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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잘 알고 있듯이 여호와의 증인들은 자신들의 교리를 지지하기 위해 신세계 역본이라는 자신들 고유의 역본을 출간해서 사용한다.   우연히 오늘 여호와의 증인들 사이트에서 자기들의 역본 번역을 위해 사용한 그리스어 본문이 무엇인지 보게 되었다. 여호와의 증인 신세계 역본의 그리스어 본문   "네스틀레-알란트 그리스어 본문 이 그리스도인 그리스어 성경의 그리스어 본문 학술판은 노붐 테스타멘툼 그라에케(그리스어 신약)라는 라틴어 이름으로 발행되었다. (학술판 성경 참조) 이 학술판의 초판은 1898년에 발행되었으며 에버하르트 네스틀레가 편집한 것이었다. 나중에는 그의 아들 에르빈 네스틀레가 편집을 맡았으며, 그 후에는 쿠르트 알란트와 바르바라 알란트가 편집자로 합류했다. 가장 최근에 나온 것은 제28판으로 2012년에 발행되었다. 초기 판들의 편집자들은 다른 학자들이 펴낸 본문들을 대조하여 그리스어 본문을 구성했다. 이후 판들의 편집자들은 그리스도인 그리스어 성경의 원문에 최대한 가까운 본문을 만들기 위해 입수할 수 있는 고대 사본들을 조사하고 분석했다. 그들은 차이가 나는 본문 표현들 가운데 어느 것이 오래된 것이고 어느 것이 나중의 것인지 알아내려고 노력했다. 네스틀레-알란트 그리스어 본문은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고 인정받는 그리스어 본문 중 하나이다. 이 학술판에는 고대 사본들에 사용된 다른 표현들을 알려 주는 각주도 실려 있다. 이러한 정보는 그리스어 본문이 여러 세기에 걸쳐 어떻게 보존되어 왔는지 학자들이 연구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신세계역 성서 번역 위원회는 그리스도인 그리스어 성경을 처음 번역할 때 웨스트콧과 호트의 그리스어 본문(1881년 초판 발행)을 기초로 작업했다. (호트, 펜턴 존 앤서니; 웨스트콧, 브룩 포스 참조) 이 위원회는 2013 개정판을 준비하면서 네스틀레-알란트 그리스어 본문 제28판과 세계 성서 공회 연합회의 본문을 비롯한 여러 학술판들과 그 밖의 자료들을 참고했다. 그러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본문에 어떤 표현을 사용할지 결정했다. 한 가지 유의할 만한 점은 웨스트콧과 호트의 본문, 네스틀레-알란트 본문, 세계 성서 공회 연합회의 본문, 이 세 학술판에서 발견되는 표현상의 차이는 대부분 의미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 매우 사소한 것이라는 점이다.—부록 가3 참조." 이들이 끝 부분에서 인정한 것을 다시 한번 기술한다.   신세계역 성서 번역 위원회는 그리스도인 그리스어 성경을 처음 번역할 때 웨스트콧과 호트의 그리스어 본문(1881년 초판 발행)을 기초로 작업했다. (호트, 펜턴 존 앤서니; 웨스트콧, 브룩 포스 참조) 이 위원회는 2013 개정판을 준비하면서 네스틀레-알란트 그리스어 본문 제28판과 세계 성서 공회 연합회의 본문을 비롯한 여러 학술판들과 그 밖의 자료들을 참고했다. 그러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본문에 어떤 표현을 사용할지 결정했다. 한 가지 유의할 만한 점은 웨스트콧과 호트의 본문, 네스틀레-알란트 본문, 세계 성서 공회 연합회의 본문, 이 세 학술판에서 발견되는 표현상의 차이는 대부분 의미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 매우 사소한 것이라는 점이다.—부록 가3 참조. 이 말은 여호와의 증인들의 신세계역본이나 네슬레 알란드 판에서 나온 NIV, 개역성경이나 거의 다 같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성경 번역의 대본인 본문이 같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런 역본들은 이름만 다르지 사실 신약 성경에서 13구절이 통째로 빠진 것이라든지 요한일서 5장 7절이 없다는 것, 요한복음 1장 18절에서 예수님을 창조된 신으로 만드는 것 등이 모두 동일하다.   이 모든 것은 천주교 사본인 바티칸 사본과 시내 사본 등의 소수 사본들에 근거를 두고 있다.   사본, 본문 문제에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사본 문제 네슬레 알란드 28판   시내 사본 마가복음 16장 마지막 12구절 사기 조작   세상이 천주교로 단합되고 있다(단일 세계 종교).    여기서 벗어나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부터 다른 음성이 나서 이르되, 내 백성아, 너희는 그녀에게서 나와 그녀의 죄들에 참여하는 자가 되지 말고 그녀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이는 그녀의 죄들이 하늘에 닿았고 하나님께서 그녀의 불법들을 기억하셨기 때문이라(계18:4-5).
2024-08-15 15:10:54 | 관리자
안녕하세요?   김재욱 형제님의 새 책  <당신의 구원은 영원히 안전하다>를 모두가 볼 수 있게 무료 PDF로 올립니다.   구원받고 구원의 영원한 안전 보장 속에서 평안한 삶을 사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력들이나 권능들이나 현재 있는 것들이나 장래 있을 것들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창조물이라도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떼어 놓을 수 없으리라(롬8:38-39).         발간사 6 머리말 8 일러두기/ 저자 소개 10 Part.1 구원의 불안 “나 구원받은 거 맞아?” 이런 생각이 드는 이유 12 “매일 회개해도 부족하고, 지옥이 두렵기만 합니다” 20 구원의 영속성에 관한 두 가지 이야기 31 잊을 만하면 찾아오는 구원의 의심… 불안을 극복하는 바른 정답은? 39 행위구원, 변질된 복음의 현주소 48 “지금 죽어도 천국 갈 수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담긴 뜻 58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던데? 67 옥한흠 목사의 비성경적 예정론 70 Part. 2 삶에서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해병대 정신과 구원의 영속성 82 영화 <쇼생크 탈출>과 <벤허>에 담긴 구속(救贖)의 원리 88 순간접착제의 기억과 소망 94 ‘부끄러운 구원’이 무슨 말인가? 103 구원 간증과 신앙 이력의 차이 110 구원은 ‘수동형’이지만 믿음은 ‘능동형’이다! 115 ‘믿는 것’과 ‘믿어지는 것’의 차이 125 [크리스천 감별법?] 구원받은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특징들 132 Part. 3 성경에서 구원 교리가 갈수록 오리무중에 빠지는 이유 142 구원의 ‘확신’인가, ‘담대함’인가? 150 세상 죄를 지고 가나, 제거하나? 159 웃사는 죽어서 지옥에 갔을까? 162 하나님은 왜 ‘대신 속죄’라는 방법을 택하셨을까? 170 ‘구원 취소’ 교리에 쐐기를 박는 성경 구절은? 178 ‘행위’와 ‘행함’의 차이? 그리고 그 결과는? 181 킹제임스 흠정역의 완료형 표현이 주는 은혜와 위로 189 Part. 4 답을 찾다 ‘구원의 영속성’이 안 믿어져요 196 구원의 영속성에 관한 히브리서 3장의 난제 203 복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려야 구원받는다? (막 8:35) 216 율법이 양심이 된다고 하던데요? 223 버림받은 자가 된다는 것이 구원을 잃는다는 것인가? (고전 9:27) 226 원가지들도 아끼지 않으셨다는 말씀은 구원을 잃는다는 것인가? (롬 11:21) 234 포도나무를 떠나면 불에 던져지나? (요 15:1~6) 242 죄, 돌이킴(회개), 구원의 확신 Q & A 247 부록 믿음과 행위의 전쟁… 한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 256 에필로그 282
2024-08-02 10:22:56 | 관리자
안녕하세요? 지금 저희는 주제별 성경 암송 구절 필사 노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여러 주제별로 엄선된 316구절(킹제임스 성경)이 들어갈 것입니다. A4 용지 1장에 한 구절씩 우리말과 영어로 넣고 그 밑에는 한글이든 영어든 원하는 대로 필사할 수 있는 공간을 둘 것입니다. 말씀을 쓰면서 묵상하고 외우면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어른이나 아이나 모두. 또 영어를 사용하는 국가에 사는 부모님과 아이들은 영어로 쓰면 됩니다. 다음은 샘플입니다. 2도 컬러로 하려고 합니다. 물론 컬러 표지도 있습니다.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이 책 역시 무료 PDF로 교회와 KeepBible.com에 올릴 것입니다. 누구든지 다운받아 프린터로 인쇄해서 사용할 수 있고 다 쓰면 또 인쇄해서 쓰면 됩니다. 성경 말씀을 사랑하는 모든 성도님들에게 주 예수님의 은혜와 화평이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샬롬 패스터    
2024-07-31 17:23:04 | 관리자
안녕하세요?   강동성서침례교회 최육열 목사님께서 라킨의 <성경 바로 보기> 책을 몽골어로 번역하여 출간하는 작업을 수행하시고 마무리 지으셨습니다.   한국에서 공부한 현지인 성도가 잘 번역한 것으로 압니다.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의 귀한 진리가 몽골에도 잘 전달되기를 원합니다.   감사하게도 이 책을 무료 PDF로 모두가 볼 수 있게 올려달라고 해서 올립니다.    주변에 몽골 신자가 있으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샬롬    
2024-07-24 11:09:12 | 관리자
어떤 분이 다음과 같은 글을 보내 왔습니다. "시편 104편 5절은 다음과 같습니다. Who laid the foundations of the earth, that it should not be removed for ever. 흠정역: 땅의 기초들을 놓으사 그것이 영원히 이동되지 아니하게 하셨나이다. 영어 킹제임스 성경에는 be removed라고 쓰였는데 여기의 remove는 ‘제거하다 치우다’의 뜻으로 알고 있습니다. ‘땅이 영원히 제거되지 않게 하셨나이다’로 하면 더 이해가 잘 되는데요."   답변:   어떤 단어가 나오면 늘 기초적인 뜻이 무엇인지 보아야 합니다. 옥스퍼드 사전에서 remove를 찾아보면 1차 뜻이 다음과 같습니다. I.1.a To move or shift from or out of the place occupied; to lift or push aside; to lift up and take away; to take off. 즉 어떤 것이 차지하고 있던 자리에서 움직이는 것이 remove의 1차 뜻입니다.   또 다른 뜻이 ‘제거되다’입니다. 우리말 영한사전도 동일합니다. 한컴 사전 re·move [rimúːv] vt.   ① 《~+⊡/+⊡+⊡+⊡》 …을 옮기다, 움직이다, 이전〔이동〕시키다 ┈┈• ~ one’s eyes from the painting 그림에서 눈을 돌리다 ┈┈• ~ oneself from the room 방을 떠나다 ┈┈• ~ MOUNTAINS.   ② 《~+⊡/+⊡+⊡+⊡》 …을 제거하다; 치우다; 벗다, 벗(기)다 ┈┈• ~ one’s coat 코트를 벗다 ┈┈• ~ the causes of poverty 빈곤의 원인을 제거하다 ┈┈• ~ a name from a list 명부에서 이름을 빼다.   ③ 《~+⊡/+⊡+⊡+⊡》 내어쫓다, 해임〔면직, 해고〕하다 ┈┈• He was ~d (from office). 그는 (공직에서) 해임됐다. 성경은 땅 즉 지구가 영원히 제 자리에 있을 것을 이야기합니다.   샬롬  
2024-07-15 11:37:53 | 관리자
포항 지역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 모임을 소개합니다. 같이 모여 예배드리고 교제하기 원하시는 분들은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네이버 블로그 주소 https://m.blog.naver.com/jhjm58/223500123259   구글 블로그 주소 https://jhjm58.blogspot.com/2024/07/blog-post.html?m=1     궁금한것이 있으면 아래로 전화해주세요 ~~ ^^   김말수 형제 010  3355  2770 김진환 형제  010  5292  5228  
2024-07-04 15:28:52 | 관리자
<한국어판 킹제임스 성경 분별하기>: 국어 파괴와 자의적 해석도 ‘표준’이고 ‘근본’인가?       머리말_킹제임스 성경 번역 문제 국내에서는 1990년대 중반부터 영어 킹제임스 성경을 번역한 성경들이 나오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피터 럭크만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 ‘킹제임스 성경의 이중 영감설’, ‘영어로 원어를 교정하거나 향상시킬 수 있다는 교리’ 등을 주장하면서 많은 문제를 일으켜 왔다. 번역이란 수용 언어의 틀 안에서 번역 대상 본문을 번역해야만 하는데 킹제임스 성경이 영감을 받았다는 생각이 번역을 지배하다 보니 영어 그대로 번역해야 한다는 강박 관념에 의해 우리말이 전혀 허용하지 않는 어휘, 문장, 정관사, 부정 관사, 전치사 등이 번역에 유입되어 우리말 어법, 문법을 망치는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생겨났다.   또 성도들을 부추겨서 자기들만의 고유한 역본을 내려는 사람들이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그대로 카피해서 낼 수 없으므로 거의 베끼는 수준에서 자기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특정 단어들을 바꾸어 번역본을 내면서 필연적으로 영어 킹제임스 성경의 원래 뜻에서 멀어지는 사례들이 발생하였다.   이 책은 저자가 2023년 중반부터 이런 문제들을 지적하며 우리말답게 성경을 번역해야 하다는 것을 킵바이블 사이트에 기록한 글들을 모아서 편집한 것이다. 이것은 한마디로 피터 럭크만이 끼친 해악이 얼마나 큰가를 보여 주는 시청각 자료이며 이런 식의 번역은 우리글과 말을 망친다는 것을 보여 주는 사례들의 모음이다.   자유 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에서 누구라도 원하면 충분한 시간을 들여 킹제임스 성경을 번역하고 출간할 수 있다. 다만 그것이 킹제임스 성경 진영 성도들과 일반 크리스천들에게 유익한 저작물이 되려면, 또 킹제임스 성경 신자들을 조롱거리로 만들지 않으려면 우리나라 말의 용례와 원어 단어의 뜻 그대로 번역해야 함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그래야 1611년 킹제임스 성경 역자들이 내린 ‘번역의 정의’에 합당한 글이 나올 것이다. 번역이란 창문을 열어 빛이 들어오게 하는 작업이다. 번역은 껍질을 까서 우리가 열매를 먹도록 해 주며 휘장을 젖혀서 우리가 지성소를 들여다보게 해 준다. 번역은, 야곱이 우물 아귀에서 돌을 굴려 내고 물을 길어 그것으로 라반의 양 떼들에게 물을 주었던 것처럼(창29:10), 우물의 뚜껑을 열어 우리가 물로 나가게 해 준다. 참으로 보통 사람들의 말로 [성경이] 번역되지 않는다면 배우지 못한 사람들은 두레박이나 물길을 그릇이 없이(요4:12) 야곱의 그 (깊은) 우물 옆에 서 있는 아이들과 같고 이사야서에 언급된 사람, 즉 봉인된 책을 넘겨받아 읽을 것을 요구받는 사람과 같을 것이다. ‘원하건대 이것을 읽으라, 하면 그가 이르기를, 그것이 봉인되었으므로 내가 읽을 수 없노라, 할 것이요(사29:11)’.   우리말 표준 어법에 어긋난 글을 내면서 그것을 ‘표준’이라 하고 ‘근본’이라 하면 말이 되겠는가? 열성을 다해 이 책을 꼼꼼히 교정해 주신 김지훈 형제님에게 말할 수 없는 감사를 드린다.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번역하고 교정하는 지난 30년 동안 심히 풍성한 은혜와 긍휼을 베풀어 주신 주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고, 성경 말씀을 사랑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그리스도의 진리와 화평이 충만히 부어지기를 기도한다. 2024년 7월   사랑침례교회 정동수 목사 목차 1. 영어 킹제임스 성경 본문에 대하여: 오류도 표준인가? 12 2. 비둘기, 나귀, 개미 등은 여자이고 등잔대, 언약궤, 까마귀 등은 남자인가? 25 3. 무덤인가, 음부(陰府)인가? 39 4. 여자들의 연설(?), 돕는 배필(?), 학관(?)이라 45 5. 칭의는 ‘정당함을 입증받는 것’이 아니다: 심각한 교리 문제 52 6. 표준 킹제임스 번역자의 이실직고: 표준역 영어 본문은 1769년 케임브리지판이 아니다! 55 7. 표준 킹제임스 역본의 수많은 번역 오류 61 8. 요한일서 5장 8절에서 소문자 spirit은 오류이고 신성을 약화시키는가?: 부당한 주장 66 9. 한국에서 표준 1769년 영어 케임브리지 에디션 만들기 77 10. 킹제임스 흠정역의 퓨어 케임브리지 영어 본문은 미국 최대 성경 출판사가 쓰는 베스트 본문 79 11. And를 거의 다 ‘그리고’로 번역해야 한다는 부적절한 주장 87 12. 부정 관사 a를 ‘한’으로 번역해야 한다고 주장하다가 하나님을 그릇되게 표현한 치명적 오류 98 13. 표준역의 내로남불: ‘산당’은 절대 쓰면 안 된다더니… 105 14. 영감과 보존과 번역, 그리고 원본, 사본, 역본의 관계 111 15. 사람을 살해하는 섬뜩하고 공포스러운 하나님?… 또 다른 표준역의 오류 128 16. 영어 단어를 단순히 영한사전에서 찾아 번역하면 수준 낮은 번역이 된다 132 17. 1769년판을 거론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한 일이다 138 18. 오장육부를 굽는다는 표준역의 난센스 141 19. 1769년 가짜 케임브리지판으로 성도들을 혼란에 빠뜨리는 일 144 20. 영어 관용구의 God을 다 하나님으로 번역해야 한다는 표준역의 난센스 148 21. 히브리식 표현과 우리말 번역을 착각하는 일 154 22. ‘좀’과 ‘좀나방’의 차이를 무시한 오류 161 23. 영어 본문으로 무익한 논쟁을 일으키는 사람들 진영에 직격탄을 쏘는 대니얼스 164 24. 영어 킹제임스 성경의 이중 영감은 허구이다: 이런 허구에 직격탄을 쏘는 대니얼스 169 25. 사람들을 속이는 거짓말, 드디어 팩트 폭격으로 쓰러지다 174 26. 악마의 편집을 멈추라 182 27. 케임브리지 출판사의 공식 답변: 1769년 표준 케임브리지판은 없다. 188 28. 개정(Revision)이라는 말의 두 가지 의미 192 29.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 번역 시 단수 복수 처리 197 30.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 번역 시 수동태 문제 202 31. 영어를 조금 안다고 하는 목사들이 킹제임스 성경을 가로막는 것이 진짜 문제다 209 32. 우리말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 번역의 목적과 원칙에 대하여 214 33. 원어 성경의 도움 없이 영어 킹제임스 성경만으로 정확한 번역이 가능한가? 불가능하다! 220 34. 첫 열매들(복수)은 오역… 첫 열매(단수)가 맞는다: 동격도 구분 못하는 성경(고전 15:23) 233 35. 피터 럭크만의 극단적 세대주의를 경계해야 한다! 238 36. 나는 말씀보존학회의 친구가 아니라 적이다 253 37. 왜 말씀보존학회는 이단 판결을 받았는가? 256 38. 말씀보존학회와는 어떤 관계입니까? <킹제임스 성경 답변서 질문 63> 266 39. 영어 단어 win은 ‘이겨 오다’인가? 270 40. 히브리서 2장 14절, 히브리서 12장 23절 단복수 번역 274 41.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은 사도행전 2장 38절 등에서 행위 구원을 가르치는가? 279 42. 히브리서 2장 4절 물음표, 영어가 안 되는데 왜 영어 성경을 읽으려고 할까? 286 43. [막 1:4] ‘죄들의 사면을 얻게 하는 회개의 침례’는 올바른 번역이 아니지 않습니까? 289 44. 창 1:28은 재창조 이론(갭 이론)을 말하지 않나요? 티모티 모튼의 <곁길로 빠진 재창조> 294 45. 딤전 3:16의 godliness는 경건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이다: 하나님이 경건인가? 297 46. 도치를 살리면 우리말이 안 되는 사례: 디모데전서 6장 5-6절 302 47. 킹제임스 성경을 근본적으로 개악(改惡)한 근본역 308 48. 근본역의 부실한 번역과 과도한 한자어 사용, 그리고 노력 부족 316
