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령과 진정이 아니라 영과 진리입니다
― 요한복음 4장 24절과 바른 예배의 기준
우리는 종종 예배에 대해 이야기할 때, 요한복음 4장 24절을 인용합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하지만 과연 이 표현이 성경 원문에 충실한 번역일까요?
그리고 이 표현이 우리가 드리는 예배의 방향을 정확히 가리키고 있는 것일까요?
답은 아니오입니다.
사실 이 구절은 정확히 번역하면 “영과 진리”로 예배하라가 맞습니다.
개역성경과 킹제임스 성경의 차이
과거 개역성경은 요한복음 4:24을 이렇게 번역했습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하지만 개정판(개역개정)에서는 다음과 같이 수정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그리고 킹제임스 성경(KJV)은 처음부터 이렇게 정확하게 번역하고 있습니다:
“God is a Spirit: and they that worship him must worship him in spirit and in truth.”
왜 “신령과 진정”은 잘못된 번역인가?
원문 헬라어는 “en pneumati kai aletheiai(ἐν πνεύματι καὶ ἀληθείᾳ)” 입니다.
이것은 직역하면 “영(spirit)과 진리(truth) 안에서”입니다.
그러나 개역성경의 “신령과 진정”은 그 의미를 크게 왜곡시켰습니다.
“신령(神靈)”은 ‘영적인’이라는 뜻보다는 신비롭고 신기한 느낌을 주며,
마치 영묘하고 환상적인 체험을 의미하는 것처럼 오해될 수 있습니다.
“진정(眞情)”은 원래의 ‘진리(truth)’가 아닌 감정적 진심이나 정성 정도로 느껴집니다.
이렇게 되면 예배는 ‘신기한 느낌이 있는 예배’ 혹은 ‘감정이 진실한 예배’로 축소되어,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참된 예배의 본질을 놓치게 됩니다.
잘못된 예배의 위험
오늘날 많은 교회에서 예배를 감정적 체험 중심으로 몰아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눈물, 전율, 방언, 쓰러짐, 환상 등 외적인 반응이 곧 “신령한 예배”라고 오해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사마리아 여인에게 가르쳐 주신 예배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예배에 대해 말씀하시며 장소, 의식, 느낌이 아닌 본질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그분께 경배하는 자들이 반드시 영과 진리로 그분께 경배할지니라, 하시니라.” (요 4:24, KJV)
즉, 예배는 거듭난 자의 영으로,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에 따라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킹제임스 성경이 바른 이유
킹제임스 성경은 이 구절을 원문 그대로, 그리고 신학적으로 정확하게 번역하고 있습니다.
“in spirit and in truth”는 외적인 느낌이나 태도가 아니라,
내적인 새 영과 진리의 말씀에 입각한 예배를 강조합니다.
또한 영어 성경들 중에서도 KJV를 포함한 모든 전통 역본들은 예외 없이 “spirit and truth”를 사용합니다.
대문자 Spirit이 아닌 소문자 spirit으로 기록한 이유는 이것이 성령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거듭난 후에 하나님과 교제하는 그 영을 말하기 때문입니다.
결론: 예배는 감정이 아니라 진리 위에 서야 한다
오늘날 많은 이들이 ‘진정성 있게’ 예배드리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진정한 마음으로 예배를 드려도,
그 예배가 진리에서 벗어나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받지 않으십니다.
예배는 영과 진리로 드려야 합니다.
감정, 분위기, 감동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입각한 정확한 예배여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결론내릴 수 있습니다.
“킹제임스 성경이 옳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참된 예배는 오직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이며,
그것을 가장 정확히 가르쳐주는 성경은 바로 KJV이다.”
2025-05-05 16:21:10 | 관리자
마태복음 1장 6절: “우리야의 아내였던 여자”는 왜 중요한가?
성경은 단어 하나하나가 하나님의 의도와 진리를 담고 있는 거룩한 말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 번역에서 단어 하나의 차이가 교리적으로도 큰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 대표적인 예로 마태복음 1장 6절을 살펴보며, 왜 킹제임스 성경(KJV)이 옳은 성경인지, 그리고 개역성경이나 NIV와 같은 현대역본들이 왜 문제가 있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킹제임스 성경: “우리야의 아내였던 여자”
먼저 킹제임스 성경(KJV)의 마태복음 1장 6절은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And Jesse begat David the king; and David the king begat Solomon of her that had been the wife of Urias.”
우리말로 번역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새는 다윗 왕을 낳고, 다윗 왕은 우리야의 아내였던 여자에게서 솔로몬을 낳고”
이 구절의 핵심은 바로 “her that had been the wife of Urias”라는 표현입니다. 단순히 “우리야의 아내”가 아니라, “한때 우리야의 아내였던 여자”라는 의미입니다.
이 표현이 중요한 이유는, 그것이 다윗의 죄와 하나님의 용서를 동시에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바세바와 간음을 저질렀고, 그 결과 남편인 우리야를 전쟁터에서 죽게 만들었습니다. 이는 명백한 죄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회개했고, 하나님께서는 그를 용서하셨으며, 그 관계를 회복시키셨습니다.
그 여인은 이후 다윗의 정식 아내가 되었고, 그 관계 안에서 솔로몬이 태어난 것입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다윗의 합법적인 아들입니다.
KJV는 이 여인을 단지 “우리야의 아내”라고 하지 않고, “그 전에 우리야의 아내였던 여자”라고 표현함으로써, 하나님의 회복의 은혜를 드러내고 있는 것입니다.
개역성경과 현대역본: “우리야의 아내”라고만 기록함
하지만 개역성경, NIV 등 현대역본들은 어떻게 기록되어 있을까요?
개역성경: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
NIV: “David was the father of Solomon, whose mother had been Uriah’s wife”
겉으로 보기엔 큰 차이가 없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의미는 전혀 다릅니다.
“우리야의 아내”라는 표현은 마치 지금도 그 여인이 우리야의 아내인 것처럼 보이게 만듭니다.
즉, 하나님의 눈에는 여전히 간음 관계가 계속되고 있다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그것은 회개와 용서를 무시하고, 다윗의 죄가 끝나지 않은 채 지속되고 있다는 왜곡된 해석을 가능하게 합니다.
다윗은 분명히 회개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 회개를 받으시고, 그 여인과의 관계를 정식으로 인정하셨습니다. 따라서 “우리야의 아내”가 아니라 “우리야의 아내였던 여자”가 맞는 표현입니다.
이런 번역은 솔로몬을 다윗의 불법적인 아들로 만들고 맙니다.
하나님의 시각을 올바로 반영한 성경은 KJV
이처럼 KJV는 하나님의 눈으로 본 사실과 구속의 역사를 충실히 반영하고 있습니다.
그 여인은 죄의 관계로 시작했지만, 회개와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다윗의 정식 아내가 되었고, 그 아들 솔로몬을 통해 메시아의 계보가 이어지게 됩니다.
반면, 개역성경이나 현대역본들은 단어를 단순화하거나 의미를 흐려, 독자들로 하여금 성경 속의 회개와 용서, 구속의 흐름을 놓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결론: 단어 하나가 교리를 바꾼다
성경에서 단어 하나는 결코 사소하지 않습니다. 마태복음 1장 6절의 “her that had been the wife of Urias”는 단지 과거형 표현 하나로 보일 수 있지만, 그 안에는 하나님의 공의, 다윗의 회개, 하나님의 은혜, 구속의 역사가 다 담겨 있습니다.
이처럼 킹제임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히, 온전히 보존하고 있습니다. 현대역본들이 놓치고 있는 진리의 핵심을, 우리는 KJV를 통해 다시 붙잡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킹제임스 성경이 옳다. 하나님은 그 말씀을 지금도 보존하고 계신다.”
2025-05-05 14:50:10 | 관리자
마태복음 1장 25절 “firstborn”의 삭제는 왜곡이다
1. 서론: 성경 말씀 한 단어의 중요성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말씀을 단 하나도 땅에 떨어뜨리지 않으시며, 시대를 초월하여 보존하신다고 약속하셨다. 시편 12편 6~7절에 기록된 말씀대로, “주의 말씀들은 순수한 말씀들이니 흙 도가니에서 정제하여 일곱 번 순수하게 만든 은 같도다. 오 주여, 주께서 그것들을 지키시며 주께서 그것들을 이 세대로부터 영원히 보존하시리이다.”
