렇게 태어나신 예수님께서는 완전한 하나님이셨으며 또 완전한 사람이셨습니다(마1:18-25; 요1:1-14; 딤전3:16).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생애의 대부분을 나사렛이란 이름 없는 촌에서 사셨습니다. 비록 그분께서 사람들 가운데 사셨고 사람들처럼 사셨지만 그분은 결코 죄를 짓지 않으셨으며 그분 속에 죄가 없으셨다는 점에서 다른 모든 사람들과 전적으로 달랐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죄를 지을 수도 없었고 짓지도 아니하셨으며 거룩하신 하나님의 모든 법을 성취하였습니다(히4:15; 7:26; 벧전2:22).   예수님께서는 서른 살이 되셨을 때에 공적 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여러 곳을 다니시며 복음을 선포하시고 가르치시며 많은 기적들을 행하시고 선한 일을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계속해서 복음 선포를 통해 사람들이 헛된 종교를 버리고 자신을 향해 살아 있는 믿음을 가질 것을 촉구하셨습니다. 그분께서 이같이 하신 까닭은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영원한 목적 가운데서 사람들을 구원하시고 그들의 죄와 또 죄로 인한 형벌에서 그들을 구출하려고 계획하셨기 때문입니다(마1:21; 요8:23; 행2:22). 예수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일 예수님께서 많은 기적과 놀라운 일을 행하셨지만 그것이 곧 그분께서 이 세상에 오신 근본 목적은 아니었습니다. 우리가 이미 살펴보았듯이 당신은 죄를 범했고 당신의 죄로 인해 당신은 거룩하신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된 존재가 되었습니다. 또한 거룩하신 하나님은 공의로우셔서 모든 죄를 징계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죄를 다루시기 위해 두 장소를 지정하셨습니다. 첫 번째 장소는 사람들이 자기 죄들로 인해 영원히 고통을 당하는 곳으로 지옥이며 최종적으로는 지옥이 통째로 던져지게 될 불 호수입니다. 두 번째 장소는 하나님이시며 사람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고통을 당하시고 죽으신 갈보리 십자가입니다. 이 갈보리 십자가에서 죄 없으신 예수님께서는 스스로 죄가 되셔서 하나님의 저주를 다 당하시고 세상의 죄들을 제거하셨습니다(엡2:16; 골2:13, 14; 벧전2:24).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복된 소식을 뜻하는 복음은 매우 복된 것이요, 값진 것입니다. 구약 시대에는 죄지은 사람을 대신해서 죄 없는 짐승이 희생물이 되어 죗값을 지불하고 대신 속죄 즉 대속(代贖)을 이루었지만 그런 희생물은 완전하지 못하므로 매해 계속해서 희생물을 드려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흠 없으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어린양으로서 자신의 죄가 아니라 온 인류의 죄로 인해 완전한 희생 제물이 되셔서 거룩하신 하나님의 요구 조건을 일시에 완전하게 충족시키셨습니다. 이처럼 예수님께서 죽으시고 세상의 죄들을 제거하심으로써 하나님의 진노를 돌이키셨으며 이러한 화해 헌물로 인해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화해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사53:5, 10-12; 롬3:25; 고전15:3; 갈1:4; 딛2:14; 히1:3; 9:26-28; 10:12; 요일4:10).   이러한 완전 속죄로 인해 당신과 나 같은 죄인들이 정죄와 저주 상태에서 하나님과 연합하여 화해를 이룰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도 죄들로 인해 한 번 고난받으사 의로운 자로서 불의한 자들을 대신하셨으니”(벧전3:18; 참조 롬5:10; 고후5:18; 히2:17). 이것이야말로 엄청나게 복된 소식이 아닙니까?   하나님께서 온 인류의 속죄물로 지정하신 예수님께서 이처럼 모든 사람을 위해 세상 죄들을 제거하셔서 하나님의 은혜를 밝히 보여 주셨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이런 선물을 믿고 받아들이지 않으면 이런 엄청난 은혜가 은혜가 되지 못하며 이렇게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하나님의 진노가 남아 있습니다. 은혜가 무엇입니까? 일을 안 해도 사랑으로 거저 주는 선물입니다. 받을 자격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사랑으로 넘치게 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일하는 자에게는 품삯이 은혜로 여겨지지 아니하고 빚으로 여겨지지만 일하지 않더라도,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않는 자를 의롭다 하시는 분을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이 의로 여겨지느니라”(롬4:4-5).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존하는 생명이 있고 아들을 믿지 않는 자는 생명을 보지 못하며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요3:36).