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표준 1769 케임브리지 에디션(Standard 1769 Cambridge Edition) 만들기
안녕하세요?
어떤 분이 표준 킹제임스의 자체 영어 본문 제조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글을 주어서 올립니다,
표준역의 주장
표준역은 표준 1769 케임브리지 에디션(Standard 1769 Cambridge Edition) 본문을 써서 오류가 없고 다른 역본들(예를 들어 흠정역 성경)은 열등한 영어 본문을 써서 오류가 많다.
표준역 번역자가 영어 본문을 만든 과정
1. 1769 옥스포드 에디션을 입수한다.
2. 자기가 소유하고 있는 케임브리지 에디션(?)과 비교하면서 옥스포드 에디션의 영어 단어들을 바꾼다.
3. 이때 아포스트로피(‘) s는 실수로 남겨 둔다.
4. 그러면 '약간 오류는 있어도' 표준 1769 케임브리지 에디션이라고 우길 수 있는 표준 영어 본문이 세상에 나온다.
5. 그래도 몇 가지 오류가 더 발견된다면 다음 판 한영대역 재인쇄 전에 그 영어 단어도 바꾸면 된다. 그렇게 표준 1769 케임브리지 에디션은 완성된다.
※ 위 제조 과정에서 거짓말이나 진실 여부, 영어 단어를 고치는 일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 표준 1769 케임브리지 에디션을 스스로 만들어서 이미 킹제임스성경을 믿고 읽고 신앙 생활하지만 무지한 성도를 일깨워줘야 하니까~~~~
그런데 잠시 잠깐 무지한 사람들을 속일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모든 거짓이 온 천하에 드러난다.
그들이 만든 영어 본문에는 최소 46개의 오류가 있다. 얼마나 많은지는 아무도 모른다.
표준역 영어 본문의 오류
이 46개 오류 말고 지금까지 흠정역 영어 본문과 다른 데는 요한일서 5장 8절뿐이다.
그런데 요한일서 5장 8절도 그들의 부당한 주장임이 드러났다.
요한일서 5장 8절의 진실
그러면 어느 영어 본문이 맞는가?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의 영어 본문이 맞는다.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의 영어 본문에서 틀린 데를 지적하기 바란다.
아마도 없을 것이다(만의 하나 혹시 있다 해도 우리말 번역에는 하등의 관계가 없는 것일 것이다).
샬롬
패스터
2023-07-11 15:21:53 | 관리자
요일5:8에서 소문자 spirit은 오류이고 신성을 약화시키는가? 표준 킹제임스 역본의 부당한 주장
킹제임스 성경의 표준을 제시하겠다며 나온 표준역은 킹제임스 흠정역 등의 영어 본문이 오류가 많다고 주장하더니 결국 표준역의 영어 본문은 거짓으로 드러났고 심지어 그 안에 적어도 46개의 오류가 있음이 판명 났습니다.
자기들 것이 케임브리지 출판사 표준 본문이라고 주장하다가 잘못하면 케임브리지 출판사에서 판권 문제로 시비를 걸 가능성까지 생겼습니다.
표준 킹제임스 번역자의 이실직고: 표준역 영어 본문은 1769년 케임브리지판이 아니다
표준역 진영 사람들이 자기들 영어 본문만이 옳다고 주장하면서 킹제임스 흠정역 영어 본문에서 오류라고 하며 찾아낸 것이 지금까지 고작 단 하나입니다.
그것은 요한일서 5장 8절의 spirit에 대한 것입니다.
설명을 위해 요한일서 5장 7-8절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7절:
For there are three that bear record in heaven, the Father, the Word, and the Holy Ghost:
and these three are one. 8절: And there are three that bear witness in earth, the spirit, and the water, and the blood: and these three agree in one.
흠정역: 7절 하늘에 증언하는 세 분이 계시니 곧 아버지와 말씀과 성령님이시라. 또 이 세 분은 하나이시니라. 8절 땅에 증언하는 셋이 있으니 영과 물과 피라. 또 이 셋은 하나로 일치하느니라.
흠정역 성경은 8절의 the spirit을 소문자로 표기했고 표준역은 그것을 대문자 the Spirit으로 표기하였습니다.
이것을 놓고 표준역 진영 사람들은 흠정역 성경이 소문자 spirit을 썼으므로 하나님의 신성을 약화시키거나 모독한다고 주장하는 것 같습니다.
정말로 그럴까요? 하나님의 영을 무조건 대문자 Spirit으로 표기해야만 할까요? 그래야만 하나님의 신성을 높이는 것이 될까요?
성경 이슈에 대해 잘 모르는 대다수 사람들을 이런 쓸데없는 주장으로 현혹하여 넘어지게 하는 것은 결코 하나님의 일이 아닙니다.
성령님은 항상 영어 대문자 S로 표기되어야만 하는가?
영어 킹제임스 성경을 읽다 보면 하나님(God), 성령님(Holy Ghost), 말씀(Word), 성령(Spirit) 등이 대문자로 표현된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은 이 단어들의 원어인 히브리어, 그리스어 단어들도 대문자로 표기된 줄로 압니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소문자 spirit과 대문자 Spirit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대문자 Spirit은 하나님의 영 혹은 그리스도의 영 즉 성령님을 나타냅니다.
구약의 경우 소문자 spirit과 대문자 Spirit은 다 스트롱 번호 7307인 ‘루아흐’로 되어 있습니다(창1:2의 하나님의 영, 창45:27의 야곱의 영 참조).
신약의 경우 소문자 spirit과 대문자 Spirit은 다 스트롱 번호 4152인 ‘(프)뉴마’로 되어 있습니다(마3;16; 4:1의 성령, 마5:3; 22:43의 사람의 영, 마12:43의 부정한 영 등).
즉 동일한 ‘루아흐’ 혹은 ‘(프)뉴마’를 번역하면서 영어 성경 역자들은 그것이 성령님을 뜻한다고 동의한 경우 대문자 S를 쓰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대개 소문자 s를 썼습니다.
그런데 이 규칙은 100% 항상 이렇지는 않습니다.
시편 51편 11절을 보겠습니다.
나를 주의 얼굴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고 주의 거룩한 영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Cast me not away from thy presence; and take not thy holy spirit from me.
시51:11에서 소문자로 기록된 ‘거룩한 영’(holy spirit)은 당연히 성령님이지만 소문자로 되어 있습니다.
요한일서 4장 6절을 보겠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므로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 이것에 의해 우리가 진리의 영과 오류의 영을 아느니라.
We are of God: he that knoweth God heareth us; he that is not of God heareth not us. Hereby know we the spirit of truth, and the spirit of error.
요일4:6에서도 소문자로 기록된 ‘진리의 영’(the spirit of truth)은 성령님입니다.
이 진리의 영은 요한복음 14:17; 15:26; 16:13 등에서는 대문자 Spirit으로 되어 있습니다.
요14:17 Even the Spirit of truth; whom the world cannot receive, because it seeth him not, neither knoweth him: but ye know him; for he dwelleth with you, and shall be in you.
이 외에도 마태복음 12장 18절처럼 하나님께서 내 영(my spirit)을 누구에게 준다고 할 때도 다 소문자로 되어 있습니다.
내가 택한 나의 종, 내 혼이 매우 기뻐하는 자 곧 내 사랑하는 자를 보라. 내가 내 영을 그 위에 두리니 그가 이방인들에게 판단의 공의를 보이리라(마12:18).
Behold my servant, whom I have chosen; my beloved, in whom my soul is well pleased: I will put my spirit upon him, and he shall shew judgment to the Gentiles.
위에서 제시한 시51:11; 요일4:6; 마12:18의 경우 영을 소문자 spirit으로 써도 누구나 그것이 하나님의 영인 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소문자 spirit은 다 하나님의 영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면 큰 잘못입니다.
요한일서 5장 8절 설명
요한일서 5장 7-8절은 다음과 같습니다.
7 하늘에 증언하는 세 분이 계시니 곧 아버지와 말씀과 성령님이시라. 또 이 세 분은 하나이시니라. 8 땅에 증언하는 셋이 있으니 영과 물과 피라. 또 이 셋은 하나로 일치하느니라.
7
For there are three that bear record in heaven, the Father, the Word, and the Holy Ghost: and these three are one. 8 And there are three that bear witness in earth, the spirit, and the water, and the blood:
and these three agree in one.
일단 문맥을 보면 7절은 하늘과 관련되어 있고 8절은 땅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먼저 8절의 영이 대문자 Spirit이 아니라 소문자 spirit으로 되어 있다고 해서 문제가 될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거기에 정관사 the가 붙어 있으므로 7절을 보고 앞뒤 문맥상 그 영(the spirit)이 성령님을 가리킨다고 보아도 전혀 상관이 없기 때문입니다.
다음 그림은 1611년 초판의 요일5:8을 보여 줍니다.
보시다시피 요일5:8의 경우 ‘영’은 1611년 초판에는 대문자 Spirit으로 되어 있고 동시에 그다음에 나오는 Water와 Blood도 대문자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Water와 Blood도 첫 글자가 대문자이므로 신성을 가진 존재일까요?
결코 아닙니다!
그 당시에는 로마체가 쓰이지 않았고 고딕체가 쓰였습니다. 고딕체의 경우 이런 사례에서는 종종 같은 구절에서 몇 단어를 연거푸 대문자로 표기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아마도 이것은 독일어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그러므로 요일5:8에서 반드시 대문자 Spirit을 써야 한다고 주장하는 분들은 그다음의 Water와 Blood도 대문자로 써야 합니다. 그러면 말이 안 되지 않습니까?
따라서 1611년 당시 식자공의 실수로 Water와 Blood가 대문자로 되었으므로 이것들을 소문자로 교정하면 당연히 Spirit도 소문자로 교정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나무 위키에서 ‘식자’를 찾으니 다음과 같은 설명이 있습니다.
프린터나 복사기가 없었던 옛날에는, 문서를 여러 부 인쇄하려면 목판이나 활판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활판을 만들려면, 우선 인쇄할 문단 모양의 틀을 준비한 뒤, 문서의 글자 하나하나에 해당되는 활자를 틀에 끼워 넣어야 했습니다. 이렇게 틀에 활자를 끼워 넣는 과정을 글자(字)를 심는다(植)고 해서 식자(植字)라고 합니다.
활판 인쇄의 식자는 굉장히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10포인트 크기의 글자 1천 자가 들어간, A4 종이 1페이지 분량의 문서를 인쇄한다고 해 봅시다. 단 1페이지 분량의 이 문서를 인쇄하기 위해, 활판 인쇄에서는 1천 개의 활자를 일일이 끼워 넣는 식자 작업이 필요했습니다. 게다가 글자 간격이나 행 간격을 조절하고 싶다면 활자를 일일이 이동시켜 줘야 했고, 폰트 크기를 바꾸려면 다른 크기의 활자를 준비해서 끼워야 했습니다. 게다가 활자들은 도장처럼 좌우가 뒤집혀 있기 때문에, 작업자가 숙련되지 않았다면 실수하기 십상이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이 사람 손을 엄청나게 타는 일이었고, 때문에 옛날에는 식자 작업만 담당하는 식자공(植字工)이라는 직업이 있었습니다.
1611년 킹제임스 성경을 찍을 때는 무려 500만 개의 활자가 필요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대소문자 s의 경우 요일5:8과 같이 실수로 ‘the spirit, and the water, and the blood’의 s, w, b를 다 대문자 활자를 썼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너무나 명백한 실수이므로 나중에 모두 소문자로 바뀌었습니다. 한편 어떤 판에는 s는 대문자로 두고 w와 b는 소문자로 두었습니다.
사실 s가 대문자든 소문자든 앞뒤 문맥으로 보면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누구나 알 수 있으므로 이런 것을 가지고 문제를 삼는 사람들은 킹제임스 성경 진영에 거의 없습니다. 다만 킹제임스 성경을 믿지 않는 James White 등이 꼬투리를 잡기 위해 이런 것 몇 가지를 지적할 뿐입니다. 킹제임스 성경의 완전성을 주장하는 럭크만 박사 등도 이런 문제를 말하는 것 자체가 난센스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여호수아 19장 2절 등이 오역이냐, 아니냐를 판별하는 기준입니다.
And they had in their inheritance Beer-sheba, or Sheba, and Moladah(수19:2),
케임브리지판에는 ‘Beer-sheba, or Sheba’로 되어 있는데 다른 판에는 ‘Beer-sheba, and Sheba’로 되어 있습니다. 즉 같은 킹제임스 성경이라도 or와 and 즉 두 개의 번역이 있습니다. 물론 우리는 or가 맞는다고 믿습니다.
어떤 사람이 케임브리지 판대로 본문을 or로 취했다면 당연히 이 구절은 다음과 같이 번역되어야 합니다.
흠정역: 그들이 차지한 상속재산은 브엘세바 혹은 세바와 몰라다와(수19:2)
그런데 표준역은 이것을 다음과 같이 번역하였습니다.
표준역: 그리하여 그들이 그들의 유산으로 얻은 것은 베르셰바, 곧 셰바와 몰라다와(수19:2)
참고로 표준역의 영어 본문은 ‘Beer-sheba, or Sheba’입니다.
누구나 알듯이 or는 일차적으로 ‘혹은’이지 ‘곧’이 아닙니다. 어떤 번역이 오류인지는 독자들이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출간되는 어떤 영어 킹제임스 성경들에는 이 구절의 Beer-sheba를 하이픈이 없이 Beersheba로 적었습니다. 저희는 당연히 하이픈이 있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하지만 번역에서는 하이픈이 있고 없고가 전혀 문제되지 않습니다. 심지어 영어권에서 영어 킹제임스 성경을 읽는 사람들도 하이픈의 유무가 성경 번역의 오류/무오류를 결정하는 요소로 보지 않습니다.
심지어 ‘Beer-sheba, or Sheba’든 ‘Beer-sheba, and Sheba’든 의미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하도 표준역 사람들이 이런 것들을 가지고 자기들만의 특별한 진리라고 주장하기에 예로 언급하였을 뿐입니다.
이처럼 하이픈이 있어야만 바른 번역이라고 생각하면 한국어 번역도 브엘-세바로 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런 성경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이픈, 쉼표, 콜론, 세미콜론 등이 있느냐 없느냐를 가지고 우리 것이 번역을 위한 올바른 저본이다, 아니다를 논하는 것 자체가 난센스입니다.