킹제임스 성경(KJV)은 이 약속의 성취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완전하게 보존하고 있는 영어 성경이다.
특히 마태복음 1장 25절에서 “her firstborn son(그녀의 맏아들)”이라는 표현은 교리적으로 매우 중요한 말씀이다. 이 단어가 사라지면, 예수님의 형제들이 존재할 수 없게 되고, 결국 마리아가 평생 동정녀였다는 천주교의 비성경적인 교리에 힘을 실어주게 된다.
2. 본문 분석: KJV와 현대 역본의 차이
마태복음 1:25 (킹제임스 흠정역): “그녀가 그녀의 맏아들을 낳을 때까지 그녀를 알지 아니하다가 낳으매 그의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KJV: “And knew her not till she had brought forth her firstborn son: and he called his name JESUS.”
개역개정: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아니하더니 나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개역개정, NIV, NRSV 등 현대역본들 다수는 이 구절에서 “firstborn”이라는 단어를 삭제하였다.
이 차이는 단순한 문체 차이가 아니다. 교리의 기초가 되는 단어를 없앤 심각한 훼손이다. “firstborn”이라는 단어는 예수님이 마리아의 첫 번째 아들임을 명백히 선언한다. 만약 예수님이 유일한 아들이었다면, 성령께서 굳이 ‘첫 번째 아들’이라고 하지 않으셨을 것이다.
3. 천주교 교리와 사본 왜곡의 의도
천주교는 마리아가 평생 동정녀(Virgin Mary)였다고 주장한다. 이 교리는 예수님 이후에도 마리아가 요셉과 동침하지 않았고 자녀도 낳지 않았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한다. 그런데 신약 성경에는 예수님의 형제들과 자매들이 여럿 있었다고 명백히 기록되어 있다(마13:55-56, 막6:3).
“이 사람은 목수로서 마리아의 아들이며 야고보와 요세와 유다와 시몬의 형이 아니냐? 그의 누이들은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하냐? 하고 그분으로 인해 걸려 넘어지니라.”(막6:3)
하지만 천주교는 이를 사촌 형제 또는 요셉의 전처의 자녀 등으로 억지 해석한다. 왜냐하면 마태복음 1:25의 firstborn이라는 단어가 남아있으면, 그들의 교리가 무너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천주교에서 사용하던 바티칸 사본(B), 시내 사본(ℵ) 등 소수 사본에서는 이 단어를 의도적으로 생략하였다. 이로 인해 그 사본을 기반으로 만든 현대역본들도 이 단어를 제거하였다.
만약 예수님이 유일한 아들이었다면, 성경은 "her only son"이라 표현했을 것이다. 그러나 누가복음 2:7과 마태복음 1:25은 모두 예수님이 첫 번째 아들이라고 기록함으로써, 이후 자녀들도 있었음을 전제하고 있다.
4. KJV는 하나님의 완전한 보존된 말씀
우리는 성경을 선택할 때 감정이나 전통, 편의성으로 선택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모든 말씀은 사람이 살기 위해 필요한 양식이다(마 4:4). KJV는 다수 사본(Textus Receptus, 공인본문)을 바탕으로 성령님의 인도하심 속에 번역된 유일무이한 영어 성경이다. KJV에는 “firstborn”이 있다.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반영하고 있으며, 교리적으로도 왜곡이 없다.
현대 역본들은 오류 가득한 알렉산드리아 계열 소수 사본을 기반으로 하여, 중요한 단어들을 빼거나 바꾸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마태복음 1:25의 “firstborn”이다. 이 단어 하나의 삭제로 인해 마리아의 평생 동정녀 교리가 힘을 얻고, 일반 성도들은 성경의 진리를 제대로 알지 못하게 된다.
5. 결론: 한 단어의 삭제가 진리를 무너뜨린다
하나님의 말씀은 단어 하나까지 중요하다. 마태복음 1장 25절에서 “firstborn”이라는 단어가 빠지면, 예수님이 첫째 아들이었음을 부정하게 되고, 이는 마리아가 다른 자녀가 없었다는 천주교의 교리를 옹호하게 만든다. 이는 명백한 교리적 왜곡이며, 사본의 조작을 통해 진리를 훼손한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킹제임스 성경을 붙들어야 한다. 그것이 유일하게 보존된 하나님의 영어 말씀이며, 모든 교리와 구절이 온전하게 들어 있는 성경이다. 성도들이 KJV를 버릴 때, 진리를 잃어버리고 사람의 전통에 빠지게 된다. “firstborn”은 단어 하나지만, 진리의 기둥을 세우는 핵심이다.
2025-05-05 14:35:41 | 관리자
안녕하세요?
이번에 저희는 성경 바로 보기 책의 2부를 따로 편집하여 <세대 주의 바로 알기>라는 제목으로 출간합니다.
원하시는 분들은 무료로 다운받기 바랍니다.
2025년 5월 8일(목)부터 이 책을 바탕으로 정동수 목사의 강해가 오후 6시에 사랑침례교회 유튜브 채널로 올라갑니다.
목차
세대주의 바로 알기
역자 서문 6
제1장 세대주의 바로 알기 11
제2장 세대주의는 무엇인가? 29
제3장 세대주의자는 누구인가? 47
제4장 무죄 경륜 57
제5장 양심 경륜 63
제6장 인간 정부 경륜 71
제7장 약속 경륜 79
제8장 율법 경륜 87
제9장 율법의 역할과 목적 95
제10장 은혜 경륜 103
제11장 교회 113
제12장 환난기 125
제13장 왕국 경륜 134
제14장 그리스도의 초림과 재림 145
제15장 세대주의 요약 154
부 록
성경 연대기 158
구원의 원리 165
2025-05-05 10:45:25 | 관리자
열왕기하 6장 33절의 그는 누구인가요?
성경을 읽다 보면 대명사가 많이 나오고 어떤 경우에는 그 대명사가 누구를 가리키는지 쉽게 알 수 없을 때도 있습니다,
왕하6:33의 그가 이런 경우에 해당합니다.
아직 그들과 이야기할 때에, 보라, 그 사자가 엘리사에게 내려왔는데 그가 이르기를, 보라, 이 해악이 주에게서 나왔으니 어찌 내가 주를 더 기다려야 하겠느냐? 하였더라.
KJV: And while he yet talked with them, behold, the messenger came down unto him: and he said, Behold, this evil is of the LORD; what should I wait for the LORD any longer?
대다수 주석들은 여기의 he가 왕이 보낸 사자나 왕 자신이라고 말합니다.
존 길(John Gill)은 다음과 같이 주석했습니다.
he said; either the messenger in the king's name, or rather the king, who was at his heels, and came to the door before the messenger was let in, who was detained; and therefore it is most probable the king went in first; for that was the intention of Elisha in holding the messenger, not to save his own life, but that the king, who was following, might hear what he had to say; and whom he advised to wait for the Lord, and his appearance, for deliverance: in answer to which he said:
길 주석
여기의 그는 왕의 이름으로 온 사자이거나 혹은 그의 뒤를 따라와서 먼저 들어간 왕일 가능성이 높다. 앞 구절을 보면 그 사자는 문에서 붙잡혀 있었다. 따라서 왕이 먼저 들어갔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 엘리사가 사자를 붙잡은 이유는 자신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뒤따라오는 왕이 그의 말을 듣게 하려는 것이었다. 그는 왕에게 주님을 기다리라고 조언했고 그분의 나타나심을 기다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왕은 “이 해악이 주에게서 나왔으니 어찌 내가 주를 더 기다려야 하겠느냐?”라고 대답했다.