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승천 예수님께서는 대신 속죄를 이루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다가 사흘 뒤에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셨습니다. 이 부활은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사역에 대해 아버지 하나님께서 만족해하셨음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그 뒤에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살아났음을 절대 확실한 증거들을 통해 보여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해서 나타나자 그분의 제자들은 그분을 유령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그 제자들에게 친히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손과 내 발을 보고 바로 나인 줄 알라. 나를 만지고 또 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지만 너희가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눅24:39; 참조 마28:6; 행1:3; 롬4:25; 벧전1:21).   부활하신 뒤 사십 일이 지나서 예수님께서는 다시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자신의 제자들의 눈앞에서 올리브 산을 떠나 승천하셨으며 하나님 아버지의 오른쪽에 앉으셨습니다. 그분께서는 바로 그곳에서 지금 이 시간에도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유일한 중재자가 되셔서 우리를 위해 중보하고 계십니다(행1:11; 딤전2:5; 3:16; 요14:6).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유일한 중보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지금도 이 세상일들에 깊이 관여하고 계십니다. 그분께서 성취하고 계신 직무 중 하나는 대언자의 직무입니다. 대언자로서 그리스도께서는 죄인들에게 그들이 구원받아야만 함을 가르치고 계십니다. 또한 그리스도인들에게는 하나님과 함께 교제하며 동행해야 함을 가르치고 계십니다. 그분께서는 외적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서 가르치시며 내적으로는 성령님을 통해서 가르치십니다. 그리스도께서 마지막 대언자가 되시며 지금도 하늘에서 살아 계셔서 직무를 수행하고 계시므로 오늘날에는 더 이상 대언자가 없습니다(신18:15; 마21:33-46; 요7:40; 행3:22-26; 히1:1,2).   그리스도께서 성취하고 계신 또 다른 직무는 대제사장의 직무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계실 때에 자기 자신을 죄로 인한 희생물로 드림으로써 제사장의 직무를 완수했으며 지금 이 시간에는 하늘에서 대제사장이 되셔서 중보 역할을 하시면서 아버지 하나님께서 죄인들에게 은혜와 구원을 베푸시게 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는 유대교나 천주교에 존재하는 제사장이나 제사장 체계가 필요 없습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계속해서 대제사장으로 살아 계시기 때문입니다(요17:20; 히3:1; 7:21-25; 히8:1-6; 벧전1:5). 그리스도인이 되는 방법 이제 어쩌면 당신은 이렇게 물을지 모릅니다. “이 모든 것이 과연 어떻게 내게 적용됩니까?” “어떻게 내가 구원받을 수 있으며 내 죄들을 용서받을 수 있습니까?” “내 죄들이 많은데 과연 하나님께서 나 같은 사람도 받아 주실까요?” “구원받기 전에 무슨 의식이나 예식 같은 것을 행해야만 합니까?” “그리스도인이 되기 전에 어떤 특별한 감정의 변화가 있어야만 합니까?” 이런 질문들은 다 좋은 질문들이며 성경적인 대답을 필요로 하는 것들입니다.   구원의 문은 들어가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활짝 열려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구원하지 못할 정도로 추하고 더러운 죄인은 하나도 없습니다. 당신은 돈 주고 구원을 사거나 죄 용서를 받을 수 없습니다. 또한 구원받기 전에 무슨 황홀경에 이르는 감정 같은 것을 경험할 필요도 없고 무슨 예식이나 의식을 행할 필요도 없습니다. 구원은 하나님께서 거저 주시는 은혜의 선물이며 오직 주님으로부터만 옵니다(욘2:9; 롬6:23; 엡2:8-9; 빌2:13; 딛3:5).   구원받기 원하신다면 당신은 먼저 당신이 죄인이며 죄의 형벌이 있음을 인정하고 죄들을 회개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당신의 구원자로, 주님으로 맞아들여야 합니다. 죄를 회개하는 것 회개란 죄에 대해 완전히 태도를 바꾸는 것입니다. 먼저 생각의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당신은 먼저 당신이 죄인이며 거룩하신 하나님을 대적한 반역자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또한 마음의 변화가 있어서 당신의 더럽고 추한 죄에 대해 수치를 느끼고 슬퍼해야 합니다. 