물론 히브리어, 그리스어에도 하이픈, 쉼표, 콜론, 세미콜론 등이 없습니다. 이것들은 번역자들이 독자들의 이해를 위해 자기들 나라(영국)의 문법에 맞게 추가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말 성경 번역에서는 거의 모든 경우 하이픈, 쉼표, 콜론, 세미콜론을 번역하지 않습니다.
표준역이나 한글 킹제임스 성경 등은 인용문에 따옴표(“...”)를 수천 군데 집어넣었습니다. 그러나 영어 킹제임스 성경에는 따옴표(“...”)가 하나도 없습니다. 어떤 문장에서는 누가 말하였는지 구분하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어떤 것들을 추구하고 어떤 것들은 빼고 하는 것은 번역자의 의도에 달려 있지 번역의 옳고 그름을 결정하는 요소가 아닙니다.
다만 번역 시에는 다음과 같이 일관성이 전혀 없는 ‘이상한 번역’을 하면 안 됩니다.
마태복음 25장에는 달란트 비유가 나옵니다.
마25;23: His lord said unto him, Well done, good and faithful servant; thou hast been faithful over a few things, I will make thee ruler over many things: enter thou into the joy of thy lord.
흠정역: 그의 주인이 그에게 이르되, 잘하였도다. 선하고 신실한 종아, 네가 적은 것에 신실하였으므로 내가 너를 많은 것을 다스릴 치리자로 삼으리니 너는 네 주인의 기쁨에 참여하라, 하니라.
여기에는 lord가 2번 나옵니다. lord는 종의 주인을 가리키니 당연히 주인으로 번역해야 합니다.
그런데 표준역은 이 두 번을 다 소유주라고 번역합니다.
표준역: 그의 소유주(lord)가 그에게 말하기를...너의 소유주(lord)의 즐거움에 참여하라.
그런데 22, 24절에도 동일한 lord가 나옵니다.
표준역: 이 달란트 받은 자도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Lord), 주께서 내게 이 달란트를 맡기셨는데, 보소서, 내가 그것들 외에 이 달란트를 더 벌었나이다, 하매(22, 24)
그런데 표준역은 이것을 ‘소유주여’라고 번역하지 않고 ‘주인이여’라고 번역하였습니다.
같은 장면에서 동일한 말 lord를 주인으로 하고 동시에 소유주로 하면 될까요?
22, 24절의 Lord는 대문자 Lord니 주인으로 번역한다고 하면 안 됩니다. 사실 모든 구절에서 동일한 lord인데 22, 24절에서는 문장이 시작되는 부분에 lord가 있으니까 대문자로 했을 뿐입니다. 서로 다른 lord가 아닙니다.
영한사전을 찾아보면 lord의 1차 뜻이 주(주인)임을 초등학교 아이들도 알 수 있습니다. 소유주라고 하는 경우는 landlord로 되어 있습니다.
표준역에는 번역자가 마음대로 추가하고 바꾼 이런 사례들이 매우 많습니다.
로마서 5장 2절을 보겟습니다.
By whom also we have access by faith into this grace wherein we stand, and rejoice in hope of the glory of God.
표준역: 또한 우리가 그분으로 말미암아 믿음을 통하여 이 은혜 안으로 다가갈 수 있는 권한(right)을 가지느니라.
권한이라는 말이 영어 본문에 어디 있습니까?
흠정역: 우리가 또한 그분으로 말미암아 지금 우리가 서 있는 이 은혜에 믿음으로 들어감을 얻었고 하나님의 영광의 소망을 기뻐하느니라.
이처럼 자기 마음대로 단어를 추가하면 하나님의 심판을 면하기 어렵습니다. 더욱이 그들은 이탤릭 표시도 하지 않았습니다.
여하튼 우리는 이런 이유로 인해 요일5:8에서 소문자 spirit이 맞는다고 믿습니다. 즉 하늘에 있는 것들을 말하는 7절에는 다 대문자, 땅에 있는 것들을 말하는 8절에는 다 소문자가 옳다고 생각합니다.
7(하늘)
For there are three that bear record in heaven, the Father, the Word, and the Holy Ghost: and these three are one.
8(땅)
And there are three that bear witness in earth, the spirit, and the water, and the blood: and these three agree in one.
그러나 누가 8절의 영이 대문자 Spirit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해도 큰 문제를 삼지 않습니다. 그것이 킹제임스 성경의 권위나 하나님의 신성과 아무 상관이 없기 때문입니다.
결론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선물로 주신 것은 1611년에 인쇄된 본문, 1769년에 인쇄된 본문, 1909년에 인쇄된 본문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1611년에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담은 킹제임스 성경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사실 옥스퍼드, 케임브리지판 등을 이야기하는 것은 하나님의 보존된 말씀인 킹제임스 성경이라는 선물의 의미에 어떤 것도 더하지 못합니다. 1611년 성경 발행 이후의 본문 변화는 인간의 언어(철자법)가 변하거나 인쇄 기술이 변하면서 이것을 교정한 것들에 지나지 않습니다. 또 아포스트로피, 하이픈, 대소문자 등은 원래 원문에 없던 것들이며 이런 것들이 설사 판별로 미세하게 몇 부분이 다르다고 해서 그것이 킹제임스 성경의 권위에 어떤 문제를 결코 져오지 않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침례교 성경 출판사인 홀맨 성경 출판사를 포함해서 다수의 출판사가 흠정역 성경의 영어 본문인 퓨어 케임브리지 본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홀맨 출판사 킹제임스 성경
아마존에 가서 ‘pure cambridge edition king james version’으로 검색하면 여러 출판사들이 pure cambridge edition KJV를 출간하고 있음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부당한 주장이나 혹은 거짓 주장으로 순진한 성도들을 유혹해서 넘어지게 하는 것은 결코 하나님의 일이 아닙니다.
샬롬
패스터
2023-07-11 14:36:52 | 관리자
<표준 킹제임스 역본의 수많은 번역 오류 표준>
킹제임스 성경의 표준을 제시하겠다며 나온 표준역은 오류들도 표준으로 만드는 심각한 오류의 표준을 세우고 있습니다.
오류도 표준인가?
비둘기를 그녀로 번역한 난센스를 보고 어떤 분이 이런 시구를 보내 주었습니다.
“오늘은 비둘기들이 유난히 많이 보인다. 아름다운 그녀들을 보니 아침이 매우 상쾌하다. 그녀들의 아름다운 날개...”
비둘기는 여자인가?
표준역에는 영어 본문은 물론이고 번역에도 수없이 많은 오류들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다 고치느니 차리라 다시 번역하는 것이 나을지도 모릅니다.
1. Children, 자녀들, 아이들, 자손들, 자식들
출1:1을 보겠습니다.
Now these are the names of the children of Israel, which came into Egypt; every man and his household came with Jacob.
표준역: 1 이제 이것들이 이집트로 들어온 이스라엘 자녀들의 이름들이니, 모든 남자가 저마다 그의 집안과 더불어 야곱과 함께 왔더라. 2 르우벤과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요, 3 잇사칼과 스불룬과 베냐민이요, 4 단과 납탈리와 갓과 아셸이라.
여기에는 이스라엘 즉 야곱의 아들들의 이름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자녀(子女)라는 말은 아들딸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면 출1:1-4 어디에 여자가 있습니까? 1절 끝은 분명히 모든 남자라고 기록하고 2-4절은 모두 남자들 이름만 나옵니다.
표준역은 Children of Israel을 모두 이스라엘 자녀들로 번역한 것으로 보입니다.
출1:7, 이후에 이스라엘 자녀들이 다산하고 풍성히 증가하며 번성하고 지극히 막강해졌더라.
출1:9, 그리고 그가 그의 백성에게 이같이 말하였더라. “보라, 이스라엘 자녀들의 백성이 우리보다 많고 막강하도다.
창36:31, 그런즉 아직 어떤 왕도 이스라엘 자녀들을 통치하기 전에 이들은 에돔 지역 가운데 통치하던 왕들이라.
여기서 children에 해당하는 히브리말은 ‘벤’(스트롱 번호 1121)이며 히브리어 사전을 찾아보면 분명하게 남성 복수로 되어 있습니다.
영어 성경에는 children이 무려 1,803회가 나옵니다. 그러므로 표준역 번역자는 1,803회 전부를 일일이 살펴보고 자녀들로 해서는 안 되는 남성 복수 children을 모두 바꾸어야 합니다.
창10:21을 보기 바랍니다.
Unto Shem also, the father of all the children of Eber, the brother of Japheth the elder, even to him were children born.
표준역은 여기의 children을 자녀들이라고 하기도 하고 자식들이라고도 하였습니다.
10:21 에벨의 모든 자녀들의 조상이며, 형 야펫의 동생인 솀에게도, 곧 그에게도 자식들이 태어났더라.
표준역은 이런 것들을 모두 고쳐야 합니다.
2. 표준역은 새들과 같이 명백한 중성 명사들의 대명사인 they를 그들로 번역하였습니다.
욥38:41은 다음과 같습니다.
Who provideth for the raven his food? when his young ones cry unto God, they wander for lack of meat.
표준역: 누가 까마귀를 위하여 그의 양식을 제공하느냐? 그의 어린 짐승들이 하나님을 향하여 울고 그들이 음식의 부족으로 인하여 방황할 때...
여기의 they는 까마귀 새끼들을 가리키므로 당연히 그것들이지 그들이 아닙니다.
‘They’를 ‘그들’로 번역한 것으로 보아 표준역에는 짐승, 날짐승, 나무 같은 것들의 대명사 They를 ‘그것들’이 아니라 ‘그들’로 한 데가 여기 말고도 많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영어 성경에서 they는 무려 5,000번이나 나옵니다. them, theirs 등도 모두 보아야 하므로 적어도 10,000번 이상 나오는 대명서 they를 일일이 보고 교정해야 할 것입니다.
3. 잉태된 분 No!
마1:20은 다음과 같습니다.
But while he thought on these things, behold, the angel of the LORD appeared unto him in a dream, saying, Joseph, thou son of David, fear not to take unto thee Mary thy wife: for that which is conceived in her is of the Holy Ghost.
그러나 그가 이런 일들을 생각하는 동안, 보라, 주의 천사가 그에게 한 꿈속에 나타나서 이같이 말하였더라. “너, 다윗의 자손 요셉이여, 너의 아내 마리아를 네게로 데려오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이는 그녀 안에 잉태된 분은 성령님으로 된 것이기 때문이라.
표준역은 뒷부분에서 ‘for that which is conceived in her’ ‘그녀 안에 잉태된 분’이라고 번역하였습니다.
여기의 that은 그리스어 원문을 보든지 영어를 보든지 중성 단수입니다. 교리적으로 이것은 ‘씨’를 뜻합니다. 즉 창세기 3장의 ‘여자의 씨’를 가리킵니다.
창3:15 And I will put enmity between thee and the woman, and between thy seed and her seed; it shall bruise thy head, and thou shalt bruise his heel.
내가 너와 여자 사이에 또 네 씨와 그녀의 씨 사이에 적개심을 두리니 그 씨는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이런 오역들 속히 고쳐야 합니다.
4. He, 그인가? 그분인가?
고후9:9는 다음과 같습니다.
(As it is written, He hath dispersed abroad; he hath given to the poor: his righteousness remaineth for ever).
표준역: 그분께서 널리 흩으시고 친히 가난한 자들에게 주셨으니, 그분의 의가 영원토록 남아 있음이라. 하였도다.
이것은 거의 모든 주석자들이 동의하듯이 시112:9를 이용한 것입니다.
즉 여기의 그는 다른 사람에게 인정을 베푸는 선한 사람을 말하지 하나님을 뜻하지 않습니다.
주석들
5. 번역 누락
겔1:24는 다음과 같습니다.
And when they went, I heard the noise of their wings, like the noise of great waters, as the voice of the Almighty, the voice of speech, as the noise of an host:
표준역: 그리고 그들이 갈 때면 나는 그들의 날개들의 소음을 들었는데 많은 물들의 요란한 소리와도 같고, 전능하신 분의 음성과도 같으며, 어느 군의 요란한 소리와도 같았더라.
영어에는 중간에 the voice of speech가 있는데 표준역은 이것을 누락하였습니다.
흠정역: 그들이 갈 때에 내가 그들의 날개 소리를 들었는데 그것은 큰물들의 소리와도 같고 전능자의 음성 곧 말하는 음성과도 같으며 군대의 떠드는 소리와도 같더니
이처럼 수많은 오류들을 가진 것을 표준이라고 부르는 것은 아마 어불성설일 것입니다.
어불성설(語不成說):
말이 말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뜻으로 말이 안 된다는 것이다. 사리(事理)에 맞지 않아서 말 같지 않은 이야기라는 뜻의 만불성설(萬不成說)과 말이 도무지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 뜻의 어불근리(語不近理)와 같은 말로 줄여서 불성설(不成說)이라고도 한다. 말이 하나의 일관된 논의로 되지 못하여 이치에 맞지 않아 말이 안 되는 것을 가리킨다. 하는 말이 조금도 사리에 맞지 않아서 말이 되지 않을 경우에 쓰이는 성어(成語)로 말이 사리와 이치에 전혀 맞지 않는다는 뜻이다.
샬롬
패스터
2023-07-11 11:18:15 | 관리자
표준킹제임스 번역자의 이실직고: 표준역 영어 본문은 1769년 케임브리지판이 아니다!
안녕하세요?
요즘 표준킹제임스 역본이라는 것이 나와서 여러 가지 이상한 것들을 주장하기에 몇 가지 반박의 글을 썼습니다. 어떤 사람이 선한 목적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는 것은 매우 좋은 일입니다. 그런데 자기의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 거짓말까지 써서 무리한 것을 주장하면 결국 거짓말이 드러나게 됩니다.
표준역 번역자는 영어 킹제임스 성경의 경우 ‘1769년 케임브리지판’이 표준 본문이라고 주장하며 자기가 이 본문을 사용하였으므로 자기 역본의 이름이 표준 역본이고 이 본문을 사용하지 않은 다른 역본들(예를 들어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에는 오류가 많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음의 글을 써서 이 주장이 거짓임을 반박하였습니다.