이것은 32절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32 한편 엘리사는 자기 집에 앉아 있었고 장로들도 그와 함께 앉아 있었는데 왕이 자기 앞에 선 자들 중에서 한 사람을 보내니 그 사자가 엘리사에게 오기 전에 엘리사가 장로들에게 이르되, 살인자의 이 아들이 내 머리를 취하려고 사람을 보낸 것을 너희가 보느냐? 보라, 사자가 오거든 문을 닫고 그를 문에서 굳게 잡아 두라. 그의 주인의 발소리가 그의 뒤에서 나지 아니하느냐? 하고
33 아직 그들과 이야기할 때에, 보라, 그 사자가 엘리사에게 내려왔는데 그가 이르기를, 보라, 이 해악이 주에게서 나왔으니 어찌 내가 주를 더 기다려야 하겠느냐? 하였더라.
여기서 사악한 왕은 여호람입니다. 그는 위기를 맞이하자 31절에서 엘리사를 위협했지만, 곧 회개하고 사자의 뒤를 따라가서 33절에서와 같이 말하며 회개한 것으로 보입니다.
31절: 그때에 그가 이르되, 이날 사밧의 아들 엘리사의 머리가 그에게 붙어 있으면 하나님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노라, 하니라.
그 뒤에 7장에서는 엘리사가 이스라엘 왕 여호람을 돕는 내용이 나옵니다.
여기의 ‘그’를 사자로 보든지 왕으로 보든지, 앞뒤 문맥을 살펴 성도 여러분께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샬롬
2025-05-02 14:00:18 | 관리자
개역성경 사사기 1-2장의 명백한 오역: 안 하다와 못하다
■ 서론: 본문의 문제의식
사사기 1장과 2장은 이스라엘이 가나안 족속을 쫓아내지 않은 사건을 다룬다. 개역 성경과 흠정역 성경을 비교하면, ‘쫓아내지 못하였다’(무능)와 ‘쫓아내지 아니하였다’(불순종)라는 번역의 차이가 존재한다. 겉보기에는 유사해 보이지만, 이 차이는 하나님의 책망 이유와 이스라엘의 책임 수준을 결정짓는 중대한 의미 차이를 담고 있다.
■ 본론
1. 번역의 차이: “못하였다” vs “아니하였다”
개역 성경은 대부분의 구절에서 “쫓아내지 못하였다”라고 번역하며, 이스라엘의 무능을 강조한다(삿 1:21, 27, 30, 32 등).
반면에 흠정역 성경은 일관되게 “쫓아내지 아니하였다”라고 번역하며, 이스라엘의 불순종을 드러낸다.
개역 성경도 사사기 1:28에서 “다 쫓아내지 아니하였다”라고 하여 의지적 불순종을 시인하고 있다.
2. 역사적 맥락과 성경적 분석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가나안 족속을 철저히 진멸하라고 명령하셨으며(삿 2:2), 공물이나 노역을 조건으로 남겨 두라고 하신 적이 없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그들을 완전히 쫓아내는 대신, 공물을 받으며 함께 거주했고(삿 1:28, 30, 33), 이는 명백한 불순종이다.
사사기 2장 2절에서 하나님은 “너희가 내 목소리에 순종하지 아니하였다”라고 명확히 지적하셨다. 이것은 단순한 무능이 아닌, 의지적 거부였다.
3. 전쟁의 논리로 본 해석
만약 이스라엘이 진정 가나안 족속을 쫓아내려 했지만 실패했다면, 역공을 받아 쫓겨났어야 한다. 이는 삿1:34에서 단 지파가 아모리 족속에게 쫓겨난 사례에서 볼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이스라엘은 가나안 족속과 동맹을 맺고, 공존했으며, 심지어 통혼과 우상 숭배까지 하기에 이르렀다.
이는 “쫓아내지 못했다”라는 표현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상황이며, 불순종이라는 설명만이 전체 맥락을 일관되게 해석할 수 있게 한다.
4. 신학적 함의: 하나님의 정의와 긍휼
하나님은 단순한 무능을 책망하지 않으신다. 오히려 무능할 때 도우시는 분이다.
그러나 명백한 명령 앞에서 의지적으로 순종하지 않은 행위는 심판의 대상이다.
이스라엘이 '쫓아내지 못했다'면 하나님의 분노는 부당한 책망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쫓아내지 아니한 불순종이었기에 하나님의 정의로운 책망이 정당하게 성립된다.
■ 결론
‘쫓아내지 못한 것’은 무능이지만, ‘쫓아내지 아니한 것’은 불순종이다. 하나님은 무능한 자를 긍휼히 여기시지만, 불순종한 자는 엄히 책망하신다. 사사기 1장과 2장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책망하신 이유는 그들이 명령에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사기 본문은 이스라엘의 불순종을 기록한 것이며, 이를 통해 오늘날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자기 합리화 없이, 말씀에 순종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교훈을 얻는다.
2025-05-02 10:36:19 | 관리자
일천 번제 미신을 타파해야 한다
■ 서론: 일천 번제의 유행과 문제 제기
한국 교회 일부에서는 ‘일천 번제’라는 이름의 헌금이나 종교 의식이 오랫동안 시행되어 왔다. 이는 솔로몬이 일천 번제를 드린 뒤 지혜를 얻었다는 구절(왕상 3:4-12)을 근거로 하여, 신자들이 천 번의 헌금이나 예배, 기도 등을 드리면 하나님이 감동하여 소원을 이루어 주신다는 가르침이다. 그러나 이러한 종교 행위가 성경적 근거가 있는지,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 본론
1. ‘일천 번제’의 성경적 의미는 무엇인가?
‘일천 번제’란 ‘천 마리의 번제 희생물을 한 번에 드린 것’이지, ‘천 번의 제사’를 의미하지 않는다.
열왕기상 3:4의 원문과 영어 KJV(“a thousand burnt offerings”)는 ‘천 번의 제사’가 아닌 ‘한 번에 천 마리의 제물’을 뜻함.
역대기하 1:6 역시 같은 표현을 사용하며, 반복 횟수가 아닌 제물의 수량임을 분명히 함.
따라서 오늘날 한국 교회에서 말하는 ‘1,000번 헌금 또는 예배’를 성경에 적용하는 것은 왜곡된 해석이다.
2. 솔로몬은 ‘일천 번제’로 하나님의 응답을 받은 것이 아니다
많은 이들이 일천 번제가 하나님의 감동을 불러와 솔로몬이 지혜를 얻었다고 주장하나, 성경은 그렇게 기록하고 있지 않다.
하나님은 솔로몬이 바친 희생 헌물에 감동하신 것이 아니라, 그가 다윗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백성을 잘 다스릴 지혜를 구한 기도에 기뻐하셨다(왕상 3:9-10).
성경은 솔로몬이 ‘최상의 것’을 드렸다고 말씀하지 않으며, 솔로몬의 재력과 비교할 때 천 마리 제물은 적은 규모였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을 찾아오신 이유는 다윗에게 하신 언약을 성취하기 위한 것이지, 제물의 감동 때문이 아니다.
3. 신약 성경은 구약의 번제를 폐지했다
히브리서 10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단번에 드린 희생으로 구약의 제사 제도를 폐지하셨음을 강조한다.
번제 헌물이나 외적 행위는 더 이상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수단이 아니다.
따라서 신약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들이 구약의 제사 의식을 반복하고 그것으로 하나님을 감동시키려는 시도는 신학적으로 오류이다.
4. 기도 응답은 제물이나 헌금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따른다
성경은 하나님의 뜻대로 구하면 들으신다고 말씀한다(요일 5:14, 롬 12:2).
응답받는 기도는 정성의 크기나 헌금의 횟수에 달린 것이 아니라, 기도의 내용과 동기가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는가에 달려 있다.
일천 번제는 하나님을 ‘거래의 대상’으로 취급하는 잘못된 신앙 태도를 조장한다.
5. 왜 일천 번제가 한국 교회에서 유행하는가?
경제적 유익: 교회 수입을 안정적으로 올릴 수 있는 수단이 되어 버림.
미신적 신앙 구조: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동양적 기복사상과 융합됨.
자기 의의 강화: 사람들은 하나님의 은혜보다 자신의 공로를 드러내고 싶어 함.
기복 신앙의 영향: 헌금을 복받는 수단으로 왜곡하는 교리가 만연해 있음.