그 뒤에 당신은 죄를 기꺼이 버릴 태세가 되어야 하고 당신 삶의 방향을 180도 바꾸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회개에 합당한 일들을 행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따라서 당신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행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버리고자 하지 않는 죄를 용서하시지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회개는 삶의 방향을 180도 틀어서 하나님께로 향하게 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길로 전심을 다해 걷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 믿음(Faith)은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째 요소는 아는 것(Knowing)입니다. 당신은 반드시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분께서는 사람들을 그들의 죄들로부터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또한 그분께서는 당신을 구원할 능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믿음의 둘째 요소는 말 그대로 믿는 것(Believing)입니다. 당신은 그리스도에 관한 사실들을 알아야 하며 또한 그분께서 당신을 구원할 수 있고 하시리라고 믿어야 합니다.   믿음의 셋째 요소는 신뢰하는 것(Trusting)입니다. 그리스도만이 사람의 구원자라 불릴 수 있는 유일한 분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당신을 구원할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심을 믿으면서 당신은 사람에게 불가능한 일 즉 당신을 구원하고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도록 하는 일을 그분께서 하실 수 있다고 신뢰해야 합니다.    구원받기 위해 당신 자신을 신뢰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신뢰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개념에 대해 잘 모릅니다. 그렇지만 나를 대신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피를 흘리고 죗값을 치르셨다는 대신 속죄의 개념은 하나님의 진리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대속(代贖)의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는데 그 이유 중 하나는 모든 사람에게 자만심이 있고 고집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나 자신을 부인하고 완전히 예수님만을 신뢰하여 구원자로, 주님으로 맞아들이게 될 때 당신은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배구 시합에서 한 쪽이 공을 서브(Serve)하면 다른 쪽이 공을 리시브(Receive)하면서 게임이 진행됩니다. 예수님께서 구원의 공을 서브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제 당신이 그 공을 리시브하지 않으면 구원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 선물을 마련하시고 큰 은혜를 베푸시려 해도 사람이 그것을 받지 않으면 은혜가 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의롭다고 여겨 주시는 것 어떤 사람이 자기가 죄인임을 깨닫고 회개하며 믿음으로 그리스도께 나올 때에 하나님께서는 그를 구원하시며 동시에 의롭다고 여겨 주십니다. ‘의롭다고 여겨진다’는 것은 법적인 용어로서 ‘의로운 사람으로 판정받는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께 믿음으로 나오는 죄인을 보시고 그를 의인으로 받아 주시며 그 시간부터 의인으로 부르겠다고 선포하시는데 우리는 이것을 가리켜 칭의(稱義)라고 합니다. 이렇게 될 수 있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미 모든 죄인들을 위해 그들이 지불해야 할 죗값을 십자가에서 다 지불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죄를 알지 못한 그분을 우리를 위해 죄가 되게 하신 것은 우리가 그분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고후5:21).   한자 ‘의’(義)를 보시기 바랍니다. 무엇이 의(義)입니까? ‘양’(羊) 밑에 ‘나’(我)라는 존재가 있을 때 의롭게 됩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죄인들이 믿음으로 세상 죄를 제거하시는 그리스도께 나오면 그들의 죄들을 제거하시고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전가시켜 주십니다. “요한이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오시는 것을 보고 이르되, 세상 죄를 제거하시는 하나님의 어린양을 보라”(요1:29). 예수 그리스도의 의(義)가 없이는 아무도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거룩한 존전에 들어갈 수 없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날에 당신이 하나님 앞에 섰을 때 누구의 의를 갖고 싶습니까? 불완전하여 더러운 누더기와 같은 당신의 의입니까?(사64:6), 아니면 모든 면에서 완전하신 그리스도의 의입니까? 