<영어 킹제임스 성경 본문에 대하여: 오류도 표준인가?>
이 글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습니다.
표준 킹제임스 역본의 영어 성경 본문은 1769년 케임브리지판이 아닙니다. 1769년 케임브리지판이라는 것 자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더욱이 표준 킹제임스 역본의 영어 성경 본문에는 오류들이 있고 그 외의 다른 부분들은 거의 다 흠정역 성경이 채택한 퓨어 케임브리지 본문과 동일합니다. 그러므로 표준 킹제임스 역본 번역자들은 그것의 영어 성경 본문이 1769년 케임브리지판임을 제시하기 바랍니다. 즉 어디에서 영어 성경 본문을 구했는지 독자들에게 알려주기 바랍니다.
그러자 표준역 번역자로 알려진 분은 해명 동영상을 올렸는데 그 안에서 그분은 다음과 같이 직접 자기 말로 명백하게 자기가 거짓말을 했음을 시인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러고도 여전히 1769년 케임브리지판이 있다고 주장을 하는 것 같습니다.
어떤 분이 그분의 영상과 영상의 그 부분 녹취록을 보내 주셔서 여기에 녹취 부분을 증거로 제시합니다. 영상 링크는 밑에 있습니다.
<영상 내용 녹취록>
자 이건 오류일까요? 아니에요. 정말 1769년판에 요렇게 되어 있습니다. 근데 1769년판 옥스퍼드판에 그렇게 되어 있어요.
볼게요. 실제로 옥스퍼드 딕셔너리에 theirs를 치면요. 이 예시로 19세기에 썼던 것들을 보여 주는데요. 그때는 소유 대명사를 Their's라고 어포스트로피 s('s)로 썼다라는 것을 예시로 들어 줍니다.
그래서 1769년판 나올 당시에는 오류가 아니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그렇게 안 쓰니까 캠브리지에서 업데이트해서 어포스트로피 s('s)를 뺐죠.
자 이게 왜 이렇게 된 건지는 제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케임브리지판은 케임브리지는 텍스트를 잘 안 줘요. 그래 가지고 그냥 인터넷에 있는 걸 자꾸 긁어야 되는데 너무 오래 걸립니다. 삼만 천백두 구절, 삼만 번을 못하기 때문에 1769년판 텍스트는 있어요. 옥스퍼드판. 그래서 그 텍스트를 가지고 입력해서 이 케임브리지판에 맞춰서 수정할 부분을 다 수정했어요. 그런데 하나 제가 간과했던 게 어퍼스트로피 s('s)를 빼는 거였네요. 이거는 잘 찾아 주셨습니다. 3판 나올 때 빼겠습니다. 그런데 이건 오류가 아니라 원래 이 19세기의 문법이다. 오류가 아닙니다.
위에서 보듯이 표준역 번역자는 자기가 ‘1769년 옥스퍼드판’을 구해서 그 안의 영어 단어들을 자기 마음대로 고쳤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것은 ‘1769년 케임브리지판’이 아닙니다. 더욱이 케임브리지 출판사는 영어 본문을 주지 않는데 무엇을 근거로 1769년 옥스퍼드판을 고칠 수 있을까요?
표준역 번역자는 자기의 영어 본문이 완전하다고 주장하더니 결국 45군데나 아포스트로피를 틀리게 표기하였습니다. 그러고도 오류가 아니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면 본문의 나머지에 다른 오류가 있을지 어떻게 확신할 수 있을까요? 자기가 스스로 본문을 고쳤다고 하니까요?
그래서 표준역 번역자는 급하게 케임브리지 대학 출판사에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보입니다.
그랬더니 거기에서 온 답변은 2023년 현재 케임브리지 대학 출판사가 만드는 영어 킹제임스 성경의 본문은 <1769년 옥스퍼드판 + 자기들이 고친 것들>이라고 글을 보냈습니다.
케임브리지 대학 답변: 우리가 펴내는 킹제임스 성경은 ‘시간이 경과하면서 소소하게 업데이트된 것들을 포함한 1769년판’에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Our KJV is based on the 1769 albeit with some minor updates over the year.
케임브리지 대학 답변에서 1769년판이란 표준역 번역자가 말했듯이 당연히 1769년 옥스퍼드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반박하였듯이 표준역 번역자가 주장하는 1769년 케임브리지판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표준역 번역자는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심각한 거짓말을 하였습니다.
더욱이 표준역 번역자는 케임브리지 대학 답변에 있는 명단, 즉 ‘시간이 경과하면서 소소하게 업데이트된 것들의 명단’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그것은 본인이 이야기했듯이 그 출판사에서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스스로 본문을 고치다가 45군데나 오류를 남겨 놓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표준역 영어 본문이 다른 오류들을 담고 있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표준역의 명백한 오류
그 예로 여호수아기 19장 19절을 들 수 있습니다.
표준역은 And Haphraim으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표준역은 이를 마치 a가 있는 것처럼 ‘하파라임’으로 번역하였습니다(영어에는 a가 없는데...참으로 신기한 일입니다).
반면에 바른 성경들은 And Hapharaim으로 표기하여 중간에 a가 있습니다.
- 1611 오리지널 에디션, Hendrickson
- 1611 오리지널 에디션, Zondervan
- 케임브리지 에디션, Trinitarian 성경공회
- The Defined KJB, D. A 웨이트
- 1769 케임브리지 에디션, http://www.churchesofchrist.net/bibles/KJV/kjvindex.htm
- 퓨어 케임브리지
- 킹제임스 흠정역 한영대역
물론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은 Hapharaim으로 표기하고 하바라임이라고 바르게 번역하였습니다. 그래서 위의 글에서 결론을 내렸듯이 표준역 킹제임스 영어 본문은 우리가 사용한 퓨어 케임브리지판보다 훨씬 열등한 본문이고 어디에 오류들이 있는지 아무도 알 수 없는 본문입니다.
결론
아무리 선한 일을 한다고 해도 거짓말을 동원하여 사람들을 속이면 안 됩니다. 사람들은 잠시 잠깐 속아 넘어갈 수 있지만 하나님 앞에 서면 모든 것이 명명백백하게 드러날 것입니다.
표준역 번역자는 이런 거짓말을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고 사람들에게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기 바랍니다.
샬롬
패스터
(*) 표준역 내지의 The Standard 1769 Cambridge Edition-Crown Copyright을 사실대로 고치지 않으면 판권 문제로 케임브리지 출판사에 의해 고소당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판권은 보통 중요한 것이 아니므로.
표준역 번역자 해명 영상
(영상 38분 43초-39분 45초)
2023-07-10 18:58:09 | 관리자
칭의는 ‘정당함을 입증받는 것’이 아니다(표준 킹제임스역의 심각한 교리 문제).
안녕하세요?
한 분이 표준역의 심각한 교리 문제를 알려 주셔서 몇 자 적습니다.
표준 킹제임스 성경은 justify, justified 등을 ‘정당함을 입증하다’, ‘정당함을 입증받다’로 번역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로마서 5장 1절은 다음과 같습니다.
Therefore being justified by faith, we have peace with God through our Lord Jesus Christ:
표준: 그러므로 믿음으로 정당함을 입증받은 우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과 화평을 갖느니라(롬5:1).
표준역에 따르면 우리는 믿음으로 정당함을 입증받습니다.
국어사전을 보면 ‘입증하다’는 ‘어떤 증거 따위를 내세워 증명하다.’를 뜻합니다.
또 ‘정당하다’는 ‘이치에 맞아 올바르고 마땅하다’를 뜻합니다.
따라서 표준역처럼 justify를 ‘정당함을 입증하다’로 번역하면 ‘죄인이 원래 이치에 맞아 올바르고 마땅하다는 것을 하나님이 증거를 내세워 증명하다’는 뜻이 됩니다.
즉 그러므로 표준역식의 justify는 죄인인 사람이 원래 정당하다는 것을 하나님이 증명해 주신다는 말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칭의 사역을 완전히 뒤집는 것, 즉 정반대로 만드는 것입니다.
성경의 칭의는 죄가 있는 사람을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통해 하나님께서 의롭다고 여겨 주시는 것을 뜻합니다. 이것은 명백한 신학적 정의이며 전 세계 영어권 사람들의 표준 사전인 옥스퍼드 사전 역시 동일하게 정의를 내리고 있습니다.
즉 사람이 원래 죄가 없다고 그의 정당성을 하나님이 증명하시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원래 죄가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통해 하나님께서 그를 의롭다고 여겨 주시는 것이 칭의입니다.
칭의(옥스퍼드 사전): 프로테스탄트 신학자들은 칭의란 하나님의 은혜의 행동인데 이것을 통해 하나님은 사람의 어떤 장점(선행 등) 때문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전가된 의를 통해 사람을 의롭다고 간주하신다. 이것은 믿음에 의해 이루어진다.
Justification(옥스퍼드 사전),
4.4 Theol. The action whereby man is justified, or freed from the penalty of sin, and accounted or made righteous by God; the fact or condition of being so justified. Protestant theologians regard justification as an act of grace in which God accounts man righteous, not owing to any merit of his own, but through imputation of Christ's righteousness, as apprehended and received by faith.
라이프성경사전의 칭의[稱義, justification]
‘의롭다고 간주하다’는 뜻. 자연인은 누구든지 죄인이므로(욥 9:2; 롬 3:10) 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없고 죽음의 형벌을 면할 수 없다(롬 3:10, 23; 6:23). 그러나 하나님은 그리스도로 하여금 우리 죄인을 대신하여 죄값을 치르게 하셨고(롬 3:25) 또 그 피 공로를 믿는 모든 자들로 하여금 죄 없다고 선언하셨다(롬 3:24-26; 4:3). 이것이 곧 칭의다. 칭의에는 예수로부터 전가된 의로써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죄를 용서받는 소극적 요소가 있고(사 44:22; 롬 5:21; 히 10:14), 또한 하나님의 자녀되고 영생하는 적극적인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요 1:12-13; 롬 8:15-16; 벧전 1:4). → ‘의’를 보라.
칭의의 교리는 구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 칭의를 사람이 원래 정당한 존재임을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입증받은 것이라고 하니 이런 주장은 어느 면에서 심각한 이단 교리입니다.
대체 이런 사상이 어디서 왔는지 표준역 번역자들은 밝혀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써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한 자신의 사랑을 당당히 제시하시느니라(롬5:8).
샬롬
패스터
2023-07-06 14:09:07 | 관리자
여자들의 연설(?), 돕는 배필(?), 학관(?)이라 (표준 킹제임스역의 문제)
1. 여자들의 연설(?)
안녕하세요? 어떤 분이 표준역의 이상한 부분을 알려 주며 이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어서 적습니다.
고전14:34는 다음과 같습니다.
Let your women keep silence in the churches: for it is not permitted unto them to speak; but they are commanded to be under obedience, as also saith the law.
교회들 안에서 너희의 여자들을 잠잠하게 하라. 이는 그들에게 연설하는 것이 허락되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라. 율법도 말씀하시는 것처럼 다만 그들은 순종 아래 있으라는 명령을 받았느니라
그분이 말하는 요지는 지금까지 개역성경, 흠정역 성경 등이 이 구절을 다음과 같이 잘못 번역해서 교회에서 여자들이 말을 할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흠정역: 너희의 여자들은 교회들에서 잠잠히 있을지니 이는 말하는 것이 그들에게 허락되지 아니하였고 율법도 말하는 바와 같이 그들은 순종하도록 명령을 받았기 때문이라.
개역: 모든 성도의 교회에서 함과 같이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라 저희의 말하는 것을 허락함이 없나니 율법에 이른 것 같이 오직 복종할 것이요
표준역을 번역한 사람들은 여자들의 이 답답함을 해결해 주려고 34절의 speak라는 말을 연설하다로 번역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영어 사전을 보면 speak가 speech 즉 연설하다는 뜻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사실 성경 번역이 이 정도 되면 이것은 궤변입니다.
여기서 사도 바울은 타 언어(방언)를 말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영어로 이것은 ‘speak in tongues’라고 말합니다.
27-28을 보면 타 언어는 남자들만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27 만일 어떤 남자가 알지 못하는 타 언어로 말하거든(If any man speak in an unknown tongue,) 두 남자나 많아야 세 남자가 순서대로 하고 한 남자는 통역할 것이요, 만일 통역하는 남자가 없으면 그는 교회 안에서 잠잠히 있고 자기와 하나님께 말할 것이니라.
두 남자(two), 세 남자(three) 등을 그리스어로 가서 보면 모두 남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여기서 여자들이 타 언어로 말하면 안 되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교회에서 자매님들도 얼마든지 말(say)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의 문맥은 남자들 위에(혹은 앞에) 서서 말로 남자들을 가르치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어떤 특정 사례를 해결하기 위해 성경을 왜곡하면 성경의 교리를 가르칠 수 없습니다. 여기의 핵심은 여자들이 연설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고 타 언어를 말하면서 남자들을 가르치지 말라는 것입니다.
딤전2:11-12가 이를 잘 알려 줍니다.
여자는 전적으로 복종하며 잠잠히 배울지니라. 더욱이 나는 여자가 가르치거나 남자에게 권위를 행사하는 것을 허락하지 아니하노니 여자는 잠잠히 있을지니라.
그래서 미국 침교회에는 여자 목사가 없습니다.
speak를 연설하다로 바꾼다면 성경에 하나님 혹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여 이르시되’라는 말이 매우 많이 나오는데 이것들도 모두 ‘연설하여 이르시되’로 바꾸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여기의 말씀하다는 모두 speak이니까요.
창8:15,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말씀하여(연설하여?) 이르시되
And God spake unto Noah, saying,
2. 합당한 조력자인가, 돕는 배필인가?
창세기 2장 18절과 20절에는 help meet이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And the LORD God said, It is not good that the man should be alone; I will make him an help meet for him.
영어 킹제임스 성경은 하나님께서 남자를 위해 help meet를 만들겠다고 하십니다. 영어를 자세히 보면 이것은 helpmeet, helpmate처럼 한 단어가 아니라 help meet라는 두 단어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표준역을 번역한 사람들은 help meet helpmate로 설명하고 그런 식으로 번역을 하고는 그것이 맞는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것 역시 그들만의 억지입니다.