2024-07-03 14:35:17 | 관리자
안녕하세요?   김재욱 형제님께서 <거짓 과학 진화론, 다른 복음 유신 진화론>이라는 귀한 책을 내시고 누구나 마음대로 다운받아 읽을 수 있게 무료 PDF 책으로 제공해 주셨습니다..     이 책은 1부 창조와 지적 설계, 2부 진화론 반박, 3부 유신 진화론 비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러 가지 그림들과 함께 중고등부 학생들도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논리적인 것들이 일목요연하게 잘 제시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6일 창조, 지적 설계, 젊은 지구, 성숙한 지구 및 우주 창조 등을 알기 원하는 분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샬롬   패스터  
2024-06-27 17:36:51 | 관리자
<6월 29일(토), 외부 성도들 초청 세미나 및 교회와 박물관 소개> 안녕하세요? 사랑침례교회에서는 6월 29일(토) 2시부터 성경을 사랑하는 성도들의 교제 모임을 갖기로 하고 외부에 계시는 성도님들을 초청합니다. 일시: 2024년 6월 29일(토) 장소: 사랑침례교회 예배당(3층) 일정:  1. 세미나, 말세의 뉴에이지 현상과 성도들의 대비(45분 2시간) 2. 자유 시간(성경 역사 박물관, 교회 투어) 자격: 사랑침례교회에 출석하지 않는 분들 가운데 킹제임스 성경에 대해 관심을 갖고 교회를 방문해서 교제를 나누기 원하는 분들 일단 500명으로 인원을 한정하고 오시는 분들에게는 한 가정당(1인 가정 포함) 교회 에코백, 에스라 성경 사전, <문해력으로 읽는 성경>, <킹제임스 성경의 우수성과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읽는 이유>를 드립니다. 이번 세미나와 교회 및 성경 박물관 소개에 참여하기 원하는 분들은 다음 링크에서 성함과 전번을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인원 파악을 해야 하므로 가정에서 부부가 참가하거나 친구와 같이 오시는 비고 난에 동행하는 분들 성함과 전번을 적어 주시기 바랍니다. <외부 성도 세미나 교회 소개 참가 링크> 우리 주 예수님의 화평이 가정에 충만히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샬롬 패스터 (*) <문해력으로 읽는 성경> 출간 무료 PDF 책 <킹제임스 성경의 우수성과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읽는 이유> 무료 PDF <2024년 6월 최신판 에스라 성경 사전> 무료 PDF
2024-06-12 09:54:41 | 관리자
안녕하세요?   김재욱 형제님이 지난 몇 년 간 킹제임스 성경에 대해 묵상하면서 기록한 글들을 모은 <문해력으로 읽는 성경>을 출간하였습니다.   이것은 종이책이 아니고 PDF로 제작되었고 누구든지 다운받아 읽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본하기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제본용 표지와 내지도 같이 올립니다. 내용을 고치지 않는 한 마음대로 읽고 나누어 주어도 됩니다.   물론 제본해도 됩니다.   샬롬   패스터 정동수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추천사 6 발간사 12 머리말 14 저자 소개 18   제1장 ● 성경의 이해 ➲   성경 문해력 테스트 20 교훈이 아닌 ‘교리(doctrine)’를 가르치신 예수님 29 ‘고아’와 ‘과부’는 왜 성경에 세트로 나올까? 37 이방인들의 신(神)도 신인가? (렘 2:11) 42 성경 66권과 이사야서 66장 47 잠언에서 자식을 ‘채찍’으로 때리라 했다? 52 하나님이 조물주(造物主)인가? 58 언제나 옳으신 하나님 편에 서라! 61   제2장 ● 성경과 단어 ➲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케 하옵소서(합 3:2)… 과연 적절한 번역일까? 70 콩팥인가, 몸인가? (사 11:5) 76 도피성(逃避城)과 도피 도시(逃避 都市) 79 ‘풀무’와 ‘용광로’ 86 ‘보좌’와 ‘왕좌’의 차이 93 ‘경배하다’를 ‘절하다’로 바꾸는 성경 99 다윗이 골리앗에게 던진 것은 ‘물매’나 ‘물맷돌’이 아니다 108 ‘열두 영’과 ‘열두 군단’, ‘군대 귀신’과 ‘군단 마귀’ 113 악귀, 사신, 산 영, 생령 왜 성경에 이런 단어가?? 118 모기에는 긴장하고 vs. 하루살이는 걸러내고 (마 23:24) 127 “그게 그 나라였어?” 성경 속 나라 이름, 개역과 흠정역 비교 133 오 리, 십 리, 큐빗, 갈대, 스타디온… 성경 속 ‘길이’를 재는 단위를 미터로 환산하면? 141 생육하다 vs. 다산하다 148 이미지로 보는 ‘개역성경 vs. 흠정역’ 단어 비교 155   제3장 ● 성경과 번역 ➲   성도는 그 나라에서 왕인가, 백성인가?… 성경 번역의 X맨들 166 New, Standard, Revised… 성경 번역본 명칭에 담긴 의미 177 ‘아’ 다르고 ‘어’ 다른 성경 번역 184 고지식한 번역 vs. 유연한 번역 188 감람나무, 감람 열매, 감람산… ‘올리브’는 왜 ‘감람’이 되었나? 193 초막절과 장막절… 성경 번역 단어의 빈도 수 문제에 관하여 202 같은 성경인데 정반대의 번역이 나오는 이유 (고후 7:12) 212 영화 자막과 성경 번역문의 뉘앙스 219 세상을 바꾼 왕의 번역자들 226 성경의 ‘워딩(wording)’과 언어 전쟁 235 NIV 성경, 사탄경, 게이 섹스 안내서를 한 회사에서 출간하는 이유 240   제4장 ● 킹제임스 흠정역 변호 ➲   성경의 이해를 돕는 킹제임스 흠정역의 친절한 표현들 248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 신자는 원어 성경을 무시할까? 255 각종 시위에 사용되는 가이 포크스의 가면에 관한 미화된 오해 265 시편을 킹제임스 흠정역으로 읽으면 좋은 점 272 ‘개혁성경’ 아니고 ‘개역성경’입니다만. 276   [부록] 표준역 이슈 ➲   새로운 한국어판 킹제임스 성경의 딜레마 282 하나님께 2인칭 ‘당신’을 사용할 수 있는가? 295  
2024-05-21 20:55:44 | 관리자
안녕하세요?   다음과 같이 「킹제임스 성경의 우수성과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읽는 이유」 소책자를 무료 PDF 책으로 올리니 마음대로 다운받고 소개해도 됩니다.     서문 하나님의 말씀 즉 성경은 다음과 같이 하나님의 은혜를 인류에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비교할 수 없는 신실함과 장엄한 언어, 무궁무진한 영적 풍요로움을 지닌 하나님의 말씀 즉 성경은 이름이 하나님의 말씀이시며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신 분, 예수 그리스도의 비길 데 없는 은혜를 수많은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드러내고 있다.   지금까지 지구상에는 하나님의 이러한 은혜를 드러내는 수많은 성경 역본들이 존재하였지만 가장 많이 인쇄되고 팔리고 기독교 신조와 신학의 기초가 되며 다른 나라들의 언어로 성경이 번역될 때 기준이 되는 대본으로 쓰인 성경은 영어 킹제임스 성경입니다.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그리고 아일랜드 왕국의 국왕 제임스 1세는 1604년에 영국의 모든 성도들이 사용할 수 있는 성경을 번역할 것을 지시하였고 1611년 5월 2일에 출간된 성경은 왕의 이름을 따서 킹제임스 성경이라고 불립니다.    킹제임스 성경은 천주교의 부패된 소수 사본들을 철저히 배제하고 팔레스타인,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전역에 보편적으로 퍼져 대다수 성도들이 공통적으로 수용하여 사용해 온 다수 사본들에 근거한 ‘전통 히브리어 마소라 본문’과 ‘그리스어 공인 본문’을 기반으로 당대 최고의 학자 50여 명이 동원되어 번역한 성경으로 1611년 출간된 이래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읽힌 성경입니다.    킹제임스 성경 역자들은 총 여섯 조로 편성되었고 웨스트민스터, 옥스퍼드, 케임브리지 이 세 도시에서 회합했습니다. 킹제임스 성경 역자들이 사용한 팀 단위의 번역 기법은 현대 역본 역자들이 사용한 방법과 전혀 달랐습니다. 현대 역본 번역 위원들 중 실제로 번역을 하는 학자들은 소수에 불과하지만 킹제임스 성경 역자들은 각자가 최고의 역량을 갖춘 사람들이었고 각 사람이 자기의 번역을 마친 후에도 같이 모여 최종 번역을 결정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성경 번역을 위해 여섯 조에 속해 있는 각 사람(조당 평균 7명)은 구약 성경 히브리어와 신약 성경 그리스어에 능통해야 했고 자기 조에 맡겨진 책들(1조의 경우 12권)을 직접 번역해야 했습니다. 원래의 본문은 각 조에서 먼저 7명에 의해 7번의 번역 작업을 거쳤고, 조의 번역자들이 함께 모여서 1번 더 검토했으며, 각 조의 번역본은 다른 조들로 넘겨져서 5번 더 검토 작업을 거쳤습니다. 따라서 번역 작업은 개인이 7번, 조가 1번, 다른 조들이 1번씩 총 5번 이렇게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조당 2명씩, 여섯 조에서 차출된 12명이 최종 교정을 보고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따라서 성경의 모든 책은 최소한 14번 이상의 철저한 번역과 검토를 거쳤습니다. 우리가 아는 한 이것은 정말 이례적인 것이며 전무후무한 팀 단위 작업 방법입니다. 따라서 킹제임스 성경 번역 방법의 우수성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킹제임스 성경의 우수성 및 영향에 대해서는 개역성경과 영어 킹제임스 성경을 대조해서 1989년에 출간된 「톰슨대역 한영성경」의 편집자들이 다음과 같이 객관적으로 평가하였습니다.   성경의 내용 번역은 물론 신학 용어 번역에 있어 만인이 수긍할 수 있는 기본 역본이 없다면 상당한 혼돈과 분파를 초래할 것이다. 그런데 다행히 킹제임스 역본이라는 걸출한 역본이 있어서 1611년 이래 수백 년 동안 성경 역본과 신학의 기본 용어를 제공하는, 만인이 수긍하고 공인하는 기본 자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여 왔는바 이 점에 있어서 킹제임스 역본의 공헌은 잊히지 아니할 것이다. 상술하면 킹제임스 역본은 영어는 물론 세계 각 나라 언어로 성경이 번역될 때 참고가 되는 제1의 통일 자료로서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영어의 세계적 발흥과 아울러 킹제임스 역본의 내적 우수성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이다(톰슨대역 한영성경, 기독지혜사, 부록 1, p. 4, 1989).   내적 우수성으로 인해 킹제임스 성경은 대중들의 일상 영어 속으로 킹제임스 성경의 표현이 침투해 들어갔기에 이것은 영어권 대중의 언어와 문화를 형성하는 데 매우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흡사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모두 공유하는 일종의 DNA처럼 킹제임스 성경은 ‘영어권 세계의 공통 규범’이 되었습니다.    또한 킹제임스 성경은 역자들의 서문에서 번역이 무엇인가에 대해 세석 학자들까지 인정하는 명문을 남겼습니다.   번역이란 창문을 열어 빛이 들어오게 하는 작업이다. 번역은 껍질을 까서 우리가 열매를 먹도록 해 주며 휘장을 젖혀서 우리가 지성소를 들여다보게 해 준다. 번역은 또한 우물의 뚜껑을 열어 우리가 물로 나가게 해 준다. 참으로 보통 사람들의 말로 성경이 번역 되지 않는다면 배우지 못한 사람들은 두레박이나 물 길을 그릇이 없이 우물가에 서 있는 아이들과 같은 처치가 될 것이다.    「킹제임스 성경의 우수성과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읽는 이유」, 이 책은 킹제임스 성경의 우수성을 보여 주기 위해 킹제임스 영어 성경을 우리말로 번역한 흠정역 성경의 부록에 수록된 글들과 킵바이블 사이트에 있는 글들을 모은 것입니다. 여기에는 왜 우리가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도 들어 있습니다.   이런 글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유익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에 책으로 출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하늘로부터 임하는 큰 평화가 넘치기를 소망합니다. 샬롬 사랑침례교회 목사 정동수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 주 번역자 목차 o  서 문 3  1. 킹제임스 성경과 틴데일 5  2. 킹제임스 성경의 4중 우수성 21  3. 킹제임스 성경 개정 신화 54  4. 영어 킹제임스 성경 동사 어미 변화 64  5. 킹제임스 성경 유일주의 정의 65  6. 영감과 보존: 원본, 사본, 역본의 관계 67  7. 영어로 원어를 고칠 수 있다고요? 76  8. 1611년판 킹제임스 성경 이야기 80  9.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읽는 이유 84
2024-05-15 15:53:23 | 관리자
<성경 역사관 방문 시간 공지> 안녕하세요? 사랑침례교회 성경 역사 박물관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4시, 일요일 오후 3시부터 6시에만 엽니다.   크리스천투데이에서 우리 교회 성경 역사 박물관을 소개한 기사를 참조하기 바랍니다.   성경 역사 박물관 소개   이 시간에 오셔서 관람하기 원하시는 분들은 교회로 연락해서 신청인 성함, 전번, 날짜, 시간, 인원 수 등을 알려주고 에약하신 뒤 방문하기 바랍니다. 사랑침례교회 연락처는 사이트에 있습니다. 사랑침례교회 사이트 감사합니다. 샬롬
2024-05-08 15:29:09 | 관리자
킹제임스 성경 유일주의(킹제임스 온리) 정의: 클라우드 등 이것은 2016년경에 올린 글인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사이트에서 사라져서 다시 올린다.   요즘 미국 등에서는 ‘킹제임스 성경만 성경이다’라는 의미의 ‘킹제임스 온리이즘’(King James Onlyism)이라는 말이 유행합니다. 이것은 영어 킹제임스 성경을 숭배하려는 경향을 지닌 사람들을 향해 그들의 대적들이 붙이는 이름입니다. 그러다 보니 킹제임스 성경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자연스레 ‘킹제임스 온리’라는 라벨이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우리말로는 ‘킹제임스 유일주의’ 정도로 부를 수 있는 말일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킹제임스 성경을 번역/출간/배포하고 킹제임스 성경만을 읽고 그것만 사용하여 강해/설교하므로 자연히 ‘킹제임스 온리’라는 라벨이 붙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킹제임스 온리’에 대한 바른 정의 없이 ‘킹제임스 온리’라는 라벨이 붙으면 오해가 생길 가능성이 크므로 오늘은 저와 또 함께 믿음의 길에 동의하는 사람들이 견지하는 ‘킹제임스 온리’에 대해 정의를 내리고자 합니다.    이런 정의는 사실 오래전에 네팔의 선교사로 있는 데이비드 클라우드 형제님이 내린 적이 있는데 저 역시 그 형제님과 비슷하게 제가 믿는 정의를 내리고자 합니다.    클라우드의 정의  저는 다음과 같은 의미로 ‘킹제임스 온리’가 정의된다면 그러한 라벨이 저에게 붙는 것을 영광스럽고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입니다.    좋은 의미의 킹제임스 온리   1. 하나님께서 그분 자신의 입으로 불어 내신(영감 과정) 완전한 말씀들(단어들)을 히브리어/그리스어로 주셨고 모든 시대를 통해 섭리로 이 말씀들(단어들)을 보존해 주셨다.   2. 하나님께서는 친히 보존하신 단어들(원어들)을 한 점의 오류 없이 수용 언어인 영어를 통해 1611년 영어 킹제임스 성경에 담아 주셨다.    3. 그러므로 모든 원어의 뜻은 영어 킹제임스 성경에 번역된 것만이 참되고 바르다. 이 말은 원어 단어마다 여러 뜻이 있지만 영어 킹제임스 성경에 반영된 뜻만이 하나님이 의도하신 바른 뜻이라는 의미이다.    4. 하나님의 말씀을 난도질하는 현시대의 본문 비평은 마귀의 이단 교리이다. 현대 본문 비평이란 하나님의 말씀이 보존되지 않았고 성경 본문 비평학자들에 의해 계속해서 발견되어 성경에 추가, 삭제, 개정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5. 하나님의 참된 본문은 천주교 도서관, 수도원, 동굴 등에 비밀리에 숨겨지지 않았고 시대를 거치며 신실한 성도들의 손으로 필사되어 보편적으로 온 세상에 전달되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다음과 같은 의미로 ‘킹제임스 온리’를 주장한다면 저는 그러한 의미의 ‘킹제임스 온리’는 단호히 거부합니다.   나쁜 의미의 킹제임스 온리   1. 영어 킹제임스 성경은 영감을 받았다. ---- 아니다. 오직 영감은 1차적으로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원어에만 해당된다. 킹제임스 성경이 영감 받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말하는 것은, 그 성경이 하나님의 보존된 말씀들을 정확하게 번역했기 때문이지 하나님께서 1611년의 영어 번역본에 다시 한 번 영감, 즉 숨을 불어넣어 주셨기 때문이 아니다.    2. 영어 킹제임스 성경이 그것의 모체가 된 히브리어 및 그리스어 본문보다 우수하다. ---- 이 말은 그 자체가 난센스이다. 이것은 1611년 전에는 하나님의 보존된 말씀이 없었고, 완성되지 않았음을 의미하므로 인정할 수 없다.   3. 영어 킹제임스 성경은 히브리어/그리스어 본문의 향상된 계시이다. ---- 이 말은 킹제임스 성경의 영어로 원어를 고치고 향상시킬 수 있다는 뜻이다. 이 역시 난센스이며 영어 킹제임스 성경은 원어를 정확하게 번역했을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영어로 원어를 고칠 수 있다고요?>  4. 영어 킹제임스 성경만 있으면 원어 공부를 할 필요가 없고 번역 등에 필요한 원어 도구들도 사용할 필요가 없다. ---- 이런 주장은 성경 번역/해석 등에 영한사전 하나만 있으면 된다는 의미이며 결국 자기만 옳다는 자가당착으로 귀결된다.   5. 하나님의 말씀은 오직 영어 킹제임스 성경으로만 보존되었다. ---- 아니다. 우리는 킹제임스 성경에 보존된 하나님의 말씀들(단어들)이 우리말로도 보존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렇지 않으면 온 세상 모든 사람이 다 영어 킹제임스 성경만 읽어야 하고 영어를 할 수 있는 해석자의 지도를 받아야만 바르게 성경을 이해할 수 있다는 극단적 오류에 빠지게 된다.    6. 오직 킹제임스 성경으로만 구원받을 수 있으며 개역성경 등의 현대 역본은 사탄의 성경이다. ---- 우리는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구원받을 수 있으며(롬1:16) 개역/개정/NIV 등의 현대 역본에도 복음이 보존되어 있다고 믿는다.   7. 그러므로 킹제임스 성경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은 어리석은 자로 정죄받거나 저주받아도 할 말이 없다. ---- 우리는 개역/개정/NIV 등을 사용하는 사람들 중에도 우리의 형제요, 자매인 그리스도인들이 많다고 믿는다. 다만 그들은 완전한 말씀 전달에 대한 지식이 없어 전통에 매인 채 바른 말씀을 찾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정죄의 대상이 아니라 오래 참음으로 설득하여 성경 말씀의 완전성과 보존의 실재성에 대한 확신을 심어줄 대상이다.    나는 국내 대형 교단들에 의해 이단 판정을 받은 말씀보존학회와는 일면식도 없다. 특별히 내가 위에서 ‘나쁜 의미의 킹제임스 온리’라고 규정한 것들에 대해 지난 30년 동안 나는 단 한 차례도 동의한 적이 없다. 실제로 미국에서 킹제임스 온리를 주장하는 대다수 학자들과 목사들은 ‘나쁜 의미의 킹제임스 온리’를 적극적으로 배격하고 반대한다. 그런 주장은 비상식적이며 이치에 합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더욱이 우리나라에 복음의 빛을 전해 주고 수많은 성도들에게 구원과 영혼의 안식을 가져다준 개역성경을 사탄 성경이라고 하는 것은 지나치게 도를 벗어난 어리석은 난센스이다.