바울 사도는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내가 그분을 위해 모든 것을 잃는 손실을 입었고 그것들을 단지 배설물로 여기나니 이것은 내가 그리스도를 얻고 율법에서 난 나 자신의 의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믿음을 통한 의 곧 믿음에 의해 하나님에게서 난 의를 소유한 채 그분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라”(빌3:8-9). 하나님께서 죄인을 의롭다 하시는 칭의(稱義)로 인해 우리는 이러한 의를 소유하게 되며 이러한 완전한 의가 당신 자신의 의로부터 당신을 자유롭게 할 것입니다! 100% 확실한 사실 궁극적으로 당신은 죽을 것이며 하나님 앞에서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당신이 죽은 뒤에는 또 다른 기회가 주어지지 않습니다. 성경은 이에 대해 분명히 말합니다. “한 번 죽는 것은 사람들에게 정해진 것이요 이것 뒤에는 심판이 있나니”(히9:27; 행17:31).   만일 당신이 예수 그리스도를 맞아들여 그분의 의를 덧입지 않으면 불과 유황으로 타는 불 호수에 들어가 영원토록 형벌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당신이 예수님을 당신의 구원자와 주님으로 받아들이고 오직 그분만을 신뢰하면 영원토록 하늘의 영광과 존귀를 누릴 것입니다(계20:10-22:5). 이제 당신은 어느 길을 택하시겠습니까? 구원받기 원하십니까? 이 만큼 읽은 시점에서 한 가지 묻고 싶습니다. 당신은 정말로 구원받기 원하십니까?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갖고 싶습니까? 이런 마음이 들지 않는다면 당신은 아직도 당신이 읽은 것의 중요성을 파악하지 못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되돌아가서 지금까지 읽은 부분을 다시 천천히 주의 깊게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진리를 보여 주실 것을 간구하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부르십시오. 만일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당신의 필요를 보여 주셔서 구원받아야겠다는 욕망을 주셨으면 곧 예수 그리스도께로 돌아가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기 바랍니다! 지금 이 시간 당신이 해야 할 일은 아주 간단하며 가장 좋은 것은 진실한 마음으로 간절하게 하나님을 부르는 것입니다. 구원받는다는 것은 당신과 하나님 사이에 이루어지는 거룩한 일입니다. 당신은 이제 죄에 싫증이 났습니까? 죄를 떠나 거룩한 삶을 살고 싶지 않습니까?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고 싶지 않으십니까? 앞으로 다가올 심판을 피하고 지금 이 시간 죄 용서를 받아 기쁨을 누리고 싶지 않으십니까? 예수님을 구원자로 주님으로 친구로 맞아들여 그분과 친밀한 관계를 갖고 싶지 않으십니까? 풍성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고 싶지 않으십니까? 지금 이 시간 주 예수님을 의지하여 하나님을 부르고 싶지 않으십니까?   당신은 이렇게 말할지 모릅니다. “그런데 저는 기도할 줄 모릅니다.” 하나님은 유창한 말에 관심을 두시지 않으며 겸손한 마음으로 진지하게 기도하는 사람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먼저 당신의 죄를 인정하고 고백하십시오. 당신의 죄들로 인해 영원히 형벌 받을 수밖에 없음을 인정하십시오. 당신이 당신의 힘이나 노력이나 소유물로 당신 자신을 구원할 수 없음을 고백하십시오. 회개하고 믿을 수 있게 해 달라고 주님께 간구하기 바랍니다. 당신을 구원하고 당신 삶의 주인이 되어달라고 주님께 간구하기 바랍니다.   이렇게 하시고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다음의 약속의 말씀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롬10:13).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 그러면 네가 구원을 받고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행16:31).   예수님께서는 자기의 의를 신뢰하는 사람과 회개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하는 사람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또 그분께서 자기가 의롭다고 스스로 믿고 다른 사람들을 멸시하는 어떤 자들에게 이 비유를 말씀하시되,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으로 올라갔는데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다른 하나는 세리더라. 바리새인은 서서 자기 홀로 이렇게 기도하여 이르되, 하나님이여, 내가 다른 사람들 곧 착취하는 자들과 불의한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더욱이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나는 일주일에 두 번 금식하며 내가 소유한 모든 것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세리는 멀리 서서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죄인인 내게 긍휼을 베푸소서, 하였느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 사람이 아니라 오히려 이 사람이 의롭다 인정받고 자기 집으로 내려갔느니라. 