■ 결론: 성경적 기도와 예배로 돌아가야
‘일천 번제’는 성경적 근거가 없음에도, 교회 내에서 기복 신앙과 자기 의를 조장하며, 헌금을 거래 수단으로 전락시켰다.
하나님은 인간의 헌금이나 외적 행위에 감동하시는 분이 아니라, 그분의 뜻대로 구하는 기도에 응답하신다.
복은 인간의 정성으로부터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로부터 나온다.
모든 신자는 일천 번제와 같은 인간 중심의 의식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한 신앙생활로 돌아가야 한다.
■ 적용: 바른 신앙을 위한 제언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기도하라(롬 12:2).
외적 행위보다 마음의 순종을 우선하라(삼상 15:22).
복은 헌금의 양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온다(약 1:17).
성경은 기도의 조건으로 정성이나 금액을 제시하지 않는다. 기도는 은혜의 왕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는 것이다(히 4:16).
2025-05-02 10:28:12 | 관리자
입다의 딸은 번제 헌물로 죽었는가?
1. 사사기에서 가장 충격적인 이야기?
사사기에는 도덕적, 영적 타락이 심했던 사사 시대의 혼란상이 여실히 드러난다. 우상 숭배, 첩을 둠, 동성애, 살인 등 극악한 일들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입다가 자기 딸을 ‘번제로 드렸다’는 이야기는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개역 성경을 읽으며 입다의 서원을 본 크리스천들은, 입다의 경솔함과 무자비함만을 비판하며 하나님께서 그것을 받으셨다는 사실 자체에 혼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킹제임스 성경(KJV)과 흠정역으로 비교해 보면, 전혀 다른 해석이 가능해진다. 입다의 딸은 번제로 죽임을 당한 것이 아니라 ‘살아 있는 헌물’로 하나님께 바쳐졌다는 것이다.
2. 번역의 문제: 오해를 낳은 개역 성경
(1) 서원의 표현: ‘그는’ vs ‘그것을’
개역 성경 (삿 11:31): “나를 영접하는 그는... 내가 그를 번제로 드리겠나이다.”
KJV: “Whatsoever cometh forth... I will offer it up for a burnt offering.”
KJV와 흠정역은 모두 ‘whatsoever(무엇이든지)’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이는 입다가 짐승이든 물건이든 하나님의 것으로 삼겠다는 의미이며, 사람이 나올 것이라 예상하지 않았다는 점을 시사한다. 그러나 개역은 ‘그는’, ‘그를’이라는 인칭 대명사를 사용함으로써 입다가 애초에 사람을 번제로 바치려 한 것처럼 보이게 만들었다.
(2) 제사냐, 헌물이냐?
흠정역과 KJV은 '번제 헌물'로 표현하지만, 개역은 단순히 ‘번제’라고 번역함으로써 짐승을 죽이고 불에 태우는 종교적 제사 의식을 강조한다. 하지만 원문의 의도는 ‘제물’보다는 ‘헌물’에 가깝다. 이는 하나님께 소유로 드리는 행위이지, 반드시 죽음을 수반하는 제사는 아니다.
(3) ‘처녀로 죽음’이라는 말은 원문에 없다
개역 성경: “나의 처녀로 죽음을 인하여 애곡하겠나이다.”
KJV: “bewail my virginity”
개역 성경은 원문에 없는 ‘죽음’을 삽입해 독자들이 입다의 딸이 처녀로 죽었다고 생각하게 만든다. virginity는 결혼하지 않고 처녀로 살아가는 상태를 말하며, 딸은 결혼 없이 평생 주님께 헌신하게 됨을 슬퍼한 것이다.
3. 입다의 서원은 어떻게 이행되었는가?
입다는 전쟁에서 돌아온 후, 자신을 맞이한 딸을 보고 충격을 받지만 자신의 서원을 "되돌릴 수 없노라"라고 하며 지키겠다고 한다. 딸도 "아버지 입에서 나온 것대로 내게 행하소서"라고 순종한다.
(1) 하나님은 사람을 번제로 받으시는가?
레18:21, 신12:31, 렘7:31: 하나님은 인신 제사를 가증하게 여기시며 명하지도 않으셨다.
아브라함-이삭 사건도 시험이었으며, 실제로는 양이 제물로 바쳐짐.
(2) 번제 헌물로 드리는 다양한 방식
여리고 성 전체를 불태우며 바침 (수 6:24)
레위인들은 살아 있는 헌물로 바쳐져 하나님을 섬김 (민 8:11)
사람은 죽여서 바칠 수 없으므로 입다의 딸 역시 살아 있는 헌물로 하나님께 드려졌고, 주의 집에서 헌신된 삶을 살았을 것이다.
4. 입다의 딸이 된 살아 있는 헌물
딸은 두 달간 친구들과 산에 올라가 자신의 처녀 생활(virginity)을 애곡하며 결혼하지 않고 살아야 할 삶에 대한 아쉬움을 나눈다. 이후 돌아와 아버지의 서원을 따라 평생을 결혼하지 않고 하나님의 소유로 구별되어 살게 된다. 이는 민수기 30장에 따라 유효한 서원이며, 그에 따라 지켜졌다.
5. 신약 시대의 적용: 우리도 살아 있는 헌물로
롬12:1: 너희 몸을 거룩하고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살아 있는 희생물로 드리라.
히13:15: 찬양의 희생을 하나님께 드리자.
하나님은 오늘날에도 살아 있는 자들이 자신을 온전히 헌신된 삶으로 드리길 원하신다. 입다의 딸처럼, 죽음을 통해서가 아니라 삶 전체를 통해 주님을 섬기는 것이 참된 헌물이다.
6. 결론: 오해에서 바른 해석으로
입다와 그의 딸, 그리고 하나님은 잘못 해석되어 왔다. 번역의 오류와 제사 개념의 오해로 인해 입다의 딸은 불태워진 희생자로 여겨졌으나, 킹제임스 성경에 비추어 보면 그녀는 살아 있는 헌물로 하나님께 드려졌고, 평생을 주님께 헌신한 믿음의 여인이었다. 오늘날 우리는 이 사건을 통해 우리 자신도 날마다 거룩하게 구별되어 하나님께 드리는 삶을 살아야 함을 배운다.
2025-05-02 10:17:15 | 관리자
안녕하세요?
공지한 대로 오늘 마제스티판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 큰글자 성경 PDF 책을 올립니다.
갤럭시탭이나 아이패드 등에서 보시기 바랍니다.
PC로 보시는 분들은 PDF 파일에 책갈피가 있으므로 성경 66권 중 원하는 책을 직접 누르고 가서 볼 수 있습니다.
구약 성경과 신약 성경 그리고 부록이 인쇄되는 순서대로 한 책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부록의 32쪽 컬러 지도를 원하는 분들(그리고 스터디 성경의 96쪽 컬러 지도/선도를 원하는 분들)은 다음에서 다운받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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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하나님의 온전한 말씀이 자유로운 행로를 갖고 한국말을 사용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널리 전달되기를 원합니다.
샬롬
패스터
2025-04-28 15:23:37 | 관리자
안녕하세요?
킵바이블 사이트의 상단 중앙에는 성경 공부 메뉴가 있습니다.
이것을 누르면 성경 검색및 비교를 할 수 있습니다.
성경 검색 링크
2025년 4월 28일(월)부터 킹제임스 성경 마제스티 판으로 바뀌었으니 설교 등을 준비하며 인용하기 원하는 분들은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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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샬롬
2025-04-28 15:12:31 | 관리자
안녕하세요?
엊그제 공지한 대로 우리는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 앱을 만들었습니다.
설명은 다음을 보시기 바랍니다.
킹제임스 흠정역 앱 출시 및 설명
오늘부터 안드로이드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되었습니다.
원하시는 분들은 다운받아 설치하고 사용하기 바랍니다.
킹제임스 흠정역으로 검색하면 다른 앱들이 이미 있어서 한참 가야 나온다고 합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찾기 어렵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링크를 드리니 여기로 직접 가서 설치하기 바랍니다.