옥스퍼드 영어 사전으로 가서 helpmeet 찾으면 다음과 같이 되어 있습니다.
helpmeet(ˈhɛlpmiːt)
이것은 창2:18, 20에 나오는 두 단어 용어인 ‘help meet’에서 형성된 것이다. 이 뜻은 ‘그를 위해 합당한 도움을 주는 자’로 번역되고 19세기경에 가서야 helpmeet라는 한 단어로 굳어졌다.
A compound absurdly formed by taking the two words help meet in Gen. ii. 18, 20 (‘an help meet for him’, i.e. a help (help n. 2) suitable for him) as one word. Already in the 17th c. the Scripture phrase is found with the two words improperly hyphened; which led the way to the use of help-meet, helpmeet, without ‘for him’. But its recognition as a ‘word’ is chiefly of the 19th c.: it is unknown to Johnson, Todd, Richardson, and to Webster 1832. In the 17th c. they used more grammatically meet help, meet-help: cf. sweet heart, sweetheart.
뜻: 적합한, 합당한 조력자, 대개 아내나 남편에게 적용됨
A fitting or suitable helper; a helpmate: usually applied to a wife or husband.
용례: 이것은 같은 구절에서 1382년의 위클리프 성경, 1535년의 카버데일 성경, 1611 킹제임스 성경에 용례가 있다.
[1382 Wyclif Gen. ii. 18 Make we to hym help like hym. [1388 an help lijk to hym silf]. Ibid. 20 an helper like hym. 1535 Coverd. ibid. an helpe, to beare him company. 1611 Bible ibid. I will make him an helpe meet for him (marg. Hebr. as before him). 1885 (R.V.) an help meet for (or answering to) him.]
이런 명백한 증거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돕는 배필이라고 번역하는 것은 개역 성경이나 NIV를 그대로 따른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개역: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사람의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한편 한글 킹제임스는 ‘합당한’을 빼고 돕는 자라고 하였습니다.
한킹: 또 주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남자가 혼자 있는 것이 좋지 않으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자를 지으리라." 하시며
심지어 카톨릭 성경이 이런 것들보다 훨씬 더 바르지 않습니까? 이것은 아주 정확히 번역하였습니다.
카톨릭: 주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이 혼자 있는 것이 좋지 않으니, 그에게 알맞은 협력자를 만들어 주겠다."
내 생각을 버리고 영어 킹제임스 성경을 있는 그대로 번역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래야 거짓말을 피하게 됩니다. 안 그러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자꾸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3. 학관이 무엇인가?
대하 34장 22절에는 college라는 말이 나옵니다.
And Hilkiah, and they that the king had appointed, went to Huldah the prophetess, the wife of Shallum the son of Tikvath, the son of Hasrah, keeper of the wardrobe; (now she dwelt in Jerusalem in the college:) and they spake to her to that effect.
표준역은 college를 학관이라고 번역하였습니다.
그리고 힐키야와, 왕이 임명한 자들이 여예언자 훌다에게로 갔는데, 그녀는 샬룸의 아내로, 샬룸은 의례복의 관리인이자 하스라의 자손이요, 틱왓의 아들이었더라. (이때 그녀가 예루살렘에 있는 학관 안에서 기거하였더라.) 그리고 그들은 그러한 요지로 그녀에게 말하였더라.
학관이라는 말을 한 번도 들어 본 적이 없어서 표준국어대사전에 가서 학관이 무엇인지 보니 다음과 같이 정의되어 있습니다.
학관(學館): ‘학교’를 달리 이르는 말.
그러니까 표준역에 따르면 훌다는 학교에 기거한 셈이 됩니다.
이것은 college를 지금 식으로 대학교로 생각하기 때문에 나온 발상입니다.
옥스퍼드 사전에 가서 college를 보면 다음과 같이 되어 있습니다.
종교적인 섬김을 위해 함께 모여 사는 성직자들의 공동체
3.3 A community or corporation of clergy living together on a foundation for religious service, etc. Now chiefly Hist.
영한사전에서 college를 보면 ⑧ 집합, 떼가 있습니다. ┈• a college of bees 벌떼.
이 구절에 나오는 college는 예복을 관리하는 성직을 맡은 자들이 거하는 공동체 혹은 구역을 뜻합니다. college는 결코 학교가 아닙니다.
흠정역: 힐기야와 또 왕이 지정한 자들이 여대언자 훌다에게 갔는데 그녀는 하스라의 손자이자 디그바의 아들로서 예복을 관리하는 자인 살룸의 아내였으며 (당시 예루살렘에서 그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 구역에 거하였더라.) 그들이 그녀에게 그런 취지로 말하매
옥스퍼드 사전을 보면 대학을 말할 때의 college도 공부하려는 같은 목적으로 모인 집합체를 말합니다. 학교가 아닙니다.
college of cardinals, 추기경들의 모임(추기경 대학이 아니고)
영어 킹제임스 성경을 17세기 영어 그대로 번역하려고 모두 노력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영어 옥스퍼드 사전이 필요합니다. 이것이 없이 현대 영한사전을 가지고 영어 킹제임스 성경을 번역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면 오역을 무마하거나 변명하기 위해 자꾸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샬롬
패스터
2023-07-06 12:44:55 | 관리자
무덤인가, 음부(陰府)인가? 표준 킹제임스역의 문제
표준 킹제임스역이라는 불리는 번역본은 영어 킹제임스 성경에서 무덤(grave)으로 표기된 단어들 가운데 상당수를 ‘성경적으로 존재하지도 않는 공간’인 음부(陰府)라는 불교 용어로 번역하였습니다.
참고로 영어 킹제임스 성경에서 grave는 단수로 67회, 복수로 21회, 총 88회 나옵니다. 사실 grave라는 단어는 중학교 아이들도 무덤으로 알고 있는 쉬운 말입니다.
일단 음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표준국어대사전]은 음부에 대해 이렇게 정의합니다.
음부(陰府) : 사람이 죽은 뒤에 그 혼이 가서 산다고 하는 세상 = 저승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저승에 대해 이렇게 설명합니다.
이승이 이생[此生]에 어원을 두고 있듯이 저승은 차생[彼生]에서 유래하였다. 저승은 후생(後生) · 타계(他界) · 명부(冥府) · 음부(陰府) · 명도(冥途) · 명토(冥土) · 황천(黃泉) · 유계(幽界) · 유명(幽冥)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이 가운데 명부와 음부는 이승의 관부(官府, 정부나 관철)와 같은 개념을 저승에 상정한 것이다. 저승에 극락과 지옥이 있다는 관념은 도교와 불교의 저승관이 한국에 도입된 이래 통용된 것이고, 극락과 지옥은 저승의 하위 개념이 된다.
종교마다 나름의 저승관을 갖고 있다. 한국 종교는 다종교 공존의 특성을 지닌다. 여러 종교가 동시에 함께 사회에 존재하면서 신앙되기에 한국에는 여러 종류의 저승이 공존하는 셈이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저승
즉 우리말에서 음부는 죽은 뒤에 모든 사람의 혼이 가서 사는 것으로 알려진 불교의 저승을 말합니다.
다음 표에서 보듯이 음부는 개역성경(개정), 카톨릭 성경 등에 주로 사용된 단어인데 표준역 역시 이런 성경들과 궤를 같이 하며 음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말씀보존학회 한글 킹제임스 성경도 표준역과 거의 동일하게 30여 차례나 음부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한글 킹제임스 창37:35, 그러자 그의 모든 아들들과 그의 모든 딸들이 일어나서 그를 위로하나 그가 위로 받기를 거절하고 말하기를 "내가 내 아들을 애도하며 음부로 내려가리라." 하며 그의 아비가 그를 위하여 울었더라.
왜 grave를 무덤으로 하지 않고 이렇게 음부로 했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종교 개혁 이전에 카톨릭 교회는 사후 세계(공간)를 천국, 지옥, 연옥의 셋으로 구분하였습니다. 그런데 종교 개혁과 함께, 특히 영어가 만국의 공용어로 발전하며 1611년 킹제임스 성경이 나오면서 사후 세계는 유대인들의 성경 개념대로 천국과 지옥, 단 두 곳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이 두 개의 장소 말고 죽은 사람의 혼이 가는 데는 없습니다.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사후 세계입니다.
개역성경의 음부는 샤머니즘(불교) 전통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런데 킹제임스 성경을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이 사후 세계를 셋으로 구분하는 것은 성경적으로 있어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창세기 42, 44장에는 야곱과 그의 아들 베냐민에 대한 기사가 있고 야곱이 베냐민이 죽을까 봐 염려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창세기 42장 38절은 다음과 같습니다.
if mischief befall him by the way in the which ye go, then shall ye bring down my gray hairs with sorrow to the grave.
표준: 만일 너희가 가는 도중에 그에게 위해가 가해진다면 그때 너희는 나의 백발들을 슬픔으로 무덤에 끌고 내려가리라.
표준역은 여기서 grave를 무덤이라고 번역하였습니다.
그런데 창세기 44장 29절에는 동일한 내용을 두고 grave를 음부라고 번역하였습니다.
And if ye take this also from me, and mischief befall him, ye shall bring down my gray hairs with sorrow to the grave.
표준: 그런데 만일 너희가 이 아이마저 나에게서 빼앗고 그에게 위해가 가해진다면 너희는 나의 백발들을 슬픔과 함께 음부까지 데리고 내려가게 하리라.
아니 이게 어찌 된 일입니까? 표준 킹제임스 번역자들은 grave가 무덤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창세기 42장 38절에서만 이것을 무덤으로 번역하고 다른 데서는 음부로 번역하였습니다. 아니면 부실한 번역으로 인해 같은 단어를 통일시키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야곱이 의인이며 분명히 구원받은 성도라고 믿습니다. 그런데 표준역에 따르면 의인인 야곱은 음부로 갑니다.
다윗이 기록한 시편 31편 17절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Let me not be ashamed, O LORD; for I have called upon thee: let the wicked be ashamed, and let them be silent in the grave.
표준: 오, 주여, 제가 부끄러워하지 않게 하소서. 이는 제가 당신을 불렀기 때문이니이다. 사악한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고, 그들이 음부 가운데 잠잠히 있게 하소서.
표준역에 따르면 여기에서 다윗은 구원받지 못한 사악한 자들이 음부에 거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면 의인과 악인 즉 구원받은 자와 구원받지 못한 자가 동시에 거하는, 음부라는 공간이 있단 말입니까? 이런 데는 성경에 없습니다.
특히 표준역 시편 31편 17절을 그대로 읽으면 천주교의 연옥 교리가 되지 않습니까?
표준: 오, 주여, 제가 부끄러워하지 않게 하소서. 이는 제가 당신을 불렀기 때문이니이다. 사악한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고, 그들이 음부 가운데 잠잠히 있게 하소서.
한글 킹제임스: 오 주여, 나로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소서. 내가 주를 불렀나이다. 악한 자들로 수치를 당하게 하시고 음부에서 잠잠케 하소서.
개역: 여호와여 내가 주를 불렀사오니 나로 부끄럽게 마시고 악인을 부끄럽게 하사 음부에서 잠잠케 하소서
카톨릭: 주님, 제가 당신을 불렀으니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소서. 악인들이나 수치를 당하여 말없이 저승으로 사라지게 하소서.
결론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처럼 gave를 다 정직하게 무덤으로 통일해서 번역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야 성경 내장 사전(Concordance)이 작동을 하면서 무덤의 의미가 무엇인지 누구라도 스스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같은 단어 grave를 무덤과 음부로 번역자가 자의적으로 나누면 성경이 스스로 성경을 해석하게 하는 일이 불가능해집니다. 이것은 특별히 사후 세계 같이 교리적으로 중요한 단어들에 대해 번역자가 일관성 있게 지켜야 하는 번역의 원칙입니다.
물론 무덤은 죽은 사람이 묻히는 장소이지만 은유로는 사망 등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grave를 그대로 무덤으로 번역하고 독자들이 앞뒤 문맥을 통해 스스로 이런 것을 알게 하는 것이 영어 킹제임스 성경 번역자들의 의도라고 생각합니다.
샬롬
패스터
2023-07-06 11:25:30 | 관리자
<비둘기, 나귀, 개미 등은 여자이고 등잔대, 언약궤, 까마귀 등은 남자인가? 표준역의 문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헌법의 테두리 안에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유가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든 영어 킹제임스 성경을 번역해서 출간하는 것도 자유이고 읽는 것도 자유입니다.
그런데 영어 킹제임스 성경 번역본을 출간하면서 보통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없는 논리로 번역을 하면 모든 사람에게 킹제임스 성경 자체가 우스갯거리가 될 수 있습니다. 즉 우리말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납득할 만한 수준의 번역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다른 나라 말로 된 원문을 우리말로 번역한다는 것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일종의 서비스를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도무지 말이 안 되게 번역하고 이것이 영어 킹제임스 성경을 글자 그대로 번역한 것이니 다른 번역은 틀리고 자기들 것만이 옳다고 주장하면 대다수 성경 신자들을 조롱하는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영어 킹제임스 성경 역자들은 서문에서 번역에 대해 다음과 같은 명문을 남겼습니다.
번역이란 창문을 열어 빛이 들어오게 하는 작업이다. 번역은 껍질을 까서 우리가 열매를 먹도록 해주며 휘장을 젖혀서 우리가 지성소를 들여다보게 해준다. 번역은, 야곱이 우물 아귀에서 돌을 굴려내고 물을 길어 그것으로 라반의 양 떼들에게 물을 주었던 것처럼(창29:10), 우물의 뚜껑을 열어 우리가 물로 나가게 해 준다. 참으로 보통 사람들의 말로 [성경이] 번역되지 않는다면 배우지 못한 사람들은 두레박이나 물길을 그릇이 없이(요4:12) 야곱의 그 (깊은) 우물 옆에 서 있는 아이들과 같고 이사야서에 언급된 사람, 즉 봉인된 책을 넘겨받아 읽을 것을 요구받는 사람과 같을 것이다. ‘원하건대 이것을 읽으라, 하면 그가 이르기를, 그것이 봉인되었으므로 내가 읽을 수 없노라, 할 것이요’(사29:11).
이처럼 번역은 글에 생명을 불어넣고 그것을 남에게 전달하는 일입니다.
그런데 번역을 통해 글에 생명력을 넣으려면 문맥에 따라 단어들의 뜻을 잘 고려해서 합당하고 적절하게 번역해야 합니다.