자기를 높이는 자는 다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눅18:9-14).  구원받은 다음에는 어떻게 합니까? 구원받은 뒤에는 다음의 세 가지 중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먼저 성경이 없으면 성경을 구해서 읽기 시작해야 합니다. 성경은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책입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영감으로 기록해 주시고 섭리로 보존해 주신 책으로 그리스도인의 믿음과 실행의 유일한 기준이 되는 책입니다. 당신이 성경을 읽을 때에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말씀하실 것입니다! 먼저 신약 성경의 넷째 책인 요한복음과 끝부분에 있는 요한일서를 몇 차례 읽기 바라며 또한 구약 성경의 창세기를 읽기 바랍니다. 그 뒤에 전체 성경을 꾸준히 정독하기 바랍니다.    둘째로 당신은 예수 그리스도 중심의 성경적인 교회를 찾아야 합니다. 거기에서 당신은 경배를 드리고 성경 말씀을 배우며 크리스천 친구들을 만나 좋은 교제를 나누고 은혜 안에서 자랄 수 있습니다.  성경적인 신약교회는 이 책자 안에 담겨 있는 복음의 진리들을 가르치고 영혼 구원에 힘쓰는 교회입니다. 만일 그런 교회를 발견하기 어려우면 이 책 앞에 있는 주소로 연락하기 바랍니다.   셋째로 당신은 물속에서 침례를 받아야 합니다. 이것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입니다. 침례는 결코 여러분을 구원하지 않으며 죄를 씻어 주지도 않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만이 우리의 죄를 씻을 수 있습니다. 침례의 목적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 되었음을 보이는 것입니다. 즉 우리는 예수님께서 죽으셨다가 묻히셨다가 부활하신 것처럼 침례를 통해서, 우리가 구원받아 우리의 옛사람이 죽었고 묻혔으며 새사람으로 살아났음을 보입니다. 다시 말해 침례는 온 세상 사람들에게, 천사들에게 당신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었으며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을 공개적으로 밝히 알리는 것입니다. 구원의 확신 구원받은 이후에 마귀는 종종 당신이 구원받았다는 것을 의심하게 합니다. 이때마다 다음의 글을 읽고 성경 말씀만을 신뢰하기 바랍니다.    두 사람이 갑판 위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나는 자네와 몹시 대화를 나누고 싶었네. 자네는 구원받은 것을 분명히 알고 있다고 하던데….”    “예, 저는 구원받은 것을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사실 제가 구원받은 것보다 더 분명한 사실은 없을 것입니다.”   “사람이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자기가 구원받았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단 말인가? 그것은 좀 교만한 말이 아닌가? 사실 나도 한때는 성실하게 교회에 다녔네. 하지만 내가 구원받았다고 말할 수는 없어. 왜냐하면 나는 진정 그리스도인이 아니거든. 내가 아는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나가지만 사실 위선자가 많아. 그래서 나는 교회에 나가는 일을 그만두었지. 모든 것이 가짜라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야. 하지만 나는 가끔 기독교에 어떤 진실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곤 하지.”    “저는 그 말씀에 전혀 놀라지 않습니다. 하지만 구원받았다는 말과 구원받은 것을 안다는 말은 사실입니다. 반장님, 이 배수구의 둘레는 얼마입니까?”    “배수구의 둘레는 48센티미터가 아닌가! 그런데 왜 그것을 묻지?”    “반장님은 그것을 어떻게 확신하십니까?”    “이 책에 의거하여 확신할 수 있지. 이 책은 본사에서 보내온 것으로 이 배에 대한 설명서가 아닌가!”    “바로 그것입니다. 그것이 제가 구원받은 것을 아는 방법과 같습니다. 저는 성경 말씀에 의해서 구원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 성경은 하늘의 본부에서 보내온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성경 말씀 안에서 제가 정죄받은 죄인이라는 것과(롬3:23) 지옥의 불 호수로 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계21:8). 하지만 저는 또 하나님께서 죄인인 저를 사랑하신다는 것과(롬5:8) 그래서 자신의 유일한 아들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셔서 저를 대신하여 죽게 하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벧전2:24). 저는 이와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임으로써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 말씀을 보십시오.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자는 영존하는 생명이 있고 정죄에 이르지 아니할 것이며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느니라’(요5:24). 이 말씀대로 저는 지금 영원한 생명을 갖고 있으며 장차 있을 정죄의 심판을 받지 않으며 이미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저는 제가 구원받았음을 다른 사람들에게 분명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것이 교만이겠습니까?”