구글 앱스토어 킹제임스 흠정역 앱 바로 가기 링크
애플 앱스토어 킹제임스 흠정역 앱 바로 가기 링크
꼭 다음 로고를 보고 그것을 다운받기 바랍니다.
1. 앱 이름
한글: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
영어: Korean King James Bible(Korean KJV)
2. 앱 로고
샬롬
패스터
2025-04-26 11:04:03 | 관리자
안녕하세요?
공지한 대로 저희는 4월 말이나 5월 초에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 마제스티 에디션 앱을 출시합니다.
이 앱은 안드로이드폰과 애플 아이폰 전용으로 제작되었으므로 삼성 갤럭시탭이나 애플 아이패드 등에서는 잘 작동하는지 모릅니다.
이 앱은 현재 구글과 애플 앱스토어의 검사를 다 통과하였고, 이메일 인증과 관련한 서버 세팅 작업이 남아서 조만간 이 작업이 끝나면 4월 말에서 5월 초에 누구나 구글이나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앱은 누구나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으나 설정 변경, 성경 암송 등의 기능을 사용하려면 보안 문제로 이메일과 비밀 번호를 넣어야먄 합니다.
이메일과 비밀 번호를 넣지 않으면 성경 본문과 낭독 기능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앱의 보안 문제 때문이니 이메일과 비밀 번호를 넣기를 원치 않은 분들은 넣지 말고 기본 기능(본문 대조와 성경 낭독)만 사용하기 바랍니다.
1. 앱 이름
한글: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
영어: Korean King James Bible(Korean KJV)
2. 앱 로고
3. 앱 키워드
킹제임스 성경, 킹제임스 흠정역 마제스티 성경, 흠정역 성경, 킵바이블 등
4. 앱 간단 설명
a.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 한글 개역 성경, 영어 킹제임스 성경(KJV), 영어 미국 표준역(ASV) 등 4개의 역본을 비교해서 볼 수 있다.
b. 4개 역본 중 원하는 것을 구글 보이스와 연계하여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c. 365개의 주요 구절들을 주제별로 암송할 수 있고 원하는 구절들을 공유할 수 있다.
d. 카톡, 문자 등을 통해 원하는 구절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
5. 앱 메뉴 설명
앱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기본적으로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 본문만 들어 있습니다.
좌측 상단의 메뉴를 누르면 몇 가지 기능을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성경 다운로드 메뉴로 가면 4개의 역본이 있으니 선택하여 다운받기 바랍니다.
여러 역본을 비교해서 보고 싶으면 메인 화면 우측의 화살표를 눌러 원하는 역본을 선택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영어 킹제임스 성경을 선택하면 다음 같이 2개를 볼 수 있습니다.
성경을 읽을 때 우측 상단의 화살표가 있으면 보기 어려우므로 화살표를 오른쪽으로 밀면 그것이 사라집니다. 또한 다른 역본들을 선택하려면 그 화살표를 왼쪽으로 밀고 다른 것들을 선택하면 됩니다.
또한 성경 말씀을 구글 보이스로 들으려면 메인 화면 우측 하단의 스피커 버튼을 누르면 화면이 노랗게 변하면서 낭독이 됩니다.
낭독은 절마다 화면에 있는 대로 이루어집니다.
한 역본만 있으면 그것만 낭독하고, 위의 화면처럼 킹제임스 흠정역과 영어 킹제임스 성경이 있으면 매 절을 한글로 먼저 읽고 영어로 읽은 뒤 다음 절로 갑니다.
구글 보이스라 영어는 매우 좋지만 한글 낭독은 성우의 낭독처럼 매끈하지 않은 점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암송 구절은 좌측 상단 메뉴를 누르면 나옵니다.
여기서 우측 상단의 토픽을 누르면 암송 구절들의 여러 토픽을 볼 수 있고 원하는 토픽에서 성경 구절들을 암송할 수 있습니다.
메인 화면 우측 상단 메뉴의 설정에 가면 폰트 크기 등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음성의 경우 역시 설정에서 남성과 여성의 음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앱 출시 공지와 설명을 마칩니다.
서버 세팅이 끝나는 대로 다시 공지하여 누구나 다운받아 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샬롬
패스터
2025-04-24 16:06:22 | 관리자
대한성서공회의 <새한글 성경>, 이게 과연 제대로 된 성경인가?
2024년 12월 9일 국민일보 기사를 보자.
새한글성경, 다음세대 언어로 복음을 풀어쓰다
2024년 12월 6일, 대한성서공회는 서울 종로구 새문안교회에서 새한글성경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어 어법에 어긋나지 않는 한 새롭고 참신한 용어와 방식을 사용하되, 성경으로서 최대한 원문에 충실한 번역이 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어 “원문의 어순과 어원까지 고려하여 직역하되 원문의 문학 갈래와 맥락에 맞추어 생동감 있는 우리말로 번역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새한글성경은 다음세대를 위한 공인역 성경으로 12년간 각 교단 성서학자 36명과 국어학자 3명이 여러 단계를 거쳐 번역을 완료했다. 2021년 11월 ‘새한글성경 신약과 시편’을 먼저 발행해 독자들의 의견을 받았고 10일 구약을 합쳐 완역본으로 출간한다.
새한글성경은 다음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설계됐다. 스마트폰에서 읽기에 적합하도록 긴 문장을 짧게 나눴다. 기존의 긴 문장을 간결하게 하면서 독자가 성경 본문의 메시지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예수님의 말투도 상황에 맞게 바뀐다. 병자나 고통받는 이들에게는 친근한 반말(해요체)을, 군중과 제자들에게는 존칭(하십시오체)을 쓰는 것으로 번역했다. 예를 들어 혈루증을 앓던 여인에게 예수님이 하신 말씀의 경우 “힘내세요 따님! 그대의 믿음이 그대를 구원했어요”(마 9:22)로 번역했다.
반면 예수님의 산상수훈은 이렇게 번역했다. “복 있습니다, 영이 가난한 사람들은!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니까요.”(마 5:3) 이 같은 변화는 예수님의 메시지가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대화 상대에 따라 세심하게 조정됐다는 점을 보여준다.
장애와 질병 관련 용어도 세심하게 수정했다. 나병(癩病)으로 번역됐던 표현은 ‘심한 피부병’으로, 다리 저는 사람은 ‘지체장애인’으로 바꿨다. 전문 용어와 지명, 인명도 대폭 손질했다. 유월절은 ‘넘는 명절’, 무교절은 ‘누룩없는 명절’, 번제는 ‘다 태우는 제사’, 지성소는 ‘거룩 거룩한 곳’으로 번역했다.
또 애굽은 ‘이집트’, 바로는 ‘파라오’, 블레셋은 ‘필리스티아’, 구스는 ‘에티오피아’, 다메섹은 ‘다마스쿠스’, 고레스는 ‘키루스’ 등으로 번역했다. 도량형(무게 길이 부피 등)도 현대 한국어 사용자가 익숙한 표현으로 바꿨다. 삼백규빗을 ‘150미터’로, 오리쯤을 ‘3킬로미터’, 기름 백말을 ‘올리브기름 2200리터’ 등으로 번역했다.
독자들에게 존중과 공감을 전하려는 번역 철학도 담았다. 국립국어원장을 지낸 민현식 서울대 명예교수(새한글성경 국어자문위원)는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님의 이름으로”라는 마태복음 28장 19절을 언급하면서 “성령을 물건처럼 취급하지 않도록 존경의 뜻을 담아 번역했다”고 설명했다.
박동현 장로회신학대 은퇴교수(새한글성경 구약 책임번역자)는 “새한글성경은 멀티미디어 시대 21세기 한국어 사용자를 위해 번역한 성경”이라며 “한국어 사용자에는 재외동포와 북한동포, 외국인으로서 한국어를 구사하고 읽는 사람, 그리고 21세기 청소년이 그 중심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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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서고 쓰러짐이, 영원한 운명이 하나님의 귀중한 말씀인 성경에 달려 있다.
나는 이번에 대한성서공회가 많은 비용을 들이고 자칭 타칭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 다음 세대를 위해 <새한글 성경>이라는 공인역을 출간했다는 기사를 보고 의도가 좋다고 생각하였다.