이번에 표준 킹제임스 성경이라는 역본이 나왔다고 해서 그런가 보다 하고 신경 쓰지 않고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런데 번역이 너무나 비상식적인 데가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오늘은 한 가지를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비둘기, 나귀, 개미 등은 여자이고 등잔대, 언약궤, 까마귀, 돌출 단 등은 남자인가? 표준역의 문제>
창세기 8장에는 노아가 방주 밖으로 비둘기를 내보내는 것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표준역은 비둘기를 그 여자 즉 그녀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표준역: 이윽고 저녁 때 비둘기가 그에게 돌아왔더라. 그리고 보라, 그녀의 입안에는 뜯겨진 올리브 잎사귀 하나가 있더라(창8:11).
And the dove came in to him in the evening; and, lo, in her mouth was an olive leaf pluckt off: so Noah knew that the waters were abated from off the earth.
표준역은 이 비둘기가 암컷이었다고 주장하며 그래서 ‘그녀의 입안에는’으로 번역하였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것이 표준역만이 보여 주는 진리라고 주장합니다. 이것에 대해 지적을 하면 이것이 의인화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 같습니다.
표준역은 이런 데가 한두 군데가 아닙니다.
민수기 19장 25절에는 붉은 암송아지로 정결례를 행하는 것에 대한 기록이 있는데 표준역은 암송아지를 그 여자(그녀)로 번역하였습니다.
2 이스라엘 자녀들에게 일러 그 위에 결코 멍에를 메지 아니였고, 점도 없고 흠도 없는 붉은 암송아지 한 마리를 그들이 너에게 데려오게 하라.
3 그리하면 너희는 제사장 엘르아잘에게 그녀를 주어 그가 그녀를 진영 밖으로 데려가게 하고, 한 명이 그의 얼굴 앞에서 그녀를 도살하게 할지니라.
4 그러고 나서 제사장 엘르아잘은 그의 손가락으로 그녀의 피를 취하고, 회중의 앞을 향하여 똑바로 그녀의 피를 일곱 번 뿌릴지니라.
5 그런 다음에 한 명이 그 암송아지를 그의 목전에서 태울지니, 그는 그녀의 가죽과 그녀의 고기와 그녀의 피를 그녀의 똥과 함께 태울지니라.
민수기 22장에는 발람의 나귀가 말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표준역은 나귀를 그 여자(그녀)로 번역하였습니다.
25 그런즉 나귀가 주의 천사를 보자 그녀가 자신을 벽에 밀어붙여 발라암의 발을 벽에 맞대어 뭉갰더라. 이에 그가 그녀를 다시 쳤더라.
27 그런즉 그 나귀가 주의 천사를 보자 그녀가 발라암 아래에서 엎드렸더라. 이에 발라암의 분노가 타오르기 시작하였으니, 그가 그 나귀를 한 지팡이로 쳤더라.
과연 아이들과 함께 이런 성경으로 같이 성경을 읽을 수 있을까요?
성경 번역은 한글을 읽을 수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한 작업입니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초등학교 중학교 아이들이 한글로 읽어서 이해한 내용이 성경에 기록된 바로 그 내용이라야 합니다.
비둘기, 나귀, 암송아지 등을 다 그 여자(그녀)로 번역하고 이것만이 옳고 ‘그것’으로 번역하면 틀리다고 말하는 것은 혹세무민(惑世誣民) 즉 세상을 어지럽히고 백성을 속이는 일입니다.
다음은 등잔대 등을 그 남자(그)로 번역한 사례입니다.
출애굽기 25장 31절을 보면 표준역은 다음과 같이 되어 있습니다.
31 다음으로 너는 순금으로 등잔대 하나를 만들지니라. 그 등잔대는 두들겨 펴진 작업물로 만들어져야 하리라. 그의 대와 그의 가지들과 그의 대접들과 그의 꽃받침들과 그의 꽃들을 같은 것으로 이루어지게 할지니라.
And thou shalt make a candlestick of pure gold: of beaten work shall the candlestick be made: his shaft, and his branches, his bowls, his knops, and his flowers, shall be of the same.
등잔대가 어떻게 그 남자(그)가 될 수 있습니까?
⚫ 킹제임스 성경 문법 초급 내용: 영어 킹제임스 성경에서 his는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his와 its. 즉 his는 남성 대명사의 소유격이거나 중성 대명사의 소유격입니다.
셰익스피어(킹 제임스) 시대 영어에는 아직 its가 활성화되지 않았습니다. 사실 영어 킹제임스 성경에는 구약 성경 레위기 25장 5절에 단 한 번 its가 사용되었습니다.
여기서 등잔대를 가리키는 his는 수컷(남자)을 의미하는 his가 아니라 중성 대명사 it의 소유격입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밑에서 설명할 것입니다. 그래서 “그의 꽃들”이 아니라 “그것의 꽃들”로 해야 합니다.
에스겔서 43장 17절도 동일합니다.
표준역: 그리고 그 단은 길이가 십사 큐빗이요… 그리고 그것의 바닥은 주위가 일 큐빗이 되리라. 그리고 그의 계단들은 동쪽을 바라보리라.
And the settle shall be fourteen cubits long and fourteen broad in the four squares thereof; and the border about it shall be half a cubit; and the bottom thereof shall be a cubit about; and his stairs shall look toward the east.
여기서도 ‘his stairs’는 돌출된 단이 수컷(남자)이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thereof 또는 his는 둘 다 중성 대명사의 소유격이며 따라서 “그것의 바닥…그것의 계단들”로 번역해야 합니다.
즉 영어 킹제임스 성경을 번역하거나 개인적으로 읽을 때 우리는 그 안에 5,001번 나오는 his, 1,994번 나오는 her가 남성 대명사나 여성 대명사의 소유격인지, 중성 대명사의 소유격인지 구분해야 합니다.
옥스퍼드 사전의 증거
영어 옥스퍼드 사전은 his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정의합니다.
his는 대명사 he와 그것(it)의 소유격이다.
[OE. his (hys), genitive of personal pron. he and it.
(위의 그림(옥스퍼드 사전) 오른쪽 박스에서 세 번째 줄을 보면 파랗게 He와 It이 표시되어 있음)
또 his의 용례를 보면 생명이 없는 물체의 중성 명사를 언급한다고 하고 구체적으로 킹제임스 성경의 출39:33을 예로 듭니다.
3.B.3 Referring to neuter nouns or things inanimate.
(위의 그림(옥스퍼드 사전)에서 밑에서 다섯 번째 줄 1611 Bible Exod 39:33을 보기 바람)
출39:33 And they brought the tabernacle unto Moses, the tent, and all his furniture, his taches, his boards, his bars, and hiss pillars, and his sockets,
즉 출39:33의 his는 그 남자의(그의)가 아니라 ‘그것의’라고 옥스퍼드 사전 자체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음과 같이 번역된 표준역은 오역입니다(사실 있을 수 없는 번역임).
천막과, 그의 모든 용구와, 그의 걸쇠들과, 그의 판자들과, 그의 가로대들과...
her에 대해서도 옥스퍼드 사전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이것은 해, 혼, 책, 사랑 등과 같이 문법적으로 여성인 것들에 적용된다. 또 땅, 달, 나라, 도시, 배, 교회, 대학, 학교처럼 여성으로 언급되는 명사에 사용된다.
Used of things whose names were grammatically feminine, e.g. sun, soul, book, shire, love. Obs. c.2.c Of things personified or spoken of as female; esp. the earth, the moon, countries, cities, ships, the Church, a university, a school, the arts, sciences, passions, virtues, vices.
이에 대한 구체적인 예로 옥스퍼드 사전은 1534년의 틴데일 성경 눅14:34와 1535년의 커버데일 성경 대하5:7을 보여 줍니다.
틴데일 눅14:34 Salt is good: but if salt have lost her saltnes what shall it be seasoned therewith?
커버데일 대하5:7 And the priests brought the ark of the covenant of the LORD into her place,
틴데일 성경과 커버데일 성경의 her는 다음에서 보듯이 시간이 지나면서 KJV에서는 모두 his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구절들의 her나 his는 그 여자나 그 남자가 아니라 그것입니다.
KJV 눅14:34 Salt is good: but if the salt have lost his savour, wherewith shall it be seasoned?
KJV 대하5:7 And the priests brought in the ark of the covenant of the LORD unto his place,
그러므로 눅14:34의 his savour를 그의 맛으로 하면 안 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표준역은 여기서는 '자기 향미'라고 썼습니다.
또한 대하5:7의 경우 표준역처럼 “제사장들이 주의 언약궤를 그의 위치로 들였다”고 번역하면 오역입니다.
또한 옥스퍼드 사전은 성에 상관없이 고양이, 토끼, 쥐 등에 대해서는 her를 사용한다고 기록하며 그 예로 1535년 커버데일 성경의 잠언 6장 6절을 보여 줍니다.
Of animals regarded as feminine, irrespectively of sex; e.g. a cat, hare, rabbit, mouse, etc.
영어 킹제임스 성경, 잠6:6 Go to the ant, thou sluggard; consider her ways, and be wise:
이것도 표준역처럼 “개미에게 가서 그녀의 길들을 숙고하라”로 하면 오역입니다.
이렇게 사실을 이야기해도 이미 확증 편향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이것들이 의인화한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아닙니다. 이것은 혹세무민입니다. 이것은 의인화가 아니라 치명적인 오역입니다.
확증 편향: 확증 편향(confirmation bias)이란 자신의 견해 또는 주장에 도움이 되는 정보만(그것의 사실 여부를 떠나) 선택적으로 취하고, 자신이 믿고 싶지 않은 정보는 의도적으로 외면하는 성향을 말한다. 다른 말로 자기 중심적 왜곡(myside bias)이라 부르기도 한다.
왜 이런 일이 발생할까요?
히브리어와 영어(또는 우리말)는 구조가 많이 다릅니다.
1. 히브리어는 자음(22)만으로 글자가 구성된다(영어는 자음과 모음으로 구성된다).
2. 히브리어는 관사(the)는 있지만 부정관사(a, an)가 없다(영어는 정관사와 부정 관사 모두 있다).
3. 히브리어는 대문자 소문자 구별이 없다(영어는 대문자와 소문자 구별이 아주 중요하다. 뜻이 달라진다. God와 god. 그러나 히브리의 ‘엘로힘’은 대소문자 구별이 없기 때문에 두 가지 뜻이 모두 포함된다).
4. 히브리어는 “be” 동사가 없고 다만 “존재하다”는 특별 동사가 있다(영어는 be 동사가 없이 문장을 구성할 수 없다. Ex) I am Ruth. Be 동사가 없기 때문에 킹제임스 성경은 am, are, is를 이탤릭체로 처리하였다. 그러나 존재의 의미를 표현해야 할 때에는 그대로 사용했다. ex) I AM THAT I AM.
5. 히브리어에는 현재형이 없다. 오직 “완료”와 “미완료”밖에는 없다. 엄밀하게 말해서 “시제” 자체가 없다. 동작의 속성이나 성질에 따라서 완료와 미완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실제로 “I AM THAT I AM”은 현재형을 나타내는 “am”이 아니다. 달리 표현하자면, 히브리어의 완료와 미완료를 영어로 완벽하게 표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영어는 12가지 시제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분리되지만 히브리어의 시제는 동작의 상태나 속성에 따라 분류되기 때문이다.
6. 히브리어는 소유(have) 동사가 없다. 그래서 항상 누구누구에게 속했다는 표현을 쓴다.
7. 히브리어는 단어의 기본형은 항상 3인칭이다.
8. 히브리어의 명사에는 남성과 여성은 있지만 중성이 없다.
9. 히브리어에는 복수 대명사도 남성과 여성이 구별되어 있다(영어로 they는 남성인지 여성인지 모르지만 히브리어로는 알 수 있다).
10. 히브리어에는 하나의 접속사밖에 없다. 그 하나가 “and”도 되고 “but”도 되고 “therefore”도 된다. 문장의 상황에 따라서 접속사의 의미가 달라진다.
11. 히브리어는 형용사가 발달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명사 안에 2차적인 뜻을 많이 내포하고 있다. ex) 코는 단순히 코가 아니라 분노를 나타내는 말로도 쓰인다.
여기서 8번 항목을 유의해서 보기 바랍니다.
다음 링크에서 보듯이 히브리어 명사는 격이 없으므로 따라서 문맥에서 판독해야 합니다. 또한 성과 수만 있는데 성은 중성은 없고 남성과 여성만 있고 명사 자체가 성을 타고납니다.
참고로 격이란 문장 속에서 체언이나 체언 구실을 하는 말이 서술어에 대하여 가지는 자격을 뜻하며 주격, 서술격, 목적격, 보격, 관형격, 부사격, 호격 따위가 있습니다.
히브리어의 특징
표준역은 자기들이 성을 모두 살렸다고 주장하지만 그것은 위에 있는 것처럼 히브리어를 모르기 때문에 나온 발상입니다. 혹시 안다고 해도 영어 킹제임스 성경이 영감을 받았기에 무조건 그대로 번역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난센스때문에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이 생깁니다. 영어 킹제임스 성경은 영감을 받은 것이 아니라 영감을 받은 원어의 단어들을 그대로 정확하게 영어로 번역한 성경입니다. 영감은 자필 원본에만 한 차례 주어졌고 그 뒤에는 보존이 됩니다.
그래서 표준역에서는 위에서 보여 준 대로 비둘기, 나귀, 개미 등은 그 여자(그녀)가 되고 등잔대, 둘출 단 등은 그 남자(그)가 됩니다.
창8:11에서서 표준역은 이 비둘기가 암컷이었다고 주장하며 그래서 ‘그녀의 입 안에는’으로 번역하였고 바로 이것이 표준역만이 보여 주는 진리라고 주장합니다. 다른 성경으로는 하나님이 내보내신 비둘기가 암컷임을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바로 위(창8:7)에는 하나님께서 먼저 까마귀를 내보내는 내용이 있습니다. 히브리어로 보면 여기의 까마귀는 남성 단수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 남자(수컷)를 보내셨을까요?
8:6 사십 일이 끝날 때에 노아가 자기가 만든 방주의 창을 열고
8:7 까마귀를 내보냈는데 그 까마귀가 물들이 땅에서 떠나 바싹 마를 때까지 이리저리 나다녔더라.