2021-09-04 16:56:56 | 관리자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 마제스티 에디션 성경 개관(요약): 성경이란? ● 성경의 정의 성경을 가리키는 영어 ‘Bible’은 마1:1에서 ‘책’을 가리키는 그리스말 ‘Biblos’에서 유래하였으며 5세기 이후부터는 영어권에서 ‘하나님의 계시를 담은 책’을 지칭할 때 사용되었다. 그러나 성경은 단순한 책이 아니라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책으로서 여러 책을 모은 전집이 아니라 연속성을 가진 하나님의 일관된 이야기(His story)이며 ‘사람들이 기록한 하나님의 말씀들 즉 단어들을 담은 책’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성경은 약 1,600년 동안 다양한 문화와 배경과 경험과 학식을 가진 40여 명의 인간 기록자들 ­ 왕, 농부, 어부, 의사, 정치가, 학자 등 ­ 이 쓴 ‘한 책’(One book)이다. 신약 성경은 구약 성경을 가리켜 ‘성경기록’(마21:42; 벧후1:20), ‘거룩한 성경기록들’(롬1:2), ‘율법’(요12:34), ‘모세의 율법과 대언자들의 글과 시편’(눅24:44), ‘율법과 대언자들의 글’(마5:17), ‘옛 상속 언약’(고후3:14)이라 부른다. 구약과 신약 사이에는 400년간의 침묵기가 있었으며 이때에 나온 외경은 하나님의 영감을 받은 글이 아니다. ●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보여 주는 증거 하나님께서는 구약 시대에는 대언자들을 통해, 신약 시대에는 자신의 아들을 통해 말씀하셨다(히1:1­2). 그러므로 신구약 성경 기록자들과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보여 주는 증인들이다(신6:17; 시119:89; 잠30:5­6; 렘23:29; 마5:17­19; 마22:29; 막13:31; 행17:11; 롬10:17; 딤후3:15­17; 벧전1:23­25; 벧후1:20­21; 계22:18­19). ● 성경의 구성 성경은 66권의 작은 책들로 구성되어 있고 예수 그리스도의 출생을 기점으로 해서 39권의 작은 책들로 구성된 구약 성경과 27권의 작은 책들로 구성된 신약 성경으로 구분된다. 성경은 1,189장(구약 929장, 신약 260장), 31,102절(구약 23,145절, 신약 7,957절), 788,258개 영어 단어(구약 609,247개, 신약 179,011개)로 구성되어 있다. 성경에서 가장 긴 장과 절은 시편 119편과 에스더기 8장 9절이고 가장 짧은 장과 절은 시편 117편과 요한복음 11장 35절이다. 성경의 중간 장은 시편 117편이며 성경의 중간 절은 시편 103편 1, 2절인데 그 가운데 1절은 “오 내 혼아, 주를 찬송하라. 내 속에 있는 모든 것들아, 그분의 거룩하신 이름을 찬송하라.”이다. 구약 성경은 아람어로 기록된 일부(스4:8­6:18; 7:12­26; 렘10:11; 단2:4­7:28 등)를 제외하고는 모두 히브리어로 기록되었으며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1. 율법: 모세 오경(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2. 대언서: (a) 전기 대언서(여호수아, 사사기, 사무엘기, 열왕기), (b) 후기 대언서(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과 호세아부터 말라기까지 열두 개의 소 대언서) 3. 거룩한 기록들: (a) 진리(시편, 잠언, 욥기), (b) 다섯 개의 두루마리(아가, 룻기, 애가, 전도서, 에스더), (c) 다니엘, 에스라, 느헤미야, 역대기   신약 성경은 당시의 통용어이던 코이네 그리스어로 기록되었으며 역사를 다루는 사복음서와 사도행전, 사도들의 서신서, 그리고 미래 일을 담고 있는 계시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에는 성경에 지금과 같은 장과 절의 구별이 없었다. 고대에 유대인들은 회당에서 사용하기 위해 구약 성경을 몇 부분으로 나누었으며 주후 9세기경에 절을 표시했다. 한편 주후 13세기경에 휴고 등은 성경의 모든 책을 장으로 나누었고 주후 1551년에 스테파누스(스테판)는 신약 성경에 절을 붙였는데 그 뒤에 이것이 일반적으로 수용되었다.  ● 성경의 주제와 내용 성경은 ‘우주가 만들어지면서 시작된 시간’ 이전의 ‘과거의 영원’과 주전 4004년경에 이루어진 하나님의 특별 창조로부터 현 세상의 멸망, 그리고 앞으로 올 새 하늘과 새 땅에서의 ‘미래의 영원’까지의 모든 일을 기록한다. 성경의 궁극적인 주제는 하나님의 영광과 인간을 구속하실 주 예수 그리스도이다(요20:30­31; 요일5:20). 구약 성경은 신약 성경의 예표와 그림자로서 만물의 기원과 사람의 창조와 타락, 죄, 이스라엘, 희생 제도를 보여 준다. 신약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약 성경의 성취와 교회의 설립, 천년 왕국과 그 이후의 미래 일을 담고 있으며 구약 성경의 실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신약은 구약 안에 숨겨져 있고 구약은 신약에서 드러난다고 할 수 있다. 