2024-05-01 11:25:34 | 관리자
안녕하세요? 대구 화평침례교회 심재범 목사님께서 재창조 이론의 모순을 보여 주는 책을 번역하여 허락을 받고 공유합니다. 책의 제목은 <곁길로 빠진 재창조>입니다. 창세기 1장 28절은 재창조 이론(갭 이론)을 말하지 않나요? 티모티 모튼 <곁길로 빠진 재창조> 위의 링크 기사에서 설명 드렸듯이 이 책은 럭크만 박사의 신봉자였다가 성경을 보고 갭 이론을 버린 티모티 모튼(Timothy S. Morton)의 책을 번역한 것입니다. 영어 원서로 89쪽짜리 책의 제목은 <곁길로 빠진 재창조>(The Genesis Gap Sidetrack: Is There a "Gap" Between Genesis 1:1 and 1:2?)이고 여기서 저자는 재창조가 왜 안 되는지를 역사와 사전과 성경의 구절들을 근거로 조목조목 이야기합니다. 이번에 번역된 이 책이 올바른 교리 정립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샬롬 패스터
2024-04-30 09:12:53 | 관리자
정상문과 도치문의 번역 영어에 다음과 같은 두 개의 문장이 있습니다. A is B. B is A. 이러면 둘 중 하나는 정상 문장이고 다른 하나는 도치문입니다. 국어사전에 도치문은 다음과 같이 나와 있습니다. 도치문: 정상적인 어순을 뒤바꾸어 놓은 문장. 흔히 문장 성분의 강조를 위하여 쓰는데, ‘보고 싶어요, 나의 어머니가.’ 따위이다. 1611년 킹제임스 성경은 마침표, 쉼표, 느낌표, 물음표 등을 빼고는 심지어 인용 부호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원어 성경도 당연히 그렇습니다. 그래서 무언가를 강조할 때 킹제임스 성경 역자들은 괄호나 도치문을 사용하였습니다. 괄호 사용의 예: 고후5:5-8 5:6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확신에 차 있으며 우리가 몸 안에서 집에 거하는 동안에는 주로부터 떨어져 있는 줄을 아노니 5:7 (우리는 믿음으로 걷고 보는 것으로 걷지 아니하노라.) 5:8 내가 말하노니 우리는 확신에 차 있으며 오히려 몸을 떠나 주와 함께 있기를 원하노라 이렇게 괄호를 사용하면 7절이 강조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도치문은 수도 없이 발견됩니다. 애가 3장 22-23절 주의 긍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소멸되지 아니하였으니 그분의 동정심은 끝이 없도다. 그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신실하심은 크시니이다. …They are new every morning: great is thy faithfulness. 끝 문장 great is thy faithfulness는 원래 thy faithfulness is great으로 쓰는 것이 정상이지만 강조를 위해 도치문으로 바뀌었습니다. 이것을 영어 그대로 번역한다고 ‘크시니이다, 주의 신실하심은’으로 하면 매우 이상함을 보게 될 것입니다. 마15:28에도 비슷한 것이 있습니다. 오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great is thy faith. 영어 성경대로 번역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이것을 ‘크도다, 네 믿음이’로 번역하면 말이 안 될 것입니다. 구약 성경에 보면 David the King이라는 말이 14번 나옵니다. 이것은 다윗 왕으로 번역되었습니다. 그리고 King David은 32번 나옵니다. 이것도 도치를 그대로 살리려면 왕 다윗으로 해야 하지만 그렇게 번역한 성경은 없습니다. 이것도 역시 위의 David the King처럼 다 다윗 왕으로 번역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말에서는 왕 다윗으로 쓰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예를 통해 우리는 영어의 도치문을 그대로 살리면 우리말 번역이 심히 부자연스러운 데가 많으므로 수천 군데의 도치문이 우리말에서는 정상적인 문장으로 번역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디모데전서 6장에는 A is B, B is A, 이 두 문장이 5절과 6절에 연달아 나옵니다. 영어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5절: Perverse disputings of men of corrupt minds, and destitute of the truth, supposing that gain is godliness: from such withdraw thyself. 6절 But godliness with contentment is great gain. 5절과 6절에서 이런 저런 것을 따 빼면 핵심 문장은 다음과 같이 짧게 축약이 됩니다. 5절: gain is godliness. 6절: godliness is gain. 이 둘은 전형적인 A is B, B is A 형태의 두 문장입니다.    따라서 둘 중 하는 정상 문장이고 다른 하나는 강조를 위한 도치 문장입니다. 영어를 볼 줄 아는 분이라면 곧장 눈치 챘겠지만 여기서는 6절의 godliness is gain이 정상 문장입니다. 그래서 6절은 흠정역에서 다음과 같이 번역되었습니다. 6절: 그러나 만족하면서 하나님을 따르는 것은 큰 이득이다. 즉 godliness is gain이 하나님을 따르는 것은 이득이다로 번역되었습니다. 자, 그런데 5절이 문제가 됩니다.    5절은 도치문이니까 도치를 살리면 gain is godliness.가 ‘이득이 하나님을 따르는 것이다’로 번역되어야 합니다.    자, 우리말에서 이런 식으로 쓴 글을 보셨나요? 이득이 하나님을 따르는 것이라는 말은 우리말에서 사용되는 형식이 아닙니다.    따라서 이런 말은 번역을 할 때 위에서 했듯이 도치문을 정상 문장을 바꾸어서 해야 합니다. 그러면 6절처럼 하나님을 따르는 것이 이득이다로 나옵니다. 이러면 5절, 6절이 동일한 것을 말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것을 살려서 5절 전체를 번역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마음이 부패하고 진리가 없어 하나님을 따르는 것이 이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비뚤어진 언쟁이 생기나니 너는 그러한 자들로부터 떠나라. 여기서 하나님을 따르는 것이 이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란 믿음 생활을 하면 - 즉 예수님만 믿으면 - 만사가 형통한다는 기복 신앙인들을 말합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그런 자들에게서 떠나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을 따르는 것이 이득인가요? 이것 하나만 두고 보면 대부분의 경우 답이 Yes일 것입니다. 하나님을 따르면 당연히 천국에 가서 영원한 삶을 사니 이득입니다. 그러나 여기서는 그런 문맥이 아닙니다. 여기서 바울은 하나님을 믿으면서 거룩하게 살면 모든 일이 잘된다고 주장하는 악한 자들이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그런 자들에게서 떠나야 합니다. 그리고 6절에서 바울은 세상의 눈으로 볼 때 조금 못 살아도 자기가 가진 것에 만족하면서 하나님을 따르는 것은 큰 이득이 된다고 말합니다. 바로 이것이 2구절이 보여 주려는 핵심입니다. 심지어 개역, 공동 번역 등도 이런 취지로 이해하고 바르게 번역하였습니다. 개역: 5 마음이 부패하여지고 진리를 잃어 버려 경건을 이익의 방도로 생각하는 자들의 다툼이 일어나느니라 6 그러나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 물론 경건은 틀린 말입니다. 하나님을 따르는 것 혹은 믿음 생활하는 것이 옳은 말입니다. 경건은 명사가 아니라 경건하다의 어근이므로 경건 자체를 명사로 쓰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래서 개역을 조금 바꾸면 흠정역과 같은 뜻으로 이해가 됩니다. 개역: 5 마음이 부패하여지고 진리를 잃어 버려 하나님을 따르는 것을 이익의 방도로 생각하는 자들의 다툼이 일어나느니라 6 그러나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하나님을 따르는 것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 그런데 킹제임스 성경을 번역했다는 것들을 보면 5절이 참으로 이상하게 되어 있습니다. 한킹: 이익이 경건이다. 표킹: 이득이 경건이다. 근킹: 이득이 경건이다. 앞에서 지적했듯이 이런 표현은 우리말에 없습니다. 또한 경건은 명사가 아닙니다.    도치를 살려야 한다고 이렇게 이상하게 번역하고는 오히려 올바로 번역한 흠정역 성경을 비방하고 나무라는 사람들이 있으니 참으로 어이가 없습니다. 영어의 도치문을 우리말로 그대로 옮기면 대개의 경우 문장이 이상하거나 뜻이 통하지 않습니다. 우리말에는 그런 도치문의 용레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거의 모든 성경들이 영어나 원어를 번역역할 때 도치문이라 해도 정장적인 문잘으로 번역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야 뜻이 통하고 우리말 용례에 맞기 때문입니다. 도치를 살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분들의 번역을 보기 바랍니다. 아마 그들도 수천 군데에서 도치를 정상으로 해서 번역했을 것입니다. 영어 킹제임스 성경을 번역할 때 우리는 우리나라 말의 문법과 용례에 맞게 번역해야 합니다. 킹제임스 성경 역자들의 말을 들어보기 바랍니다. “번역이란 창문을 열어 빛이 들어오게 하는 작업이다. 번역은 껍질을 까서 우리가 열매를 먹도록 해 주며 휘장을 젖혀서 우리가 지성소를 들여다보게 해 준다. 번역은 우물의 뚜껑을 열어 우리가 물로 나가게 해 준다. 참으로 보통 사람들의 말로 [성경이] 번역 되지 않는다면 배우지 못한 사람들은 두레박 없이 깊은 우물 옆에 서 있는 아이들과 같다.”   이런 것을 무시히고 "나는 한 소년입니다.", "비둘기가 날자 그녀(비둘기)의 발에서 먼지가 떨어졌다", "제단으로 가서 그(제단)의 발들을 닦으라", "저기 있는 한 꽃을 가져와라" 식으로 번역하고는 그것이 영어 킹제임스 성경을 번역한 것이라고 주장하면 한마디로 어처구니가 없는 것입니다.   참고로 어처구니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어처구니라는 말이 원래 맷돌의 손잡이를 일컫는 말이라는 설이 있다. 즉, 흔히 난감한 상황에서 쓰는 관용 표현 '어처구니가 없다.'라는 말은, 맷돌의 손잡이가 없어 문제가 생겼을 때 사용하는 말이라는 것이다.     손잡이가 없으니 어떻게 맷돌을 돌리겠습니까?   어처구니   샬롬   패스터
2024-04-26 16:00:00 | 관리자
디모데전서 3장 16절의 godliness는 경건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이다: 하나님이 경건인가? 영어 킹제임스 성경에는 godly, ungodly 같는 말이 여러 번 나옵니다. 이것들은 참으로 번역하기 어려운 단어 중 하나입니다. godly는 15회(시4:3-요삼6), godliness도 15회(딤전2:2-벧후3:11), 총 30회 ungodly는 27회(삼하22:5-유18), ungodliness는 4회(롬1:18-딛2:12), 총31회 이렇게 이 단어들은 형용사나 명사로 영어 킹제임스 성경에 총 61회 나옵니다. 기존 성경(개역 등)에는 이것들이 경건하다, 불경건하다, 악인 등으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이 단어들에 god이 들어 있으므로 우리는 이것들이 하나님의 성품 혹은 속성과 관계가 있음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존 성경에는 몇 군데에만 하나님의 뜻대로 등으로 바르게 번역하였습니다. 옥스퍼드 영어 사전(OED)에서 godly를 보면  다음과 같이 되어 있습니다. Of or pertaining to God; coming from God; divine; spiritual. Obs. exc. arch. (하나님에게 속한, 하나님에게서 오는, 신적인...) 한영사전은 이 말을 '신을 공경하는, 고어: 하나님에게 속한, 신성한' 등으로 번역하였습니다. 그러니까 원래대로 하면 godly는 하나님께 속한,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등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흠정역 성경은 이미 61회의 반 수 이상을 그렇게 번역하였고 개역성경도 몇 군데 그렇게 하였습니다. 고후7:10은 그 예를 보여 줍니다. For godly sorrow worketh repentance to salvation not to be repented of: but the sorrow of the world worketh death.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회개를 이루어 다시 돌이킬 수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거니와 세상의 근심은 사망을 이루느니라. 개역성경도 마찬가지로 번역하였습니다. 자, 그런데 진짜 문제는 딤전3:16에서 발생합니다. KJB: And without controversy great is the mystery of godliness: God was manifest in the flesh, justified in the Spirit, seen of angels, preached unto the Gentiles, believed on in the world, received up into glory. 킹제임스 흠정역: 논쟁의 여지가 없이 하나님의 성품의 신비는 위대하도다. [하나님]께서 육체 안에 나타나시고 성령 안에서 의롭게 되시고 천사들에게 보이시고 이방인들에게 선포되시고 세상에서 사람들이 믿는 분이 되시고 들려서 영광으로 들어가셨느니라. 개역: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그렇지 않다 하는 이 없도다... 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다가 모든 것을 마치고 승천하신 것을 기록하고 있으며 하나님의 이 모든 일을 한 마디로 ‘the mystery of godliness’라고 말합니다. 킹제임스 성경은 여기서 the mystery of godliness를 하나님의 성품의 신비라고 바르게 번역하였습니다. 성품이란  됨됨이를 뜻합니다. 즉 킹제임스 성경은 하나님의 이런 됨됨이가 큰 신비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개역 성경은 이것을 경건의 비밀이 크다고 번역합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말에서 경건은 경건하다의 어근이지 경건 자체가 명사가 아닙니다. 거룩하다의 거룩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분들이 거룩이 명사인 줄로 착각하고 하나님의 거룩을 추구하라고 외칩니다. 이게 한국 교회의 슬픈 현실입니다. 문법이나 한국어 용례도 모르는 목사들이 수두룩합니다.  거룩은 거룩하다의 어근이지 거룩 자체가 명사가 아닙니다. 자, 여러분은 경건(혹은 경건함)이 무엇을 뜻한다고 생각합니까? 경건하다는 말은 국어사전에 '공경하며 삼가고 엄숙하다'를 뜻하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그러면 엄숙함이 위대한 신비일까요? 대체 무엇이 엄숙하다는 말인가요? 이렇게 말이 안 되는 번역을 가지고 100년 이상 지내다 보니 이 위대한 말씀의 의미를 아는 사람이 한국에는 많지 않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신 예수님의 성육신, 십자가 처형, 구원자와 주와 그리스도가 되신 것, 승천하신 것 등을 총괄하는 말로 표현되어야 합니다. 그 말이 바로 godliness입니다. 즉 하나님의 성품, 하나님의 됨됨이입니다. 이 중요한 말을 경건으로 번역하는 것은 결코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개역성경은 그렇다 쳐도 킹제임스 성경을 번역했다는 성경들은 바르게 이것을 번역해야 하지 않을까요? 한킹: 경건의 신비 표킹: 경건의 신비 근킹: 경건의 신비 킹제임스 성경을 번역했다는 것들이 어쩌면 다 개역성경을 그대로 복사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더욱이 표킹은 고후7:10도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이 아니라 ‘경건한 슬픔’이라고 번역하였습니다. 사람이 경건하게 슬퍼하면 구원을 받을까요? 이런 데는 godly를 하나님을 뜻대로 하는 근심으로 번역해야만 합니다. 그래야 뒤의 세상 근심과 대비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sorrow는 슬픔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옥스퍼드 사전을 가서 그 뜻을 보면 다양합니다. 고통 고통의 원인 근심 슬픔 우리는 godly를 바르게 번역해야 합니다. 시편1:1을 보도록 합시다. Blessed is the man that walketh not in the counsel of the ungodly, nor standeth in the way of sinners, nor sitteth in the seat of the scornful. 킹제임스 흠정역: 하나님을 따르지 않는 자들의 계획대로 걷지 아니하고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조롱하는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는 사람은 복이 있나니 여기의 ungodly를 단순히 악인, 불경건한 자들로 번역하면 안 됩니다. 구원받은 성도라도 하나님을 따르지 않는 자들의 계획대로 걷지 아니하는 사람만 복을 받기 때문입니다. 이런 식으로 가능한 한 영어의 뉘앙스를 살려서 번역하지 않으면 godly, ungodly의 의미를 알 수 없습니다. 또한 딤전6:5를 보면 gain is godliness라는 말이 나옵니다. 이것은 딤전6:6에 나오는 동일한 표현 즉 godliness is gain을 도치문으로 적은 것입니다. 여하튼 이런 데서도 이득이 경건이라고 적으면 말이 안 됩니다. 이득이 경건이라는 말이 우리말에 있나요? 이런 말을 평생에 한 번이라도 들은 적이 있나요? 여기서 바울은 하나님은 따르는 것이 이득이라고 주장하는(즉 예수님 믿으면 무조건 잘 산다고 주장하는) 악한 자들이 있는데 이런 자들을 피하라는 말합니다. ‘이득이 경건이라고 주장하는 악한 자들’이 있는데 이런 자들을 피하라고 하면 말이 되나요?   이득이 경건이라는 말은 일단 경건이라는 명사가 우리말에 없으니 틀린 말이고 그런 표현 자체는 우리말에서 한 번도 쓰이지도, 발견되지도 않는 것입니다. 그렇게 써 놓고 영어 킹제임스 성경대로 번역했다고 하면 누가 거기에 동조할까요? 미국 사람, 영국 사람이 다 그렇게 보지 않는데요. 그들은 다 하나님을 따르는 것이 이득이라고 주장하는 악한 자들이 있는데 이런 자들을 피해야 한다고 이해합니다. 이런 데 나오는 godliness는 그런 뜻이고 여기의 문장은 도치문입니다. 샬롬 패스터