그런데 몇몇 구절을 보고는 가슴이 답답하였다.
“이게 무슨 성경인가? 이것을 펴내기 위해 많은 비용을 들이고 12년간 노력했다고 자화자찬하는 저 사람들은 그리스도인일까?” 하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았다.
성경에는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권위 있게 하시는 말씀들이 있어야 한다.
1. 요한복음 8장 10절
요한복음 8장에는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붙잡힌 여인을 예수님이 용서하시는 대목이 있다. 그중 10절을 보자.
KJV: 예수님께서 일어나사 그 여자 외에는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그녀에게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소하는 그자들이 어디 있느냐? 아무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시니
새한글: 예수님이 몸을 펴시고는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자매님, 그들이 어디에 있나요? 자매님을 죄 있다고 판가름한 사람이 아무도 없나요?”
아무리 상황에 맞게 약자들을 위해 번역한다고 해도 과연 예수님이 그 여인에게 “자매님, 그들이 어디에 있나요? 자매님을 죄 있다고 판가름한 사람이 아무도 없나요?” 라고 하셨을까?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 번역이다.
그들은 원어를 존중해서 번역했다고 주장하는데 ‘자매’라는 말이 어떤 사본에 있는가? 모든 사본이 ‘여인’으로 되어 있지 않은가?
이것은 다음 세대를 위하는 것이 아니라 다음 세대를 망치는 것이다. 우리말의 존칭 등 기본 용례도 지키지 못하는 것이 어떻게 성경이라는 표준이 될 수 있을까?
2. 요한일서 2장 18절
요한복음, 요한 1, 2, 3서와 계시록은 사도 요한이 90세 정도 되었을 무렵에 신약 시대 성도들을 위해 기록한 것들이다.
KJV: 어린 자녀들아, 지금은 마지막 때니라.
새한글: 어린이 여러분, 지금은 마지막 때입니다!
여기에는 앞에 little children이라는 말이 나온다.
새한글은 이것을 ‘어린이 여러분’이라고 심각하게 오역하였다.
우리말 사전에서 어린이는 다음과 같이 정의되어 있다.
어린이: ‘어린아이’를 대접하거나 격식을 갖추어 이르는 말. 대개 4, 5세부터 초등학생까지의 아이를 이른다.
나이가 많이 든 사도 요한은 요한일서의 수신자인 성도들(대개는 20-60세 정도의 어른들)을 다정하게 ‘어린 자녀들아’라고 부르고 있다. 이것은 그들이 영적으로 성숙해야 할 자들임을 보여 주고 있다.
그런데 이것을 ‘어린이 여러분’이라고 하면 대상이 초등학교 아이들이 되고 만다. 이것은 성경 번역이 아니라 성경을 왜곡하는 것이다. 나이든 성도, 오랜 신앙의 연륜을 가진 성도가 신앙이 깊지 않은 성도들에게 권위를 가지고 권면하는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3. 마태복음 2장 1절
새한글: 그런데, 보라, 이때 점성가들이 동쪽 지방으로부터 예루살렘에 다다랐다.
대체 원어 어디에 점성가라는 말이 있는가? 이것은 자의적 해석 혹은 주석을 적어놓은 것이다.
원어는 ‘지혜로운 사람들’(wise men)이라고 말하지 않는가?
4. 시편 9장 17절
새한글: (혼잣말) 악인들은 스올(죽은 사람들의 나라)로 돌아갈 거야
악인들만 죽은 사람들의 나라인 스올로 돌아가는가? 이 땅에 태어나는 모든 사람은 다 육체적으로 죽지 않는가? 그래서 다 죽음의 나라로 가지 않는가?
KJV: 사악한 자들은 돌아서 지옥으로 들어갈 것이요 하나님을 잊고 있는 모든 민족들도 그리하리니
이 구절의 문맥은 하나님을 따르지 않는 악인들이 결국 지옥에 떨어질 것을 말하고 있다.
5. 요한계시록 20장 14절
새한글: 그러고 나서 죽음과 하데스도 불 못에 던져졌습니다.
KJV: 사망과 지옥이 불 호수에 던져졌더라. 이것이 둘째 사망이니라.
새한글은 다음 세대를 위한다고 하면서 스을과 하데스를 원어 그대로 음역하였다.
성경 번역은 독자가 성경을 읽고 그 뜻을 알 수 있도록 원어의 단어를 성경적인 수용 언어로 바꾸어서 옮기는 작업이다. 독자는 읽고 난 뒤 “스올과 하데스가 뭐지” 하고 찾아보면 ‘죽은 자들이 가는 곳’이라는 뜻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죽은 자들이 가는 곳은 몸의 경우 무덤이고 혼의 경우 지옥이다. 그러므로 번역자들은 스올과 하데스라고 모호하게 원어를 그대로 두면 안 되고 번역 대신 국가 사람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말로 번역해야 한다. 그래서 영어 킹제임스 성경은 그리스어 하데스의 경우 무덤(grave)와 지옥(hell)으로 바르게 번역하였다.
악인들에게 “너 죄 짓고 회개하지 않고 죽으면 스올에 가”, “너 죄 짓고 회개하지 않고 죽으면 하데스에 가” 라고 하면 알아들을 사람이 있겠는가? “너 죄 짓고 회개하지 않고 죽으면 지옥에 가”라고 해야 회개하지 않고 죽은 자들이 지옥에 간다는 말이 된다.
목사가 강단에 서서 “회개하지 않은 죄인들은 스올에 갑니다. 혹은 하데스에 갑니다” 하면 이해할 사람이 있을까? “회개하지 않은 죄인들은 지옥에 갑니다.” 라고 해야 모두가 즉각 이해할 것이다.
원어도 그런 의미로 주어졌기에 그 단어는 그래서 지옥의 경우에는 지옥으로, 무덤의 경우에는 무덤으로 번역해야만 한다.
대한성서공회는 개정개역성경 등의 소유권을 가지고 있어서 여러 출판사들이 그 성경을 출판할 때 권당 몇 %의 저작권료를 받는다. 그런데 대한성서공회는 그 많은 돈을 가지고 개역개정 등을 내면서 문법에 맞지도 않는 부분을 그대로 둔 데가 너무나도 많다.
이번에 대한성서공회가 <새한글>이라는 것을 12년 동안 준비해서 다음 세대의 공인역으로 낸 것이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망치는 쪽으로 나가는 것 같아 심히 우려가 된다.
우리말에는 화자와 청자(윗사람, 아랫사람)를 구분해서 말하는 존칭 용례가 있다.
우리말에서는 영어의 you가 당신, 너, 그대, 선생님, 주님 등 문맥에 따라 달리 번역되어야 한다. 12년간 전문가들을 동원하여 원어를 살려가면서 만들었다는 <새한글>이라는 것은 우리말의 초보적인 존칭 용례도 무시하고 있다.
사람의 서고 쓰러짐이, 영원한 운명이 하나님의 귀중한 말씀인 성경에 달려 있다.
여러분과 여러분의 아이들 그리고 손자 손녀들의 영원한 삶을 위해 바른 성경을 택하기 바란다.
주의 말씀들은 순수한 말씀들이니 흙 도가니에서 정제하여 일곱 번 순수하게 만든 은 같도다.
오 주여, 주께서 그것들을 지키시며 주께서 그것들을 이 세대로부터 영원히 보존하시리이다(시12:6-7).
2025-02-04 15:36:22 | 관리자
<개역, 개역개정 등 어떻게 이런 번역이 가능할까?> 누가복음 10장 42절(눅10:42)
나는 태어나면서부터 개역성경과 함께하며 살았다.
개역성경을 읽고 그것으로 선포되는 설교를 듣고 구원을 받고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25년의 삶을 보냈다.
그 뒤 미국에서 박사 공부를 하며 성경이 한 종류가 아니라 두 종류이고, 이런 일이 발생한 원인은 성경 번역에 사용되는 본문이 한 종류가 아니라 두 종류이기 때문임을 알았다.
하나는 개역 성경, NIV 등 현대 역본 성경들의 반역 대본인 천주교 소수 본문이다.