까마귀(스트롱 번호 6158)는 구약 성경에서 단수로 6회, 복수로 4회 나옵니다. 물론 모두 남성입니다.
자, 그러면 다음을 보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수컷 까마귀에게만 먹을 것을 주실까요?
욥38:41, Who provideth for the raven his food? when his young ones cry unto God, they wander for lack of meat.
표준역: 누가 까마귀를 위하여 그의 양식을 제공하느냐? 그의 어린 짐승들이 하나님을 향하여 울고 그들이 방황할 때...
표준역에서 '그 남자'를 뜻하는 '그의'는 오역입니다.
그리고 어린 짐승들이 영어 본문 어디에 나옵니까? 까마귀는 날짐승입니다. 더욱이 맨 뒤의 they는 그것들이지 그들이 아닙니다.
‘They’를 ‘그들’로 번역한 것으로 보아 표준역에는 짐승, 날짐승, 나무 같은 것들의 대명사 They를 ‘그것들’이 아니라 ‘그들’로 한 데가 여기 말고도 많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이 번역한 것이 옳습니다. 우리말의 모든 성경이 이런 식으로 번역하였습니다.
흠정역: 까마귀 새끼들이 하나님께 울부짖으며 먹을 것이 없어 헤맬 때에 누가 까마귀를 위해 그것의 먹을 것을 마련해 주느냐?
창세기 8장 말씀에서는 까마귀나 비둘기의 성을 알려주는 것이 초점이 아닙니다. 까마귀라는 새와 비둘기라는 새를 방주 밖으로 내보냈다는 것이 초점입니다.
창1:21의 고래들을 보기 바랍니다. 고래들은 히브리 말로 남성 복수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수컷 고래들만 창조하셨단 말인가요?
1:24절에 보면 '땅은 살이 있는 모든 창조물'을 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기의 '창조물'은 여성 단수입니다. 그러면 땅은 암컷들만 내어야 할까요?
1:24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땅은 살아 있는 창조물을 그것의 종류대로 내되 가축과 기는 것과 땅의 짐승을 그것의 종류대로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창1:24, And God said, Let the earth(여성 단수) bring forth the living creature(여성 단수) after his kind(남성 단수), cattle(여성 단수), and creeping thing(남성 단수), and beast(여성 단수) of the earth after his kind(남성 단수): and it was so.
마지막 부분을 보기 바랍니다.
여기서 짐승은 여성 단수인데 그것의 소유격은 남성 단수(his)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기의 his kind는 표준역처럼 '그의 종류'가 되면 안 됩니다. 그것은 명백한 오역입니다. '그것의 종류'로 해야 맞는 번역입니다.
히브리어에서 성은 중성이 없고 남성과 여성만 있으며 명사 자체가 성을 타고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영어 킹제임스 구약 성경은 히브리어의 이런 특성을 최대한 반영하였습니다. 이것은 매우 잘한 것이고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다른 말로 번역할 때는 히브리어의 특징 및 히브리어를 제대로 반영한 영어의 특징을 고려해서 번역해야 합니다.
구약 성경에 시온, 이스라엘, 바빌론 등은 여성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이스라엘, 바빌론이라는 국가는 다 여자들로만 구성되어 있단 말인가요?
다음 구절을 보기 바랍니다. 여기에는 이미 제물이 숫양(Ram)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16절의 his blood는 ‘그것의 피’로 번역되어야지 ‘그의 피’로 번역하면 명백한 오역입니다. 우리말은 ‘그’(남자)와 ‘그것’의 차이가 명백하므로 ‘그의 피’를 ‘사람의 피’로 읽을 확률이 거의 100%입니다. 그러면 그의 피의 ‘그’는 누구인가요? 앞에 있는 아론이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아론의 피를 뿌린단 말입니까?
15 Thou shalt also take one ram; and Aaron and his sons shall put their hands upon the head of the ram.
16 And thou shalt slay the ram, and thou shalt take his blood, and sprinkle it round about upon the altar.
표준역: 15 너는 또한 숫양 한 마리를 취할지니라. 그리고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그 숫양의 머리 위에 그들의 손을 얹을지니라. 16 그런 다음에 너는 그 숫양을 도축할지니, 너는 그의 피를 취하여 그것을 제단 위 둘레에 뿌릴지니라(출29:15-16).
결론
그래도 표준역 같은 번역이 옳다고 하고 그것을 따라가면 누가 그것을 막겠습니까? 그 사람의 자유인데...
하지만 과연 이런 번역을 가지고 아이들과 같이 성경을 읽을 수 있을까요? 강단에서 이것이 거룩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면서 같이 낭독할 수 있을까요?
이런 것에 현혹되어 넘어가도 어쩔 수 없지만 63세를 먹은 제가 그런 분들과 그분들의 아이들을 머릿속으로 그려 보면 그냥 앞이 캄캄합니다.
이런 것들은 다 헛된 말장난입니다.
그러나 속되고 헛된 말장난들을 피하라. 그것들은 커져서 더욱더 하나님의 성품에 위배되는 것에 이르리라(딤후2:6)
영어 킹제임스 성경 역자들의 말이 무엇입니까?
“참으로 한 나라의 보통 사람들의 말로 [성경이] 번역되어야만 한다.”
표준역처럼 어처구니없는 번역만이 영어 킹제임스 성경을 완전하게 번역한 것이라고 누가 주장한다면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이 고린도전서 14장 23절 말씀처럼 킹제임스 성경을 믿는 자들이 다 미쳤다고 하지 않을까요?
그러므로 온 교회가 한 곳에 함께 모여 모두 타 언어들로 말하면 배우지 못한 자들이나 믿지 않는 자들이 들어와서 너희가 미쳤다고 하지 아니하겠느냐?
끝으로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형제들아, 이해하는 일에는 아이가 되지 말라. 오히려 악한 일에는 너희가 아이가 되더라도 이해하는 일에는 어른이 되라(고전14:20).
모든 것을 품위 있고 질서 있게 할지니라(고전14:40).
2023-07-05 12:10:16 | 관리자
<영어 킹제임스 성경 본문에 대하여: 오류도 표준인가?>
안녕하세요?
요즘 표준 킹제임스 성경이라는 역본을 만든 사람들이 자신들 번역의 저본으로 사용한 영어 킹제임스 성경 본문에 대해 옳지 않은 것을 전달하기에 오늘은 어쩔 수 없이 사실을 알리는 글을 적습니다.
영어 세상에서는 James White, D. A. Carlson 등 킹제임스 성경을 공격하는 사람들이 주로 영어 성경 본문을 가지고 이슈를 삼아 왔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사무엘 깁(Samuel Gipp) 박사가 리건(David F. Reagan) 박사의 글 <1611년 킹제임스 성경, 초기 개정 신화>(The King James Version of 1611, The Myth of Early Revisions)을 인용하여 잘 설명하였습니다.
깁 박사의 글은 다음과 같이 시작됩니다.
1611년에 탄생된 ‘킹제임스 성경’의 권위를 심하게 흔들려는 비평가들의 최후 배수진 가운데 하나는 소위 개정(改正)이라는 문제로 시비를 거는 것이다. 그들은 자기들의 대적들 곧 ‘킹제임스 성경’을 믿는 신자들이 역사적 사실과 사본학적 증거와 성령님께서 이루신 명백한 증거들을 내보이며 자기들의 빈약한 주장을 뒤엎어 버리자 궁극적인 패배를 맛보지 않으려고 그럴듯해 보이는 이 요새로 도피한다. 일단 이 요새에 들어서면 그들은 자기들의 대적들에 대해 자신만만해하고 다음과 같이 묻는다.
“여러분은 어떤 ‘킹제임스 성경’을 사용하십니까? 1611년판입니까, 1629년판입니까? 아니면 1769년판입니까?”
이 같은 공격에 대해 ‘킹제임스 성경’을 믿는 신자들이 충격을 받고 잠시 어리둥절해하면 그들은 이 혼란한 틈을 타서 재빨리 도망쳐 버린다. 그러나 불행히도 자기들의 성안에 들어가 성문을 걸어 닫는 순간 그들은 자기들의 요새가 리건(David F. Reagan) 박사라는 사람에 의해 이미 조직적으로 파괴되어 완전히 허물어져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리건 박사는 미국 테네시주 낙스빌에 있는 트리니티 침례교회의 목사이다. 그는 「1611년 킹제임스 성경, 초기 개정 신화」(The King James Version of 1611, The Myth of Early Revisions)라는 책자를 저술하여 ‘킹제임스 성경’의 초기 수정판에 얽힌 신화 즉 꾸며 낸 이야기의 허구성을 통렬하게 폭로했다. 다시 말해 리건 박사는 ‘킹제임스 성경’ 비평가들의 마지막 피난처를 파괴하는 일을 훌륭히 수행해 냈던 것이다. 이에 필자는 그가 발견한 것을 좀 더 개선하려고 노력해야 할 이유나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않으므로 그의 허락을 받아 그의 소책자 전편을 여기에 소개하고자 한다.
리건 박사의 원본 글은 이 기사 밑에 있는 PDF 파일을 다운받으면 되고 이것을 번역한 글은 다음 링크에서 볼 수 있습니다.
리건 박사 글 번역본
즉 영어 킹제임스 성경 본문을 가지고 시비를 거는 사람들은 마치 영어 성경 본문이 정말로 개정되었다고 주장하기 위해 이 이슈를 꺼냅니다. 그러나 리건 박사가 보여 주듯이 1611년, 1629년, 1645년, 1760년, 1769년판 등은 본문 개정이 아니라 철자법, 인쇄술이 바뀜에 따라 17세기의 영어를 18, 19세기의 영어로 바꾼 것에 불과합니다.
이것은 1900년대 초반에 조선을 Corea로 표기하다가 후에 Korea로 바꾼 뒤 지금은 모두가 Korea라고 쓰고 있는 것과 비슷합니다.
또 이것은 조금 더 압축하면 영어 성경 본문이 옥스퍼드판이냐, 케임브리지판이냐는 문제로 귀결됩니다. 이에 대해서도 지금까지 여러 사람들이 글을 썼고 적어도 킹제임스 성경을 옹호하고 지지하는 사람들 중에서는 옥스퍼드판이냐, 케임브리지판이냐를 두고 설전을 벌이지는 않습니다. 사무엘 깁, 피터 럭크맨, D. A. 웨이트 등 킹제임스 성경 진영 내에 알려진 거의 대부분의 성도들이 같은 의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2023년도에 출간된 표준 킹제임스 성경 진영의 사람들은 본인들이 1769년 케임브리지판을 영어 저본으로 썼고 이것이 가장 확실한 영어 본문이라고 주장하는 것 같습니다. 다음 블로그 링크를 보기 바랍니다. 반면에 흠정역 성경은 1909년경에 발표된 퓨어 케임브리지 본문을 쓰고 있는데 그래서 이들은 영어 본문 차이로 인해 번역상의 엄청난 문제가 있는 것으로 선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표준 킹제임스 저본의 출처가 어딥니까?>
먼저 이에 대해 결론을 내리고 글을 전개하겠습니다.
표준 킹제임스 역본의 영어 성경 본문은 1769년 케임브리지판이 아닙니다. 1769년 케임브리지판이라는 것 자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더욱이 표준 킹제임스 역본의 영어 성경 본문에는 오류들이 있고 그 외의 다른 부분들은 거의 다 흠정역 성경이 채택한 퓨어 케임브리지 본문과 동일합니다. 그러므로 표준 킹제임스 역본 번역자들은 그것의 영어 성경 본문이 1769년 케임브리지판임을 제시하기 바랍니다. 즉 어디에서 영어 성경 본문을 구했는지 독자들에게 알려 주기 바랍니다.
1611년판 킹제임스 영어 성경 교정 역사
1611년판 킹제임스 영어 성경 교정은 주로 세 가지 이유에서 이루어졌습니다.
1. 시간의 변화에 따른 철자법의 변화(리건 박사의 글에서 인용함)
고딕체 s는 단어의 첫머리나 단어의 중간에서 소문자 s로 쓰일 때는 마치 f처럼 보인다. 그러므로 also는 alfo가 되고, set는 fet가 된다. 또 다른 변화는 독일체 v와 u에서 발견된다. 고딕체 u가 로마체 v처럼 보이지만 고딕체 v는 로마체 u처럼 보인다. 이것은 우리가 왜 w를 ‘더블브이’라 하지 않고 ‘더블유’라고 부르는지를 잘 설명해 준다. 좀 혼란스러워 보이지 않는가? 그러나 익숙해지면 괜찮다. 따라서 1611년판을 보면 love는 loue로, us는 vs로, 그리고 ever는 euer로 쓰여 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사실 철자상의 변화도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기 바란다. 이것은 단순히 활자체의 변화일 뿐이다.
2. 인쇄상의 명백한 오류들 교정
당시에는 활판 인쇄를 위해 식자공이 일일이 모든 단어의 알파벳, 콤마, 하이픈, 마침표, 물음표 등을 손으로 심어야 했습니다. 킹제임스 성경의 경우 약 500만 개의 활자가 쓰였습니다. 그러므로 식자공이 500만 개 활자를 심다가 실수할 수 있습니다. 대문자를 소문자로 할 때도 있고 not을 넣어야 하는데 넣지 못한 경우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Wicked bible로 알려진 1631년판입니다.
원래 출애굽기 20장 14절은 “너는 간음하지 말라”이고 영어로는 “Thou shalt not commit adultery”입니다.
그런데 식자공의 실수로 not가 빠지면서 “Thou shalt commit adultery.”가 되어 “너는 간음하라”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1631년판은 나오자마자 모두 폐기되었고 인쇄소는 많음 벌금을 내게 되었습니다.
Wicked Bible
그러나 인쇄상의 이런 실수들은 너무나도 명백한 것들이라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서 모두 교정되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것은 성경을 개정한 것이 아닙니다.
3. 시간이 지나가면서 영어 단어들이 좀 더 정교하게 고정됨
영어 위키 백과 King James Version 항목에 가면 중간에 ‘1769년 표준 본문’(Standard text of 1769)이라는 부분이 나오는데 바로 이 부분이 이에 대해 잘 설명을 합니다.