2024-04-26 14:48:23 | 관리자
안녕하세요?   공지한 대로 4월 28일에는 사랑침례교회 성경 역사 박물관이 오픈됩니다.   성경 역사 박물관 오픈   종교 개혁 당시 주요한 성경들이 모두 전시되어 있는 한 방 벽에는 영어 및 한글 성경과 관련해서 57권의 책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것들의 명단과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A.성경 박물관에 전시된 책들 명단 A. 미국 및 영국에서 출판되는 다양한 킹제임스 성경들    1. 톰슨 연쇄 참조 성경(Thompson Chain Reference Bible) 2. 스코필드 참조 성경(Scofield Reference Bible) 3. 데이크 주석 참조 성경(Dake Annotated Reference Bible) 4. 키르반 참조 성경(Kirban Reference Bible) 5. 필그림 에디션 성경(Pilgrim Edition Holy Bible) 6. 내셔널 바이블 프레스 성경(National Bible Press Holy Bible) 7. 라이리 스터디 성경(Ryrie Study Bible) 8. 디펜더의 스터디 성경(Defender’s Study Bible) 9. 히브리어-그리스어 키워드 스터디 성경(Hebrew Greek Key Word Study Bible) 10. 매튜 헨리 스터디 성경(Matthew Henry Study Bible) 11. 킹제임스 스터디 성경(King James Study Bible) 12. 스펄전 스터디 성경(Spurgeon Study Bible) 13. 쏘드 킹제임스 성경(Sword King James Bible) 14. 1611년판 킹제임스 성경(1611 Edition King James Bible) 15. 뉴 필그림 성경(New Pilgrim Holy Bible) 16. 디파인드 킹제임스 성경(Defined King James Bible) 17. 박사 신약 성경(Doctored Bible) 18. 포켓 성경   B. 한국에서 출판된 성경들/킹제임스 성경 관련 서적들   19. 존 로스의 누가복음 20. 이수정의 마가복음 21. 펜윅 신약 성경 22. 구역 성경 23. 구역 성경 24. 톰슨 대역 한영 성경 25. 개역개정성경 26. 표준 새번역 성경 27. 비전 성경 28. 네슬레 알란드 그리스어 신약 성경 28판 29. 신약 성서 우리에게 오기까지 30. 킹제임스 성경을 변호하며(Defending The King James Bible) 31. 8,000개 차이(8,000 Differences) 32. 뉴에이지 바이블 버전(New Age Bible Versions) 33. 킹제임스 성경 변호(The King James Version Defended) 34. 처음에(In The Beginning) 35. 킹제임스 성경 이야기(Bible: The Story of King James Version) 36. 불멸의 책(The Indestructible Book) 37. 리더스 다이제스트 시대를 관통하는 성경(Reader’s Digest Bible Through The Ages) 38. 시대를 관통하는 성경(Bible Through The Ages)   C. 한국에서 출판된 킹제임스 성경들/킹제임스 성경 관련 서적들   39. 킹제임스 흠정역 한글 성경 초판 40. 킹제임스 흠정역 한영 대역 성경 초판 41. 킹제임스 흠정역 스터디 바이블 초판 42. 킹제임스 흠정역 큰글자 성경 초판 43. 킹제임스 흠정역 작은 성경 44. 킹제임스 흠정역 박사 성경 45. 킹제임스 흠정역 비교 신약 성경 46. 킹제임스 흠정역 마제스티 에디션 한영대역 성경 47. 킹제임스 흠정역 마제스티 에디션 스터디 성경 48. 킹제임스 흠정역 마제스티 에디션 큰글자 성경 49. 킹제임스 흠정역 마제스티 에디션 작은 성경 50. 한글 킹제임스 성경 51. 신약분석성경: 한헬판 대역판 52. 개역 성경과 헬라어 표준원문 비교 연구 53. 인터리니어 그리스어 영어 신약 성경(Interlinear Greek-English New Testament) 54. 스크리브너의 그리스어 신약 성경(Scrivener’s Annotated Greek New Testament) 55. 바이블 워드 북(Bible Word Book) 56. 미국 전도지 협회 사전(A Dictionary of the Holy Bible For General Use) 57. 스트롱의 성경 콩코던스(Strong’s Exhaustive Concordance of the Bible)   B.성경 박물관에 전시된 책들 설명 A. 미국 및 영국에서 출판되는 다양한 킹제임스 성경들    1. 톰슨 연쇄 참조 성경(Thompson Chain Reference Bible): 1890년에 톰슨 연쇄 참조 시스템 성경의 창시자인 프랭크 톰슨(Frank C. Thompson, 1858-1940) 박사는 현재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성경 독자들이 사용하는 독특한 연쇄 링크(chain link) 작업을 시작했다. 그 뒤 1908년에 최초의 완전한 톰슨 연쇄 참조 성경을 출판한 커크브리지 성경 출판사(Kirkbride Bible Company)는 100년 이상 그 유산을 이어가며 시각 자료, 지도, 고고학적 통찰력, 10만 개가 넘는 참고 문헌을 추가했다. 이 성경은 주로 장로교회와 개혁 교회에서 채택하는 칼빈주의/언약주의 배경의 주석들을 가지고 있다. 2. 스코필드 참조 성경(Scofield Reference Bible): 스코필드 참조 성경은 20세기 초 성경을 문자 그대로 읽어야 한다는 세대주의(Dispensationalism)의 대중화를 이끈 미국인 성경 연구자 사이러스 스코필드(Cyrus I. Scofield, 1843-1921)가 편집하고 주석을 달아 널리 보급한 연구용 성경이다. 옥스퍼드 대학 출판부가 출판하고 전통적인 킹제임스 성경의 전체 텍스트를 담고 있는 이 성경은 1909년에 처음 등장했고 1917년에 저자에 의해 개정되었다. 이것은 영미권에서 성경 신자들(Bible believers) 사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판매되는 참조 성경이다. 3. 데이크 주석 참조 성경(Dake Annotated Reference Bible): 킹제임스 성경을 근간으로 하는 피니스 데이크(Finis Dake, 1902-1987)의 주석 참조 성경에는 35,000개 이상의 주석 노트가 있다. 데이크는 수천 시간의 작업과 평생의 연구, 그리고 무엇보다도 성령님의 능력에 힘입어 이런 주석 노트들을 작성하였다.   4. 키르반 참조 성경(Kirban Reference Bible): 살렘 키르반(Salem Kirban, 1925-2010)은 1,100개가 넘는 주석의 편집자이자 저자이다. 그의 참조 성경에는 여백에 24개의 시대별 상징들과 하나님의 속성, 성경의 교리를 나타내는 상징들이 있고 희귀하고 오래된 성경 판화, 풀 컬러 성지 사진, 미래 사건에 대한 풀 컬러 차트, 주요 교리와 속성 설명이 들어 있으며 특히 380쪽 분량의 요한 계시록 주석이 들어 있다. 5. 필그림 에디션 성경(Pilgrim Edition Holy Bible): 이것은 젊은이들의 성경 연구를 옥스퍼드 대학 출판사가 킹제임스 성경을 근간으로 만든 참조 성경이다. 여기에는 페이지마다 하단에 성경 연구에 필요한 설명이 들어 있다. 6. 내셔널 바이블 프레스 성경(National Bible Press Holy Bible): 이것은 미국의 내셔널 바이블 프레스에서 만든 킹제임스 성경이고 여기에 전시된 것은 1948년에 어떤 독자에게 기증된 것이다.   7. 라이리 스터디 성경(Ryrie Study Bible): 탁월한 성경 지식을 갖춘 신학자인 찰스 라이리(Charles C. Ryrie, 1925-2016)는 댈러스 신학교에서 다년간의 연구와 가르침, 저술 활동을 통해 독자들이 성경의 근본 진리를 이해하도록 도움을 주었다. 그의 연구 자료들이 들어 있는 이 스터디 성경은 이백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다. 이 책에는 성경 각 권의 포괄적인 개요, 10,000개의 설명 노트, 풀 컬러 지도와 연표, 메모를 위한 넓은 여백 등이 있다. 8. 디펜더의 스터디 성경(Defender’s Study Bible): 토목 공학 박사이자 성경 신자로서 미국 창조 과학회를 설립한 헨리 모리스(Henry Morris, 1918-2006)의 주석이 담긴 이 연구용 킹제임스 성경은 성경의 정확성, 무결성, 영감, 6일간의 특별 창조, ‘하나님의 성육신하신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확고하게 변호하는 핸드북이다. 9. 히브리어-그리스어 키워드 스터디 성경(Hebrew Greek Key Word Study Bible): 그리스어나 히브리어의 의미가 성경의 올바른 해석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있다. 독자가 이러한 언어에 익숙하지 않다면 원문에 어떤 단어가 사용되었는지 또는 그 단어들 사이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없을 것이다. 조디아테스 박사(Spiros Zodhiates, 1922-2009)가 킹제임스 성경과 그리스어 공인 본문을 근간으로 지은 이 스터디 성경은 원어의 핵심 단어를 식별하고 그 의미와 용법에 대해 명확하고 정확한 설명을 제시한다.  10. 매튜 헨리 스터디 성경(Matthew Henry Study Bible): 매튜 헨리(Matthew Henry, 1662-1714)의 고전적인 주석은 지난 300년 동안 신자들에게 성경을 이해하고 그 지혜를 실제적인 그리스도인의 삶과 연관시키는 데 있어 명확하고 간결한 도움을 주었다. 포괄적인 성경 해설과 일상생활에 대한 현실적인 지침을 결합하는 그의 독보적인 능력은 신뢰와 사랑을 받는 스승으로의 명성을 그에게 가져다주었다. 이 스터디 성경은 그의 영감 넘치는 노트와 킹제임스 성경을 결합하여 독자들이 그의 저술의 지속적인 유산인 단순한 경건성과 성경의 교훈을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의 주석 역시 당시 청교도들의 유산을 따라 칼빈주의, 언약주의 노선을 따르고 있다. 11. 킹제임스 스터디 성경(King James Study Bible): 이것은 미국의 존더밴 출판사가 킹제임스 성경을 근간으로 만든 연구용 성경이다. 12. 스펄전 스터디 성경(Spurgeon Study Bible): ‘설교자의 황태자’로 불리는 찰스 스펄전(Charles Spurgeon, 1834-1892)은 생전에 천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설교했고 그의 설교는 수백만 명에게 영향을 미쳤다. 킹제임스 성경에 기초한 이 스터디 성경은 스펄전의 풍부한 통찰력을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미국의 앨리스터 베그 목사가 스펄전의 설교에서 선별하고 편집한 수천 개의 구절을 담고 있다. 이 성경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찰스 스펄전의 소개 전기  2. 스펄전의 설교를 바탕으로 제작된 스터디 노트  3. 관련 성경 본문과 같은 페이지에 배치된 설교 삽화 발췌본  4. 스펄전의 친필로 된 설교 노트 및 개요  5. 성경 곳곳에 삽입된 ‘스펄전 인용구’  6. 스펄전 자신의 말로 된 책 개요와 함께 책 소개  7. 퓨어 캠브리지 에디션의 킹제임스 성경 본문  13. 쏘드 킹제임스 성경(Sword King James Bible): 킹제임스 성경은 오늘날까지 가장 많이 출판되고 인쇄된 성경 역본이다. 그 어떤 역본도 이 성경의 아름다운 문체나 의미의 깊이를 따라잡지 못했다. 큰 글자로 된 쏘드 성경은 1611년 영어 킹제임스 성경 본문을 사용하는데 이 본문은 1881년 영국에서 개정된 ‘비평 그리스어 본문’(Critical Greek Text)이 아닌 다수 사본들의 ‘공인 본문’(Textus Receptus)을 기반으로 한 것이다. 14. 1611년판 킹제임스 성경(1611 Edition King James Bible): 1611년에 출간된 킹제임스 성경은 400년 이상 장엄한 문구와 위엄 있는 문체로 전 세계의 성도들로부터 사랑을 받아 왔다. 그 어떤 책도 영어와 신학에 이토록 깊은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토마스 넬슨 출판사가 만든 이 매력적인 판본은 1611년 오리지널 판본의 원본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단어와 단어, 페이지와 페이지, 원래의 여백 메모가 있는 본문, 서문(번역자들이 독자에게) 및 기타 소개 자료가 처음 초판처럼 그대로 나타나 있다. 현대성을 위해 유일하게 양보한 것은 19세기 인쇄술의 대가들이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만든 로마 서체이다. 고풍스러운 장인 정신으로 우아하게 제본된 이 책은 성도들에게 연구와 순수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비교할 수 없는 킹제임스 성경의 완벽한 에디션’이다. 이것은 아마존에서 <Holy Bible: King James Version, 1611 Edition Hardcover>라는 제목으로 검색하여 구매할 수 있다. 15. 뉴 필그림 성경(New Pilgrim Holy Bible): 이것은 옥스퍼드 대학 출판사가 젊은 학생들의 성경 연구를 위해 만든 킹제임스 성경이며 페이지마다 설명이 들어 있다. 16. 디파인드 킹제임스 성경(Defined King James Bible): 평생을 킹제임스 성경 변호에 바친 웨이트 박사(Donald Waite)가 출간한 이 성경은 각주를 사용하여 킹제임스 성경에 있는 고어, 구어, 어렵거나 흔하지 않은 단어를 정의한다. 이 성경은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을 담은 참으로 놀라운 판본이며 킹제임스 성경의 옹호자들뿐만 아니라 킹제임스 성경을 처음 읽는 독자 모두에게 유익을 주는 훌륭한 도구이다. 17. 박사 신약 성경(Doctored Bible): 웨이트 박사(Donald Waite)가 출간한 박사 신약 성경은 성경 변개자들인 웨스트코트와 호르트가 그리스어 공인 본문 신약 성경에 가한 변화의 수와 성격을 영어로 발견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고안된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웨스트코트와 호르트가 그리스어 공인 본문 신약 성경에 가한 변화들은 영국 개역성경(English Revised Version)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모든 실용적인 목적을 위해 이러한 변화들의 대부분은 NIV, NASB 등 전 세계의 ‘새로운’ 현대판 성경들에서 그대로 재현되었다. 이 책은 학생과 학자가 연구 및 교육을 위해 그들이 만든 변경 사항들을 신속하게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18. 포켓 성경(Classic Companion Bible): 미국에는 다양한 형태의 성경이 존재하며 이것은 여러 종류의 포켓용 성경 중 하나이다. 19. 존 로스의 누가복음: 존 로스(John Ross, 1842-1915)는 스코틀랜드 연합 장로교회에서 중국 만주 선교사로 파송한 그리스도인이다. 그는 이응찬, 백홍준과 함께 1883년에 누가복음 3,000부를 발행했고 1887년에는 신약 성경 전체를 번역하였다. 그는 영어 ‘God’(원어로는 엘로힘/데오스)을 ‘하나님’이라는 말로 번역하여 한국 사회와 문화, 역사에 길이 빛나는 혁혁한 공로를 세웠다. 20. 이수정의 마가복음: <신약마가젼복음서언히>는 조선 선교사 유치 운동에 공이 큰 이수정이 일본에서 최초로 발행한 한글 성경이다. 이수정은 1882년 9월 신사 유람단의 비수행원으로 일본에 가서 농학자 쓰다젠의 전도로 복음을 받아들여 회심하였다. 