성경은 과학, 역사, 문학, 철학, 시, 예언 등에서 단 하나의 오류도 없이 100% 진리만을 담은 완전한 하나님의 책이며(롬3:4) 또한 시, 역사, 드라마, 사랑 이야기, 증오 이야기, 전쟁 이야기, 철학, 논증 등을 담은 문학책이다. 성경은 편견이 없는 책으로서 인간의 죄와 실수를 적나라하게 보여 주며 하나님, 사탄, 사람, 죄, 구원, 생명과 사망, 천국과 지옥 등을 권위 있게 선포한다. 사람은 이러한 권위를 가지고 편견 없이 이런 책을 지을 수 없으며 오직 하나님만이 이와 같은 기적을 행하실 수 있다. 끝으로 성경은 초자연적인 책으로서 사람의 몸을 입고 오신 예수님 안에 드러난 하나님의 속성과 영광, 거룩함을 보여 주는 유일무이한 책이다. 그러므로 성경은 ‘기록된 말씀’이요, 예수님은 ‘살아 있는 말씀’이다(요14:1­9). ● 성경기록의 계시, 영감과 보존, 그리고 번역과 해석 1. 계시는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자신에 대한 진리를 드러내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계시가 없이는 어느 누구도 하나님과 그분의 구원을 알 수 없다. 계시에는 창조를 통한 일반 계시와 성경을 통한 특별 계시가 있다. 하나님의 계시가 객관적인 기록으로 주어지지 않는다면 아무도 구원받을 수 없으므로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모든 계시를 문자 기록으로 주셨다. 성경의 계시에는 세 가지 측면이 있다. (a) 망원경적인 측면: 성경은 멀리 셋째 하늘에서부터 땅속의 지옥까지 또 만물의 시작부터 끝까지 보여 준다. (b) 현미경적인 측면: 성경은 하나님, 사람, 마귀, 죄, 구원, 미래의 일 등을 자세히 보여 준다. (c) 입체 사진경적인 측면: 성경은 그 안의 모든 것이 어떠한 모순도 없이 연결되는 것을 입체적으로 보여 준다.    2. 영감은 하나님의 계시를 글로 기록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계시가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영원하고도 절대 무오한 기록을 필요로 하며 영감이야말로 이 같은 필요를 만족시킨다.”는 말은 참으로 합당하다. 영감이란 하나님께서 자신의 모든 말씀에 숨을 불어넣으시는 것을 뜻하며 그 결과 하나님의 영감에 의해 주어진 모든 성경기록은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다(딤후3:16). 성경 신자들은 하나님께서 창세기 1장부터 계시록 22장까지의 모든 단어에 자신의 숨을 불어넣어 주셨다는 ‘총체적 축자 영감’을 믿는다. 하나님께서는 영감을 단지 사상에만 주시지 않고 모든 단어에 주셨으므로 하나님의 성도들은 항상 성경의 모든 단어를 살아 있는 말씀으로 대한다. 이런 점에서 예수님께서도 “사람이 빵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마4:4).   3. 보존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섭리로 성경기록을 안전히 지켜 주셔서 모든 세대의 성도들이 자신의 말씀을 소유할 수 있게 하시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섭리로 말씀을 보존해 주셨으므로 하나님의 말씀은 시간과 공간을 통해 결코 소멸되지 않았다. 말씀의 보존이 없다면 하나님께서 기적으로 자신의 말씀에 영감을 주신 것이 무의미하며 하나님의 속성은 결코 이런 일을 허락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여러 세대를 통해 자신의 소중한 말씀을 보존하셨으므로 우리가 지금 이 시간에 들고 있는 성경은 하나님의 참된 말씀이다(시12:6­7; 마24:35).   4. 번역은 진리를 다른 민족에게 전하기 위해 기록된 말씀들을 다른 언어로 옮기는 것이다. 구약 시대에 히브리어를 사용하는 이스라엘 민족에게는 이런 작업이 필요하지 않았으며 신약 시대에도 2세기까지는 그리스어를 말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이런 과정이 요구되지 않았다. 그러나 그 이후에는 전 세계에 퍼져 있는 여러 나라의 성도들을 위해 히브리어로 기록된 구약 성경과 그리스어로 기록된 신약 성경을 번역해야만 했다.   5. 해석은 진리의 뜻을 발견하기 위해 성경 구절의 정확한 뜻을 결정하는 것으로서 성경의 각 구절이 하나의 뜻만을 가지고 있다는 전제 하에서 이루어진다. 성경의 목적은 너무나 분명하므로 누구든지 성령님의 도움을 받아 성경 말씀을 이해할 수 있으며 따라서 신비주의적 해석이나 비유 해석을 따를 필요가 없다. 성경 신자들은 문법적이며 역사적인 해석을 취한다. 문법적 해석이란 문맥에 맞추어 문자 그대로의 정상적인 의미를 취하는 것을 뜻하며 역사적 해석이란 기록된 시대, 수신자, 목적, 배경 등을 이해하고 문맥에 맞게 해석하는 것을 뜻한다. ● 성경기록의 정경 원래 정경(Canon)은 측량 막대기로서 서로 다른 것들을 비교하는 표준을 뜻한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께서 영감으로 주신 책들을 인정하기 시작했고 각각의 책을 진리를 담은 전체 성경의 일부로 만들었는데 바로 이런 책들이 사람의 행위나 믿음과 실행의 기준을 판단할 수 있는 ‘권위 있는 표준 잣대’인 정경으로 사용되었다. 유대교는 처음부터 줄곧 구약 성경의 39권만을, 기독교는 구약 성경의 39권과 신약 성경의 27권만을 정경으로 인정했으며 천주교의 외경을 정경에 포함시킨 적이 없었다. 또한 정경의 본문 형태는 항상 다수 본문의 근간이 된 전통 히브리어 마소라 사본과 그리스어 비잔틴 사본에서 나왔다. 정경은 사람이 정할 수 없고 하나님이 결정하신다. 성경의 영감은 정경을 요구하며 어떤 책이 정경이 되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 책에 영감을 부여하셨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람은 공회 등의 기구를 통해 정경을 인정할 뿐이지 정경을 결정할 수 없다. 