다른 하나는 루터 성경, 킹제임스 성경, 제네바 성경 등 카톨릭교회에 대항하면 종교개혁을 이룬 종교개혁자들이 지지하고 사용한 프로테스탄트 다수 본문이다.
요즘 존 맥아더 목사님의 <예배>(아가페 출판사)라는 책을 다시 세세히 읽고 있다.
어젯밤에는 너무나 놀라운 것을 발견해서 잠시 적는다.
맥아더 목사님은 2장 <어떻게 예배해야 하는가?>에서 예배가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중요함을 설명한다. 그러면서 누가복음 10장 41-42절에 나오는 마리아와 마르다에 대한 이야기를 예로 든다.
그런데 번역된 글과 거기에 인용된 개정개역 성경이 문맥상 너무 맞지 않아 심히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그 부분의 글은 다음과 같다.
손님을 대접하느라 여러 가지 일들로 마음이 분주하고 힘들어하는 마르다에게 우리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눅10:41-42)
너무 이상하지 않은가? 많은 일들로 마음이 분주하고 힘들어하는 마르다에게 주님께서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라고 하셨을까?
이 성경 구절의 문맥은 마리아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 오직 그것 하나만이 예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는 점이다. 그런데 몇 가지만 하라니 이게 대체 무슨 말인가?
처음에 내 눈을 의심하다가 성경 앱을 열고 보았더니 인용된 개역 개정 성경 구절이 맞았다.
맥아더 목사님은 KJV가 아니라 NSAB를 사용하므로 NASB로 10장 42절을 보았더니 다음과 같았다.
“but only one thing is necessary,”
이것을 번역하면 “오직 한 가지가 필요하니라.”가 된다.
이렇게 되어야 맥아더 목사님이 말하고자 하는 바 즉 말씀을 듣고 경청하는 것이 예배에서 유일하게 중요한 것이고 그런 예배야 말로 오직 단 하나의 예배라는 포인트가 살아난다.
사실 약 40년 동안 킹제임스 성경을 읽고 번역하기도 한 나로서는 이것이 너무나 당연한 의미이고 해석이기에 내 눈을 의심하였던 것이다.
킹제임스 성경은 다음과 같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에 대해 염려하고 근심하나 한 가지 일이 필요하니라. 마리아는 그 좋은 부분을 택하였으니 그것을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앞에 많은 일(many things)이 나오므로 그 뒤에는 대조적으로 한 가지 일(One thing)이 나와야만 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이런 식으로 미국 저자의 책이 번역되고 개역 개정 성경을 인용 구절로 적어 놓으면 저자의 의도, 특별히 예수님의 의도와는 전혀 다른 내용이 되고 만다.
하도 이상해서 NIV를 보았더니 KJV, NASB와 비슷하였다.
“but only one thing is needed.”
그런데 한 가지 차이가 있었다. 이 구절에는 다음과 같은 각주가 붙어 있었다.
“몇몇 사본들은 몇 가지(few things)가 필요하든지 혹은 한 가지가 필요하다로 되어 있음”
즉 개역성경은 이런 천주교 소수 사본들에 근거하여 42절을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라고 번역하여 예수님의 말씀을 왜곡하고 올바른 성경 강해를 가로막고 있다.
이런 데가 한두 군데이겠는가?
사실 장로 교인들이 청교도들의 책들을 좋아하고 그래서 17세기 청교도들의 글이 번역되어 책으로 나오곤 한다. 그 책들은 다 킹제임스 성경이 기초해서 말씀을 전개해 나가는데 개역성경으로 구절을 인용을 하고 개역 성경의 문맥으로 해석을 하다 보면 저자들의 글과 상충되는 부분이 심히 많다.
한 가지 사례를 보도록 하자.
행26:28 KJV, 그때에 아그립바가 바울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설득하여 거의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는도다, 하매
개역개정: 아그립바가 바울에게 이르되 네가 적은 말로 나를 권하여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려 하는도다
KJV처럼 28절에서 ‘거의 그리스도인’이라는 번역이 나와야 그 다음 구절인 29절의 ‘전적으로 나와 같은 사람’과 맞지 않겠는가?
행26:29, 바울이 이르되, 각하뿐만 아니라 이날 내 말을 듣는 모든 사람들도 이렇게 결박된 것을 빼고는 거의 나와 같이 되고 전적으로 나와 같이 되기를 내가 하나님께 간청하나이다, 하니라.
즉 바울은 아그립바에게 ‘거의 그리스도인’(almost Christian)이 되면 안 되고 ‘전적으로 그리스도인’(altogether Christian)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사람의 서고 쓰러짐이, 영원한 운명이 하나님의 귀중한 말씀인 성경에 달려 있다.
여러분과 여러분의 아이들 그리고 손자 손녀들의 영원한 삶을 위해 바른 성경을 택하기 바란다.
주의 말씀들은 순수한 말씀들이니 흙 도가니에서 정제하여 일곱 번 순수하게 만든 은 같도다.
오 주여, 주께서 그것들을 지키시며 주께서 그것들을 이 세대로부터 영원히 보존하시리이다(시12:6-7).
2025-02-04 14:17:37 | 관리자
안녕하세요?
2025년 한 해도 주님의 은혜 가운데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올해에는 3월말에서 4월말 사이에 스마트폰 앱 등을 무료로 공개하려 합니다.
A. 안드로이드 폰 및 아이폰 용 킹제임스 흠정역 앱
지난 수 년 동안 안드로이드 폰 용 앱으로 LIFOVE가 있었는데 이 앱이 제 때에 업데이트가 되지 않아 현재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또한 아이폰 용으로도 따로 쓸 만한 전용 앱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저희는 안드로이드 폰 및 아이폰 용 킹제임스 흠정역 앱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앱에는 기본적으로 1. 킹제임스 흠정역 마제스티 에디션, 2. 개역성경, 3. 영어 KJV, 4. 영어 ASV, 이 네 개의 역본들이 들어갈 것입니다. 다른 영어 역본들은 copyright 문제가 있어서 탑재할 수 없습니다.
LIFOVE의 기본적인 모든 기능은 다 들어가고 다음이 추가적으로 들어갑니다.
1. 구글 보이스를 사용하여 성경 낭독이 가능하게 하려 합니다(남자 목소리, 여자 목소리 선택). 전문 성우만큼 잘 읽지는 못하지만 웬만큼 읽어 주므로 도움이 될 것입니다.
2. 365개 성경 암송 구절이 들어갑니다.
B. 마제스티 에디션 큰글자 성경 PDF
C. PC용 베들레헴 소프트웨어 킹제임스 흠정역 마제스티 에디션 데이터베이스
이런 것들 외에 중장기적으로 성경 스토리 영상(가능하면 200여 개), 성우가 성경 전체 낭독하기, 할머니가 읽어 주는 성경 이야기 PDF 책 발행 등의 계획이 있습니다. 물론 모두 무료로 제공하려 합니다.
이 모든 일이 우리 주님의 은혜 가운데 잘 진행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샬롬
패스터
2025-01-27 15:55:45 | 관리자
안녕하세요?
미국에서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구매하기 원하는 분들이 계시지만 배송 업무를 수행할 분을 찾지 못해 지금까지 서비스를 하지 못하였습니다.
최근에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는 미세스 백(Mrs. Baek)이 배송 업무를 하게 되어 한영대역 성경과 스터디 성경을 2024년 11월 4일부터 미국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미국 판매 성경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한영대역 관주 지퍼 성경(블랙)
2. 스터디 바이블 지퍼 성경(블랙)
위 두 성경 모두 미국에서는 오픈 성경을 판매하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지퍼 성경이 내구성이 좋아서 이렇게 결정하였습니다.
또한 큰글자 성경, 작은 성경도 판매하지 않습니다.
구매하시는 분들에게는 개역성경분석을 1권씩 드립니다(재고가 없으면 성경만 보냄).
개역성경분석
미국에서 성경을 구매하기 원하시는 분들은 다음 번호로 일단 문자(text message)를 보내시면 답을 할 것입니다.