위키백과 King James version 항목
먼저 이 부분의 제목을 잘 보아야 합니다. 이 제목은 ‘1769년의 표준 본문’이라고 말하지 ‘영어 킹제임스 성경의 표준 본문’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것을 가지고 1769년의 본문이 영어 킹제임스 성경의 표준 본문이라고 주장하면 안 됩니다.
곧 보게 되겠지만 1769년 이후에도 철자법과 아포스트로피 등이 변하면서 지금 인쇄되는 영어 킹제임스 성경들은 1769년 본문 그대로가 아닙니다. 참고로 아파스트로피는 하나 이상의 문자 생략 (이를테면 do not과 don't)이나 소유격의 표시 (이를테면 cat's whiskers) 등에 사용되는 부호입니다.
위키백과의 이 부분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케임브리지판은 파리스(Francis Sawyer Parris)라는 사람에 의해 편집되어 1760, 1762년에 출간되었습니다. 앞으로 편집이란 말은 본문 개정이 아니라 철자법, 인쇄상 실수 등을 고친 것을 뜻합니다.
반면에 옥스퍼드판은 1769년에 블레이니(Benjamin Blayney)에 의해 편집된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1769년 본문이란 옥스퍼드판 본문을 말하는 것이며 1769년에 출간된 케임브리지판 본문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이것은 역사적인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표준 킹제임스 성경 제작자들은 자기들이 말하는 ‘1769년 케임브리지 영어 본문’이 어디에 있는지 밝혀야 합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기간은 모름) 케임브리지 대학 출판부는 1769년에 블레이니가 만든 옥스퍼드판을 쓰기로 하였는데 그것을 그대로 100% 쓰는 것이 아니라 여러 군데를 고쳐서 쓰기로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블레이니가 만든 1769년판에서도 역시 원어와 비교하였을 때 단복수 문제(예를 들어 (대하33:19) sin, sins), 철자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위키 백과는 마태복음 5장 13절을 한 예로 보여 주고 있습니다.
1760년 케임브리지판: Ye are the salt of the earth: but if the salt have lost his savour, wherewith shall it be salted? it is thenceforth good for nothing but to be cast out, and to be troden under foot of men.
1769년 옥스퍼드판: Ye are the salt of the earth: but if the salt have lost its savour, wherewith shall it be salted? it is thenceforth good for nothing but to be cast out, and to be trodden under foot of men.
이 둘의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1760 케임브리지판: lost his savour, troden
1769 옥스퍼드판: lost its savour, trodden
그러면 표준 킹제임스 성경의 영어 본문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표준: lost his savour, trodden
이것을 보면 표준 킹제임스 성경은 그들의 주장대로 1769년판을 그대로 따르지 않았습니다. lost his savour는 케임브리지판, trodden은 옥스퍼드판을 따르고 있습니다.
반면에 흠정역은 lost his savour, trodden으로 되어 있어 표준역과 동일하고 이것은 troden을 trodden으로 고친 1909년경의 퓨어 케임브리지판을 따른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구절에서 표준역은 케임브리지판도 아니고 옥스퍼드판도 아니며 정확하게 흠정역이 사용한 퓨어 케임브리지판을 따르고 있습니다.
표준역은 오류도 표준으로 만드는가?
표준역을 만든 사람들은 자기들의 영어 본문이 완전하다고 주장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제 아포스트로피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표준역에는 you, we, they의 소유대명사가 your's, our's, their's로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누가복음 6장 20절과 고린도전서 1장 2절을 보겠습니다.
표준역 눅6:20, And he lifted up his eyes on his disciples, and said, Blessed be ye poor: for your‘s is the kingdom of God.
표준역 고전1:2, Unto the church of God which is at Corinth, to them that are sanctified in Christ Jesus, called to be saints, with all that in every place call upon the name of Jesus Christ our Lord, both their's and our's:
표준역에는 분명히 눅6:20에 your‘s, 고전1:2에 their's, our's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누가 보아도 명백한 오류입니다. 이것들은 당연히 yours, theirs, ours로 표기되어야 합니다.
표준역은 이런 데가 적어도 45군데나 있습니다.
창15:13의 their’s, 창26:20의 our’s, 신11:24의 your’s 등.
물론 흠정역 성경은 당연히 이런 단어들을 yours, theirs, ours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어떤 것이 맞는지는 독자 여러분이 판단하면 될 것입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1769년판에서 창15:1의 their’s, 창26:20의 our’s, 신11:24의 your’s 등을 1769년판 원본 성경에 가서 보면 theirs(33쪽), 창26:20의 ours(45쪽), 신11:24의 your’s(201쪽) 등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표준역은 실제로 1769년판을 따른 것이 아닙니다. 또 한 가지 확실한 것은 1769년판에는 여전히 your’s 같은 오류들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표준역 번역자들은 1769년 옥스퍼드 에디션(Benjamin Blayney)을 저본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합니다. 이것의 원본은 다음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위의 구절 옆의 쪽 번호를 넣으면 누구나 금세 확인할 수 있습니다.
<1769년 옥스퍼드 에디션> 원본
표준역은 정말로 1769년 옥스퍼드(케임브리지?)판을 저본으로 사용했는가?
킹제임스 성경을 사랑하는 어떤 독자께서 표준역 지지자들이 영어 성경 저본을 꺼내 문제를 일으키자 이것을 확인하기 위해 직접 1769년 옥스퍼드판과 1909년 퓨어 케임브리지판을 비교하였습니다.
흠정역은 케임브리지 에디션을 정화해서 1909년경에 출간된 퓨어 케임브리지 에디션을 저본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이것의 원본은 다음에서 볼 수 있습니다.
<1909년 퓨어 케임브리지 에디션> 원본
다음 표에는 몇몇 구절에 대한 비교가 나와 있습니다.
여기서 각각 사용된 저본의 원문과 한영대역 성경의 영어 본문이 같을 때는 녹색으로 되어 있고 다를 때는 노란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흠정역은 퓨어 케임브리지 에디션을 사용했다고 했고 실제 비교해 보면 이것이 맞음을 알 수 있습니다(녹색).
반면에 표준역은 1769년 옥스퍼드(케임브리지?) 에디션을 사용했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퓨어 케임브리지 에디션을 주로 사용하고 있고 일부 구절에서만 옥스퍼드 에디션을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주로 노란색).
참고로 이 표에서 원본 성경을 보여 주는 위의 두 링크로 들어가서 각각의 성경 보기에서 이 표의 원문 페이지 번호를 넣으면 원래 본문을 볼 수 있습니다. 오래된 성경들이라 스캔서 성경을 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표준역 번역자들은 1769년 옥스퍼드판 영어 성경이 표준이요, 저본이라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퓨어 케임브리지판을 쓰고 있으니 이 어찌된 일입니까?
그려므로 이제 표준 킹제임스 성경을 만든 사람들은 대체 어떤 영어 성경 본문을 썼는지 밝히기 바랍니다. 부디 오류를 표준으로 만드는 일을 하지 말기 바랍니다.
1769년 이후로도 1884년에 스크리브너(F. H. A. Scrivener)는 「권위역 영어 성경(1611), 그 이후의 재판(再版)과 현대판들」(The Authorized Edition of the English Bible(1611), Its Subsequent Reprints and Modern Representatives)이라는 제목으로 킹제임스 성경 영어 본문 교정에 대해 책을 저술하였고 1769년판에서 찾아내지 못한 것들을 찾아내어 분류하였습니다.
사실 파리스, 블레인, 스크리브너 등은 이 모든 일을 수작업으로 하였으니 얼마나 고된 시간을 보냈을지 짐작이 갑니다.
이런 사람들의 노력을 통해 현재 우리가 쓰고 있는 영어 킹제임스 성경이 인쇄되어 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킹제임스 성경 에디션 변화를 자세히 기록한 400쪽의 책 <A Textual History of the King James Bible Illustrated Edition>이 나왔으니 참조하기 바랍니다. 이 책의 뒤에는 각각의 판에서 변화된 내용들이 분류되어 있습니다.
<A Textual History of the King James Bible Illustrated Edition>
그리고 2011년에는 킹제임스 성경 4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옥스퍼드 출판사에서 1611년판을 인쇄하되 명백한 오류들(철자, 인쇄 등)을 교정하여 인쇄한 성경이 나왔습니다. 이것은 1611년판 거의 그대로라고 보면 되고 뒤에는 역시 G. Campbell이라는 저자가 에디션 변화에 대해 쓴 글이 있으며 1611년판의 철자 오류 등의 리스트가 있습니다.
<King James Bible (text only) 400th anniversary ed edition by G. Campbell>
결론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선물로 주신 것은 1611년에 인쇄된 본문, 1769년에 인쇄된 본문, 1909년에 인쇄된 본문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1611년에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담은 킹제임스 성경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사실 옥스퍼드, 케임브리지판 등을 이야기하는 것은 하나님의 보존된 말씀인 킹제임스 성경이라는 선물의 의미에 어떤 것도 더하지 못합니다. 1611년 성경 발행 이후의 본문 변화는 인간의 언어(철자법)가 변하거나 인쇄 기술이 변하면서 이것을 교정한 것들에 지나지 않습니다. 또 아포스트로피, 하이픈, 대소문자 등은 원래 원문에 없던 것들이며 이런 것들이 설사 판별로 미세하게 몇 부분이 다르다고 해서 그것이 킹제임스 성경의 권위에 어떤 문제를 결코 져오지 않습니다.
G. Campbell은 400주년 기념판 성경의 뒤에 쓴 글에서 킹제임스 성경의 본문 변화 등을 다 설명한 뒤 이렇게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다른 역본들 – 이 중 어떤 것들은 정말로 좋은 역본일 수 있다 – 이 지금까지 존재해 왔고 앞으로도 존재할 것이지만 킹제임스 성경은 끝까지 존속할 것이다.”
"Other translations, some of them very good indeed, have come and will go, but the King James Version will endure."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리건 박사가 지은 글의 끝맺는 말이 그 이유를 잘 보여 줍니다.
여러분은 이제 확신을 가져도 된다. 오늘 이 시간 우리 손에 있는 ‘킹제임스 성경’은 결코 ‘개정된 것’이 아니라 ‘정화된 것’이다. 우리 손에 들려 있는 이 성경이 우리를 위해 ‘영어로 보존해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사실을 의심할 필요가 전혀 없다. ‘킹제임스 성경’ 본문의 정확성에 대한 권위는 1611년판 ‘킹제임스 성경’의 초판 인쇄본 – 여기다 더하면 1760년판, 1769년판, 1909년판, 케임브리지판 혹은 옥스퍼드판 - 에 있지도 않고 제임스 1세의 인품에 놓여 있지도 않으며, 엘리자베스 시대 영국 문학의 뛰어난 업적에 있지도 않고 심지어 그리스어 ‘공인 본문’에 있지도 않다. 영어 ‘킹제임스 성경’(KJV)이라는 절대 무오한 말씀의 권위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말씀을 보존하시겠다고 하신 약속과 그분의 능력에 달려 있다! 하나님은 능력이 있으신 분이다. 그리고 지금 이 시간 우리 손에는 그분의 완전한 말씀이 있다.
2023-07-03 15:23:55 | 관리자
안녕하세요?
죽은 자들의 부활도 이와 같으니 그것은 썩는 것 가운데서 뿌려지고 썩지 않는 것 가운데서 일으켜지며 수치 가운데서 뿌려지고 영광 가운데서 일으켜지며 연약함 가운데서 뿌려지고 권능 가운데서 일으켜지며(고전15:42-43)
So also is the resurrection of the dead. It is sown in corruption; it is raised in incorruption:
여기의 그것은 몸을 말합니다.
샬롬
2023-06-27 10:51:28 | 관리자
안녕하세요?
그런즉 이와 같이 그것은 원하는 자에게서 나지도 아니하고 달리는 자에게서 나지도 아니하며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에게서 나느니라(롬9:16).
So then it is not of him that willeth, nor of him that runneth, but of God that sheweth mercy
여기의 그것은 하나님의 긍휼을 얻는 것을 말합니다.
샬롬
2023-06-27 10:48:29 | 관리자
안녕하세요?
오 주여, 우리 불법들이 우리를 대적하여 증언할지라도 주께서는 주의 이름을 위해 그것을 행하소서. 우리의 타락이 많으며 우리가 주께 죄를 지었나이다(렘14:7).
O LORD, though our iniquities testify against us, do thou it for thy name's sake: for our backslidings are many; we have sinned against thee.
여기의 그것은 '우리가 바라는 것, 청원하는 것' 즉 하나님이 비를 내려주시는 것을 뜻합니다.
샬롬
2023-06-27 10:45:52 | 관리자
안녕하세요?
사랑침례교회에서는 2023년 미디어 선교의 일환으로 원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무료로 다음의 책들을 보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재고상황에 따라 다른 책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1. 성경 바로 보기 448쪽(정가 18,000원)
2. 천국과 지옥 바로 알기 440쪽(18,000원)
3. 구원의 ABC 208쪽(8,000원)
4. 천사들의 미스터리 184쪽(정가 8,000원)
5. 성경해석법 80쪽(정가 3,000원)
6. 재림과 휴거 바로 알기 100쪽(정가 4,000원)
7. 복음 전도 가이드 76쪽(정가 3,000원)
8. 천주교와 기독교 어떻게 다른가? 64쪽(정가 3,000원)
9. 오순절 은사 운동의 역사와 정체 156쪽(정가 6,000원)
10. 창조와 진화 140쪽(정가 6,000원)
11. 왜 안하는가? 156쪽(정가 6,000원) 등
이 세트를 무료로 받기 원하시는 분들은 다음 링크로 들어가 성함, 주소, 핸드폰 번호를 남기기 바랍니다.
(*) 무료 책들 주문 링크
이것은 국내 거주자에 한해서 무료로 보내 드리는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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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로 전화하거나 이메일 혹은 문자를 보내는 것은 처리하지 않습니다. 반드시 위의 링크로 들어가셔서 정보를 적기 바랍니다. 그래야 우리의 일손을 덜 수 있습니다.
사랑침례교회 성도님들은 링크로 들어가 주소 등 적지 말고 교회에서 받아 가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정보를 적은 모든 분들에게는 2달 내에 책들을 일괄 배송해 드리겠습니다. 교회에 책들을 인쇄해서 보관할 큰 장소가 마땅치 않으므로 한 번에 인쇄한 뒤 일괄 배송 처리하려고 합니다.