그는 레이난사카 교회 나카다 목사에게서 성경을 배웠고 구원의 믿음을 고백하였다. 이수정은 미국성서공회 총무인 루미스의 도움으로 최초 한글 성경인 <신약마가젼복음서언히>를 번역하였고, 1884년 7월과 12월 2회에 걸쳐 미국에 편지를 보내어 조선에 선교사를 파송해 달라고 호소하였다. 이 글은 미국의 유명한 선교 잡지에 기사로 실렸고 그것을 읽은 미국 사람들이 크게 반응함으로써 미국 북장로교회에서는 언더우드를, 미국 감리교에서는 아펜젤러를 조선 선교사로 파송하게 되었다. 이 두 사람은 일본에서 이수정을 만나 조선의 언어와 풍속을 배우다가 그가 번역한 한글 성경인 <신약마가젼복음서언히>를 손에 들고 1885년 4월 5일 부활절에 인천 제물포항을 통해 조선에 첫 번째 선교사로 입국하게 되었다.    21. 펜윅 신약 성경: 말콤 펜윅(Malcolm Fenwick, 1863-1935)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태어났다. 그는 철물상 도매업의 창고 관리인으로 일하다가 미국 나이아가라 성경 사경회에 참석해 ‘비록 녹슬고 찌그러진 통이라 할지라도 생명을 구하는 물을 나를 수 있다’는 강사의 간증에 큰 도전을 받고 1889년에 독립 선교사로 조선에 왔다. 그는 소래와 원산을 토대로 공주-강경에서 함경도와 만주-연해주까지를 선교 지역으로 삼고 현지 조선인들을 교육해 복음 전파에 힘썼고 또 한국 순회 선교회를 조직하는 등 이후 한국 침례교회의 토대를 놓았다. 그는 1891년 〈요한복음젼〉 번역을 시작으로 신약 성경 전체를 독자적으로 번역하였고 〈복음찬미〉라는 독특한 찬송가를 남겼으며 또 전도용 소책자, 성경 공부 교재, 농사법 관련 글을 포함한 방대한 자료를 남겼다. 자유로운 영혼의 전도자, 한국 침례교회와 북방 선교의 선구자인 펜윅은 1935년 12월 6일 72세의 나이로 원산 자택에서 하늘의 부름을 받았다. 22. 구역 성경: 이것은 조선 최초의 공인본 성경이며 대한성서공회에서 번역하여 1900년에 출간된 신약 전서와 1911년에 출간된 구약 전서를 합친 것이다(보통 구역 성경전서라고 함). 이 시기까지는 주로 중국 한자어에 익숙한 한국의 학자들과 영어에 익숙한 선교사들이 서로 나누어져서 각자 다른 방법으로 한글 성경을 번역하였다. 구역 성경은 조선 최초의 신약 전서 즉 로스의 <예수셩교젼셔>가 사역인 것과 달리 번역 위원회의 번역이라는 특징이 있고 어휘는 서북 사투리를 벗어나 세련되었으며 띄어쓰기도 적용되었다. 이것은 지금도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개역성경>의 모본이며, 한 개의 기준 번역 모본 없이 영어 킹제임스 성경, 미국 표준역 성경, 영어 개역성경, 중국어 역본, 일본어 역본 등을 참고하여 번역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23. 구역 성경: 이것은 우리 교회에 나오시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허덕준 어르신께서 소장하고 읽으시던 구역 성경이다. 24. 톰슨 대역 한영 성경: 이것은 한글 개역성경과 영어 킹제임스 성경을 함께 수록하고 필요한 곳에 톰슨 성경의 주석들을 담은 한영 대역 성경이다. 이 성경의 부록에는 영어 킹제임스 성경의 중요성과 아름다움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이것은 한국에서 출간된 한영 성경 중 최초로 영어 킹제임스 성경을 담은 대역 성경이다. 킹제임스 성경의 우수성에 대해 「톰슨 대역 한영 성경」 편찬 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평가하였다. “성경의 내용 번역은 물론 신학 용어 번역에 있어 만인이 수긍할 수 있는 기본 역본이 없다면 상당한 혼돈과 분파를 초래할 것이다. 그런데 다행히 ‘킹제임스 역본’이라는 걸출한 역본이 있어서 1611년 이래 수백 년 동안 성경 역본과 신학의 기본 용어를 제공하며 만인이 수긍하고 공인하는 기본 자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여 왔는바 이 점에 있어서 ‘킹제임스 역본’의 공헌은 잊히지 아니할 것이다. 상술하면 ‘킹제임스 역본’은 영어는 물론 세계 각 나라 언어로 성경이 번역될 때 참고가 되는 제1의 통일 자료로서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영어의 세계적 발흥과 아울러 ‘킹제임스 역본’의 내적 우수성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이다.”(톰슨 대역 한영 성경, 기독지혜사, 부록 1, 4쪽, 1989) 25. 개역개정성경: 이것은 개역성경의 판권이 만료됨에 따라 대한성서공회가 판권 유지를 위해 1998년에 개역 한글판을 개정하여 출간한 한국어 성경이다. 개역성경과 마찬가지로 이 개정판 역시 웨스트코트와 호르트의 천주교 소수 본문을 근간으로 하여 번역되었으므로 많은 구절들이 삭제되거나 오역되었다. 26. 표준 새번역 성경: 표준 새번역은 대한성서공회에서 1993년에 현대어로 번역하여 완성한 성경이다. 이 성경의 구약은 마소라 사본을 저본으로 한 루돌프 키텔의 <비블리아 헤브라이카>를, 신약은 세계성서공회연합회(연합성서공회)의 <그리스어 신약 성경>을 사용하였는데 이것들은 모두 천주교의 영향을 받은 소수 사본들의 본문이다. 이 성경의 주요한 특징으로는 우리말로 쉽게 번역되었다는 것, 히브리어 네 글자로 된 하나님의 이름이 ‘주’(LORD)로 번역되었다는 것, 관습적으로 남성으로 쓰인 ‘형제’와 같은 말이 평등하게 번역되었다는 것 등을 들 수 있다. 이것은 원래 개역성경을 대체할 목적으로 편찬되었으나 보수적인 교단들의 반발로 예배용 표준 성경으로는 널리 쓰이지 못하고 있다. 현재 이것은 진보적 교단이나 개교회에서 예배 성경으로 사용하거나 교육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27. 비전 성경: 이것은 온누리교회가 자체적으로 출간하여 사용하는 성경이다.   28. 네슬레 알란드 그리스어 신약 성경 28판: 이것은 NIV, NASB 같은 현시대 역본들의 신약 성경 번역 대본이다. 1898년에 처음 출간된 네슬레의 신약 성경은 27번의 개정을 거쳐 2012년에 네슬레–알란드(혹은 독일식으로는 네슬–알란트) 그리스어 신약 성경 28판으로 출간되었다. 이 사실은 3년마다 한 번꼴로 현대 역본 성경의 본문이 바뀌고 있음을 보여 주며 이런 개정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것이다. 이런 일을 하는 사람들은 현대 학자들의 도움이 없이는 하나님의 말씀 보존이 불가능하다고 여기며 본인들이 천주교 소수 사본을 사용해서 하나님을 돕고 있다고 생각한다. 29. 신약 성서 우리에게 오기까지: 독일에서 현대 성경 비평학 공부를 한 저자는 이 책에서 성경이 계속해서 바뀌어야 성도들에게 좋다고 주장하면서 현대 역본들이 꾸준히 개정되는 것을 찬양한다. “새로운 사본들의 지속적인 발견과 본문 비평이라는 학문의 발전으로 점점 더 고대의 훌륭한 본문을 회복하는 길이 열리고 있다. 성서의 본문이 변한다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성서의 본문이 변하기에 우리는 성서를 우상화하지 않는다. 성서를 하나님으로 삼지 않고, 우리 믿음의 선배들을 통해 선포된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성서 자체가 하나님이 아니라 성서를 통해서 하나님의 모습이 계시된다는 것이다. 또한 성서의 본문이 변하기에 성서가 살아 움직여 우리에게 늘 새로운 말씀으로 다가온다. 그것은 죽은 텍스트가 아니라, 살아 움직이는 텍스트이다. 성서는 가지고 다니면서 받들어 모셔야 할 책이 아니라, 읽고, 명상하고, 고민하고, 연구해야 할 책이다.”(176쪽) 30. 킹제임스 성경을 변호하며(Defending The King James Bible): 이것은 웨이트 박사가 킹제임스 성경을 변호하기 위해 킹제임스 성경의 4중 우수성, 즉 본문, 번역자, 번역 기법, 신학의 우수성을 구체적으로 설명한 책이다. 그리스도 예수안에 출판사는 이 책을 번역하여 <킹제임스 성경의 4중 우수성>이라는 제목으로 보급하고 있다.    31. 8,000개 차이(8,000 Differences): 이것은 킹제임스 성경을 변호하는 데 큰 역할을 수행한 잭 무어맨 박사(Jack Moorman, 1941-2021)가 킹제임스 신약 성경의 근간이 된 공인 본문과 현대 역본들의 근간이 된 비평 본문을 일일이 비교한 뒤 구체적으로 8,000개의 차이를 목록으로 보여 주는 귀중한 책이다. 웨이트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웨스트코트와 호르트는 그리스어 공인 본문의 5,600군데 이상을 바꾸었다. 이 5,604개의 변화 중 1,952개는 빠진 것(35%)이고 467개는 더해진 것(8%)이며 3,185개는 바뀐 것(57%)이었다. 여기에는 이렇게 변개와 관련된 5,604군데 말고도 4,366개의 단어가 더 포함되어 있어 총 9,970개의 그리스어 단어가 이 과정에 연루되어 있다. 무어맨 박사는 공인 본문의 단어들을 세어서 총 140,521개라고 보고했는데 이것을 기준으로 보면 이런 변화들은 전체 단어의 7%이며 이것들을 모두 모아 놓으면 그리스어 신약 성경 45.9쪽을 만들 수 있다. 다음은 이것을 표로 만든 것이다. <신약 성경 그리스어 본문들 간의 차이> 공인 본문: 140,521개의 그리스어 단어가 있다. 그리스어 본문은 총 647쪽이다. 페이지당 217개의 그리스어 단어가 있다. 그리스어 단어의 100%가 있다. 647쪽 모두가 그대로 있다. 공인 본문에서 웨스트코트와 호르트가 변개한 내용 신약 성경에서 5,604군데가 바뀌었다. 9,970개의 그리스어 단어가 바뀌었다. 페이지당 15.4개의 그리스어 단어가 바뀌었다. 그리스어 단어의 7%가 바뀌었다. 그리스어 본문에서 총 45.9쪽이 바뀌었다. 32. 뉴에이지 바이블 버전(New Age Bible Versions): 이것은 게일 리플링거가 현대 역본들의 뉴에이지 사상 옹호 사례들을 킹제임스 성경과 대조해서 보여 주는 귀한 책이다.   33. 킹제임스 성경 변호(The King James Version Defended): 에드워드 힐즈 (Edward Hills, 1912-1981)는 장로교인으로서 웨스트민스터 신학원에서 석사 공부를 했고 하버드 대학에서 신약 본문 비평학으로 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처음에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서 천주교 소수 사본을 선호하는 밴틸 교수 밑에서 공부하였으나 하나님의 섭리 보존이라는 원리를 터득하고 난 뒤 그리스어 공인 본문이 하나님의 보존된 말씀임을 확증하면서 이 유명한 책을 저술하였다. 위키 백과에서 보듯이 그는 자타가 공인하는 20세기 최고의 본문 비평학자 중 한 사람이다. 그리스도 예수안에 출판사는 이 책을 우리말로 번역하여 보급하고 있다. 34. 처음에(In The Beginning): 이것은 옥스퍼드 대학 교수인 맥그래스(Alister McGrath)가 킹제임스 성경의 역사와 우수성, 영향에 대해 기록한 책이다. 16세기에는 성경을 공용어로 번역하는 것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위험하기도 했다. 영어로 된 성경은 군주와 교회의 권력을 위협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킹제임스 성경에 큰 영향을 끼친 틴데일과 같은 초기 번역가들은 쫓겨나 처형당했지만 영어 성경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했다. 실제로 반왕정주의 내용을 담은 제네바 성경의 인기로 인해 결국 제임스 1세가 친왕정적인 자신의 번역을 승인할 수밖에 없었다. 초기 판본의 몇몇 인쇄 오류와 청교도들의 제네바 성경에 대한 선호는 처음에는 킹제임스 성경의 수용을 방해했지만 이후에 이것은 영어 성경의 결정판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이것은 아마존에서 구매할 수 있다.   35. 킹제임스 성경 이야기(Bible: The Story of King James Version): 이것은 르네상스 문학 학자인 캠벨(Gordon Campbell)이 킹제임스 성경의 출간부터 400년 동안의 역사에 대해 기록한 책이다. 르네상스 문학 전문가인 캠벨은 이 성경이 어떻게 의뢰되었는지, 번역가들은 누구였는지, 번역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에 대해 흥미롭고 복잡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이야기는 초판의 인쇄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이후 세대가 본문을 편집하고 상호 작용한 내용도 소개한다. 캠벨은 1611년부터 1769년 옥스퍼드 대학 출판부에 의해 현대 텍스트가 확립될 때까지의 텍스트 역사를 추적한다. 이 책은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킹제임스 성경이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된다. 36. 불멸의 책(The Indestructible Book): 코놀리(Ken Connolly)가 지은 성경책이 인류에 미친 영향을 이야기한다. 이 책은 성경의 이야기를 용기 있는 남성과 여성의 이야기, 학문의 확산, 인쇄기로 시작된 기술 및 사회 혁명이라는 더 큰 인간 드라마에 연결해서 보여 준다. 이 책은 아마존에서 구매할 수 있다.    37. 리더스 다이제스트 시대를 관통하는 성경(Reader’s Digest Bible Through The Ages): 방대한 범위와 매혹적인 정보로 가득한 ‘시대를 관통하는 성경’은 인류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작품인 성경에 대한 비할 데 없는 시각을 제시한다. 아브라함의 이야기와 그가 어떻게 한 하나님께 예배하게 되었는지, 성경의 전통을 보존하는 흥미롭고 새로운 방법을 제공한 문자의 발달, 다윗의 정복과 솔로몬의 성전 건축, 이러한 사건이 어떻게 성경 기록에 자극을 주었는지, 4복음서와 이를 기록한 사람들, 1세기 말부터 2세기 말까지 복음의 확산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얻을 수 있다. 최신 학술 연구와 고고학적 발견을 바탕으로 한 <시대를 관통하는 성경>은 성경을 형성한 편집 결정과 이를 둘러싼 논쟁을 조명한다. 이 책에서는 구약 성경의 초기 히브리어 본문부터 신약 성경이 그리스어에서 라틴어와 유럽의 모국어로 번역되기까지 성경의 말씀이 어떻게 보존되었는지 살펴볼 수 있다. 편지, 역사, 노래, 시를 한 권의 성경으로 모은 고대 학자, 중세 시대에 힘들게 성서를 필사한 수도사, 지구의 오지로 성경과 그 메시지를 전한 용감한 선교사 등 말씀을 전파한 사람들도 이곳에 있다. 고대 유적지의 사진, 지도, 재구성된 모습을 통해 시간과 장소를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중세 사본의 웅장한 조명, 정교하게 수놓은 태피스트리, 거장들의 예술 작품은 수 세기에 걸쳐 성경이 창의적인 상상력에 미친 영향을 보여 준다. 이 책은 아마존에서 구매할 수 있다. 38. 시대를 관통하는 성경(Bible Through The Ages): 성경은 인류 역사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에서 다른 어떤 책과도 비교할 수 없는 영원하고 무궁무진한 보물 중 하나이다. 2,000년 동안 사람들은 계시와 지혜의 원천으로 성경을 의지하고, 힘과 지침을 얻고, 역사적 이해를 위해 성경을 찾고, 그 말씀에서 영감과 아름다움을 찾았다. 성경책은 우리 문명을 형성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으며, 서양인의 예술, 문학, 사회 규범과 제도에 대한 적절한 지식은 이 책을 참고하지 않고는 불가능하다. 오늘날 새로운 번역, 새로운 연구, 더 넓은 보급으로 전 세계 모든 계층의 사람들이 성경을 접할 수 있게 되면서 성경의 창조적 영향력은 계속되고 있다. <시대를 관통하는 성경>은 방랑하는 히브리인들의 전통에서 시작하여 수 세기에 걸친 기록, 수집, 복사, 번역을 거쳐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그 이야기를 전달하려는 노력의 결과물이다. 이렇게 방대한 작업을 시도하는 것은 저자들에게 엄격한 선택의 부담을 안겨 준다. 성경은 여러 세대에 걸쳐 탄생했으며 더 많은 세대에 걸쳐 읽히고 연구되고 해석되어 왔다. 이 책의 기본 목표는 발전의 주요 흐름을 추적하고, 학자들의 공헌을 가독성 있게 요약하며, ‘역사 속의 책’이라는 드라마를 전달하는 것이었다. 저자들은 자신의 배경이나 신념에 관계없이 모든 독자가 우리 공유 유산의 중요한 일부인 책의 제작과 의미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저자: Harry Thomas Frank, Charles William Swain, Courtlandt Canby, 출판사: World Publishing 39. 킹제임스 흠정역 한글 성경 초판: 이것은 2000년 8월에 인쇄된 흠정역 한글 성경 초판이다. 40. 킹제임스 흠정역 한영 대역 성경 초판: 이것은 2001년 9월에 인쇄된 흠정역 한영 대역 성경 초판이다.        41. 킹제임스 흠정역 스터디 바이블 초판: 이것은 2001년 9월에 인쇄된 흠정역 스터디 바이블 3판이다. 42. 킹제임스 흠정역 큰글자 성경 초판: 이것은 2003년 11월에 인쇄된 흠정역 한글 큰글자 성경 초판이다. 43. 킹제임스 흠정역 작은 성경: 이것은 2011년 9월에 인쇄된 400주년 기념 흠정역 한글 작은 성경 초판이다. 44. 