424-392-9352
(*) 이 번호는 성경 배송 전용 전화 번호입니다. 꼭 서부 시간(Pacific time) 오전 10시부터 4시 사이에 연락하세요.
또한 이메일로 문의하셔도 됩니다.
keepbible.usa@gmail.com
배송자 미세스 백은 성경에 대해 자세히 답할 수 없고 배송만 담당하니 이 점 유의하시고 주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경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KeepBible.com의 성경 구매 안내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성경 구매 안내
배송비를 줄이기 위해 우체국에서 인쇄물(책 등) 메일로 보내므로 평균 배송 기간은 1주일에서 10일정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배송 문의 사항도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로 보내시면 저녁 시간에 답해드릴 것입니다.
동부와는 3시간의 시간 차이가 있으니 가능하면 퍼시픽 타임으로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 사이에만 문자 등 부탁합니다. 미세스 백이 아이들을 키우는 주부이므로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른 질문이 있으면 다음 이메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webmaster@keepbible.com
샬롬
패스터 정동수
(*) 대금은 PayPal, Zelle, 은행 계좌 이체, 개인 수표로 지불할 수 있고 개인 수표는 은행에 입금되어야 보낼 수 있음.
(*) 하와이, 앨라스카 등의 경우 우송료가 추가될 수 있으니 유의해 주시기 바라고 미국 외 다른 국가로는 배송하지 않습니다.
2024-10-31 19:40:04 | 관리자
이것은 영어 킹제임스 성경을 우리말로 번역한 신구약 합본 그랜드 바이블(한글 성경 마제스티 에디션)입니다.
이것은 시력이 좋지 않아 큰글자 성경보다 더 큰 글씨로 된 성경을 원하는 분들을 위해 현존하는 최대 사이즈 성경 종이로 만든 한글 성경입니다.
이런 성경은 시중에서 보통 강대상 성경으로 판매되고 있으니 네이버나 구글 등에서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1. 구성
A. 본문 크기 182 X 260 mm
구약 1178쪽
신약 400쪽
본문 총 1578쪽
B. 부록 70쪽
킹제임스 성경과 틴데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성경 연대기
지도 색인
MEMO
C. 컬러 지도/선도 32쪽
총 1,680쪽
(*) 내용은 기존의 큰글자 성경과 동일하며 내지의 크기만 최대 종이 사이즈로 늘리고 보존을 위해 두꺼운 종이로 인쇄하였습니다.
2. 특징
1. 최고급 천연 면피 소가죽 사용: 오랫동안 사용해도 성경이 망가지지 않도록 최고급 천연 면피 소가죽을 사용하였습니다. 천연 가죽도 질이 천차만별인데 우리는 최고급 면피(Top grain) 소가죽을 사용하였습니다. 최고급 면피 소가죽은 단가가 높아서 시중에서 유통되는 대부분의 천연 가죽 성경은 최고급 면피 소가죽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2. 종이: 본문이 오래 보존되도록 제곱미터당 42그램 종이를 사용하였습니다(참고로 시중에서 판매되는 대다수 성경은 27-28그램 종이를 사용함. 강대상 성경은 크기가 매우 크므로 유지 및 보존을 위해 두꺼운 종이를 써야 함).
3. 수입 면지 사용: 성경 가죽과 본문 사이에 영미권의 최고급 성경 제작에 사용되는 최고급 수입 면지를 사용하였습니다(시중에서 판매되는 대다수 성경은 일반 종이를 사용하여 성경이 쉽게 손상됨).
4. 성경책의 보이는 부분을 금장 처리하였습니다.
3. 장정
오픈 성경만 있으며 가죽 표지는 검정색만 있습니다.
오픈 성경은 최고급 상자식 박스에 담겼고 박스에는 성경의 폰트 샘플, 내용 등이 요약되어 있습니다. 검정색 가죽 표지만 있습니다.
4. 반달 색인
성경책의 보이는 부분을 금장 처리하였습니다.
모든 성경에는 성경을 쉽게 찾도록 도와주는 반달 색인이 금장 부분에 되어 있습니다.
5. 가격
오픈 (색인) 100,000원
6. 성경 샘플
신약성경 4쪽의 PDF 파일을 샘플로 밑에 첨부하였으니 다운 받아서 인쇄해서 살펴보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큰글자 성경은 다음 링크에 있으니 역시 샘플 PDF 파일을 다운받아 인쇄해서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큰글자 성경 링크
2024-10-31 15:04:57 | 관리자
안녕하세요?
저희 출판사에서는 시력이 좋지 않아 현재의 큰 글자 성경보다 더 큰 글씨로 된 성경을 보기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현존하는 최대 사이즈 성경 종이로 만든 그랜드 바이블을 출간합니다.
이런 성경은 시중에서 보통 강대상 성경으로 판매되고 있으니 네이버나 구글 등에서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성경 구성은 기존의 큰글자 성경과 동일합니다.
큰글자 성경 링크
변경 사항은 세 가지입니다.
1. 내지 크기가 152 X 222mm에서 182 X 260mm로 늘어났습니다.
2. 성경이 크기 때문에 유지 및 보존을 위해 제곱미터당 42그램 종이를 사용하였습니다(참고로 시중에서 판매되는 대다수 성경은 27-28그램 종이를 사용하고 큰글자 성경은 34그램 종이를 사용함).
3. 그랜드 바이블(강대상 성경)은 들고 다니기에 너무 커서 집에 두고 읽어야 하므로 지퍼로는 만들지 못하고 오픈 스타일 한 종류로만 장정이 되어 있습니다.
그랜드 바이블(강대상 성경)은 수요가 많지 않아 비용 증대 및 보관 문제로 오랫동안 출간을 미루다가 큰 글씨로 킹제임스 흠정역 마제스티 에디션 성경을 읽기 원하는 분들을 위해 소량만 인쇄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랜드 성경은 2024년 11월 둘째 주(11월 13일)에 출판사로 입고될 예정이고 판매는 11월 15일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판매가 시작되면 다시 공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샬롬
2024-10-30 20:01:46 | 관리자
인류 역사 최고의 베스트셀러 1611년 영어 킹제임스 성경의 역사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토록 서리라(사40:8).
1450년경 구텐베르크의 금속 활자 인쇄 기술로 책들이 인쇄되기 전까지 세상의 모든 책들은 일일이 손으로 필사되었다.
1516년에 에라스무스가 도처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된 다수 사본들을 근간으로 그리스어 공인 본문을 만든 뒤
1611년 킹제임스 성경이 나오기까지 전 세상의 주요 언어로 번역된 모든 성경들은 히브리어 전통 마소라 본문과 그리스어 공인 본문에 기초한 것들이었고
이 모든 것의 정점은 영문학의 백미로 불리는 1611년 킹제임스 성경이었다.
PDF를 다운맏아 사용하세요.
샬롬
2024-09-07 14:30:13 | 관리자
안녕하세요?
성경을 베껴서 쓰는 것이 말씀을 묵상하고 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여 365구절을 뽑아서 누구라도 필사할 수 있게 무료 PDF 필사 노트를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한글과 영어로 되어 있으므로 영어권에 사시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주제별 핵심 365 구절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 필사 노트>
파일을 다운받아 원하는 페이지를 A4 용지에 인쇄해서 쓰시면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화평이 충만히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샬롬
패스터
365구절 목차
1. 하나님의 말씀(1-32)
2. 하나님(33-51)
3. 예수 그리스도(52-79)
4. 성령님(80-85)
5. 하나님의 특별 창조(86-96)
6. 죄와 죄인(97-118)
7. 회개와 심판(119-124)
8. 구원(125-149)
9. 믿음, 복음, 칭의(150-160)
10. 그리스도인(161-186)
11. 성화(187-228)
12. 교회와 교제(229-231)
13. 기도(232-250)
14. 위로(251-279)
15. 전도와 선교(280-289)
16. 영적 전투(290-299)
17. 경배(300-307)
18. 부활, 휴거, 재림(308-316)
19. 고난과 구출(317-343)
20. 성도의 특권(344-349)
21. 하나님의 성품(350-356)
22. 다양한 주제(357-365)
2024-08-27 10:24:02 |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