제사장들에 의해 성전 안에 사본들이 간수된 구약 성경의 정경 작업은 서기관 에스라 시대와 말라기가 기록된 시대에 완료되었다. 한편 신약 성경의 경우 주후 397년에 열린 카르타고 공회에서 일반적 동의를 얻었으며 교회들이 최종적으로 수용하였다. ● 성경의 확산과 보편적 성경 처음으로 세상에 잘 알려진 영어 성경전서는 인쇄술이 발명되기 전인 1382년에 나온 위클리프 성경이다. 그 뒤 인쇄술이 발명되어 1526년에 처음으로 틴데일의 신약 성경이 인쇄되어 나왔고 1535년에 커버데일은 최초로 신구약을 포함한 성경전서를 발간하였다. 그 이후 커버데일과 다른 사람들은 로마 카톨릭교도인 메리 여왕의 압제를 피해 제네바에 거하면서 1560년에 제네바 성경을 출간하였다. 그리고 마침내 1611년에 제임스 왕에 의해 일반 사람들을 위한 ‘킹제임스 성경’(KJB)이 출간되어 지난 400여 년간 온 세상에 복음을 알리는 표준 성경이 되었다. ‘킹제임스 성경’은 영어가 최고조에 이른 때에 당대의 석학 50여 명이 원어에서 충실하게 번역한 성경으로 단 한 번의 수정 없이 당당하게 세월의 풍파를 이겨 내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고 있으며 문학적으로도 영문학의 백미로 꼽힌다. ‘킹제임스 성경’의 가장 큰 특징은 하나님께서 보존해 주신 히브리어 전통 마소라 본문과 그리스어 공인 본문을 축자적으로 정교하게 번역하여 세계 공통어인 영어로 표현함으로써 말 그대로 모든 성경의 표준이 되었다는 점이다. 1970년대 이후 ‘신국제역’(NIV), ‘신미국표준역’(NASB) 같은 현대 역본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이것들은 한결같이 부패된 히브리어 마소라 본문과 그리스어 비평 본문에 근거하고 있으므로 수천 군데에 오류를 담고 있다. 특히 NIV는 축자적, 형식적 일치 번역이 아닌 동적 일치 번역(의역)이므로 완전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볼 수 없다. ● 성경의 영향 성경은 인류 역사를 통해 가장 많이 읽히고 번역되며 팔리고 영향을 미친 책이다. 실로 고대에서 현대까지 성경만큼 인류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친 책은 없다. 기독교의 경전인 성경은 지금까지 2,000여 개의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세계 어디서나 어느 정도의 성경 지식을 갖고 있지 않으면 문화인이라 불리기 어려울 정도로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쳐 왔다. 다른 종교에는 이렇게 많은 영향을 끼친 경전이 없다. 성경이 이러한 영향력을 갖게 된 것은 그 안에 들어 있는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숨결 때문이다. 역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파괴하려고 시도했으나 그들의 노력은 모두 허사로 돌아갔다. 볼테르 같은 인본주의 불신자들이 성경 무용론을 주장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날까지 성경은 사람을 구원하는 유일한 지식을 제공하는 생명 샘이 되고 있다. 앞으로 이 땅이 소멸되고 새 하늘과 새 땅이 열리며 영원한 미래가 올 때까지 성경은 믿지 않는 자에게 하나님의 지옥 심판의 경고를 주며 믿는 자에게 하나님의 생명과 구원을 줄 것이다(막9:42­50; 눅12:4­5; 요3:16; 5:24; 17:17; 20:30­31).  
2021-09-04 16:40:09 | 관리자
안녕하세요?   지난 2주에 걸쳐 400여 개의 암송 구절을 뽑았고 앱 개발자도 선정하여 아주 쉽게 쓸 수 있는 앱을 개발 중입니다. 한 달 안에 나올 것입니다.   상세 앱 설명난에 들어갈 내용입니다.   인천에 위치한 사랑침례교회와 출판사 <그리스도 예수안에>가 합력하여, 2021년 7월에 출간된 킹제임스 흠정역 마제스티 에디션 성경으로 암송 어플을 제작하였습니다.   이 암송 어플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총 18개의 암송 주제로 구성되어 있고 암송 구절은 400개입니다.   - 성경 암송 주제: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성령님, 하나님의 특별 창조, 죄와 죄인, 회개와 심판, 구원, 믿음과 복음과 칭의, 그리스도인, 성화, 교제와 교회, 기도, 위로, 전도와 선교, 영적 전투, 경배, 부활과 휴거와 재림 등    - 성경 암송은 4단계로 나누어서 할 수 있습니다. 매 구절 암송 시 단계를 올리면 암송 구절의 단어들이 중간 중간 삭제되어 암송하는 것을 도와줍니다.    - 한글과 영어 킹제임스 성경(King James Version) 암송이 가능합니다.    - 폰트를 자유롭게 조절하고 변경할 수 있습니다.    - 암송 구절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 마제스티 에디션 출판사: 그리스도 예수안에(www.KeepBible.com)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 마제스티 에디션 총판처: 생명의 말씀사(www.lifebook.co.kr) 어플 제공: 사랑침례교회(www.cbck.org), 인천광역시 서창방산로 83, (T) 032-664-1611
2021-08-20 13:28:19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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