킹제임스 흠정역 박사 성경: 이것은 2006년 4월에 웨이트 박사의 Doctored Bible을 편집하여 인쇄한 성경이고 부록에는 <개역 성경 분석>이 들어 있다. 45. 킹제임스 흠정역 비교 신약 성경: 이것은 2013년 2월에 발간된 성경으로 흠정역, 개역, 영어 킹제임스 성경과 NIV를 대조해서 보여 준다. 46. 킹제임스 흠정역 마제스티 에디션 한영대역 성경: 이것은 2021년 5월에 출간된 마제스티 에디션 한영대역 성경이다. 47. 킹제임스 흠정역 마제스티 에디션 스터디 성경: 이것은 2021년 5월에 출간된 마제스티 에디션 스터디 성경이다. 48. 킹제임스 흠정역 마제스티 에디션 큰글자 성경: 이것은 2021년 5월에 출간된 마제스티 에디션 큰글자 성경이다. 49. 킹제임스 흠정역 마제스티 에디션 작은 성경: 이것은 2021년 5월에 출간된 마제스티 에디션 작은 성경이다. 50. 한글 킹제임스 성경: 이것은 1994년에 출간된 말씀보존학회의 한글 킹제임스 성경이다. 서문에서 보듯이 이 성경의 구약은 킹제임스 성경에서 번역하였으나 신약은 그리스어 공인 본문에서 직역했고 3판 이후로 킹제임스 성경과 대조하여 어휘를 맞추었으므로 실제로 이것은 영어 킹제임스 성경을 번역한 것이 아니다. 51. 신약분석성경: 한헬판 대역판: 이것은 신약원어연구소가 그리스어 공인 본문과 킹제임스 성경을 근간으로 개역성경 신약에서 삭제되거나 변개된 모든 부분을 표시한 매우 귀중한 작품이다.      52. 개역성경과 헬라어 표준원문 비교연구: 이것은 한종수 목사가 개역성경의 문제들을 요약하여 정리해서 1997년에 출간한 책이다. 53. 인터리니어 그리스어 영어 신약 성경(Interlinear Greek-English New Testament): 1897년에 처음 출판된 이 인터리니어 그리스어 신약 성경은 킹제임스 성경의 특정 구절 뒤에 있는 그리스어 단어를 찾고 그리스어 신약 성경을 쉽게 읽을 수 있는 표준 학습 도구가 되었다. 대부분의 인터리니어 성경이 소수 사본 그리스어 텍스트를 기반으로 하는 것과 달리, 이 인터리니어 성경은 1550년판 스테파누스의 그리스어 텍스트를 기반으로 하는데 이것은 공인 본문(Textus Receptus)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이 인터리니어 성경의 두 가지 편리한 기능은 간단한 그리스어-영어 사전과 짧은 그리스어 동의어 섹션이다. 이것은 ‘Interlinear Greek-English New Testament(저자 George Ricker berry)’라는 제목으로 아마존에서 구매할 수 있다. 54. 스크리브너의 그리스어 신약 성경(Scrivener’s Annotated Greek New Testament): 19세기 후반에 스크리브너(F. H. A. Scrivener, 1813-1891)는 영어 킹제임스 성경의 기초가 되는 공인 본문(Textus Receptus)를 반영한 그리스어 신약 성경판을 출간했다. 그는 킹제임스 성경의 정확한 그리스어 번역을 찾기 위해 18개의 Textus Receptus 판본을 검토하고 최종적으로 그리스어 본문을 편집했다. 이것은 킹제임스 성경 신약의 그리스어 본문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다. 이 책 역시 아마존에서 구매할 수 있다.  55. 바이블 워드 북(Bible Word Book): 이것은 영어 킹제임스 성경에 나오는 여러 단어들의 뜻을 설명한 책으로 1866년에 처음 출간되었다. 56. 미국 전도지 협회 사전(A Dictionary of the Holy Bible For General Use): 이것은 미국 전도지 협회가 1859년경에 성경의 주요 토픽들에 대해 설명한 책이다. 여기에는 많은 삽화들도 들어 있다. 킹제임스 흠정역 스터디 바이블의 부록에 있는 성경 사전의 대부분 항목은 여기에서 발췌한 것이다. 이것은 계속 발전하여 지금은 <American Tract Society Bible Dictionary: 2,299 definitions and 39k cross-references>라는 제목으로 아마존에서 구매할 수 있다. 57. 스트롱의 성경 콩코던스(Strong’s Exhaustive Concordance of the Bible): 일반적으로 ‘스트롱의 콩코던스’로 알려진 이 책은 미국 신학자 제임스 스트롱(James Strong, 1822-1894)이 킹제임스 성경의 모든 단어를 색인으로 분류한 책이다. 스트롱은 미국 드류 신학교의 주석 신학 교수로 재직하던 1890년에 처음으로 이 용어 색인을 출간했다. 이 안에는 성경에 나오는 거의 모든 중요한 단어들이 수록되어 있다. 컴퓨터가 없던 시절에 성경의 거의 모든 단어들을 찾아서 색인 작업을 한 것은 성경 연구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2024-04-25 13:53:41 | 관리자
안녕하세요?   30-40년 전에 럭크만(Peter Ruckman)이라는 사람이 뿌려놓은 잡초 가라지 씨들이 자라서 여기저기서 독소를 뿜어내고 있습니다.   킹제임스 성경은 원어 성경을 정확히 번역한 것이지 원어를 교정할 수 없습니다.   고린도전서 15장 23절은 부활의 순서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각 사람이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시요, 그다음은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 그분께 속한 자들이니라. But every man in his own order: Christ the firstfruits; afterward they that are Christ's at his coming.   이미 20절도 동일한 것을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들로부터 일어나사 잠든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But now is Christ risen from the dead, and become the firstfruits of them that slept.   이런데 보면 영어로는 firstfruits로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복수가 아니라 영어와 원어에서 단수입니다.   이것을 복수로 번역하면 오역이며 이로 인해 잘못된 교리가 생겨납니다.   이런 것을 복수로 번역하는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무식해서   2. 럭크만의 교리를 세우려고   늘 이야기하듯이 영어 킹제임스 성경은 단수 복수 등을 구분하기 어려운 데가 더러 있습니다. 영어로는 당연히 맞지만 우리말로 번역할 때는 단수 복수 구분을 위해 반드시 원어를 참조해야 할 때가 많습니다.    킹제임스 성경에 수 없이 나오는 'the + 형용사'는 단수 복수 구분을 위해 원어를 보아야 할 때가 매우 많습니다.   예를 들어 the wicked가 단수이면 사탄 마귀가 될 가능성이 높고 복수이면 악한 자들을 가리킵니다.   오늘 나온 firstfruits가 바로 그런 사례 중의 하나입니다.   신약 성경에는 firstfruits가 총 7회 나옵니다.     이 단어는 스트롱 번호가 536이고 원어 사전에 가면 정확하게 단수로 되어 있습니다.       즉 이것은 단수 명사입니다.   이것이 단수임은 23절이 잘 보여 줍니다.   첫 열매인 그리스도시요   Christ the firstfruits;    영어를 보시면 알겠지만 Christ와 the firstfruits은 동격입니다.   그러면 그리스도가 단수이므로 당연히 the firstfruits은 단수여야만 합니다.   20절도 동일합니다. 그리스도가 단수이고 당연히 the firstfruits은 단수입니다.   그런데 럭크만 등은 원어를 무시하고 이것을 복수로 가르치는 것 같습니다. 즉 영어로 원어를 교정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실 엄밀히 말하면 이단 교리입니다. 잠시 후에 여기서 나오는 이상한 교리를 보여 드릴 것입니다.   그래서 말보의 한킹은 이것은 다음과 같이 번역하였습니다.   그러나 각자 자기의 서열대로 되리니 그리스도가 첫 열매들이요, 그 다음은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 그 분께 속한 사람들이라.   이것은 동격을 나타내지 그리스도가 첫 열매들이라는 서술문이 아닙니다.   이 세상에서 이것을 서술문으로 번역한 것은 말보 한킹 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해서 그리스도 단수가 복수로 바뀝니다.   한킹 20절도 동일합니다.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는 죽은 자들로부터 살아나셔서 잠들었던 자들의 첫 열매들이 되셨느니라.   역시 단수 그리스도가 복수 첫열매들이 됩니다.   표킹이라는 것도 첫열매들로 하였습니다. 말보에서 나왔으므로 럭크만의 교리를 따르기 위함인 것 같습니다.   다만 23절은 '첫멸매들인 그리스도시요'로 해서 서술문을 피하였고 20절은 그리스도를 첫열매들로 썼습니다.   표킹은 평서문을 도치문으로 번역하면 안 된다고 극렬히 주장하는데 그런 주장이라면 여기도 '그리스도 첫멸매들이시요'로 했어야 합니다.   이런 것을 보면 표킹도 수많은 데서 평서문을 도치문으로 번역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여하튼 말보와 럭크만의 영향으로 단수 그리스도를 복수 첫열매들로 바꾸고 난 뒤 그 영향이 약 30년 뒤에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박진영이라는 사람이 나타나서 첫열매들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자기들끼리 예배를 드리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박진영씨는 머리인 그리스도와 몸인 첫열매들 즉 성도들이 합쳐져서 그리스도가 된다는 해괴망측한 교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박진영의 다른 복음 - 교회론   한번 살펴보기 바랍니다.   박진영씨의 주장:    1. 예수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 이 머리와 몸이 합쳐진 거대한 사람 역시 그리스도 혹은 그리스도 예수이다. 2. 바울은 예수님이 혼이고 교회가 몸이라는 신비를 가르쳤고 우리가 온전해지려면 '첫열매들 그리스도'의 지식이 필요하다. 3. 이 첫 열매들이 새 사람이다.   박진영씨의 이런 모든 가르침이 말보와 럭크만의 '그리스도 첫열매들'에서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은 비정상적인 오역이 비성경적인 교리를 만들어내는 한 예입니다.   위의 블로그에는 박진영씨에 대한 다른 글들도 있으니 참조하기 바랍니다.   결론:   영어로 원어의 단복수를 교정할 수 없습니다.   킹제임스 성경의 영어로 원어의 단복수를 교정하는 것은 이단 교리입니다. 원어대로 단복수를 번역해야 올바른 번역입니다.   킹제임스 성경 본문이 영감을 받았고 향상된 계시라는 '럭크만의 이중 염감론' 같은 허구에서 빨리 빠져나와야 합니다.   그리스도는 첫열매이지 결코 첫열매들이 아닙니다.   이 세상 모든 성경과 주석이 다 그렇게 말하며 영어 firstfruits는 자체가 단수입니다.   샬롬   패스터 
2024-04-23 19:18:51 | 관리자
    안녕하세요? 사랑침례교회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전달된 과정을 보여 주기 위해 성경 박물관을 만들고 4월 28일에 개관하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1450년경의 금속 활자 인쇄술과 1517년 이후의 종교 개혁을 허락하시고, 영어를 세계의 공통어로 만드신 뒤 1611년에 영어 킹제임스 성경을 주심으로써 온 세상에 자신의 말씀이 편만하게 선포되도록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 박물관에는 16-17세기 종교 개혁과 영어 성경 형성 과정 기간에 하나님께서 사용하신 사람들이 만든 성경들과 그들의 업적을 담은 포스터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 영어로 된 여러 종류의 킹제임스 성경과 우리나라의 여러 성경들, 그리고 성경과 관련된 유용한 자료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박물관에는 우선 다음과 같은 성경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것들은 오리지널판을 사진으로 스캔하여 동일한 크기로 동일하게 만든 팩시밀리 성경들입니다.    A. 전시된 성경들 1. 위클리프 성경(Wycliffe's Bible) 위클리프 성경은 존 위클리프(1320-1384)의 지시에 따라 중세 영어로 기록된 성경이다. 위클리프는 1380년에 신약 성경을 번역했고 성경전서는 1382년에 완역되었다. 이것은 인쇄된 성경이 아니고 일일이 손으로 쓴 컬러 성경이며 로마 카톨릭교회의 독특한 가르침들을 거부한 롤라드파 운동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 그가 번역한 성경은 제롬의 라틴 벌게이트(불가타)라는 잘못된 번역 대본으로 인해 완전할 수 없었지만 로마 카톨릭교회의 가르침이 성경 말씀과 너무나 다르다는 것을 보여 주기에는 충분했다. 그는 성경을 번역했다는 이유로 이단으로 몰려 정죄를 받고 출회당했다. 그가 죽은 뒤에 로마 카톨릭교회는 위클리프의 무덤을 열고 그의 뼈를 캐내어 불사르는 악행을 저질렀다.  2. 구텐베르크 성경(Gutenberg Bible) 구텐베르크 성경은 1450년경에 요하네스 구텐베르크(1397-1468)가 자신의 금속 활자 인쇄기로 서양에서 최초로 인쇄한 책이다. 이것은 한쪽에 42줄로 인쇄가 되어 있어 ‘42줄 성경’이라고도 불린다. 구텐베르크의 인쇄기 발명에는 성경을 널리 보급하려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었음에 틀림이 없다. 참으로 묘하게도 1450년경에 서양에서 처음으로 구텐베르크가 금속 활자로 인쇄한 책은 다름 아닌 라틴어 벌게이트 성경책이었다. 구텐베르크의 인쇄기 발명은 문화적, 사회적으로 인류 역사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인쇄술을 통해 유럽 전역에 책들이 대량으로 퍼지게 되면서 정보 혁명이 일어났다. 르네상스, 종교 개혁, 인문주의 운동은 모두 구텐베르크 없이는 생각조차 할 수 없는 것이었다. 3. 에라스무스 성경(Erasmus Greek New Testament) 에라스무스의 그리스어 신약 성경은 15세기 최고의 그리스어 학자였던 데시데리우스 에라스무스(1466-1536)가 천주교의 소수 사본들을 배제하고 도처의 신약 교회가 1,400년 동안 보편적으로 사용해 온 다수 사본들을 근간으로 편집한 그리스어/라틴어 대역 성경이다. 1516년에 출간된 1판은 로마 카톨릭교회의 라틴 벌게이트를 사용하지 않고 인쇄기로 인쇄된 최초의 그리스어 원어 성경이다. 에라스무스의 그리스어 본문은 후에 ‘모든 성도들이 공통적으로 인정한 본문’이라는 의미의 ‘공인 본문’(共認本文, Textus Receptus, TR)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고 1522년에 출간된 3판은 1611년 킹제임스 성경의 신약 번역의 토대가 되었다. 16세기 이후로 온 세상에 널리 퍼진 대다수 성경들은 에라스무스의 공인 본문에 기초하여 번역되었다.   4. 틴데일 성경(Tyndale Bible) 틴데일 신약 성경은 윌리엄 틴데일(1494-1536)이 1526년에 최초로 그리스어 공인 본문에서 번역한 영어 성경이다. 비록 그가 구약 성경을 완역하지는 못하였지만 그가 번역한 부분들은 히브리어 본문에서 번역되었다. 그는 평민들에게 성경 지식을 보급함으로 종교 개혁이 가능하다고 믿고 성경을 영어로 번역하려 하였다. 그는 영어 성경 번역을 위해 독일로 건너가 비밀리에 번역 작업을 했으며 이를 위해 기존에는 없던 새로운 단어들을 창안하기도 했다. 그는 성경을 번역한 죄로 체포되고 이단으로 몰려 결국 1536년 10월 6일에 “주여, 영국 왕의 눈을 열어 주소서!”라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화형당하였다. 다수의 성경학자들은 영어 킹제임스 성경의 약 70%가 틴데일 성경에 근거한다고 증언한다.  5. 1611 킹제임스 성경(King james Bible) 킹제임스 성경은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그리고 아일랜드 왕국의 국왕 제임스 1세의 명에 의해 1604년에 번역을 시작하여 1611년 5월 1일에 출간된 영어 성경 역본이다. 킹제임스 성경은 전통 히브리어 마소라 본문과 그리스어 공인 본문을 기반으로 당대 최고의 학자 50여 명이 동원되어 번역한 성경으로 1611년 출간된 이래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읽히고 다른 성경의 번역 대본으로 사용된 성경이며 또한 웨스트민스터 신앙 고백, 런던 침례교 신앙 고백의 믿음 진술문과 대다수 신학교의 교리 확립에 사용된 성경이다. 킹제임스 성경은 셰익스피어의 작품과 함께 영어 문학의 백미로 꼽히며 최근에 천주교 소수 사본에 근거한 많은 성경 역본들이 나왔지만 킹제임스 성경의 위상을 대체하지는 못했다.  6. 제네바 성경(Geneva Bible) 1560년에 완역된 제네바 성경(Geneva Bible)은 킹제임스 성경보다 51년 앞선 영어 성경으로 역사적으로 중요한 영어 역본 중 하나이다. 카톨릭교도인 메리 1세의 공포 정치로 영국의 많은 비국교도들은 스위스의 제네바로 망명하였다. 