저희가 이 일을 하는 목적은 아는 것이 힘이기 때문에 성도들에게 성경에 따른 올바른 정보를 드려 바른 교리를 추구하게 하려 함입니다. 모든 분들이 성경 신자(Bible believer)가 되는 것이 저희의 단순한 바람입니다.
무료로 이 일을 진행하는 것은 예수님의 말씀 때문입니다.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마10:8).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더 복되도다(행20:35).
이런 일을 통해 삼위일체 우리 주님께서 홀로 영광을 받으시고 하나님의 말씀이 자유로운 행로를 가지고 널리 전파되기를 원합니다.
끝으로 형제들아, 우리를 위해 기도하되 주의 말씀이 너희와 함께 있을 때와 같이 자유로운 행로를 가져 영광스럽게 되며 또 우리가 부당하고 사악한 사람들에게서 구출되도록 기도하라. 모든 사람이 믿음을 갖고 있지는 아니하니라(살후3:1-2).
이 일을 위해 풍성하게 미디어 헌금을 해 주신 사랑침례교회 모든 성도님들과 외부 성도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샬롬
패스터
(1) 이번에는 만(10,000) 세트를 배송하려고 하며 국내에 거하시는 분이라면 누구든지 원하는 대로 1세트씩 보내 드리려고 합니다.
(2) 배송 기간이 조금 지연될 수도 있습니다.
(3) 외국에 거하시는 분들은 위의 링크에 있는 PDF 파일을 다운받아서 읽거나 복사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4) 주변 분들에게 이 소식을 널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5) 미디어 선교 헌금에 동참하기 원하시는 분들은 사랑침례교회 미디어 헌금 계좌로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은행 1005-901-906972(예금주 사랑침례교회)
2023-05-24 21:03:14 | 관리자
안녕하세요?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출간하는 <그리스도 예수안에> 출판사에서는 우리가 출간하는 모든 책을 모든 사람이 무료로 마음대로 볼 수 있도록 지금까지 무료 PDF를 제공하였습니다.
KeepBible 사이트 상단 우측 자료실의 문서 자료에서 모두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문서 자료실
저는 지난 1년에 걸쳐 사랑침례교회 성도들과 함께 이 모든 책들의 ‘우리말 바루기 작업’을 하고 또 성경 구절을 모두 2021년판 흠정역 마제스티 에디션으로 교체하여 이번에 거의 모든 책을 새롭게 무료 PDF 파일로 제공합니다.
기존에 보시던 PDF 파일을 이번에 올려 드린 새 것들로 교체해서 보시면 읽기에 매우 편할 것입니다.
A. 새로 교정한 책들
1. 성경 바로 보기 448쪽, 정가18,000
2. 구원 바로 알기, 472, 19,000
3. 킹제임스성경의 영광, 272, 13,000
4. 킹제임스성경의 4중 우수성, 280, 13,000
5. 킹제임스성경의 변호, 320, 14,000
6. 킹제임스성경의 역사, 348, 14,000
7. 킹제임스성경 답변서, 408, 15,000
8. 킹제임스성경 입문서, 316, 13,000
9. 천주교는 기독교와 다릅니다, 328, 13,000
10. 천주교의 유래, 312, 13,000
11. 마틴 로이드 존스의 천주교 사상 평가, 324, 13,000
12. 천국과 지옥 바로 알기, 440, 18,000
13. 천사와 UFO 바로 알기, 460, 18,000
14. 오순절은사운동 바로 알기, 480, 19,000
15. 재림과 휴거: 역사와 영원의 파노라마, 320, 13,000
16. 에스라 성경 지도 선도, 148, 10,000
B. 새로 교정한 소책자들
1. 왜 안하는가? 156쪽, 6,000원
2. 이슬람교 바로 알기, 264, 9,000
3. 개역성경분석, 236, 8,000
4. 교리 문답, 56, 3,000
5. 성경 해석법, 80, 3,000
6. 구원의 기쁨과 확신, 80, 3,000
7. 천주교와 기독교는 어떻게 다른가? 64, 3,000
8. 행위 종교 은혜 복음, 120, 4,000
9. 재림과 휴거 바로 알기, 100, 4,000
10. 어둠 속의 등불, 224, 7,000
11. 세상을 바꾼 책 킹제임스 성경 이야기, 200, 7,000
12. 구령 복음 전도 가이드, 76, 3,000
13. 오순절 은사 운동의 역사와 정체, 156, 6,000
14. 죽음의 공포 극복하기, 208, 7,000
15. 정동수 목사의 킹제임스 흠정역 이야기, 136, 4,000
16. 창조와 진화 바로 얼기, 140, 6,000
17. 천사들의 미스터리, 184, 8,000
18. 구원의 ABC, 208, 8,000
위의 책들은 미국의 ‘근본적인 성경 신자들’(Fundamental Bible believers)이 성경 그대로 믿는 바를 약 30년에 걸쳐 일목요연하게 주제별로 번역하거나 편집한 것들입니다.
이 책들을 무료로 다운받아 마음껏 보시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KeepBible 무료 자료실을 소개하거나 PDF 파일을 보내셔서 공유하셔도 됩니다.
샬롬
패스터 정동수
(*) 모든 책과 자료를 무료 제공하는 이유는 다음에 있습니다.
모든 책과 자료를 무료 제공하는 이유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마10:8).
2023-05-04 21:20:19 | 관리자
안녕하세요?
<천사들의 미스터리>를 올립니다.
읽고 마음대로 배포해도 됩니다.
샬롬
패스터
2023년 5월 3일 최신판을 올림
2023-05-03 15:52:38 | 관리자
안녕하세요?
<창조와 진화 바로 알기>를 올립니다.
읽고 무료로 배포해도 됩니다.
샬롬
패스터
2023년 5월 3일
2023-05-03 15:49:53 | 관리자
안녕하세요?
성경 해석법 무료 PDF를 올립니다.
총80쪽입니다.
마음대로 읽고 배포해도 됩니다.
샬롬
패스터
2023-05-03 15:29:09 | 관리자
안녕하세요?
구원의 ABC 책의 무료 PDF를 올립니다.
총 208쪽
누구든지 무료로 다운받아 배포해도 됩니다.
샬롬
패스터
2023-05-03 15:27:27 | 관리자
<근본역의 부실 번역과 한자어 사용, 노력 부족>
안녕하세요?
성경을 번역하려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집중해서 읽고 읽고 비교하고 비교해야 합니다.
15년에 걸쳐 킹제임스 성경을 번역했다는 근본역을 이번에 잠시 살펴보니 몇몇 목사들이 그 긴 기간에 무슨 일을 했는지 잘 알 수가 없습니다.
1. 명백한 오역
호세아서 14장 9절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흠정역: 누가 지혜가 있어 이런 일들을 깨닫겠느냐? 누가 분별이 있어 그것들을 알겠느냐?
KJV: Who is wise, and he shall understand these things? prudent, and he shall know them?
근본역: 누가 지혜가 있어 이런 것들을 깨닫겠느냐? 누가 분별이 있어서 그가 그것들을 깨닫겠느냐?
여기에는 앞에 ‘understand’가 나오고 그 뒤에 ‘know’가 나옵니다.
이런 단어들은 중학생도 다 아는 것들입니다.
흠정역, 개역, 카톨릭 성경 등 모든 성경이 앞의 ‘understand’는 ‘깨닫다’로 뒤의 ‘know’는 ‘안다’로 번역하였습니다.
그런데 15년 이상 번역했다는 근본역은 둘 다를 ‘깨닫다’로 번역하였습니다. 참으로 믿기지 않는 일입니다.
이런 구절에서는 앞의 ‘who’와 그 다음의 ‘he’가 같은 존재이므로 ‘he’를 ‘그가’로 번역하면 오히려 뜻이 이상하게 됩니다.
그래서 흠정역처럼 번역해야 합니다.
그런데 근본역은 앞은 흠정역처럼 하고 뒤 역시 동일한 형태의 글인데도 ‘그가’를 넣었습니다.
이것을 보면 역자들이 영어 구문을 전혀 대조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말 운율 같은 것은 안중에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앞에는 ‘있어’, 뒤에는 ‘있어서’로 해서 통일성을 찾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여러 사람들이 나누어서 번역한 뒤 제대로 여러 사람들이 여러 차례 돌아가며 읽지도 않고 통일을 하지 않고 그냥 모아서 출간한 것 같습니다.
2. 수많은 한자어
근본역에는 수도 없이 한자어를 많이 사용하고 한글 옆에 한자어를 병기하였습니다.
마27:27을 보면 common hall이란 말이 나옵니다.
흠정역은 ‘공동 집회장’이라고 쉽게 번역하였습니다.
그런데 근본역은 개역과 동일하게 관정이라고 하였습니다. 중고등학교 아이들 중에 관정을 알 사람이 있을까요? 그런데 관정의 한자어도 제대로 쓰지 않았습니다.
개역: 관정(官庭), 이 官庭은 ‘관가의 뜰’이라는 뜻입니다.
근본역: 관정(官廷), 이 官廷은 ‘고을의 수령’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근본역에 따르면 빌라도가 예수님을 고을의 수령에게 데려간 것으로 보입니다.
이 외에도 어려운 한자어는 수도 없이 많으며 다음은 몇 가지 예입니다.
행27:19: 배의 삭구
유다서 7: 응벌
출25:30 등: 진설 빵
수20:5, 9: 불식간, 부지 중
사9:6: 기묘자
겔4:3:공성퇴
학1:4: 판벽하여 꾸민 집
피조물: 국립국어연구원 사전에도 안 나오는 말, 올바른 말은 창조물이다.
3. 기타 문법에 맞지 않는 것들
형용사와 동사를 구분하지 못한 사례들: 그들이 잠잠하였다(행11:18). ‘잠잠하다’는 형용사라 이렇게 동사처럼 쓸 수 없음
크레테가 아니라 크레타가 표준말이다(딛1:5).
주께서 가까우시니라(빌4:5), ‘가까이 계시느니라’는 돼도 ‘가까우시니라’는 이 경우 우리말이 아니다.
‘힙입다’ 앞에는 ‘를’이 아니라 ‘에’가 와야 합니다. ‘여러분의 성원에 힙입어...’ 이런 식으로(‘성원을 힘입어’가 아니라)
막3:22 통치자를 힘입어, 이런 것은 우리말에 맞지 않는다.
병행 구절인 눅11:19를 가서 보면 ‘말미암아’로 썼다. 이것은 4복음서 대조를 하지 않았음을 보여 준다.
내가 주께로부터 남자를 얻었다(창4:1). “...께로"부터라는 말은 우리나라 말이 아니다. 개역성경 부실 공사의 잔재이다. ‘주로부터’, ‘주에게서’로 써야 한다.
4. 결어
이제 이 정도로 하고 나중에 다른 분들이 정리해서 올릴 것입니다.
성경을 번역하는 것은 자유지만 중고등학교 학생들도 알 수 있게, 문법에 맞게 번역해야 합니다. 에라스무스, 틴데일, 루터 등 성경 번역자들의 소원은 아이들도 성경을 읽고 구원받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런 성경을 내기 위해 평민들의 글로 쉽게 성경을 번역하였습니다.
다음은 에라스무스의 말입니다.
나는 매우 연약한 여인이라도 복음서와 사도 바울의 서신서를 스스로 읽고 깨닫기를 바라며 … 그런 말씀들이 모든 나라의 언어로 번역되어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 사람뿐만 아니라 터키 사람이나 이슬람 사람들이 읽을 수 있었으면하고 바란다. 나는 또한 쟁기질하는 소년이 쟁기질을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노래하고, 옷을 짜는 사람이 옷 짜는 기계 소리에 맞추어 이 말씀들을 흥얼거리며, 여행하는 사람이 이 말씀들을 통해 여행의 무료함을 달랠 수 있기를 바란다 … 우리는 다른 공부를 한 것으로 인해 후회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죽음이 다가올 때 성경 말씀을 읽는 사람은 참으로 행복한 사람이다. 이 귀한 말씀은 우리에게 직접 말씀하시고, 병을 고치시고, 죽으셨다 다시 일어나신 그리스도의 형상을 보여 주며, 그분이 바로 우리 옆에 있음을 깨닫게 해 준다「(Famine in the Lord」, Norman Ward, p.38).
무슨 책이든 번역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번역이 오히려 반역이 됩니다.
킹제임스 성경 역자들은 서문에서 번역에 대해 다음과 같은 명문을 남겼습니다.
번역이란 창문을 열어 빛이 들어오게 하는 작업이다. 번역은 껍질을 까서 우리가 열매를 먹도록 해주며 휘장을 젖혀서 우리가 지성소를 들여다보게 해준다. 번역은, 야곱이 우물 아귀에서 돌을 굴려 내고 물을 길어 그것으로 라반의 양 떼들에게 물을 주었던 것처럼(창29:10), 우물의 뚜껑을 열어 우리가 물로 나가게 해 준다. 참으로 보통 사람들의 말로 [성경이] 번역되지 않는다면 배우지 못한 사람들은 두레박이나 물길을 그릇이 없이(요4:12) 야곱의 그 (깊은) 우물 옆에 서 있는 아이들과 같고 이사야서에 언급된 사람, 즉 봉인된 책을 넘겨받아 읽을 것을 요구받는 사람과 같을 것이다. ‘원하건대 이것을 읽으라, 하면 그가 이르기를, 그것이 봉인되었으므로 내가 읽을 수 없노라, 할 것이요’(사29:11).
하나님의 은혜와 화평이 성경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강력하게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샬롬
패스터
2023-04-17 12:52:45 | 관리자
한 분의 댓글:
약 15년 전 근본역 이슈가 초기 붉어질 때 그 당시 KJB 믿음을 가진 초신자였지만 분별하고 그 교회를 떠나 우리 교회로 온것이 하나님의 은혜인 것 같습니다.
그 시간 동안 근본역에 참여했던 교회들이 각자 내실을 다지고 복음 전파에 더욱 힘을 쏟았더라면...
성경 번역을 했다는 타이틀을 얻고자 많은 것을 잃어버렸지만 근본적으로 KJB 성경 번역을 개악으로 했다는 불명예까지 얻게 된것 같습니다.
근본적으로 문제가 된 근본역이 되어버렸네요 ㅠㅠ
2023-04-13 14:40:02 |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