제네바 성경은 이런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영국에서 망명한 개신교도들에 의해 번역된 성경이다. 제네바 성경은 성경 보급을 위한 완벽한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그것은 휴대가 가능한 크기에 가격도 저렴했으며 활자도 읽기 쉬웠다. 여기에 인쇄업자 로버트 스테파누스(1503-1559)가 개발한 성경의 절 구분이 도입되어 제네바 성경은 영어 성경 중 최초로 절 구분이 이루어진 성경이다. 제네바 성경은 출간 즉시 인기를 끌었고 영국에서 50년이 넘도록 많은 사람들에게 읽혔으나 킹제임스 성경에 의해 대체되었다, 7. 1769년 옥스퍼드판 킹제임스 성경(King James Bible Oxford Ed. in 1769) 킹제임스 성경은 인쇄상의 실수를 고치고 철자법의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초판 출간 이후 약 150년 동안 몇 차례의 교정이 이루어졌다. 이 중 대표적인 것으로는 1760년에 프랜시스 파리스가 20년에 걸쳐 교정한 케임브리지판과 1769년에 벤자민 블레이니가 만든 옥스퍼드판이 있는데 후자의 본문은 ‘옥스퍼드 표준 본문’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출간되고 있는 영어 킹제임스 성경은 1760년판과 1769년판 본문이다. 이런 판들의 변화는 본문 개정이 아니라 단순히 영어의 변화에 따른 교정이었다. 1769년판 이후로도 아주 사소한 교정이 이루어지다가 1900년에는 현재 미국 홀맨 출판사 등의 킹제임스 성경 본문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케임브리지 퓨어 본문이 출간되었다. 8. 루터 성경(Luther Bible) 루터 성경은 프로테스탄트 종교 개혁자 마르틴 루터(1483-1546)가 독일어로 번역한 성경이다. 루터의 신약 성경 초판은 1522년 9월에 출판되었으며 1534년에 성경전서가 출판되었다. 루터의 신약 성경은 당대 최고의 인문주의 학자 에라스무스가 출판한 그리스어 신약 성경을 기반으로 번역되었고 구약 성경은 히브리어 마소라 본문과 라틴어 역본 등을 기반으로 번역되었다. 루터 성경 출판의 가장 큰 의미는 그가 성경을 평민들의 독일어로 번역함으로써 독일어와 국가 정체성의 출현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루터 바로 이전 시대에 발명된 구텐베르크의 인쇄기 덕분에 인쇄된 루터 성경은 널리 보급되었고 오늘날 현대 독일어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이것으로 인해 당시 독일의 문맹률은 급속도로 낮아져서 독일의 발전을 가져왔다.  9. 트리니테리언 성경 공회의 히브리어 그리스어 성경 영국의 트리니테리언 성경 공회(Trinitarian Bible Society)는 킹제임스 성경의 모체가 된 구약 히브리어 전통 벤 카임 마소라 본문과 구약 그리스어 공인 본문을 1권으로 묶어 출간하였다. 이로써 누구든지 쉽게 아마존에서 <The Holy Scriptures in the Original Languages Hardcover>로 검색되는 이 책을 구매할 수 있다. B. 전시된 오리지널 성경 낱장(leaf)들 1. 1611년 오리지널 킹제임스 성경 구약(에스더기 2-4장) 2. 1611년 오리지널 킹제임스 성경 신약(요한복음 2-4장) 3. 1551년 스테파누스 성경: 최초로 현시대의 절 번호를 도입한 그리스어 신약 성경. 이 성경에는 중간의 그리스어 공인 본문과 함께 제롬의 라틴 벌게이트와 에라스무스의 라틴어 번역이 대조되어 있다.(베드로전서 5장 1-5절) 4. 1562년의 스턴홀드/홉킨스 시편 72편: 스턴홀드와 홉킨스는 자기들이 번역한 시편을 보통 사람들의 곡조로 만들어 출간하였다. 이 시편은 영어로 완역된 최초의 시편이었다.(시편 72편) 5. 1791년 콜린스 킹제임스 성경: 이것은 1791년 미국 뉴저지주에서 미국의 가정들을 위해 출간된 최초의 미국 가족 성경(Family Bible)이다. 그 뒤 콜린스 킹제임스 성경은 미국 대륙 전역으로 퍼져나가면서 인디언들에게도 글을 읽고 쓸 수 있게 도와주었다.(요한계시록 16-18장) 6. 1650년경의 제네바 성경: 1560년에 출간된 제네바 성경은 최초로 현대식 절 번호를 도입한 성경이다. 절 번호는 1551년에 최초로 절 번호가 들어간 스테파누스의 그리스어 공인 본문을 따랐다. 1650년경에 만들어진 이 낱장(leaf)은 누구나 쉽게 소장하여 읽을 수 있도록 원래 성경의 4분의 1 규모로 축소하여 인쇄된 쿼트로판(4절판)의 일부이다. (고린도후서 9-11장) 7. 1650년경의 킹제임스 성경: 1611년에 출간된 킹제임스 성경은 예배당 비치용으로 매우 커서 들고 다니며 읽기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1650년경에 만들어진 이 낱장(leaf)은 누구나 쉽게 소장하여 읽을 수 있도록 원래 성경의 4분의 1 규모로 축소하여 인쇄된 쿼트로판(4절판)의 일부이다. (데살로니가 후서 3장-디모데전서 1-3장) 8. 루터 성경: 루터의 신약 성경은 당대 최고의 인문주의 학자 에라스무스가 출판한 그리스어 공인 본문 신약 성경을 기반으로 번역되었고 구약 성경은 히브리어 마소라 본문과 라틴어 역본 등을 기반으로 번역되었다. (창세기 1장) 9. 위클리프 성경: 위클리프는 1380년에 신약 성경을 번역했고 성경전서는 1382년에 완역되었다. 이것은 인쇄된 성경이 아니고 일일이 손으로 필사한 컬러 성경이다. (마태복음 서문 및 1장) 10. 틴데일 성경: 틴데일은 1526년에 최초로 그리스어 공인 본문 신약 성경에서 영어로 신약 성경을 번역하였다. 1536년판은 그의 신약성경 마지막 판으로 문양들과 함께 고딕체로 인쇄된 아름다운 성경이다. (마태복음 1장)  11. 1867년경의 킹제임스 성경: 이것은 1739년, 영국 런던에 세워진 조지 에이어와 윌리엄 스포티스우드 출판사가 1867년경에 인쇄한 킹제임스 성경이다. (요한일서 5장)   12. 에라스무스 그리스어 선경: 이것은 에라스무스가 천주교의 소수 사본들을 배제하고 도처의 신약 교회가 1,400년 동안 보편적으로 사용해 온 다수 사본들을 근간으로 편집한 그리스어/라틴어 대역 성경이다. 1516년에 출간된 1판은 그리스어 공인 본문의 시초가 되었다. (마태복음 1장) 13. 구텐베르크 성경: 이것은 1450년경에 구텐베르크가 자신의 금속 활자 인쇄기로 서양에서 최초로 인쇄한 컬러 책(라틴어 벌게이트 성경)이다. (마태복음 1장) C. 전시된 포스터들 a. 포스터 610 x 914mm 1. 윌리엄 틴데일(William Tyndale, 1494-1536) “성경은 빛으로서 우리에게 진리의 길을 보여 주며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무엇을 소망해야 하는지 보여 준다. 성경은 모든 실수로부터 우리를 보호해 주며 우리의 역경 속에서 우리에게 위로를 주어 우리가 낙망하지 않게 한다. 또한 성경은 번영 가운데서 우리를 강건하게 하여 우리가 죄를 짓지 않게 한다.” 틴데일은 1526년에 최초로 그리스어 공인 본문에서 영어 신약 성경을 번역하였다. 그는 영어 성경 번역을 위해 독일로 건너가 비밀리에 번역 작업을 했으며 이를 위해 기존에는 없던 새로운 단어들을 창안하기도 했다. 그는 성경을 번역한 죄로 체포되고 이단으로 몰려 결국 1536년 10월 6일에 “주여, 영국 왕의 눈을 열어 주소서!”라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화형당하였다. 틴데일 성경은 그것의 뒤를 이은 많은 영어 성경의 기초를 놓았다. 틴데일 성경의 가장 큰 영향은 그것이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고 널리 사용되는 성경 중 하나인 킹제임스 성경의 출간에 큰 영향을 주고 기여했다는 점일 것이다. 다수의 성경학자들은 영어 킹제임스 성경의 약 70%가 틴데일 성경에 근거한다고 증언한다.    2. 요하네스 구텐베르크(Johannes Gutenberg, 1397-1468) “인쇄기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말씀을 널리 퍼뜨리실 것이며 그 말씀에서 진리의 샘이 솟구칠 것이다. 그 말씀은 새로운 별처럼 무지의 어둠을 몰아낼 것이며 이로써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빛이 사람들 가운데서 밝게 비치게 될 것이다.” 어려서부터 구텐베르크는 손으로 책을 필사하는 방법보다 더 쉬운 방법으로 책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곰곰이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그는 나뭇조각을 깎아 그 위에 글씨를 새기고 염색용 잉크를 묻혀 여러 가지 형태로 배열하는 일을 반복하다가 드디어 서양에서 처음으로 인쇄기를 발명하게 되었다. 그 결과 독일의 구텐베르크는 누구나 다 아는 ‘최초의 인쇄기 발명가’로 역사 속의 유명한 인물이 되었다. 이 일에도 성경을 널리 보급하려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었음에 틀림이 없다. 참으로 묘하게도 주후 1450년에서 1455년 사이에 서양에서 처음으로 구텐베르크가 금속 활자로 인쇄한 책은 다름 아닌 라틴어 성경책이었다. 구텐베르크의 인쇄기 발명은 문화적, 사회적으로 인류 역사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3. 제임스 왕(King James, 1566-1625) “비교할 수 없는 신실함과 장엄한 언어, 무궁무진한 영적 풍요로움을 지닌 하나님의 말씀 즉 성경은 이름이 하나님의 말씀이시며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신 분, 예수 그리스도의 비길 데 없는 은혜를 수많은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드러내고 있다.”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그리고 아일랜드 왕국의 국왕 제임스 1세는 1604년에 영국의 모든 성도들이 사용할 수 있는 성경을 번역할 것을 지시하였고 1611년 5월 1일에 출간된 성경은 왕의 이름을 따서 킹제임스 성경이라고 불린다. 킹제임스 성경은 전통 히브리어 마소라 본문과 그리스어 공인 본문을 기반으로 당대 최고의 학자 50여 명이 동원되어 번역한 성경으로 1611년 출간된 이래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읽힌 성경이다. 대중들의 일상 영어 속으로 킹제임스 성경의 표현이 침투해 들어갔기에 이것은 영어권 대중의 언어와 문화를 형성하는 데 매우 큰 영향을 끼쳤다. 흡사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모두 공유하는 일종의 DNA처럼 킹제임스 성경은 '영어권 세계의 공통 규범'이 되었다. b. 포스터 610 x 508mm(원어 성경 및 최초 인쇄 성경) 1. 히브리 마소라 본문(Hebrew Masoretic Text) 1516–1517년에 유대인 랍비들은 ‘다니엘 봄베르그판’(Daniel Bomberg Edition) 혹은 ‘제1 랍비 성경’(The First Rabbinic Bible)이라 불리는 구약 성경을 출간했다. 이어 1524–1525년에 제2판이 출간되었는데 벤 카임(Jacob Ben Chayyim)이라는 사람이 이것의 편집을 맡았으므로 이 본문은 ‘벤 카임 마소라 본문’이라 불리며 다른 말로 ‘제2 랍비 성경’(The Second Great Rabbinic Bible)이라고도 불린다. ‘벤 카임 마소라 본문’은 출간된 후 400여 년이 지나도록 마소라 본문의 표준으로 인정받아 왔으며 킹제임스 성경 역자들도 바로 이 ‘벤 카임 마소라 본문’을 구약 성경의 번역 대본으로 사용했다. 참고로 ‘마소라’(Masoretic)라는 단어는 ‘masorah’에서 나왔는데 이것은 히브리 단어로 ‘전통적인’(traditional)이란 뜻이다. 이 본문은 유대인 서기관들인 마소라들에 의해 여러 세대를 거쳐 전승되었으며 이들은 그 본문을 잘 지키고 보호하였다. 반면에 NIV, NASB 등 현대 역본들은 전통 본문이 아닌 ‘벤 아세르 마소라 본문’(Ben Asher Masoretic Text)을 번역 대본으로 채택하였기에 수많은 구절이 킹제임스 성경과 다르다.      2. 에라스무스의 그리스어 공인 본문(Erasmus Greek Textus Receptus) 에라스무스의 그리스어 신약 성경은 15세기 최고의 그리스어 학자였던 데시데리우스 에라스무스(1466-1536)가 천주교의 소수 사본들을 배제하고 도처의 신약 교회가 1,400년 동안 보편적으로 사용해 온 다수 사본들을 근간으로 편집한 그리스어/라틴어 대역 성경이다. 1516년에 출간된 1판은 로마 카톨릭교회의 라틴 벌게이트를 사용하지 않고 인쇄기로 인쇄된 최초의 그리스어 원어 성경이다. 에라스무스의 그리스어 본문은 후에 ‘모든 성도들이 공통적으로 인정한 본문’이라는 의미의 ‘공인 본문’(Textus Receptus)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고 1522년에 출간된 3판은 1611년 킹제임스 성경의 신약 번역의 토대가 되었다(이 판부터 요한일서 5장 7절이 수록됨). 독일어 루터 성경, 프랑스어 올리베땅 성경, 스페인어 레이나/발레라 성경, 영어 킹제임스 성경 등 16세기 이후로 온 세상에 널리 퍼진 대다수 성경들의 신약은 다 에라스무스의 공인 본문에 기초하여 번역되었다. 결론적으로 말해 유럽 전역에서 최초로 인쇄된 그리스어 신약 성경 본문을 편집하는 일에 에라스무스만큼 잘 준비된 인물은 없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이 과업을 완수하도록 섭리로 그를 선택하시고 지시하셨다고 우리가 믿는 당연한 이유이다. 3. 구텐베르크 성경(Gutenberg Bible) 구텐베르크 성경은 1450년경에 요하네스 구텐베르크(1397-1468)가 자신의 금속 활자 인쇄기로 서양에서 최초로 인쇄한 책이다. 이것은 한쪽에 42줄로 인쇄가 되어 있어 ‘42줄 성경’이라고도 불린다. 구텐베르크의 인쇄기 발명에는 성경을 널리 보급하려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었음에 틀림이 없다. 참으로 묘하게도 1450년경에 서양에서 처음으로 구텐베르크가 금속 활자로 인쇄한 책은 다름 아닌 라틴어 벌게이트 성경책이었다. 구텐베르크의 인쇄기 발명은 문화적, 사회적으로 인류 역사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인쇄술을 통해 유럽 전역에 책들이 대량으로 퍼지게 되면서 정보 혁명이 일어났고 르네상스 운동과 근대 시민 개념이 정립되었다. 인쇄술로 인한 파급 효과 중 가장 유명한 것은 프로테스탄트(개신교)의 출현과 종교 개혁일 것이다. 마르틴 루터는 1517년 이후 본격적으로 로마 카톨릭교회를 비판하기 시작했는데 루터의 연설문, 논문, 논박문은 독일어로 번역/인쇄되어 광범위하게 퍼지고 전 유럽으로 그 불길이 번지면서 이를 통해 개신교가 탄생된다. 짧은 기간에 막대한 양의 문서를 찍어 낼 수 있는 인쇄술이 없었다면 루터는 단 2주 만에 전 독일 사람들을 사로잡은 종교 개혁자가 될 수 없었을 것이다.   c. 포스터 610 x 508mm(영어 성경 역사) 1. 위클리프 성경(Wycliffe Bible) 위클리프 성경은 존 위클리프(1320-1384)의 지시에 따라 중세 영어로 기록된 성경이다. 위클리프는 1380년에 신약 성경을 번역했고 성경전서는 1382년에 완역되었다. 이것은 인쇄된 성경이 아니고 일일이 손으로 쓴 컬러 성경이며 로마 카톨릭교회의 독특한 가르침들을 거부한 롤라드파 운동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 당시에는 상대적으로 소수의 사람들만이 익숙하지 않은 라틴어 성경을 읽을 수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중세 영어를 더 적절하게 읽을 수 있었기 때문에 위클리프는 보통 사람들의 말로 된 번역을 지지하면서 “이런 번역은 기독교인들이 가장 잘 아는 언어로 그리스도의 복음을 연구하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말하였고 성경을 보통 사람들의 영어로 번역하는 계획을 고안했다. 그가 번역한 성경은 제롬의 라틴 벌게이트(불가타)라는 잘못된 번역 대본으로 인해 완전할 수 없었지만 로마 카톨릭교회의 가르침이 성경 말씀과 너무나 다르다는 것을 보여 주기에는 충분했다. 그는 성경을 번역했다는 이유로 이단으로 몰려 정죄를 받고 출회당했다. 그가 죽은 뒤에 로마 카톨릭교회는 위클리프의 무덤을 열고 그의 뼈를 캐내어 불사르는 악행을 저질렀다.  2. 틴데일 성경(Tyndale Bible) 틴데일 신약 성경은 윌리엄 틴데일(1494-1536)이 1526년에 최초로 그리스어 공인 본문에서 번역한 영어 성경이다. 비록 그가 구약 성경을 완역하지는 못하였지만 그가 번역한 구약 부분들은 히브리어 본문에서 번역되었다. 그는 평민들에게 성경 지식을 보급함으로 종교 개혁이 가능하다고 믿고 성경을 영어로 번역하려 하였다. 그는 영어 성경 번역을 위해 독일로 건너가 비밀리에 번역 작업을 했으며 이를 위해 기존에는 없던 새로운 단어들을 창안하기도 했다. 그는 성경을 번역한 죄로 체포되고 이단으로 몰려 결국 1536년 10월 6일에 “주여, 영국 왕의 눈을 열어 주소서!”라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화형당하였다. 틴데일 성경은 그것의 뒤를 이은 많은 영어 성경의 기초를 놓았다. 틴데일 성경의 가장 큰 영향은 그것이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고 널리 사용되는 성경 중 하나인 킹제임스 성경의 출간에 큰 영향을 주고 기여했다는 점일 것이다. 다수의 성경학자들은 영어 킹제임스 성경의 약 70%가 틴데일 성경에 근거한다고 증언한다. 오늘날 영어권 사람들이 인용하는 인기 있는 문구와 성경 구절 중 상당수는 틴데일의 언어로 되어 있으므로 그는 영어와 영문학의 확립에 지대한 공을 세웠다. 3. 커버데일 성경(Coverdale Bible) 커버데일 성경은 마일스 커버데일(Myles Coverdale, 1488-1569)이 편찬하여 1535년에 앤트워프에서 출판한 ‘최초로 완역되고 인쇄되어 출판된 영어 성경 역본’이었다. 1537년에 출판된 후기 판들(2절판과 4절판)은 영국에서 인쇄된 최초의 영어 성경전서였다. 1537년판은 왕실 허가증을 담고 있었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국가의 승인을 얻은 최초의 영어 성경이었다. 커버데일 성경의 시편은 1540년판 그레이트 성경과 1662년부터 나오기 시작한 성공회 공동 기도서, 그리고 1979년까지의 미국 성공회 공동 기도서의 모든 판에 포함되었다. 커버데일은 1539년에 출간된 그레이트 성경을 준비하기도 했지만 커버데일 성경은 계속해서 재인쇄되었고 20개 이상의 성경전서 판들 중 마지막 판 혹은 그 신약 성경은 1553년에 나왔다. 커버데일은 자신의 신약 성경을 틴데일의 번역에 기초를 두었고 구약 성경의 경우 틴데일이 출판한 모세 오경과 그가 출판한 것으로 여겨지는 요나서를 사용했다. 그는 틴데일이 출판하지 않은 다른 구약 자료들은 사용하지 않았고 대신에 스스로 구약 성경의 나머지 책들을 번역했다. 원어 학자가 아니었던 그는 주로 독일어 성경과 라틴 벌게이트 성경을 포함한 라틴어 자료들을 사용하여 번역 작업을 하였다. 4. 매튜 성경(Matthew Bible) 매튜 성경은 1537년에 존 로저스(John Rogers, 1505-1555)가 토마스 매튜(Thomas Matthew)라는 가명으로 처음 출판한 성경이다. 매튜 성경은 틴데일의 신약 성경과 그가 체포되어 처형되기 전에 번역할 수 있었던 구약 성경의 상당 부분을 결합한 것이다. 커버데일은 주로 독일어와 라틴어 자료들을 번역하여 구약 성경과 외경을 커버데일 성경으로 완성했는데 이때 단 하나의 예외는 로저스의 번역을 차용한 외경 ‘므낫세의 기도’였다. 그러므로 매튜 성경은 영어 성경 역본들의 주요 순서에서 매우 중요한 연결 고리이다. 매튜 성경은 세 사람이 합쳐서 만든 작품이며 적어도 다섯 가지 언어로 된 수많은 자료를 바탕으로 작업이 이루어졌다. 매튜 성경의 신약과 구약의 여러 책은 틴데일 성경을 그대로 사용하였는데 틴데일은 히브리어와 그리스어에서 직접 번역 작업을 했고 에라스무스의 라틴어 역본 및 루터의 독일어 성경을 참조했다. 로저스가 토마스 매튜라는 가명을 쓴 것은 아마도 번역에 틴데일이 참여했다는 사실을 헨리 8세에게 숨길 필요가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구약 성경과 외경의 나머지 책들은 로저스와 커버데일의 작품이다. 매튜 성경 초판은 1537년에 함부르크에서 인쇄되었고 그 이후 판들은 런던에서 인쇄되었다.  5. 그레이트 성경(Great Bible) 1539년에 출판된 그레이트 성경(혹은 대성경)은 영국의 헨리 8세가 영국 국교회 예배 시간에 큰 소리로 낭독할 수 있도록 승인한 최초의 공인된 영어 성경이었다. 그레이트 성경은 헨리 8세의 비서인 토마스 크롬웰의 위임을 받아 마일스 커버데일(1488-1569)이 준비하였다. 1538년에 크롬웰은 성직자들에게 “영어로 된 가장 큰 크기의 성경책을 제공하고, 바로 그 책을 그들이 돌보고 있는 해당 교회 내의 편리한 장소에 두어 그들의 교인들이 가장 편리하게 그것에 접근해서 읽을 수 있게 하라.”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런 배경에서 가로 280mm, 세로 419mm의 가장 큰 크기로 출간된 그레이트 성경에는 틴데일 성경의 많은 부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문제가 되는 부분들이 수정되었다. 틴데일 성경은 완역되지 않았기 때문에 커버데일은 그리스어, 히브리어, 아람어 원본을 사용하지 않고 라틴어 벌게이트와 독일어 역본들에서 틴데일이 번역하지 못한 구약 성경 및 외경의 나머지 책들을 번역하였다. 이 성경은 크기가 커서 보통은 그레이트 성경이라고 불리지만 크롬웰이 출판을 감독했으므로 크롬웰 성경, 강단에 사슬로 묶어 두었으므로 사슬로 묶인 성경, 인쇄소의 이름을 따서 휘트처치 성경 등으로도 불렸다.  6. 제네바 성경(Geneva Bible) 1560년에 완역된 제네바 성경(Geneva Bible)은 킹제임스 성경보다 51년 앞선 영어 성경으로 역사적으로 중요한 영어 역본 중 하나이다. 카톨릭교도인 메리 1세의 공포 정치로 영국의 많은 비국교도들은 스위스의 제네바로 망명하였다. 제네바 성경은 이런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영국에서 망명한 개신교도들에 의해 번역된 성경이다. 제네바 성경은 성경 보급을 위한 완벽한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그것은 휴대가 가능한 크기에 가격도 저렴했으며 활자도 읽기 쉬웠다. 여기에 인쇄업자 로버트 스테파누스(1503-1559)가 개발한 성경의 절 구분이 도입되어 제네바 성경은 영어 성경 중 최초로 절 구분이 이루어진 성경이다. 제네바 성경은 출간 즉시 인기를 끌었으며 영국에서 50년이 넘도록 많은 사람들에게 읽혔다. 제네바 성경은 16세기 영국 개신교도들의 주요 성경이었으며 윌리엄 셰익스피어, 올리버 크롬웰, 존 녹스, 그리고 천로역정의 저자인 존 번연이 사용한 성경이다.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미국으로 넘어간 청교도들이 들고 간 성경도 제네바 성경이다. 제네바 성경은 많은 비국교도들에 의해 존경을 받았고 특별히 크롬웰의 병사들이 잉글랜드 내전 기간 중에 애독하였다. 7. 비숍 성경(Bishops’ Bible) 비숍 성경(감독 성경)은 1568년에 영국 국교회의 권위하에 출판된 영어 성경이다. 이 성경은 1572년에 대폭 개정되었으며 1602년판은 1611년에 출간된 킹제임스 성경의 기본 본문으로 사용되었다. 비숍 성경은 1539년에 출간된 그레이트 성경과 1560년에 출간된 제네바 성경의 뒤를 잇는 성경이다. 제네바 성경에 명시된 철저한 칼빈주의는 영국 국교회의 거의 모든 감독(목사)들이 가입한 국교회의 고교회파에 불쾌감을 주었고 이것을 타개하기 위해 캔터베리 대주교인 매튜 파커(1504-1575)와 그의 동료 감독들에 의해 이 성경이 번역되었다. 엄밀히 말해 비숍 성경 역시 그레이트 성경처럼 완전히 원어에서 번역되었다고 주장할 수 없다. 킹제임스 성경 역자들은 1602년판 비숍 성경을 번역의 기초로 삼으라는 왕의 지시를 받았지만 기존의 여러 역본들도 부지런히 살펴보고 비교하여 번역하였고 1611년에 출판된 후 킹제임스 성경은 곧 비숍 성경을 대신하여 영국 국교회의 사실상의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비숍 성경은 그레이트 성경의 뒤를 이어 교회 예배에서 큰 소리로 읽도록 지정된 두 번째의 공인된 역본이었고 왕의 명령에 따라 ‘강단 성경’으로 자리를 잡았다.  8. 킹제임스 성경(King James Bible) 킹제임스 성경은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그리고 아일랜드 왕국의 국왕 제임스 1세의 명에 의해 1604년에 번역을 시작하여 1611년 5월 1일에 출간된 영어 성경 역본이다. 초판 표지 중앙에는 “구약과 신약을 포함하는 본 성경전서는 제임스 폐하의 특별 명령에 따라 원어에서 번역하였으며 또한 이전 역본들을 부지런히 비교하고 수정하여 번역하였음. 교회에서 낭독하도록 지정받음.”이라는 문구가 들어 있다. 킹제임스 성경은 전통 히브리어 마소라 본문과 그리스어 공인 본문을 기반으로 당대 최고의 학자 50여 명이 동원되어 번역한 성경으로 1611년 출간된 이래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읽히고 다른 성경의 번역 대본으로 사용된 성경이며 또한 웨스트민스터 신앙 고백, 런던 침례교 신앙 고백의 믿음 진술문과 대다수 신학교의 교리 확립에 사용된 성경이다. 킹제임스 성경이 영어에 끼친 영향은 절대적이었다. 대중들의 일상 영어 속으로 킹제임스 성경의 표현이 침투해 들어갔기에 이것은 영어권 대중의 언어와 문화를 형성하는 데 매우 큰 영향을 끼쳤다. 흡사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모두 공유하는 일종의 DNA처럼 킹제임스 성경은 '영어권 세계의 공통 규범'이 되었다. ㅇ. 포스터 610 x 508mm(외국어 성경) 1. 루터 성경(Luther Bible) 루터 성경은 프로테스탄트 종교 개혁자 마르틴 루터(1483-1546)가 독일어로 번역한 성경이다. 루터가 1521년 보름스 제국 회의 이후 피신처인 바르트부르크 성에서 숨어 지내며 1521년 12월부터 1522년 3월까지 11주 동안 번역한 신약 성경 초판은 1522년 9월에 출판되었으며 1534년에 성경전서가 출판되었다. 루터는 죽기 1년 전인 1545년까지 계속해서 본문을 향상시켰다. 루터의 신약 성경은 당대 최고의 인문주의 학자 에라스무스가 1519년에 출판한 그리스어 신약 성경 2판을 기반으로 번역되었고 구약 성경은 히브리어 마소라 본문과 라틴어 역본 등을 기반으로 번역되었다. 루터 성경 출판의 가장 큰 의미는 그가 성경을 평민들의 독일어로 번역함으로써 독일어와 국가 정체성의 출현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루터 바로 이전 시대에 발명된 구텐베르크의 인쇄기 덕분에 인쇄된 루터 성경은 널리 보급되었고 오늘날 현대 독일어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이것으로 인해 당시 독일의 문맹률은 급속도로 낮아져서 독일의 발전을 가져왔다. 루터는 신약 성경을 사복음서, 사도행전, 서신서, 그리고 요한계시록의 순으로 배열하였는데 틴데일이 이런 배열을 영어 성경에 도입한 이후 전 세계 모든 신약 성경이 동일한 배열을 가지고 있다. 2. 레이나-발레라 스페인어 성경(Reina-Valera Spanish Bible) 표준 스페인 성경은 레이나–발레라(Reina–Valera) 역본이다. 레이나–발레라 역본은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킹제임스 성경으로 불렸다. 레이나–발레라 역본은 자기 국민들에게 그들의 언어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제공하기 위하여, 그리스도로 인해 큰 고통을 받은 두 사람, 즉 레이나(Casiodoro de Reina, 1520–1594년)와 발레라(Cipriano de Valera, 1531–1602년)가 노력한 결과물이었다. 루터의 독일어 성경과 마찬가지로 스페인어 성경도 그리스어 공인 본문에 기초를 두었다. 레이나는 성경을 스페인어로 번역한 최초의 사람이었다. 그 위대한 사람 레이나는 그 작업을 위해 많은 희생을 들였고 결국 12년이나 걸려 1569년에 그것을 완성하였다. 1557년에 레이나와 함께 스페인에서 도망했던 그의 친구 발레라는 1582년에 레이나의 작업을 교정하기 시작했다. 그의 개정판은 철저했지만 가능한 한 레이나의 본문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는 점에서 보수적이었다. 20년 동안 개정 작업을 한 끝에 그의 나이 70세 때인 1602년에 발레라는 ‘레이나–발레라 역본’으로 알려지게 된 스페인어 성경을 출판했다. 발레라는 자기의 성경이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의 완벽한 말씀이라고 믿었다.    3. 스테파누스의 그리스어 신약 성경(Stephanus Greek New Testament) 1536년 에라스무스의 사후에도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섭리 가운데 공인 본문의 영향을 계속해서 넓혀 가셨다. 하나님께서 이 일을 이루기 위해 사용한 사람들 중 한 사람은 프랑스의 유명한 인쇄업자 로버트 스테파누스(1503–1559)였다. 그의 생애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그가 자신의 그리스어 신약 성경을 1546년, 1549년, 1550년, 1551년에 네 번에 걸쳐 출판한 것이다. 1500년에 출간된 3판 그리스어 신약 성경은 그가 가지고 있던 14개의 필사본을 사용하여 1522년의 에라스무스 신약 성경을 교정한 것이다. 이것은 책의 안쪽 여백에 본문을 비평한 자료를 수록한 최초의 성경이며 후에 영국의 공인 본문이 된 킹제임스 성경의 기초로 사용되었다. 본문에 달아 놓은 주석 때문에 그는 로마 카톨릭교회의 극심한 저항을 받고 1550년에 파리에서 추방당해 제네바에 정착했고 그곳에서 프로테스탄트 믿음을 받아들여 프로테스탄트가 되었다. 그는 1551년에 그곳에서 그리스어 신약 성경 4판을 발행하였다. 스테파누스의 1551년판 그리스어 신약 성경은 숫자로 절 구분이 되어 있는 최초의 그리스어 신약 성경으로 널리 알려져 있고 이를 기초로 제네바 성경이 처음으로 영어 성경에 절을 도입하였다. 기타 아트 작품 1. 성경 역사 개요 설명(대형 아트 작품) 1450년경 구텐베르크의 금속 활자 인쇄 기술로 책들이 인쇄되기 전까지 세상의 모든 책들은 일일이 손으로 필사되었다. 1516년에 에라스무스가 도처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된 다수 사본들을 근간으로 그리스어 공인 본문을 만든 뒤 1611년 킹제임스 성경이 나오기까지 온 세상의 주요 언어로 번역된 모든 성경들은 히브리어 전통 마소라 본문과 그리스어 공인 본문에 기초한 것들이었고 이 모든 것의 정점은 영문학의 백미로 불리는 1611년 킹제임스 성경이었다. ‘인류 역사 최고의 유산’인 킹제임스 성경이 출간되기까지 수고한 사람들 “번역이란 창문을 열어 빛이 들어오게 하는 작업이다. 번역은 우물의 뚜껑을 열어 우리가 물로 나가게 해 준다. 참으로 보통 사람들의 말로 성경이 번역되지 않는다면 배우지 못한 사람들은 두레박 없이 우물가에 서 있는 아이들과 같을 것이다.” (킹제임스 성경 역자들의 서문)  약 1,600년에 걸쳐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들이 기록한 신구약 성경의 말씀들은 영감, 보존, 정경, 번역 작업을 거쳐 완전하게 전달되었고 1450년경 구텐베르크의 금속 활자 인쇄기 발명과 1517년 루터에 의한 종교 개혁을 통해 중세 천주교 암흑시대의 속박을 산산조각 부수며 온 세상에 널리 퍼지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1611년에 ‘만국의 공통어인 영어로 완전히 보존된 킹제임스 성경’을 주시기 위해 위클리프, 구텐베르크, 에라스무스, 루터, 틴데일, 커버데일, 매튜, 크랜머, 래티머와 리들리 같은 순교자들, 엘리자베스 여왕, 칼빈, 그리고 제임스 왕 같은 위대한 사람들을 사용하셨고 230년에 걸친 이들의 수고와 노력으로 인해 ‘인류 역사 최고의 유산’인 킹제임스 성경이 출간되었다. 2. 내셔널 지오그래픽 매거진 커버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미국 지리 학회가 1888년부터 현재까지 130여 년 동안 매달 발간해 온 잡지이다. 이것은 매달 세계 탐험, 문화, 주요한 시사 문제, 동물, 역사, 우주, 과학 등의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이에 대한 단행본도 발간한다. 1611년에 출간된 영어 킹제임스 성경이 2011년에 400주년을 맞이하자 킹제임스 성경을 커버로 담은 특별호 잡지가 2011년 12월에 발간되었는데 이 안에는 36-59쪽에 걸쳐 킹제임스 성경이 나오기까지의 과정과 킹제임스 성경이 인류에 미친 영향 등이 컬러 사진 및 도표 등과 함께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3. 마제스티 에디션 조판 CTP  현시대에는 박엽지라는 얇은 종이를 써서 성경을 인쇄한다. 박엽지 전지 한 장의 무게는 27-34그램이며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은 최상급 품지의 33-34그램 종이를 사용한다. 전지 한 장의 앞면에 16쪽, 뒷면에 16쪽이 배치되게 배열하여 인쇄한 뒤 접으면 32쪽 묶음이 생기며 이 묶음들을 하나로 묶어서 신구약 성경 내지를 완성한다. 여기 전시된 것은 2021년 킹제임스 흠정역 마제스티 에디션 성경을 인쇄할 때 사용한 CTP(Computer To Plate) 인쇄판이다. CTP에서는 필름을 사용한 노광 공정이 생략되기 때문에 좀 더 정확한 디지털 데이터를 반영할 수 있다. 4. 킹제임스 성경 번역자들     성경 번역 역사 관련된 책들 박물관의 한 벽에는 영어 및 우리말 성경과 관련된 50여 권의 책들이 전시되어 있다. 여기에는 톰슨 성경, 스코필드 성경, 데이크 성경, 라이리 스터디 성경, 모리스 디펜더 스터디 성경, 히브리어-그리스어 키워드 스터디 성경, 매튜 헨리 스터디 성경, 스펄전 스터디 성경 등 여러 종류의 영어 킹제임스 성경이 있고 존 로스의 누가복음, 이수정의 마가복음,  펜윅 성경, 구역 성경, 톰슨 주석 성경, 개역개정성경, 표준 새번역 성경, 비전 성경 등 우리말 성경이 있다.   또한 네슬레 알란드 28판, 리커 베리의 인터리니어 성경, 스크리브너의 공인 본문, 스트롱 콩코던스, 킹제임스 흠정역 한글 초판, 킹제임스 흠정역 한영대역 초판, 큰글자 성경, 작은 성경, 박사 성경, 한글 킹제임스 성경 초판 등이 있다.   (*) 박물관을 방문하기 원하는 분들을 위해 추후에 예약 방법 및 시간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대부분의 팩시밀리 성경들과 포스터는 다음에서 구매하였습니다.   Biblical Heritage Exhibit   오리지널 낱장들은 다음에서 구매하였습니다.   Greatsite.com    
2024-04-18 10:11:35 | 관리자